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애꾸는 서연에게 맞춘 바늘로 서연을 끌어당겼지만, 몸통 박치기에 부딪혀 뒷걸음질을 치며 잠시 틈을 만들어주고 말았습니다. 동시에, 오버 리미트 상태의 아지에게 공격당하자 유리창에 금이 갈 정도로 세게 몸을 부딪히자 더 이상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전부 제압한 게 아니야..."
하지만 청윤의 표정은 전혀 밝지 않았습니다.
@혜우 한편, 1층에서 혜우의 협박에 끝내 굴복한 덩치 큰 녀석은 덜덜 떨면서 인간 의자가 되었습니다. 다른 멤버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차마 바라보질 못했습니다. 그러던 때, 위층에선 쿵, 쿵하는 진동이 들립니다.
@서연 서연의 손에 들어간 총알을 통해, 서연은 누가 총을 발사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멀리서 싸움을 구경하다, 방심한 철모를 쓴 간부가 보이자 다가가선, 그대로 방아쇠를 당긴, 경찰관.
"...모시호.."
그때, 쿵, 쿵 하고 바닥이 무너지는 소리가 수차례 들리더니 기절한 율럭키 단원 사이를 뚫고 파워드 슈트가 등장했습니다.
"저건..?!" "그래, 큰 놈. 이전에 리버티가 연구소들을 습격했을때 조종되고 파괴된 슈트 중 하나를 누군가 입수해 불법 개조했더군. 마치 마인크래프트의 다이아를 찾은 것 같은 기쁨이라 이걸 저 검은 샹그릴라보다도 비싼 가격에 팔아먹으려고 했건만..."
모시호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소리를 질렀습니다.
"너희들! 너희들 때문에 마지막으로 한탕 하려던 계획이 완전히 망가졌잖아! 이게 최후의 도박이었어! 이것만 성공했으면 더 이상 돈 때문에 출세에 목매고, 라인을 타고, 더럽고 위험한 짓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이렇게 된 이상, 끝까지 가보자."
거대한 슈트의 양쪽 팔에는 무언가 장치가 달려 있었습니다. 일단, 이 녀석만 쓰러트린다면... 정말 끝일 것입니다.
situplay>1597051456>891 어떻게 불렀으면 좋겠냐니. 되려 물음을 던져오는 금의 말에 대답할 타이밍을 잊은 채, 혜성은 금을 바라볼 뿐이었다. 대답대신으로 선택한 것은 아니었으나 뺨을 쿡 찌른 타이밍은 어쩌다보니 제 대답을 대신한 것처럼 보였을지도 모르겠디고 혜성은 멍하게 생각할 따름이다. 나는 어떻게 불리고 싶은걸까. 선배, 혹은 언니라는 호칭이 제일 무난하지 않나. 그것도 싫다면 자기- 라던가. 물론 자기라는 호칭도 간지러운 건 맞지만, 연하에게 이름으로 불리는 것보다 덜 간지러울 것 같기도 하고.
참 상황에 맞지 않게도, 금의 손이 문신으로 덮어 가려놓은 그 아래의 흉터를 스치는 순간에도 호칭에 대해 사뭇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고 있었다. 그 고민은 금의 코트를 잡아 끌어 가볍게 입맞추는 순간에도 이어지고 있었다.
"고민해봤는데.., 언니라는 호칭이 제일 무난하지 않을까."
부드러운 입맞춤 뒤로, 뒤늦게나마 금의 되물음에 대한 대답을 느리게 내놓고 나서야 혜성은 금의 표정에서 장난기를 읽을 수 있었다. 얘가 뭘 하려고 이러나. 그래도 잘 어울린다고 해주니까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떠오르는 의문과 혜성의 행동은 정반대를 취한다. 제게 가까이 붙어오는 금의 등 뒤로 팔 두른 것이다.
물론 입술이 닿았다가 떨어지는 순간, 순식간에 달아오르는 얼굴을 감출 수 없었지만 말이다. 금의 행동에, 입을 벙긋거리며 벙찌고 잘익은 사과마냥 새빨개진 얼굴로 혜성은 빠르게 눈 깜빡이다가 곧 가늘게 접어내렸다.
"─.. 그, 그으.."
영화관에서도 그렇고 점점 얘가 뻔뻔해지는 거 같지 않아? 하는 생각에 혜성은 한번 더 입술만 빠끔거린다.
"너 요즘 너무 뻔뻔해진거 알아? 말하는 방식도 그렇고 스킨십도 그렇고.. 싫다는 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