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68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94.추위가 다가오기 전 :: 1001

◆TMmm6tsoPA

2024-08-12 23:00:10 - 2024-08-19 19:46:07

0 ◆TMmm6tsoPA (wgdw/ziG0c)

2024-08-12 (모두 수고..) 23:00:1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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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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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수경주 (utlw.Uxg36)

2024-08-15 (거의 끝나감) 22:23:24

오신분들은 어서오시고. 다녀오시고.. 잘 주무세요

384 ◆TMmm6tsoPA (tQx6.D2b4I)

2024-08-15 (거의 끝나감) 22:28:19

은우:조심해라. 내년 저지먼트 얘들아.
은우:회식 메뉴가 앞으로 볶음밥으로 통일될지도 몰라.

(절대 아님)

385 청윤주 (O6axKz7kfA)

2024-08-15 (거의 끝나감) 22:29:32

>>384 청윤: 볶음밥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은 아니니까요? 그냥 중국집에서만 회식을...(이러면 안됨)

386 혜성주 (DLGCefpDac)

2024-08-15 (거의 끝나감) 22:33:30

회식 장소가 중국집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7 ◆TMmm6tsoPA (tQx6.D2b4I)

2024-08-15 (거의 끝나감) 22:33:48

>>385 은우:괜찮아. 청윤아. 그대로 하면 돼.
은우:나는 졸업한 후잖니.

(제일 나쁨)

388 청윤주 (O6axKz7kfA)

2024-08-15 (거의 끝나감) 22:34:23

>>386 중국집 혹은 (볶음밥이 나오는 패밀리)레스토랑 고정이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389 서연 - 청윤 (N7GeXxCjb2)

2024-08-15 (거의 끝나감) 22:35:32

>>382

" 도와주게? 땡큐!! "

정리할 게 반으로 줄었다. 핵이득??

그대로 탕비실로 가서
냉동 제품, 냉장 제품, 실온 보관용 먹거리를 착착 분류해 넣었다.

울 점포 진열할 때처럼 매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실 먹거리도 주기적으로 채우다 보니 나름 익숙해졌다.

" 오늘은 중국집 갈 테니까 얘는 패스~☆ "

냉동볶음밥은 보란듯이 내밀었다 냉동실에 넣었다.
그런 식으로 정리가 끝나면 서연은 히죽거리고는
전에 볶음밥 배부르게 먹으며 리버티를 성토했던
그 중국집을 향해 앞장설 것이다.

그러면서도 나가기 직전 청윤이 끙끙대던 서류 쪽을 힐끗 본다.

" 인수인계 받을 일이 많아? "
" 부장도 참 빡센 자리구나...@ㅁ@;;;;; "

하긴, 정식 부원만 20명이 넘고 수습 부원까지 합치면 수십 명인데
그 사람들을 다 관리하려면......
과장 좀 많이 보태면 큰 기업의 관리직과 비슷한 처지일지도???
책임감은 물론 저지먼트에 대한 애착 없이는 어림도 없겠다!!
근데도 작년부터 부장께 여러 가지 배워 왔으니, 청윤이도 참 대단하다.
그래서일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 차기 부장 괜히 한다 그랬다 후회된 적은 없어? "

난 내년에도 저지먼트 하라 그러면 정신이 아뜩해질 거 같은데

390 혜우주 (cGaqMyPvz.)

2024-08-15 (거의 끝나감) 22:37:48

중식 요릿집이면 애들도 좋다고 하지 않을까?
물론 회식때마다 가면 원성이 나오겠지만 ㅋㅋㅋㅋㅋ

391 이경주 (LYPwwaIvGU)

2024-08-15 (거의 끝나감) 22:38:25

정하야 네가 브레이크가 되어줘야 한다!!!

392 ◆TMmm6tsoPA (tQx6.D2b4I)

2024-08-15 (거의 끝나감) 22:38:57

어서 오세요! 이경주!

