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46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04 :: 1001

◆gFlXRVWxzA

2024-09-08 13:48:07 - 2024-09-09 21:35:44

0 ◆gFlXRVWxzA (8eftJYNna2)

2024-09-08 (내일 월요일) 13:48:07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35 ◆gFlXRVWxzA (8eftJYNna2)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3:51

>>108
아쉽게도 막리현의 기예는 실력이 뛰어난 숙수라면 어느정도 해낼 수 있다! 라고 무림인들은 믿고있는 모양입니다.
실제 평범한 숙수들이 저렇게 할 수는 없지만 무식한 무림인들이 뭘 알겠습니까?

"받아라 부모살인공!"
"네 동생이 다니는 학당이 채유학당이 맞더냐?"

이제는 서로 싸우는게 아니라 서로의 가족을 걸고 싸우는 판입니다.

아아, 어쩔 수 없는가...

>>109
공연을 마무리합니다!

지금까지의 공연 중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습니다.

부처의 도리를 따르는 사파인들이라 그런걸까요? 상당히 파격적인 행사임에도 그들은 좋다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흥얼거립니다.

>>110
"전부 말씀드리기에는 그 수가 가히 많으니 확실하게 답을 드리기는 어렵사옵니다."

매소가 고개를 숙이며 대답합니다.

"다만 처음 무명을 떨치시기에는 동가와 척가의 싸움이 좋으실듯 합니다."

그러더니 어디서 꺼내왔는지 모를 기물들을 탁자 위에 올립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지형이 표현된 이 판은 시아가 이전에 아버지나 삼촌이 주재하는 회의실에 심부름을 하러 들어갔을 때 본 적이 있었습니다.
어른들이 저마다 기물들을 놓고 빼며 무언가를 열심히 떠들었었는데 지금에서야 그게 어른들끼리 심각하게 놀이를 즐기는 것이 아닌, 사세를 판단하는 일종의 전략회의였다는걸 깨닫습니다.

"동가는 마가의 휘하에 있습니다. 마가는 예전에 공개적으로 제오상마전에게 충성을 맹세했다지요. 그리고 척가는 우리 백가의 휘하에 있습니다. 이 둘은 대대로 농번기의 치수 문제로 잦은 분쟁이 있어왔습니다."
"이번에 웃전들의 파벌이 갈리자 기회를 노리고 척가가 동가를 기습했습니다만, 아쉽게도 실패했습니다. 근래들어 동가의 소가주가 절정경에 이르렀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게 사실이었던게지요."
"척가는 일류 무인 열을 잃고 수세에 몰려 다급하게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백가가 선뜻 나서기에 애매한 것도 사실입니다."
"백가가 나선다면 마가에서도 나설테니까요.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명성을 떨치기에는 이만한 전장이 없습니다."
"동가나 척가는 각각 마가와 백가 휘하에서도 수위권은 아닐지라도 핵심에 근접하는 주요한 가문들입니다."

>>111
전투는 끝났고 이제야 정운은 운신하기는커녕 숨쉬는 것도 괴롭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휴식과 치료가 없다면 죽음을 경험할지도 모르는 끔찍한 상황입니다!

>>112
"무력을 쓰지 않는다는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길동이 고진에게 묻습니다.

"형님이 하는 말에 토를 달지말게."

고진이 숟한 폭력 속에 깨우친 도를 고진에게 나눕니다.

"아니 그렇지만..."

"그냥 받아들이시게."

무언가 억울해보이는 길동과, 체념한 고진과 함께 청순방에 도착합니다!

>>114
20%

136 정운노이 (Iz0wU1MB5I)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4:20

오우 죽는다!

