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54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99 :: 1001

◆gFlXRVWxzA

2024-08-09 14:24:08 - 2024-08-14 23:24:44

0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24:08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43:07

1

2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4:43:31

북명신공 1성만이라도 뉴비 도와주는데 알려달라!!!

3 막리노이 (Z1i8Y93KEk)

2024-08-09 (불탄다..!) 14:43:35

천유양... 아.

4 상일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4:43:41

Q.근데 몇몇 분들 뒤에 '노이'붙는 거 뭐에여???

5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43:43

(외면

6 막리노이 (Z1i8Y93KEk)

2024-08-09 (불탄다..!) 14:44:01

situplay>1597050434>1000

아 그러구보니 저도 시트랑...(내용 보구옴)

7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4:44:04

지금까지 내 고생을 정산하라!!!

8 막리노이 (Z1i8Y93KEk)

2024-08-09 (불탄다..!) 14:44:35

>>4 애? 칭! 기원은 저도 모르는데 귀여워용

9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44:55

>>4 지금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시는 녹사평주가 시작한거에용!

그 때 같이 들어온 녹사평 김백시아 김자련 김막리현이 서로서로 녹사노이 시아노이 자련노이 막리노이 하면서 놀다가 굳혀진 호칭이에용!

더 자세한 설명은 다른 분이 해주실것

10 야견 (DBnTzTBZko)

2024-08-09 (불탄다..!) 14:45:08

뭐냐 그 웹소설에서 나왔던거 같은데 귀여운것

11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45:20

>>7 아아 이것은 번뇌팔보다 신선이 될 수 있지

12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4:45:35

초기 컨셉 : 협객
북천독수때 : 이사람이다! 이 사람이 모용벽의 후계자다!!!
화산논검때 : 탈주해봄
예은낭자 : 돌아와서 모용벽 후계 시즌 2
비극의 용생자 : 이젠 모용벽 부캐인거 숨기지도 않음ㅋㅋ

현재

13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45:40

님프체로 검색하시면 나무위키 나올거에용!

14 야견 (DBnTzTBZko)

2024-08-09 (불탄다..!) 14:46:03

후 이번주말에는 일상하면서 왜 이꼬라지가 나버렸는지를 성찰해야

아니 진짜 미워할 수 없는 거물들 사이의 소시민을 노렸었다고...

15 막리노이 (Z1i8Y93KEk)

2024-08-09 (불탄다..!) 14:46:05

>>9 음~ 사이좋은 동기즈.

16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4:46:34

이미 하오문은 거품물고 미워할 것 같은데

17 막리노이 (Z1i8Y93KEk)

2024-08-09 (불탄다..!) 14:46:36

>>14 (외상이라는 미워함 스텍)(목 따일뻔했다는 미워함 스텍2)

18 상일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4:47:15

아!하!
일전에 웹소에서 본 거 같은데 여기선 뭘까 했는데 큰 의미는 없군여!

19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48:00

약간 뭐랄까 최근 뉴비와 올드비를 가르는 호칭같은 느낌이에용!

20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4:48:09

>>16 어....아직까지 하오문 살수가 오거나 하지는 않았으니 세이프 아닐까요...?

21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48:49

김캡노이 <<< 좀 어색함
시아노이 자련노이 막리노이 류현노이 정운노이 상일노이 <<<찰떡임

22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4:49:43

중원노이 << 어색함
김중원 << 찰떡임

23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4:49:57

우웅 나 뉴비 야견노이라불러죠잉

24 막리노이 (Z1i8Y93KEk)

2024-08-09 (불탄다..!) 14:50:02

>>6 잠시 단약드립에 대하 성찰해봤는데

시트 이름 낼때부터 단약드립 칠 생각 만만이었던 것. 단약드립이 바로 초심!

25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4:50:03

>>20 살수가 와야 아웃인건가
역시 소시민은 아니여...

>>21 엣 나도 노이 붙여요?
붙여도 상관 없긴 한 것이닷!

26 막리노이 (Z1i8Y93KEk)

2024-08-09 (불탄다..!) 14:50:15

>>23 님

27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4:50:18

김야견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28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4:50:23

>>23 님

29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50:24

>>22 ㄹㅇ
>>23
야견노이 <<< 이상함
김야견 <<< 딱 알맞음

30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4:50:59

김OO > 고인물
OO노이 > 뉴-비

확인했습니다

31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4:51:02

올드비는 알고 뉴비는 모르는 중원주 별명

무림페어리

32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51:03

>>24 회귀수선전 최신화는 따라가고있느냐...
>>25 상일노이!!!!

33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51:25

>>31 한 1년인가 2년만에 보는 느낌

34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51:56

>>30 이건 그냥 성씨가 없거나 이름이 짧거나 하면 다 붙여용

35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4:52:19

아니 반응들이 왜그래용! 나 프레쉬한 뉴비라고!

36 막리노이 (Z1i8Y93KEk)

2024-08-09 (불탄다..!) 14:52:23

>>32 수계 다시 들어갔는데 막리세가 어디 왜안나옴?! 아 맞다 멸문당했징

37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52:32

>>35 님 시트 올린 날 보고와도 돼용?

38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53:01

>>36 진씨세가만이 살아남앗서용

39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4:53:22

북해빙궁 >> X
비비빅궁 >> O

40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53:35

?

41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53:46

아 웃었어 자존심 상해용

42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4:54:00

>>31 뭔지 모르겠는데 되게 잘 어울린다
도와줘요 무림페어리! 하면 날아와서 알려줄 거 같음

>>34 그럼 상일이도 김상일 아닌가..?
되게 한국이름 같다

>>35 (짤)

43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4:54:16

님도 웃겨서 진행때도 썼잖아용!!!

44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54:24

>>42 상일노이는 상일노이가 딱이에용

45 막리노이 (Z1i8Y93KEk)

2024-08-09 (불탄다..!) 14:54:24

날아와서(허공답보)

46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4:54:31

>>39 잠깐 나 기침터졌어

47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4:54:41

>>43 김캡이 저걸 썼다규용??

왜 기억이 없

48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4:55:20

비비빅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4:57:02

비비빅궁 겁나 뭔가 특산물이 팥일 거 같고

50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4:58:23

# 동상은... 뭐지?

일단 동상을 입은 애들도 살펴봅시다. 너희 비빙궁인이니?
비빙궁인하니까 뭔가 비비빅궁같아서 맛있겠다.

*

비비빅같은 친구들을 봅니다.

"그, 저희 빙궁의 수련인지라 쉽게 말씀드리지는 못합니다만..."

오 그래서?

"대충, 그겁니다. 내성을 키우는 것이지요."

아아! 이 얼마나 미개한 방법이란 말입니까!

*

"내가... 신선의 지식을 조금 알려주자면."

"자극으로 인해 무뎌지는 것은 감각의 일부를 박살내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네. 사소한 방법이네만 결국 다치기 시작하면 사람은 죽지. 뭐... 나도 목이 날아가면 죽는것처럼! 허허허"

# 이제... 아수라 레이드 모집해봅시다.
너만 오면 고!

*

태풍을 뚫는 일에 다들 난색을 표합니다.

비비빅궁의 '고수'들을 위주로 대원을 꾸리는게 나을 것 같군요!

51 야견 (DBnTzTBZko)

2024-08-09 (불탄다..!) 14:58:55

요녕에서 자란 팥을! 북해빙궁이 가공해! 전 대륙으로 수출한다!

비비빅궁의 완성이다...!

52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4:59:32

왠지 빙궁 애들한테 시급으로 9860원 줘야 할 것 같은

53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5:00:09

진짜네

54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5:00:43

나중에 팥 챙겨다 북해빙궁 가봐야지

55 야견 (DBnTzTBZko)

2024-08-09 (불탄다..!) 15:01:51

캡틴 근데 그러면 저 첫진행인가에서 이름모를 꼬붕 줘팬것도 유도한거 아닌가요...? 진행 좀 읽어보면서 자아성찰해야겄다....

56 시아노이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5:02:00

천유양월, 천세만세, 지유본교, 천존교주, 독보염혈, 군림천하, 천상천하, 지상지하, 광명본교, 천유본교, 천세만세, 마유신교!

57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5:02:18

아니 대체 왜 김캡이 유도를 했다고 계속 하시는거에용!!

58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15:02:30

>>56 : : 늦 었 다 : :

59 시아노이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5:04:51

>>58 흐아아아아아아아!!!!

60 야견 (DBnTzTBZko)

2024-08-09 (불탄다..!) 15:05:44

그런가....나는....세계관에 맞춰서 대응하는거라 생각했는데 다 내 선택이었구나....

61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5:06:12

2주 뒤 진행이면...

시아야 대련 7번 가능하긋냐

62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5:06:47

근데 사문을 모욕한 거면 유도가 맞지 않ㄴ..?

63 시아노이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5:07:00

>>61 일단 맞으러 갈깝쇼? 내일은 제가 선약 있어서 힘들구

64 야견 (DBnTzTBZko)

2024-08-09 (불탄다..!) 15:09:10

>>62 그쳐!? 그쳐!?

65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5:12:10

그럼 지금 대련 되는거 몇이나 계십니까

제 할배 건강해져서 모용가주 탈출프로젝트를 도와주십쇼

66 시아노이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5:14:48

오늘 : 나

67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5:15:08

오케이 티키타카로 짧게 써보자고!

68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5:16:10

마침 젤리 먹고 있는데 이거 먹으면서 대련 구경하면 되겠다

69 야견 (DBnTzTBZko)

2024-08-09 (불탄다..!) 15:19:14

크아아악 무공수치 맥스만 아니었어도

아니다 너무 일상을 대련만 했어

이번주 다음주는 자아성찰의 기간으로...

70 시아노이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5:19:38

일중이라 선레만 부탁쓰용

71 모용중원 - 시아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5:22:05

겪고있는 감각이 익숙하지 않다.
농선으로써의 권능과 비교한다면 그것은 매우 다른 축에 속했다. 심어놓은 것을 파헤치고, 꺼내는 느낌에 가깝던 농선의 감각과는 달리 수명성하 장생팔선의 감각은 마치 긴 실 수개를 가지고 이리저리 엮어보며 실험하는 느낌에 가깝다고 해야할까. 어리숙한 감각에 이것저것 실험을 하다가 곰보버섯이 한가득 핀 어린아이를 고친 정도가 아무래도 당장의 최선이 아닐까 싶었다.

구름으로 피어난 검을 만지작거리던 중원은 다가오는 시아를 발견했다. 그도 그럴 게 이곳은 중원과 시아가 이전에 만난, 경치가 썩 괜찮은 곳에 지어둔 농지였고 지금은 괜찮은 품질의 밀이 싹을 드러내고 있었다. 둘의 만남이 꽤 오랜만이란 뜻이기도 했다. 품에 넣어둔 서늘한 설인의 예단을 만지작거리며 중원은 시아를 향해 말을 꺼냈다.

"짧게 적당한 요괴의 내단을 구해달라고 전보를 보내다니. 내공이 부족하기라도 하더냐?"

72 시아노이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5:27:58

헐 시아 싸가지 보소

73 시아노이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5:28:09

여튼 거절로 짧게 이어드릴게용

74 시아노이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5:28:24

거절로 -> 저걸로

75 야견 (DBnTzTBZko)

2024-08-09 (불탄다..!) 15:29:42

전보비둘기 열일하는 것!

대륙을 횡단했다!

76 시아 - 중원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5:34:23

"형님."

오랜만에 만난 상대에게 인사를 올렸다. 최근 그에게는 전보를 보낸 참이었다. 내단을 구해달라는 의뢰였지. 다시 만난 곳은 오래 전에 보았던 농지이다. 신선이 직접 농사를 짓는.

"내공이야 언제나 부족하지요, 허나 그런 사정이었으면 형님께 부탁드리기 전에 집안의 내단을 꺼내 먹지 않았겠습니까?"

맑게 웃으며 시아는 기계장치를 내놓았다. 교국 특유의 기오막측함의 집대성 중 하나. 일종의 연산기관이자, 뇌이다.

"이 녀석의 심장으로 쓰려거든 필요했습니다."

77 시아 - 중원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5:38:44

집안의 내단을 -> 집안의 영약을

78 모용중원 - 시아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5:38:59

중원은 시아가 기쁜 표정으로 꺼내든 기관을 살폈다. 여러가지 요소가 난잡하게 뒤섞인, 썩 기오막측한 그것에 가까운 형태이기에 허 하고 짧은 한탄을 뱉었다. 이것을 쓰려면 확실히 내단과 비슷한 무언가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 기관의 핵으로 움직일 것이 필요할테니까.
거기다 전보의 내용이 짧을 것도 이해는 됐다. 모용세가의 중원이 아닌 요하에 사는 누군가를 대상으로 보냈을테니. 그 가격이 썩 적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정도만 보내도 자신이 알아보리라 생각했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냥 줄 수는 없다. 이리 보여도 가공 없이 팔기만 해도 급하게만 팔아도 금화를 열은 마련할 것이니 말이다."

그러면서 중원은 살펴보라는 듯 설인의 내단을 꺼내들었다.

79 시아 - 중원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5:54:19

"저도 그냥 달라고 말씀 드릴 수는 없지요."

금화 하나의 가치가 푼돈처럼 여겨질 아찔한 금액을 주고받는 거래와 일을 한다고 한들, 그것이 작은 돈은 아니다. 금화 10개가 넘는 호의를 달라고 하는 무례를 저지를 수야 없지. 눈으로 설인의 내단을 바라본다. 족히 20년의 내공이 서려있는 듯 하다.

"우선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이야! 백시아 소지금 0원!!!

80 모용중원 - 시아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5:59:11

"다만 나도 부탁할 일이 있기는 하니..."

중원은 선금처럼 시아에게 먼저 내단을 내밀었다. 그 의미에서, 시아도 아마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원래라면 이 밭에 이미 식물이 무성해야만 했겠지만 그는 단지 검을 만지작거리기만 했다는 것에서, 조금만 생각하면 그 결과에 도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일곱 번. 적어도 일곱 번의 대련을 통해 나는 내가 창안한 새 선술을 이해해야만 한다. 그것을 도와주겠느냐?"

81 시아 - 중원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6:02:38

"....."

부탁할 일이 있다며 손에 쥐어진 내단을 내려다 본다. 그리고 들려오는 아찔한 제안에 눈을 지긋이 감는다. 일곱번의 대련. 새로운 선술...

"대련을 함에 있어서 제가 죽거나 다칠 일은 없겠지요. 좋습니다."

아공간에 내단을 집어넣고, 불쾌검을 뽑아들었다. 허나 선술이라니. 어쩌면 좋단 말인가.

"어떠한 선술입니까?"

82 모용중원 - 시아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6:08:41

그 말을 들은 중원이 한 걸음을 딛는다. 취옥빛의 안개가 세상에 가라앉고, 손길에 따라 허공에 검들이 두둥실 떠오른다. 그것은 하나하나 하급 보패에 해당하는 무구들이었다. 곧 중원은 천천히 입술을 열기 시작한다.

"수해보명장생도. 생명의 근원인 바다의 힘으로 하여금 개인의 명을 보생하고 장생하는 길을 열어주는. 내가 창안한 새로운 선술이다."

"햇빛을 받은 취옥색 바다의 윤슬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가? 상서로운 구름이 내려와 몸을 감싸나니. 내 말하니 혈색은 좋아지고 몸에는 힘이 넘치리라."

- 0성 취옥진결, 햇빛을 받은 취옥색 바다의 윤슬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가? : 취옥색의 기운을 무기에 씌울 수 있으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오싹한 느낌을 줍니다.
- 2성 본선호법결, 상서로운 구름이 땅에 내려와 몸을 감싸나니 : 내공 100을 소모해 오싹한 느낌의 취옥색 구름과 안개를 불러일으킵니다. 이 안개들은 방어는 물론 시전자의 의지에 따라 하급 보패 수준의 무기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 3성 하복건강결, 내 말하니 혈색은 좋아지고 몸에는 힘이 넘치리라 : 내공 100을 소모해 주변 아군의 신체 능력을 대폭 향상시킵니다.

"내 전력은 절정의 정도로만 움직일테니. 어디 해보자꾸나."

83 시아 - 중원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6:18:55

"아득하게 먼 경지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진정 쓸모가 없는 일이었다면 상대가 선수금으로 요구하지도 않았겠지. 그렇기에 이 이상 빼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 대검술을 떠올리게 합니다."

북위검검강검사 맞아본 경험이 자꾸 떠오르는데요, 아닙니다.

"선수는 받아가겠습니다."

느릿하게 나아가 검술부터 활용해보기로 한다.

편찰검
- 4성 상월세 : 검을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우상향하는 곡선을 그리며 목을 노리고 베어갑니다.
해체신서
- 3성 해부실습 : 해체할 '인간의 부위'를 지정합니다. 지정한 부위를 공격할 때 미약한 행동보정을 받습니다. 목.

84 모용중원 - 시아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6:36:56

좌에서 우로 짓쳐드는 검을 향해, 허공에 떠오른 한 자루 검이 그것을 막아낸다. 그러면서 흉흉한 기세로 파고들 각도가 미미하게 비틀린 것을 보고 중원은 느릿하게 시아에게 말을 꺼낸다.

"해체신서로구나. 너도 그것을 개량해볼 참이냐?"

곧 중원의 검 중 두개가 허공에서 반원을 그리며 시아에게 날아들었다.

85 시아 - 중원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7:02:38

"익혀두어 나쁠 것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인간을 닮은 괴뢰를 만드는데도 도움이 될 터이고."

허나 개량할 생각은 없었다. 아 형님께서도 해체신서를 아시는구나, 하는 마음가지만 잠깐 흘렀을 뿐이다. 반원을 그리며 날아오는 검을 향해 금자결의 척력을 이용하여 그 궤도에서 자신의 몸을 빗겨가게 한다.

"헌데 선술은 안 사용하시는 것입니까?"

잠시 뒤로 물러나 상황을 보며 묻는다.

86 고불주 (zAemuJkIEY)

2024-08-09 (불탄다..!) 17:10:36

다들 반가운 것!

87 시아노이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7:11:07

독고불~~

88 모용중원 - 시아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7:12:03

"선술을 안 쓴다니."

중원은 빙그레 웃고 있었다. 이곳에 떠오른 검, 상서로운 안개, 영역. 모든 것이 선술에 속했다. 단지 지금은 그 깨달음이 일천하여 딱 이 이상의 선술을 사용하지 못할 뿐.
그러나 그녀가 착각하는 것이 있다면 이 검은 안개로 이루어진 검, 쇠로 이루어진 검이 아니었다.

떨어지듯한 검이 다시금 그녀를 향해 날아들었다.

"이 검 모두가 나의 안개요. 검이란다."

89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7:14:18

마공 해체신서

군대로 끌려간 전 소유자의 원혼으로 가끔 뭔가 소유자에게 안 좋은 일을 일으키기도 한다.

90 시아 - 중원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7:19:42

"아아, 실로 놀랍습니다."

더 고결한 무언가를 본 듯 한 표정을 지으며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안개 전부가 검, 검 모두가 안개. 안개를 들이키면 폐부 안에 검이 돋아난다는 말이기라도 한 것인가. 빠르게 달려드는 검은 외다리로 달려 달아나기엔 늦었다.

주사괴뢰술
- 4성 환위換位 : 내공 50을 소모합니다. 지정한 위치에 지정한 객체와 똑같이 생긴 모조품을 생성하고 기묘한 기교로 서로 위치를 바꾼다. 순간적이고, 바뀌었음을 알아채기 어렵다.

서걱, 하는 소리와 함께 백시아의 모조품이 베여 고꾸라지고, 한 발자국 멀리 있는 백시아만이 상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허면 검의 형상을 취한 안개는 철의 형질을 지니지 않는 것입니까?"

- 2성 계기繫羈 : 내공 10을 소모합니다. 실을 쏘아 가까이나 멀리 있는 대상을 묶는다. 묶은 대상은 자유자재로 움직여 옮길 수 있다.

중원의 검들을 향해 주사를 늘여본다.

91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7:20:25

으악.. 왜이렇게 피곤하지

92 시아노이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7:22:57

상일노이야 그건 천유양월을 외치지 않아서야

93 모용중원 - 시아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7:24:59

일 조금 처리하다가 6시 반에 올게용!

94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7:28:49

다녀오셔유!

95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7:29:35

사파적으로는 약탈 방화 중상모략 등의 처방이 있습니다!

.....아니야 좀 더 멋진 사파도 있을거야...

96 시아노이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7:30:33

멋진 사파 : 의에 휘둘리지 않고 협을 행함.

97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7:34:11

>>92 우리 어머니 기독교인데..(?)

>>95 이건 사파혐오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해요!

98 ◆gFlXRVWxzA (CTykAtm8SM)

2024-08-09 (불탄다..!) 17:39:30

야견야견아 깨달음을 얻었느냐...

99 시아노이 (I4vBsU9lEU)

2024-08-09 (불탄다..!) 17:45:45

>>97 ? 제가 상일노이 어머니께 천유양월 하라 한게 아니라 ㄱㅊ아용.

>>98 김캡김캡아...

100 야견 (DBnTzTBZko)

2024-08-09 (불탄다..!) 17:49:16

이상하다....나 처음 시트낼때는 그런 사파를 꿈꿨는데....소시민적 정에 매달리면서 주변을 돌보는 그런 사파...였는데...

막말로 나 무는 있고 협은 없다....?

101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7:50:28

>>99 엄마가 나 전도했는데......

>>100 >>내 인생계획은 완전히 뭐 됐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완전히 뭐 됐다.<<

102 야견 (DBnTzTBZko)

2024-08-09 (불탄다..!) 17:53:18

>>101 (게슈탈트 붕괴중)

아니 다른 사람들 초절정은 생에 댜한 깨달음이거나, 신앙의 결실이거나, 짊어질 것에 대한 의지표명인데

나는 왜 현타....?

103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7:56:38

상일주,......상일주는 부디 정의의 사파가 되어줘요.....

104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7:57:57

>>103 ? 저 그런거 모르겠고 그냥 세계기행할건데 ㅎ

105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7:59:18

기야아아악 사파는 개인주의야!!!

106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8:02:16

사실 저 정파 좋아하거든요? 의협을 행하고 선의를 보이며 약자를 위해 싸운다는 걸 좋아해요

근데 사파하면서 '아 모르겠고 그냥 나 하고싶은 거 할래' 진짜 세상 편하네
이게 사람들이 사파하는 이유구나!

107 모용중원 - 시아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8:03:03

곧 안개는 다시금 흐려지고, 중원의 품에 스르륵 두자루의 검이 떠오른다.

"무공과 선술에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대항의 관점일 것이다."

중원은 부드럽게 웃고, 손을 저어 검들을 흩어냈다. 영역이 천천히 흩어짐에 따라 중원은 자신의 깨달음을 천천히 짚었다. 안개는 변화요, 흩어냄이라. 그러나 수명 역시도 안개처럼 어느 순간 무성했다가, 곧 흩어짐이니...

"무공은 쌓아올린 것이다. 몸과 몸으로, 몸과 기억으로, 기억과 쓰임으로 하여금 지금까지 쌓아진 것이다. 그러나 선술은 다르다. 선술은 쓰여지는 것이다. 아는 것, 가진 것, 품은 것. 또는 주어지거나 내려받은 것. 그러니 무공은 더욱 큰 쌓임의 차이요. 선술이 경지를 일부 넘어 대결할 수 있는 까닭도 될 것이다."

// 막레주세용!

108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8:04:06

정의로운 사파...?

109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8:05:04

>>108 아하! 녹림은 무림도로공사구나!

(중원도로공사라고 하려다가 멈칫함)

110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8:05:24

그런데 역설적으로 뭔가 그런 것.

나는 나 하고 싶은대로 살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생각이었는데

주변에서, 그리고 스스로의 안쪽에서 그것만으로 괜찮아?

라는 목소리가 들리는 느낌.

111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8:05:46

>>108 착해....!!!

112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8:06:41

>>110

113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18:06:58

>>110 안올라갔네용

114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8:07:13

>>110 이렇게 점점 욕심이나 폭력성을 내려놓고 점차 도에 닿는?

115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8:08:24

>>113 내안의 내가 속삭인다....힙합으로 살아가라.....!!

116 막리노이 (0p7XhZ.3eI)

2024-08-09 (불탄다..!) 18:45:22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고오~

117 시아 - 중원 (pnx5DSMGRU)

2024-08-09 (불탄다..!) 19:01:20

주사는 어디에도 닿지 않은 체 땅 위에 느긋하게 떨어졌다. 선술은 앎의 영역 밖에 있다. 언젠가 익히고는 싶으나 그러지 못했으니 그저 손을 뻗어 더듬고는 어찌 생겼는지 가늠 할 뿐이었다. 그렇기에 상대가 해준 말이 깊은 것인지 가벼운 것인지 알지 못 한다. 후자에 더 가깝지만 스스로 증명할 수단이 없다.

"참으로 멀고도 무거운 일입니다."

칼을 집어넣고 포권지례를 올린다. 한 차례의 대련이 끝났다. 여섯번이 남아있다.

// 막레인 것!

118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9:02:53

용기를 내 넌 할 수 있어~~~

119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9:03:48

쉼 없이 흘러가는 시간-

120 막리노이 (0p7XhZ.3eI)

2024-08-09 (불탄다..!) 19:04:21

쉼~~ 없이 흘러가는 시간~~ 이대로~~ 소떼나 잡을수는 없잖아~~~

121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9:07:57

>>120 나왔다 막리노이의 기습적 셀프디스....스왝...!

122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9:09:42

소떼잡고 구워먹고..

123 시아노이 (aWXj.4/9TQ)

2024-08-09 (불탄다..!) 19:12:08

124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9:22:26



캡틴이 곧 소였단 말인가

즉 막리노이는 캡틴 슬레이어?

125 시아노이 (aWXj.4/9TQ)

2024-08-09 (불탄다..!) 19:25:03

이번주 진행이 없는건 막리노이 탓이야!!!!!

126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9:27:35

그럼 막리가 구워먹은건..?!

127 야견 (DBnTzTBZko)

2024-08-09 (불탄다..!) 19:28:26

그리고 일상9....

128 막리노이 (0p7XhZ.3eI)

2024-08-09 (불탄다..!) 19:31:52

129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9:32:41

캡틴을 돌려줘!!!

130 막리노이 (0p7XhZ.3eI)

2024-08-09 (불탄다..!) 19:33:59

지금 식탁의 고기... 뭘거같아...?(호러영화 풍)

131 시아노이 (yG2bN3GfbE)

2024-08-09 (불탄다..!) 19:34:50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김캡!!!!!!

132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19:35:20

김캡씨는 이런 맛이구나.....

133 야견 (TgMkV3bL2M)

2024-08-09 (불탄다..!) 19:35:48

으아아아아아아아!!! 김캡!!!!

134 야견 (DBnTzTBZko)

2024-08-09 (불탄다..!) 20:12:11

여튼 다시 일상9!

135 강건주 (buuNaA5f7s)

2024-08-09 (불탄다..!) 21:10:16

여러분 활협전 꼭 하세용

이거 진짜 무협인 것 ...

136 야견 (ldTyP5gknw)

2024-08-09 (불탄다..!) 21:17:11

그....주인공.....엄청 못생긴 게임이요...?

