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342> [판타지] 제 7 특수임무부대 - 전쟁편 - 02 :: 922

◆BWI8ADJ6ms

2024-09-03 20:50:44 - 2024-10-28 17:42:28

0 ◆BWI8ADJ6ms (0JL1lQpMDA)

2024-09-03 (FIRE!) 20:50:44

자, 찬미하라.
새 시대의 개막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74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140

웹박수 : https://forms.gle/2jPoVwtLxcCekiYr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9C%207%20%ED%8A%B9%EC%88%98%EC%9E%84%EB%AC%B4%EB%B6%80%EB%8C%80%20-%20%EC%A0%84%EC%9F%81%ED%8E%B8

770 ◆BWI8ADJ6ms (Wak8waL37o)

2024-10-01 (FIRE!) 21:04:28

>>769 베이

베이 소위는 진지해지려는 분위기를 깨 버립니다. 그 모습에 그만 주인은 풋, 하고 웃습니다.

"하하, 자네같은 초인이랑 나처럼 술이나 파는 아저씨랑 같을리가 있겠나."

아무래도, 베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보복을 한다면, 무사하지 못할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스키 한 모금이 식도를 넘어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기분이 좋군요...

* 행동해봅시다.

771 베이 (nqUfcz53kM)

2024-10-01 (FIRE!) 21:10:01

위스키 신기한 맛이 나네. 오크통 맛이 이 맛인가 ㅎ헿헤헤...

"아무튼 아저씨.. 나 갈게요. 술 들여와서 파느데 깔짝거리는 애들 있으면 말해요! 예!?"

"잡아가시고 가게 앞에 하루동안 묶어두면 사고칠 일은 없겠지...우헤..."

#가게에서 나와, 조직들의 구역으로

772 ◆BWI8ADJ6ms (Wak8waL37o)

2024-10-01 (FIRE!) 21:13:59

>>771 베이

"늘 고맙다."

베이는 바깥으로 향합니다. 제법 부드러운 목넘김에, 오크통의 향까지... 질 좋은 상등품이었군요. 운이 좋습니다.
이만한 물건을 이정도 가격으로 구했다면 충분히 남는 장사로군요.

베이는 가게에서 나와 바깥으로 향합니다. 암시장 더욱 깊은 곳으로 향합니다.

...


분위기가 으슥해집니다. 천쪼가리를 뒤집어 쓰고 다니는 사람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비틀거리는 사람들, 창부와 그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공공연하게 다니기도 하고, 멋대로 사로잡은 노예를 이끌고 다니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무법지대' 에 도착합니다.

* 새로운 장소의 정보가 해금되었습니다.

[무법지대] : 암시장 깊은 곳에 존재하는 장소로, 병사들의 눈을 피해 숨어든 질 나쁜 인간들이 모이는 장소다.
아주 위험한 장소이나, '초인' 들과 '일정 수 이상의 병사' 들에게는 문제 없는 장소. 허나 이곳에 출입하는 것은 제법 중죄가 되기에, 일반적인 병사들로써는 출입하지 않고 있다.
내버려 두는 이유는 마찬가지로 '이따위 곳에 쏟을 여력이 없기에' 라는 이유.


* 행동해봅시다.

773 베이 (nqUfcz53kM)

2024-10-01 (FIRE!) 21:26:44

조직들을 조금 털어먹으면 중고 구급킷과 이틀치 전식보다 더 많은 물자가 나올테니까. 크게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혀 끝에 알싸히 남은 알코올의 여운이 전부.

음지로 음지로 내려가면 여기서부터는 무법지대. 베이도 자주 와 본 곳이 아니다. 자주는. 여기 갔다가 소령님한테 들키면 암시장에 들락거리는 거랑은 또 다른 문제가 생길거고. 또 어지간한 술은 그냥 암시장에서도 무리없이 구할 수 있었으니까.

그럼 가끔 온 건 뭐냐고? 그건 비밀....ㅎㅎㅎ

"올 때마다 별세계야~ 여긴.."

후줄근한 인간군상 사이에서 군복 입고 술취한 여자는 조금 튀는 존재일지도. 그래도 뭐, 괜찮겠지~ 진짜 힘들겠으면 그 때 가서 갈아입으면 되는 거고~

#무법지대를 무법적으로 활보하기

774 ◆BWI8ADJ6ms (Wak8waL37o)

2024-10-01 (FIRE!) 21:32:31

>>773 베이

베이는 가끔 이곳에 온 것을 떠올립니다. 말 할수 없는 추억들이 스쳐 지나가는군요...