137 야견(트레쉬) (w7yfhL5itE)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4:23

젠장, 솔직히 내키지 않는다. 약자에게서 뭔가를 갈취하는게 내키지 않는다는게 아니다. 그런거야 사파로서 살아오며 일상처럼 하는 짓거리 아닌가. 야견이 걸리는 것은 이길것이 확실한 도박판에 굳이 나서야 한다는 점이었다. 재미도 뭣도 하나도 없는데, 하아. 야견은 귀찮다는 얼굴로 청순방의 대문을 향해 정면으로 척척 걸어가더니, 경비에게 말한다.

“너희 방에서 제일 강한 녀석에게 전해. 유감이지만 흑천성의 야견이 너희가 모아둔 재보를 가져가야겠다. 가만히 내주겠다면 그냥 조용히 끝나는 거고...아니면 뭐...”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소매에서 황금의 금강저를 꺼내 하늘로 던진다. 그리고 그와 함께 울려퍼지는 황금색의 벼락이 야견의 뒤쪽으로 떨어진다. 청순방에게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히 하기 위한 수단. 그리고 도둑질을 준비하는 녀석들에게 보내는 신호이기도 했다.

“나는 하고 싶지도 않은 싸움을 굳이 해야겠지.”

- 황뢰 : 내공 20을 소모해 황금색 벼락 한 줄기를 뿜어냅니다.
#내공 150->130

138 재하주 (7QDvAU8l9g)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4:46

어우 너무
너무 더워용
진짜 더워용

139 정운 (Iz0wU1MB5I)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5:05

#대금창약 구매! 149 >141

140 야견(트레쉬) (w7yfhL5itE)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5:18

무력으로 누구 죽이거나 부수지는 않았으니 정말로 온건한 방향이다....나 노력했어요 팔천군

141 야견(트레쉬) (w7yfhL5itE)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5:37

>>138 오늘 또 폭염주의보 떳던데....고생 많으신것

142 자련 (RfOChscSwY)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5:50

자련은 수련을 멈추고 영이를 봅니다. 흠, 이 정도면 잠이 좀 잘 깼으려나...

"영이야, 이제 잠은 깼지? 가르쳐도 잘 따라올 수 있지?"

하긴, 영이라면 물론 잘 따라올 겁니다. 천재니까요, 우리 애는!

#이제 영이 슬슬 가르쳐볼까나~

143 야견(트레쉬) (w7yfhL5itE)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6:39

"받아라 부모살인공!"
"네 동생이 다니는 학당이 채유학당이 맞더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4 미사하란 (B/I2YaE..2)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9:23

그녀는 깊이 감동하여 입을 틀어막았다. 파계회..너희들..정말로 착한 놈들이었구나...! 나도 열심히 할게!! 색즉시공 공즉시색!!!!

"파계회 지휘막사가 어디에 있을까~"

남의 전장에 합의도 없이 끼어드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 본격적인 전쟁아이도루 전업에 앞서서, 파계회와 협의가 필요하다.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하여 별 상관 없는 남의 전쟁에 끼어들기. 먼 과거 용병낭인 시절이 떠오르는 그녀였다.

#파계회 지휘부를 찾아가기

145 ◆gFlXRVWxzA (8eftJYNna2)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9:24

>>118
곧 완전히 회복됩니다!

>>120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237
남궁 지원 110
강미호 46
모용중원 64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60
재하 104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 74
고불 (50% 할인권) 577
이수아 35
여무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248
녹사평(50% 할인권) 15
백시아 (도전과제 수호자 : 정산 건당 +5) 307
자련 (50% 할인권) 129
막리현 (50% 할인권) 158
류현 82
정운 (50% 할인권) 149
상일 38

사용합니다!

현재 부상단계는 3단계입니다.

주변확인까지는 어렵습니다! 한 레스에 하나의 행동!
이는 한 레스에 두 가지 행동에 해당됩니다!

>>123
강건은 자리를 빠져나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완전 상기된 얼굴의 종리연이 뛰쳐나옵니다!

"야호!!!!!!!!!!!!!!!!!!!!!!!!!!!!!!!!!!!"

...?

>>126
파바바바바바바방!