393 금주 (AZXho6AYGY)

2024-08-15 (거의 끝나감) 22:40:02

>>379 (냥펀치 툭툭)

>>백배는 시니컬해진 이혜성<<, >>안사람<< 헤에에에 👀

394 서연주 (N7GeXxCjb2)

2024-08-15 (거의 끝나감) 22:40:03

>>376 금주
나아지신 건 다행인데... 어, 주말 출근요? 898ㅁ9898 그건 무슨 재앙입니까!!! 아직 덜 나았다 하고 쉬실 순 없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경주 안녕하세요오오오
태오주 다녀오시고요
여로주는 이미 주무시러 가셨겠네요

>>387 캡
저 대사 보고 나니 청윤이가 가끔 OB로 부장님도 초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버렸어요...........

>>388 청윤주
볶음밥이 나오는 패밀리 레스토랑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395 혜우주 (cGaqMyPvz.)

2024-08-15 (거의 끝나감) 22:41:42

~내년 목화고 저지먼트 회식~
청윤 : (볶음밥이 좋을 뿐)
내년 신입들 : (뭐지 비싼거 먹고 더 열심히 굴러라 이건가)

396 서연주 (N7GeXxCjb2)

2024-08-15 (거의 끝나감) 22:42:42

>>390 혜우주
혜우도 먹을 일이 없으니 팝콘잼이겠요...는 팝콘잼 할 겨를은커녕 본인 밥 먹을 시간도 확보 못 하는 거 아닌가 싶어지기도 하지만요;;;;

>>391 이경주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 보니 정하라면 암만 사랑이 지극해도 볶음밥만 너무 먹는 건 말릴 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ㅎㅎ

397 수경주 (8YY.yy3d86)

2024-08-15 (거의 끝나감) 22:43:14

수경: 중식...
수경주: 한두번은 몰라도...

저는.. 일단 잘준비는 해야겠네요. 다들 미리 잘자요.

398 이경주 (LYPwwaIvGU)

2024-08-15 (거의 끝나감) 22:43:45

안녕하십미까

수경주 잘자십미다

>>396 정하가 (비교적)정상인이라..

399 ◆TMmm6tsoPA (tQx6.D2b4I)

2024-08-15 (거의 끝나감) 22:44:37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394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그거잖아요! 우리 저지먼트 졸업생 중에서 퍼스트클래스 출신인 에어버스터의 강의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고 초대하는 그..(아님)

400 혜성주 (DLGCefpDac)

2024-08-15 (거의 끝나감) 22:46:58

괜찮아 내년의 저지먼트들아 힘내.

>>393 (냥펀치 맞고 풀썩)
아니 뭐 저때쯤은 아직 학생일테고 이혜성이 나가떨어지면 집안일 대신 해주러 올거고 그러니까 안사람 아닐까👀 시니컬해졌어도 금이한테는 그대로라구

401 서연주 (N7GeXxCjb2)

2024-08-15 (거의 끝나감) 22:50:27

>>397 수경주
ㅎ ㅎㅎ ㅎㅎㅎㅎㅎ 수경이가 과연 내년에 어떤 반응일지...👀👀👀
암튼 편히 푹 주무세요오오오오

>>398 이경주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상인 소리까지 나올 일입니까 ㅎㅎㅎㅎ 이경이는 의외로 볶음밥을 먹었던 기억을 지우거나 해서 매번 처음 먹는 것처럼 즐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이거 아님)

>>399 캡
어... 그런 구실을 붙일 수는 있겠는데, 그저 본인은 안 먹어도 된단 이유로 그대로 가라 하신다니 졸업해도 볶음밥의 연은 이어지면 어떻게 되나가 궁금했어요 ㅋㅋㅋㅋㅋ

>>400 혜성주
앗 아앗 ㅋㅋㅋㅋㅋ 여기 졸업하시기 때문에 태평한 혜성 언니... 그러고 보니 금이는 졸업을 안 하는데에에에 (먼눈)(옆눈)

402 혜우주 (cGaqMyPvz.)

