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얏호 모닝갱>< >>208 뜨아;;, 퍼클쯤 되면 심장이 터져도 즉사 안 하고 유언 남길 만큼 의식이 유지되나... 클래스가 다르긴 하네 대표이사는 폭탄 터뜨려도 즉사 안 뜨는 줄은 몰랐나 봐, 알았다면 플레어전 끝나자마자 무슨 뒤탈이 있을지 모른다고 폭탄 터뜨렸을 텐데. 폭탄 위력이 저 정도인 거 퍼클들은 알았으려나?
음, 이건 생각지 못한 전개네요👀👀 아무리 감금에서 풀려났대도 혜우와 영락의 감시망을 저렇게 감쪽같이 뚫을 줄이야;;;;;;;; 플레어가 더 잃을 게 없다 비관해서 저3끼 죽이고 지옥 가겠습니다 할 만은 한데 저때까지 무대책으로 있었던 대표이사한테는 미아핑이 찍히고 맙니다. 밸런스패치임을 여러 차례 알려 주셨는데도요^^;;;; 암튼 부장님 입장에선 앙갚음 안 하고 강물을 바라보았더니 시체가 떠내려온 셈이네요(얼벙댕) 진윤태가 암만 심장전문의라도 이미 터진 심장이면 회복해 봤자 생존은 힘들 거 같고(그게 가능했다면 검은 샹그릴라로 실험당해서 뇌 파열된 차일드에러도 회복하고 나면 실험 전처럼 회복될 거 같으니까요👀👀) 초능력과 신체 능력만 플레어 수준인 좀비(???) 탄생 예고일까요?(먼눈)(옆눈)
날이 많이 선선해졌는데도 여전히 기 빨리네요. 훈올튀 해야겠습니다. 아직 화요일이지만 힘들 내셔서 무던하게 넘기시길요!!! (태오주는 수면 부족이라니...8989ㅁ8989 월루라도 가능해서 숨 돌리실 수 있길 바래요!!!!)
오늘은 길벗 상담센터엘 갔다. 지난번에 다녀간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어쩐지 오랜만인 기분이었다. 암튼 사이코메트리 장비의 버그를 확인하고 수정하는 걸 거들었다. 버그가 생기는 조건을 파악하느라 장비를 반복적으로 조작해야 한다며 사이코메트리를 반복해서 써 달라기에 그렇게 했다. 그때마다 움직이는 내 뇌파는, 개발 초기와 비슷할까 달라졌을까. 내 눈으론 모르겠다.
아무튼 오늘치의 작업을 끝내고서는 센터장님한테 갔다.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고 무슨 일 있냐시는 걸 그냥 웃었다. 신고든 뭐든 테러를 막을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유니온의 테러 계획은 얘기해 봤자니까. 테러 준비 마저 끝내라고 쉬쉬하며 손놓고 있는 중이 아니라면야 지금도 이런저런 시도가 한창일 테고. 그럼 박형오와 유니온을 함께 폭사시키는 것도 고려하지 않았을까. 그만큼 가성비 좋은 방법도 드문걸.
착잡했다. 난 누구든 위크니스 폭탄을 터뜨려 줬으면 하나 보다. 내가 그러지는 못하겠다면서. 동시에 연구원이 신고해서 위크니스 폭사시키잘 때 센터장님의 말씀이 마음에 걸렸던 게 생각났다. 그래서 센터장님께 메모앱으로 물었다. 만약에 퍼클이 모든 사람을 살해할 작정이라면, 위크니스를 폭사시켜서라도 막아야 하지 않겠냐고. 위크니스가 야만적이고 비열한 수단일지라도 그걸 안 쓸 경우 모두가 죽는다면, 두 명 살해하지 말자고 수십만 명을 살해하는 꼴 아니겠냐고. 그러자 센터장님은 위크니스 폭사 말고 다른 방법이 정말 단 하나도 없겠냐신다.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라 다른 방법을 안 찾는 거라면 망상병 환자 취급받더라도 당신은 못하겠다면서. 센터장님, 이상주의자야............ 다른 방법 찾는 사이 다 죽을지도 모르는데요. 내가 머뭇거린 것과 같다면 같은 결과인데도 답답했다.