순식간에 공기를 찢으며 수아의 창이 여덟 방위를 노려 찔러들어갑니다!

"끄아아아악!"

일류 여섯이 중상을 당하고 둘이 즉사합니다.

"물러나라!"

그러자 곧바로 수아를 노리고 두 곳에서 칼과 도가 날아옵니다!

>>132
"쉬, 쉬셔야..."
"그만! 국장께선 국장의 일이 있으신거니 잠자코 명에 따라라. 명을 받듭니다."

부국장이 고개를 숙이고 둘을 데리고 사라집니다.

146 백시아. (xzrPmW/eAM)

2024-09-08 (내일 월요일) 15:19:51

"그렇군요 마가라...."

잠시 고민을 한 후에 결정을 내리도록 한다. 마라마가가 만일 제오상마전의 편에 오른 것이라면, 앞으로 이어질 내전에 있어 살을 발라먹는 것 또한 나쁘지 않다.
문제는 백가의 이름을 걸고 나서는 것인데... 마침 지금이 딱 좋은 상황이다. 나는 소가주도 무엇도 아닌 그저 막내 공녀 아니던가?

"척가에게 향해야겠습니다."

#척가야 나 한한백가의 백시아가 간다.

147 막리현 (0wtuo21sSA)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0:32

"후우..."

- 3성 제례검무 2식 - 신성검 : 신성한 기운, 마기가 강화됩니다. 강화된 마기는 적들에게 위압감, 지속피해량 증가, 아군 정신력 강화를 이끌어냅니다.

"그 쯤 하시지요."

우선은 위압이다. 이 쯤 하면 적당히 알아먹었겠지.

- 4성 만마앙복 : 검은빛의 마기가 진해집니다. 이 마기는 아군의 치유를 돕고 적에게는 더 큰 고통을 유발합니다.

검기를 띄워내며, 위협의 의도를 더 진하게 낸다.


#호사가 정보수집이 아니라 정보 퍼트리기에도 보정 있나용? 내가 일류라는 소문 퍼트리기~ 같은 느낌으로다가.
(18/20)

148 상일노이 (EDGcndOcaU)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1:38

그럼 지금 주변을 살피자!

#주변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149 수아 (sGGLl6YQNc)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2:11

"아, 아쉽네."

고작 둘 밖에 안죽다니... 수아는 안타까워하며 창을 새로 잡고,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칼과 도, 그것을 피하며 수아는 고민합니다.

둘 중 더 강한쪽이 누구일까요.

#내공 48->46
- 8성 기감강화 : 기감이 강해지고 다룰 수 있습니다. 실전류에 힘입어 강자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3성 곡사보 : 갈지자로 움직입니다. 회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50 시아노이 (xzrPmW/eAM)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4:08

>>147 막리야
너 검기 검은색이잔아.................

151 ◆gFlXRVWxzA (8eftJYNna2)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4:08

>>137
꽈릉!

황금색 벼락 한 줄기가 뒤에 있는 땅을 박살내버립니다!

"스, 습격! 습격이다!"

이걸 대체 누가 평화로운 재물의 위치이동이라 여길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청순방은 난리가 나고 전투를 준비하려 할 때, 늙수그레한 노인 하나가 사람들을 진정시키며 나타납니다.

"다들 조용. 소협께서는 무슨 연유로 우리 청순방의 재물을 탐내시는게요?"

>>139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237
남궁 지원 110
강미호 46
모용중원 64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60
재하 104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 74
고불 (50% 할인권) 577
이수아 35
여무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248
녹사평(50% 할인권) 15
백시아 (도전과제 수호자 : 정산 건당 +5) 307
자련 (50% 할인권) 129
막리현 (50% 할인권) 158
류현 82
정운 (50% 할인권) 141
상일 38

구매하고 사용하시는거죵?

현재 부상단계는 3단계입니다.

>>142
영이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거 배우는거에요?"

