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611>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21 :: 1001

코앞

2024-08-11 08:57:58 - 2024-08-17 00:51:19

0 코앞 (W8wbV/Fv1M)

2024-08-11 (내일 월요일) 08:57:58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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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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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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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룡성문예주 (eWEtQYhwVA)

2024-08-15 (거의 끝나감) 13:16:04

>>593 안데르센이면...능력 특성상 어느쪽이랑 하던지 크게 문제는 없겠네요.

595 유진 - 하 우성 (Iup9K214QM)

2024-08-15 (거의 끝나감) 13:18:41

"......."

공의 혼이 영역을 가르고 지나갔지만 비틀림은 멎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기괴하게 비틀려가고 있었죠.
.... 무언가 이상합니다. 굳이 따지면 그녀의 힘은 당신보다 약합니다. 심상은 그런 힘의 상관관계를 어느정도 벗어나있긴 하지만.
당신의 힘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집어 삼켜질 정도는 아닐텐데요.

"진룡검수 52명, 문하생 78명, 진룡파 기타 요직이나 외부 인력으로 321명"

그녀는 자신의 복수의 대상을 읊으며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그것은 그녀가 제나와의 대화 이후에 메이드에게 부탁해 조사한 확실하게 복수할 대상들.
대다수는 그 일 이후에 외부에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었고 오히려 진룡파 내부의 녀석들은 재능이 없어 아직도 문하생으로 남거나.
그래도 칼을 좀 쓰는지 진룡검수의 높은 항렬을 유지하고 있었죠. 장로급들이야 저번에 다 죽였고.

"나는 처음부터 그 일에 연관된 이들을 죽인다고 했던거 같은데 이상하네, 선배."

그녀는 왜 굳이 찾아왔냐는 물음에 하얗게 변해버린 머리칼을 휘날리며 땅에 검을 꽂았습니다.

무언가 깨어나려 합니다.

"맞는지 틀린지 몰라서 선배를 찾아온거라고? 착각이 심하네."

"당신이라면 혹시나 했을뿐이야."


[SYSTEM]
되돌릴 수 없는 일이 일어나려 합니다. 선택해야 합니다.

1. 죽인다.
2. 죽이지 않는다.

596 제나주 (j31XyvQOp6)

2024-08-15 (거의 끝나감) 13:20:06



최대로

597 안데르렌주 (LYPwwaIvGU)

2024-08-15 (거의 끝나감) 13:23:12

>>594
문예와 한다면 독나비를 부르거나 '부정한 무리'를 통해 감염 연구를 도와주거나 '그림리퍼'로 유사 진짜 사신(?)을 보여주거나
룡성이와 한다면.... '뇌룡'을 불러보거나, 아니면 룡성이 안의 친구들을 상상해서 실체화 한다거나, 룡성이가 생각하는 진짜 용을 만들어보거나

솔직히 룡성/문예주가 원하는 게 있다면 뭐든 말해도 될 정도입니다.

598 안데르렌주 (LYPwwaIvGU)

2024-08-15 (거의 끝나감) 13:23:44

오오
죽이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

599 ◆r8JcspLaSs (Iup9K214QM)

2024-08-15 (거의 끝나감) 13:24:45

.dice 1 10. = 10

600 룡성문예주 (eWEtQYhwVA)

2024-08-15 (거의 끝나감) 13:26:10

>>597 어느 쪽이든 좋으니 원하시는거 말씀해주세요.


제가 팝콘을 어디 뒀더라.

601 안데르렌주 (LYPwwaIvGU)

2024-08-15 (거의 끝나감) 13:27:59

>>599 ...?

>>600 룡성이와는 안면이 없으니 문예랑 함께하고 싶습니다.
훈련 내용에 대해서는.... 문예주는 어떤 걸 생각해보고 계신지요?
다양한 샌드백(..) 생성까지 가능하다보니 최대한 맞춰드리는 식으로 하고 싶네요

602 제나주 (j31XyvQOp6)

2024-08-15 (거의 끝나감) 13:28:39

제나는 나유가 나머지 진룡파한테 복수하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봤을떄.. >>117처럼 답했었죠
너무 애매모호하게 답하긴 했네요. 지금은 목적이 있으니 방관하긴 힘들다- 라는 식이였으니

603 문예주 (eWEtQYhwVA)

2024-08-15 (거의 끝나감) 13:30:37

>>601 그림리퍼/사신의 낫으로 하는게 어떨까요? 컨셉이랑 효과 비슷한게 그 둘 같은데요.

