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54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99 :: 1001

◆gFlXRVWxzA

2024-08-09 14:24:08 - 2024-08-14 23:24:44

0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24:08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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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설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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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고불-시아(얼터) (JeT.Acs4/I)

2024-08-13 (FIRE!) 19:25:04

시아의 행동을 본 고불은 다시끔 강한 충격이 머리 끝에서부터 발끝까지 흐름을 느낀다.

그런데..돌아가야 하냐고..?
음..꼭 돌아가야 하나. 여기도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고불! 사실 잘! 모르겠!다 고불! 그냥 잘! 몰라서 혼란!스러울 뿐!이다 고불!"

으음..그래도 돌아갈 방법 정도는 알아두고 고민을 하는게 맞겠지.

"고불! 나! 낮잠! 자다가 갑자기 나무 위!에서 떨어졌!다 고불!"

고불은 천천히 기억을 더듬으며 설명한다.

"고불! 뭔!가 이상한 흔들림! 때문!이다 고불! 떨어지!고 이상해!서 주변 둘러!보다가 이상!하게 푸른빛 나는 연못! 발견했!다 고불! 그거 보는데! 누가 뒤!에서 미는 것 같았!다 고불! 그리고 계속..계속 빠졌다 고불! 그러다 저기!서 튀어나!왔다 고불!"

말하고 보니..으음 이게 뭐람! 더 혼란하고 더 이상하다. 고불은 전혀 모르겠다..하지만

"고불! 시아! 똑똑!하다 고불! 검은! 시아!도 똑똑!할 거다 고불! 맞다 고불? 시아! 생각!엔 어떻다 고불?"

901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19:27:01

>>896 으...어...(말라감)
>>898 뻔뻔하구마안...

902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9:32:54

내일 외근나갔다가 조기퇴근해야지

903 시아;얼터 - 고불 (w1h4lN662s)

2024-08-13 (FIRE!) 19:36:31

"그렇구나..."

얼터는 고불의 말을 듣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당연히! 얼터도 똑똑합니다! 무려 아카데미 차석이었다니까요? 언니랑 같이 차석이긴 했지만...!

"우선, 고불이 어디에 떨어졌는지 알아야겠지? 그리고 나서 돌아가고 싶은지 남고 싶은지 정하고, 돌아가고 싶다면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 연구하면 되는거야!"

명석한 두뇌가 빛나네요! 허릿춤에 손을 얹고 어깨를 으쓱이는 얼터!

904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19:43:55

>>898 세상에나.... :ㅁ

>>902 조기퇴근하고 시원한 거 먹자!

>>899 콜?

905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19:47:51

콜! 은 어떤 전개가 좋을까영...?

906 고불-시아(얼터) (JeT.Acs4/I)

2024-08-13 (FIRE!) 19:48:14

고불은 검시아의 말을 끄덕끄덕 듣다가..
"고불! 아주 좋다! 고불! 과연 시아!다 시아! 맞다 고불!"

명쾌한 얘기를 들으니 기분이 좋다.

물론 구체적으로 그 이후를 어찌해야 하는가는 아직 의문이지만..

"고불! 일단 그럼! 여길 알아!야겠다 고불! 시아! 구경! 시켜달라 고불!"

어느새 고불은 기분이 좋아졌다. 잘은 몰라도 자신을 반겨주는 사람과 낯선 곳을 여행하는 느낌이니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다.

907 시아;얼터 - 고불 (w1h4lN662s)

2024-08-13 (FIRE!) 19:55:16

"좋아! 그럼 가 볼까? 다른 세상에서 온 여행자에게 내 세상을 소개시켜준다니 나도 참 행운아네!"

키득거리는 웃음소리를 흘리며 얼터가 나아갑니다.

"일단 우리는 우리 집이야!"

커다란 고딕풍 성체를 소개시켜주고

"여기는 우리 집 앞 호수야!"

바다와 같이 파도가 치는 커다란 호수를 소개해 주고는

"....고불 문제가 생겼어."

호수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다 잠시 멈춰서서 심각한 표정을 짓는 얼터입니다...!!

908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19:56:52

고딕이라니!!!@ 거기 교국아니지!!!!

909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9:58:37

애가 '컵'을 배우더니 고딕까지 갔네

910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19:59:59

어쩌면 저긴 마교가 유럽까지 진출한 평행세계?

