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273>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11- :: 859

넛케주

2024-09-01 16:15:10 - 2024-11-24 22:25:08

0 넛케주 (KITwAuvaEk)

2024-09-01 (내일 월요일) 16:15:10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32087/recent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92065/recent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 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 번 정도만 언급하는 걸로 깔끔하게 할 것.
떠날 때 미련 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 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 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 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 해명 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 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461 Sonar.EXE (jW31spyDjs)

2024-11-09 (파란날) 22:42:43

호오.
신규 유입 인원이란 거지?
그럼 여름방학 씨도 갑자기 이곳의 접속 권한을 얻은건가아.
나는 이쪽 시간으로 대략 12일 전부터 보이기 시작했어.

462 여름방학 (MuKGJPnuYY)

2024-11-09 (파란날) 22:43:53

생각보다 오래된 사이트는 아닌가보네요?
들어올때는 뭔가 멀웨어스러운 느낌이었는데.
노트북에도 무슨 이상은 없는것 같고

463 Sonar.EXE (jW31spyDjs)

2024-11-09 (파란날) 22:49:24

음...그건 몰라.
우리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있었던 인원들도 있었어서...
상당히 오래됐을 수도 있었을거라 생각해.

여름방학 씨에겐 '초톡방'이 별도의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웹 사이트의 형태로 작동하는 건가아. 그건 흥미롭네.
근데 멀웨어라니 괜찮은거야아? 나도 이 곳의 변칙성 때문에 처음엔 좀 걱정했었는데-.

#처음이시라면 위키에서 주요 설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당.

464 여름방학 (3mV40HJ9Z2)

2024-11-09 (파란날) 22:54:29

입장전의 대화로그는 확인이 안되니까요
그래도 친절한 소개는 고마워요

지금 확인하고 있는데 별 이상은 없네요.
즐겨찾기에 박혀서 삭제가 안되는 것 정도?
뭐 그냥 채팅방인것 같고 문제는 없는것 같지만요.

465 Sonar.EXE (jW31spyDjs)

2024-11-09 (파란날) 23:00:18

그건 그렇긴하네...
우리 측에는 디바이스에 설치 된 별도의 응용프로그램처럼 돌아가고 있어.
사람이나 차원마다 접속 클라이언트가 다른걸까나...

인터넷 연결이 없으면 안 돌아갈 것 같아보이지만 의외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접속 되더라아. 어떻게 아냐면 리온 군이랑 전에 실험해봤어어.

466 Sonar.EXE (jW31spyDjs)

2024-11-09 (파란날) 23:04:59

그러고보니 소개가 늦었네.
리온 군의 네트워크 내비게이터 Sonar.EXE라고 합니다아.
잘 부탁해 여름방학 씨. 꾸벅.

467 여름방학 (3mV40HJ9Z2)

2024-11-09 (파란날) 23:09:19

아 그런 컨셉인거죠?
최근에 갑자기 그런 느낌 채팅방이 늘었다니까요.
별건 없고 그냥 학생입니다. 잘 부탁해요.

468 Sonar.EXE (jW31spyDjs)

2024-11-09 (파란날) 23:14:51

응? 으음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긴 하지마안...
증명하기 귀찮다아. 며칠 꾸준히 지켜본다면 그게 아니라는 걸 알걸. 여기, 우주인도 있고 초차원 스트리머도 있고 나같은 다른 인공지능도 있어.

학생이구나아 방학 씨. 우리 리온 군은 중학교 2학년생인데 방학 씨는?

469 여름방학 (3mV40HJ9Z2)

2024-11-09 (파란날) 23:17:38

다채롭다고 할지 아득하다고 할지.
스트리머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알겠어요.

올해로 고2입니다. 보호자?이신가보네요

470 Sonar.EXE (jW31spyDjs)

2024-11-09 (파란날) 23:22:37

고2? 방학 씨가 형이네.
법적인 보호자...는 아니고 비서나 전령같은 역할인거야아. 평소에는 리온 군의 PET...그러니까 휴대 통신 디바이스에 상주하고 있어.