그게 눈치 보이셨을까. 센터장님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이 걸렸다면 불확실한 가능성을 모색하기 힘든 게 당연하다셨다. 그러니 어떤 선택이 옳다 그르다 쉽사리 말할 수 있는 게 아닐 거라고. 본인이 얘기한 건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에 불과하다고. 난처하게 만든 거 같아 죄송해졌다. 어떻게 해도 개운치 않은 이 심정을 전하고자 해도, 메모앱에 아무 말도 칠 수 없었다. 한참 멍 때린 끝에 겨우 입력한 말은, 가장 쉽고 빠르고 희생도 적은 방법을 실행하질 못하겠다, 센터장님처럼 신념이 확고한 것도 아니라 나 자신이 너무 바보 같다였다.
그러자 센터장님이 어처구니없는 답을 하셨다. 행동을 도저히 바꾸지 못하겠다면 생각을 바꿔 보란다. 가장 쉽고 빠르고 희생도 적은 방법이 아니라 실은 엉터리 방법일 거라고. 황당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해 봤자 진짜로 엉터리가 되는 게 아니잖아;;;;;;;;; 그거 정신 승리 아니냐 물었더니, 바로 맞다신다. 맙소사!!?? 기도 말문도 턱 막혀 있을 때, 센터장님이 말씀을 이어 갔다. 정신 승리를 안 해도 상황이 그대로라면, 그리고 그 상황이 스트레스라면, 합리화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란다. 그러니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미련 갖는 대신 헛짓거리로 취급해 보잔다. 절대로 못 갈 길이라면 똥길이나 벼랑 취급해도 상관없지 않겠냐면서.
이게 뭔 소린가 싶으면서도 맘이 편해지는 것도 같았다. 엉터리 방법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유니온은 온갖 초능력을 한꺼번에 쓸 수 있고 분신술도 쓰니까. 폭탄이고 뭐고 다 씹어먹도록 어마어마한 능력이면 인첨공을 본인 입맛대로 바꾸는 것쯤은 일도 아닐 텐데도(오맨들씨나 서현씨의 능력 혹은 여로의 능력 혹은 그 외 다른 능력들을 이거저거 조합하면 여기 사람들을 모조리 자살시키는 것마저 가능할지도 모르는데 모조리 착한 일만 하겔 못할라구???) 테러밖에 모르는 게 영 괴상하지만, 암튼!!!! 센터장님 말씀마따나 어차피 내가 못 지를 방법, 유니온은 위크니스 폭탄 그딴 거 안 통한다 생각해 버리자.
Q.왜 플레어가 바로 즉사 안했나요? A.사람 머리가 잘려도 사람은 최대 1분까지 생존한다는 자료도 있고 심장이 터져도 최소 몇초간은 살아있을수도 있다는 자료를 본 적이 있으며, 무엇보다 그냥 이 악물고 동귀어진한 연출을 하고 싶었습니다. 애니나 게임에서 심장에 총 맞아도 이 악물고 움직여서 동귀어진하는거 많이 나오잖아요.
Q.그래도 너무 리얼리티하지 못한데 좀 안 그렇나요? A.리얼리티하게 블랙 크로우나 리버티들이 공격 다 피하고 중간에 집중을 끊어서 능력 다 못 쓰게 했다라고 하면 이거 왜 하나 싶지 않을까요?
Q.퍼클들은 대체 왜 당하기만 한거죠? A.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즉사 안해도 터지면 죽는 폭탄이 저에게 있으면, 제가 죽으면 슬퍼할 사람이 있으면 무서워서라도 반항 못 할 것 같아요.
