>159705160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2.여기는 추석입니다 :: 1001

◆TMmm6tsoPA

2024-09-13 18:39:08 - 2024-09-19 14:26:43

0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8:39:0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368

인사이드 모카고: situplay>1597051368>898

308 혜우주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0:20:02

저 캐퍼시티다운은 1층까지 들리나?

309 혜우주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0:20:16

온사람들 하이여

310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0:21:30

>>308 1층은 너무 멀어서 들리진 않을거에요!

311 이경주 (64fLclircg)

2024-09-15 (내일 월요일) 20:22:34

1층까지 구멍을 큼지막하게 뚫으면 들리지 않을까(?)

312 철현주 (xhyr5n4oU2)

2024-09-15 (내일 월요일) 20:22:40

철현은 지금 9층에 있는 거죠?

313 서한양 - 율럭키와 한판 (gOUZrQNThU)

2024-09-15 (내일 월요일) 20:23:19

" 이런 X발....! "

방금까지만 해도 여유로웠다가, 캐퍼시티 다운에 의해 능력의 연산이 제한되기에 욕설을 뱉으며 고통스러워 하는 서한양이었다. 하지만 서한양은 불쾌한 소음의 고통 속에서도 한쪽 무릎을 꿇은 채로 끅끅대며 웃어대기 시작했다.

" 푸흡.. 흐흐.. "

" 흐히히히히힛... "

이내 곧 한양이 발동한 것은.. 리라의 팔찌였다. 캐퍼시티 다운도 일종의 소음을 이용한 충격으로 작용되는 공격.. 서한양은 리라의 팔찌를 발동시키면서 일시적으로 캐퍼시티 다운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능력을 전개할 시간을 벌려고 한 것이었다.

한양은 바로 염동력으로 주변의 공간을 왜곡시키면서 캐퍼시티 다운의 음파도 전부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게 만들어서 캐퍼시티 다운의 영향에서 전부 벗어나게 하려고 했을 것이다.

곧 삼단봉을 꺼내들고는, 염동력으로 자신의 신체를 눈으로 보일 수 없는 스피드로 빠르게 움직여서 윤시호의 머리로 접근한 다음에 말을 건냈다.

" 우리가 능력만 강한 핫바지로 보였어? "

" 나랑 내기 할래? 이거 맞고 뒤질지, 살지. "

한양은 염동력의 파워를 머금은 삼단봉으로 머리의 파트를 계속해서 타격하고 또 타격하려고 했다.

314 혜성주 (VYtIMOVc7.)

2024-09-15 (내일 월요일) 20:24:21

이벤트 화이팅이고 왔다간 사람들도 관전하는 사람들도 있는 사람들도 다들 리하

315 서연 - 진행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0:26:14

situplay>1597051601>298

" ............ "

저 깡통을 지르게 하려고 사람을 죽였다고?
그러고도 경찰이야??!
야매 경찰 정도가 아니라 그린 듯한 빌런이잖아!!!!!!
덕분에 빼도 박도 못할 물증은 남았다만.
괜찮겠지? 부부장과 아지 덕에 미사일도 봉쇄됐으니.

녹화와 녹음이 제대로 됐기만 바라며 기능을 종료하는데,
미친 경찰이 온 신경을 찢어놓는 듯한 소음을 틀었다.

" !!!! "

선밸 납치했던 그 싸이코들도 틀었던 캐퍼시티 다운.
귀를 막았는데도 머리가 깨질 것 같다.
무릎이 꺾여 바닥에 꿇어질 찰나
깡통 로봇이 청윤이에게 달려드는 게 보였다.

" ...수박!!! "

총 하나 제대로 쥐기도 쉽지가 않다.
더듬거린 끝에 가까스로 총을 들고 쐈다.
조준할 수 있었다면 팔이나 조종석을 노려 봤겠으나
지금은 깡통 로봇에 맞기만 해도 다행이겠다.

316 ◆TMmm6tsoPA (j4hAzb9EEk)

2024-09-15 (내일 월요일) 20:26:35

캐퍼시티 다운은 능력 자체를 못 쓰게.. 즉 연산 자체를 못 하게 만드는거라서 저렇게는 힘들어요.
약하게나마 능력을 쓴다면 상관이 없으나 내 능력으로 영향을 안받게한다는 불가능하다는 점..(사르륵)

317 서연주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0:27:04

앗!! 리라의 팔찌로 캐퍼시티 다운 방어라니, 이건 생각 못 했는데요~~

318 아지주 (PdEaXv45x6)

2024-09-15 (내일 월요일) 20:27:16

situplay>1597051601>311 두더지냐고

319 서연주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0:27:50

>>316 캡
능력 안 쓰고 총 쏘는 건 문제 없나요?