무법지대를 무법적으로 활보합니다. 그러나 베이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군요. 익숙한 광경입니다. 그 누구도 군인과는 연관되고 싶어 하지 않을테니까요. 가끔 이곳에 홀로 겁없이 온 신참내기들을 사냥하는 일도 있어 보이지만...

베이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기백은, 명실상부한 초인입니다. 그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쓰레기들은, 이곳 무법지대에 발을 들이기 전 살해당했을 테죠.

그리고, 싸늘한 시선을 느낍니다. 명백하게 살기가 담겨있는 시선. 이상하군요. 이런 시선을 보낼 만한 이유는 없을텐데요.
주제 파악을 못하는 애송이거나. 그게 아니라면...

베이가 그곳으로 시선을 돌리자, 몇 몇 패거리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군요...
그런데, 사내 한 명의 목덜미에 돛단배 타투가 새겨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흔치 않은 타투군요.

* 행동해봅시다.

775 베이주 (nqUfcz53kM)

2024-10-01 (FIRE!) 21:35:20

돛단배!! 돛단배가 잠깐 언급됐던 반란분자였었던가...? 빨리 찾아보고올게여~~

776 베이주 (nqUfcz53kM)

2024-10-01 (FIRE!) 21:36:38

situplay>1597051220>65
이거구만!!!

777 ◆BWI8ADJ6ms (Wak8waL37o)

2024-10-01 (FIRE!) 21:36:51

마자요~~~ 헤헤 여기서 이거랑 엮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얼마 전에 떠올라서 말이죠~~~ 돛단배는 체제 전복을 꾀하는 아주 못된 테러리스트 집단이랍니다~
천천히 다녀오세용~~~~

778 베이 (nqUfcz53kM)

2024-10-01 (FIRE!) 21:44:11

싸늘하다. 시선이 날아와 꽂힌다... 베이를 이렇게 무섭게 노려보는 녀석은 전진기지에서 만난 개 마수와 소령님...말고는 없는데!

"등불의 미래가 밝아~ 파이팅이 넘쳐~"

그러고 그냥 스쳐 지나가려고 했어. 돛단배 문신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야. 저런 문신을 쓰는 조직이 있었던가? 처음 보는 느낌인걸..?

"여~ 거기 친구~ 그 문신 어디서 한 거야~?"

#말을 걸어볼까?

779 ◆BWI8ADJ6ms (Wak8waL37o)

2024-10-01 (FIRE!) 21:50:40

>>778 베이

베이 소위의 말에 사내들은 혀를 차기 시작합니다.

"칫. 말 걸지 마시죠. 어차피 저희 같은 놈들이랑 엮여봐야 좋을 것 없잖습니까."

오호. 이거 꽤 놀라운 반응입니다. 틱틱거리긴 하다만, 제대로 된 '경고' 로군요.
이 이상 가까이 다가오지 마라. 너는 군인이지 않느냐. 무법지대에서 이런 반응을 볼 줄은 몰랐는데요.
제법 똑똑한 놈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무언가의 '지위' 를 차지한 녀석일지도 모르겠군요.

"왜, 아니면 지금 이 자리에서 힘으로라도 해보겠다는 겁니까?"

일순, 험악한 분위기가 폭발하기 시작합니다. 사내들은 언제라도 덤벼들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780 베이 (nqUfcz53kM)

2024-10-01 (FIRE!) 21:57:19

"나는 문신 물어본거 말곤 없는데.."

마음이 아프니까 한 모금. 사회생활은 참 힘들다. 웃는 얼굴에는 침을 못 뱉는다지. 그래도 살다보면 뱉는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어요.

"혹시 시술 받으신 분이신가아? 전직 군인들이세여?"

케병장도 베이 정도가 아니어도 시술을 받았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 그래서 베이를 본체만체하는 다른 밑바닥 인생들과 다르게 이리 고개를 빳빳히 들고..응? 엥간하면 나 아는 사람은 힘으로 어떻게 이런 말 안 하거든! 소령님 빼고.

#분위기 파악 못하는(안하는) 베이

781 ◆BWI8ADJ6ms (Wak8waL37o)

2024-10-01 (FIRE!) 22:02:28

>>780 베이

"무슨 트집을 잡아서 저희 같은 범죄자들을 엮으시려는건지 모르겠으니, 경계하는 것 정도야 당연하잖습니까."