137 강건주 (buuNaA5f7s)

2024-08-09 (불탄다..!) 21:21:38

못난이
"히익...괴물! 우리 마을에서 꺼져!"
─ 돌멩이를 던지는 마을 아이들

거울을 보지마라. 라는 말은 흔하게 듣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요. 못생겼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당당합니다! 이리오세요! 제가 꼭 안아드리겠습니다.
못생긴건 죄가 아닙니다!

- 엄청난 못난이로 대우받습니다.

대가 : 영혼석x1




우리 어장에선 이미 익숙한 것

138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1:26:50

활협전은 그것만 알고 있어요. 주인공이 영혼석 1개 챙겼고
성공하여 하늘을 부끄럽게 만들어 줄 것이다! 하고 다짐하는 거!

139 야견 (ldTyP5gknw)

2024-08-09 (불탄다..!) 21:29:34

얼굴 봤는데 진짜 어떻게 그리 정성스럽게 못생길수 있나 싶었던 것

140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1:35:29

디자이너가 정성스럽게 반죽한 못생김

141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1:47:57

고불이가 봤어도 야 힘내라 했을 관상

142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22:04:34

활협전 어때용??

143 막리노이 (Z1i8Y93KEk)

2024-08-09 (불탄다..!) 22:07:09

모 소설을 본 입장에서 얼굴 보자마자 든 생각이 "아 저게 백웅이구나"

144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22:21:36

!

활협전 모바일 가능??

145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2:22:55

스팀 게임이라...

146 ◆gFlXRVWxzA (guZzjXo.4Y)

2024-08-09 (불탄다..!) 22:23:00

스팀이네...안되네용 홍홍

주말에 한 번 해봐야겟서용

147 강건주 (buuNaA5f7s)

2024-08-09 (불탄다..!) 22:33:31

엔딩 하나 봤는데 너무 여운이 남는 것

148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2:35:20

지난 스토리 복습시작....

149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2:36:55

다른 기녀들을 모조리 물리고 고진은 부하들에게 눈짓해 주변을 빠르게 포위 및 호법을 섭니다.

"...소란스러우시더군요."

기녀가 조용히 고개를 꾸벅이며 야견의 인사를 받습니다.

**

"주지스님께 사문이 모욕당했을 때는 화를 참지 말라는 이야기를 염불보다 더 많이 들은 터라"

야견은 그렇게 말하고, 기녀에게 앉을 것을 권한 뒤, 기녀의 술잔에 술을 따른다. 일 때문에 만난 것이긴 하나 최소한의 존중은 필요한 법.

"아우들이 경계하는 것은 양해해주시길 바라오. 워낙 경계심이 강한 터라. 실례가 안된다면 소저의 존함을 듣고 싶소이다만."

#통성명

**

"가장 아래에있는 것의 이름을 들어서 무엇하시려나이까. 그저 세화라고 불러주시지요."

가명이겠군요.


.....맞네?
주루에서 깽판내서 열받았다고 돌려말했네?
야견이놈 그거 생까고 일 이야기하니까
어차피 존중안하면서 알아서 뭐하게? 이러네?

150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2:41:08

근데 먼저 사문 모욕한 건 저쪽인데!

151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2:42:13

사문 모욕한건 딴애들이긴 한데, 민폐였다고 한마디 사과했으면 바뀌었을까나아아....

152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22:43:33

이미 깽판쳤는데 미안하다 해도 놀린다고 여기지 않을까용

153 ◆gFlXRVWxzA (ioyGKBnLcY)

2024-08-09 (불탄다..!) 22:43:43

홍홍홍!!!

154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2:45:54

뭐 근데 지난일이니 후회해도 늦었지. 정리 끄읕.

155 강건주 (buuNaA5f7s)

2024-08-09 (불탄다..!) 22:49:23

ㅋㅋㅋㅋ

156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2:50:51

뭣.....?

157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22:51:38

저기 고불의 잃어버린 형제가...?

158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2:52:42

“추후 호남 남쪽에 사업장 하나를 열고자 합니다. 호남 전역에서 재물과 인재, 정보를 바득바득 긁어모아 다가올 늑대놈들과의 영역 다툼에서 써먹기 위해 말입니다. 그 과정에서 저 쥐를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겁니다. 100명쯤 되는 새끼들을 끌고, 호남 곳곳의 곳간을 털고 다녔으니 이 동네 돈을 모을 방법은 썩 잘 알겠죠.”

#설득

**

주지의 눈이 조금 매섭게 변합니다.

"....너."

울룩불룩한 근육이 터질듯이 혈관을 팽창시키고 있습니다. 주지 스님은 야견의 앞에 서서 야견의 정수리를 내려다봅니다.

"독립하겠다는게냐?"

대답을 잘못했다가는 저 근육에 숨도 못쉬게 될게 분명합니다...


이때부터 급발진했다가 상사한테 조인트 까이는건 전통이었군...

159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2:54:46

어찌 이리 독창적으로 생겼을까

160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22:56:35

이거 보면 류호(예전 중원주와 함께 협력하던 캐릭터. 최초의 못난이 캐릭터)가 왜 그 취급을 받았나도 알 것 같아용

161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2:56:40

>>1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2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2:57:31

류호는 RP도 가끔씩 캐릭터 페이스에 맞개 폭주해서 재밌었던 것.

163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2:57:33

>>160 단점 하나를 눈으로 확실히 체감 시켜주는 유익한 게임 활협전

164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2:58:34

열받는건 옆에 있는 엑스트라보다 훨씬 더 정성그려 못생기게 그렸다는 것

165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22:59:10

계란 안씹고 끼에엑하며 삼키기는 진짜 ㄹㅇ

166 강건주 (buuNaA5f7s)

2024-08-09 (불탄다..!) 22:59:25

진짜 너무 당문

167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22:59:46

독에 취해서 그만

168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3:00:32

애(삐-!)를 패버려!

169 강건주 (buuNaA5f7s)

2024-08-09 (불탄다..!) 23:00:53

주인공이 기본적으로 선하지만 당문 소속이다 보니 빠꾸가 없어용

170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3:01:19

짤 볼 때 마다 웃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저거 꼭 해봐야겠다

171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3:01:57

독공의 달인이니 독설도 능통한건가

172 강건주 (buuNaA5f7s)

2024-08-09 (불탄다..!) 23:03:19

그리고 서로 사이가 너무 좋음

173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23:03:44

인간고독이 다른건가 조활이 인간고독이지

174 강건주 (buuNaA5f7s)

2024-08-09 (불탄다..!) 23:04:13

>>173 진짜 상식을 초월한 못생김이 작중 대우의 개연성이 되는 것

175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3:09:06

영혼에 어울리지 않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6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3:10:40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사가 감명깊다

177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23:16:22

늦은 밤에 심심하니까 언젠가 동경지에서 겨루면 쓸법한 대사 보여드릴게영! 여기에 손 주시죵!

178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3:23:34

"구배지례를 올려라."

팔천군이 강제로 야견의 머리를 조아리게합니다.

이거...사제 관계..맞...죠?

*

“....존명.”

야견은 그 자리에서 망설임 없이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끓으며 절을 한다.
원래의 구배지례는 9가지 방식의 절하는 예절이라 했던가.
그러나, 사실 그게 맞다고 해도 눈 앞에 있는 성격 더러운 팔천군이 한 번 절하는 걸로 제자를 받아주지는 않으리라.
일배, 언젠가
이배, 저 인간의
삼배, 얼굴에서
사배, 나를 보고
오배, 한방 먹었다는
육배, 표정을
칠배, 짓게
팔배, 만들어
마지막 구배, 주고 말리라...!!

뭔가 제자 치고는 굉장히 시건방진 포부였다.

/.....포부를 ...이뤘나....?

179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3:23:46

>>177 가능성 없으니까 더더욱 보고 싶어여! (손)

180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3:24:38

>>177 언젠가 있을지도 모를 상황 예습으로(손)!

181 막리노이 (Z1i8Y93KEk)

2024-08-09 (불탄다..!) 23:27:03

음~ 경지상승에 헤이해진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초절정이 직접 되고 나서 보겠어용!


어 근데 그때는 화경중원 된거 아니겠지

182 강건주 (buuNaA5f7s)

2024-08-09 (불탄다..!) 23:29:13

아니 얼굴 진짜 ㅋㅋㅋㅋ

183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3:30:09

>>182 3류 사파 흑도 아님???

184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23:31:09

>>179
어떤가.
단지 옳다, 옳지 않다로 짧은 말싸움을 나눴던 존재. 쓸만한 활을 겨누지조차 못하던 자가 지금은 일대일의 영역에서 내게 무기를 겨누고 있다.

"그 화살이 닿을 곳. 이제는 보지 않아도 되겠군."
"그대가 안개를 쏘아 맞출지. 아니면 내가 그대를 여운 속에 질식시킬지 겨뤄보세나."

>>180
두려움에 떨다가,
공포에 무서워 조아리다가,
한 걸음 내딛어 나와 같은 시선을 보다가.
어느순간 스스로를 딛고.

걷고.
걷는다.
느리게.
뚝, 뚝, 도달하는 걸음이 어느새 멈춘다.
우뚝. 선 채로 비도를 띄우고, 손을 말아쥔다.

"눈. 꽤 많이 달라졌구려."
"이제는 마음을 잡은 듯 하오."

185 강건주 (buuNaA5f7s)

2024-08-09 (불탄다..!) 23:31:29

>>183 대업을 치르기 전에 사형과 이야기를 나누는 아주 뽕 차오르는 장면이에용

186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23:35:13

야견이랑은 더 친했으면

"독한 술이나 많이 준비해두게. 내일부터 아플 때마다 한 병씩 마셔야지 않겠나!" 하고 농담 던졌을 것

187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3:38:13

>>184 흑흑 아직 심기체중에서 기랑 체만 어떨게 턱걸이한 상태라 저렇게 정면으로 마주보기에는 아직 힘든 것....!

다른 분들은 초절정이 캐릭터의 완성인데 아직 저는 그런 느낌이 안들아서 미묘쓰.

188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3:39:51

>>185 죄송한데 저 얼굴로는 무슨 명대사를 해도 안 와닿을것 같아요.....비하발언 미안하다아악

189 모용중원 (Rr/Of99Kqk)

2024-08-09 (불탄다..!) 23:39:51

아직 중원이도 완성은 아니에용.
보면 도연이한테도 '더이상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것처럼...
모든걸 놓았으면 모용놈 성질상 아싸 난 이제 죽은사람ㅋㅋ 하고 도망갔을 것...

190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3:41:29

>>189 흐음. 하긴 모든걸 놓았으면 속세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완전한 신선의 길을 골랐을수도 있겠네요. 어쩌면의 다른 세계...

191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3:41:54

건주는 어떠심까. 캐릭터 완성인가요 아님 아직 남았나용

192 야견 (bM.BpEk4ZM)

2024-08-09 (불탄다..!) 23:43:03

하란주는...저 아이돌이 되겠어요! 한 시점에서 다른 성장의 길로 가시는 것 같고....

193 상일노이 (BczG2zlWZc)

2024-08-09 (불탄다..!) 23:57:35

>>182 진짜 얼굴 충격적이다
뭔가 사악한 계획을 꾸미고 있을 거 같아

>>184 엣 뭐에여 전에 그 끊긴 일상 정사에요?!
그 후에 얘 컨셉도 바뀌어서 사냥꾼 컨셉도 약해졌는데!

그것 제하고 드는 생각은 뭐라하지, 장해한다면 좋겠는데...라는 기분
그리고 화살만 쏘는 걸 보면 상일아 너 그때까지 빙공 못 얻었니

194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00:00:25

컨셉이 바뀌었다기 보다는 과거사가 제대로 정립된 거겠네요!

195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00:39

활협전 그 뭐냐 그 사양많이타용??

196 모용중원 (PbnMiD5OGs)

2024-08-10 (파란날) 00:01:14

대부분이 텍스트라 내장그래픽으로도 충분해용.

197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01:37

198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02:40

>>177 (손)

199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00:03:04

이제 활엽전을 재밌게 하고 온 캡틴.

모든 캐릭터 얼굴을 저렇게 만드는 이벤트 개최

200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04:05

>>199 오!

201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04:10

>>199 죽는다 야견아 우리 공주님들 건드리지 말아라

202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00:04:44

가격은 대략 20000원!
사운드 번들까지 구입하면 4천원정도 더 들어요

203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00:05:55

>>199-200

아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핳 아하하하하하하핳!!!!

204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00:06:44

갑자기 다가오는 활협비사

205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07:13

사운스번들이모에용

206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07:36

무림비사는 다양한 게임과 소설이 대유행했었습니다

회귀수선전
귀곡팔황...

207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07:40

일단 야견 얼굴만 저렇게 바꿔보는거로 실험을 해볼게용!

양지 만날때 하면 딱이겟서용

208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08:09

귀곡팔황은 김캡이 끌고왔고 회귀수선전은 워낙 유명해서 홍홍

209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00:08:25

죄송합니다.

다시는 까불지 않겠습니다.

제발 용서해주세요.

210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08:56

>>207 적극 지지

211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00:09:18

>>205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같이 주는 거?
사실 저도 사운드 트랙까지 산 적 없어서 몰라여!
게임 내 브금을 파일로 주는 거려나요

212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09:21

과연 양지는 외모에 흔들릴가용??

213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09:23

@김캡

야견이 벽혁철이 불러오기 하면 50원 내준다고 했는데
오면 어떤 식으로 오는거임요?

214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09:54

>>212 이걸 사랑으로 극복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5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10:18

>>211 굿즈네용! 안사야겟서용

>>213 무림비사에 이세계 전이를...!!!!!!

하면 너모 설정붕괴겠죵?? 고민을 좀 해봐야하겠는데 아마 원래 있던것처럼 자연스럽게 넣을 가능성이 일단 제일 높겟서용

216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00:10:25

>>212 그거 이전에! 외모 관리가 안된채로 보러 가는건 매너가 아니라고!! 캡틴도 데이트도 나가면서 캬아아아악

217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10:33

>>214 진짜 찐사랑이라면 가능

218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00:11:39

왜 혁철이가 트럭 맞았는데 트럭이 날아가고 보다 못한 여신이 비행기 떨어트려서 이세계 전생하는게 아닌거임;

219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11:41



어이 야견
도화전 50개, 미리 내놔.

220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11:46

>>216 원영적 사고 : 나 아니니까 괜찮다

221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00:12:18

가끔 무림식 도량형(척,리,근) 변환 좀 피곤한데 야드파운드로 통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용

222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12:21

이세계 전생시키면 뭔가 레스캐가 아니라 걔가 주인공같자나용

223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12:38

>>221 왜 하도 하필 제국주의적 단위를...?

224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00:12:53

>>214 아니 활협전에도 히로인은 있던 거로 아는데여!
사랑할 수도 있지!!

>>218 혁철이가 얼마나 튼튼하길래;

225 미호주 (NtJ.huz3RM)

2024-08-10 (파란날) 00:13:24

야견한테서 도화전 뜯어내는 거야?(???

226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00:13:27

>>221 ...? 왜 그게 나와
아니 왜 그게 나와요

227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13:33

왜 우리 스레는 레스캐간 연플보다 레스캐-엥피시 연플이 많을가용...슬퍼용

228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13:55

>>225 사실 저거 시아주가 받고나서 기연 지를거래용!!

229 미호주 (NtJ.huz3RM)

2024-08-10 (파란날) 00:13:57

>>227 레스캐-엥피시-레스캐도 있는걸:3?

230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00:13:57

>>223 >>226 크하하!! 천파운드추!!!

231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14:18

>>229 어흑흑
>>230 [흐아아아아아!!!!]

232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00:14:25

조건 있음여.

정파 아님 사파로!

233 미호주 (NtJ.huz3RM)

2024-08-10 (파란날) 00:14:27

>>228 오!

시아주 기연으로 뭐 할 계획이야?:3

234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14:38

>>227 막리현이 자련이랑 연애하는걸 기원해봐용

235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00:15:22

막리가 너무 나쁜남자라;

236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15:36

>>233 나만 바라보는

근육떡대2m쾌남아저씨풍귀족절정마인벽혁철이 시아에게 쩔쩔 못 하다 반해서 연애하는거에

237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00:19:03

아니 저건 백 걸음 너머의 상대를 격한다는 소림사의 백피트권?!

238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00:19:57

>>237 소림사에서 고소장 제출

>>238 순탄한 연애는 야다아아!!! 고난과 갈등은 어디써!!

239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00:20:46

>>229 아 그 혼파망

>>230 크아아아악!!!

>>232 아니 뭐 정파 첩으로 들어가는 마교도 있는데 뭐 순수하게 세력이 다른 정도야!!

240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21:01

>>238 (후비적) 그렇게까지 해서 연애 해야 함?

241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00:21:02

손님, 오리를 푹 고아 만든 1.97km탕 나왔습니다

242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00:21:19

누가 저 막리노이 좀 막아봐..

243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22:04

>>232 ㅅㄱㅇ~~

>>242 The ZONE 에 들어선 막리노이는 심지어 소떼조차 막을 수 없지..

244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23:02

막리노이야 상일노이야 이리 와서 앉아봐라

>1597039261>0

이게 무엇으로 보이더냐

245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00:23:09

으어아ㅏ아악 이게 마교의 영역전개 양놈단위인가!!!

246 미호주 (NtJ.huz3RM)

2024-08-10 (파란날) 00:23:58

막리노이 나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7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00:23:58

>>240 끄아ㅏㅏㅏㅏ아어어엉(땡깡

248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00:24:15

>>244 수련하고 와써여!!!
까까 주세요!

249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00:25:12

>>244 아~~ 맞다참.

250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00:26:22

투궁술 6번 했으니까, 10번 딱 채우고 건가공 가야지

251 모용중원 (QMou6awYcg)

2024-08-10 (파란날) 00:26:28

>>198
"그 아래서 고고히 내려보는 모습이 썩 즐거워 보이는구나. 허나 그것 아느냐?"
"이 괴뢰도 내공은 있고, 나는 내공을 빨아들일 수 있단다."

"어디 겨뤄보자꾸나. 네 군세가 무너질지. 나라는 강이 메마를지 말이다."

252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26:29

>>247 들어봐 야견...
에디는 뭐 그냥 저냥 예쁜 마법소녀라 사랑에 빠진 JK가 강한 캐릭터성이지만, 그리고 사랑하는게 자연스럽지만
시아는 가족도 가문도 팔아먹는 감정없는 괴물인데 사랑에 빠지는게 재미는 있겠는데 시아 보기에 그런데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어 보이겠음요??

253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26:33

활협전 구매완

254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27:09

>>248-249

앉아봐라. 자고로 수련이라 함은 언제나 기본중의 기본이요...

255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00:27:52

왜인지 모르겠는데 천근추를 쓸때는 호탕하게 웃어야 할 것 같아용. 크하하! 천근추!

>>254 크하하! 지게!

256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28:06

>>251 맛있다
저 빨리 초절정 찍을게요 올라가면 올라가서 꿈대결 떠요 형님

257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28:24

>>255 크하하! 효도추!

258 모용중원 (QMou6awYcg)

2024-08-10 (파란날) 00:29:34

근데 이래놓고 수해보명장생도가 골렘만들면 시아가 '저건 영핵도 없는데!!!' 하는 미래가 보여용

259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31:29

시아노이 그러니까 벽혁철이 등장해서 시아를 보고 한눈에 반하는 전개 원하는거죵??

260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32:07

수해보명장생도 골렘 본 시아

"괴뢰 아니잖아!!!!!!"
"사기잖아!!!!!!!!!!!!!"

261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32:27

>>259 그렇죵~

262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33:02

어떤 스타일을 원해용?

옛날 인소 스타일이 있고용
로판 전개가 있구용
어 또 추천받아용

263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33:36

옛날 인소 스타일? 로판전개? 무엇..?

264 강건주 (0GHc..LMvs)

2024-08-10 (파란날) 00:34:10

소년만화 스타일로 입에 빵물고 뛰어가다가 곡몰길에서 부딪히죵

265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34:49

활협전 용어가 익숙치않아서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강경당이란게 있길래 눌러보니까

오 도전과제란이구나! 하구 감격해서 다음 귀은산림 눌렀는데

겜 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6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35:42

>>263 원하는 스타일을 말해보세용

267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00:35:53

무협 스타일 한눈에 반하는 전개는 뭐가 있을까요
무협 페어리 불러서 물어봐야하나?

>>265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게 마음에 들어

268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36:23

와 주인공 당문이네용?

당재연 딱대

269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40:28

>>266
1. 연회에서 봤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순정을 유지해왔다
2. 나 벽혁철이 사내가 되어 교국을 유람하고 있었는데 널 보니 천마께서 나를 이리 인도하신 이유를 알겠다.
3. 아타시 백시아 21사이. 요즘 아빠가 결혼하라고 난리쳐서 도망쳤어! 도화전으로 만든 마법-마차 타고 뿅 하고 집에오니 이게 뭐야? 웬 산만한 남자가 바닥에 쳐박혀 있잖아?? 어휴 어쩔 수 없지 구해줘야지.

270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40:39

재연이를 그렇게 만들지 말아줘....

271 ◆gFlXRVWxzA (b3275vZZq6)

2024-08-10 (파란날) 00:42:21

주인공 외모 진짜 뭔데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2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49:05

로판이랑 인소 전개도 들려주삼

273 미호주 (NtJ.huz3RM)

2024-08-10 (파란날) 00:52:36

(재미있ㄷ음)

274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00:54:54

나는 막피! 요리왕이 될거야!

275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55:12

어이 막씨. 헛소리 그만하고 접시나 닦아.

276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00:57:33

(뽀뜩뽀뜩)

277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0:59:53

어이 막씨 접시 다 닦았으면 서빙 하라고! 라멘집이 장난으로 보이냐?!
https://youtu.be/YYbQ0YkkLD4?si=9DxsfsvWdkWEGb-T

278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01:14:34

요리는 무서운거구나...

279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1:15:42

점소이 : 막리씨에게 턱을 너무 맞아서 밥을 먹을 수 없어요. 그래도 제가 정신을 못 차린거니까요. 지금까지 제가 얼마나 안일하게 살아왔는지 반성하게 됐습니다.

280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01:18:22

>>279 어어 저러다 하오문 가는거 아니겠지?!

281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1:19:04

>>280 이미 하오문도였다는 생각... 못해봤나?

282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01:21:39

>>281 막리끼야아아아악!!! 우리 객잔 종업원이 노조에 가입했다니!!!

283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01:22:01

임금 3개월정도 채불하면 절정고수 오는 거 아니겠지...?

284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1:30:10

3년은 수습이라 먹고 자기만 시켜줘도 ㄱㅊ아요

285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01:31:42

객잔주의 은혜는 하늘과 같아서~~~

286 미사하란 (yRkc6XL6TQ)

2024-08-10 (파란날) 01:40:57

키에에

287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1:49:19

하란아 왜우럭

288 미사하란 (Vclhg0799A)

2024-08-10 (파란날) 01:53:16

그냥...저녁에 자다깨니까(제정신아님지금

289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1:55:58

>>288 어서 빨리 자자...

290 미사하란 (Vclhg0799A)

2024-08-10 (파란날) 02:03:45

키히힛 싫어용 불끄고유튜브볼거야!!!!

291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2:06:35

뭣!!! 그랬다가는!!! 어차피 내일 토요일이네 해피유튜브~~

292 미사하란 (Vclhg0799A)

2024-08-10 (파란날) 02:08:17

293 강건주 (0GHc..LMvs)

2024-08-10 (파란날) 02:29:29

294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02:42:17

ㅗㅜ

295 이름 없음 (0GHc..LMvs)

2024-08-10 (파란날) 03:18:23

296 고불주 (z.qJYl9vtg)

2024-08-10 (파란날) 04:12:03

활협전! 뭔가 재밌어 보이는 것! 한국에 돌아가면 해봐야지~

297 이름 없음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07:02:29

끄아아아악 모닝

298 이름 없음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07:10:03

>>295 모닝스레에서 처음보는게 이거라니

299 모용중원 (.svcT7vNCw)

2024-08-10 (파란날) 07:47:05

야견주 중원 - 시아 대련

수해보명장생도랑 번뇌팔보에용!

300 강건주 (73IGzbYTsQ)

2024-08-10 (파란날) 08:17:23

요즘 주인공들에겐 잘 안보이는 마인드

301 이름 없음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10:54:03

>>299 확인했어요~ 시아주도 말씀해주시고~ 다음부터는 대련 막레스에 @ 달고 사용무공 써주시면 좋겠슴다!
>>300 세상 탓 좀 해도 된다고 생각해....

후우 위키 리뉴얼 완료...

302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11:05:32

왜 이름 유지가 안되는것....

그리고 일상구해용!

303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1:27:27

혹시 첫만남에 죽!어라 권! 당하지는 않겠죠?

304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11:39:44

>>303 히이이이 그런 야만스러운 일 안해여!

돌리싈?

305 정운노이 (awtp0BjhVM)

2024-08-10 (파란날) 11:40:43

속지마세요 상일주. 저는 첫만남에 배때지에 구멍 날 뻔했어요.

306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1:41:35

>>304 상일을 거꾸로 해보세요!
일상입니다

갑시다!

307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1:42:20

>>305 ? 잠깐만요

나 이제 죽!어라 권! 당하는거야???

308 정운노이 (awtp0BjhVM)

2024-08-10 (파란날) 11:43:43

권이 아니라 비도로 당할 뻔했죠.

309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11:45:13

>>305 아니아니! 그때도 싸움페이즈로 넘어가지는 않았고!!!!!
>>306 홍홍! 지금 마침 점심먹는 중이라! 선레주시겠습니깝!

보자...메리곤문 혹은 설산 주변에 계시면 제가 흑천성 돌아가는 길에 마주치는 걸로 할게요!!!

느긋하게 기다려주시길...

310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1:45:31

그러면 주먹으로 비도 쳐서 날리는 걸 나한테 실험하려는 건가.....

311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11:52:22

>>310 아니야아아악!!!

아 맞다 아니면 먼저 선레주셔도 좋을 것 같아여! >>309 상황으로!

312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1:53:39

선레를 쓰고 있소 기다려주시오

313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11:54:08

네에!!

314 상일 - 야견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2:06:50

 하얀 풍경이 익숙했다.
 그의 고향에서는 죽은 자를 새에게 먹이는 풍습이 있는데, 새와 함께 하늘로 올라가길 바라는 것인지 자연과의 상생이 이유인지 상일은 몰랐다. 영 바쁜 몸이었던지라 그걸 볼 기회는 한 손에 겨우 꼽을 정도였는데, 그럴 때면 상일은 메마른 몸으로 주저앉아 시체 위를 날아가는 새를 빤히 바라보곤 하였다.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다 보면 당연하다는 듯이 눈이 내렸는데, 차마 필설로 형용하기에는 실례가 될 모습이 된 시체를 희게 덮어주는 것이 뭐랄지. 수의를 덮어주는 듯 하였다. 그러면 상일은 일전에 본 승려들을 흉내내어 합장을 하곤 했다.
 이곳에서 그 생각이 드는 건 아무래도 닮은 냄새가 나서겠지. 상일은 고개를 들어 높은 설산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뒤로하고 온 집이 떠오르며 거센 향수에 파묻힌 경험..따위 없는 상일이나 나고 자란 곳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처음에는 어색함을 느낄 정도로 부드럽던 공기도 슬 익숙해지니 서늘한 바람과 시야를 가득 메우는 하얀 눈이 보고싶어졌다. 하여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먼 과거 서장에서 피난을 온 사람들이 만든 문파가 설산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장 걸어왔다. 시간이 지났다 하나 어찌되었든 동향은 동향이니 설산에서 지내는 것 정도는 허락해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참, 시기가 좋지 않았다.