사측보를 말하는가봅니다.

>>144
파계회 지휘부를 찾아갑니다!

그 곳엔 진짜 사파스럽게 생긴 떙중 둘이 입구 앞에 걸터앉아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시끄럽게 떠들고 있군요.
미사하란, 아니 주리유가 보기에 저들은 본인과 동격의 고수들입니다.

152 정운 (Iz0wU1MB5I)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4:59

#몸을 움직이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153 고불 (EFj3PiVF0c)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5:43

후...이제 좀 몸이 괜찮다.

그렇다면 드디어..!

#드디어 하나 남은 단약을 마저 섭취! 내공 증량 가즈아!

154 막리노이 (0wtuo21sSA)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6:35

>>150 극마기도 보라색인데 자하신공도 천마신교라 할 샘입니까???

라는 전략이죵. 설마 지들이 봤겠어~

155 미사하란 (VQntmpeiZ.)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6:55

'문지기가 초절정이네~'

명문들과 같은 물에서 노는 그녀. 이런 건 익숙해질 것 같으면서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직접 문파를 만들어보니까 이런 것들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그들이 얼마나 오랜 역사를 쌓았는지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안녕 반가워요~ 본성에서 나왔어요~"

그녀는 생글거리며 땡중들에게 인사한다.

# 하이하이!

156 시아노이 (xzrPmW/eAM)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7:28

>>154 점소이도 너 검기 보고 마교라고 도망쳤잖아...........

157 막리노이 (0wtuo21sSA)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8:00

원래 정파놈들은 "저희 사문을 모욕하신겁니까?" 로 1차적인 대처가 가능!

사파는 몰루

158 ◆gFlXRVWxzA (8eftJYNna2)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8:04

>>146
매소는 말없이 고개를 숙입니다.

곧 마차가 준비됩니다.

그 때, 총관이 나타납니다!

"아가씨!!!!! 어딜 가시는겁니까!!!"

이런 제기랄 쉽게 보내줘라 좀!

선택하십시오.

1. 그냥 냅다 달려 도망친다.
2. 총관에게 사정을 설명한다.
3. 소매야 물어!

>>147
호사가는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검은빛의 검기가 드러나자 객잔이 고요해집니다.

"마, 마교도...!"
"뭐? 감히 우리 신교를 마교라 부른거냐?"
"뭣...!"

교인들도 있었네요.

>>148
주변을 확인해봅니다!

서늘하다못해 추운 동굴입니다. 김첨지씨(180세)를 보아하니 성에가 끼어있다못해 얼어있습니다.
상일은 대체 어떻게 살아났을까요...저체온증으로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안은 어둡지만 뻥 뚫려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볼 수 있겠군요!

>>149
사사사삿...!

도가 목을 스치고 검은 어깨를 스쳐지나갑니다.

현재 수아의 부상단계는 2단계라고 나옵니다. 추가적인 부상 단계 증가는 없습니다.

수아는 물러나 둘을 쳐다봅니다.
둘다 절정의 초입 정도 됩니다. 점창파는 아니군요!

159 야견(트레쉬) (w7yfhL5itE)

2024-09-08 (내일 월요일) 15:28:58

"?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걸 알텐데요 노공. 필요하니까 가져다 쓰겠다 그 뿐이요"

야견은 귀찮아죽겠다는 듯이 머리를 벅벅 긁으며 말한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답해드리지. 내가 돈이 쓸 일이 있는데, 마땅한 장소에 제물을 쌓아둔 곳이 여기였소.
전쟁중이라 본문에서 사람이 올 일도 없고, 내가 제물을 가져가는걸 방해할 인재도 없지. 정말로 시시하게 말이야."

야견은 한숨을 내쉰다. 젠장. 그리고 다시 한번 황금색의 금강저를 손에 들어보인다.

"자 이번 질문에는 다음은 없을거요. 싸워서 지킬 것인가? 아니면 헛된 싸움을 피할 것인가. 어느 쪽이지?"