베이 소위는 마음이 아프니 한 모금 하기로 합니다. 챙겨온 위스키 병에 입을 대고 꿀꺽거립니다. 햐, 이거 정말 최고로군요.

"알려드릴 것 없습니다. 이만 가보도록 하죠."

경계하며 그대로 천천히 뒷걸음질 치는 패거리들입니다. 이거, 이대로 뒀다간 자칫하면 놓치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782 베이 (d6l53yic/A)

2024-10-01 (FIRE!) 22:11:45

"어어.."

대답을 안 해주고 가네. 안 되는데. 쟤네들 가버리면..

"아! 진짜 잠깐만! 예?! 말한다고 혓바닥 닳아요?!"

가버리면 안된다고. 베이는 앞으로 훌쩍 뛰어들어 돛단배 문신을 한 자의 발을 꾹 밟았다. 가지마!!

#발을 밟아서 못 가게 합니다

783 ◆BWI8ADJ6ms (Wak8waL37o)

2024-10-01 (FIRE!) 22:15:05

>>782 베이

"크악!"

베이가 앞으로 훌쩍 뛰어들어, 돛단배 문신을 한 자의 발을 꾹 밟자, 우직,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런, 아무래도 뼈가 부러진 것 같군요... 물컹거리는 느낌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고통스런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그와 동시에 여러 개의 주먹이 날아옵니다만...
너무 느립니다. 맞아도 데미지가 들어올 것 같지는 않군요.

헌데, 그 사이로, 굉장히 빠른 속도의 주먹이 날아옵니다. 돛단배 문신을 한 사내의 반격입니다.
이건 맞으면 꽤 아플지도 모르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784 베이 (FP1MIQL7Kk)

2024-10-01 (FIRE!) 22:30:44

어라. 꽤 빠르다..왜 빠르지. 술을 먹어서 그런가..

'진짜 시술받은 전직군인?!'

의심은 절반쯤 확신이 된다. 그래! 군인이 무법지대에서 형님놀이를 해도, 아예 조직으로 전업해버리면 많이 거시기하지!

"어어누구세요왜이러세요!"

생각은 명확하게 행동은 신속하게 주둥이는 방정맞게. 너무 놀라서 천사의 올가미까지 꺼내긴 했어도, 수천번 했던 반복연습이 어디 가진 않는다. 생각보다 올가미가 먼저 나가선 문신한 사람의 손목을 걸어 휙 넘기려 한다.

#천사의 올가미 꺼내어 손목걸어넘기기 시도

785 ◆BWI8ADJ6ms (Wak8waL37o)

2024-10-01 (FIRE!) 22:42:48

>>784 베이

왜 저렇게 주먹이 빠른걸까요. 헌데, 술 탓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맞으면 상당히 아플 것 같군요...

베이가 방정맞게 입을 놀려도, 행동은 프로페셔널합니다. 베이는 올가미를 손목에 걸어 그대로 넘겼고,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지면이 갈라지며 사내가 그대로 땅에 박힙니다.
그 모습을 보고 패거리들은 일순 주춤하는군요. 그러자, 사내가 천천히 땅바닥에서 일어서기 시작합니다.

퉷, 하고 피를 뱉습니다.

"어이, 너희들, 주변 정리해. 정보가 새어나가는걸 막는다."

"알겠습니다!"

패거리들이 흩어지기 시작하고, 순식간에 주변에서 사람들이 흩어지기 시작합니다. 꺄악, 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피가 난무하기 시작하는군요. 무차별적으로 행해지는 공격과 어거지로 사람들을 밀어내는 탓에 거리가 조용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때, 사내가 손바닥을 뻗습니다.

"보라! 명명백백하게 내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라. 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

"나는 환희의 창이요 구도자들의 낫, 멸망을 부르는 대검."

"수많은 무기로 이루어진 육신이여, 증오로 이루어진 비명체여, 지금 이 땅 위에 강림하라!"

" '볼로트로스' "

사내의 말이 끝나자, 사내의 손바닥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일순간에, 천사의 형상을 띈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새하얀 로브를 뒤집어 쓴 그것은 빛나는, 찬란한 대검을 들고 있군요.
어째서 저 사내가, 이런 힘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 행동해봅시다.

786 베이 (nqUfcz53kM)

2024-10-01 (FIRE!) 22:53:52

시나리오가 그려진다 시나리오가.. 군대에 있다가 불만이 생겨서, 이런 썩어빠진 등불 내가 뒤집어엎겠어! 하고 뛰쳐나온 전개인거지. 아~ 완벽히 이해했어. 소령님이 왜 그런 명령을 하셨는지. 그리고 내가 여기서 뭘 해야 하는지.