2024-08-15 (거의 끝나감) 22:52:25

글고보니 현 1-2학년에서 계속 저지먼트 할 사람 누구누구 있나 궁금하네

403 ◆TMmm6tsoPA (tQx6.D2b4I)

2024-08-15 (거의 끝나감) 22:52:44

>>401 뭐..은우도 진지하게 하는 말은 아니고 이제 졸업을 앞뒀으니 ㅋㅋㅋㅋㅋ 고생해봐라! 후배들아! 이런 느낌으로 장난스럽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진 않을 거예요!

404 혜성주 (DLGCefpDac)

2024-08-15 (거의 끝나감) 22:56:40

>>401 (금이의 식습관을 떠올림)
(회식으로라도 잘 챙겨먹는 게 나을지도)

405 청윤 - 서연 (O6axKz7kfA)

2024-08-15 (거의 끝나감) 23:05:03

청윤은 서연이 정리하는 것을 도와줬지만 서연이 워낙 정리를 잘해서 본인은 그렇게 비교적 적게 정리했다.

"나중에 맛있게 먹어야겠네~."

냉동 볶음밥을 보고도 미소를 띄면서 본 청윤이었다.

"확실히 그렇더라..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어.."

서류를 보고 참 힘들겠다는 서연의 말에 청윤은 쓰게 웃으며 답했다.

"글쎄.. 후회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있어."

그러면서도 서류를 잠시 만지작거리곤 말을 이어갔다.

"그렇지만 은우 선배께서 맡기시기도 하셨고, 잘만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니까. 후회는 없어."

청윤의 말에 확신이 느껴졌을 것이다.

"그럼 중국집으로 가자!"

청윤은 앞서 나가는 서연을 본인도 씩씩하게 쫓아갔다.

406 동월주 (3iBZiI77p.)

2024-08-15 (거의 끝나감) 23:07:21

월이라면 아마 계속 할 듯?
타도 청윤을 해내고 부장 자리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안됨)

407 금주 (AZXho6AYGY)

2024-08-15 (거의 끝나감) 23:10:13

>>400 대신 해주러 오는게 아니라 아예 붙어 살테니. 응 안사람이 맞네요. (?)
👀 그대로라니 후히히긴 한데. 그래도 시니컬한 모습 살짝 보고 싶네요.

>>401 >>404 ◐3◐

>>402 🤔 일단 금이는 할 거 같네요.

408 이경주 (LYPwwaIvGU)

2024-08-15 (거의 끝나감) 23:11:22

>>402 일단 이경이!
다만 2학년부터는 양궁부랑 같이 할듯?

409 ◆TMmm6tsoPA (tQx6.D2b4I)

2024-08-15 (거의 끝나감) 23:12:56

어서 오세요! 동월주!!

이러니저러니 해도 세은이도 차기 부장이 도저히 미덥지 못하다는 이유로 저지먼트에 붙어있지 않을까 싶네요!

410 청윤주 (O6axKz7kfA)

2024-08-15 (거의 끝나감) 23:13:26

>>406 청윤: 야 이 동월...

>>391 >>396 브레이크가 맞긴 하네요! 전에도 한번 걱정하기도 했었고요!

411 청윤주 (O6axKz7kfA)

2024-08-15 (거의 끝나감) 23:15:47

>>409 청윤: 내가 미덥지 못하구나.. 그래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지..!

412 여로주:3 (E.ixzsbWJI)

2024-08-15 (거의 끝나감) 23:17:32

와 눈 떴다!>:3

>>402 여로땅도 일단은 계속 하는 느낌이다! 근데 아마 후배들에게 "제일 믿어선 안돼" 취급 받을지도 몰라<:3

413 ◆TMmm6tsoPA (tQx6.D2b4I)

2024-08-15 (거의 끝나감) 23:22:51

>>411 은우:아직 세은이의 방식을 모르겠니?
은우:적당히 남아있으려고 그럴싸한 핑계를 만드는 거란다. 청윤아.
은우:그러니까 이런 나쁜 후배야! 하면서 서류 폭탄을 던지면 돼.