"거참."

 상일은 뒷머리를 긁적이며 적당한 곳에 주저앉아 가만히 설산을 보았다. 전쟁이라니.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만큼 차라리 다른 곳에 갔다가 오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산과 고원이 많다는 운남 좀 돌다 안 끝나면 광서로 빠져서 해산물 좀 먹는 것도 좋아 보였다. 그래도 모처럼 여기까지 온 게 아쉬우니 한동안 기다릴까 하는 마음도 들었는데, 어쩐다. 상일은 고민이 많았다. 산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에 머리를 두른 두건이 살랑거렸다.
 어째 냄새가 익숙하더라니, 새가 쪼아먹을 것 많고, 눈이 덮어줄 수의가 남아나지 않겠구나. 상일은 먼 설산을 향해 중얼거렸다.

315 야견-상일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13:30:15

마치 하얀 천 위에 그린듯한 무채색의 풍경. 평소라면 사천의 고지 사이를 바삐 날아다니며 울부짖을 새들도 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당연한 일이다. 굳이 눈 사이로 빼꼼히 고개를 내밀 토끼나 족제비를 잡아먹기 보다는 저 멀리에서 서로 싸워대는 털 없는 원숭이들의 시체를 쪼아먹는 일이 쉬울 것이다. 자연은 인간과 달리 낭비를 하지 않는다. 예컨대 지금 소리를 내며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는 누군가의 우행처럼.

“으아아아아─!!”

아마 이 주위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난데없이 공중에서 울려퍼지는 비명소리를 맹금의 소리로 오인하고 몸을 피했으리라. 뭐, 아니라면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하고 무언가가 떨어진 곳으로 가볼 수도 있겠다. 만약 그랬다면 충격으로 생긴 작은 구덩이 속에서 구름처럼 흑백이 섞인 머리칼의 남자가 검은 구름 무늬 옷에 묻은 눈과 바위의 잔해를 털어내며 투덜대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

“아아, 허공답보 이거 진짜 어렵네.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느냐를 시험해보는게 아니었어. 하늘 위가 그렇게 쌀쌀할 줄은 상상도 못했고. ...?”

야견은 구덩이 위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누군가와 눈이 마주친다. 두건을 뒤집어쓴 푸른 빛의 눈동자를 한 남자. 큰 키에 비교적 신체가 잘 훈련되어있다. 대충 위아래로 눈길을 준 야견은 대강 알았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하며 말한다. 싸우기 위해서는 겉으로 보이는 정보로 최대한 많은걸 추출해야했다.

“이보쇼. 보고만 있지 말고 일어나라고 손이나 빌려줘. 계속 하늘 위를 걸었더니 몸이 완전 얼린 육포가 된 기분이라고. 매리곤문의 사람인가? 그쪽 사람들 설산에 살아서 피부가 희더라. 그런데 매리곤문이 활도 다루는 줄은 몰랐는데...방계나, 혹은 먼 인척이신가?”

/늦어서 미안하다아아악

316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13:58:19

대놓고 나 초절정이니 깝치지 말라 하는 야견

317 상일 - 야견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4:02:46

 새 울음 역시 익숙한 사람이니 높은 곳에서 들려오는 비명성을 맹금과 착각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상상도 못한 하늘에서 들려오는 걸 사람 소리라고 생각하기도 힘든 일이니 몸을 일으키고 경계심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그 끝에 뭔가 크게 부딪히는 소리가 바위 작살나는 소리와 함께 섞여 터져나오니, 아무렴 호기심은 참기 힘들어졌을 것이다. 그러니 상일은 뭔가 싶은 걸음으로 구덩이를 향해 걸어갔다. 뽀득, 눈 밟는 소리를 숨기지 않으면서 구덩이 쪽을 보니 뭔 사람이 한 명.
 머리색이 검기도 하고 희기도 하니 기묘하고 눈은 또 시뻘건 것이 눈에 띈다. 염주를 걸친 것을 보면 불가의 인물인가 싶으면서도 또 딱히 그래 보이지는 않는다. 서장에서 승려를 가끔 본 상일의 느낌으로는 그랬다. 뭔가 연신 투덜거리는데 그 내용을 듣자하니 허공답보를 하다 떨어진 모양이었다. 내 생애 첫 허공답보가 가능한 고수를 보는 게 오늘일 줄은 몰랐는데. 상일이 속으로 헛웃음을 짓고 있자니 상대와 눈을 마주쳤다. 자칫 잘못하면 몸에 시원한 바람구멍 날 것 같은 눈이었지만 죽이기야 하겠냐며 그는 곧 손을 뻗었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닌데, 맞는 말도 아니지. 잠시.. 읏-차."

 궁은 본디 시위를 당기는 힘이 중요한 도구라 상일의 완력은 퍽 쓸만했다. 당연히 경지를 넘볼 정도는 아니었으나 사람 한 명 정도 끌어 당기기에는 별 어렵지 않았다는 뜻이다. 상대가 하는 말에 적당히 대답하며 끌어올려주려 한 상일은 말을 덧붙였다.

"서장에서 온 객이오. 여기 매리곤문도 서장에서 온 이들이 세웠다고 하니 아예 관련이 없는건 아니지. 동향이라기엔 뭐, 시간이 많이 지난 것 같소만."

 남자를 끌어올린 뒤 흘깃 곤문이 있을 방향에 시선을 던진 상일은 두어 걸음 눈을 밟으며 멀어진 뒤, 부드럽게 쳐진 눈매로 상대를 살폈다. 살면서 자신이 강하다 여긴 적은 없으나 새삼 최근 보는 인물들은 죄 괴물들 뿐인 것 같다며 상일은 생각했다. 아래서 산을 본들 얼마나 높은지 쉬이 알겠냐만, 일전의 아이와 함께 다니는 녹색 여행자와, 백발 동지인 어느 높으신 분보다도 강하다는 것만은 대충 알 수 있었다. 그는 산이란 게 오르기 위해 있다는 걸 알지만 올라가면 곧바로 까맣게 탈 걸 아는데 발을 들일 정도로 멍청하진 않았다.

"몸이 얼었을 때는 따뜻한 걸 마시는 게 좋은데, 아니면 가볍게 몸을 좀 움직이거나. 땀이 나면 오히려 나중에 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뭐 여기는 그리 춥지 않으니 괜찮지 않겠소."

 그러고보니 허공답보를 하던 사람이지. 상일은 갑자기 묘한 기대감이 들었다. 혹시 볼 수 있나? 삼매진화?

318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4:06:47

시아노이다

319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14:08:08

나 기다렸어? 보고싶어서?

320 강건주 (TLeYrApAW2)

2024-08-10 (파란날) 14:08:54

초절정의 위엄이 전혀 없는

321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14:10:37

>>316 내가 언제!!!!!
>>320 엥 그치만 그런거 다른 사람들이 잘하고....

322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4:10:46

>>319 에, 아, 네!
(앉아봐라 할 때 마다 무섭다는 건 비밀로 하자)

>>320 허공답보 하다가 떨어지는
안녕하세여!

323 강건주 (TLeYrApAW2)

2024-08-10 (파란날) 14:17:51

국회의원이 피시방에서 담배피면서 리니지하다가 알바생한테 라면 끓여 오라고 하는 느낌인 것

324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14:18:39

>>323 하잇!!

325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14:19:13

알바씨!!! 나는!!! 간짬뽕!!!!!

326 미사하란 (QlfRIz3AfY)

2024-08-10 (파란날) 14:21:10

소탈한 이미지로 지지도 급상승(?

327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14:21:10

나는 오르톨랑~

328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4:23:02

>>323 여러모로 커뮤니티에서 핫해질 것 같은!

>>326 하란주 안녕안녕!!

329 미사하란 (Vclhg0799A)

2024-08-10 (파란날) 14:23:43

330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14:35:11

하란주 어제 새벽까지 핸드폰 잘 했나용?

331 미사하란 (Vclhg0799A)

2024-08-10 (파란날) 14:42:32

(끄덕

332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14:44:09

뭐했어용???

333 야견-상일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14:53:07

사실 하늘에서 운석마냥 떨어진 것은 삭신이 쑤시기는 했지만, 굳이 남의 손을 빌려야 할 정도로 아프지도 않았다. 그저 하늘을 달리며 흑천성으로 돌아가는 길, 우연히 다리가 미끄러져 만나게 된 눈앞의 남자에게 호기심이 생긴 것 뿐이었다. 오호라. 실제로 손을 만져보니 화살을 쥔 덕에 생겼을 굳은살이 박혀있다. 훈련으로 새긴 것 치고는 불규칙하다. 아마도 실전에서 싸우면서 얻은 것일까. 사문을 두지 않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군상인 듯 싶다.

“서장? 그 매리곤문이 살던 서쪽 산맥? 허어, 만약 전쟁통만 아니라면 객지에 온 귀한 송님 취급 받았겠는데.”

야견은 대충 몸을 털어버리며 상일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다. 허어, 보아하니 얼어죽지 않기 위한 지식에도 대강 자세한 듯 한데. 역시 타고 난 환경에사서 나오는 지식이라고 해야 할까.

“....뭘 기대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못보여줘. 아직 익숙하지 않다고.”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살짝 눈을 감는다. 마치 쇠를 달구는 것처럼 붉게 달아오르는 팔다리. 그와 함께 전신에 묻은 눈들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진다. 법화심법의 혈불을 간단하게 응용한 정도다. 왜 삼매진화를 쓰지 않느냐고? 말 그대로였다 벼락치기로 너무나 많은 것을 익힌 그다. 잘못하면 스스로에게 불이 붙는 수도 있을 것이다.

“....그보다 통성명이 늦었군. 야견이요. 흑천성의 무인이고 매리곤문이랑 같이 싸우다 사문으로 가는 길. 그럼 그쪽은 누구실까. 서장의 사람이 왜 매리설산으로? 행색을 보아하니 밀교의 수행자가 성지를 방문하시는 것도 아닐듯한데.”

갑작스래 표변하는 야견의 태도. 바위에 걸터 앉아 시뻘건 눈에서 떠오른 염주 구멍 같은 동공으로 상일을 바라본다. 위협으로 느껴질만한 태도는 아니지만, 대답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맞았다. 전쟁 중이니 외부에서 온 자라면 그 진의를 확인해보아야 한다 여긴 것일까. 물론 예전의 야견이었다면 이렇게 물어보는 것 보다는 싸워보는 쪽이 빠르다 여겨 비도를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그래 왠지 그럴 기분이 아니었다.

334 미사하란 (FB3gdTc.Ps)

2024-08-10 (파란날) 14:54:00


335 시아노이 (xX.PcQOZfg)

2024-08-10 (파란날) 14:55:37

롱소드 삼각조르기가 왜 현실

336 야견 (CCQhk4c7pc)

2024-08-10 (파란날) 15:02:08

진정한 무림인은 여가시간에도 무술 영상을 봐야...!!

난 물론 야레야레 못말리는 아가씨 커버 볼거지롱

337 미사하란 (3/Im5KDEwM)

2024-08-10 (파란날) 15:16:39

진짜 영화에서 둘이 죽이려고 싸우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던 거에용.
서로 붙잡고 힘주면서 부들부들 떨고 칼끼리 까드득거리고 숨소리 헉헉대고..사운드 쩔어용

338 상일 - 야견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5:31:54

"그럴련가? 딱히 불문에 들지도 않았는데."

 그는 의아한듯 눈을 깜빡였다. 서장불교의 총본산인 포달랍궁을 중심으로 한 혹한의 땅에서 나고 자랐다 한들 모두가 불문에 드는 것은 아니다. 특히 그가 살던 곳은 포달랍궁에 가깝지도 않았으니 가끔 보는 승려들을 제외하고는 잘 몰랐다. 서장에서 온 것은 맞으니 근본은 불가인 매리곤문에서 설산 탐방은 허락이 쉬워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만 딱 가지고 있던 것이 상일이었다. 그래도 이곳 사정이야 상일보다 상대가 더 잘 알터이니 상일은 꽤 기대가 들었다.

"생각한 거랑 다른 걸 보긴 했는데 충분히 좋은 걸 봤다고 생각하는데. 오오... 멋진데. 진짜. 진심으로."

 삼매진화, 즉 불을 피우는 것은 아니었으나 상일은 충분히 기대가 충족되었다고 생각했다. 가만히 눈을 감았을 뿐인데 팔다리가 붉게 달아오르고 눈들이 녹는 것을 넘어 기화된다. 아직 어린 아이들은 추위에 익숙치 못해 금새 앓곤 하였으니, 그런 아이들이 살아남는 데에 썩 도움이 될 것 같이도 보였다. 또한 그것을 제하더라도 그냥 순수하게 감탄할 수 있었다. 세상에는 더욱 많은 신비한 힘들이 많겠지, 여행을 하다보면 하나 둘 정도는 더 만날 것이다. 상일은 주먹으로 턱을 받치고 탄성을 뱉었다.
 그러다 순식간에 변모한 상대의 태도에 상일은 뒷머리를 긁적였다. 무난히 헤어지고 좋은 경험했다고 끝나겠다 싶었는데. 허나 듣자하니 저런 태도에 적절한 이유가 있어서 상일은 고개를 끄덕였다. 매리곤문과 공투를 하였다면 갑자기 등장한, 서장에서 왔다 하는 인물을 보고 의아해할만 하지. 그렇기에 상일은 숨기는 것 없이 말을 하였다.

"이름은 '상일'이라 하고, 딱히 사문 없는 낭인이며, 목적이야..."

 상일이 잠시 말끝을 흐린 이유는 이 목적을 과연 상대가 믿을 것인가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정말 별 거 없는 이유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숨긴다고 해서 의미도 없으니 상일은 어깨를 으쓱하며 답을 완성했다.

"여행이지 뭐."

 거짓 한 점 없는 진심이었다.
 아예 자리에 주저앉은 상일이 하늘을 빤히 보았다. 파란 하늘 참 맑다. 저 하얀 산에서는 사람들이 붉은 꽃으로 눈밭을 물들이며 설산을 살아가는 주민들의 배를 불리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 일이라는 듯 하늘은 참 고요하다. 그것을 보며 상일은 묘하게 한탄하는 듯한 어조로 계속 말을 이어갔다.

"안 그래도 고향을 떠나 오래 여행중인데. 서장에서 온 이들이 세운 문파라 하는데다가, 사는 곳도 비슷한 설산이라 하니 흥미가 돌아 와서는, 질릴 정도로 돌아다니다 다음 여행지로 갈 생각이었소. 기대 잔뜩 하고 왔는데 전쟁이다 뭐다 해서 멀찍이 서 산 구경만 하게 되니 거, 참, 아쉬운게 떠나질 않네...."

339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5:32:13

누가 내 손에 모터좀 달아주면 좋겠다

340 야견-상일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15:41:03

>>339 나도오오오

답레 조금 늦어요!!! 느긋이 기다려주시기이이일!

341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5:48:06

느-긋하게 다녀와여!

342 야견-상일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17:19:38

“하긴 나도 출신은 파계회지만 불문 그런거 몰라~ 하고 나간 몸이니.”

야견은 그런가, 하며 적당히 맞장구를 친다. 실제로 출신이라는 것은 사용하고 싶은 자들에겐 유용한 도구이지만, 한 곳에 묶여 있기를 싫어하는 이들에게는 아무래도 좋은 것이 되기도 했다. 만약 전쟁 중에 주지스님과 부하들이 위험하다면 야견은 바로 달려갔겠지만, 그 이상의 의리를 지킬 생각은 없었다.

“허어, 세상이 전쟁으로 떠들썩한 상황에서 그 목적이 여행이라? 서쪽의 고매한 산에서 오신 여행자님께서는 중원 망나니들의 상황은 어찌 되든 좋다 이건가. 캬카캇! 좋구만!”

야견은 가볍게 박수를 몇 번 치며 교양이라곤 없이 웃는다. 어찌 보면 상일의 이야기를 멋대로 곡해에 도발하는 듯한 이야기와 함께. 그러나 그 말투에 악의는 없었다. 오히려 주변의 상황보다는 자신의 진심을 우선하는 듯한 태도가 마음에 든다는 태도였다. 그는 크든 작든, 선하든 악하든 자신이 하고픈 것에 솔직한 이들을 선호하는 편이었으며, 주변을 이유로 스스로가 하고픈 것을 억누르는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뭐, 좋아. 상일 형씨. 그 솔직하다 못해 어이없는 대답이 맘에 들었어. 이것도 인연이니 받아달라고.”

그러니 야견은 상일의 말을 믿었다. 애초에 저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 자가 거짓을 말할 것 같지는 않았다. 품에서 종이를 꺼내 간단하게 뭐라 휘갈기고, 실로 간단하게 묶어 상일에게 척하고 내민다. 내용은 대충 야견이 상일의 신상을 보증한다는 내용.

“가능하다면, 메리곤문의 방두철이라는 자를 찾아가. 야견이놈이 이걸 줬다 이야기하고 원하는 것을 요구하면 조금은 귀를 기울일거요. 그 이후는 형씨가 알아서 잘 설득해보시고. 사실 나도 설산을 타보고 싶었지만, 사정이 있어 빨리 돌아가야 하거든.”

야견은 오늘따라 스스로가 그답지 않은 일들을 하고 있음을 알았다. 왜일까? 물론 상일의 대답이 맘에 들었고, 설산을 타보고 싶었다는 것도 진심이었지만... 그뿐만은 아니었다.

343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17:26:30

물론 아마 전쟁 중이라서......당장 들어가긴 힘들겠지만;

344 상일 - 야견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8:00:31

 야견의 말을 듣고 상일은 의아해졌다. 그래도 되는가? 평생 문파에 발을 들인 적 없고 앞으로도 들일 예정이 없는 상일은 문파에서 나가는 일이 평범한가 생각했다. 정파 때려치고 사파로 가거나 하는 등의 일이면 모를까 이 정도는 괜찮은가. 잠시 고민하던 상일은 곧 깊은 생각은 그만두었다. 무얼, 괜찮으니 이렇게 멀쩡히 허공답보 하다가 낙하하고 그러겠지. 상일은 오늘 있었던 일을 영 잊지 못하리란 것을 깨달았다. 아마 한 달 후에도 꿈에서 만나지 않을지.

"아-니, 지나가던 객이 멋대로 끼어들면 그거야 말로 민폐 아닌가."

 야견이 즐겁다는 듯 캬캿 웃는 것을 보고 상일이 나름 자신을 변호했다. 인연이 있었다면 모를까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 그것도 어줍잖은 일류 무인 정도가 나서서 멋대로 도와주면 곤란해하지 않겠는가? 상일이 그런 거에 엮이기 싫어하는 경향도 없지는 않다만. 결국은 사파 특유의 개인주의를 제대로 보여주는 상황이었다. 옆에서 전쟁이 났는데 아무튼 여행을 못해서 아쉽다고 하는 게 정상은 아니었지 참.

"...음, 참 고마운 걸 받았네."

 상일은 그가 건넨 종이를 받고서는, 야견이 방두철은 언급하는 것을 들으며 기쁘면서도 얼떨떨한듯, 당황스런 표정을 지었다. 이것은 그에게 필요한 물건이었다. 혹시 거절당할 수 있는 매리설산 탐방 가능성이 확 올라가는 것이었고, 그의 출신과 더해진다면 어쩌면 좀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터였다. 그래서 상일은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처음 만난 외지인에게 이런 걸 줘도 되는 것이오? 나야 감사하지만, 내가 뭔가 잘못을 저지르면 대협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이 가지 않겠소?"

 앞날이라는 건 참 모를 일이라, 상일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한들 무슨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노릇이었다. 그러면 자연히 소개장을 써준 야견의 평판 역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작게는 보는 눈이 없다며 비웃음을 당할 것이고. 행동에 살짝 조심할 이유가 더해졌다며 상일은 생각했다. 그래서 이걸 안 쓸 것이냐 한다면,

"아니 뭐 안 쓸 것은 아닌데..."

 그와 별개로 안 쓸 것은 아닌지라 상일은 슬그머니 그 소개장을 품 속 깊은 곳에 집어넣었다. 상일로써는 목표를 이루게 해주는 유사 보패같은 것인데 어떻게 포기하겠는가.

345 모용중원 (.svcT7vNCw)

2024-08-10 (파란날) 19:41:12

오늘의 봉사 후기
1. 무료봉사에서 가장 귀찮은 쪽은 세무이고, 가장 억울한 쪽은 노무이며, 가장 말이 안되는 쪽은 법무이다...
2. 생각보다도 초소형기업들은 서류에 문제를 떡칠하는 경우가 있다.
3. 몇몇은 세무사나 회계사를 '모른 척 넘어가도 될 돈을 꼭 찾아서 내게하는 족속'으로 본다.
4. 오늘 처음 온 변호사님이 봉사가 끝나시고 하신 한문장은 "술병 안 받아준 것으로 업무상 배임이니 횡령이니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였다.

홍홍......

346 수아 (ZuWliVn8hI)

2024-08-10 (파란날) 19:44:03

홍홍

347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9:45:32

>>345
수고하셨어요 모용주!
근데 저게 봉사 후기야 저혈압 치료제 모음이야

>>346
홍홍!
안녕하세요!

348 수아 (ZuWliVn8hI)

2024-08-10 (파란날) 19:46:12

안녕학세욧~

349 야견-상일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19:54:25

“그 지나가던 객이 멋대로 끼어드는 쓸데없는 참견을 정파에서는 협이라 부르더군. 도통 이해하기 힘든 탁상공론 아닌가?”

어라.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 야견이 처음 보는 타인인 상일에게 소개장을 써주는 일 역시 쓸데없는 참견이요 협이 아닌가? 사파가 협이라니 무슨. 야견은 다시 상일의 말에 다시 귀 기울인다.

“엉? 무슨 문제라도 저지르시려구? 설산에 산불이라도 내시려나? ...음”

야견은 상일의 염려에 농담으로 받다가, 그 농담이 현실로 이뤄졌을 때를 상상했는지 얼굴이 구겨지며 연신 취소를 이야기한다. 사파 주제에 수양과 절제를 미덕으로 삼는 매리곤문이지만, 그렇다고 폭력을 써야 할 떄 참는 이들은 아니었다. 오히려 평소에 얌전한 만큼 더 거칠게 나오겠지. 절대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

“내가 하고픈 말은 그런 생각은 잘못은 저지른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는 거지.”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먼곳에서 불어오는 서풍처럼 자유롭게 떠돌아다닌다라. 다음에 만날 때는 그 바람이 어디로 향하고 있을지, 혹은 어디에 머무르고 있을지. 야견은 심히 기대되는 바였다.

“아, 그리고 깜빡했다. 이거 공짜 아니니까 답례도 잘 생각해두시고!”

마지막으로 아 생각났다, 라는 식의 통보를 던지고, 하늘을 향해 보이지 않는 계단을 밟아 달려가는 야견. 무상으로 타인에게 뭔가를 베푸는 인간이라 생각되기 싫었던 걸까. 아니면 이 기회에 적당히 순진한 무림인에게 빚을 지워둘 생각인 걸까. 답은 다음에 두 사람의 길이 겹치는 때가 되어서야 알 수 있지 않을까.

/홍홍 막레! 입니다! 상일이의 자유를 추구하는 성향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던 것!

350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19:54:43

다들 하이하이인것!

351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19:58:17

수고하셨습니다 야견주!
솔직히 죽!어라 비도! 가 날아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견이가 상상 이상으로 젠-틀하게 와줬네요!
고마워라 나중에 뭘 주게 될 지는 모르지만 그건 나중에 생각해야지!

352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20:00:47

그 뭐냐 현재 정체성의 고민을 겪고 있는 시점이라 온건하게 됐네요!

그리고 답례는 고디바 초코!!!!

353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20:06:28

>>352 으악 가난한 뉴비 쌈짓돈 뺏는다!!

354 야견 (lQoo6JtHps)

2024-08-10 (파란날) 20:06:41

>>345 고생하신것...
>>346 수아주여.....훈련소 생활은 어떠한가...

355 수아 (ZuWliVn8hI)

2024-08-10 (파란날) 20:13:19

우우우...

356 야견 (2O8GhAFdmI)

2024-08-10 (파란날) 20:19:05

살아남아라 창....

357 야견 (2O8GhAFdmI)

2024-08-10 (파란날) 20:19:29

>>353 그 뭐시냐 두바이초코도 좋아요!

358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20:26:30

이겨내라 창!
수아주는 능히 할 수 있다!

>>357 수제로 괜찮나요?

359 야견 (2O8GhAFdmI)

2024-08-10 (파란날) 20:34:47

수제 두바이초코라니!!?!?

막리노이의 요리사 입지 위험!!!!

360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20:37:39

근데 사천 당가의 도움이 들어간

361 야견 (2O8GhAFdmI)

2024-08-10 (파란날) 20:42:35

끼에에에에애에엑!

362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20:44:26

음~ 둘이먹다 옆에있는 사람들까지 다 죽어도 모를 맛

363 상일노이 (R0kN0N62CM)

2024-08-10 (파란날) 20:45:01

그거 먼저 죽어서 모르는 거죠?

364 막리노이 (gsjnO5DTYg)

2024-08-10 (파란날) 20:53:12

(꽥)

365 고불주 (LOdY7e3VZc)

2024-08-11 (내일 월요일) 01:28:47

내일은 진행도 없으니 일상이나 대련을 구해볼 것!

366 ◆gFlXRVWxzA (AyzzgPSFdw)

2024-08-11 (내일 월요일) 02:10:07

김캡 방금 활협전 엔딩 두 개 보고왓서용

꼭 행복하게 해줄게 조활아...ㅠㅠㅠㅠ

367 ◆gFlXRVWxzA (AyzzgPSFdw)

2024-08-11 (내일 월요일) 02:11:34

그리고 수아주한테서 웹박수로 편지가 왔어용! 내일 수아주 오시면 공개해도 되는지 물어보고 공개할게용!

368 ◆gFlXRVWxzA (AyzzgPSFdw)

2024-08-11 (내일 월요일) 02:15:31

김캡 내일 데이트라 그 시간에 없을 가능성도 크니까 다른 분들이 대신 물어봐주세용!!

369 미사하란 (qN2LH.38Xc)

2024-08-11 (내일 월요일) 03:39:49

(자다깨서 개쩌는 무림비사 꿈 이야기 하러 옴)


하란이가 주리유라는 위장 신분(나눠진 신격)을 가지고 있잖아용? 그거처럼 계속 염색이랑 복장 바꿔가면서 XX의 신 OO의 신 등 많은 타이틀을 획득했어용. 그런데 하란이 한 명이 이걸 다 소화하려니 너무 힘든 거에용. 그래서 자기 자신을 쪼갠 분신을 여럿 만들어서 거기에다가 신격을 나누어 담았어용.