604 안데르렌주 (LYPwwaIvGU)

2024-08-15 (거의 끝나감) 13:35:33

>>603 알겠습니다,
그런데 안데르센, 그림리퍼의 낫을 보는 문예한테 '저거 장식이에요'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뭔가 혼자 친구라 생각하고 신나서 이것저것 떠드는 상상을 해버렸습니다.

605 하 우성 - 유진 (2MH.0O3gwQ)

2024-08-15 (거의 끝나감) 13:37:40

이상하다? 분명 힘은 우성이 더 강한데.. 왜 비틀림은 더 심해지는 거지? 침착해. 아직 우성 쪽에서도 창출할 수 있는 변수는 많아.

"당신 그거 정확한 거 맞아? 그 힘이 없는 작은 마을 하나 학살한다고 그 많은 인원들이 쓰이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확실하게 복수할 대상이라고는 하지만 우성은 마을의 규모와 힘 그리고 동원되어야 할 인원들의 기괴한 차이에 헛웃음을 보였다.

"애초에 당신이 보여준 기억도 결국 당신의 머리 안에서의 기억을 영역으로 보인 거잖아. 정황이라는 건 굉장히 애매모호해서 겪는 사람마다 다른 거니깐. 당신이 조사한 사람들도 제대로 연관된 건 맞긴 해? 나는 못 믿겠는데?"

"조사를 하고 처벌을 할 거면 내가 추진하고 내 손으로 처벌해서 문파의 썩은 물을 갈아낸다. 굳이 당신이 아니었어도, 내가 할려고 했었으니깐."

유진은 땅에 검을 꽂자, 우성은 이를 놓치지 않고 창끝을 뻗었다.

유진의 얼굴 옆의 벽으로 말이다.

"내 대답은 이거야."

"내가 살려주는 게 아니야. 제나에게 감사해. 어서 꺼져."

606 문예주 (eWEtQYhwVA)

2024-08-15 (거의 끝나감) 13:38:24

>>604 문예는 그걸 전부 조용히 듣다가 낫이 장식이라는 말을 듣고 약간 놀랄 것 같습니다.

607 제나주 (j31XyvQOp6)

2024-08-15 (거의 끝나감) 13:38:39

>>604 >>606
둘이 왤케 귀여워요

608 유진 - 하 우성 (Iup9K214QM)

2024-08-15 (거의 끝나감) 13:45:04

"당신이야말로 진룡파에 환상이라도 있는거 아니야? 그 작은 마을 하나를 해치우기 위해 나타난 인원들을 당신들 눈으로 직접 봤잖아.
그게 당신들이 나타나서 그렇게 많은 인원이 동원됐다고 생각하는거야? 아니야."

그녀는 웃었습니다.

"고작 그 작은 마을. 힘없는 이들이 모인 마을이 보기 역겹다는 이유로. 진룡파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로.
장로들 뜻에 동참해서 자기 힘 자랑을 하려고 모인거야. 진룡파가 대단하니까.. 자기들도 대단해진거 같았나봐."

어디에나 있다. 자신의 소속이 대단하면 저절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이들. 그런 뒷배경을 믿고 힘을 휘두르는 자들.

"당신 말대로 어쩔 수 없이 명령에 따른 자들은 그 일 이후에 죄책감에 진룡파를 나갔더군. 그 외에도 그냥 장로를 따르다 죽은 이들도 있고..
내가 말한 이들은 전부 그런쪽에 해당하지 않는 쓰레기들이야."

"믿지 않아도 상관없어. 평생 그렇게 해. 처벌? 알게뭐야.. 피해자가 있는데. 왜 다른 이들이 그들을 심판해? 결국 당신도 똑같아."

당신이 조사를 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그녀는 작게 웃으며 검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제나에게 감사하라는 당신의 말에 그녀가 더 웃었죠.