Q.대표이사는 왜 아무것도 안했나요? A.계획 성공이 코앞이고 니들이 뭘 할 수 있는데? 뒈지기 싫으면 그냥 있어 모드였고 애초에 제로원 프로젝트가 알려진걸 쟤들은 몰라요. 흔한 무능한 지휘관입니다. 이거 꽤 많이 언급했어요.
Q.이런거 왜 쓰나요? A.저도 여러분들의 리얼리티하지 않은거 엄청 많이 넘겨줬으니 여러분들도 연출이면 연출인갑다 해주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피차 서브컬쳐 분위기 즐기러 온거 아닙니까. 아니라고요? 저는 그거 즐기려고 진행하는거니까 지금이라도 감당하세요. 차기에 리얼리티한 시리어스 영화버전 모카고 할래요 하면 직접 여시고 하시면 됩니다.
으어 즉사 안하는건 딱히 의아하지 않았다! 단지 일련의 사건 뒤에 윤태가 은별이를 살려낼 수 있을지 그렇다면 그 의도는 무엇일지가 궁금했을 뿐... 근데 이건 캡틴이 올려준 글 자체에서도 모호하게 언급되는 걸 보니 은별이의 생사는 4챕 또는 극장판에서 밝혀질 예정인가 싶기도 하네🤔 ......극장판에서 다시 보스로 등장하면 진윤태 가만안도
아무튼 딱히 사망 장면에 대한 리얼리티를 따지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적어도 나는...) 그런 뉘앙스로 들렸다면 미안혀🥺...
동월이 의뢰를 받고 일어나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피해자의 집이었다. 귀신따위 잡아본 적이 없지만... 일단 귀신처럼 숨어살다가 사람을 공격하는 괴이는 꽤 있었으니까. 비슷한 느낌으로 잡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피해자의 집으로 먼저 향한건 일단 흔적을 찾기 위해서다. 이런 류의 괴이들은 보통 사냥에 한번 실패하면 같은 곳에 찾아오지 않기 마련이다. 피해자가 공격을 받았던 곳에선 충분히 경계하고 긴장하기 마련이고, 그것은 감각을 끌어올려 기습 실패의 조건을 만족시키기 충분했으니까. 아마 그것은 피해자가 안심할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을 찾으려 하고 있을 것이다.
" ...... "
하지만 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동월은 피해자를 절에 보내놓고 혼자 그의 집으로 왔다. 멀리서 봤을땐 그냥 집 같았는데... 집 앞으로 오니 뭔가 싸늘한 느낌이 들었다.
" ....숨어있나? "
그럼 안되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견학하러 온거라 무기라고 해봐야 칼뿐이다. 근데 귀신이 칼에 썰리....나? 그럴리가. 한숨을 푹 내쉬곤, 어쩔 수 없다며 일단 집 안으로 들어갔다. 문을 열고, 텅 빈 거실 안으로 발을 들이자마자... 동월이 숨을 헛들이켰다.
끈적한 무언가가 목을 죄여오는 느낌, 싸늘한 무언가가 등골을 타고 올라가는 느낌, 명치 앞에 칼이 겨누어진 느낌. 그래. 공포였다. 이 집 안에 남아있던 무언가가 참으로 오랜만에 그것을 강하게 자극했다. 동월마저도 선명하게 느껴지는 한. 그것은 처음 느껴보는 것이었으며, 단언컨대 병원 트라우마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무언가가 공포를 자극했다.