빨간 하란이는 불과 판관의 신, 핑꾸 주리유는 사랑과 풍요의 신...등등등. 물론 빨간 하란이가 오리지널이지만 분신들끼리는 전부 동등한 취급이었어용 즉 모두가 미사하란이라는 것. 우리는 군단이다.

이 하란즈들은 자기 자리에서 일하다가 정기적으로 비밀 장소에 모여용! 그리고 하란즈 각각이 머릿속에 있는 걸 다 같이 나누는 의식을 하는 거에용. 다른 분신들이 겪지 못한 경험과 기억부터 차마 남에게 내보일 수 없는 가장 내밀한 생각까지 빠짐없이용. 이건 하란즈 전체가 '미사하란'이라는 동일성을 유지하고, 따로 행동할때마다 조금씩 자라나는 개별 자아를 억제하기 위함이에용. 동기화를 하는 거죵!

만약 하란즈 중 누군가에게 개별 자아가 생긴다면 자기들끼리 손발이 안 맞을 수도 있고, 어떤 필요에 의해 다시 하나의 하란이로 돌아올 때 뭐 이중인격이 생기거나 이무기사형처럼 광증이 터지거나 할 수 있어서 반드시 막아야 하는 일이에용.

그런데 무슨 일이 있어서 동기화를 오랫동안 못하거나, 특별한 사건 때문에 하란즈 중 누군가 자아를 각성한다? 그럼 나머지 하란즈들이 합심해서 자아를 깨친 하란즈를 죽여버려용. 그나마 한둘이면 쉽게 죽일 수 있겠지만 하란즈 하나하나에 전부 자아가 생기면...배틀로얄이 벌어지는 것.

암튼 죽어버린 하란즈의 자리를 공석으로 두긴 그렇죵? 그래서 누군가가 죽으면(꼭 자아 때문이 아니더라도) 다시 모두를 합쳐서 오리지널로 돌아왔다가, 다시 분신을 나눠서 죽은 하란즈를 다시 제대로 만들 수 있어용.

이 때 사용되는 보패가 있어용. 처음 하란즈를 만들때도 사용됐고 이름이 양수로였나 수태로였나...암튼 이건 신비한 액체로 찬 커다란 솥 같은 물건인데, 하란즈의 숫자만큼 대롱이 달려있고 또 그 밑에 그릇들이 있는 모양이에용! 하란즈들이 거기 들어가고, 죽은 하란즈의 시신도 집어넣어용. 그럼 액체에 전부 녹았다가 다시 합쳐지면서 오리지널 미사하란이 만들어져용. 오리지널이 목적이면 거기서 끝내구, 아니면 오리지널을 또 녹여서 각 성분(??)이 대롱들을 따라 그릇에 담기면 거기서 하란즈들이 다시 태어나는 것.



휴 18색 크래파스같은 하란즈들을 보고싶다면 이 설정을 지지해주세용(??

이제 진짜 자야지

370 고불주 (LOdY7e3VZc)

2024-08-11 (내일 월요일) 04:10:41

헉 이런 개쩌는 꿈을 꿀 수 있다니 너무 부러운 것!

371 류현주 (YDuSGRFln6)

2024-08-11 (내일 월요일) 04:21:40

그저께 12시에 잤더니 어제 오후 6시에 일어난 건에 대하여. 잠이 안 와용...

372 고불주 (LOdY7e3VZc)

2024-08-11 (내일 월요일) 04:44:24

헉 류현주..고생이 많으신 것..그나마 주말이라서 다행이네요

373 류현주 (YDuSGRFln6)

2024-08-11 (내일 월요일) 05:03:19

주말이라 이럴 수 있는거기는 하죠... 그나저나 오늘 진행 있나용? 있으면 이대로 밤 새고, 없으면 자보려구 하는데

374 고불주 (LOdY7e3VZc)

2024-08-11 (내일 월요일) 05:25:06

아 오늘이랑 25일은 진행이 없어요! 주무셔도 좋은 것!

375 류현주 (YDuSGRFln6)

2024-08-11 (내일 월요일) 05:42:41

알려주셔서 감자합니다 고불주~! 그럼 자볼게용...
(* ´ ▽ ` *)ノ

376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08:21:31

>>369 히이이이익 인사이드하란....!!!!!

377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08:29:04

김캡이 활협전을 마음에 드셔하는군용

378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08:40:58

역시 모든 캐릭터 얼굴을 조활로 만드는 특별 이벤트를 해야

379 미사하란 (nH6TsJ2oS2)

2024-08-11 (내일 월요일) 12:29:55

(외모지상주의자의 비명

380 ◆gFlXRVWxzA (WZ4jlvqQiY)

2024-08-11 (내일 월요일) 12:43:10

다 해 줬잖아

381 ◆gFlXRVWxzA (WZ4jlvqQiY)

2024-08-11 (내일 월요일) 12:43:42

얼레 왜 안올라가용

382 ◆gFlXRVWxzA (WZ4jlvqQiY)

2024-08-11 (내일 월요일) 12:44:58

383 ◆gFlXRVWxzA (WZ4jlvqQiY)

2024-08-11 (내일 월요일) 12:45:14

https://m.youtube.com/watch?v=DYbt8rmJT40

에휴...

384 막리노이 (e8chtVrHGQ)

2024-08-11 (내일 월요일) 12:51:47

신캡틴!

385 야견 (Mpmv9iBdPs)

2024-08-11 (내일 월요일) 13:20:24

순수하게 좋은 노래....

무림비사도! 리부트 서버를!!!!!!

386 ◆gFlXRVWxzA (Lxtz1R.id6)

2024-08-11 (내일 월요일) 13:24:32

리부트 서버....해드리겟서용...

전원 일류 초입으로 회귀

387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13:25:00

예이

388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13:25:31


다시 올린당

389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13:26:06

>>386 끼에에에에에!!

캐릭터 메이킹도 새로 하게 해줘!!! 천마신교 광신도 사이코 하고 싶다고!!

390 막리노이 (e8chtVrHGQ)

2024-08-11 (내일 월요일) 13:27:44

리부트 서버에선 일상만 돌려도 도화전 수급이 10도화전?!

391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13:29:30

>>390 뭐야 개쩔어요 나 리부트 서버 갈래

392 막리노이 (MTYa2Ol1cM)

2024-08-11 (내일 월요일) 13:48:01

김캡틴
네가 만든 Worlds,
네가 만든 Characters,
Murimbisa, Players' cheers.

393 미호주 (gD87CtSAxU)

2024-08-11 (내일 월요일) 14:39:48

갱시인°••!!!!

나 일상 원함!!!!!

394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17:55:53

ㅋㅋㅋ

395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18:15:33

>>394 이 골든-스님은 소림사 스님이신가요

396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18:23:48

골-든!

그림체 보니까 아마 활협전 같은데 골-든!

397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18:45:56

소림 18 동인 ! 하 !

398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18:47:25

와! 그 유명한 18동인!!!!

얼굴 묘하게 다른가 킹받네

399 고불주 (ws2ZvjTHSY)

2024-08-11 (내일 월요일) 18:48:20

미호주 계시면 미호주도 좋고 안 계시면 다른 분도 좋고~ 일상이나 대련을 구해보는 것!

400 고불주 (ws2ZvjTHSY)

2024-08-11 (내일 월요일) 18:48:44

>>397 맨 뒤는..심슨이 아닌가!

401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18:49:10

근데....금강역사 되면 피부 저리 되는겨....?

(철불신술을 본다)

싫어어어엇!!!

402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18:50:49

끄아악 저는 밖이라 일상은...나중으로...ㅠㅠ

403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18:50:52

저 동네 소림은 일정 경지에 다다르면 금칠을 하나여

....우리 동네는 아니겠지?

404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18:52:24

싫어어어어엇!!!! 마이 스킨! 마이 센시티브 스킨!!!!

405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18:59:20

당신의 피부
금으로 대체되었다

406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19:08:44

끼에에에ㅔ에ㅔ에에!!!!!!!

그러고보니 금봉파들은 좋아하겠네 피부 금되니까...

407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19:16:41

후 ... 몇일 동안 재밌게한 것

408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19:17:18

이거 묘하게 저희 어장 생각난 것

409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19:20:33

감상을 들려주시죠!

410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19:23:53

" 내일 무엇을 하고 싶어? "

" 몰라 생각해 본적 없어 "

" 뭐든 내가 함께 할게 "

" 정말? "

" 정말 "

" 하루종일? "

" 평생 "




활협전은 21세기 최고의 무협이다

411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19:25:41

짤과 대사만 봐도

412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19:36:41

애틋하다

413 수아 (NlfEPEMAn2)

2024-08-11 (내일 월요일) 19:41:59

오늘 없군요
흑흑흑(?)

414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19:42:35

>>413 헬로 수아주 .

캡틴이 웹박 공개할지 물어보래영

415 수아 (NlfEPEMAn2)

2024-08-11 (내일 월요일) 19:48:48

부끄러우니 김캡에게 위임하겠어용(?)

416 고불주 (ws2ZvjTHSY)

2024-08-11 (내일 월요일) 19:49:06

활협전..귀국하면 반드시 한다!

417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19:51:36

뭐지! 태정이에게 러브레터라도 썼나!

418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0:53:36

집 도착.

419 시아노이 (tTJ/Qttyto)

2024-08-11 (내일 월요일) 21:26:04

야견이도 수아도 모두 교국에 귀의하고 싶어하는거 맞지?

420 막리노이 (e8chtVrHGQ)

2024-08-11 (내일 월요일) 21:32:27

네 맞습니다

421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21:33:34

이게 제자지

422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1:43:18

>>419 캬아아아악!!!
>>421 이게...제자....? 그럼 내가 한 것은...?

423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21:46:47

>>422 패륜

424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21:48:07

>>422 저긴 정파고 우린 사파야!

425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1:48:12

아...아니야! 그런 짓까진 안했어요!!!!!!

그냥....싸가지 없이 굴고 무공뜯고....억지부리고.....어?

426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1:48:57

>>424 그래....그렇다!!! 나는 떳떳..은 아니지만! 괜찮다!

427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1:56:41

그러고보니 아직 스승 없으신 분들은 원하는 스승님 있으신가영

428 정운노이 (SC6BuNQ.uA)

2024-08-11 (내일 월요일) 22:00:06

누구든 정파 소속이면 만족해요. 그리고 오태식이는 그냥 무서워요...

호의적인건 아는데! 이상할 뿐이지 나쁜 사람 아닌?건? 아는데!

무서워요.

429 막리노이 (e8chtVrHG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00:13

나한테 모든걸 물려주고 빨리 죽을 노고수용.


오래 살아있는 스승은 이거해라 저거해라 귀찮아...

430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02:07

이상하다 막리현이 한마문 들어온다고 했던거 같은데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스승은 ...

431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03:17

>>427 성격 유들유들한 사파 빙공 쌉고수요......

432 막리노이 (e8chtVrHG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06:22

>>430 어어 아닙니다 이거!!

433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06:53

>>428 조건을 좀 더 달아보는 것!
>>429-430 허억
>>431 사파...빙공....어..마교쪽에 빙공 다루는 애들은 아는데...

434 ◆gFlXRVWxzA (XSLpk.xxIg)

2024-08-11 (내일 월요일) 22:07:39

솔직히 편지보면 몬가 뭉클한 감정이 들어야하는데 그런건 없고 끄윽 끅끅 거리면서 웃어버렷서용

그야...김캡은 야비군 5년차인걸...?
수아주가 앞으로 몇년간 만날 예비군 중에 5년차는 없는걸...


친애하는 김캡틴, 그리고 무림비사 분들께...

오랜만입니다, 김캡. 사실 오랜만은 아니고 6일정도지만 아무튼 오랜만이라고 하죠.
새삼스럽게 왜 이런 편지를 쓰냐하면... 이곳에 있으면 참 생각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기 전에요.
이 편지를 쓰자고 결정한 것도 자기전 (중략)을 생각하고 있다가 문득 무림비사가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참 오랜 시간 함께한 무림비사. 항상 옆에 있었기에 전 무림비사의 소중함을 실감하지 못하다가 지금 기회에서야 실감하게되네요.
아무튼 그렇게 자기 전에 무림비사에 생각하던 저는 자기 전에 결심합니다.
김캡에게, 무림비사에게 편지나 한번 쓰자! 라고 말입니다.

편지지 앞에 앉아서 볼펜을 만지작거리며 어떤 편지를 쓸지 고민합니다. 분명 편지지를 펼치기 전에는, 볼펜을 잡기 전에는 멋들어진 편지를 하나 머리 속에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편지를 쓰기 시작하니 '친애하는 김캡틴에게'라고 쓰고 진도가 막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그거면 충분한거 아닐까요? 제가 김캡을 '친애'한다는 사실만으로요! 후후후...
뭐, 농담이지만 농담이 아닙니다. 제가 '이수아'라는 캐릭터로 무림비사에 참여한지 참 많은 시간이 흘렀고 그 시간동안 많은 일이 벌어지고, 그만큼 김캡과 무림비사 분들께 가지는 친근감이 커졌으니까요.
하루하루가 지나고, 고등학교 3학년이 되고, 수능을 보고, 대학을 들어가고, 훈련소를 가고(힝)...
많은 일이 벌어질 때마다, 하루하루 일상을 보낼 때마다 매일 저는 무림비사와 함께 했었습니다.
그런 시간을 보낸만큼 저도 변하고, 수아도 변하고, 다른 분들도 변하고, 다른 캐릭터들도 변하고, 김캡도 변했겠지요.
특히 무림비사도 진도가 쭉쭉 나가서 제가 처음 올 때는 일류였던 야견이 초절정이 된게 참 감명이 깊습니다. 저는 언제쯤 초절정, 그걸 넘어 화경이 될까 고민과 기대도 되고요.
또 제가 군대를 끝낼 때쯤이면 얼마나 대사건이 진행되었을 지 기대와 걱정이 듭니다. 대사건이 진행되는 것은 기대되지만, 대사건이 끝나는 것이 다가올 수록 무림비사의 끝도 다가오는 것이니까요.
그래도, 끝은 새로운 시작인 법. 그때가 온다면 참 뿌듯하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아직 한참은 남았지만요!
...쓰고 픈 이야기들은 많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남은 것들은 차차 하면 되니 이제 편지를 끝낼까 합니다.
지난 2년간 언제나 제 일상에 무림비사가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김캡!
다른 모든 무림비사의 레스주 분들.

이제야 훈련소 3주차인 수아주가 김캡과 무림비사 분들에게.

435 ◆gFlXRVWxzA (XSLpk.xxIg)

2024-08-11 (내일 월요일) 22:08:56

훈련소 3주차면 지금 슬슬 방독면 할 때던가용??

436 강건주 (pqCpkiJLv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1:05

보답으로 제가 입대할때 쓴 일기 일부를 보여드릴게용

437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1:05

>>432 혹시 나중에 명검 얻으면 거기다 서리한이라고 이름 붙이나요???

>>433 없지는 않겠지. 없지는 않겠지!

>>434 훈련소 3주차인 수아주 힘내세요!
다음에 오실 때까지 몸 조심하시고. 조심하시고. 또 조심하시고.

438 정운노이 (SC6BuNQ.uA)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1:26

>>433 검이나 음공/악공 쓰면 좋기는 하겠네요.

439 ◆gFlXRVWxzA (XSLpk.xxIg)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1:55

>>436 와

440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2:14

모야모야모야

후후 수아주 보고 나중에 괴롭게 저장해놔야지 끄윽끄윽끄욱

441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2:42

>>436 너무 생거다!!!!!!

442 ◆gFlXRVWxzA (XSLpk.xxIg)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3:01

이제 갓 들어온 1주차들 보며 내가 너네 선임이다~~~
꼭 내 밑으로 와라~~~

이럴 시절...

443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3:34

>>438 흐음....음공으로 유명한 정파..있을 법도....

444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3:35

>>436 날 것 그대로인데요 너무 ㅋㅋㅋㅋㅋㅋ

445 강건주 (pqCpkiJLv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4:26

일기보면 그당시 감정이 느껴지는 것

446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5:23

대신 저도 날것 그대로인 사무실냥을 드릴게요

죽은거 아님 저러고 자는거임;

447 ◆gFlXRVWxzA (XSLpk.xxIg)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5:26

와 김캡은 화생방했는데........

448 ◆gFlXRVWxzA (XSLpk.xxIg)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5:46

>>446 ??? 사무실 맞아용?(극딜

449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6:02

저날 온도가 35도가 넘어서 안했어용

450 정운노이 (SC6BuNQ.uA)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6:06

이게, 음공/악공 태그 얻은거 썩히기는 애매하고, 그런데 음공/악공은 기연은 써야지 얻을까 말까 같은 느낌이라.

계륵입니다...

451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6:21

야견주는 현실 개방 소속이었군용

452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6:27

정확히 말하먄 사무실 식당 근처인것!

거기 사는 고양이 세마리가 우리 일터 비선실세인것

453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7:21

맘에 안들면 던져부려요!

저도 일단은 소속은 파계회였는데 흑천성 본대 가고 싶다 노래부르니 캡틴이 기회를 준것.

454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18:00

그렇게 간 곳에서 스승한테 ...

455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20:39

>>449 새삼 생각하면 예전부터 날씨는 지옥이었구나..

>>452 고양이 세마리 모여있는 거 짱귀엽겠다...

456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22:09

보자....대충 스승님과의 행적을 정리하면...

1. 첫만남에서 발리고 구배지례 강요당함. 언젠가 갚아주겠다 선언.
2. 금양지 울리고 나서 조언구하러 옴.
3. 사파 전부 참여하는 무술대회하겠다고 선언.
4. 금양지 떠나고 나서 와서는 대회 때려치고 교국가겠다 선언.
5. 돌아오자마자 전장 보내달라고 선언.
6. 쥬금
7. 다시 만나서 하이! 잘 지냈음요? 이제 가르침 줘여!

......으음...

457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26:27

>>456 ....음..

여러분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이거 사파 평균 맞나요??

458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26:45

사파도 자기 부모님이랑 스승님은 챙겨용

459 모용중원 (prW8xbUK5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26:53

회계사 2차 일주일전 일기가 있긴 한데
80%가 욕이라 올릴 수 없는

460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27:01

사파는 개념이 없는거지 패륜아는 아닌 것

461 막리노이 (e8chtVrHG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28:10

군사부일체. 즉 사부는 부모님급 위상인 세계...


신조협려에서 스승님이랑 결혼했다고 온 무림이 발작한게 갑자기 이해되네용.

462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29:45

그 약간 범죄자들이 다 나쁜놈들이긴한데

"난 사기치다가 잡혀왔어"
"난 사람 패다가 잡혀왔어"
"난 우리 부모님 돈 뺏고 패서 식물인간 만들어서 잡혀왔어"

"" 뭐 ? ""

이런 감성

463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0:13

>>458 >>460 (다시 야견이 위키 들어감)(망나니 있나?)(없는데)

>>459 (앞에서 했다가는 고소받을 나쁜 말을 대신 적은 2테라짜리 메모장이 떠오름)

>>461 (진짜 야견이 망나니 없나?)(없는데)

464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0:33

초반에 만났을 때는 분명 이 양반이 나 엄청 갈구겠지 했는데....

아 갈굴 틈을 안 주고 쏘다녔구나...그래서 화났구나...

465 모용중원 (prW8xbUK5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2:15



(부모님 지위 뺏고 무림 강제은퇴시킴)

466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3:07

>>465 이랬는데 할아버지가 아주 좋아함

467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3:28

할부지!!!!! 오래 사셔야해요!!!

468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4:14

>>463 어....망나니력으로 따지면 미호가 탑이고, 수아도 높고, 저는 약한데...

469 모용중원 (prW8xbUK5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5:42

제 기준으로는 미호는 가끔 발진이 자동으로 되는 자동차인데 야견이는 멈추려면 발로 속도 줄여야 하는 고경사 내리막길 킥보드 느낌이에용

470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6:02

>>465 ..모용이 모용했다? 라고 말하면 안 되겠죠 죄송함다

>>468 미호(대놓고 망나니 단점) 수아(전투광 단점 있음)
야견(단점이 없는 상태에서 이 정도 망나니력을?)

471 ◆gFlXRVWxzA (XSLpk.xxIg)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6:40

중원이는 할아버지 비호가 있어서 홍홍홍...

472 막리노이 (e8chtVrHG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6:55

야견... 네가 넘버원이다!!(베지터 짤)

473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7:38

아니야아아악! 그래도 나 예의 차리거나 할때는 문제 없는 것!!!

후우 급발진이 문제다.....

474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7:56

>>472 막지터!!!!

475 모용중원 (prW8xbUK5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8:15

할배 눈에는 얼마나 기쁘겠어용. 아들 뽑았는데 아들이 SR 선성향 협객캐라서 아 가문 조졌다 했는데 손자가 SSR 중립성향 모략캐여서 반등기회 잡으신 거 아님

476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8:48

그러고보니 구랑파 애들은 달 보면 늑대로 변하나요? 사이어인마냥?

477 모용중원 (prW8xbUK5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9:04

왜 SR?
- 그 미만이면 방계가 직계될지도 모름

478 막리노이 (e8chtVrHG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9:20

>>476 헐 미쳤다

479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39:35

>>475 그러니 이제는 은퇴하고 싶어질만도.

그치만 어림도 없다!!!

480 모용중원 (prW8xbUK5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40:34

>>479 ㅋㅋ 바로 '화경 가시죠' 시전

481 ◆gFlXRVWxzA (XSLpk.xxIg)

2024-08-11 (내일 월요일) 22:43:22

김캡 집가는 버스 기다리는데 사람 넘 많아용...30분을 서서가게생김...

482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44:04

이 시간에 버스라니 서울서 인천가는거 타시남;; 밖에 덥던데 힘내시오...

483 ◆gFlXRVWxzA (XSLpk.xxIg)

2024-08-11 (내일 월요일) 22:45:59

아니 진짜 버스 증편해야돼용 으으윽

484 이름 없음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47:58

버스량 늘려달라 늘려달라!

485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0:17

내가 아침에 버스를 탈 때 마다 하는 생각이군

제발 나도 서서 가고 싶다!!! 끼어서 가기 싫다아아악!!!

486 모용중원 (prW8xbUK5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0:53

도로 위의 정체구간

487 이름 없음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1:56

저는 3호선인데 1호선 타고 오시는 분들 보면 거기 가관인것.

무림고수들 다 거기있어

488 ◆gFlXRVWxzA (XSLpk.xxIg)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2:40

속보)버스에 자리 없어서 사람 안태우고 그냥 가버림...

489 막리노이 (e8chtVrHG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2:40

야견주는 이름을 잃었다... 재수 더럽게 없는거지

490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2:41

야견주 이름 어디다 버리고 왔어!

491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3:00

캡캡 혹시 그거해주면 안되나용

각 캐릭 장점/단점

대신 대답에 질문 얹기 금지인걸로.

492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3:29

나메 콘솔 유지 이게 자꾸 꺼져여 짜증나게!

493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4:05

운동 삼아 버스 안타고 뛰어가죵

494 야견 (wcnLLs0bX6)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5:39

>>493 히이이익!

495 강건주 (lz4WTgc0xY)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6:20

>>491 예상 답변 : 김캡 폰이라 불가능하다는 답변

496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6:32

>>493 캡틴 하루에 5KM도 뛰니까...

497 고불주 (XGLPN.H032)

2024-08-11 (내일 월요일) 22:56:54

수아주 편지를 보니 후..막 입대했을 때 생각이 윽..수아주 잘 다녀오시길 바라는 것!

498 ◆gFlXRVWxzA (XSLpk.xxIg)

2024-08-11 (내일 월요일) 23:02:53

캡 폰이에용

499 ◆gFlXRVWxzA (XSLpk.xxIg)

2024-08-11 (내일 월요일) 23:07:33

휴 다른 버스 탓서용

옆자리도 비어서 쾌적하게 가는것

500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23:10:31

고불주도 군필이구나

>>499축하드려용!

501 ◆gFlXRVWxzA (XSLpk.xxIg)

2024-08-11 (내일 월요일) 23:11:08

무림비사 평균연령대 20대 중반일걸용??

502 막리노이 (e8chtVrHGQ)

2024-08-11 (내일 월요일) 23:13:12

휴 만나이로 10대여서 다행이다

503 상일노이 (v1xpmAyLRQ)

2024-08-11 (내일 월요일) 23:13:48

호에에에에에...

솔직히 참치어장 평균 연령도 그쯤일 거 같은데
군휴학(?) 가는 분이 계셔서 유독 눈에 띄는 걸까요?

504 ◆gFlXRVWxzA (XSLpk.xxIg)

2024-08-11 (내일 월요일) 23:45:01

505 시아노이 (tTJ/Qttyto)

2024-08-11 (내일 월요일) 23:58:34

저는 14살 할게요

506 ◆gFlXRVWxzA (PpneOmEqPk)

2024-08-12 (모두 수고..) 00:19:50

그럼 김캡은 4살할래용

507 시아노이 (6reFW98/dM)

2024-08-12 (모두 수고..) 00:43:01

김캡이 착한 어린이는 코코넨네할 시간이에요~~

508 ◆gFlXRVWxzA (PpneOmEqPk)

2024-08-12 (모두 수고..) 00:57:12

엉엉엉

509 미사하란 (M4/FSPPfm6)

2024-08-12 (모두 수고..) 01:05:09

미애앵

510 막리노이 (2EPbV.w04U)

2024-08-12 (모두 수고..) 01:10:43

수련 맛있다

511 류현주 (X8PNBb481.)

2024-08-12 (모두 수고..) 04:17:05

심두멸각이면 화중유량, 심두멸각이면 화중유량...!

더위 때문에라도 깨달음을 얻고 싶어지네용

512 야견 (4pRvT.8qe2)

2024-08-12 (모두 수고..) 08:59:03

모닝 더위 엄청나!!!!!!

513 강건주 (HBSZ2hxwUM)

2024-08-12 (모두 수고..) 10:41:05

우리 당문의 제자들은 가장 반항적이지.
이 푸른 옷을 입고, 정사를 따지지 않고 오직 자신만을 믿는다.
마음이 굴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먼 곳이라도 갈 수 있어. 굳이 용연이 될 필요가 있나?
넌 누구든 될 수 있어.

대사뽕이 안빠지는 것

514 ◆gFlXRVWxzA (7/BRIZOEHY)

2024-08-12 (모두 수고..) 10:45:37

이번 주 진행에 당재연을 등장시켜야하나.......

사실 아직 등장할 일이 없긴한데...

515 강건주 (HBSZ2hxwUM)

2024-08-12 (모두 수고..) 10:47:27

당문의 암기 엔딩은 진짜 전설이다

>>514 당재연이 소사매구나 !

516 막리노이 (2EPbV.w04U)

2024-08-12 (모두 수고..) 10:50:31

>>514 현재 사천에 있는 레스캐가...


어어 우리객잔에는 오면 안된다!!!

517 야견 (4pRvT.8qe2)

2024-08-12 (모두 수고..) 11:25:30

지금 사천에 있는 애들

자련, 상일

히이이이

518 야견 (4pRvT.8qe2)

2024-08-12 (모두 수고..) 11:28:28

슬슬 절정이나 됐으려나요 당재연?