911 시아;얼터 (w1h4lN662s)

2024-08-13 (FIRE!) 20:00:45

>>908 로코코 드레스는도 고딕 성도 청탑도 모두 교국의 아름다운 건축양식이랍니다~

>>909 컵

912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20:02:20

으아아 마교의 문화침략

913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20:09:34

>>905 술마실래?:3

914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20:09:59

나 저녁을 안 먹어서 선레만 부탁해!

915 고불-시아(얼터) (JeT.Acs4/I)

2024-08-13 (FIRE!) 20:14:52

설레는 마음으로 검시아의 설명을 들으며 가던 고불은..

커다란 고딕풍 성채를 보고는 너무 큰 충격에 머리가 멍해진다.

"고불..저..저게 뭐다 고불?"

그렇게 더 둘러보다..갑작스러운 검시아의 말에 일순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고불은 조심스레 묻는다.

"고불! 뭐다! 무슨 일!이다 고불?"

그리고는 손을 자연스레 사슬에 가져가 벌어진 상황에 대비한다.

916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20:18:29

하잇~

사파 선배님께 상담이다잉

917 시아;얼터 - 고불 (w1h4lN662s)

2024-08-13 (FIRE!) 20:25:36

"우리 집! 멋지지?"

고불의 저게 뭐야를 적당히 잘 해석한 얼터는 신이 나서 언제 누가 이 성을 짓기 시작했고 사용인은 몇이고 하는 요소를 하나 하나 설명했습니다. 어쩌면 지루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걸어서 하나 하나 보여주다가는 끝이 없겠어...! 직접 보여주면서 궁금한게 생기면 알려주려고 했지만...!"

곤란한 듯 발을 동동 굴리다 바닥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어떠한 지도이다.

"우리가 있는 곳이 여기거든? 궁금한거 있으면 바로 바로 설명해줄게!"

918 고불-시아(얼터) (JeT.Acs4/I)

2024-08-13 (FIRE!) 20:35:23

고불은 어느 순간 집에 대한 검시아의 설명을 놓치고 있었다.
그렇게 영혼을 잃은 듯 멍하니 걷던 고불이다.

이어서 시아가 그리는 지도를 멍하니 보는 고불이나, 애시당초 원래 세계의 지도도 잘 모르는 고불..

으음..대체 어떤걸 궁금..고불은 결국 최후의 수단을 꺼낼 수 밖에 없었다.

"고불! 시아! 미안!하지만 도저!히 이 방법!으로는 모르겠다 고불! 으음 어쩔 수! 없다 고불! 내 친구!의 방법!으로 가겠다 고불!"

그러면서 고불은 독고구검결을 운용한다.

"고불! 이렇게 많은 것!이 다른데 무공!도 그러할거다 고불! 그게 가장 확실!하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차이다 고불!"

그리고 사슬을 움켜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고불! 시아! 보여줘라! 이 곳!의 무! 내 세상!의 것과! 이 세상의 것! 비교한다 고불!"

919 야견-미호 (lfKuDkOESw)

2024-08-13 (FIRE!) 20:40:35

"여기 계셨구만. 찾는다고 고생 좀 했어."

사파와 정파간의 전쟁으로 중원 전체가 요란하다. 그러나 그런 전화가 닿지 않는 조용한 산기슭도 있는 법이다.
그리고 일부러 그런 곳을 찾은 야견. 전쟁이 막 시작할 쯔음 한 살수가 동부에서 꽤나 날뛰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강에 독을 풀고, 마을을 쓸어버리고 난리도 아니었다지. 야견은 자연스럽게 그 살수가 누구인지 짐작이 갔다.
그런데 그 살수의 행적이 갑작스래 뚝 끊어지고 말았다. 아마 다른 흥밋거리라도 생긴걸까.

"선물이요. 호남에서 나는 토속주인데 지독한 맛이지만 향은 좋아. 내 고향의 술이외다."

야견은 품에서 표주박을 꺼내 살수에게 던진다. 청할 것이 있어 먼저 왔으니 값을 치뤄야지.
어디보자. 지난번에 만났을 때는 침에 꽂히고, 독에 질식해서 죽을 뻔 했었나. 그러나 지금은 그때와는 다르다.
야견의 머리는 새하얗게 새버렸고, 눈동자도 붉은색을 띄고 있다. 그리고, 겉모습 말고도 다른 것들이 많이 달라져 있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거리는 있는 모양이다.

"상담하고픈게 있어 왔수다."

920 고불주 (JeT.Acs4/I)

2024-08-13 (FIRE!) 20:40:40

아마 고불이 강한 일격으로..당해서 정신을 차리는..? 그런 전개로 마무리 함이 어떨까 싶은 것!