세은:....(빤히)

414 ◆TMmm6tsoPA (tQx6.D2b4I)

2024-08-15 (거의 끝나감) 23:23:06

다시 어서 오세요! 여로주!

415 혜성주 (ktJc/eP1mI)

2024-08-15 (거의 끝나감) 23:24:44

자아돼.... 이거 잇고 코낸내해아야지

>>407 아니 금이 졸업하고 나서 동거해야하는데 이게 이렇게?👀 안사람이라는 단어가 왠지 팔불출 느낌이지 않니 아닌가 가부장적인 무언가려나. 그래도 금주가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시니컬한 모습...가끔 집까지 끌고 들어와버린 잔업할 때 한번씩 보이지 않을까

416 청윤주 (O6axKz7kfA)

2024-08-15 (거의 끝나감) 23:27:56

>>413 청윤: ...왜 전 세은이의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이는 걸까요!!

417 ◆TMmm6tsoPA (tQx6.D2b4I)

2024-08-15 (거의 끝나감) 23:28:39

세은:농담 아니거든요!
세은: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거든요?!
세은:...뭐... 그래도 노력은 하고 있으니까... 열심히 한다고 생각 못할 것도 없지만요. (옆눈)

안녕히 주무세요! 혜성주!

418 청윤주 (O6axKz7kfA)

2024-08-15 (거의 끝나감) 23:29:59

혜성주 안녕히 주무시고 여로주 어서오세요!

419 여로주:3 (E.ixzsbWJI)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1:56

잘자 혜성주~

420 혜우주 (cGaqMyPvz.)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4:48

혜우 : (그저 신기할 따름)
혜우 : 청윤 차기 부장님, 의료팀 출장 계약은 안 필요하세요?
혜우 : 특별히 차기 부장님 임기 동안은 할인된 요금으로 모셔드릴게요^^

421 서연 - 청윤 (N7GeXxCjb2)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5:02

>>405

가끔 청윤이가 신기할 때가 있다.
아무리 그래도 식당 볶음밥과 냉동 볶음밥은 은근 맛 차이가 나던데
(우리 점포야 맛 차이 별로 없다고 밀어붙어야 하는 입장이지만;;; )
냉동 볶음밥에도 저런 함박웃음이라니?
매장에서 갓 튀긴 치킨이랑 냉동 치킨을 똑같이 좋아하는 거 같잖아...
볶음밥에서만큼은 한없이 관대한 미각 같다.

반면에 서류더미 얘기엔 웃음기가 살짝 사그러진다.
성실한 청윤이한테도 빡세긴 빡셌나 보다.
그래도 이어지는 말에,
부장이 왜 청윤이가 차기 부장감이라고 생각하셨는지 알 거 같아졌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그건 저지먼트의 존재 이유와도 통하는 얘기일 거 같다.
원래라면 저지먼트는 학교의 안전을 지키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보다 바람직하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부일 테니
(어쩌다 보니 올해 저지먼트는 안전을 지키는 범위가 끔찍하게 넓어져 버렸지만... )

" 왜 부장이 널 차기 부장감으로 보셨는지 알 거 같아!! "

올곧은 신념과 그걸 이루려는 끈기,
저지먼트를 이끄는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청윤이야말로 적임자란 생각이 든다.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낼 만큼 친화력도 좋고.

어쨌거나 신나게 중국집에 이르렀더니
점심이라기엔 늦고 저녁이라기엔 이른 시간 덕일까.
아직은 손님이 그리 붐비지 않았다.
적당한 데 자리 잡고 새우볶음밥을 골랐다.

" 사이드도 시킬래? "

군만두든 연유꽃빵이든 멘보샤든 다른 뭐든 기왕 먹는 거 든든하게 먹는 게 좋지.
뭐가 됐든 청윤이 메뉴를 고른다면, 그대로 주문하고 인사부터 할 것이다.