#이야기

160 ◆gFlXRVWxzA (8eftJYNna2)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1:09

>>152
주변을 둘러봅니다.

표두는 팔 하나가 잘려나간 상태로 사람들을 호령해 표행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쭉 외팔이로 살아갈겁니다.

>>153
섭취합니다!

강력한 통증이 온 몸을 강타합니다!

버텨내십시오!

>>155
"본성? 아."

그러자 둘이 일어납니다. 둘은 쌍둥이인지 생긴 것이 똑같았는데 한 명은 얼굴에 화상이 있고, 다른 하나는 목에 꿰맨 자국이 있어 구별하기는 어렵지 않을듯 합니다.

"본성에서 무슨 일로 사람을 보냈지? 딸꾹."
"뭐긴뭐야! 빨리 진격안하면 다 패죽이겠단거 아니게써? 끄으윽."
"그럼 어떡하지 형? 딸꾹."
"우리 책임 아니잖아. 들여보내. 꺼어억."

161 강건 (A6KQS25iJ6)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1:26

"무슨 일 있었습니까 ?"

왜 이렇게 좋아하는거야 ? 하는 생각에 종리연에게 묻습니다

# 뭐임 대체 뭐임

162 백시아 (xzrPmW/eAM)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1:30

"백가 사람이 백가 일을 하러 가지 또 어딜 가요!"

아방시아 등장.

"언니는 시집가고 나는 연회장에서 암살당할 뻔 하고 주화입마 와서! 죽다 살아났는데! 총관 아저씨 이래두 나 막을거야...?"

#5. 귀척으로 뭔가 해결해보기

163 상일노이 (EDGcndOcaU)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1:39

김첨지(180세. 추운 와중에도 아내는 겨울을 싫어했었던 걸 떠올림)씨가 얼어있는 것을 보며 상일은 눈을 꿈뻑였다. 그가 살던 곳은 사시사철 눈이 내리는 추운 곳이었다. 그래도 이것보다는 나았...으려나? 부상이 극심했어도 저체온증으로 김첨지(180세. 살아있는 상일을 보며 뭔가 아쉬움)씨와 동기가 되지 않은 건 고향 덕도 있지 않을까 싶다. 아마.

"호오.."

아무튼 상일은 치명상에도 거동이 가능하자 곧장 일어서서는, 뻥 뚫린 안쪽을 보았다.

"재밌겠는데?"


#김첨지씨한테 인사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164 재하 (7QDvAU8l9g)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1:52

"한 번의 쉼에 얼마나 많은 죽음이 따를지 모릅니다. 정 안 되겠다 싶을 때 부를 터이니, 그때까지는 다들 힘을 비축해두소서."

부국장에게는 미안함과 감사를 표하고, 사라질 적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채비한다. 머리카락을 빗어내고, 얼굴의 피를 천으로 닦아내고, 남은 상처는 최대한 지혈한다.

"……."

그런데 그 살수, 왜 날아갔던 거지. 재하는 기억의 공백을 애써 무시하며 자신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확인한다. 제일상마전께 가려면 가장 빠른 방법은, 역시 그건가.

# 압바한테 가기 전 마지막 췍

165 야견(트레쉬) (w7yfhL5itE)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2:21

"본성에서 무슨 일로 사람을 보냈지? 딸꾹."
"뭐긴뭐야! 빨리 진격안하면 다 패죽이겠단거 아니게써? 끄으윽."
"그럼 어떡하지 형? 딸꾹."
"우리 책임 아니잖아. 들여보내. 꺼어억."

크으 사파 무브먼트 보고 배워야지

166 ◆gFlXRVWxzA (8eftJYNna2)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2:37

>>159
"아무리 정사간에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는 하나, 강호에 이름이 드높으신 흑천성주도 이러지는 않으실 것이오. 소협께서는 부끄러움을 아시고 돌아가시오. 우리 청순방은 빈곤하고 가난하여 내어드릴 재물이 없소이다."