921 미호주 (nHgR3j/4uY)

2024-08-13 (FIRE!) 20:50:55

다먹었다ㅏㅏㅏㅏ

922 시아;얼터 - 고불 (o4K3uh9xpA)

2024-08-13 (FIRE!) 21:13:12

"뭣..."

독고구겸결의 사특한 기운이 느껴지자 얼터는 몸을 흠칫 떨었습니다. 확실히 자신이 아는 기운이 아니였기에,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

"알았어 고불. 그렇게 원한다면...."

얼터는 품 안에서 흰색 막대기를 꺼냅니다.

"꿈의 힘을 숨긴 열쇠여, 진정한 힘을 내 앞에 보여라! 봉인해제! 매지컬★아샤링! 화려하게 등장!"

밝은 빛이 얼터를 감싸더니, 항거할 수 없는 힘에 의하여 무언가가 끝나기 전 까지는 접촉할 수 없겠다는 것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뭔가 처음 들어보는 소리(뾰로롱, 샤라랑)도 처음 듣는 음악소리도 들려오네요!
빛이 사그라들더니 그 안에서 보이는 것은... 분홍색 프릴 드레스를 입고 하얀 오버니삭스를 입은 얼터!

923 시아;얼터 (o4K3uh9xpA)

2024-08-13 (FIRE!) 21:15:27

>>920 좋아요!

924 야견 (sfvcm5ANCw)

2024-08-13 (FIRE!) 21:17:07

내가 잘못봤나 의심

925 강건주 (Sutqcdp8MI)

2024-08-13 (FIRE!) 21:20:47


926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21:21:16

...?

927 야견 (sfvcm5ANCw)

2024-08-13 (FIRE!) 21:21:54

시아주....수습하기 힘들었....?

928 미호 - 야견 (4wNJQWDr1Y)

2024-08-13 (FIRE!) 21:25:31

"어라ㅡ?"

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누구인지 떠올리려는 모양새였지만, 머리가 하얀 사람은 네 단짝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네가 경계하듯 팔을 뒤로 감췄다. 그것도 잠시, 표주박이 날아왔다.

"아후후후후ㅡ 아주 잘 알고 찾아왔네요오ㅡ? 이런 뇌물도 주고ㅡ"

네가 까르르 웃었다. 표주박을 열고 술 냄새에 기분 좋게 웃더니만, 그대로 마셨다. 뭐 어떠한가. 너는 독에 당하지 않는데. 손등으로 아무렇게 술을 닦아냈다.

"그래서ㅡ 나에게 뭘 물으려고 하시는 걸까요오?"

망나니에게 물어보러 온 이유가 무엇일까. 네가 히죽 웃었다.

929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21:27:28


?


????


이걸 원하는가?

930 고불-시아(얼터) (JeT.Acs4/I)

2024-08-13 (FIRE!) 21:28:45

고불은 자신이 예상하는 바대로 흘러가는 상황에 만족감을 느끼길 잠시..

이어지는 상황에 다시금 벙찐다.

뭐..뭐지? 게다가 어째서인지 공격을 할 수가..의지의 문제인지 할 수가 없다.

그리고..생전 처음 듣고 생전 처음 보는 광경에..

절그럭..사슬을 바닥에 놓치고 만다.

"고불! 어음..! 뭐다! 이게 고불! 어음..들어!와라 고불!"

그리고 손으로 눈을 가린 채로 어지러움을 느끼며 말했다.

931 야견 (sfvcm5ANCw)

2024-08-13 (FIRE!) 21:29:25

고불이 이렇게 당황하는거 처음봐요

932 시아;얼터 (ZAvPtpYM/.)

2024-08-13 (FIRE!) 21:30:25

>>924 교국의 아카데미를 차석으로 졸업한 마교★소녀라구요?

933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21:30:48

저 세계관 교국은 대체 어떤 마경이야

934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21:31:43

자련이가 꿈꾸는 마교소녀도 저런 느낌...!?

935 고불주 (JeT.Acs4/I)

2024-08-13 (FIRE!) 21:33:11

더 큰 세계를 경험한 고불은 그만 정신이 아득해지고 만 것!

936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21:35:00

고불이 당황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7 야견-미호 (lfKuDkOESw)

2024-08-13 (FIRE!) 21:41:55

"기억 못하는건가? 예전에 동정호 근처에서 한번 보았지? 침이랑 독으로 날 반쯤 죽여놨잖소. 그리고 그 다음에는 흣천성 근처에서 술이나 먹었지. 뭐...그때는 내 머리칼은 검었나? 뭐, 살수니 사람 만나서 기억하는 것 보단 죽이는게 잦을테니 상관없나."