519 상일노이 (IN9ycxlPzI)

2024-08-12 (모두 수고..) 11:29:56

사천 옆동네긴 한데 사천은 아니다!(귀주)

..괜찮..겠지..?

520 야견 (4pRvT.8qe2)

2024-08-12 (모두 수고..) 11:40:54

그러고보니 재연이 마교 그켬했지.

저는 첫기억이 결혼식에서 짠 등장한 건이었던 것

521 모용중원 (odLQM1FMxI)

2024-08-12 (모두 수고..) 11:48:38

제 기억 맞으면 결혼식때 이미 절정 극이었을걸용...?

522 막리노이 (RVMKlwW1XY)

2024-08-12 (모두 수고..) 11:59:22

>>517 뭔가 같이 사천에 있다고 하면 바로 서로 만날 수 있어보이는데

사실 사천만 해도 남한이랑 일본 합친것보다 큰 크기였어용

523 야견 (4pRvT.8qe2)

2024-08-12 (모두 수고..) 12:36:14

>>521 그럼 초절정 됐을수도 있겠네여. 만나보고 싶당

>>522 대륙 짱 넓어!!!!

524 시아노이 (5boO4/3Avs)

2024-08-12 (모두 수고..) 13:42:55

나는 태양이 싫어

525 미사하란 (M4/FSPPfm6)

2024-08-12 (모두 수고..) 14:08:35

갸아악 불탄다

526 시아노이 (5boO4/3Avs)

2024-08-12 (모두 수고..) 14:11:47

요즘 미니양산 없이는 못나가고 있어요

527 모용중원 (odLQM1FMxI)

2024-08-12 (모두 수고..) 14:14:02

우리 이사님도 양산들고 출근하시는 모습 보면서 덥긴 덥구나 싶더라구

528 ◆gFlXRVWxzA (7/BRIZOEHY)

2024-08-12 (모두 수고..) 14:22:58

@강건주

활협전 공략좀

529 시아노이 (5boO4/3Avs)

2024-08-12 (모두 수고..) 14:32:13

>>528 기연 쓰면 되는데

530 상일노이 (IN9ycxlPzI)

2024-08-12 (모두 수고..) 14:35:07

활협전에는 도화전 같은 거 없나
무협에서는 그걸로 대부분은 어떻게든ㄴ 된다고 아는데(잘못배움)

531 시아노이 (5boO4/3Avs)

2024-08-12 (모두 수고..) 14:35:33

무협은 기연쓰면 어떻게든 되는게 맞다!!!

532 모용중원 (odLQM1FMxI)

2024-08-12 (모두 수고..) 14:47:46

활협전 번역없이 하다가 한글번역 있대서 7시간 날린 기분 들었던 저

533 ◆gFlXRVWxzA (PpneOmEqPk)

2024-08-12 (모두 수고..) 15:01:37

기연 비슷한 포인트가 있긴한데...12개밖에 없어서 기연 못사용 ㅠㅠㅠ

534 막리노이 (2EPbV.w04U)

2024-08-12 (모두 수고..) 15:07:45

헐 이왜진

535 강건주 (WY9xS3x4dg)

2024-08-12 (모두 수고..) 15:44:02

>>528 운명 포인트로 학업 올리고 개방이랑 소림사쪽 애들 호감도도 올리세용
학업도 어느정도 올려놓고
그리고 초반에 대장간에서 무조건 장비 업글하는면 전투는 쉬웁것
유성검보는 반드시 구입해서 익힐 것

536 강건주 (WY9xS3x4dg)

2024-08-12 (모두 수고..) 15:44:27

같은말 두번했네

537 야견 (4pRvT.8qe2)

2024-08-12 (모두 수고..) 15:59:46

뭐랄까 진짜 무림비사 같네요.

호감도 올리고 도화전 쌓고 장비 챙기고

538 상일노이 (IN9ycxlPzI)

2024-08-12 (모두 수고..) 16:23:05

솔직히 4년 넘었으면 무림 비사 게임 나올만도 하죠(?)

539 야견 (4pRvT.8qe2)

2024-08-12 (모두 수고..) 16:32:25

왜 무림비사 모바일 가챠겜이 없는 것이냐!!!!

540 야견 (4pRvT.8qe2)

2024-08-12 (모두 수고..) 16:40:17

도화전을 충전해 NPC 기연, 무공 기연, 보패 기연 가챠를 돌린다.

그러나 대부분은 고서점 등급의 뭔가만 나온다...

541 상일노이 (IN9ycxlPzI)

2024-08-12 (모두 수고..) 16:42:54

그 게임 천장은 없나요?

542 시아노이 (5boO4/3Avs)

2024-08-12 (모두 수고..) 16:43:56

그런거 없대용...

543 상일노이 (IN9ycxlPzI)

2024-08-12 (모두 수고..) 16:44:32

히에에에엑!!! (공포)

544 야견 (4pRvT.8qe2)

2024-08-12 (모두 수고..) 16:45:38

가끔씩 크리스마스나 여름이나 그럴때는 수영복 이벤트나 산타 이벤트 같은 세계관 무시 이벤트도 하는 것.

545 시아노이 (5boO4/3Avs)

2024-08-12 (모두 수고..) 16:46:00

강호는 원래 무정하다는 이야기만....

546 상일노이 (IN9ycxlPzI)

2024-08-12 (모두 수고..) 16:46:44

>>544 지금 여름인데 수영복 이벤트 웨 없어여

>>545 게임을 하는 건 현실의 우리인데!!!

547 야견 (4pRvT.8qe2)

2024-08-12 (모두 수고..) 16:47:54

왜냐면 현실의 나도 휴가를 못가기 때문이지 하하

아니다. 월루를 하며 야근을 하는 나는 휴가가 아닐까?

야근하면서 일도 대충하고 월급을 받는데 휴가가 아닐까??

548 상일노이 (IN9ycxlPzI)

2024-08-12 (모두 수고..) 16:49:03

야견주 정신 차려...

549 시아노이 (5boO4/3Avs)

2024-08-12 (모두 수고..) 17:00:37

ㄹㅇ ㅋㅋ 젤 더운 날에 공짜 에어컨 트는데 최고지않나요

550 야견 (4pRvT.8qe2)

2024-08-12 (모두 수고..) 17:06:06

나는 틀리지 않았다!!!

551 상일노이 (IN9ycxlPzI)

2024-08-12 (모두 수고..) 17:07:19

졸업하고 취업하면 나도 저렇게 되는건가...

552 모용중원 (odLQM1FMxI)

2024-08-12 (모두 수고..) 17:19:11

지금 독립해도 대부분은 떼어먹고 독립 가능할 것 같은데 독립할까

553 강건주 (WY9xS3x4dg)

2024-08-12 (모두 수고..) 17:25:14

554 고불주 (oO.MKlXobk)

2024-08-12 (모두 수고..) 21:30:25

아니 활협전 4컷 만화인 것?!

555 상일노이 (IN9ycxlPzI)

2024-08-12 (모두 수고..) 21:36:33

하지 않아도 이해가 가능하며 웃겼던것

556 미사하란 (M4/FSPPfm6)

2024-08-12 (모두 수고..) 21:44:30

와 츤데레

557 류현주 (X8PNBb481.)

2024-08-12 (모두 수고..) 23:05:20

자존감이 떨어질 땐 외쳐봅니다.
天上天下 唯我獨尊!

(흐물흐물...)

558 미사하란 (6Rmn4Es5eY)

2024-08-12 (모두 수고..) 23:39:24


흐물...

559 강건주 (Sutqcdp8MI)

2024-08-13 (FIRE!) 01:17:55


좋은 새벽

560 막리노이 (OvA1A1a5IA)

2024-08-13 (FIRE!) 01:26:37

방가와용

561 강건주 (Sutqcdp8MI)

2024-08-13 (FIRE!) 01:30:44

인사할 시간에 수련하시오

562 강건주 (Sutqcdp8MI)

2024-08-13 (FIRE!) 01:31:11


얼른 !

563 막리노이 (OvA1A1a5IA)

2024-08-13 (FIRE!) 01:39:03

아맞당

564 야견 (D3.zvHiFsY)

2024-08-13 (FIRE!) 07:14:36

으아라라아 ㄴ모닝

565 ◆gFlXRVWxzA (9f9lp7mPSc)

2024-08-13 (FIRE!) 10:58:42

크아악 수련 넘 많아용

566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0:59:36

(스르륵)

567 야견 (D3.zvHiFsY)

2024-08-13 (FIRE!) 11:03:29

수련을 엑셀료 관리하고 싶어진당

재하주다! 다음 스레에서 할부지랑 뭐하실건가영

568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1:08:59

그~ 먼가 그린게 잇서용

569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1:51:05

https://ibb.co/nnpj0H8

이런거 하고 싶어용
내 몸에서
나가

570 막리노이 (OvA1A1a5IA)

2024-08-13 (FIRE!) 12:01:35

몸에 기생하는 캐릭터와의 갈등~~ 크~~~ 막리노이가 봐온 소년만화들이 낭만을 외치고 있는 것

571 재하주 (5QMHeFiv3Y)

2024-08-13 (FIRE!) 12:10:12

조만간 완성을 해오겠어용... 낭만 어케 참음

572 재하주 (5QMHeFiv3Y)

2024-08-13 (FIRE!) 12:12:18

아 근데 진짜 룽함

할아버지는 인간으로 단약 만들어서 식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데
손주는 부패한 시체지만 일단 식인 전적이 있음

ㄹㅇ 이 포인트가 너무 룽함

573 재하주 (5QMHeFiv3Y)

2024-08-13 (FIRE!) 12:15:15

말 잘렸네... 그리고 육류 자체를 입에 못 댈 정도로 크게 괴로워했다가 소중한 사람들 다시 잃고나서 천천히 입에 대기 시작했는데

이게
이게
넘 룽함
룽하다...

574 시아노이 (.KZhweOnkE)

2024-08-13 (FIRE!) 12:49:25


말라버려
우웃...

575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3:01:44

(아샤노이 물주기) 마르지마 우리 애기...🥺

576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3:03:34

평소처럼 행동하면서 하루를 보내다가 깊은 밤에 방에 돌아와가지고 당연하다는 듯이 단약을 먹는데, 뭔가 점점 이상한 기분이 들고 정신을 차리니까 평범한 하루였던 것은 인식이 비틀린 거였고 실제로는 >>단약 제조<< 였다는 것을 깨달으며 자신이 먹은 >>단약<<에 충격을 받다가 (후략)

라는 이상한 망상을 했슴다
...바닥에 머리 박을까요?

577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3:04:51

>>576 우리 어장에 갑자기 황실 요리사가 생겼는데
막리노이 긴장해라 ㄹㅇ 개존맛 요리사가 있어용 오마이갓 넘 맛있어용 더줘

578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3:07:11

(머리는 박지 않아도 되는 모양이다(다행

579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3:10:02

오히려 단약처럼 당과 제조하는 것처럼 묘사해도 괜찮을지도용?

불을 올린다. 보글보글 끓어오른다. 기기한 소리가 들린다. 솥에서 들린다. 오물이 끼어, 소리가 기기묘묘히 들리는 모양이다. 풀어진다. 잘 개어질 때까지 천천히 속을 휘젓는다. 오묘한 향이 난다. 그 위에 떠오르는 검붉은 것들을 걷어낸다. 시간이 느릿히 지나간다. 그러다가, 남은 것들을 빚어낸다. 달콤한 것에 뭍히듯 그것들을 향기롭게 입에 넣는다. 그리고 그것에, 단 맛은 있다. 한참이나 비리고 쓴, 그러나 그것을 감추듯 단 맛이 난다. 내 눈을 비추는 누군가가 얘기한다. 그것은 당과가 맞다. 저급한 재료가 뒤섞여 만들어질 당과처럼, 그것들도 너에게 쓸만한 당과가 되었다. 목을 긁는다. 혀 뒤를 파헤치려 해도 올라오는 것은 없다. 입에 단맛이 난다. 달다. 달아선 안 될 것이 달다.

580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3:13:33

천마님....
(착잡함개맛있음신앙과배덕의맛tv)
gb..휴....도라방스존맛탱

581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3:15:24

오오 중원제일미(味)

저거 저거 웹툰같은 느낌으로 '당과'제작이랑 '단약'제조가 차례대로 교차되며, 밝고 일상적인 톤과 검붉고 기괴한 톤으로 대비를 주면 좋겠다
'단약' 부분에서는 중요한 건 제대로 안 보여주지만! 알 수 있는 그런 게 있고!

582 시아노이 (D4a0NPBJRU)

2024-08-13 (FIRE!) 13:42:12

단약 만들어 먹는 중에는 그거 자각 못 하고 할부지랑도 사이 좋고 세상이 마냥 아름답게 보이고 일도 잘 풀리고 아무 괴로운것도 샹각 안 나서 언제나 싱글벙글 하다가 어느날 어라? 하는거 보고싶음 (실내)

583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3:44:09

584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3:45:38

무림비사인들의 어둠이 깊다....

585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3:46:51

그거 완전 페이트

586 시아노이 (D4a0NPBJRU)

2024-08-13 (FIRE!) 13:47:33

완전 럭키사쿠라잖아

587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3:48:14

지금 수정만 3번째인데 이럴땐 3D인형이 뇌에 내장됐음 좋겠어용

588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3:48:15

"제가 나쁜 아이가 되면 용서하실 수 있겠어요?"

지원에게 이 대사 한다 생각하면 참

589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3:51:43

아직 벌레는 나오지 않았으니까 세이프!

590 시아노이 (D4a0NPBJRU)

2024-08-13 (FIRE!) 13:52:01

"제가 나쁜 아이가 되면 용서하실 수 있겠어요?" - 하교인 마인드

"야 나 요즘 인간단약 먹는다 ㅋㅋ 꼬우면 맞짱뜰래? 부부가 쌍으로 나를 죽여보는 업적 세울래?" -상교인 마인드

591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3:52:33

늦네에, 대협... 이러다가 저, 초절정이 되는데요?

592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3:55:01

>>590 역시 마교인은 흉포해....! 덜덜덜

593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3:55:39

이제 '무림비사' 게임이 나오면 이상한 그림체 재하랑 재하 얼터 등장하고

594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3:56:45

그래서 게임 언제 나오냐고오오오 ㅠㅠ

595 시아노이 (D4a0NPBJRU)

2024-08-13 (FIRE!) 13:57:42

재하 - 그냥 재하
재하 얼터 - 백색증 안오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재하
재하 릴리 - 하계아빠/상계아빠가 어화둥둥 길러준 공주님
프로토 재하 - ?

596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3:58:03

바리에이션 많아!!!

597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3:58:15

시아는 얼터 없나용

598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3:58:17

아니 왜 재하로 페그오를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9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3:59:04

왜 재하 얼터가 더 행복한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0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4:01:23

원래 디폴트값이 불행을 반전기키면 해피해진다!

완전 럭키얼터자나

601 ◆gFlXRVWxzA (BqLxN9VzsA)

2024-08-13 (FIRE!) 14:02:52

무림비사같은 활협전이 잇서용

602 ◆gFlXRVWxzA (BqLxN9VzsA)

2024-08-13 (FIRE!) 14:03:31

어 잠깐

노벨류 게임으로다가 만들어봐...?(안됨

603 시아노이 (D4a0NPBJRU)

2024-08-13 (FIRE!) 14:05:39

>>597
시아 - 감없괴공주님
시아 얼터 - 백반증 없는 한한백가의 애교둥이 막내 공주님!
시아 릴리 - 언니랑 양 손 깍지 끼고 네 동공이 플레이어 바라보는 일러스트로 등장

604 시아노이 (D4a0NPBJRU)

2024-08-13 (FIRE!) 14:06:01

>>599 본판이 불행해서 ㅠㅠ

605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4:07:51

>>601 우리 애들이 안 보이잖..

>>603 여기도 얼터가.

우리 어장 백발은 불행의 증표인가

606 시아노이 (D4a0NPBJRU)

2024-08-13 (FIRE!) 14:11:56

>>602 ㄱㄱㄱㄱ

>>605 ? 시아는 지금 행복한데용? 가문 언니 팔기 레츠고

607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4:12:05

모용중원 - 모용세가 차기 소가주, 북명신공의 정당한 후계자
모용중원 얼터 - 국자감國子監 사업司業 모용중원
모용중원 릴리? - 수명성하 장생팔선 모용중원

608 시아노이 (D4a0NPBJRU)

2024-08-13 (FIRE!) 14:13:37

중원형님 대련 드갈수 있?

609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4:13:55

선레 말아줘

610 정운노이 (bNnfZjLTlI)

2024-08-13 (FIRE!) 14:13:58

오. 정운이도 해보고 싶은데 애가 아직 한게 별로 없네요.

611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4:14:59

>>607 릴?리?

>>610 나도 그래...

원본도 아직 없는 연약함

612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4:15:14

참고로 국자감 사업이 무슨 얘긴가 싶으실 분들을 위해

중앙정부 학문기관 학문연구 총괄이라는 뜻이에용.
즉 모용놈은 얼터가 되면 선해져서 무공에 일찍이 손 놓고 관직에 오른단 이야기

613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4:16:13

>>612 아하...

할아버지 오열

614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4:19:14

나는 백발루트 타버렸는디....!

615 시아 - 중원 (D4a0NPBJRU)

2024-08-13 (FIRE!) 14:19:48

(일중이라 길게는 못하고 짧게 짧게 레츠고)

같은 밭이다. 받은 물건이 있다보니 부지런히 얼굴을 내비쳐야 할 상황이기에. 아공간에는 뜨거운 차 두잔과 간단한 다식을 준비하여 밭 옆쪽에 자리를 펴 다과만 우선 차려두었다. 머지 않아 밭주인이 올 것을 알았다.

616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4:20:10

>>603 애교둥이 막내공주님 루트 어디갔어 빼에액!
>>607 릴리가 지금이다!!!

617 모용중원 - 시아 (Acj919y80M)

2024-08-13 (FIRE!) 14:24:42

그 말에 머지않게 밭 주인이 고개를 내민다. 차려놓은 차와 다과는 두 사람에게 썩 익숙한 것들이었다. 언제는 중원이 차를 대접한다고 많이 남은 무 잎을 말려 차를 내었다가 그 쓴맛에 서로 말도 못하고 넘긴 때가 있었기에 이번에는 손님이 차를 준비한 모양이다.
자리에 앉고 중원은 찻잔을 가볍게 톡톡 두드린다. 곧 찻물에 새하얀 별빛이 살짝 비추는가 싶더니 곧 스르르 스며들어 사라졌다. 그중 하나의 잔을 당겨 쥐더니 곧 가볍게 입에 머금어 향을 느껴본다. 단 맛이 조금 나는 것이 꽤 오래 말린 차의 향이 느껴졌다. 무 마른 잎 차를 내민 까닭에 그것을 좋아하는가 하는 오해를 산 모양이었다.

"내 차에 가벼운 축복을 해두었다. 마시면 피부 걱정은 당분간 하지 않아도 될 것이야."

618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4:26:05

(흘끔

619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4:26:34

재하도 차 필요하니

620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4:27:09

야견-지금 그대로
야견 얼터-파계회가 아닌 정파문을 두들겼으나 큰 차이 없을 듯
야견 릴리-범생이 멸치

으음 역시 난 지금이 행복해...

621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4:31:05

아견 얼터 산타 릴리 (?)

622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4:32:54

호남 호북 쯤에 정파 뭐 있나봤더니 제갈세가 있네;

하마터면 기관진법 같은거 할뻔;

623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4:33:12

>>621 괴이한 혼종이다!!!

624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4:39:05

>>619 피부걱정 없는 차는 오너가 필요해용...🥺

그림이 맘대로 안 그려지는 것
정확히는 구도가 7개 나왔는데 단 하나도 오너맘에 드는게 없음
내 몸에서 나가는 어려운거구나

625 자련 - 재하 (RC.5/ln90I)

2024-08-13 (FIRE!) 14:41:33

situplay>1597050434>591

들켰구나.
당신이 건네는 말에 소녀는 눈을 꾹 감았다 뜹니다. 손톱이 손바닥을 조금 파고듭니다. 와중에도 입은 착실히 움직입니다. 역시 오라버니가 최고라느니, 대신 나도 오늘 오라버니가 야바위로 돈 날릴 뻔했다는 건 비밀로 해주겠다느니...

들켰다는 소리는 반대로 말하면 당신 역시 나와 비슷한 종자라는 소리겠죠. 최소한 당신은 연기에 매우 능숙할 사람임은 분명합니다. 그 속내가 어떻든 간에요. ...제 체질이 이리도 다행이라 느꼈던 적 많지 않습니다. 어찌 되든 간에 당신은 이 모든 일을 잊고 말 겁니다. 당신이 알게 된 내 속내마저도. 무의식 깊은 곳에 파묻고 떠올리지도 못하게 될 겁니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소녀는 느릿하게 눈을 깜박입니다. 그러나 속이 뒤집힌 것은 뒤집힌 것이라, 저 치 역시도 같은 꼴로 만들어야겠다 싶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한껏 비웃으면 이 기분도 나아지겠지요. 그래요, 분명 그럴 겁니다. 소녀는 야바위꾼을 무심히 올려다봅니다. 한 층 낮아진 목소리가 서느렇기 그지없습니다.

"방해? 내가 언제 방해를 했다고."

앞으로 나선 소녀는 당신의 말에 답하지 않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않고 오로지 앞만을 바라봅니다. 고집스럽기까지 한 몸짓입니다. 그러나 마냥 억지를 부리는 것이라 치부하기는 어렵습니다. 확신에 찬 소녀의 태도가 그리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는 법이죠. 소녀 역시 그렇습니다. 자신이 질 상황은 상정조차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사납게 쏘아보는 눈빛마저도 웃어넘길 수 있습니다. 결국 패배자가 될 사람은 저쪽이니까요.

"괜찮아, 오라버니. 거기서 잠깐 쉬고나 있어."

표정을 볼 수가 없으나, 들려오는 것은 가볍고 나긋한 목소립니다. 걸리는 것 하나 없는 어조입니다. 결국 판은 시작하고야 맙니다. 잔이 끝없이 돌아가고, 돌아가고, 돌아가고...
그리고


멈춥니다.

어차피 고를 수 있는 것은 오른쪽, 가운데, 왼쪽이 전부입니다. 그러니까 삼 분지 일의 확률로는 맞출 수 있다는 것이지요. 예상과 다르게, 이번은 유독 쉬워 보입니다. 누가 보아도 가운데 잔에 공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았지요. 그래서 더욱 의심스럽습니다. 이리 큰돈이 걸린 판에 이리 명백하게 굴 리 없습니다...

소녀는 잔을 내려다보더니, 다시 앞을 바라봅니다. 야바위꾼을 바라보며 한쪽 입꼬리를 비틀듯 치켜올립니다.

"그 손, 펴보지 그래."

아... 이것도 어느 쪽 손인지 말 안 해주면 모르나? 오른손 말이야, 아저씨.
빈정거리는 것이 명백한 목소립니다. 야바위꾼이 순간 기세에 눌려 주춤거리나, 이내 무슨 말이냐 큰 소리를 냅니다. 소녀는 몸을 일으키지도 않고 그를 가만 올려다봅니다. 그 말이 들을 가치도 없다는 양, 귀를 후비적거리다 검 손잡이에 손을 댑니다.

"그래? 그렇다면 이 잔 중 하나에는 공이 들어있어야겠네... 어디 한 번 확인해볼까?"

어느새 검은 잔이 놓여 있는 탁상에 꽂혀있습니다. 검 손잡이에서 손을 놓지 않으며, 소녀는 작게 콧노래를 흥얼거립니다.
어어? 아저씨, 손 움직이지 말래도... 그러다 내가 실수로 손이라도 베면 어쩌려 그래?
이 모든 것이 농담거리에 불과하다는 양 가벼운 목소리로 조잘거립니다. 다른 한 손을 움직여 천천히 잔을 뒤집습니다.

오른쪽, 없습니다.
중앙, 역시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왼쪽,

......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위에서 크고 작게 탄식하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느새 야바위꾼의 얼굴은 사색이 되어 있습니다. 소녀는 콧잔등을 찡긋거리며 사납게 웃음 짓습니다.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탁상에 꽂았던 검을 천천히 빼내듭니다.
아-, 저런... 느긋한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뒤에 서 있던 당신을 돌아봅니다. 한없이 가볍고 살가운 목소리로 묻습니다.

"오라버니, 어쩔래?"

그의 처분권을 당신이게 넘기는 것 같습니다.

626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4:42:01

그럴땐 한 손으론 목을 잡고 한 손으론 나머지 손목잡기는 어떨까용.

627 마교소녀 련주 (RC.5/ln90I)

2024-08-13 (FIRE!) 14:42:08

크아악
크아아악
늦어서 죄송합니다 재하주.........(도게자)

628 시아노이 (D4a0NPBJRU)

2024-08-13 (FIRE!) 14:42:36

우리 마교소녀도 재하언니도 속여먹으려 든 야바위꾼 손목을 잘라

629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4:44:32

이번 일상 끝나면 수해보명장생도 3성에서 7성이다!

630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4:45:30

크아아악

나도 수련스레 구르고 시퍼욧

631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4:45:52

602 ◆gFlXRVWxzA (BqLxN9VzsA) Mask

2024-08-13 (FIRE!) 14:03:31

어 잠깐

노벨류 게임으로다가 만들어봐...?(안됨


음악이랑 그림은 외주로 하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지인 구해서 ㄱㄱ

632 마교소녀 련주 (FQi5hGquOc)

2024-08-13 (FIRE!) 14:46:37

>>628 자련: (요청한다면 자를 생각 낭낭)

>>629 (축하의 박수!)

633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4:46:44

타짜 브금이 어디있더라...

>>629 뭐가 생길지 궁금타!

솔직히 투궁술보다 궁금해요

634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4:47:36

골렘나온다 그랬나용?

비취골렘이담

635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4:47:51

그러니까 여러분
5번만 도와줘

636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4:48:09

>>634 그건... 9성쯤 나올 것 같기도 해용

637 마교소녀 련주 (FQi5hGquOc)

2024-08-13 (FIRE!) 14:49:06

자련이 답레를 쓸 때는 항상 자련이 플리를 틀어놓고 적는데요... 그 노래 중에 하나가 하필 천마신교 교인인 바람에 채택하기 애매한 노래한 노래라는 생각을 매번 해요. 그것만 아니면 딱인데!

638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4:49:30

>>635 ...으음

사실 일전에 제가 실례를 저질러서 애매하게 끊긴 탓에 그, 솔직히 머뭇거리게 되는데....
괜찮나요..?

639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4:50:20

>>637 대체 먼 노래길래

640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4:51:06

>>638 그냥 꿈속에서 마구잡이로 싸운다고 하면 괜찮을지도용?

641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4:51:33

비취골램!!!

642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4:51:39

근데 답레는 7시 넘어서 나갈 것 같아용.
다른 이유는 아니고 그냥 일때문인것

643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4:52:06

>>641 1코 21 21 골렘..

644 마교소녀 련주 (FQi5hGquOc)

2024-08-13 (FIRE!) 14:52:07

>>639 UPSAHL-Lady Jesus라는 노래입니다... 제목부터... 이유가 대충 보이실 텐데 가사를 보면 더 해서...