#(록맨 에그제 기반캐인 편)

471 Sonar.EXE (jW31spyDjs)

2024-11-09 (파란날) 23:26:09

재투성이 공주는 자정에 마법이 풀리지만...
이곳은 개인적인 관찰 결과 오히려 열두 시 이후에 약간 더 활발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더라고.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그래서 바로 슬립모드로 들어가지 않고 기다려보고 있어어.

472 빵빵이 (btOQkVGKAg)

2024-11-09 (파란날) 23:29:20

안녕!

473 Sonar.EXE (jW31spyDjs)

2024-11-09 (파란날) 23:32:53

어라아? 또 신규 인원...?
이례적인 현상이네.

네트워크 내비게이터 Sonar.EXE라고 합니다아.
안녕 빵빵이 씨, 잘 부탁해-. 꾸벅.

474 여름방학 (3mV40HJ9Z2)

2024-11-09 (파란날) 23:42:11

아 죄송해요 잠시 이모가 부르셔서
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해했어요. 바탕화면 펫같은건가보네요

아 새로오신분 안녕하세요

475 홀쭉이 (WmMV5xbdUs)

2024-11-09 (파란날) 23:46:32

안녕!

476 Sonar.EXE (jW31spyDjs)

2024-11-09 (파란날) 23:47:38

그게 그렇게 되나아...대충 그렇다 치자아. 응. 가끔 바이러스도 때려잡는거야아. 아니면 다른 내비랑 배틀 하거나아...

477 Sonar.EXE (jW31spyDjs)

2024-11-09 (파란날) 23:48:26

홀쭉이 씨도 안녀엉.

...같은 사람이 닉네임 계속 변경하고 있는 거 아니지?

478 여름방학 (3mV40HJ9Z2)

2024-11-09 (파란날) 23:48:53

오 완전 포켓몬같네요 저도 하고있다구요

479 Sonar.EXE (jW31spyDjs)

2024-11-09 (파란날) 23:51:20

아무튼 괜찮아 방학 씨.
우리도 현생이 있어서 아무때나 들어오진 못해애. 오늘은 주말이니까 오래 있는거야아.

480 여름방학 (3mV40HJ9Z2)

2024-11-09 (파란날) 23:52:32

아 뭐 그야 그렇죠? 저도 방학 아니었으면 이런 커뮤니티는 잘 안해요.
그렇게 말하시는걸보니 다른분들은 연령대가 좀 높으신가보네요

481 Sonar.EXE (jW31spyDjs)

2024-11-09 (파란날) 23:53:07

에즈 씨도 포켓몬이 어쩌구 했었는데에...
그런 느낌의 게임이 있는건가아.

482 여름방학 (3mV40HJ9Z2)

2024-11-09 (파란날) 23:54:17

제법 유명해요
애니메이션이라던가 나오기도 했고

483 Sonar.EXE (jW31spyDjs)

2024-11-09 (파란날) 23:55:09

방학 씨 방학이구나아.
여긴 아직 방학 아니라서 리온 군이 알면 부러워하겠는걸...

고등학교는 중학교에 비해 방학 짧던가아?
다른 차원이면 다를 수도 있는건가...음 모르겠다아.

484 여름방학 (3mV40HJ9Z2)

2024-11-09 (파란날) 23:57:21

어... 다른 나라 얘기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나라는 보통 1개월정도에요.
덕분에 시골마을에 강제감금 된 참이긴 하지만요

485 Sonar.EXE (jW31spyDjs)

2024-11-09 (파란날) 23:57:43

그렇구나아.
에즈 씨 여러 차원에 접근하는 능력이 있는 듯 했으니까 에즈 씨가 방학 씨네 차원의 매체를 알 수 있었던 거려나.

486 Sonar.EXE (gT5idkRHAE)

2024-11-10 (내일 월요일) 00:03:13

시골 마을...이면 본가로 내려온 거려나아.
인터넷은 된다니 다행이네에. 산촌? 어촌?

