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342> [판타지] 제 7 특수임무부대 - 전쟁편 - 02 :: 902

◆BWI8ADJ6ms

2024-09-03 20:50:44 - 2024-10-19 00:32:49

0 ◆BWI8ADJ6ms (0JL1lQpMDA)

2024-09-03 (FIRE!) 20:50:44

자, 찬미하라.
새 시대의 개막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74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140

웹박수 : https://forms.gle/2jPoVwtLxcCekiYr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9C%207%20%ED%8A%B9%EC%88%98%EC%9E%84%EB%AC%B4%EB%B6%80%EB%8C%80%20-%20%EC%A0%84%EC%9F%81%ED%8E%B8

104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5:49

>>100 카미나리 시즈카

시즈카 소위는 격통을 느낍니다. 선명하게 귓가를 파고드는, 살갗과 근육이 날카로운 송곳니에 꿰뚫리는 소리.
그러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시즈카 소위는 빈 손으로 마수의 머리를 붙잡고, 그대로 뒷덜미에 검을 박아 넣습니다.

쿠륵, 하는 소리와 함께.. 천천히 마수에게서 힘이 빠져 나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검을 박아 넣은 곳에서는, 피가 역류하며 강산을 마구 흩뿌리고 있습니다.
이런. 빨리 빠져나가야 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105 발레리 (QhwP60ONCE)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7:40

>>95

"후우......"

발레리는 가만히 한숨을 내쉬었다. 결코 가볍지 않다. 그 모든 참상들이, 이제 더 이상 지옥을 상상할 수도 상상할 필요도 없는 풍경들이 자신의 등을 짓누르고 앞에 놓여있다. 그러나,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마치 신체의 일부라도 되는 것처럼, 발레리의 손끝에 자연스레 부러진 대검이 들린다.

그렇다고는 해도, 어디서부터 조사를 시작해야 될까...? 일렁이는 덤불의 밤 단독 조사. 그러나 자신이 기억하는 바로는 딱히 구체적인 주사나 정찰 목표가 주어지지 않았다.

> 발레리는 경계태세를 갖춘 채로 주변 환경에 유심히 주의를 기울여보았다.

106 강성 (Iz0wU1MB5I)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8:25

>>103 "...크읍!?"

젠장. 이건 숨기기도 힘든 고통이다. 손아귀의 힘을 주고 피가 날 정도로 쥐어도 도저히 고통이 가실 것 같지가 않다.

그래도 안된다. 신음소리라도 흘려서는 안된다. 희망의 등불은 결코 흔들려서는 안된다. 어깨 위에 올려진 짐의 무게를 다시금 떠올리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감사합니다...덕분에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겠습니다. 혹시 이름을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대화

107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5:39:24

>>105 발레리

발레리 소위는 가만히 한숨을 내쉽니다.

어디서부터 조사를 시작해야 할까요. 막막합니다. 끝 없이 펼쳐져있는, 광활한 숲.
발레리 소위는 주변 환경에 유심히 주의를 기울여 봅니다.


...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려 오는 것 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108 아담 비 트위스티드 (EDGcndOcaU)

2024-09-08 (내일 월요일) 15:40:52

>>102
"이런."

아담은 거친 진동 때문인지, 아니면 환자를 짊어지는 걸 꺼려하는 것 때문인지. 아담은 안타깝다는 듯 천장을 바라보다 거대한 메스를 챙겨들었다. 그리고서 적들이 공격하고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여러분."

그러며 말을 남긴다.

"여러분은 초인이 아니고, 영웅이 아닙니다. 이기적이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세상이 그렇게 만든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렇다해도, 부디 아이들에게 세상의 아름다움을 단 하나,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담이 웃었다.

"싸우는 동안에 의견 정리 부탁드릴게요!"


>싸우러 갑시다!

109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5:41:51

>>106 강성

간호 장교는 가만히 당신을 바라봅니다. 질린다는듯한 얼굴이군요.

"아랴. 아랴 대위입니다."

간호 장교는, 아랴 대위로군요. 새로운 정보가 밝혀졌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110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5:45:37

>>108 아담 비 트위스티드

아담은 안타깝다는 듯 천장을 바라보다, 빠르게 적들이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

좁디 좁은 개구멍을 통과하고, 쉘터의 문으로 향하자, 문 너머에서부터 거센 진동이 울려 퍼집니다.

쾅, 쾅.

일정한 리듬과 함께, 손톱으로 박박 긁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111 강성 (Iz0wU1MB5I)

2024-09-08 (내일 월요일) 15:46:21

>>109 "아랴 대위, 이 은혜는 잊지 않고 받드시 기억해 보답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임무를 수행하러 가보겠습니다."