320 ◆TMmm6tsoPA (j4hAzb9EEk)

2024-09-15 (내일 월요일) 20:28:33

>>319 그건 상관없는데 찢어지는 고통 속에서 총을 제대로 쏠 수 있냐는 별개죠!

321 서한양 - 율럭키와 한판 (gOUZrQNThU)

2024-09-15 (내일 월요일) 20:29:41

>>316 앗 그러면 빨리 수정해야겠다

322 서연주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0:29:49

혜성주 내 컨디션 내 건강이 우선이에요. 몸 잘 추스르세요!!

랑주 현생 살다 보면 친구들이 다 같이 모이는 게 참 힘들죠.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요

이경주는 왜 유사 시체가 되어 계시나요오오오898ㅁ989 자라나라 기력기력!!!

323 철현주 (xhyr5n4oU2)

2024-09-15 (내일 월요일) 20:30:00

근데 철현을 납치 한 애들은 철현에게 캐퍼시티 다운을 빼앗아서 사용했는 데 저 아저씨는 어디서 구했을까요?
설마 암부랑 연결되어 있나?

324 서연주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0:30:34

>>320 캡
레스를 수정해야 하나 확인차 여쭌 거라 그 부분은 괜찮아요

325 철현주 (xhyr5n4oU2)

2024-09-15 (내일 월요일) 20:31:03

청윤주 질문!!
>>312
>>303
궁금하다

326 이경주 (64fLclircg)

2024-09-15 (내일 월요일) 20:33:06

>>323 인첨공에서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암부를 가리키면 대부분 정답..

327 서한양 - 율럭키와 한판 (gOUZrQNThU)

2024-09-15 (내일 월요일) 20:35:03

* 수정

" 이런 X발....! "

방금까지만 해도 여유로웠다가, 캐퍼시티 다운에 의해 능력의 연산이 제한되기에 욕설을 뱉으며 고통스러워 하는 서한양이었다. 하지만 서한양은 불쾌한 소음의 고통 속에서도 한쪽 무릎을 꿇은 채로 끅끅대며 웃어대기 시작했다.

" 푸흡.. 흐흐.. "

" 흐히히히히힛... "

이내 곧 한양이 발동한 것은.. 리라의 팔찌였다. 캐퍼시티 다운도 일종의 소음을 이용한 충격으로 작용되는 공격.. 서한양은 리라의 팔찌를 발동시키면서 일시적으로 캐퍼시티 다운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시간을 벌려고 한 것이었다.

그 사이에 서한양은 삼단봉을 쥐고 모시호의 캐퍼시티 다운이 울리는 팔까지 다가가지만... 당연히 음파는 순식간에 한양에게 올 수 밖에 없고.. 모시호의 팔 앞에서 다시 고통스러워 하면서 무력화가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여기서는 잠시 정신을 놓아버리기로 했다. 오히려 고통 때문에 미칠 것 같아서, 저 망할 팔을 깨부수고 싶다는 생각으로 소리를 지르며 삼단봉으로 계속해서 캐퍼시티 다운이 나오는 팔을 두들기려고 했을 것이다.

이청윤의 공격을 대신 맞아도 팔을 꾹 잡고 계속 두들기려고 했을 것이다. 어차피 맞아도 캐퍼시티 다운이 더 고통스러웠기에.

328 철현 - 스토리 (xhyr5n4oU2)

2024-09-15 (내일 월요일) 20:35:33

철현은 9층에서 샹그릴라 가방을 챙긴 후 캐퍼시티 다운의 소리가 들리자마자 위로 뛰어올라갔다

329 철현주 (xhyr5n4oU2)

2024-09-15 (내일 월요일) 20:35:49

>>326 이하

330 천 혜우 - 진행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0:36:03

3학구 스트레인지의 지배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큰 거-

"...장비인가."

어쩐지 뭐일지 예상이 갔다.
잠시 위를 쳐다보다가,
후, 하고 숨과 함께 조소를 내뱉었다.

"스트레인지의 지배권? 그런 거 얻으면 너희가 뭐 될 거 같아? 지하 밑에 어떤 나락이 있는지 보게 될 뿐이라고. 멍청이들."

키익, 거친 숨이 목을 다시금 긁었다.

"다행이네. 여기서 멈춰서. 나락까지 떨어지면- 다신 못 올라오거든."

위를 잠깐 보고,
빌딩 바깥은 어떤지 슬쩍 살폈다.
안티스킬이 오고 있는지 아님 인파가 몰리는지-

331 서연주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0:36:45

부부장님에겐 염동력과 혀지컬만 있는 게 아니다. 무술소년, 아니 구타소년스러워졌어요!!!