"당신이야말로 감사하는게 좋을걸."

그녀의 영역이 깨지며, 땅속에서 무언가 솟아오릅니다.

"오늘 진룡파가 당장 멸문하지 않는건 아가씨 덕분이야."

그것은. 용이었습니다.

609 안데르렌주 (LYPwwaIvGU)

2024-08-15 (거의 끝나감) 13:46:20

>>606 "사실, 낫은 장식에 가까워요. 별로 휘두르지도 않을 걸요?"
"영혼을 거두는, 수확자라는 이미지로 생긴 장식품이죠. 실제로는 '보면 죽는다'쪽 계열이에요. 실제로 제 [그림리퍼]도 공격 수단은 손가락으로 '사망선고'를 내리는 느낌이고."
"다만 딱히 절대적인 건 아닌데, 속이거나, 돈을 받고 떠나거나 하는 부류의 설화도 존재해요. 아마 동쪽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던 것 같은데.."

그 외에 지역에 따라 다른 형상의 사신도 있다거나 죽음을 관장한다는 신도 결국 사신이란 카테고리에 속하지 않는가 하는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혼자 신나서 떠드는 오타ㅋ...

610 안데르렌주 (LYPwwaIvGU)

2024-08-15 (거의 끝나감) 13:47:19

용에 분노한 이가 용을 부른다

611 문예주 (eWEtQYhwVA)

2024-08-15 (거의 끝나감) 13:52:41

>>609 "손가락, 이군요. 확실히 그쪽이 특히 기운이 강하기는 하네요."
"사실 제 권능 이름도 사신의 낫이지만 저는 낫은 만져본적도 없습니다."
"아 저희 쪽에도 그런거 꽤 있죠. 진수성찬을 대접받고 넘어가줬다거나 하는."

적당히 맞춰주면거 떠들것 같네요.

612 안데르렌주 (LYPwwaIvGU)

2024-08-15 (거의 끝나감) 14:02:40

>>611 문예 생각보다 훨씬 잘 맞춰주네요. 착해..
이대로면 그냥 간이일상으로 수다 떠는 게 될 것 같으니 안데르센의 입은 적당히 컷하고

이미지에 크게 영향을 받는 마법의 사용자로써 안데르센은 '굳이 낫이라는 이미지 구애되지 않는 건 어떤가' 하는 의문점을 제시해볼 것 같습니다
'사신'인 만큼 '나를 만났으니 너는 이제 죽는다'는 식으로 마음가짐을 잡는다면 뭔가 변화가 생지 않을까? 하는. 실제로 암살자의 마음가짐과 유사할 것 같고요. '사신도 사실 다소 필연적일 뿐이지 암살자가 아닌가-?' 하는 식으로까지, 안데르센의 제안이 뻗어나갈 것 같네요.

613 하 우성 - 유진 (2MH.0O3gwQ)

2024-08-15 (거의 끝나감) 14:07:42

"그래, 당신 말이 다 맞다고 가정하자. 그래서 한다는 게 결국 아라크네드에 들어가는 거야? 결국 당신은 지금 이렇게 세뇌당해서 이용만 당하는 꼴인데. 그리고 아무리 당신이 억울해도, 한 집단의 장에게 당신네 조직원을 죽여도 되냐고 묻는 꼴부터가 나에 대한 환상이라도 가진 것 같은데?"

우성은 무덤덤하게 대답한다.

"마음대로 생각해. 스스로 변하겠다고 다짐을 해서 바뀌겠다는데, 굳이 또 당신의 손으로 죽인다고 하면 내가 더 할 말이 있나? 다른 이들이 왜 그들을 심판하냐고? 그럼 누가 심판을 하지? 내가 하려는 건 과거에 대한 정당한 심판, 당신이 하려는 건 세상의 멸망에 일조하는 학살극. 난 분명히 말해둔다. 장로들을 죽인 것으로 감정을 풀고, 남은 심판은 내게 맡기라고."

우성도 똑같다는 말에 어서 꺼지라는 듯이 다시금 말했다.

"당신 마음대로 생각해. 내가 하려는 건 결국 진룡파의 변호가 아닌, 세상의 멸망을 막는 것인데. 당장의 복수심에 미쳐서 비틀리게 보는구나. 당신의 심상처럼."