" 접때 선배 구해 줘서 고마워!! "

청윤이가 그 가면 안 깨 줬으면 내가 멋 모르고 나대다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쳐 버렸을 테니

" 그게 아니라도, 출동할 때마다 도와줘서 고맙고!! "
" 난 전투 능력이 없으니 매번 버스 타잖아;;;; "
" 맨날 신세 지니까 한 번쯤은 제대로 인사하고 싶었어~ "

422 서연주 (N7GeXxCjb2)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7:48

올해 이 고생을 했는데도 내년에도 저지먼트 계속한다는 부원들이 많아서 매우 놀라워하고 있어요 @ㅁ@..........

423 서연주 (N7GeXxCjb2)

2024-08-15 (거의 끝나감) 23:38:42

혜성주 정말 바른생활 어른이 되셨... 편히 쉬세요!!!!

424 ◆TMmm6tsoPA (tQx6.D2b4I)

2024-08-15 (거의 끝나감) 23:40:02

아..저게 바로 혜우주가 설치했다는 그 생체타이머인건가요? (아님)

425 혜우주 (cGaqMyPvz.)

2024-08-15 (거의 끝나감) 23:42: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내가 매일 맞춰놓는 바른생활 어른이 타이머다!

426 ◆TMmm6tsoPA (tQx6.D2b4I)

2024-08-15 (거의 끝나감) 23:42:33

큭! 저에게도 타이머를 맞춘 거로군요!
어서 타이머를 제거해주세요!! 8ㅁ8

427 이경주 (LYPwwaIvGU)

2024-08-15 (거의 끝나감) 23:42:54

이 시간에 자다니 혜성주 잘자요!

428 청윤 - 서연 (O6axKz7kfA)

2024-08-15 (거의 끝나감) 23:50:13

"헤헤 과찬이야.."

자신을 왜 부장감으로 봤는지 알 것 같다는 말에 청윤은 쑥스럽다는 듯 스스로의 머리를 문질문질했다. 이후 중국집에 도착하자 청윤은 바로 메뉴판을 뚫어져라 처다봤다.

"무슨 메뉴를 먹을까.."

아 물론, 볶음밥은 먹을 것이었다. 여기에 뭘 더 먹을지 고민하는 것이었다. 물론 서연이가 쏘는 거니까 갑자기 깐풍기나 양장피를 시키진 않을 것이었다.

"그럼.. 멘보샤도 괜찮을..아니 잠깐만! 그래도 서연이가 쏘는 건데 서연이 네가 먹고 싶은 걸 먹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그렇게 부원들을 위한 선물을 한가득 사들고 왔는데 자신이 이렇게 빌붙는 게 맞나 살짝 걱정한 청윤이었다.

429 혜우주 (cGaqMyPvz.)

2024-08-15 (거의 끝나감) 23:52:29

응 어림도 없어
시간되면 잠들어라!

430 ◆TMmm6tsoPA (tQx6.D2b4I)

2024-08-15 (거의 끝나감) 23:52:43

으아아앙! 8ㅁ8

431 태오주 (MBcHm6WSgc)

2024-08-15 (거의 끝나감) 23:57:04

>>375 안이 스앵님 코피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뽑뽀 갈긴다고? 현뱜미 선채로 죽겠군(?)
끌어안던 팔 움찔 떨리더니 뭔가 많은 말을 하고는 싶은지 살짝 찡그린 표정으로 혜우 빤히 보다가 한쪽 손으로 뒷덜미 툭 감싸면서 "……미치겠군." 하고 중얼거리는거지 이제 ^-^... 광공 사이에서 자란 나머지 결국 지랄수에게도 말버릇 옮아버리다 어쩌구 와앙 깨물깨물


히히
내 생각인데 태오가 장갑 끼고 있으면 서휘나 한결이가 슬금슬금 손가락을 손바닥 있는 곳으로 끼우더니 벗기기 수월하게 검지랑 중지로 슥 벌리면서 슬슬 밀어올리고 깍지 낄 것 같어야잉......
현뱜미 표정 당연히 처음엔 그러려니 하다가 점차 손바닥 더듬는 손길 때문에 살짝 찡그리더니 어쩔 줄 몰라하면서 귀까지 빨개지겠지....