아견은 고개를 으쓱한 뒤, 미호에 정면에 털썩 앉아 표주박을 하나 더 꺼내 내민다. 건배나 하자는 것일까. 실재로 기억하든 아니든 그것은 야견에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다.

"그냥 요즘 고민하는 것이 많아서, 이야기나 듣고 단서나 삼으려
고 들렀소. 내가 지금껏 만나본 사람 중엔 그쪽이 가장 마음가는대로 사니까."

즉, 미호가 어지간한 망나니이기에 물으러 왔다는 이야기가 된다. 조금 무례할수도 있지만 어쩌나.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안되는 걸.

"최근 주변에서 망나니니 천방지축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거든. 물론 처음에는 신경 안썼는데 요즘은 좀 쓰이더라고. 그냥 그러니 궁금하더라. 내 멋대로 사는거, 그거 좋은거요? 안 좋은거요?"

938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21:45:48

진또배기 망나니에게 묻는 망나니의 삶.

939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21:46:24

>>935 독고아빠랑 처음 볼 때 vs 마교소녀 시아 처음 볼 때

940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21:51:06

오 망나니에게 망나니를..

941 미호 - 야견 (4wNJQWDr1Y)

2024-08-13 (FIRE!) 21:58:09

"아ㅡ? 그게 당신이었나ㅡ? 특이한 사람들은 꽤 기억하는 법이라ㅡ"

네가 킬킬킬 웃었다. 기억났다. 꽤 재미있게 놀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서 문제였다. 너는 야견이 내민 표주박에 받은 표주박을 부딪혔다. 술이 맛있으니, 기분이 들뜬다. 그리고 굉장히 재미있다는 것처럼 히죽 웃었다. 음, 제대로 찾아온 게 맞다.

"아ㅡ주 좋은 거지, 아후후후ㅡ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건데 누가 뭐라 하겠소ㅡ? 마음에 안 들면, 그냥 걷어차고 패면 되는 것을ㅡ 내가 원하는대로 다 하고 살면 되는 거잖소ㅡ 뭐라하는 쪽을 짓눌러버리면 된다네ㅡ"

패악질 부리고 싶으면 부린다. 놀고 싶으면 논다. 죽이고 싶으면 죽인다. 네 삶은 이런 방식이다. 애초에 남이 뭐라 하던지, 너는 신경쓰지 않았다.

"아주, 마음에 드실거요오ㅡ 꽤 재미지거든ㅡ 아후후후후,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못 하고 살면ㅡ 스트레스 받는다네에ㅡ"

942 고불주 (yyu7cwpYyU)

2024-08-13 (FIRE!) 22:14:36

사실 독고아비는 으음..그냥
오..! 이게 뭐람 ㅋㅋㅋ 이런 느낌이라면
마법시아는 오...? (눈 비빔) 오...? 어음.. 이런 느낌

943 시아;얼터 (ZAvPtpYM/.)

2024-08-13 (FIRE!) 22:17:53

답레 23시 넘어서...

944 야견 (u8lPU6sfgY)

2024-08-13 (FIRE!) 22:20:21

저는 답레는 낼 아침에 드릴게여 미호주!

심호한 망나니의 길....

945 고불주 (yyu7cwpYyU)

2024-08-13 (FIRE!) 22:21:54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되는 것! 편하게 주세요

946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22:24:01

천천히 줘:3~

947 미사하란 (d0ik3lvZa2)

2024-08-13 (FIRE!) 23:24:45

식단으로 비유한 정사마

948 막리노이 (OvA1A1a5IA)

2024-08-13 (FIRE!) 23:44:49

그래두 무림비사 마교 무공은 불안정성과 리스크가 강조되진 않네용. 천마님 좋았쓰

949 막리노이 (OvA1A1a5IA)

2024-08-13 (FIRE!) 23:49:55

근데 DND식 성향으로 분류하면

정파는 질서 선. 질서 중용. 질서 악(모용할배 보고 느낀것)... 암튼 질서쪽.
사파는 혼돈 중용. 혼돈 악
마교는 그냥 광신도같은데

이럼 혼돈 선은 어디 분류인가용? 협을 행하지만 정파의 질서를 따르지 않는. 사파라고 하기엔 사파에 선이 있다는 걸 믿을수가 없어서...

950 시아;얼터 (66bcY8R3WU)

2024-08-13 (FIRE!) 23:51:56

교국은 질서선이에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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