"이거지~ 어쩐지 주먹이 빠르더라~~"

검과 맨손의 격차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듯 자세를 잡는 베이. 개화의 로프는 평소 사용하던 정도보다 두꺼워진다. 말단에는 오싹한 에반스 매듭이 만들어져 있고. 카우보이처럼 빙빙 돌리고 있네.

"발 다치고 등짝 깨지고 괜찮겠어어??"

#로프를 돌리며 전투 준비

787 ◆BWI8ADJ6ms (Wak8waL37o)

2024-10-01 (FIRE!) 22:57:45

>>786 베이

베이 소위는 자세를 잡습니다. 개화를 이용해 만들어낸 로프는 평소 사용하던 것 보다 두꺼워집니다. 그에 비례해서 신체 능력도 향상된 것이 느껴집니다.
오싹한 에반스 매듭.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형태를 한 두 무기들이 빙빙 돌아가며 서로를 노려보고 있고.

"하. 언제까지 그 주둥이를 놀리나 보자."

녀석이 빠르게, 검을 두 손으로 다잡고, 찌르는 형태를 하며 덤벼들기 시작합니다.
이거, 이대로 내버려 두면 제법 위험하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788 베이 (mFXEJaqD2A)

2024-10-01 (FIRE!) 23:13:38

"하하하"

베이 주둥이는 소령님도 멈춘 적이 없지. 베이는 웃으면서 빙빙 돌리던 매듭을 남자의 목을 향해 던졌다. 얕은 포물선을 그리며 투창처럼 멀리 날아가는 매듭이 베이의 선공이다.

'저걸 칼로 쳐내거나 피하거나 하겠지?'

남자의 신경과 자세가 다른 곳을 향할 때. 바로 태클 들어간다.

#남자의 목에 로프를 던져 행동을 강요합니다.

789 ◆BWI8ADJ6ms (Wak8waL37o)

2024-10-01 (FIRE!) 23:19:57

>>788 베이

베이가 목을 노리고 로프를 던지자, 사내가 빠르게 숙여 로프를 피해냅니다.
자세가 불안정하군요... 지금이라면 태클이 성공할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790 ◆BWI8ADJ6ms (Wak8waL37o)

2024-10-01 (FIRE!) 23:20:17

좋아! 슬슬 시간도 자정에 가까우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까요~
베이주 오늘도 고생 많으셨워요~~~ 그리고 매번 와주셔서 감사해 요 ......(꼬옥)

791 ◆BWI8ADJ6ms (Wak8waL37o)

2024-10-01 (FIRE!) 23:20:34

진행 후기나 질문 사항 기타 등등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워요~~ 제가 기뻐한답니당~~~

792 베이주 (XR1vYG9fzM)

2024-10-01 (FIRE!) 23:31:30

우히히(꼭끄랑)
뒷골목에 저 정도의 강자가 있을거라고 생각을 못한거에여~~ 그냥 양아치들 조금 때리고 하면 될거같았는데 이건 베이랑 동급이거나 그이상이잖아~~~~~~

793 ◆BWI8ADJ6ms (Wak8waL37o)

2024-10-01 (FIRE!) 23:33:51

(감동의 눈물) 헤헤 마저요~ 그래서 약간 재미 없지 안을까~ 싶어가지구, 돛단배랑 엮어봤네요~ 이것저것 재밌는 스토리가 나올테니까요~ 기대해주세용~~~ 돛단배 쪽은 제법 재밌는 떡밥들로 가득하니까요~

794 ◆BWI8ADJ6ms (Wak8waL37o)

2024-10-01 (FIRE!) 23:51:30

마자 베이주 이제 슬슬 쭘시나용~?

795 베이주 (C3zqa2ZOPs)

2024-10-01 (FIRE!) 23:52:20

지금 생각나는게.. 어떻게든 돛단배 쓸어버리고 거기 대장이나 잔당이..

지금 등불은 썩었어! 마수랑 싸운다는 이유로 보통 사람들에겐 배급도 제대로 안 주고! 사람을 노예로 부리는 무법지대도 손놓고 있고! 인류를 구하겠다면서 윗분들만 호의호식하고! 이런 썩어빠진 윗대가리들은 쓸어버리고 모두를 위한 등불을 만들고 싶었을 뿐이야!