>>641 간지난다

645 ◆gFlXRVWxzA (9OQCNoMX32)

2024-08-13 (FIRE!) 14:53:08

주변 친구들 중에 게임 회사 다니거나 하는 애들이 없는건 아닌데 홍홍홍......과연 김캡이 시장에 먹힐 수준인가?? 그건 아닌것 같다 이거에용 홍홍...

646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4:53:57

고객사는 있는데 장부상 보면 2년 후면 기업위기인것

647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4:54:21

모바일로 유튜브 링크 어떻게 붙이더라

648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4:54:48

>>640 아 꿈 속 대련!
해보고 싶긴 했어요

>>641 30/30으로 다시 가져와주세요(?)

649 마교소녀 련주 (FQi5hGquOc)

2024-08-13 (FIRE!) 14:55:27

(매번 유튜브 링크 어떻게 다는지 몰라서 안 다는 사람)

650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4:55:31

아 근데 역시 일전의 그건 없던 일이 아니라 정사가 되었ㄴ..끄ㅇ으ㅡ으윽(흑역사 직관하는 기분)

>>644 OH,,,

651 마교소녀 련주 (FQi5hGquOc)

2024-08-13 (FIRE!) 14:58:49

>>650 원래 그럴 떄도 있는 법입니다......

하지만 비트에 몇몇 가사는 진짜 지대루라 좀 아쉽긴 한 거예요! 자련이가 (그럴리는 없지만) 정파나 사파였다면 쓸 수 있었을까...

652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5:02:18


653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5:02:28

안되는군

654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5:03:01

https://ibb.co/ThfbFXH
https://ibb.co/nnpj0H8

저녁쯤 되면 알아서 그려지리라 믿어용.... ㅇ<-<

655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5:03:06

마교가 내전도 멈추고 '너 뭐라캤냐'하면서 달려들 것 같은 가사

656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5:03:54


657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5:04:29

오 됬다

>>656 무협으로 치면 무공도 아닌 그냥 기 실어서 세게 때리기인데 위력이 미친 것

658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5:04:51

주저앉은 채 얼굴을 감싼 재하
의 앞으로 길게 늘어진 그림자
그림자의 형상은 입이 찢어지게 웃고 있는 노인.

659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5:05:59

>>656 이야 분명 본 건데도 이런 말이 나오네

저게 뭐시여;;;

660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5:06:06

펙트는 재하한테 마구니가 꼈다는거임 ;

661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5:07:33

가프가 되고 싶다

662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5:09:35

마구니(진짜임)

663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5:10:08

더 정확히는 자유는 있는데 책임은 없는 자리가 갖고파...(탐욕)

664 고불주 (XeSCvr6GPc)

2024-08-13 (FIRE!) 15:10:50

>>663 그건 그냥 아무 자리도 안 가지면 바로 달성인 것..?

665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5:11:10

무협으로 치면 평범한 심법 하나만 익히고
온갖 신공에 보패로 무장한 놈들 때려잡고 다니는

666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5:12:45

진짜 뻘썰인데용
하계압바는 재하 키울 때 고생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용

하계압바: ……누군가 너를 욕보이면 어찌하라 하였지?
응애재하: 어머니 안녕하시냐……? < 사파들도 이건 좀; 하는 최하급 기루에서 자랐음
하계압바: (이마 팍!)

667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5:12:47

>>664 어....? 그런가...? (깨달을락말락)

668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5:16:25

야견이는 이미 책임질게 없잖아용

669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5:17:18

저정도면 그냥 육합권으로 육합문 만들었다는 권왕의 진통육합권인게?

670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5:20:16

강한 무공이 있는게 아니라
강한 무인이 있는 것

671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5:20:59

생각해보니 그렇다.

팔천군 제자라서 딱히 막는 사람도 없고 그랬네....

요즘 왜이리 뭐 하려다가 자기성찰하는 일이 잦지...?

672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5:21:42

현실로 치면 강호동은 딱히 씨름말고 다른 무술을 해도 강했을 것.

673 시아 - 중원 (D4a0NPBJRU)

2024-08-13 (FIRE!) 15:23:00

찻잎이 아닌 무잎으로 끓여 내주신 차는 확실히 교국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 겸연쩍어 하지는 형님의 표정으로 파악하건데 중원에도 대중적인 것은 아니었나보다. 하여 오래 말려 맛이 진한 것으로 가져왔는데.

"아, 여인에게 피부란 언제나 소중한 것이지요. 감사히 마시겠습니다 형님."

밝은 웃음을 보이며 차를 마신다. 더운 기운이 내장을 지나쳐 피부에 닿는 감각이 느껴진다.

다과, 잡담의 시간이 지났다.

"여전히 선술에 대처하는 방법은 알지 못하지만 약조한 7번의 대련이 남아 있음은 알고 있습니다."

674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5:23:07

조선시대 강호동(말타고 활쏨)

675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5:23:31

>>671

676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5:23:42

.dice 1 2. = 1
1. 감찰국장님이야
2. 어 냄궁 아내야

677 고불주 (XeSCvr6GPc)

2024-08-13 (FIRE!) 15:25:22

빨리 김캡이 무림비사도 겜 만들어주면 좋겠는 것!

678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5:25:48

ㄹㅇ

679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5:26:17

>>675 으윽 사방에서 정신차리라고 하는게 설날 친척집 온 기분...!

>>676 아깝숑 2번 보고싶었당

680 ◆gFlXRVWxzA (9OQCNoMX32)

2024-08-13 (FIRE!) 15:27:05

그럼 님들 치트 프로그램 써서 50돌 들고 시작할거자나욬

681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5:27:28

>>679 (야바위꾼 명복빌기)(?)

682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5:27:55

2회차까진 아무것도 안건드리는게 국룰인것

683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5:27:55

>>680 내공무한치트! 금강불괴치트! 호감도무한상승 치트!

684 ◆gFlXRVWxzA (9OQCNoMX32)

2024-08-13 (FIRE!) 15:29:07

약점 하나도 안고르고서 한 100돌 들고서 이제 의형제 풀로 채우고 천재 고르고 암튼 온갖거 다고를거면서!

685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5:29:47

그제서야 중원은 떠올린 듯 아, 하고 짧은 탄성을 뱉는다. 꽤 떨어진 숲에서 아직도 수련을 이어가던 중원은 시아에게 깨달음을 갈무리할 수련을 부탁했던 터였다.
그러나 지금의 두 사람의 경지로는 중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바. 곧 구름을 작게 불러들여 두 사람의 앞에 정밀한 판을 하나 만들었다.

"안개에 물리적인 성질을 주었으니 간단한 괴뢰로 써보거라. 어디 이번에는 논검으로 겨뤄보자꾸나. 어떠냐?"

686 모용중원 - 시아 (Acj919y80M)

2024-08-13 (FIRE!) 15:29:58

687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5:30:08

>>684 (그런것보다 세이브로드가 하고 싶다)

688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5:30:34

>>684 어떻게 알았지....

689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5:31:52

일단 만들어보고 말해주세용

690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5:31:59


엄마가 주말농장 겸 저어기 외곽에 작게 농사 지으시거든용? 근데 날이 더워서 그런가 애들이 물 실컷 먹고 위는 말라죽고 아래는 튼실하게 살아서 밭 뒤집느라고 개고생하셨대용.

농선의 권능이 사라진 대가가 현실에서도...!!

691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5:33:57

주말농장 로망이에요!

기르는건 힘들지만 직접 기른 채소라니!

692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5:35:53

근데 실제 결과물 보면 모 아니면 도에용

건강 생각 안하고 인간의 편함과 안락과 결과지상주의를 위한 영양제 폭식으로 슈퍼무언가가 나오거나
그냥 강화실패 재료리턴받은 무언가가 나와용

693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5:36:46

세이브/로드는 없다(?

694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5:37:21

>>692 인간의 편함과 안락과 결과지상주의를 위한 영양제 폭식으로 슈퍼무언가

채소골램!? 같은건가!!!!

695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5:37:50

무스칼리버라거나
방울수박토마토라거나

696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5:38:07

활협전도 맨처음 나왔을때 히로인들이 NPC들한테 화를 당하거나
주인공으로 이악물고 적이기면 니가 어케이김하면서 번개쳐서 죽이고
다이스 리롤도 없는 게임이었다가 대만 형님들이 난리쳐서 지금처럼 변한 것

697 고불주 (XeSCvr6GPc)

2024-08-13 (FIRE!) 15:38:14

로그라이크 무림 텍스트 RPG-무림비사.
회차 종료 시마다 점수에 따른 영혼석 지급.
회차 플레이 이점 개방 가능

698 고불주 (XeSCvr6GPc)

2024-08-13 (FIRE!) 15:39:03

>>696 와..어케이김 번개 ㅋㅋ 는 ㄹㅇ 좀..

699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5:39:03

멋지다...무스칼리버...방울수박토마토...

700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5:39:13

영 진정이 안 되는 판국에 머리 싸매고 있는데도 이건 못참겠다

무스칼리버는 그렇다쳐도 방울수박토마토는 대체

701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5:39:48

>>696 아니 이건 너무하잖아...

702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5:39:48

>>696 이건 좀...

703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5:40:30

>>700 때때로...인간의 무지는......무언가를 낳지요...

704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5:41:41

배드엔딩부터 만들어야겟서용(어차피 안함

705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5:41:56

~ 식물고독 ~
"대충 땅에 거름 뿌려주면 잘 자란다고 봤어요."
"어디서요?"
"어...소설에선 그러던데요?"
"실제로 그러시면 식물도 똥독올라 뒤져요."

706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5:45:20

707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5:45:56

..? 내가 알던 지식은 도대체..?

708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5:46:41

땅에 따라 거름 써도 되는 땅과 안되는 땅 등등으로 나뉘고 그러더라고용

709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5:46:46

농사는 오묘해

710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5:47:17

예를 들어 거름도 말려서 독성 안빼주고 그냥 뿌리면 땅이 끼에엑하고 죽는다거나

711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5:48:02

죽어라땅!

712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5:49:00

의외로 현대기술력은 짱짱해서 토지에게 살아라! 시전하면 돈 문제와 시간문제 제외하면 부활도 가능하다고용

713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5:50:05

살아라땅!

714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5:51:12

그런김에 궁금한 거

진짜 10성 찍으면 할배 살아라! 가능해용?

715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5:52:02

할배는 지가 죽고자하는 의지가 확고한데스

716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5:52:19

할배 죽지마!!!!

717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5:52:42

허나 윤허하지 아니하였다

718 막리노이 (OvA1A1a5IA)

2024-08-13 (FIRE!) 15:52:57

효도 받고가...

719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5:53:11

저는 살리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해용

720 재하 - 자련 (qXr7W4ex5k)

2024-08-13 (FIRE!) 15:53:31

안다. 연기임을 알아챘으면서도 여전히 모르는 척 동조하며 이어가는 행위가 알량한 기만임을 모를 리가 없다. 누군가의 연기에 자기 속내 채우고 만족하는, 뒤돌면 사그라들어 아무것도 남지 않는 사막에서 모래 퍼내는 행동과 다를 바 없음 또한 알고 있다. 그렇지만 재하의 아가리는 멈출 기미 없으며 짓지도 않는 웃음은 마를 틈이 없었다. 마치 지금은 진정 가족 되었다는 양, 생판 모르는 사람과 함께 짐승도 하지 않을 행동으로 잇속을 채우며 타인에게 거짓된 삶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 행동이 불러온 결과가 참혹하기 그지없다 한들. 야바위꾼은 다가올 운명도 모르고 코웃음을 치며 놀이판을 벌렸고, 사람들은 하나 둘 모여들며 당당한 태도 보이던 당신에게 호기심 표하듯 고개 기웃거리며 돌아가는 판 살핀다. 재하는 그 사이에서 가만히 손을 모으고 지켜볼 뿐이었다. 판은 지나칠 정도로 쉬웠고, 구경꾼들은 가운데 아니겠는가 싶어 야바위꾼을 빤히 쳐다보았다. 당최 저 양반은 무슨 생각이길래 자멸할 수를 두었나, 어린아이들 놀아주는 것인가 싶은 눈동자가 소리가 날 것처럼 우르르 굴렀으나, 당신의 태도에 또 공 굴러가듯 수륜 구른다.

"뭐?"

야바위꾼은 당연히 이 순간을 달가워할 리가 없었다. 머리 꽃밭인 듯하고 소리만 칠 줄 알았다 생각했던 탓이다. 애교 많은 것이 의기양양하게 가운데 고르고 웃음판 벌리며 크게 한탕 뜯을 수 있을 줄 알았건만, 오른손까지 명확히 짚으니 당혹스럽다. "증거도 없이 생사람을 잡아!" 버럭 목에 핏대까지 세우며 외쳤건만 정작 돌아오는 것은 검이었다. 자연스럽게 상황을 판단하는 대가리 구르고, 시선 또한 데굴데굴 구르다 재하와 눈이 맞았다. 여인의 손에 쥐여진 검, 이 상황을 먹잇감 노리는 짐승처럼 고요히 쳐다보는 한짝밖에 없는 검은 눈알, 그리고 웃음기 사라진 표정……. 당했다! 검이 잔 하나 둘 뒤집고 진상을 드러내니, 재하는 그제야 한 걸음씩 걸어와 당신의 바로 뒤에 조심히 섰다.

"아이고, 속임수를 써?"
"며칠 전 기름집 유 씨가 돈 털렸던 것도 속임수 쓴 것 아닌가?"

사람들은 제각기 쑥덕이기 바쁘고, 새하얗게 질린 얼굴과 함께 야바위꾼은 고개를 연신 내저었다. 아니, 이것은 저것의 속임수지 내 속임수가 아니라니까. 횡설수설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지, 아무렇게나 말 내뱉던 야바위꾼과 달리 재하는 허리에 매달린 부채 들어 입술 밑 오목한 곳에 두고 구경하는 듯하다, 이내 눈이 마주치자 당신에게 시선을 곧게 마주하며 조신하게도 자세를 바로했다.

"내 아무리 무관이며 너 또한 무관인들 즉결적인 처형은 이단심문관에게나 주어지는 법이지 않더니, 아가."

몹시도 상냥한 목소리 공기 타고 흐른다. 교국에서 즉결 처형은 이단심문관에게 주어지니 소란을 키우지 말라는 듯 나지막이 경고하지만, 재하의 머리는 다른 곳으로도 굴렀다. 알량한 가족놀음에 분풀이할 곳이 필요하니 내어주는 것이 옳다는 쪽으로 심사 기운다. 재하는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였다. 먹 내음 섞인 계화유 향 가볍게 살랑인다.

"다만 천마님 이름 아래 어지러진 질서를 바로잡는 건 무관이 할 일이지. 가령…… 여기 사람들이 때려 죽이기 전에 제압하여 이송한다든지……. 손목이 잘렸길래 급히 데려가려 했는데, 알고 보니 사기꾼이라 이송한다든지……."

재하는 느릿느릿 눈웃음지었다. 죽이지는 말고, 당신 마음대로 하라는 뜻이었다. 동시에 재하는 입술을 달싹였다. '어차피 응당 대가를 치를 것이옵디다.'였으리라.

721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5:54:07

저희 할배는 단전 안이 편안하시대용?

722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5:59:27

할배의 마음을 살고싶게 돌리셔야겟죵??

>>721 불-편

723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01:09

딱히 생각나는 게 없어용.

할배랑 정치싸움을 해라. 하면 이제는 방법을 찾고 활로를 찾겠는데 할배와 감정설득을 해라. 하면 어...

좀 솔직히 말해서 무림비사 3년하면서 할배랑 대화한 게 4번이 안됨

724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6:01:16

>>722 핫하 계속 그렇게 불편해하시지!(불꽃효자)

725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10:02

원래 죽으라고 만든 애를 살려야되는 문제라...

726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11:04

요새 핸드폰이 말 잘 안들어서 수리센터왔는데 어우...사람 엄청많아용

727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11:15

하지만 김캡도 느끼실 것.

저 중원주.
한다고 했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했다는 것을

728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12:15

아 ㅋㅋ 그니까 방법이라도 만들어놓는거죵 ㅋㅋ

원래 얄짤없이 죽일라햇서용

729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6:15:30

홍...! 김캡 조심히 다녀오시는 거예용 거긴 시원한가용(처절

진짜 왤케
왤케더운것

730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15:57

구름과자 먹으러나와서 더워용

안은 시원한데...

731 모용중원 (z0yM1Ro/bc)

2024-08-13 (FIRE!) 16:16:15

아마 이 사람이 갑자기 왜 이러나 싶으실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중원주는 현실에서도 정치질에 트라우마가 있는 편에 속해용. 특히 그 흔한 회사 내 '선' 문제에 더해서 거기에 크게 휘말려서 이리저리 문제 된 적 있어서 더더욱 정치에 예민한 것도 있고용.

그래서 중원주는 모용벽을 이해하지만 그와는 반대되는 길을 계속 걷고, 선택도 모용벽과 살짝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는 거에용.

스스로를 사람이라고 하지만 수많은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고 그 결과를 만족하며 죽는다? 그게 어떻게 사람새끼에용. 짐승이상 인간미만 탄생부스러기지.

그러니 지 책임. 살아서 남은 것들을 돌아보고 지 책임을 지게 만들 거에용. 기연이든 선술이든. 아니면 세력이든 무슨 수를 써서든 말이죵.....

732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6:16:43

안에서 구름 과자를 먹죵

바로 뉴스감

733 마교소녀 련주 (FQi5hGquOc)

2024-08-13 (FIRE!) 16:17:10

고민하다...
@재하주 여기서 직접 이송하는 거보다 소란 듣고 무관 하나가 오고, 그 사람한테 넘기는 게 일상 이어가기에 나을까요??

734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17:36

>>732 오늘 9시 뉴스와 유튜브 렉카에 올라올테니 기대해주세용!(?

735 모용중원 (z0yM1Ro/bc)

2024-08-13 (FIRE!) 16:18:02

요즘은 그정도로 렉카 못불러용!

다섯개 한번에 피죵

736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18:20

전자구름과자인데...!!

737 마교소녀 련주 (FQi5hGquOc)

2024-08-13 (FIRE!) 16:19:00

>>731 죽는 걸로 도피하지 말고 살아서 책임을 져라, 할배!!

738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19:22

할배 : 아 ㅋㅋ 내 손자면 무림맹주도 쌉가능이라니까? ㅋㅋ

739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19:35

>>737 도망?
내가 저승 소속인데 어딜 튀려고.....

740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6:19:50

>>730 에어컨 밖은 위험해!

>>731 아, '죽음으로 도망치지 마라'같은

(도화전 바치면서 이번이 첫만남으로 해주세요라고 하려다가 멈칫함)

>>732 >>734 캡틴 그리울 거야..(아주 보내버리기)

741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20:02

>>738 무림맹주 대신 무림공적 되어준다...

742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20:47

홍!

743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20:59

왜냐면 벽할배 한번도 가족다운 모습은 안보여줌.
오히려 모용통통배가 더 할아버지같음

744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21:08

팩)트다

745 마교소녀 련주 (FQi5hGquOc)

2024-08-13 (FIRE!) 16:21:13

>>739 아 맞다...... 죽어서도 손자의 손바닥 안에서 도망 못 가시겠군요, 모용벽 씨...

746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21:53

ㅋㅋㅋㅋ죽겠다?
진행 12주 포기하고 논검 필리버스터 한다......

747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22:29

할배 : 아 ㅋㅋ 죽을거라고 ㅋㅋ

748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6:22:45

오대세가는 랜덤이죠?

중원이가 모용이 아니라 다른 곳이었으면 어땠을까가 문득 궁금해지는..

749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22:53

이게 게임이었으면 중원주 할배 살리는것만 한 5회차 박으셨을게 분명

750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6:23:06

>>733 어느 쪽이든 재하는 패를 줄 거예용... 진행 때 요긴하게 써먹어...😚

751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23:17

>>747 랜덤이에용!

752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23:25

근데 어차피 중원이 죽으면 할배 대계 일부 와장창 아니에용?

753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23:49

눈물을 머금고 모용강 재소환해야죵 뭐

754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24:08

대장간 가서 중앙에 손잡이 달린 검 하나 만들어야겠다.

755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6:24:36

중원주가 기연써서 모용할배가 말년에 사고 쳤다고 하고 젊은 모용 NPC 작은아빠 하나 생성하죵

756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24:43

저라면 이기면 죽고, 지면 살라는 조건으로 한판 싸울 것.

안되면 뭐 그 다음부터는 포기하는 것.

757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24:54

아 ㅋㅋ 기연으로도 안된다고용 ㅋㅋ

758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25:03

아니다. 그냥 내가 구름으로 만들면 되는구나.
서로 목에 칼 겨눈채로 논검 함 가보자고

759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6:25:04

>>755 가만보면 이 사람이 제일 무서워

760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26:17

아 캡틴 질문

시서화악 있는 레스주에게 바둑 배우면 천재로 바둑 능숙해지나용?

761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26:47

>>756 쉽게 포기가 안되니까용!

762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27:54

>>760 진행 좀 박긴 해야해용

763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27:59

>>761 물론 이기면 된다! 라는건 너무 사파적 마인드고

그 할배라면 뭔가 수를 더 써놓겠죵.

764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28:13

수련스레에서 바둑수련 가능?(?

765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28:55

에이

766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6:28:55

광기..광기다...

767 자련 -재하 (FQi5hGquOc)

2024-08-13 (FIRE!) 16:29:21

>>720

당신의 말에 소녀는 입을 삐죽거립니다. 보호자나 웃어른에게 꾸짖음을 들어 속이 상한 아이처럼 굽니다. 이건 본래의 성격인 것일까요, 혹은 여즉 연기를 이어 나가고 있는 것일까요? 어느 쪽이든 간에 시린 북풍과도 같은 태도로 야바위꾼을 협박하던 태도와는 퍽 다릅니다.

"나를 대체 뭘로 본 거야? 애초에 그럴 생각까지는 없었는데두."

분풀이하려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 정도면 충분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이 자는 신용을 잃었으니, 이 마을 내에서 머무르기는 힘들 텝니다. 야바위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을래도 받아주는 자 없을 겁니다. 이 마을 내 집이 있다면 그곳에서 편히 잠을 자기도 힘들 테지요. 이자에게 돈 잃었던 자들이 벌떼같이 모여들어 설원하려 들 것입니다. 한순간에 이웃도 집도 빼앗긴 채 야반도주나 하게 되겠지요.

그 정도면 적당히 비참한 꼴이 아닙니까? 소녀 하나 얕보며 윽박지르고 속임수까지 쓰려 한 죗값으로는요. 따라서 소녀는 당신의 말에 순순히 고개 끄덕입니다. 검을 집어넣습니다. 대신 재빠르게 다리를 움직입니다. 도망가려던 야바위꾼의 정강이를 차 넘어뜨립니다. 형편없이 바닥을 뒹구는 그를 강제로 붙들어 무릎 꿇게 만듭니다. 양팔을 등 뒤로 하고 엎드리게 만듭니다.

"저어-기, 죄송한데요... 혹시 남는 노끈 하나 있으신 분 계세요?"

야바위꾼의 양팔을 손으로 짓눌러 고정하고는, 주위를 둘러보며 이야기합니다. 사람 하나 살벌하게 제압한 것 치고는 꽤나 천진한 얼굴입니다. 그 말에 주위에서 구경하던 사람 중 하나가 쭈뼛거리며 나와 남는 것이라며 긴 노끈 하나 쥐여줍니다. 소녀는 퍽 예의 바른 태도로 고개를 숙이며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넵니다. 홀로 낑낑 끙끙거리며 야바위꾼의 양손을 꽈악 묶어둡니다. 안 풀리는지 두어 번 시험해 보고는 다 됐다며 해맑게 일어섭니다. 물론 단단히 묶은 매듭을 손에 쥐고서요. 야바위꾼 역시 강제로 몸을 일으킵니다.

때마침 소란을 듣고 달려온 무관 하나가 도착합니다. 소녀는 짧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소란의 원인이었던 야바위꾼을 홀랑 넘겨버립니다. 그래요, 교국 내의 심판은 천강단원인 소녀가 할 일이 아니긴 합니다. 일이 모두 끝난 후, 소녀는 당신에게 종종 다가옵니다.

"오라버니, 손!"

손을 내밀어 달라는 듯, 자신의 손 하나를 당신에게 들이밉니다.

768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6:29:23

모용세돌...

769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29:41

사실 저도 이 부분이 조금 묘한게

저는 팔천군이랑 제대로 된 대화를 별로 안해봐서 정 쌓을 시간이 없었거든여.

근데 다시 살아돌아오니 걱정했다고 해서 적잖이 놀란 것.

레스주의 생각과 실제 NPC의 행동은 다르구나 싶었어용

770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6:30:10

손!

왈!!!!!!!!!! < 오너가 주책

771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6:30:28

야견주 ...

한달에 한두번 만날까 말까 한다지만 일단 자기 아들로 입양했으면 정 주는게 당연한거에용

가족이라고 ...

772 ◆gFlXRVWxzA (tEIv.N47T6)

2024-08-13 (FIRE!) 16:30:46

뮤림비사의 시간과 현실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773 재하주 (qXr7W4ex5k)

2024-08-13 (FIRE!) 16:30:53

(뻘쭘) 압바미안해.....

774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31:02

그럼 알파고는 뭐지?

왜 완전자율괴뢰 없나!!!

775 마교소녀 련주 (FQi5hGquOc)

2024-08-13 (FIRE!) 16:31:13

>>771 이게 옳다...... 대화 몇 번 안 하는 가족이라고 가족이 아니게 됩니까, 휴먼??

776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31:45

대표적인 예시가.

할배의 정치타입은 포섭, 인과, 흐름이에용.
먼 방향을 보고 판을 짜기 시작하고 거기에 패를 내리면서 패가 죽던 살던 천천히 판이 향하는 방식으로 정치를 짜고용.
중원이의 정치타입은 난계, 극점이에용.
짜여진 판을 자기 맘대로 휘젓다가 상대 생로를 끊어버리는 방식을 자주 쓰는데. 이것만 해도 둘의 정치방식이 많이 달라용.

간단한 예로 중원이는 수적을 막겠다고 강을 막았지만.
할배였다면 수로를 막기보단 지원을 조금 더 하면서 수로는 하급 무사들이 알아서 막게 하면서 적의를 키웠을 거에용.

777 시아 - 중원 (D4a0NPBJRU)

2024-08-13 (FIRE!) 16:32:34

"논검이라..."

어찌 이해하지 못할 힘을 휘두르며 논검한다 할 수 있겠냐 하지만은, 해야 한다는 상황이 주어진 바. 최선을 다하여 나아갈 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

"허면 경지는 어찌 하시겠습니까? 제약은 따루 두시렵니까?"

778 마교소녀 련주 (FQi5hGquOc)

2024-08-13 (FIRE!) 16:33:37

>>776 뭔가 알 것 같기도 한데 어려워용......

779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33:51

음, 저는 팔천군이 교국가려고 할때 준 선물이 벽력탄인거보고 이 망할 영감!!! 같은 느낌이라 냉혈한이라 생각했는데....

사실 그것도 아니었고...

780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33:51

이 방식의 차이가.

효과는 괜찮지만 결과적으로 적을 만들고, 그 적들을 설득하는 게 중원이라면.
할배는 효과는 당장 보기 어렵지만 저중 걸출한 인물이 있다면 그 지역의 흐름을 다르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좀 차이가 있어용.