힘찬 발걸음으로 나아간다. 인류의 모든 것을 되찾거나, 이 숨이 끊어지기 전까지 그 발걸음은 멈출 일이 없을 것이다.

>정문으로 갑니다

112 카미나리 시즈카 (Ca69gHJE/s)

2024-09-08 (내일 월요일) 15:48:48

>>104

최대한 피가 튀지 않을 방향을 노렸다 한들 안전할 수는 없다. 힘 빠진 시체로부터 순식간에 무게감이 더해진다.
그는 검의 손잡이까지 피가 닿기 전에 박아넣은 날을 빼내고, 손으로 죽은 마수의 턱을 벌려 어깨로부터 떼어내기로 했다. 무턱대고 밀쳐서 치워버렸다간 물린 살점이 떨어져나갈 수도 있으니.

>마수의 시체를 조심히 치운다.

113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5:48:57

>>111 강성

강성 대위는 정문으로 향합니다.

...

* 빠른 진행을 위해 일부 문장이 스킵됩니다.


다시금 열린 육중한 문.
그리고, 쉴 틈조차 없이 바깥으로 내몰린 상황. 숲은 마치 아가리를 쩍 벌린 채, 당신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114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5:50:42

>>112 카미나리 시즈카

시즈카 소위는 힘 빠진 시체로부터 순식간에 무게감을 느낍니다. 녀석들의 무게는, 막중한 것 같군요.

시즈카 소위는 빠르게 칼날을 빼내고, 녀석의 턱을 벌려 어깨로부터 떼어냅니다. 송곳니가 빠지는 날카로운 감각이, 어깨로부터 전신으로 퍼져나갑니다.

우선, 상황은 마무리가 된 것 같군요. 허나, 피는 계속해서 흐르고 있습니다. 아물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 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동굴로 가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15 아담 비 트위스티드 (EDGcndOcaU)

2024-09-08 (내일 월요일) 15:50:44

>>111
스읍, 후우. 아담은 숨을 가다듬은 뒤 쉘터의 문을 잡았다. 그리고, 문을 거세게, 하지만 문이 망가지지 않도록 적당히 강하게 열며 나갔다. 그로인해 문에 달라붙어 있던 마수가 날아가도록. 그리고 문단속도 해야지.

"자 그럼.."

문을 닫은 아담은 빙긋 웃으며 메스를 들었다.


>쉘터 문을 강하게 열어 쳐내면서 나온다. 문단속도 한다.

116 강성 (Iz0wU1MB5I)

2024-09-08 (내일 월요일) 15:52:09

>>113 또 이곳이다. 마치 인간의 출입을 금하는 듯한 기운과 역겨운 냄새가 가득한 장소. 지식으로나마 알고있는 책이란 본디 청량하고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하였거늘 이곳은 그저 사악함만이 느껴진다.

어찌되었든 다시 탐사를 시작한다. 발자국 소리, 옷을 스치는 나뭇가지, 머리 위에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 하나를 주의하며 그 마족과 마주쳤던 곳으로 향해본다.

>이동

117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5:53:02

>>115 아담 비 트위스티드

아담은 숨을 가다듬은 뒤, 쉘터의 문을 잡습니다.
거칠게 문을 여는데... 이런. 마수를 날려보낼 정도의 힘이었기에, 녹슬고 낡은 문 역시 망가져버리는군요. 문단속을 할 수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상황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꺼진 등불을 배회하던 개 형태의 마수들이 단체로 도망치고 있습니다. 쉘터에 머리를 박고, 구멍이란 구멍으로 숨기도 하는군요.
순간, 아담 소위는 오싹한 기운을 느낍니다.

저 멀리서부터, 무엇인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118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5:54:37

>>116 강성

강성 대위는 다시금 탐사를 시작합니다.

...


체력이 제법 소모되었군요. 땀이 비오듯 쏟아지며 마침내 무사히 마족과 마주쳤던 장소에 도착합니다.
주의를 기울이며 이곳까지 오는것은, 지금의 몸 상태로는 제법 힘들었겠군요.

땀줄기가 흐릅니다. 주변은, 너무도 깨끗하군요. 그저 처절한 전투의 흔적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119 강성 (Iz0wU1MB5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01:29

>>118 그 마족이 이곳에 있었다는 것은, 즉 놈이 이곳으로 오는 도중 남긴 흔적이 남아 있을 가능성 또한 있다는 거다.

마족들의 본거지를 우리 쪽에서 먼저 찾는다면, 이 전쟁의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시 공들여 흔적을 조사합니다.