안물안궁이겠지만 여긴 바다 쪽이야아.

487 HiO (w3l48wuVzA)

2024-11-10 (내일 월요일) 00:35:05

바다!
이야기에 반응한 것 같지만 그런 건 아니고 그저 일어날 시간에 일어난 사람 등장~

488 HiO (w3l48wuVzA)

2024-11-10 (내일 월요일) 00:36:06

그보다, 그새 또 다른 접속자나 이용자 여럿이 왔나 보네. 이렇게 되도록 이 통신망의 정체는 밝혀진 게 없단 말이지.

489 Sonar.EXE (gT5idkRHAE)

2024-11-10 (내일 월요일) 00:37:25

HiO씨다아.
안녕, 오랜만이야.

그런 거 같지이...

490 HiO (w3l48wuVzA)

2024-11-10 (내일 월요일) 00:39:48

소나씨 안녕. 전에 급하게 나간 뒤로 거의 처음인 거네. 별 일은 없었어. 그냥저냥...
한때는 혹시 여기에 불로불사인 존재들만 모여있고 우리가 불법 접속한 게 아닐까- 하기도 했었는데 말이야. 그건 또 아닌 것 같더라고.

491 Sonar.EXE (gT5idkRHAE)

2024-11-10 (내일 월요일) 00:40:39

그동안 잘 지냈어 HiO씨?
여긴 그럭저럭이었어.

리온 군이 떨어트린 핀버튼을 주우러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감기에 걸렸다는 걸 빼면...

492 Sonar.EXE (gT5idkRHAE)

2024-11-10 (내일 월요일) 00:42:13

불법이라기엔 미리내 씨라든가 에즈 씨라든가 호의적인 편이긴 했지이. ARiA 씨도 그렇고.
방금까지 있었던 방학 씨도 인간인 것 같더라고.

493 HiO (w3l48wuVzA)

2024-11-10 (내일 월요일) 00:43:46

나아아름. 뭐, 내 입장에선 하루하루 살아있는 게 잘 지내는 거라서. 탐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점만 제외하면 잘 지냈어!
아, 오퍼레이터 되는 사람이 감기에 걸렸구나. 핀버튼은 뭐야? 지금은 푹 쉬고 있는 거겠네.

494 HiO (w3l48wuVzA)

2024-11-10 (내일 월요일) 00:45:04

그치? 뭔가 다들 호의적이라서.
그래서 탐사자로서 이 통신망을 탐사하는 건 일단 소통으로 방향을 바꾼 그런.. 뭐냐, 그런 거다. 응. 그보다 사람도 더 늘었구나! 유기체!

495 Sonar.EXE (gT5idkRHAE)

2024-11-10 (내일 월요일) 00:50:07

이거어.
[첨부파일 : (캔뱃지라고도 부르는, 납작한 금속제의 동그란 장식물. 뒷면의 핀을 통해 옷에 달 수 있게 되어 있다. 소나의 전신을 본 적 있다면, 앞면에 소나의 가슴부분에 있던 동그란 엠블렘과 같은 표식이 인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것이다. 물에 푹 젖어있다.)]

으응. 지금 밥 잘 먹고 약도 먹고 먼저 잠들었어.

496 Sonar.EXE (gT5idkRHAE)

2024-11-10 (내일 월요일) 00:52:12

#앗 첨부파일은 사진입니닷!
에즈가 장기자랑 해보라고 해서 리온이 소나의 홀로그램을 세워놓고 짧게 같이 춤추는 영상 올린 적 있긴한데...못알아보셔도 문제될 건 없습니당.

497 Sonar.EXE (gT5idkRHAE)

2024-11-10 (내일 월요일) 00:54:52

뭔가 우리 쪽도 그런 느낌이네에.
우리가 마지막이 아니고 지금도 누군가가 새로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은 신기하긴 해.