뭐 이런 식으로 악을 쓰겠져?? 그런데 베이는 그냥 소령님이 뒷골목 쓰레기 청소하래서 왔는데?? 콩고물 떨어지는 거 있으면 내가 먹으라 하셨어 니네들 목구멍에 들어가는 꼴을 보느니 차라리 나한테 주시겠대 우헤 으헤헤헤헤 아싸 위스키 보드카

라고 하면서 개큰 가방에 술병이나 쑤셔넣고 있는거져... 야 이게 무슨 부조리인가 아이러니인가 제가 써놓고도 모르겠네여~~~~

796 베이주 (3TNVo0OtMQ)

2024-10-01 (FIRE!) 23:58:16

>>794 엄 아직은 깨있으려구여!

797 ◆BWI8ADJ6ms (PiWzkZd.72)

2024-10-02 (水) 00:04: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쎄요~~ 의외로 베이쭈가 생각하시는거랑 다른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죠~~~~~
근데 그거 은근 멋지네용.... 알빠 아니고 아싸 위스키 보드카 하는 베이 짱 귀여워요~~

헉 글쿤요~~~ 전 슬슬 쭘시는줄 알고 잘 주무시라구 얘기할려구 했어용(머쓱) 마자 보고십은 캐릭터나 상황같은거 또 있으시려나용~?

798 베이주 (cdTs.fpIcE)

2024-10-02 (水) 00:15:29

처음에는 희망을 상징하는 귀여운 낙천적 알콜러버로 만들었는데 이상하게 캐릭터가 혼자 날뛰면서 세기말 인간말종..이 되어가는 기분이에여~~ 저의 음침한 무의식과 상상력이 그만

보고싶은긔.. 어.. 뒷골목에 누구랑 인연이 생겨서 집에 주서와서 유사가족 되는 클리셰??? 그냥 생각난거라 아직 확신은 없네여~~ 남자가 될지 여자가 될지 그냥 거지일지 꽃팔던애일지 노예일지..

799 ◆BWI8ADJ6ms (PiWzkZd.72)

2024-10-02 (水) 16:11:54

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가 날뛰는건 늘 있는 일이죵~~헤헤 저는 그런 베이도 귀엽다구 생각한답니다~

유사가족 완전 맛도리잖아요~~~ 좋아요... 이것저것 좀 버무려볼 생각을 저두 해볼게용...

좋은 오후에요~~~~ 술 한잔 하러 나가고 있네요~~ 날씨 엄청 좋은걸요!

800 ◆BWI8ADJ6ms (vaw/O1nI8w)

2024-10-02 (水) 19:46:26

넘추워잉... 넘취햇어잉...(???)

801 베이주 (nOk2jjA6Bk)

2024-10-02 (水) 19:54:17

>>800 이 캡틴이 술취해가지고!(????)

글고 깊은 생각 없이 유사가족 썰이 튀어나온 것이라 실제 반영은 보류해주시면 좋겠어여~~ 정말 확신이 들면 다시 말씀드릴게여

802 베이주 (GNaSHVGKZA)

2024-10-03 (거의 끝나감) 13:04:53

(데굴데굴

803 ◆BWI8ADJ6ms (WACbNHmZJA)

2024-10-03 (거의 끝나감) 18:43:31

좋은 오후입니다~~ 어젠 술을 너무 많이 마셔버렸네용......(머쓱)
헤헤 조아요~ 반영은 좀 보류해둘게여~

804 ◆BWI8ADJ6ms (WACbNHmZJA)

2024-10-03 (거의 끝나감) 20:57:02

쫀밤예요~ 다들 징검다리 연휴는 잘 보내셨으려나요~?

805 베이주 (fHI81.esTU)

2024-10-03 (거의 끝나감) 21:04:29

존밤~~~~~ 내일도 놀고 싶은 마음 뿐이에여... 불로소득평생(꾸준

806 ◆BWI8ADJ6ms (WACbNHmZJA)

2024-10-03 (거의 끝나감) 21:06:52

베이주 쫀밤예요~~ 마자요.. 내일도 놀고싶은 마음 뿐...... 저는 취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랑 이대로 평생 놀고싶다는 마음이 반반씩 있워요(???)

807 베이주 (UihUenEikg)

2024-10-04 (불탄다..!) 15:52:04

(?)

808 ◆BWI8ADJ6ms (Cbefq3c0VI)

2024-10-04 (불탄다..!) 17:14:40

좋은오후에여~~~~

809 카르빈주 (Pr2UrPnAsQ)

2024-10-04 (불탄다..!) 18:43:51

캡틴 조은 오후! >:3

810 ◆BWI8ADJ6ms (Cbefq3c0VI)

2024-10-04 (불탄다..!) 20:51:02

카르빈주도 좋은 저녁예요~~(뽀담) 퇴근은 하셨나요~?