이 대표적인 예시가 하란이를 석가장에 보낸 것.

781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6:34:13

활협전에 모용할배 같은 여캐가 나오는 것

782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6:34:32

>>774 시아가 만들거야!

783 시아노이 (D4a0NPBJRU)

2024-08-13 (FIRE!) 16:34:56

갑자기 얼터 시아도 돌리고싶어지는

784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34:59

>>782 와! 울트론의 반란!!!!

785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35:44

아마 근데 정치형들 중에서도 저처럼 생각하라고 하면 일순위는 귀찮으실거고 이순위는 복잡하실 것...

786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6:36:04

시아 얼터는 의리를 지키고 신앙이 깊으며 정말 아가씨 같으며 똑똑한거죠?

787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36:07

>>776 >>780 할배를 보고 자랐는데도 같은 방법이 안된게 중원이 다운 것.

788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6:36:23

(정치는 거들떠도 안 봐야지....)

789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37:34

그러니까 정치형들 잘 생각하쇼
님들 상대가 나야

790 시아노이 (D4a0NPBJRU)

2024-08-13 (FIRE!) 16:37:38

>>782-784 이미 천하대장군이라고 있어용

>>786 ?? 시아주가 모자란거지 시아는 똑똑하고 예쁘고 의리있고 신앙깊은데

791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37:46

(질겅질겅

792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38:11

제 경우는 상대방의 적의나 투지에는 반응이 재깍 잘되는데

호의를 주는 상대에게는 눈치가 좀 없는 것 같아서 좀 고밍쓰

793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6:38:40

똑똑 (천재 다이스 자주 실패)
예쁘고 (마음씨가 안예쁨)
의리있고 (강건이 근거 없는 비하)
신앙 깊음 (신앙 보다 권력이 먼저)

794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38:41

그건 그냥 야견주가 대가 없는 호의에 어색하셔서 그런 거 아니에용?

795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39:02

천하대장군을 양산해라!!!!

796 시아노이 (D4a0NPBJRU)

2024-08-13 (FIRE!) 16:40:22

>>793
배벅벅아가씨랑 결혼 막아줬잖아~
신앙보다 권력 먼저 언제?? 모두 교국을 위한 행동.

>>795
생령괴뢰술이 김캡피셜 금지 먹어서....

797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40:54

대가없는 호의...어 어색해서 도망칠거 같긴 한데.....(퀭)

798 막리노이 (OvA1A1a5IA)

2024-08-13 (FIRE!) 16:41:42

>>797 그럼 왜 막리현이가 해준 음식을 대가 없는 호의로 만들어버렸나용!(무전취식)

799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41:46

제갈로 했으면 그런거 만들었을거애요. 생체부품 없는 완전자율형괴뢰가 목표인....

800 마교소녀 련주 (FQi5hGquOc)

2024-08-13 (FIRE!) 16:42:44

저도 >>794가 좀 맞아 보이는 것 같은 게... 자련이랑 돌릴 때도 보면 묘하게 그런 부분에서 껄끄러워 한다? 이런 게 드러나는 것 같단 말이에요... 하지만 호의는 대체로 대가 없이 그냥 상대가 좋아서 주는 경우가 많으니까... 더 모르시는 걸지도요?

801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43:09

시아노이노이.
나 아마 오늘 답레 못줄 것 같아.
내 담당 새끼직원이 사고쳐서 머리 박으러 가야해

802 야견(더 짐슴) (zsD0ifVSYM)

2024-08-13 (FIRE!) 16:43:28

갸아아악 난 믿지 않아! 세상은 정글이야!!!

홍홍 뭔가 성찰의 나날인것....

803 마교소녀 련주 (FQi5hGquOc)

2024-08-13 (FIRE!) 16:43:39

대가 있는 호의는 이제 정치 쪽에서나 볼 수 있는 거구요...

>>801 헉...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고 일 잘 풀리시길 바라요, 중원주...

804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6:44:25

그리고 의외로 정파 뉴비들은 모른다...

뒤에 모용소가주가 지원해주는게...진행 초기에 얼마나 좋은건디...

805 야견(더 짐슴) (zsD0ifVSYM)

2024-08-13 (FIRE!) 16:44:39

에고고. 중원주 잘 해쳐나오고 오시길....

806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6:44:50

야견이에게 칭찬가게 해주고 싶다

>>801 잘 다녀오세여

807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46:02

그래서 싸우고 다니는건가? 말보다 더 상대를 직접적으로 가늠하는 수단이니까....(자아성찰)

흐음. 그러고보니 야견이 놈이 친하게 구는 애들은 싸워봤거나&같이 싸우거나 둘 중 하나고....

808 강건주 (2unDN2oBHQ)

2024-08-13 (FIRE!) 16:46:02

노오력하라고 !

809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47:26

810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6:48:02

중간과정없이 얻고싶다

811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48:08

>>806 상일이부터!!!!

812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6:49:54

>>811 가진게 없는게 뭔 칭찬가게여

813 고불주 (XeSCvr6GPc)

2024-08-13 (FIRE!) 16:51:56

흔한 사파들의 대화

814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52:43

>>812 눈매가 멋있어! 무림비사캐 여럿 있었는데 그 중에서 캐릭터성 겹치지않게 잘만들었어! 티벳궁사라니! 유니크해!

815 시아노이 (D4a0NPBJRU)

2024-08-13 (FIRE!) 16:54:11

>>801 우... 형님 다녀와🥺🥺🥺🥺🥺 새끼직원 죽이고 살려....

816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6:54:34

죽이고 살리라니 히이익

817 시아노이 (D4a0NPBJRU)

2024-08-13 (FIRE!) 16:54:54

평소에 오지 않는 찬스!

얼터-시아와의 일상!

818 고불주 (XeSCvr6GPc)

2024-08-13 (FIRE!) 16:54:59

그러고 보니 어제 설산을 다녀왔는데 상일이 이런 곳에서 사냥꾼 하면서 살았겠구나 싶었던 것!

819 얼터시아노이 (D4a0NPBJRU)

2024-08-13 (FIRE!) 16:55:24

>>818 아 고불주 알프스 보고 오셨나요?

820 고불주 (XeSCvr6GPc)

2024-08-13 (FIRE!) 16:56:02

옙 스위스 융프라우 다녀왔어요~

821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6:56:45

>>814 티벳궁사가 될 줄은 나도 몰랐다..
캐릭성은 겹치지 않게 조심한 게 맞긴 하지만여

근대 이제 야견이 차례네?

>>815 머리만 내놓고 공구리친 뒤(후략)

>>818 (비설 확인)
..그렇죠! 여러모로 힘들었을거야!

822 고불주 (XeSCvr6GPc)

2024-08-13 (FIRE!) 16:56:47

앗 얼터-시아와 일상..? 원하는 것!

823 시아노이 : 얼터 (D4a0NPBJRU)

2024-08-13 (FIRE!) 16:57:02

스위스 가본적 없어서 얼마나 멋질지 상상만 하는거에요!
한니발이 넘었으니까... 생각 보다 약한 산일지두...

824 ◆gFlXRVWxzA (.X6Fod4bKA)

2024-08-13 (FIRE!) 16:57:23

수리상담 결과 : 핸드폰 정상이고 힌지(김캡 플립씀) 부분 파손이 좀 있는데 이건 무상 수리가 안됨

으앙 ㅠㅠㅠ 30마넌 낼 수는 없어서 그냥 좀 더 안전히 쓰고 필름이나 갈고 돌아가기로 햇서용...
내년 쯤에 돈 모아서 폰이나 뱌꿔야겟서용...

825 시아노이 : 얼터 (D4a0NPBJRU)

2024-08-13 (FIRE!) 16:57:35

>>822 좋아요~ 그러면 제가 선레 가져올까용? 상황은?

826 막리노이 (OvA1A1a5IA)

2024-08-13 (FIRE!) 16:57:45

어멋...

827 고불주 (XeSCvr6GPc)

2024-08-13 (FIRE!) 16:57:48

스위스는..물가가 비싼 만큰 멋진 풍경이다..정도로 정리가 되는 것!

828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6:58:53

>>823 그건 한니발이 강한 게 아닐까...

>>824 흐엑...

829 ◆gFlXRVWxzA (lvyUoCuXac)

2024-08-13 (FIRE!) 16:59:41

플립 6 내년이면 좀 가격 떨어졌겠죵??? 나 믿어!

830 고불주 (XeSCvr6GPc)

2024-08-13 (FIRE!) 16:59:53

>>825 음..시아 얼터 자체가 꿈에서 만나는 느낌에 가까우니 고불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같이 이상한 곳에 들어가는 선레를 제가 가져올게요

831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7:00:34

>>821 (외면)
>>817 얼터 시아!!!!!

832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7:01:29

아 그래서 상일이가 코끼리를..? 설산을 코끼리로 넘는?

833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7:05:48

검은 뇌명의 초절정 고수! 흑백 투톤의 적발이라니 간지 쩐다! 상남자 (외)사랑꾼은 멈추지 않아!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에 대한 고민을 한다는 것 개인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832 상일 : ? 설산은 맨몸으로 넘을 줄 알아야지.

>>827 아. 물가. 아앗...

834 시아노이 : 얼터 (D4a0NPBJRU)

2024-08-13 (FIRE!) 17:07:12

>>830 고마워요 고불주~

>>831 앗 죄송합니다 고불주가 먼저 일상 찔러주셔서.. 다음번에 기회 되면 돌려요!

835 고불-시아(얼터) (XeSCvr6GPc)

2024-08-13 (FIRE!) 17:07:36

평화롭게 낮잠을 자던 고불..
갑작스러운 흔들림과 동시에 추락한다.

쿵.

영문을 알 수 없던 긴장하던 고불이지만 딱히 아무 일도 없다.
근처에서 누군가 지축을 뒤흔든 걸까?

의아함과 호기심을 강하게 느낀 고불은 주변을 둘러보러 다닌다..

그러다, 작은 연못을 발견하고 묘하게 푸른빛을 띄는 연못에 고개를 내밀고 자신의 모습을 본다.

음. 고불은 여전히 고불이다. 별다른 변화는 없...

그 순간 뒤에서 누군가 고불을 민 느낌을 받으며 고불은 연못 속에 빠진다.

보글보글..

작은 연못이지만 끝없이 빠져 들어가다 이해할 수 없게도 반대편으로 고불은 튀어나간다.

그리고 흠뻑 젖은 채로 정신을 못 차리는 고불을 내려다보는 그림자가 앞에 있었다.

836 고불주 (qv12eFiRe6)

2024-08-13 (FIRE!) 17:09:50

우후후 얼터 시아는 이 몸이 받아간다!

837 시아(얼터) - 고불 (D4a0NPBJRU)

2024-08-13 (FIRE!) 17:15:00

"어머나!"

고불의 눈 앞에 있는 것은... 그저 눈과 머리가 검어졌을 뿐인 백시아. 하지만 무엇인가 다르다. 처음 보는 분홍색 옷. 리본이나, 프릴이 여기저기 가득 있는, 중원에는 걀코 보지 못할 복식. 그러니까... 로코코풍 드레스다! 고불이 이를 알 수는 없겠지만. 하여튼 얼터는 물에 빠진 고불을 안타깝게 내려다보다가, 스스럼없이 그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자신의 눈높이까지 들여올리려 했을 것이다.

"차암, 고불도 항상 덤벙댄다니까? 여기서 뭐해? 물고기가 되고 싶었던거야?"

838 재하 - 자련 (qXr7W4ex5k)

2024-08-13 (FIRE!) 17:18:52

방금 전까지 야바위꾼 겁박하던 무인은 어디로 가고 애교 많은 소녀만 남았는지. 재하는 능청맞게 "음, 무시무시하니 어디로 튈 지 모를 망아지?" 따위의 농담을 던졌다. 동생에겐 죽고 못 사는 오라버니 역할에는 퍽 걸맞은 태도였고, 감찰국장의 본모습 아는 사람에게는 낯선 광경이었다. 농담이라고 해도 사근사근하니 누군가에게 망아지라 부를 성정 못 되는 사람일 터인데! 재하는 야바위꾼이 다리를 세게 걷어차여 나동그라지는 꼴을 눈에 담고는, 제법 놀란 눈으로 당신을 쳐다보았다.

"저런, 하도 앉은 채 공 숨기고 다녀 다리를 쓸 줄 모르는 사람인 듯하네…."

구경하던 시장 사람들 중에서 푸줏간 주인장이 돼지 묶던 밧줄을 머뭇거리다 가져와 건넨다. 야바위꾼을 묶고 주인 굴러떨어진 판에는 잔과 공이 먼지가 묻은 채 바닥을 구르고 있었다. 재하는 주변을 훑듯이 둘러보았다. 이제 보니 공이 하나 더 있다. 재하의 눈이 살짝 가늘어졌다. 내공을 담아 시야를 조금 확장해보니 하나는 미세한 흠집이 의도적으로 새겨져 있다. 좋은 의도로 쓰인 공은 아닐 것이다.

"안타까웁기도 하지."

재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말만 번지르르하게 뱉어, 그리고 당신에게 그러하였듯 무작정 목청을 높여가며 타인의 기를 꺾어대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돈을 빼먹었을까. 사람들의 원망어린 눈초리는 거세고, 돌아온들 발 붙일 곳은 영영 없으리라. 안타까운 말로지만 그렇다고 동정하고 싶지도 않다. 일말의 반항할 마음도 사라졌는지, 터덜터덜 무관에게 끌려가는 야바위꾼의 표정은 암담하기 짝이 없었다. 재하는 그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인기척이 느껴지자 고개를 돌렸다. 한쪽만 드러낸 눈이라지만 부드럽게 미소 지어 보이는 표정 정도는 쉽게 지을 수 있었다.

"……고생 많았단다. 장하기도 하지."

동생의 업적을 칭찬하듯 사근사근 얘기하는 목소리가 가늘고 높다. 그렇지만 손이라니? 재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면서도 당신에게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어 본다. 길쭉한 손가락과 굳은살은 검 잡는 손과 달리 검지와 엄지, 그리고 소지에만 집중되어있다.

"……손?"

…말 잘 듣는 강아지도 아니고 굳이 뒷말을 덧붙이듯 따라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마는.

839 고불-시아(얼터) (qv12eFiRe6)

2024-08-13 (FIRE!) 17:21:10

꿈뻑.
꿈뻑.

고불이 살면서 이 정도로 놀란..아니 놀란 게 아니라 벙찐건가?

심히 놀라서 얼어버린 고불은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한 채로 시아에게 들어올려지고 말았다.

시아의 말이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는 고불은 하나씩 확인을 해봤다.

1. 눈과 머리의 색.
2. 생전 처음보는 옷.
3.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말투.

고로..저것이 자신이 아는 존재가 아니라는 결론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 그냥..그냥..지독하게 닮은 다른 존재 아닐까??

"고불..! 누..누구!다 고불! 나 안!다 고불?"

840 ◆gFlXRVWxzA (lvyUoCuXac)

2024-08-13 (FIRE!) 17:24:50

무사히 필름교체하고 집가는거에용

으윽 왜 하필 무상수리 안되는 부분이 깨져가지고...

841 고불주 (qv12eFiRe6)

2024-08-13 (FIRE!) 17:25:55

캡틴 고생이 많으신 것!

842 ◆gFlXRVWxzA (lvyUoCuXac)

2024-08-13 (FIRE!) 17:27:42

애끼고 애껴서 내년에 6를 사고말것...

홍홍! 근데 진짜루 요즘 화력 넘 세용...못따라감...

843 고불주 (qv12eFiRe6)

2024-08-13 (FIRE!) 17:29:56

이런 시기에 캡틴이 오늘 안으로 스레 갈면 전원 도화전 같은 미션을 걸었어야 했는데..아쉽!

844 시아(얼터) - 고불 (D4a0NPBJRU)

2024-08-13 (FIRE!) 17:31:35

"으응...? 머리라도 부딪힌거야?"

걱정된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우뚱하는 얼터. 상대가 걱정된 모양인지 바닥에 사뿐히 내려주고는 주위를 둘러본다.

"어쩌지.. 힐러는 봉사활동 나가서 백작가로 돌아가도 힐은 못 해주는데..!"

안절부절 못 하는 듯 제자리를 뱅글뱅글 맴돌다가 얼굴을 불쑥 들이민다.

"나야! 시아! 백시아! 나도 기억 안 나? 고불 이름은 기억 나?"

845 ◆gFlXRVWxzA (lvyUoCuXac)

2024-08-13 (FIRE!) 17:32:48

>>843 안전자산이 아니자나용!!

846 시아노이;얼터 (D4a0NPBJRU)

2024-08-13 (FIRE!) 17:33:41

200스레에는... 도화전 200개를 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847 ◆gFlXRVWxzA (lvyUoCuXac)

2024-08-13 (FIRE!) 17:34:10

?? 200스레 지난지 한참인데용

848 시아노이;얼터 (D4a0NPBJRU)

2024-08-13 (FIRE!) 17:34:44

참치 200스레 이야기였어요!

849 고불-시아(얼터) (qv12eFiRe6)

2024-08-13 (FIRE!) 17:35:51

고불 역시 만만치 않게 걱정하는 표정으로 걱정하는 표정의 시아를 지켜봤다.

으음..이게 대체 뭐지..?

또 다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상대. 물론 고불은 워낙 무식하여 본래에도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꽤 있긴 하다만..

어감 자체가 극히 낯설다. 교국이라 많이 다른가?

"..고불! 나! 백!시아! 안다 고불! 내 이름! 고불!도 안다 고불!"

그리고 다시 상대를 위아래로 살피고 입을 연다.

"고불! 그런데! 내!가 아는 시아!는 너! 아니다 고불! 너! 정말! 시아!다 고불? 천마!신교! 백!시아 맞다 고불?"

850 ◆gFlXRVWxzA (lvyUoCuXac)

2024-08-13 (FIRE!) 17:38:29

>>848 222스레긴한데...

851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7:38:56

>>833 끼에에ㅔ에에에에엑!!!(산화함) 차라리 놀려...
>>837 헤이이ㅣ이이이이ㅣㅇ익!!!(두려움)

852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7:39:10

>>850 222개 주세요

853 고불주 (qv12eFiRe6)

2024-08-13 (FIRE!) 17:39:50

222스레라니 뭔가 더 특별한 것! 이 기세면 250스레도 금방일 것!

854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7:40:08

뉴비쓰 한정쓰 이벤쓰?

855 고불주 (qv12eFiRe6)

2024-08-13 (FIRE!) 17:41:48

뉴비 대상 하극상 이벤트. 원하는 레스캐랑 서로 경지 바꿔서 대련

856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7:42:06

222스레 기념
222스레 기념
황신의 강림
황신의 강림

857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7:42:23

>>855 어 좋은데요??

858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7:42:29

후후ㅜㅎ 222개 얻으면 하나는 내공 상승 하나는 빙공...후후후.....

859 고불주 (qv12eFiRe6)

2024-08-13 (FIRE!) 17:44:15

뉴비대상 IF 이벤트 지난 대사건 중 하나 골라서 맛보기 가능함

860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7:44:26

그리고! 일상구험여

861 ◆gFlXRVWxzA (lvyUoCuXac)

2024-08-13 (FIRE!) 17:44:53

레이드 어때용

862 시아;얼터 - 고불 (D4a0NPBJRU)

2024-08-13 (FIRE!) 17:45:14

"기억이 났구나! 맞아! 나 시아!"

두 눈을 크게 뜨고, 밝게 웃으며 손뼉을 치며 기뻐하는 얼터. 기쁜듯 꺄르륵 웃으며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기까지 한다.

"하나라도 기억해 냈으니 됐어. 그럼 자신에 대한 것은 기억이 나? 여기가 어딘지는? 어제 저녁으로 뭐 먹었는지 기억 나?"

속사포로 질문들을 재잘거리며 물어보는 얼터.

863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7:45:41

좋은디 캡틴에게 부담이라서리;

864 ◆gFlXRVWxzA (lvyUoCuXac)

2024-08-13 (FIRE!) 17:45:54

ㄹㅇㅋㅋ

865 시아;얼터 (D4a0NPBJRU)

2024-08-13 (FIRE!) 17:46:54

레이드... 흑호 레이드 같은건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에요

866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7:47:46

>>859 이거면 용생자...

이유 : 이름부터 끌림.

>>861 거대 콩 레이ㄷ(?)

867 고불-시아(얼터) (qv12eFiRe6)

2024-08-13 (FIRE!) 17:49:21

이쯤되니 고불은 음 사실 내가 이상한 것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아의 속사포 질문에 차근차근 답변을..아니! 역시 이상해!

"고불! 이이..! 너! 백!시아! 맞는지 아직 못 믿겠!다 고불!"

그러고는 사슬을 딱히 무공을 쓰지 않고 가볍게 시아 쪽으로 던진다.

"고불! 너! 백!시아! 맞으!면 그 이상!한 무공!으로 이거 밀어!봐라 고불!"

금속을 밀어내는 그런 무공이 흔하진 않을 것! 일단 가장 쉬운 것부터 확인하자는 고불의 생각이었다.

868 고불주 (qv12eFiRe6)

2024-08-13 (FIRE!) 17:51:07

>>866 클라이맥스 찍먹으로 이무기랑 대면한 씬만 체험하는 것! 상일이라면 이무기에게 뭐라 했을지 그런!

869 시아;얼터 - 고불 (D4a0NPBJRU)

2024-08-13 (FIRE!) 17:57:51

"응...?"

못 믿겠다는 말에 충격받은 표정을 짓다 그 자리에서 털썩 주저앉아버리는 얼터. 아예 사슬까지 자신의 방향으로 날리는 것을 보자 얼굴이 창백해지다가, 눈물을 뚝 뚝 흘리기 시작한다.

"고불, 내가 뭐 잘못했어...? 그래서 화내는거야...? 뭔지 모르겠지만 미안해.. 근데 말해주지 않으면 시아도 모르는걸...."

870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8:01:02



871 시아;얼터 (D4a0NPBJRU)

2024-08-13 (FIRE!) 18:02:05

무엇이 그리 두려우신가요 야견주?

872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8:03:35

으아아아 예의바르게 말걸지마!!!!! 권력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찬 시아주를 돌려줘!!!!

873 시아;얼터 (D4a0NPBJRU)

2024-08-13 (FIRE!) 18:04:50

권력이요? 아니 백작가 막내금지옥엽이면 충분하지 않나....

874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8:06:19

얼터 붙였다고 시아주까지 얼터가 되었어!

875 시아;얼터 (D4a0NPBJRU)

2024-08-13 (FIRE!) 18:08:34

저는 시아가 언니랑 오빠랑 가족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다가
만약 임무 주어지면 그거 하고
매일 기도도 드리고
그러다가 결혼도 해서 육아도 해보는거
그거면 최고로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876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8:08:35

아니야! 내가 아는 시아주는 가주에 대한 열망으로 언니도 팔고! 사방팔방에서 무공도 주워오고! 자기한테 없는건 어떻게든 만들어내고 보충하는 헝그리정신이 있다고오옷

877 야견 (zsD0ifVSYM)

2024-08-13 (FIRE!) 18:09:01

>>875 끄으....끄으....으으으......

878 고불-시아(얼터) (xNDBqx6Xiw)

2024-08-13 (FIRE!) 18:10:37

...?!??

고불 역시 심하게 당황하여 어버버..

"고불! 고.."

어찌 대응을 해야 할지 전혀 몰라서 그대로 얼어있다가 머리를 긁적긁적..

"고불..시아! 일단..! 미안!하다 고불!"

그리고는 잠시 고민하다..

"고불! 시아! 어쩌면..나!는 고불! 시아!가 아는! 고불!이 아닐지 모른!다 고불! 난 다른! 고불!인 것 같!다 고불!"

자신의 결론에 납득을 했는지 고불은 고개를 끄덕였다.

879 시아;얼터 - 고불 (D4a0NPBJRU)

2024-08-13 (FIRE!) 18:19:13

"그렇게 심한 말 까지 할 정도야...?"

얼터가 훌쩍거리며 자신의 슬픔을 표시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쭉 이어져왔던 관계가, 하루만에 뒤바뀌어, 나는 네가 알던 네가 아니다 라는 말을 듣는 것은 얼터에게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것이겠지요.

"좋아... 고불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하는지는 몰라... 하지만... 적어도 이유는 알려줘..!"

눈물을 양 손에 쓴 흰 장갑으로 찍어누르고는 저리에서 일어나는 얼터입니다. 눈가도 아직 빨갛지만..! 결연해 보이는걸요!

880 고불-시아(얼터) (xNDBqx6Xiw)

2024-08-13 (FIRE!) 18:31:27

고불은 자신의 말이 왜 심한 말인지 잘 이해를 하지 못하나 적어도 상대의 반응이 진실됨을 확신한다.

"고불..! 내 기억! 속 시아!는 이런! 옷!도 안 입고! 옷!이랑 머리!도 하얗!다 고불! 으음..시아!가 아는 고불!도 독!고불!이다 고불? 독고!아비가 생!겼다 고불?"

어쩌면 그럴 수도 있다.

뭔가 좀 더 확실한 게..

"고불..처뉴앙워..맞다 고불?"

고불은 기억을 더듬어 교국 사람들이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을 떠올렸다.

만약..여러모로 뒤틀린 곳이라면, 으음 그런 곳에서도 신은 신이기에 같을까 아님 신이 다르기에 이런 다름의 뒤틀림이 생긴 것일까?

881 고불주 (xNDBqx6Xiw)

2024-08-13 (FIRE!) 18:33:07

그러고 보니 얼터가 반전인 건 알겠는데 릴리는 무엇인 것?

882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8:33:56

>>881 어린시절!

883 고불주 (HzyeqoxUEo)

2024-08-13 (FIRE!) 18:36:17

아하 원본의 어린 시절 모습이 유지되는 그런 것인가! 이해한 것!

884 시아;얼터 (0Ka9nKL1OM)

2024-08-13 (FIRE!) 18:36:53

퇴슨중이라 버스 타서 닺레 드릴게요!

885 고불주 (HzyeqoxUEo)

2024-08-13 (FIRE!) 18:38:23

천천히 주셔도 괜찮은 것!

886 시아;얼터 (wrGm3F3WpY)

2024-08-13 (FIRE!) 18:43:56

대충 앵커 걸면 얼터릴리가 당신을 어떻게 기억하는지 쓰는 레스

887 시아;얼터 (wrGm3F3WpY)

2024-08-13 (FIRE!) 18:44:13

얼터릴리가 아니고 시아;얼터에요!

888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18:45:39

>>886 손!

889 시아;얼터 (wrGm3F3WpY)

2024-08-13 (FIRE!) 18:50:32

>>888 가끔 놀러 오는 이웃 나라 친구에요.

890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18:54:15

끄으으......평소의 가차없는 독설을 돌려줘......

891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19:02:07

우우.... 갱신해!

892 고불주 (1Z76KIQDfg)

2024-08-13 (FIRE!) 19:02:29

미호주 어서 오시는 것!

893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19:06:08

하이하이하이:3~~~

더워....

894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9:08:52

전문직도 최소 사람구실 하려면 2년은 굴리는 게 맞다......