그러자 고진이 개소리라고 작게 속삭입니다.

167 야견(트레쉬) (w7yfhL5itE)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2:53

김첨지(180세. 살아있는 상일을 보며 뭔가 아쉬움)

김첨지 설정이 뭔가 늘어난다!!!

168 정운 (Iz0wU1MB5I)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2:59

표두 님의 팔이...외팔이가 무림인으로서 얼마나 커다란 약점인지는 굳이 겪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런데, 설마 팔을 잃으시다니...

하지만 지금은 해야할 일을 하는게 우선일거다.

"표두 님. 저도 부상이 어느정도 나았으니 일을 하겠습니다."

#대화

169 수아 (sGGLl6YQNc)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3:10

후! 수아는 숨을 한번 쉬어냅니다.

둘다 절정 초입이라... 둘이라서 쉽지 않군요. 이 비겁한 녀석들...!

"정정당당히 일대일로 싸워라...!"

정신나간 소리를 하며 수아는 창대를 튕깁니다.

지창으로 훌쩍 뛰어가며, 몸에 내공을 집중합니다.

목표는... 그래요. 도로 할까요? 수아는 칼침 한방, 아니 두방은 맞을 각오로 절정 도객을 향해 솟구칩니다.

#내공 46->44
- 4성 지창 : 창대를 땅에 대고 높이 뛰어오른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3이상일 때 일점격이 발동한다.
- 5성 건가행일 : 내공의 집결이 단단해진다. 실전류의 힘입어 전투에서 내공을 소모해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

170 막리현 (0wtuo21sSA)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3:53

"자, 자! 한번 드셔보고 말하시지요."

그리 말하며 나는 식탁들에 매운 볶음밥을 내놓았다.

- 1성 매운맛을 아십니까? : 요리에 매운 맛이 첨가됩니다.
- 2성 맛있는건 행복이다 : 음식의 맛이 최하에서 하로 상승합니다.
- 3성 한입만요 : 음식을 먹은 사람들의 호감도가 일시적으로 소폭 상승합니다.

츄라이 츄라이. 음식 하나 먹는다고 이들이 갑자기 '어멋 저흰 신교에 대해서 너무 몰랐습니다' 라며 회개하는 일은 없겠지.

하지만, 일단 먹는다면 입을 닫게 할 자신은 있었던 것이다.

"천마님의 이름을 걸고, 아무런 수작질도 없는 음식입니다."

마교도라 못 믿는 걸 대비해서, 신앙을 걸어두자.

#넹

171 수아 (sGGLl6YQNc)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4:03

외팔이(5영혼석)

무가대보 표두의 전설 레츠고(???)

172 막리노이 (0wtuo21sSA)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5:01

근데 문득 생각났는데, 마첩들은 천마 개X끼 해봐 어떻게 뚫는거죵?!

173 고불 (EFj3PiVF0c)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5:16

# 고불! 버틴다..!

174 상일노이 (EDGcndOcaU)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5:30

표두님도 천재 찍자

>>172 회개기도?

175 자련 (RfOChscSwY)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5:47

영이의 멀에 잠시 고민합니다. 솔직히 영이라면 이걸 보여준 것만으로도 베껴서 배울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아니. 오늘은 다른 걸 가르쳐줄 거야. 물론 너라면 어려운 걸 가르쳐도 잘 배울 테고, 지금 것도 본 것만으로 어느 정도 알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기초를 닦아놓는 건 중요한 법이거든."

한마디로 기초 무공(마공)을 가르쳐주겠다는 소리입니다.

"이거는 네가 배우고 싶다면, 나중에 가르쳐줄게. 시간은 많으니까."

#히히 입마공 가르쳐줄 거지롱

176 백시아 (xzrPmW/eAM)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6:05

>>172 악즉선 선즉악으로다가

177 ◆gFlXRVWxzA (8eftJYNna2)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6:09

>>161
"이거봐!"