811 ◆BWI8ADJ6ms (8rFDipNtS6)

2024-10-05 (파란날) 00:07:11

좋은 새벽입니다~

812 ◆BWI8ADJ6ms (8rFDipNtS6)

2024-10-05 (파란날) 18:45:29

좋은 저녁이에요~!!! 슬슬 진행해볼까 하는데 누구누구 계실까요~?

813 베이주 (BuIKY5/UeM)

2024-10-05 (파란날) 19:17:09

(다급히 굴러오기!

814 ◆BWI8ADJ6ms (8rFDipNtS6)

2024-10-05 (파란날) 19:20:39

베이쭈 안뇽하세요~~~ 사람이 아직 많이 없어서, 저녁 먹구 9시쯤 진행해볼까요 저히~

815 베이주 (tnp3RZvlNc)

2024-10-05 (파란날) 19:21:49

앙뇽하세여 캡틴~~~ 그럼 9시인걸로~~~

816 베이주 (clXvGwfwsA)

2024-10-05 (파란날) 21:02:13

817 ◆BWI8ADJ6ms (8rFDipNtS6)

2024-10-05 (파란날) 21:10:54

좋아! 슬슬 진행해볼까요~~ 베이쭈는 오늘도 귀여우신걸요(흐뭇) 전에 이었던 레스 다시 올려주세용~~~

818 베이 (XE.VPSwYN2)

2024-10-05 (파란날) 21:20:04

지...금! 무게중심을 낮게 깔고 돌격! 베이가 가진 진정한 무기는 자신의 육체 그 자체. 초인의 태클은 일반인이랑 사거리가 다르다. 베이는 순식간에 몸을 던져 파고든다.

"으...."

목표는 한쪽 다리. 좀 전에 발 밟혀서 깨진 데 말고 반대쪽. 부러진 발을 무게중심으로 쓸 수 없겠지. 베이는 멀쩡한 다리를 흔들어야 가능성이 커진다고 판단한다.

허벅지 깊이, 골반 바로 아래를 꽉 잡고. 한번 뽑아서..

"....쌰!!"

#멀쩡한 다리를 잡으면서 태클 시도

819 ◆BWI8ADJ6ms (8rFDipNtS6)

2024-10-05 (파란날) 21:27:32

>>818 베이

베이 소위는 순식간에 몸을 던져 파고듭니다! 사내는 로프를 피하느라 휘청거린 상황. 발 밟아 깨트린 다리가 아닌, 멀쩡한 다리를 노리고 깊게 파고들어, 골반 바로 아래를 꽉 잡고...

그대로 깔아 뭉개는데에 성공합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이 깊게 패이며 사내가 땅에 처박히고...

"크윽..."

녀석이 발악하며 대검을 한손으로 휘두릅니다.

* 행동해봅시다.

820 베이 (hiWHxPpGWI)

2024-10-05 (파란날) 21:53:50

원래 칼도 주먹도 다 그렇다. 팔만 팔랑거리면 힘이 실리지 않아. 발 땅에 디디고 배에 힘 빡 주고! 체중을 실어야 위력이 나오지. 이렇게 드러누워서 버둥대는 칼질이라면..것도 커다란 대검...

"으헤~~~ 너무 커서 닿기나 하겠어어?"

바로 상체로 기어가 끌어안아버리기! 대검을 쥔 쪽의 겨드랑이와 뒷목을 감아안아 짓누르고, 몸을 뒤집지 못하게 다리를 다리로 단단히 걸어잠근 자세. 정석적인 세로누르기를 시도한다. 다른 말론 풀마운트?

"아저씨이. 유도 배워봤어? 레슬링? 주짓수는?"

칼도 닿지 않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 몸과 몸이 완전히 밀착되어간다. 사내에게는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이건 연인 사이의 사랑을 담은 포옹같은 게 아니다. 서로의 숨결이 느껴져도 느긋히 음미할 낭만도 없다.

"별거 아냐~ 그냥 여기서부터는 모르면 죽어야하는 판이라 그래~"

이건 땅을 기는 맹수가 사지를 분질러버리려고 하는. 포식 준비에 가까운 동작이니까.

#대검이 닿지 않게 완전히 끌어안는 거리로. 세로누르기를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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