332 서연주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0:38:03

>>306 아지주
고기방패라니 다메다메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지도 리라표 코뿔소 팔찌 했겠죠? (청윤이도 하고 있길!!!)

333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0:38:34

>>325 아 맞아요! 철현이는 지금 9층에 있고 소리도 들린다는 설정이에요!

334 서연주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0:39:41

>>330 혜우주
그러고 보니 혜우가 스트레인지 출입한 건 아는데 거기서 생활해 본 적도 있을까요? 지하 밑에 나락이라 표현하니 겪어 봤나 궁금해져서요

335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0:40:16

>>323 대충 정체불명의 인물이 만든 걸 경찰이 무난하게 체포해 증거물실에 넣었는데 그걸 또 뺏어서 쓰고 있다..는 설정이에요!

캐퍼시티 다운은 어디서 났냐구요? 그 영화 보면 여자아이가 자력으로 아이언맨 슈트도 만들고 거대 로봇 예거도 제작하고 자동차도 운전하니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죠(?)

336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0:44:22

일단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철현주 답장 늦어서 죄송해요..!

337 서연주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0:44:26

>>306 아지 진행 레스
>>315 서연 진행 레스
>>327 한양 진행 레스
>>328 철현 진행 레스
>>330 혜우 진행 레스

다 올라온 거 같아요

338 서연주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0:44:48

>>336 앗 뒷북이다!!!(옆눈)(먼눈)

339 혜우주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0:44:55

>>334 제대로 생활해본 적은 없어
그냥 분수에 맞지 않게 과한 걸 추구하면 그만큼 안 좋은 꼴을 보게될거란 의미인거

340 서연주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0:45:48

>>339 생활해 본 적은 없었군요. 메르헨 파티랑 얽힌 적도 있고 해서 혹시나 했어요~

341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1:02:15

"아지야..!"

청윤에게 날아간 공격을 앞에서 막아선 덕분에 잠시 당황한 시호의 공격이 빗나가는 데 성공했습니다. 둘 다 부상은 입지 않았습니다.

"귀찮은 자식!"

시호는 다급히 한양을 강력하게 밀쳤습니다. 하지만, 불법으로 개조한 슈트라는 점 때문일까요? 아니면 미사일을 맞으며 슈트 자체에 데미지가 간 걸까요? 어느새 소리를 내보네는 스피커의 상태가 좋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넌... 멀쩡한거냐?"

그때, 올라온 철현이 멀쩡한 것을 보고 당황한 시호는 철현을 향해 슈트의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그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었을 뿐인데.."
"밑바닥.."

율럭키 졸개들은 정곡을 찔렸는지 시무룩한 모습입니다.

빌딩 바깥은... 저기 멀리서 경찰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아마 곧 안티스킬이 도착할 것 같습니다.

@9시 30분까지요!

342 철현 - 스토리 (xhyr5n4oU2)

2024-09-15 (내일 월요일) 21:05:23

"나는 평범한 일반인이거든?"
"운동을 한 일반인"
"너는 슈트를 탄 일반인이구나"

철현은 뒷걸음질을 치며 그를 도발하다가
손에 들고 있던 샹그릴라 가방을 스피커를 향해 던졌다.

"이제 괴물들이 깨어날 차례야"
"괴물들인데"
"우리 괴물이거든?"

이대로 스피커가 부숴지길 바라고 있었다

343 서한양 - 율럭키와 한판 (gOUZrQNThU)

2024-09-15 (내일 월요일) 21:16:58

" 너... "

" 슈트에 문제 생겼지? "

캐퍼시티 다운의 불쾌한 소음은 여전했다. 하지만 방금보다 더 줄어들은 느낌은 뭘까. 완전히는 아니지만, 머리가 조금씩 맑아지고 있다. 능력의 전개도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었고.. 물론 온전히 레벨 5의 화력을 내는 것은 욕심이지만. 레벨 4도 불가능하려나.

어쨋거나 중요한 것은 제한적으로나마 능력을 쓸 수 있게 됐다는 것.

한양은 시호의 슈트의 밀쳐짐에도, 삼단봉을 꽉 쥐고는 어딘가를 응시한다. 모시호가 철현을 공격하려는 타이밍..

한양은 현재 반쪽짜리 캐퍼시티 다운 상태에서 자신 자신이 낼 수 있는 염동력의 에너지를 삼단봉에 최대한 응축시키고, 그대로 모시호의 머리로 던진다.