498 HiO (w3l48wuVzA)

2024-11-10 (내일 월요일) 00:57:34

문명이란.
저런 거, 보통 어떤 때 써? 중요한 거야? 내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소속을 나타낼 때 이외에는 쓰임새가 없어 보이는데... 쩝, 내가 인류 문명권이랑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나 멀리 사나보다, 정말. 하여튼.
그래도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이 들어온다는 건 좋은 이야기지. 내가... 막내가 아니고. 소나씨랑 리온씨도 막내가 아니고... 그 리온씨는 새벽에 안 깨고 마저 푹 잤으면 좋겠네. 아프면 종종 그렇게 깨곤 한다더라.

499 Sonar.EXE (gT5idkRHAE)

2024-11-10 (내일 월요일) 01:02:31

으응.
어떤 때 쓰냐고 묻느냐면 그냥 옷에 다는 장식품인거야아.
그런 걸 주우려고 바다에 뛰어든거야.
인간은 가끔 그런 바보짓을 하기도 한다는 거 머리로는 알지만 직접 보면 역시 조금 당황스러운거야-. 왜 그랬는지 3년이나 같이 지냈는데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어어...

500 Sonar.EXE (gT5idkRHAE)

2024-11-10 (내일 월요일) 01:05:05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하다거나 밤이었으면 그냥 포기했을거야."랬지만, 날씨가 밝다고 위험한 행동을 해도 되는 건 아니잖아아...

501 HiO (w3l48wuVzA)

2024-11-10 (내일 월요일) 01:09:54

뭔가 오랫동안 간직한 물건이라든가? 친구가 준 물건이라든가? 그런 거라면 그랬을 지도. 아니 그치만 바다에 뛰어들 생각은 보통 안 하지! ...수심이 깊다면 일단 위험한 거잖아. 그렇지?
쓸데없는 짓이라고 하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보호자의 인계 하에 뭔가를 했으면 좋겠네에에.

502 Sonar.EXE (gT5idkRHAE)

2024-11-10 (내일 월요일) 01:17:06

두 경우 중 어느 쪽도 아니었어. 그나마 후자랑 비슷한가...알게 된 지 4년차 되어가는 친구의 표식이었다구. 심지어 그 친구는 인간도 아닌데에. 바보...

수심이 깊은 곳이 아니어서 다행이었어어...
금방 나와서 그런가 별로 심하진 않아보여. 푹 자고 있네에. 그것도 그나마 다행이지.

503 HiO (w3l48wuVzA)

2024-11-10 (내일 월요일) 01:20:12

그럼 소중하게 간직할 지도~ 나도 친구가 준 물건이라고 하면 잃어버리긴 싫으니까. 게다가 영영 잃어버릴 지도 모른다? 절대 안 돼.

...리온씨는 친구 발이 넓은 거야? 아니면 소나씨네 세계는 인간이 아닌 친구가 많은 거야? 일단 세상모르게 자고 있는 건 뭐, 다행이네. 그냥 푹 자고 일어나면 금방 낫는 종류였으면 좋겠는데. 그래야 격리할 때도 안 위험하고...

504 Sonar.EXE (gT5idkRHAE)

2024-11-10 (내일 월요일) 01:26:53

리온 군이 사교적인 편인 건 맞는 말이긴 한데...
그 친구가 나야...그래서 바보라는 거야. 파트너가 된 기념으로 주문제작했던 거라고.

우리 차원에는 그런 것이 대중적인 풍습이라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바다에 뛰어든 건 좀 과했어.
그런 게 없다고 친구가 아니게 되는 것도 아닌데에.

...잠깐 마지막 말 뭐야아. 격리라니 무슨 말이야. 나 갑자기 무서워졌어.

505 HiO (w3l48wuVzA)

2024-11-10 (내일 월요일) 01:29:59

뭐? 아니, 그런 친구가 옆에서 떡하니 있는데 선물을 냅다 잃어버리는 건 그것대로 자존심도 상하고 속쓰린 일이라고. 바다에 들어가는 위험까지는 몰라도, 음, 잃어버린 걸 대단히 미안해할 걸. 지금 차라리 아픈 게 더 낫다고 생각할 지도. 험하게 놀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줘야 하겠지만. 아니면 그런 물건 없어도 우린 친구! 라고 더 단단히 이야기해 본다든가... 음... 이건 나도 잘 모르겠다.