120 아담 비 트위스티드 (EDGcndOcaU)

2024-09-08 (내일 월요일) 16:04:10

>>117
"..많이 지쳤는데."

아담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메스를 쥔 팔을 죽 늘어뜨리고 앞을 보았다. 그의 등 뒤에는 망가지고 녹슨 쉘터의 문이 있었다. 아담은 여기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럴 마음도 존재하지 않았다. 휴식 끝에 체력은 어느 정도 채워졌다.

본능이 더욱 강할 개 마수들이 공포에 떠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아담 소위의 등에도 오싹함에 기어올랐다. 하지만 아담은, 조금도 겁나지 않았다. 차분한 마음으로 그것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저걸 처리하지 않으면, 도망치는 것도 허락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오는 방향을 보며 기다린다.

121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06:28

>>119 강성

깨끗합니다. 격렬한 전투로 인해 흔적이 모두 사라진 것 같군요.
허나, 본거지를 먼저 찾는다는 생각은 훌륭한 생각입니다. 소냐 소령의 칭찬의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

흔적 조사는 어렵군요. 전투로 처참해진 이곳에서 녀석의 흔적을 쫓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어쩌면, 다른 방법이 필요할지도 모르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122 발레리 (QhwP60ONCE)

2024-09-08 (내일 월요일) 16:08:00

>>107 문 밖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측되는 말소리가 들리는 상황. 납득되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언제는 납득되는 상황 같은 게 있었던가.

> 발레리는 작은 체구를 활용해 몸을 숨기며, 말소리를 엿들으려 시도했다.

123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08:11

>>120 아담 비 트위스티드

아담 소위는 차분한 마음으로, 그것이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

저벅.

저벅.

발걸음 소리일까요. 무엇인가, 소리가 울리우고.

곧이어 그 끔찍한 형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차마 두 눈에 담는 것 조차 공포스러운 광경.
그 끔찍한 얼굴. 말라 비틀어진 몸, 휘날리는 검은 망토. 거꾸로 서있는 그것.
그것이, 당신과 눈이 마주칩니다.

* 행동해봅시다. 지금이라면 선수를 잡을 수 있습니다.

124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08:53

>>122 발레리

발레리 소위는 작은 체구를 활용해 몸을 숨깁니다. 그리고, 말소리를 엿듣기 시작합니다.

"..려줘.."

"........줘..."

고통스러운 신음소리가... 들려오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125 은호주 (FX302Sa3lQ)

2024-09-08 (내일 월요일) 16:11:17

잠깐 일 생겨서 나갔다 왔다!!!

126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12:47

은호주 어서오세요~~~~ 진행때는 괜찮은데, 넘 급하신거 아니면 다른 분들과 놀거나 하실때엔 사라지시기 전에 말씀 주시기~~~

127 카미나리 시즈카 (Ca69gHJE/s)

2024-09-08 (내일 월요일) 16:13:29

>>114

떨어져나간 시체는 둔중한 소리를 내며 쓰러졌다. 꿰뚫린 상처를 짓눌러 지혈해 보지만, 피가 다 멎을 때까지 가만히 기다릴 여유는 없었다. 카미나리는 동굴로 걸음을 옮겼다. 언제 또 다시 마수가 출몰할지 모르는 상황이었으니 방금 전과 같이 목소리를 높일 수는 없었다. 혹여라도 갑자기 다가온 자신을 마수로 착각해 난동을 부리는 상황을 방지하지 위함이었지, 처음 건넸던 말도 정말 허락을 구하려 한 것도 아니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두 발로 걷는 걸음소리는 숨기지 않으며 기척을 낸다. 동굴 문턱으로 들어선 뒤에는 낮게 죽인 목소리로 조용히 물었다.

“마수 3체 처리했습니다. 혹시 이 근처의 마수 분포에 관해 아는 바 있으십니까?”

>동굴로 향한다.

128 강성 (Iz0wU1MB5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14:06

>>121 놈은 그때 어째서 웃은 것일까? 그때는 자신을 만난 것도 아니거늘...

그것에 답이 있을지도 모른다.

>웃음 소리가 들렸던 장소를 기억해 가봅니다.

129 아담 비 트위스티드 (EDGcndOcaU)

2024-09-08 (내일 월요일) 16:14:49

>>123
기괴한 형체의 특징을 정리하자면, 아마 박쥐. 박쥐는 음파를 통해 주변을 확인한다. 그런 생각은 모르겠고, 아담은 곧장 몸을 움직였다. 선수를 잡을 수 있는 상황. 아담은 거리낌이 없었다.