344 서연 - 진행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1:17:45

situplay>1597051601>341

끔찍한 소음이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 통에 총탄도 빗나갔는지
깡통 로봇은 거침없이 움직였다. 망할!

그때 아지가 청윤이를 감쌌다.
둘 다 다치진 않은 듯해 다행이었다.
뒤이어 소음의 기세도 아주 조금은 꺾인 듯했다.
부부장이 몽둥이로 엄청 두들긴 덕일까,
아까 미사일에 맞은 덕일까?
어쨌거나 당장이라도 터질 것만 같던 머리가
그나마 터지지는 않겠다 싶은 정도로
통증이 떨어졌으니 천만다행이다.

그때, 아래로 내려갔던 선배가 올라왔다.
캐퍼시티 다운을 걱정해서일 텐데
맙소사!!??
미친 경찰이 선배를 공격한다!!!!

" 멈춰!!!!! "

비명에 가까운 소릴 내지르며
온 힘을 다해 방아쇠를 당겼다.
이번엔 발사돼라!!!! 제발 좀 맞아!!!!!!!!!!

345 한아지 (PdEaXv45x6)

2024-09-15 (내일 월요일) 21:20:31

"여기서......"

하려고 했던 말은, 보기 드물게 모시호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는 청윤에게 '여기서 무너지면 안 돼요. 세게 한 방 먹여줄 거잖아요?' 였겠지만, 끝까지 말하지 못하고 찡하게 닥쳐오는 두통에 귀를 막고 만다.

여기서 던질 수 있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아지는 길게 생각하지 않고 근처의 가구를 덮고있던 검은 천 하나를 힘껏 잡아당겨, 모시호 쪽으로 던지려 한다.

시야 차단이다. 어쩌면 시간은 조금 벌어 줄 것이다...

346 천 혜우 - 진행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1:29:00

정곡인지 아쉬운 건지,
알 수 없는 졸개놈들을 보고
크흠, 목을 가다듬었다.
날 선 말들이 그들에게 쏟아졌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었으면 위를 보고 발악을 했어야지. 어영부영 목적도 각오도 없이 그늘로 숨어들면 뭐라도 될 줄 알았어? 음지에서 인첨공탓 사회탓하면 뭐가 달라지디? 너희는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었던게 아냐. 비슷한 놈들끼리 모여서 안주하고 싶었던 거지. 끼리끼리 모여서, 저 X끼보단 내가 낫다며 그저 편해지고 싶었을 뿐이지."

싸늘한 경멸의 시선이 그들에게 향했다.
잠시간 응시하다가, 빌딩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안티스킬이 거의 도착해 온 듯 했다.
다시 그들을 보고 말했다.

"정말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으면, 죗값 제대로 치르고 나와서 다시 시작해. 빛 드는 밑바닥부터."

목이 아파 말을 거기서 끊었다.
안티스킬이 도착하기 전까지, 감시를 계속했다.

347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1:33:24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348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1:46:19

"이 슈트가 고작 그런 공격에-"

시호는 자신만만하게 소리쳤지만 철현의 공격을 맞고, 검은 천에 시야가 가려진 바람에 한양의 공격을 무심코 팔로 막은데다가 마지막 서연의 총탄까지 맞자 스피커에선 더 이상 소음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이게 왜 이래?"
"...고마워 아지야...그리고, 너. 이젠 끝이야."

스피커에서 소리가 끊기자 당황한 모시호에게 청윤은 손가락을 들어올리곤 말했습니다.

팡! 하는 공기탄 소리가 들립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혜우의 일침에 졸개들은 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안티스킬이 도착하기를 기다릴 뿐이었죠.

"저.. 전부 제압하신 겁니까?"

빌딩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온 안티스킬이 말했습니다.

@10시 15분까지에요! 자유롭게 공격해주세요!

349 한아지 (PdEaXv45x6)

2024-09-15 (내일 월요일) 21:58:00

청윤의 감사에 고개를 끄덕인다. 청윤의 마음에 무엇이 맺혀있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을 풀 수 있는 지금이 되기를 바란다. 캐퍼시티 다운이 이제는 들리지 않게 되었으니 다른 이들이 모시호를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기에, 자신은 쓰러지거나 쓰러지지 않은 율럭키 사람들의 손목을 케이블 타이로 묶어두는 일에 주력하기로 한다.

10층부터, 9층, 8층... 내려가면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묶어둔다. 그리고 능력의 제한시간이 다 되면 힘없이 바닥에 주저앉게 될 것이다.

350 철현 - 스토리 (xhyr5n4oU2)

2024-09-15 (내일 월요일) 21:59:00

"이제 끝났어."
"그럼 난 마저 파밍하러 가볼게"

철현은 떨어진 샹그릴라 가방에서 검은 샹그릴라 서너개를 빼돌렸다.