종리연이 종이를 펼쳐 보여줍니다. 거기에는 단목청덕, 이라는 이름과 함께 종 소저에게, 항상 천마신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이라는 글씨가 쓰여있습니다.

"그 한빙대마가 써준 친필 글씨야!!!! 이건 억만금을 줘도 못가질거라고!"

그래......

>>162
"절대! 보낼수! 없습니다!"

"아."

매소가 이마를 짚고, 총관은 지부상소를 올리던 미래의 동방국가의 관리가 그러하듯 마차 앞을 가로막습니다...

>>163
안으로 들어섭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추위는 거세집니다.

코끝이 얼어서 감각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164
겉으로 보았을 때 큰 이상은 없어보일 정도로 정돈합니다.

이동할까요?

178 수아 (sGGLl6YQNc)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6:24

팩)트

못뚫는다(?)

179 막리노이 (0wtuo21sSA)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7:13

>>174 >>176 엄청난 자기합리화다...

>>178 양지와 강건을 비롯한 수많은 마첩들이 증명

180 야견(트레쉬) (w7yfhL5itE)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7:37


“호오?”

아무런 기대도 없이 한끼 때우러 들어온 객잔에서 굉장히 맛난 음식을 본듯한 기분이 된 야견. 자신에게 그런 대답을 한 노인을 보며 이를 드러내는 기분나쁜 웃음을 지어보인다. 하핫, 그래 그렇지. 아무리 눈앞의 벽이 높다 하더라도, 나이를 먹은 약자라 하더라도, 거짓말을 해서라도 자신에게 부과된 의무를 포기하지 않는 별종들이 있는 법이다. 유쾌하구만!

“으음. 좋아 대답이 맘에 들었어. 호남장강검문이 좋은 문지기를 찾았군.”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노인에게 다가가 그를 치하하듯 어깨를 가볍게 툭툭 치다, 느닷없이 옷소매에 손가락을 걸어 냅다 문밖으로 던져버린다. 죽지는 않을 정도로. 다만 부상을 입거나 기절하는 것은 신경 안 쓴다.

“살아있다면 돌아가시기 전에 꼭 복수하러 오시오 노공! 그때 내게 한방먹인다면 오늘 뜯어간걸 갚아줄지도 모르지! 카카캇!”

그리고 하늘에 금강저를 던지고, 씨익 웃어보인다. 그와 동시에 황금의 불꽃이 인다.

“자 얘들아! 챙길거 빨리 챙기고 자리를 뜨자!”

- 4성 몌타 : 적의 옷깃을 잡아채 휘둘러 땅에 꽂아버립니다.
- 신벌 : 내공 50을 소모해 황금색 벼락을 불꽃으로 바꿉니다. 커다란 화재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내공 130->128->78

181 막리노이 (0wtuo21sSA)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7:48

황보건 앞에서 천마욕이 들리면 그게 강건의 최대 위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용(?)

신앙참기 Lv.99999

182 미호주 (t9B47aBqi6)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8:04

숲을 불지르고 싶다...(??)

183 상일노이 (EDGcndOcaU)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8:27

"흐으..."

이 정도로 춥다고 느낀 건 오랜만인 거 같은데. 상일은 양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걸음을 재촉했다.


#계속 간다

184 야견(트레쉬) (w7yfhL5itE)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8:32

종리연 귀여워(귀여워

185 백시아 (xzrPmW/eAM)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8:51

아 이게 안 먹히네.

"왜 막는데 왜, 삼촌이 보내지 말래? 아빠가 보내지 말래? 아니면 오빠야?"

머리를 짚는다. 아니 왜이러지 옜날에는 분명 조금만 애교 부려도 헤헤 아가씨 하면서 다 잘 해 줬는데 이제 다 컸다고 이러네 어떡하냐 정말.

#일단 대화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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