이어서 땅에서 용이 튀어나오자, 우성은 심드렁하게 용을 본다.

"할 수는 있고?"

용을 숭배하는 진룡파.

그러나 아마 진룡파에서 유일하게 용을 숭배하지 않고 그다지 신적인 존재로 여기지 않는 사람.

용의 힘을 쓰지만 용의 힘과는 본질적으로 철저하게 다른 사람.

유일하게 본인의 성씨를 사용하는 사람.

진룡파의 대사형 하 우성은 용을 봐도 그렇게 큰 감흥을 느끼지 않은 채로 말했다.

614 우성주 (2MH.0O3gwQ)

2024-08-15 (거의 끝나감) 14:15:29

오늘로 우성이 진룡파 나갈 듯.

615 문예주 (eWEtQYhwVA)

2024-08-15 (거의 끝나감) 14:15:40

>>612 문예는 특이한 암살방식에 이미 익숙해서 쉽게 받아들일 것 같네요. 사신도 암살자...라고 잠시 고민하다 그런가? 하고요. 그러고서는 안데르센에게 사신을 다루려면 죽음에 익숙해져야 할거라 하지 않을까요.

616 룡성주 (eWEtQYhwVA)

2024-08-15 (거의 끝나감) 14:16:20

? 대사형? 대사형이 나가시면?

617 유진 - 하 우성 (Iup9K214QM)

2024-08-15 (거의 끝나감) 14:17:32

"아까부터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 누가 아라크네드를 돕는다고 했었나?"

거대한 용은 진룡파의 하늘에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주변을 둘러보다간 어내 두 사람의 근처로 머리를 내밀었죠.
그리고 그 용에게서 저번의 그 괴물과 꽤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거 말이지. 진룡파의 선조야."

왜, 내가 용을 소환하는 힘이라도 있는줄 알았어?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살짝 긴장한듯 보였지만.
용은 둘을 포함해, 이 자리에 있는 이들을 한번씩 훑어보듯이 움직였습니다.

"세상을 그렇게 지키고 싶다니까, 열심히 지켜. 일이 끝난 이후에 진룡파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테니까."

그리고 이내 그 용은, 유진의 몸속으로 들어갔습니다.

"..."

잠시 그 여파로 지쳐보이는 기색이 있었지만, 그녀는 달려오고 있는 진안을 한번 보더니 눈을 한번 지긋이 감았다가 뜨며 사라졌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618 우성주 (2MH.0O3gwQ)

2024-08-15 (거의 끝나감) 14:17:39

>>616 아마 중앙에 소규모의 개인세력이나 1인조직을 만들 생각ㅋㅋ 우성이 성격상 진룡파에 있으면 오히려 행동에 더 제약이 생긴다고 봐서!

619 제나주 (j31XyvQOp6)

2024-08-15 (거의 끝나감) 14:18:22

선조구나

620 제나 - 엘린 (j31XyvQOp6)

2024-08-15 (거의 끝나감) 14:18:37

" 어..... "

그것까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나요. 아니면, 생각할 이유 자체가 없었을까요. 이 아가씨는 항상 모든 것의 최우선 순위를 가문에 두고 있었으니.. 굳이 말하자면 후자에 훨씬 가까웠을 텐데도, 제나는 쉽게 입을 열지 못한 채로 심상의 영역화가 구현되는 것을 바라봅니다.
푸른 불꽃이 일렁이는 가문, 그리고 넓게 펼쳐진 마당이였나요.

" ? "

제나는 개진과 동시에 팔에 생겨난 족쇄를 바라봅니다. 그 끝이 엘린의 팔에 생긴 것과 이어져 있는 것을 본 그녀는 이게 뭐냐는 듯, 엘린을 쳐다보았을까요?

621 안데르렌주 (LYPwwaIvGU)

2024-08-15 (거의 끝나감) 14:20:19

이제 룡성이가 다음 대사형이 됩니까?