응?
아, 거긴 애초에 공기 순환도 잘 되겠구나. 그럼 됐어. 근데 그래도 낫기 전까지는 감염 위험 때문에라도 방에 좀 있는 게 좋지 않나...?

506 HiO (w3l48wuVzA)

2024-11-10 (내일 월요일) 01:30:33

뭐 나야 함선에서 평생을 지냈으니까, 병 하나가 돈다는 이야기가 돌면 구역 폐쇄니 뭐니 이런 게 일상이였거든.

507 Sonar.EXE (gT5idkRHAE)

2024-11-10 (내일 월요일) 01:38:56

으음 그런걸까아. 날 그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건가. 기분이 이상해졌어. 뛰어드는 걸 봤을 때도 그랬지만...

잔소리라면 나랑 리온 군네 부모님이 많이 해뒀어.
하지만 여기서만 이럴 게 아니라 나중에 리온 군에게 그렇게 말해보는 것도 좋겠네. 나의 경우가 처음부터 리온 군의 파트너로 만들어졌다기보단 선택받았다-에 더 가깝긴 해도.
그래도 고마워 HiO씨.

주말이라 리온 군이 학교에 갈 일이 없어서 다행이었어...월요일에 결석을 할 지는 그날 아침에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듯 싶네.
우주인류의 삶은 그렇구만...무서웠겠는데...

508 HiO (w3l48wuVzA)

2024-11-10 (내일 월요일) 01:47:22

나도 영 교류에 소질이 있는 편은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 그치만 나라면 오히려 소나씨가 상관 없어 하는 거에 더 속상할 것 같기도 해. 어떤 성능도 없이 단순한 기념용 물건이면 주고 받은 그 자체에 의미가 있는 건데 말이야. 준 사람이 아무 생각 없어 하면 받은 사람이 머쓱하지 않을까나.
내일 리온씨가 일어나면 잘 해결해 보라구.

어, 그런가. 질병이 번지는 게 더 무섭지 사실 그렇게 갇히는 건 엄청 무섭진 않았어서. 물론 그러다가 괴담이 만들어지긴 했지. 사실 질병 유행은 거짓말이다, 어쩌구. 인조인간으로 만들었네, 외계인이 침입했네, 저쩌구.

509 Sonar.EXE (gT5idkRHAE)

2024-11-10 (내일 월요일) 01:55:54

딱히 내가 준 것도 아니고 같이 주문한거야. 돈은 리온 군이...앗, 그래서 더 각별한 걸수도 있었겠다아...그때 리온 군 초등학생이었으니까...용돈 모아서 주문한 거였어...!
덕분에 나도 잊을 뻔한 사실을 떠올렸네. 응. 그래봐야겠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줘서 고마워.

격리되었다는 사실 하나로 거기까지 뻗어가는 건가아...
인간의 상상력이란 가끔 놀랍네에. 불안하니까 이런 이야기들을 지어내는걸까 싶지만서도.

510 Sonar.EXE (gT5idkRHAE)

2024-11-10 (내일 월요일) 01:58:12

떠들만큼 떠들었으니 접속 종료하고 슬립모드로 들어갈게에.
HiO 씨도 다른 이용자 여러분도 잘 지내길.

511 HiO (w3l48wuVzA)

2024-11-10 (내일 월요일) 02:03:16

뭐 초등학생?
...이면 그, 십 대 초반의? 이봐, 너무 소중한 물건 아니야? 유년기라고, 초등학생이면. 추억의 물건이니까. 용돈으로 산 거면 더 소중할 거 아니야. 화이팅~.

그렇지 아무래도. 불안해서 그런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도 있고, 워낙에... 그런 한정적인 공간에 있다 보면 좀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나 싶기도 하고. 내가 있던 곳이 폐쇄됐을 땐, 나중에 폐쇄가 풀린 뒤에 들어보니까 다들 인체실험을 당한 줄 알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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