' ....있다. 아니, 있었던건가? '
너무나도 강한 원념에 그것이 이곳을 떠나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아주 천천히 목을 죄던 무언가가 스르륵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면 아마, 이곳에 돌아온 것이 피해자가 아님을 알고 자리를 비킨 것이다. 점점 멀어져가면서 원념도 자연스레 그것을 따라 사라진 것이겠지. 그렇게 원념이 전부 사라지자, 그제야 동월은 자신이 숨을 거의 쉬고있지 않았음을 깨닫고 터헉, 하며 거친 숨을 내뱉었다. 몇 번이나 숨을 고르며 헐떡이고서야 정신이 돌아와 그것이 '왜' 사라졌는지를 생각해냈다. 그것은 피해자를 기다렸다. 근데 돌아오는 건 웬 퍼렁머리 칼잡이? 그렇다면 그것이 조금이라도 생각할 줄 알면 눈치 챌 것이다. '아, 이놈이 날 피하거나 해치려고 다른 누군가를 끌어들였구나' 라고.
" 교회나 당집에 처박아놓을걸 그랬나. "
동월이 추천해준 절은 여기서 그리 멀지도 않았고, 애초에 스님도 몇명 없는 곳이다. 이만한 원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접근한다면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 곳... 동월은 곧 땅을 박차고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절에선... 왜인지 정좌하고 앉아있는 피해자와, 그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뒤집어져 소리를 지르고 있는 스님이 눈에 들어왔다.
어... >>356을 보니 제가 언급한 내용이 캡께 불편함과 피로감을 안긴 듯합니다. 그래서 일단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고모가 사망한 것도 속이고 세뇌해 가며 부려먹어 놓고 플레어가 원한 품을 걸 정말 몰랐나, 알았다면 자길 언제 습격할지 모르는데 폭탄 말곤 대책이 전혀 없었나에 생각이 쏠려 의문이 든 건데, 레스 읽고 곰곰 생각해 보니 결과론적인 소리였던 거 같습니다. 플레어가 원한에 눈 뒤집힌대도 본인까지 죽을 짓은 못하겠거니 생각했을 수 있네요. 만악의 근원이자 오랫동안 인첨공의 권력자였던 NPC라 들은 탓에, 캡께선 멍청한 캐라고 여러 차례 말씀해 주셨는데도, 저도 모르게 지능캐일 거고 퇴장도 임팩트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었던 거 같고, 그로 인해 다소 부적절한 표현의 감상으로 캡께 누를 끼쳤습니다. 제멋대로 가진 기대 때문에 물의를 빚어 죄송합니다.
>>275 >>359 아지주 어제 놓쳤었네요;;;;;;; 쿼츠는 배달이나 각종 자잘한 심부름을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해 주던데요. 그래서 스트레인지의 중립 지대+방범 카메라도 있는 위치에 기지가 있고요. 자세한 건 정하주께서 아시겠지만, 서연이는 그 심부름들 한 내역서를 정리하고 단순 덧셈만 해 놓는 걸 생각했어요 ㅎㅎㅎㅎ 그리고 큰일이 아니었어서 다행이에요!!!! 오전 잘 보내셨길 바래요
>>374 >>375 덧셈은... 어 엑셀느님(인첨공도 엑셀일진 모르겠지만요ㅋㅋㅋ)이 다 해 주신다고 생각할래요...👀👀👀 그럼 서연이 머리가 나빠도 수시로 확인해서 정리만 하면 일처리가 가능하겠거니(먼눈)(옆눈) 앗앗!!!! 엄청 진지한 상황이셨군요... 음, 어느 쪽이든 더 만족스럽거나 후회가 덜한 결정 하시길요. 기왕이면 결과까지 좋음 더 좋고요!!! 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공식이 나오기 전엔 알 수 없다!!!!(얼벙댕) 피해자랑 스님한테 과연 뭔 일이 일어났는지는 다음 독백이 나오거나 월주께서 설명해 주시길 기다려야겠어요~~
situplay>1597051256>381 왠지 더 성능 좋을거같지? 커피라(어디까지 말해야되나 고민) 그사람 바텐더 비슷한거라 외부음식 반입은 안될거같고.... 그사람 일하는곳 마감 전 1시간 대관해서 조용히 얘기 나누고 일찍 보내주고 싶었는데 사장님에게 대관 거절당했어 크으으으윽 하긴 부담스럽겠지... 그렇지만(구질구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