>>615 이 말에 안데르센은 잠시 고민하는 듯 머뭇거리다가 곧, 곤란하게 웃으며 고개를 살짝 저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마음이 여려서 그런 것에 익숙해지긴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조언 감사해요.' '게다가.. 다룬다기 보다는, 도움을 받고 있다-가 적절한 것 같아서.' 부족한 게 부끄럽다는 듯 웃으며 대답할 것입니다.

622 제나주 (j31XyvQOp6)

2024-08-15 (거의 끝나감) 14:20:38

두분 수고하셨습니다!
진룡파의 선조는 진짜로 용이였던 거네요. 그리고 우성이..진룡파 나가는구나..

623 안데르렌주 (LYPwwaIvGU)

2024-08-15 (거의 끝나감) 14:21:32

수고하셨습니다

업보가 이리저리 도는 게, 어지럽습니다..

624 엘린 - 제나 (Iup9K214QM)

2024-08-15 (거의 끝나감) 14:24:22

"난 근접전을 주로하는 스타일이니 말이야."

심상도 근접전일때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그녀는 족쇄를 연결하고 있는 줄을 늘리며 멀리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당신의 의지로는 늘어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상대와의 간격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힘이 필요했고. 그게 개진이 되었지."

그 말과 함께 족쇄의 줄이 갑자기 줄어들며 당신이 당겨져왔고, 그녀는 다치지 않게 당신을 받아주며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렇기에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힘을 알아야한단다."

625 ◆r8JcspLaSs (Iup9K214QM)

2024-08-15 (거의 끝나감) 14:29:08

이 타이밍에 하나 말하자면 대충 다 느끼고 계시겠지만 스토리가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군 NMPC 분량을 좀 많이 뺐습니다. 그들에 관한 사이드 스토리같이 메인과 연관없는 부분에서 궁금한게 있다면
오늘부터 엔딩까지 간이 일상등에서의 보정을 높여드릴테니 한번 캐고 다녀도 좋습니다.

물론 말이 그렇다는거고 딱히 저도 푸는데 관심이 있는건 아니니 대충 그렇구나~ 하고 보시면 됩니다.

626 하 우성 - 유진 (2MH.0O3gwQ)

2024-08-15 (거의 끝나감) 14:29:31

"지금 하는 꼴이 아라크네드를 돕는 꼴 아니니? 의도는 그렇지 않겠지만, 일어날 결과는 결국 돕는 거잖아."

진룡파의 선조라는 두 용이라는 이름의 괴물. 우성은 피식 웃으며 혀를 찼다.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거야. 결국 용인이 되려고 키메라 비슷한 거라도 됐다는 거야? 이제는 내 선조도 아닌 걸."

살짝 긴장한 유진의 모습을 보며 "결국은 본인도 저렇게 긴장하면서." 라고 아까와는 살짝 풀린 표정으로 속삭인다.

"그거는 이제 나한테 설명하지 말고 저기서 달려오는 장문인에게 말하지 그래?"

그렇게 사라진 유진을 보며 씁쓸하게 속삭였다.

"제발 정신 좀 차려라..."

이어 장문인이 도착하자 , 우성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어르신? 이제 저 나갈게요. 다 알아버렸거든요. 어르신도 알고 있죠? 그렇다고 진룡파를 원망할 생각은 없어요. 어느 조직이나 썩은 물은 있기 마련이니깐."

"그런데 제가 이 과거를 짊어질려고 하면 행동에 제약이 생길 거 같아서요. 사실 아까 저 녀석.. 죽이려고 하다가 망설였거든요. 그리고 저 애초에 용이랑도 안 맞잖아요. 자기 혼자만 진씨도 안 쓰고... 완전 말썽꾸러기 아니에요? 어르신 지금까지 많이 속상했겠다."

우성은 장문인에게 눈웃음을 짓고 말을 이었다.

"대사형은.. 사제에게 주세요. 저 이제 대사형도 아니고 진룡파도 아니니깐. 그동안 키워줘서 고마웠어요."

우성은 장문인에게 목례가 아닌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떠나려고 했다.

627 우성주 (2MH.0O3gwQ)

2024-08-15 (거의 끝나감) 14:31:32

허억.. 엔딩이 얼마 안 남았다니..ㅜㅜ

628 제나주 (j31XyvQOp6)

2024-08-15 (거의 끝나감) 14:34:01

쩝..