그리고 다시 한번 내려갔다.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숨겨진 흑막이 있지는 않을까?

이전의 사건과는 달리 지나치게 일이 쉽게 풀리고 있다.

어딘가 불안한 느낌이다.

351 천 혜우 - 진행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2:05:09

대답 없는 졸개들을 보고 확 갈굴까 했으나
알아들었든 아니든 알아서들 하겠거니 싶었다.

이러고도 다시 그늘로 스며든다면
그게 최선이었던 거겠지.

요란하게 등장하는 안티스킬들을 보고
어깨를 으쓱였다.

저들도 알아서 생각하라지.
다만.

"...위에, 잔당이 남아있다네요. 거기로 가주시죠."

위를 가리키며 말했다.
모시호의 실체를 안티스킬에게 직접 보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352 금주 (Qps7qDzOC.)

2024-09-15 (내일 월요일) 22:05:17

죽겠어요...

353 서한양 - 율럭키와 한판 (gOUZrQNThU)

2024-09-15 (내일 월요일) 22:05:34

" 재미 다 봤어? "

완전히 꺼져버린 캐퍼시티 다운. 한양은 맑아진 머리를 쓸면서 모시호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 이제 이런 고철덩이는 팔지도 못하겠네? 어떡하냐, 우리 시호? 기껏 철모까지 뚝배기 터뜨렸는데, 고작 결말이란 것이 고딩들한테 무력하게 잡히는 거라니. "

" 안티스킬은 참~ 사람 보는 눈이 없어~ "

한양은 청윤의 공기탄에 맞은 모시호를 염동력으로 들고는, 바닥에 내리치는 것을 반복하려고 한다.

" 야야, 지금 힘조절 중이야~ 너한테 화풀이 하는 거 아니다?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지 않아? 또 너가 철모라는 친구 보냈을 때처럼 머리에 구멍은 안 내려고 노력 중이야. "

" 너 때문에 이번 사건에서 괜히 안티스킬만 견찰, 짭새 소리나 듣겠네~ 크리에이터 아저씨 오열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 "

354 서연 - 진행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2:12:30

situplay>1597051601>348

정신이 없었다.
골도 귀도 아까 찔렸던 데도 아파서
어느새 눈물이 앞을 가렸다.
방아쇠가 제대로 당겨졌는지도 모르겠다.

그때 주변이 고요해졌다.
소음 때문에 귀가 먹었나 의심스러워질 만큼
그런데 눈을 몇 번 깜박인 뒤에도 조용하다.
미친 경찰의 로봇은 망가진 티가 확연하다.

선배는??!!
무사하다.

긴장이 풀려선지 그만 총을 놓칠 뻔했다.
팔이 후들거렸다.
출혈이 계속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 안 끝났다.
저 깡통을 완전히 작살내지 않았다간
또 무슨 역습을 당할지도 모른다.
증거도 제대로 넘길 때까진
정줄 잡고 있어야 했다.
하여 이번엔 깡통 로봇의 조종석을 겨냥했다.
맞아 봤자 파괴되진 않겠지만 30초는 못 움직인다.
그 사이에 다른 부원들이 잡아 줄 거다.

" 경찰 망신 그만 시키고! "
" 마약 밀매죄 살인죄 처벌이나 받으라고!! "

좀 전에 비해 방아쇠도 한결 가볍게 느껴진다.
맞아라!!!

355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2:17:44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356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2:22:32

"크아악!"

시호는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한채 서연의 전기탄과 청윤의 공기탄을 얻어맞고 수차례 바닥에 내던져졌습니다.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도 못하던 그는 겨우 바닥을 기어 벽에 몸을 기대곤 숨을 가쁘게 쉬었습니다.

"..."

그때, 청윤이 그의 앞으로 다가가더니 머리에 손가락을 대곤 공기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자..잠깐! 멈춰!!"
"...넌... 너 같은 건...!"



한편, 안티스킬은 알았다고 하곤 윗층으로 올라갔으며, 안티스킬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는 율럭키 단원들을 보고 잠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듯 싶더니 저지먼트라는 것을 알아본건지 수고하셨다며 악수하거나 주저 앉은 아지를 부축해주었습니다. 한편, 철현의 눈에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녀석이 한명 보일 것입니다.

@10시 45분까지요! 아마 다음이 마지막일 것 같네요!

357 한양주 (aR.ArjzZCI)

2024-09-15 (내일 월요일) 22:24:05

패스

358 혜우주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2:25:45

음-
나도 패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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