그의 검은 메스의 모습을 하고 있다. 즉, 찌르거나 하는 건 안 되지만 베는 것만은 효율적이다.


>빠르게 내딛으며 메스로 양단하려 한다.

130 은호주 (FX302Sa3lQ)

2024-09-08 (내일 월요일) 16:15:44

알았어~~!!! 가족 호출이라 후다닥 나갔다온거라서 헤헤

131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16:07

>>130 헤헤 괜찮아요~~~ 너무 심각하게 뭐라고 말씀드린건 아니구~~ 일전 전체 공지였으니깐요~~~ 고맙습니다~~!!!

132 강성주 (Iz0wU1MB5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17:17

강성주의 지능은 이게 한계다...!

133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18:04

>>127 카미나리 시즈카

시즈카 소위는 꿰뚫린 상처를 짓눌러 지혈해봅니다. 고통이 퍼지는군요... 허나 피가 멎을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초인의 신체 능력으로도, 이만한 상처는 순식간에 낫게 하는 것은 무리 같군요.

시즈카 소위는 동굴로 걸음을 옮깁니다. 걸음 소리를 숨기지 않고, 기척을 내며, 동굴 문턱으로 들어서며 조용히 묻습니다.
그러자... 안쪽에서 가쁜 숨소리가 들려옵니다. 놀란 것 같아 보이는군요. 여전히 대답은 없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134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19:58

>>128 강성

강성 대위는, 웃음 소리가 들렸던 장소 쪽으로 향합니다.

...

얼마나 걸었을까요. 흔적을 발견합니다. 거대한 개체가 전부 파괴하며 지나간, 짐승 길 같은 흔적.
이 흔적을 따라 걷는다면 누군가와 조우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행동해봅시다.

135 은호 (FX302Sa3lQ)

2024-09-08 (내일 월요일) 16:20:52

>>101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 여우 눈 가늘어진다. 등불이란 것은 인류 최후의 보루 아니였던가. 서로 협력해도 모자랄 판에 반역이나 꾀하고 있다니. 성공하건 실패하건 결국 스스로 제 목 죄는 꼴이나 다름없을 터인데.

개인적인 감상은 잠깐 접어두고 다음 생각으로 넘어간다. 궤멸, 궤멸이라.. 쉬우면서도 어렵고 단순하면서도 복잡하다. 더군다나 조직에 대한 정보조차도 없으니.. 맨 땅에 삽 하나 던져주고 수맥 찾아내 우물 파라는 것과 다를 바 없지 않은가!

하지만 여기는 군대고 군대는 곧 까라면 까야 하는 곳. 거절해서도 안되고 거절할 이유도 딱히 없기에, 여우는 "네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한다.

>와!! 메인스토리!! 가보자고~

136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22:29

>>129 아담 비 트위스티드

아담 소위는 빠르게 내딛으며, 그것을 양단하려 합니다.

그러나, 녀석은 재빠르게 피하는군요. 꾸륵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것은 곧이어 눈물을 주륵, 주륵 흘리기 시작합니다.

녀석은 고요하게, 아담을 바라봅니다. 여전히 거꾸로 선 채. 무엇을 노리고 있는 걸까요.

* 행동해봅시다.

137 발레리 (QhwP60ONCE)

2024-09-08 (내일 월요일) 16:22:47

>>124 살려달라는 애원... 문은 분명히 잘 봉쇄되어 있을 텐데 누가 어디로 몰래 나와서 이런 변을 당했나 의심가지 않는 것도 아니었지만, 어쩌면 부상당한 동료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단독 미션이었고, 발레리는 계속 신중히 움직이기로 했다.

> 발레리는 기척을 감춘 채로 움직여,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의 근원지를 살피려 한다.

138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24:00

>>135 은호

은호 소위는 막막한 감정을 느낍니다. 어떻게 해야 돛단배를 궤멸 시킬 수 있을까요.

* 행동해봅시다. 우선, 누군가로부터 정보를 얻어 내는것이 좋을 것 같군요.
자유롭게 행동해봅시다! 어느정도 보정이 들어갈 것입니다.

139 은호주 (FX302Sa3lQ)

2024-09-08 (내일 월요일) 16:25:27

은호 지금 소령님이랑은 바이바이 한거지?
위키를 켜고 갈 곳을 찾아봐야겠군!!!

140 강성 (Iz0wU1MB5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26:26

>>134 찾았다. 역시나 흔적이 남아있었어. 이것을 따라가면 어쩌면...

마음을 가다듬고 최대한 주의하며 흔적을 쫓아야 한다.