우째선지 이런 은근~한건 서휘도 서휘인데 한결이가
한결이가... ㄹㅇ 진국으로 할 것 같다는 생각

>>378 안티스킬 될 때까지의 시간 동안은 사람들이 호랑이 없으니 살판난다. 하지만 어느 날 딸랑이는 듯한 기묘한 방울 소리랑 같이 스킬아웃 단체 하나가 단체로 머리 부여잡은 채 꿈틀거리면서 실성한 채로 발견되고 도깨비다 그녀석들이 다시 나타났다... 해줘(?) 당신은 할 수 있어(???)
하 고소할거야 (참기름 꺼냄) 아주 어 고소하게 만들어주지 밥가져와(뭔)
"자기 예전에는 머뭇거리더니 이젠 우리 안사람이라고 명확하게 못까지 박네. 보기 좋다. 그런데 문제가 없어서 나 이렇게 굴리는 건 아니지?" < 여기서 좀 소파에 몸 바짝 붙이고 웅크린 비굴한 자세 되어야 함 캐퍼시티 다운만은 안 된다는 그런 눈
막 이러면서 깝죽대다 한대 더 맞을듯
백서휘 근황 물어보면 잠깐 침묵하다 담배 물더니 "그 늙은이 얘기는 하지도 마." 하는거 보면 전날 싸우거나 아침에 싸우거나 둘 중 하나임😏

씻고 졸았어 우우우

432 서연 - 청윤 (zCmD6IOITY)

2024-08-16 (불탄다..!) 00:02:56

>>428

여기저기서 먹음직스러운 냄새가 나니 군침이 절로 돌았다.
오늘 급식도 딱히 부실하진 않았는데;;;;;;
기름지고 짭쪼롬하고 탱글한 새우가 씹히는 볶음밥을 오물거리다
짬뽕 국물로 느끼함을 확 내릴 걸 상상해선지 유난히 허기진 기분이었다.
가을 타나... 아님 요즘 하도 여기저기서 난리라 스트레스 쌓여서?;;;;;;

" 멘보샤 먹자!!! 맛있겠는데!! "

사진을 보면 새우 샌드위치 튀김...처럼 보여서 뭔가 아리송하긴 한데,
새우도 맛나고 식빵도 맛나고 튀김도 맛나니 그 조합이면 맛없없일 게 틀림없다!!
게다가...

" 그간 신세 진 거 인사하려고 사는 건데~ V.I.P.께서 고르시는 대로~ "

짐짓 장난스레 말했지만 목적은 진심이라 청윤이 원하는 걸 주문하고픈 서연이었다.

433 서연 - 훈련 (zCmD6IOITY)

2024-08-16 (불탄다..!) 00:05:28

>>0

◇월 ◇일

점심시간에 다른 반 학생이 웬 흙색 항아리를 가져왔다. 돌출되지 않은 채 평평한 입구를 덮는 뚜껑이 있었고, 가장 볼록한 부분도 지름이 우리 손보다 살짝 긴 항아리였다. 언젯적 물건인지, 용도는 뭔지 알아봐 달라는데, 뭘까? 장 단지? 꿀단지? 아님 저번처럼 짝퉁? 나도 궁금해져서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했다가 바로 기분이 썩었다. 이거 요강이잖아!!!!! 가마 타고 외출하던 시절에 여성들이 갖고 다니다 용변 볼 때 쓰는;;;;;; 사용할 땐 소리 나지 말라고 짚을 깔고 그 위에다 놓더라. 아이고.......... 질려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더니 가져온 학생이 짝퉁으로 오해한 눈치다. 그건 아니라고 제대로 설명해 주자, 학생이 질색했다가 뚜껑을 들고는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찌린내 오질 텐데??! 순간 경악했으나 학생의 표정은 놀라울 만큼 덤덤했다. 뭐지? 덩달아 냄새를 맡아 보니 다행히(???) 찌린내는 안 나더라. 꽤나 빡세게 관리했나 보다.

오늘의 일기 끗!!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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