629 ~ 암월검 (Iup9K214QM)

2024-08-15 (거의 끝나감) 14:40:44

"수고했어, 우리 나유."

진룡파에서의 일이 끝나고, 산길을 걷던 나유의 앞에 유라가 나타났다.
선조의 위치를 알려준 사람. 그때 진룡파에 굳이 침입해서 알아낸거지만 유라 본인은 그걸 어찌 할 방도가 없었고.
그걸 어찌 할 수 있는 유진에게 정보를 공유해 거래를 한 장본인.

"......"

"왜 그렇게 째려봐, 무섭게."

유라는 그렇게 말하며 또각 또각- 소리를 냈다.

"근데 원래 계획하고 많이 다르지 않아? 우리한테 진룡의 힘을 넘겨주기로 했던거 같은데."

".... 이게 누굴 진짜 개 호구새끼로 보나."

그 말에 두 사람은 당장이라도 싸울것처럼 기를 방출하기 시작했다.

"하하, 그 작은 레오넬에게 가져다주게?"

"글쎄? 뭐 너는 아깝게 됐나? 저기서 내가 죽었으면 봉인도 풀렸을텐데 말이야."

동굴에서 나온 공간중에 굳게 잠겨져 있던 문.
나유는 그것을 생각하며 검에 손을 가져갔다.

"비켜, 애들 곧 깰 시간이야."

.
.
.
.

630 록시아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14:43:27

힝잉잉 엔딩이라니

631 ◆r8JcspLaSs (Iup9K214QM)

2024-08-15 (거의 끝나감) 14:43:49

이상하다, 훈련횟수는 매일 체크하고 있는거 같은데 가끔 한번씩 안 맞네요.

그래도 우성이 레스는 항상 훈련횟수가 적혀있어서 그거 기준으로 올리면 편하긴한듯.

632 우성주 (2MH.0O3gwQ)

2024-08-15 (거의 끝나감) 14:44:42

헉..죽였으면 그 손의 봉인이 풀렸나..

633 ◆r8JcspLaSs (Iup9K214QM)

2024-08-15 (거의 끝나감) 14:45:00

>>632

까비..

634 룡성주 (eWEtQYhwVA)

2024-08-15 (거의 끝나감) 14:51:28

...그런데 이제 제가 대사형이에요...?

635 ◆r8JcspLaSs (Iup9K214QM)

2024-08-15 (거의 끝나감) 14:52:57

이제와서 특전이라고 할것도 없어서.

뭐 직책만 바뀌는 정도긴 할텐데 원한다면...

636 안데르렌주 (LYPwwaIvGU)

2024-08-15 (거의 끝나감) 14:54:22

셀라셀라카셀라야 너 어디서 뭐하니...

637 ◆r8JcspLaSs (Iup9K214QM)

2024-08-15 (거의 끝나감) 14:55:04

카셀라는 이제 업어요

638 안데르렌주 (LYPwwaIvGU)

2024-08-15 (거의 끝나감) 14:55:59

?!

639 룡성주 (eWEtQYhwVA)

2024-08-15 (거의 끝나감) 15:00:26

우성 대사형이 이제 대사형이 아니고...음. 비워두기도 뭐하니까 제가 대사형의 자리에 서겠습니다.

640 ◆r8JcspLaSs (Iup9K214QM)

2024-08-15 (거의 끝나감) 15:10:34

감기약 졸려.

641 우성주 (2MH.0O3gwQ)

2024-08-15 (거의 끝나감) 15:19:49

>>639 (축) 대사형!! (하)

>>640 (로자 보내기)

642 ◆r8JcspLaSs (Iup9K214QM)

2024-08-15 (거의 끝나감) 15:23:13

우성이는 그럼 제 2의 슈고가 되는건강ᆢ..

643 우성주 (2MH.0O3gwQ)

2024-08-15 (거의 끝나감) 15:32:19

>>642 아마 중앙에 사람이 안 모이면 우성과 마수 뿐인.. 사실상 1인조직이 되겠지..?!

644 ◆r8JcspLaSs (Iup9K214QM)

2024-08-15 (거의 끝나감) 15:52:50

슈고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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