>나아갑니다

141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27:03

>>139 빠른 진행을 위해서 어느정도 편의성으로 넘어가드렸어요~~~ 문 밖으로 나왔다고 해도 좋고, 소령님한테 질문해도 좋아요~
물론 소냐 성격이 좀 나빠서 제대로 대답해줄지는 모르겠지만요~~

142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28:12

>>137 발레리

발레리는 기척을 감춘 채로 몸을 움직입니다.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봅니다.

그러자...

그곳에서는, 사람들이 배회하며 떠돌고 있습니다. 몇몇은 나무 등치에 기대어 간신히 숨을 몰아쉬고 있군요.
헌데, 사람들의 형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전부 썩어가거나, 말라 비틀어져 죽기 직전이거나, 머리에 꽃 같은 것들이 자라나 있거나.. 우웁.
쳐다보는것 만으로도 토할 것 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143 은호주 (FX302Sa3lQ)

2024-09-08 (내일 월요일) 16:30:48

돛단배에 대한 정보하고 궤멸에 선을 지킬지 정도는 확인해야 편할것 같은데~ 질문을 해야겠구만+3+

144 아담 비 트위스티드 (EDGcndOcaU)

2024-09-08 (내일 월요일) 16:30:49

>>136
아담은 입구에서 멀리 떨어질 수 없다. 아담은 메스를 휘둘러 눈물을 흘리는 상대를 공격한 후, 뒤로 빠졌다.

"..."

어쩐다....


>메스를 휘두르면서 쉘터 입구쪽으로 빠지기

145 시즈카주 (Ca69gHJE/s)

2024-09-08 (내일 월요일) 16:31:31

질문 있슴다! 동굴 안쪽은 어두운가요? 안쪽이 안 보일 만큼?

146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33:46

>>145 네에~ 전체적으로 어둡죠~ 일렁이는 덤불의 "밤" 이라는 이름처럼 깜깜한 밤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가시거리가 아예 확보되지 않을 정도는 아녜요~ 어느정도 진행의 편의성을 위해 융통성 있게 넘어가는 부분이랍ㄴ미다~

>>143 헤헤 좋아요~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147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34:39

>>140 강성

강성 대위는 앞으로 나아갑니다.

...


얼마나 나아갔을까요. 비오듯 흐르는 땀에 축축하게 젖었을 때 즈음에, 문득 강성 대위는 인기척을 느낍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전에 느꼈던 그 오싹한 감각을 느끼고.

"찾았다."

귓가에 속삭여지는 목소리를 듣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148 아담주 (EDGcndOcaU)

2024-09-08 (내일 월요일) 16:35:12

계속 묻는다는 걸 까먹는데, 아담 능력은 결손을 다른 생명의 걸로 채우는 방식이죠?
다치지 않은 부위를 다른 걸로 바꾼다는 건 힘들겠죠?

149 강성주 (Iz0wU1MB5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35:47

...또 상급 마족?

150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36:59

>>144 아담 비 트위스티드

*"메스 휘두르기" 와 "쉘터 입구쪽으로 빠지기" 는 이중행동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작성한 "휘두르기" 가 인정됩니다.

아담은 메스를 휘두릅니다. 허나 녀석은 다시금 재빠르게 피하는군요.
개나, 슬라임 형태의 일반적인 마수하고는 다른 것 같습니다.

땅 긁는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녀석은 미끄러지듯 멀리 거리를 벌립니다.
그리고, 곧이어 녀석은 뒤로 천천히 물러나기 시작합니다.

미소를 지으면서.

* 행동해봅시다.

151 발레리주 (QhwP60ONCE)

2024-09-08 (내일 월요일) 16:38:10

(동공 지진...)
>>142의 사람들, 구하기엔 이미 늦은 거죠?

152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38:59

>>148 네 마자요~~~ 자해해서 짐승의 힘을 쓰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149 땀이 많이 흘러서 체취도 심할테고~ 무엇보다 일전의 상급마족이 "숲이 냄새를 기억했다" 고 한데다~ 그 마족의 흔적을 쫓는 중이었으니까요~ 상급 마족을 만나도 이상하지 않겠죠~~

153 아담주 (EDGcndOcaU)

2024-09-08 (내일 월요일) 16:38:59

아오 골치야

154 ◆BWI8ADJ6ms (jWsMtcQyXI)

2024-09-08 (내일 월요일) 16:39:51

>>151 글쎄요~~ 어떨까요~~~ 해당 부분은 직접 알아보시는게 더 재밌을것같워요~~~~~!!

>>153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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