895 시아;얼터 - 고불 (V.KgegrVJ2)

2024-08-13 (FIRE!) 19:09:27

"....."

아랫입술을 꽉 깨물며 상대가 하는 말을 듣는 얼터. 얼터의 입장에서는 납득이 되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알던 고불은 이런 일로 거짓말 하는 사람은 아니었으니까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천유양월까지 입에 담았다면 고불이가 크게 결심하여 한 말일 것입니다.

"맞아, 천유양월... 미안 고불, 나는 그냥 고불이 나를 떼어놓고 싶어하는 줄 알고 혼자 멋대로 망상해서 또 이렇게 먼저 나가버렸네 헤헷."

엣큥 하는 소리를 내며 자신의 머리에 살짝 꿀밤을 때리는 행동은 어떤... 사죄의..?? 표시...???

"그럼 어떻게 할 거야? 하얀머리 시아랑 아빠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거야? 어떻게 온 건데?"

896 시아;얼터 (V.KgegrVJ2)

2024-08-13 (FIRE!) 19:10:31

>>890 서로 대련도 즐겁게 하는데 먼저 훌쩍 성장해 버린거 있죠? 저도 열심히 노력해야겠어요!

>>891 어서와요 미호주!

>>894 일은 해결되셨나요?

897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19:14:18

>>894 고생 많았다 중원주

시아주도 하이하이:3~~

898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9:14:41

1.
"먼저 문제를 발생시킨 점에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 다만..."
"이 문제는 저희 문제보다는 귀사측의 자료 문제로 보입니다."

2.
"네네. 보내주신 자료에서 여기 흐름을 보시면 이 부분이 비는데, 이렇게 되면 적용되는 세법분야가 조금 다릅니다. 여기서 확 비게 됩니다."

3.
"저희한테 그렇게 하셔도 저희가 바꿀 수 있는 게 아닙니다."

4.
"내일 제가 직접 찾아뵙겠습니다."

899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19:24:25

일상 구해봅니드아아악!

900 고불-시아(얼터) (JeT.Acs4/I)

2024-08-13 (FIRE!) 19:25:04

시아의 행동을 본 고불은 다시끔 강한 충격이 머리 끝에서부터 발끝까지 흐름을 느낀다.

그런데..돌아가야 하냐고..?
음..꼭 돌아가야 하나. 여기도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고불! 사실 잘! 모르겠!다 고불! 그냥 잘! 몰라서 혼란!스러울 뿐!이다 고불!"

으음..그래도 돌아갈 방법 정도는 알아두고 고민을 하는게 맞겠지.

"고불! 나! 낮잠! 자다가 갑자기 나무 위!에서 떨어졌!다 고불!"

고불은 천천히 기억을 더듬으며 설명한다.

"고불! 뭔!가 이상한 흔들림! 때문!이다 고불! 떨어지!고 이상해!서 주변 둘러!보다가 이상!하게 푸른빛 나는 연못! 발견했!다 고불! 그거 보는데! 누가 뒤!에서 미는 것 같았!다 고불! 그리고 계속..계속 빠졌다 고불! 그러다 저기!서 튀어나!왔다 고불!"

말하고 보니..으음 이게 뭐람! 더 혼란하고 더 이상하다. 고불은 전혀 모르겠다..하지만

"고불! 시아! 똑똑!하다 고불! 검은! 시아!도 똑똑!할 거다 고불! 맞다 고불? 시아! 생각!엔 어떻다 고불?"

901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19:27:01

>>896 으...어...(말라감)
>>898 뻔뻔하구마안...

902 모용중원 (Acj919y80M)

2024-08-13 (FIRE!) 19:32:54

내일 외근나갔다가 조기퇴근해야지

903 시아;얼터 - 고불 (w1h4lN662s)

2024-08-13 (FIRE!) 19:36:31

"그렇구나..."

얼터는 고불의 말을 듣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당연히! 얼터도 똑똑합니다! 무려 아카데미 차석이었다니까요? 언니랑 같이 차석이긴 했지만...!

"우선, 고불이 어디에 떨어졌는지 알아야겠지? 그리고 나서 돌아가고 싶은지 남고 싶은지 정하고, 돌아가고 싶다면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 연구하면 되는거야!"

명석한 두뇌가 빛나네요! 허릿춤에 손을 얹고 어깨를 으쓱이는 얼터!

904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19:43:55

>>898 세상에나.... :ㅁ

>>902 조기퇴근하고 시원한 거 먹자!

>>899 콜?

905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19:47:51

콜! 은 어떤 전개가 좋을까영...?

906 고불-시아(얼터) (JeT.Acs4/I)

2024-08-13 (FIRE!) 19:48:14

고불은 검시아의 말을 끄덕끄덕 듣다가..
"고불! 아주 좋다! 고불! 과연 시아!다 시아! 맞다 고불!"

명쾌한 얘기를 들으니 기분이 좋다.

물론 구체적으로 그 이후를 어찌해야 하는가는 아직 의문이지만..

"고불! 일단 그럼! 여길 알아!야겠다 고불! 시아! 구경! 시켜달라 고불!"

어느새 고불은 기분이 좋아졌다. 잘은 몰라도 자신을 반겨주는 사람과 낯선 곳을 여행하는 느낌이니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다.

907 시아;얼터 - 고불 (w1h4lN662s)

2024-08-13 (FIRE!) 19:55:16

"좋아! 그럼 가 볼까? 다른 세상에서 온 여행자에게 내 세상을 소개시켜준다니 나도 참 행운아네!"

키득거리는 웃음소리를 흘리며 얼터가 나아갑니다.

"일단 우리는 우리 집이야!"

커다란 고딕풍 성체를 소개시켜주고

"여기는 우리 집 앞 호수야!"

바다와 같이 파도가 치는 커다란 호수를 소개해 주고는

"....고불 문제가 생겼어."

호수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다 잠시 멈춰서서 심각한 표정을 짓는 얼터입니다...!!

908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19:56:52

고딕이라니!!!@ 거기 교국아니지!!!!

909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19:58:37

애가 '컵'을 배우더니 고딕까지 갔네

910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19:59:59

어쩌면 저긴 마교가 유럽까지 진출한 평행세계?

911 시아;얼터 (w1h4lN662s)

2024-08-13 (FIRE!) 20:00:45

>>908 로코코 드레스는도 고딕 성도 청탑도 모두 교국의 아름다운 건축양식이랍니다~

>>909 컵

912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20:02:20

으아아 마교의 문화침략

913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20:09:34

>>905 술마실래?:3

914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20:09:59

나 저녁을 안 먹어서 선레만 부탁해!

915 고불-시아(얼터) (JeT.Acs4/I)

2024-08-13 (FIRE!) 20:14:52

설레는 마음으로 검시아의 설명을 들으며 가던 고불은..

커다란 고딕풍 성채를 보고는 너무 큰 충격에 머리가 멍해진다.

"고불..저..저게 뭐다 고불?"

그렇게 더 둘러보다..갑작스러운 검시아의 말에 일순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고불은 조심스레 묻는다.

"고불! 뭐다! 무슨 일!이다 고불?"

그리고는 손을 자연스레 사슬에 가져가 벌어진 상황에 대비한다.

916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20:18:29

하잇~

사파 선배님께 상담이다잉

917 시아;얼터 - 고불 (w1h4lN662s)

2024-08-13 (FIRE!) 20:25:36

"우리 집! 멋지지?"

고불의 저게 뭐야를 적당히 잘 해석한 얼터는 신이 나서 언제 누가 이 성을 짓기 시작했고 사용인은 몇이고 하는 요소를 하나 하나 설명했습니다. 어쩌면 지루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걸어서 하나 하나 보여주다가는 끝이 없겠어...! 직접 보여주면서 궁금한게 생기면 알려주려고 했지만...!"

곤란한 듯 발을 동동 굴리다 바닥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어떠한 지도이다.

"우리가 있는 곳이 여기거든? 궁금한거 있으면 바로 바로 설명해줄게!"

918 고불-시아(얼터) (JeT.Acs4/I)

2024-08-13 (FIRE!) 20:35:23

고불은 어느 순간 집에 대한 검시아의 설명을 놓치고 있었다.
그렇게 영혼을 잃은 듯 멍하니 걷던 고불이다.

이어서 시아가 그리는 지도를 멍하니 보는 고불이나, 애시당초 원래 세계의 지도도 잘 모르는 고불..

으음..대체 어떤걸 궁금..고불은 결국 최후의 수단을 꺼낼 수 밖에 없었다.

"고불! 시아! 미안!하지만 도저!히 이 방법!으로는 모르겠다 고불! 으음 어쩔 수! 없다 고불! 내 친구!의 방법!으로 가겠다 고불!"

그러면서 고불은 독고구검결을 운용한다.

"고불! 이렇게 많은 것!이 다른데 무공!도 그러할거다 고불! 그게 가장 확실!하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차이다 고불!"

그리고 사슬을 움켜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고불! 시아! 보여줘라! 이 곳!의 무! 내 세상!의 것과! 이 세상의 것! 비교한다 고불!"

919 야견-미호 (lfKuDkOESw)

2024-08-13 (FIRE!) 20:40:35

"여기 계셨구만. 찾는다고 고생 좀 했어."

사파와 정파간의 전쟁으로 중원 전체가 요란하다. 그러나 그런 전화가 닿지 않는 조용한 산기슭도 있는 법이다.
그리고 일부러 그런 곳을 찾은 야견. 전쟁이 막 시작할 쯔음 한 살수가 동부에서 꽤나 날뛰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강에 독을 풀고, 마을을 쓸어버리고 난리도 아니었다지. 야견은 자연스럽게 그 살수가 누구인지 짐작이 갔다.
그런데 그 살수의 행적이 갑작스래 뚝 끊어지고 말았다. 아마 다른 흥밋거리라도 생긴걸까.

"선물이요. 호남에서 나는 토속주인데 지독한 맛이지만 향은 좋아. 내 고향의 술이외다."

야견은 품에서 표주박을 꺼내 살수에게 던진다. 청할 것이 있어 먼저 왔으니 값을 치뤄야지.
어디보자. 지난번에 만났을 때는 침에 꽂히고, 독에 질식해서 죽을 뻔 했었나. 그러나 지금은 그때와는 다르다.
야견의 머리는 새하얗게 새버렸고, 눈동자도 붉은색을 띄고 있다. 그리고, 겉모습 말고도 다른 것들이 많이 달라져 있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거리는 있는 모양이다.

"상담하고픈게 있어 왔수다."

920 고불주 (JeT.Acs4/I)

2024-08-13 (FIRE!) 20:40:40

아마 고불이 강한 일격으로..당해서 정신을 차리는..? 그런 전개로 마무리 함이 어떨까 싶은 것!

921 미호주 (nHgR3j/4uY)

2024-08-13 (FIRE!) 20:50:55

다먹었다ㅏㅏㅏㅏ

922 시아;얼터 - 고불 (o4K3uh9xpA)

2024-08-13 (FIRE!) 21:13:12

"뭣..."

독고구겸결의 사특한 기운이 느껴지자 얼터는 몸을 흠칫 떨었습니다. 확실히 자신이 아는 기운이 아니였기에,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

"알았어 고불. 그렇게 원한다면...."

얼터는 품 안에서 흰색 막대기를 꺼냅니다.

"꿈의 힘을 숨긴 열쇠여, 진정한 힘을 내 앞에 보여라! 봉인해제! 매지컬★아샤링! 화려하게 등장!"

밝은 빛이 얼터를 감싸더니, 항거할 수 없는 힘에 의하여 무언가가 끝나기 전 까지는 접촉할 수 없겠다는 것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뭔가 처음 들어보는 소리(뾰로롱, 샤라랑)도 처음 듣는 음악소리도 들려오네요!
빛이 사그라들더니 그 안에서 보이는 것은... 분홍색 프릴 드레스를 입고 하얀 오버니삭스를 입은 얼터!

923 시아;얼터 (o4K3uh9xpA)

2024-08-13 (FIRE!) 21:15:27

>>920 좋아요!

924 야견 (sfvcm5ANCw)

2024-08-13 (FIRE!) 21:17:07

내가 잘못봤나 의심

925 강건주 (Sutqcdp8MI)

2024-08-13 (FIRE!) 21:20:47


926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21:21:16

...?

927 야견 (sfvcm5ANCw)

2024-08-13 (FIRE!) 21:21:54

시아주....수습하기 힘들었....?

928 미호 - 야견 (4wNJQWDr1Y)

2024-08-13 (FIRE!) 21:25:31

"어라ㅡ?"

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누구인지 떠올리려는 모양새였지만, 머리가 하얀 사람은 네 단짝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네가 경계하듯 팔을 뒤로 감췄다. 그것도 잠시, 표주박이 날아왔다.

"아후후후후ㅡ 아주 잘 알고 찾아왔네요오ㅡ? 이런 뇌물도 주고ㅡ"

네가 까르르 웃었다. 표주박을 열고 술 냄새에 기분 좋게 웃더니만, 그대로 마셨다. 뭐 어떠한가. 너는 독에 당하지 않는데. 손등으로 아무렇게 술을 닦아냈다.

"그래서ㅡ 나에게 뭘 물으려고 하시는 걸까요오?"

망나니에게 물어보러 온 이유가 무엇일까. 네가 히죽 웃었다.

929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21:27:28


?


????


이걸 원하는가?

930 고불-시아(얼터) (JeT.Acs4/I)

2024-08-13 (FIRE!) 21:28:45

고불은 자신이 예상하는 바대로 흘러가는 상황에 만족감을 느끼길 잠시..

이어지는 상황에 다시금 벙찐다.

뭐..뭐지? 게다가 어째서인지 공격을 할 수가..의지의 문제인지 할 수가 없다.

그리고..생전 처음 듣고 생전 처음 보는 광경에..

절그럭..사슬을 바닥에 놓치고 만다.

"고불! 어음..! 뭐다! 이게 고불! 어음..들어!와라 고불!"

그리고 손으로 눈을 가린 채로 어지러움을 느끼며 말했다.

931 야견 (sfvcm5ANCw)

2024-08-13 (FIRE!) 21:29:25

고불이 이렇게 당황하는거 처음봐요

932 시아;얼터 (ZAvPtpYM/.)

2024-08-13 (FIRE!) 21:30:25

>>924 교국의 아카데미를 차석으로 졸업한 마교★소녀라구요?

933 상일노이 (WXATx1hvag)

2024-08-13 (FIRE!) 21:30:48

저 세계관 교국은 대체 어떤 마경이야

934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21:31:43

자련이가 꿈꾸는 마교소녀도 저런 느낌...!?

935 고불주 (JeT.Acs4/I)

2024-08-13 (FIRE!) 21:33:11

더 큰 세계를 경험한 고불은 그만 정신이 아득해지고 만 것!

936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21:35:00

고불이 당황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7 야견-미호 (lfKuDkOESw)

2024-08-13 (FIRE!) 21:41:55

"기억 못하는건가? 예전에 동정호 근처에서 한번 보았지? 침이랑 독으로 날 반쯤 죽여놨잖소. 그리고 그 다음에는 흣천성 근처에서 술이나 먹었지. 뭐...그때는 내 머리칼은 검었나? 뭐, 살수니 사람 만나서 기억하는 것 보단 죽이는게 잦을테니 상관없나."

아견은 고개를 으쓱한 뒤, 미호에 정면에 털썩 앉아 표주박을 하나 더 꺼내 내민다. 건배나 하자는 것일까. 실재로 기억하든 아니든 그것은 야견에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다.

"그냥 요즘 고민하는 것이 많아서, 이야기나 듣고 단서나 삼으려
고 들렀소. 내가 지금껏 만나본 사람 중엔 그쪽이 가장 마음가는대로 사니까."

즉, 미호가 어지간한 망나니이기에 물으러 왔다는 이야기가 된다. 조금 무례할수도 있지만 어쩌나.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안되는 걸.

"최근 주변에서 망나니니 천방지축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거든. 물론 처음에는 신경 안썼는데 요즘은 좀 쓰이더라고. 그냥 그러니 궁금하더라. 내 멋대로 사는거, 그거 좋은거요? 안 좋은거요?"

938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21:45:48

진또배기 망나니에게 묻는 망나니의 삶.

939 야견 (lfKuDkOESw)

2024-08-13 (FIRE!) 21:46:24

>>935 독고아빠랑 처음 볼 때 vs 마교소녀 시아 처음 볼 때

940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21:51:06

오 망나니에게 망나니를..

941 미호 - 야견 (4wNJQWDr1Y)

2024-08-13 (FIRE!) 21:58:09

"아ㅡ? 그게 당신이었나ㅡ? 특이한 사람들은 꽤 기억하는 법이라ㅡ"

네가 킬킬킬 웃었다. 기억났다. 꽤 재미있게 놀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서 문제였다. 너는 야견이 내민 표주박에 받은 표주박을 부딪혔다. 술이 맛있으니, 기분이 들뜬다. 그리고 굉장히 재미있다는 것처럼 히죽 웃었다. 음, 제대로 찾아온 게 맞다.

"아ㅡ주 좋은 거지, 아후후후ㅡ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건데 누가 뭐라 하겠소ㅡ? 마음에 안 들면, 그냥 걷어차고 패면 되는 것을ㅡ 내가 원하는대로 다 하고 살면 되는 거잖소ㅡ 뭐라하는 쪽을 짓눌러버리면 된다네ㅡ"

패악질 부리고 싶으면 부린다. 놀고 싶으면 논다. 죽이고 싶으면 죽인다. 네 삶은 이런 방식이다. 애초에 남이 뭐라 하던지, 너는 신경쓰지 않았다.

"아주, 마음에 드실거요오ㅡ 꽤 재미지거든ㅡ 아후후후후,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못 하고 살면ㅡ 스트레스 받는다네에ㅡ"

942 고불주 (yyu7cwpYyU)

2024-08-13 (FIRE!) 22:14:36

사실 독고아비는 으음..그냥
오..! 이게 뭐람 ㅋㅋㅋ 이런 느낌이라면
마법시아는 오...? (눈 비빔) 오...? 어음.. 이런 느낌

943 시아;얼터 (ZAvPtpYM/.)

2024-08-13 (FIRE!) 22:17:53

답레 23시 넘어서...

944 야견 (u8lPU6sfgY)

2024-08-13 (FIRE!) 22:20:21

저는 답레는 낼 아침에 드릴게여 미호주!

심호한 망나니의 길....

945 고불주 (yyu7cwpYyU)

2024-08-13 (FIRE!) 22:21:54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되는 것! 편하게 주세요

946 미호주 (4wNJQWDr1Y)

2024-08-13 (FIRE!) 22:24:01

천천히 줘:3~

947 미사하란 (d0ik3lvZa2)

2024-08-13 (FIRE!) 23:24:45

식단으로 비유한 정사마

948 막리노이 (OvA1A1a5IA)

2024-08-13 (FIRE!) 23:44:49

그래두 무림비사 마교 무공은 불안정성과 리스크가 강조되진 않네용. 천마님 좋았쓰

949 막리노이 (OvA1A1a5IA)

2024-08-13 (FIRE!) 23:49:55

근데 DND식 성향으로 분류하면

정파는 질서 선. 질서 중용. 질서 악(모용할배 보고 느낀것)... 암튼 질서쪽.
사파는 혼돈 중용. 혼돈 악
마교는 그냥 광신도같은데

이럼 혼돈 선은 어디 분류인가용? 협을 행하지만 정파의 질서를 따르지 않는. 사파라고 하기엔 사파에 선이 있다는 걸 믿을수가 없어서...

950 시아;얼터 (66bcY8R3WU)

2024-08-13 (FIRE!) 23:51:56

교국은 질서선이에용!

951 막리노이 (OvA1A1a5IA)

2024-08-13 (FIRE!) 23:52:49

>>950 사실 정파의 질서와 마교의 질서가 상충하는 것 뿐 분류는 질서죵

952 시아;얼터 - 고불 (66bcY8R3WU)

2024-08-13 (FIRE!) 23:54:02

"그럼... 갑니다!"

얼터는 기다란 막대기를 양 손으로 쥐고 하늘 높이 들더니 그 막대기 끝은 태양보다 밝게 주변을 빛추기 시작합니다. 거대한 빛과 청량함, 뜨거움이 공존하는 기묘한 감각이 점점 더 강해지는 것을 느끼며

당신은 어디에서 눈을 떴을까요?

//막레에요! 다소 억지스러운 설정 같이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953 시아노이 (66bcY8R3WU)

2024-08-13 (FIRE!) 23:54:28

아아
얼터는 서비스 종료다.
다음에 또 꺼낼수도 있응ㅁ

954 미사하란 (r1hFiy6.0s)

2024-08-13 (FIRE!) 23:58:06

"꿈의 힘을 숨긴 열쇠여, 진정한 힘을 내 앞에 보여라! 봉인해제! 매지컬★아샤링! 화려하게 등장!"

밝은 빛이 얼터를 감싸더니, 항거할 수 없는 힘에 의하여 무언가가 끝나기 전 까지는 접촉할 수 없겠다는 것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뭔가 처음 들어보는 소리(뾰로롱, 샤라랑)도 처음 듣는 음악소리도 들려오네요!
빛이 사그라들더니 그 안에서 보이는 것은... 분홍색 프릴 드레스를 입고 하얀 오버니삭스를 입은 얼터!


뭐지 도전자인가(?

955 막리노이 (OvA1A1a5IA)

2024-08-13 (FIRE!) 23:58:22

956 시아노이 (FdTxVsWQ4A)

2024-08-14 (水) 00:04:38

>>954 아니 매지컬 아샤랑이랑 주리유랑 완전 장르 다른데???

>>955 얼터니까 가능한 이야기

957 미사하란 (slANJGWcFw)

2024-08-14 (水) 00:14:36

홍홍홍!

958 ◆gFlXRVWxzA (Bl71FaiCpg)

2024-08-14 (水) 02:01:54

https://i.postimg.cc/bJSHmpWM/Screenshot-20240814-020040-Samsung-Health.png

다리가 뜨거워용...아니 얼굴이랑 상체는 그렇다쳐도 뛰니까 다리에 열나는게 느껴져서 넘 싱기해용

959 고불-시아(얼터) (Zng/tWyE3c)

2024-08-14 (水) 04:31:55

고불은 검시아의 말과 모습에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사슬을 돌리다 이내 펼쳐지는 광경에 툭. 사슬을 놓고는 그냥 그 빛을 받기로 한다.

이는 단순한 포기가 아닌 이 이질적인 세상에 대한 고불의 완전한 체념이였다. 고로 저항할 이유는 없어졌다.

그렇게 고불의 세상이 밝게 빛났고 빛이 사라졌을 때 고불은 여전히 연못에 얼굴을 처박고 있었다. 후딱 고개를 뺀 고불은 사방을 둘러보고 자신이 무사히 원래의 세계에 있음에 안도했다.

"고불..! 그래도 재밌!었다 고불! 귀엽!기도 했고 고불!"

그렇게 나름의 평을 남긴 고불은 다시금 길을 떠났다.

//후후 아니에요! 새롭게 생각하면서 할 게 많아서 힘드셨을 텐데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아주!

960 고불주 (Zng/tWyE3c)

2024-08-14 (水) 04:32:26

캡틴! 이런 시간에 대단하신 것..

961 야견 (cTwYu1xQak)

2024-08-14 (水) 09:24:11

끼에엥 모닝! 미호주 쏘리에용! 답레는 저녁에 드릴게여옷

962 재하주 (DMOj/E7LX2)

2024-08-14 (水) 09:48:48

커어억

963 상일노이 (xqbVJnXhWI)

2024-08-14 (水) 10:16:23

수강신청 개망한 상일주 갱신..

964 야견 (cTwYu1xQak)

2024-08-14 (水) 10:27:04

벌써 수강신청 씨즌이라고

965 재하주 (DMOj/E7LX2)

2024-08-14 (水) 10:27:36

https://ibb.co/7tMb7fn
넘졸리용

966 시아노이 (FdTxVsWQ4A)

2024-08-14 (水) 10:30:19

우 배드 모닝

967 상일노이 (xqbVJnXhWI)

2024-08-14 (水) 10:31:21

학점은 그래도 채웠으니 다행
..ㅠㅠ

>>965 완성하고 자(이러면 안됨)

>>966 나쁜 아침...

968 재하주 (DMOj/E7LX2)

2024-08-14 (水) 10:32:30

>>967 상일노이가 김재하주한테 선화 밑색 명암 보정 후보정을 명한거예용 끼아아악

969 상일노이 (xqbVJnXhWI)

2024-08-14 (水) 10:38:58

>>968 일해라! (채찍)

농담이고 피곤하면 자여

970 야견 (cTwYu1xQak)

2024-08-14 (水) 10:53:21

끼에에에엑 마감귀신!

저 송곳니가 포인트인것.

이제는 야성미도 정복하려는 것인가 재하여

971 재하주 (DMOj/E7LX2)

2024-08-14 (水) 10:57:16

흐흑 일하구잇서용🥺

송곳니... 그치만 sapa재하도 보면 송곳니가 아주 어
앗 궁금해졌다

@김캡
저번에 하부지는 아빠처럼 미남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라 하셨는데 색배치는 동일한가용?
색마저 안 닮았으면 할머니 닮은거임??????? < ?

972 모용중원 - 시아 (9c1v4ENrHs)

2024-08-14 (水) 11:30:23

"복잡하게 할 필요는 없지."

중원은 구름을 슥 빚어내면서 일류 무인 둘, 이류 무인 여덟, 마흔의 삼류 무인을 만들었다. 작은 영역 아래에 수많은 무인들이 도열한 모습. 전장의 모습은 성내의 어느 구역을 닮게 만들어낸다.

"두 명의 일류 무인. 여덟의 이류 무인. 마흔의 삼류 무인으로 겨뤄보자꾸나. 어떠냐?"

973 야견 (cTwYu1xQak)

2024-08-14 (水) 14:06:19

>>947 이거 보니까 야견이놈 하고픈대로 다 살다보니 지금 후폭풍이랑 부작용 폭풍인가? 싶은 것

974 강간주 (0HinZ5Ws3I)

2024-08-14 (水) 14:48:07

975 강건주 (0HinZ5Ws3I)

2024-08-14 (水) 14:48:43

세상에 이름 오타났는데 참사가 일어난것

976 야견 (cTwYu1xQak)

2024-08-14 (水) 15:00:45

구와아악 조활이 저주를 내렸다

977 재하주 (DMOj/E7LX2)

2024-08-14 (水) 15:06:46

https://ibb.co/YRJ5KJ6

머리카락 묘사를 영원히 하는 저주에 걸리고 말았어용

아니 와중에 ㄹㅇ 대참사잖아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8 야견 (cTwYu1xQak)

2024-08-14 (水) 15:20:13

구와아악 보인다 재하주의 노가다가

979 야견 (cTwYu1xQak)

2024-08-14 (水) 16:05:02

팽혁철 이미지(상상)과 비슷한 이미지 찾은 것

980 미사하란 (AavpUqF2kQ)

2024-08-14 (水) 16:36:37

(쇼크

981 재하주 (DMOj/E7LX2)

2024-08-14 (水) 17:21:08

https://ibb.co/XYhJGCL

10분 걸어둬용!

982 시아 - 중원 (FdTxVsWQ4A)

2024-08-14 (水) 17:27:23

"좋습니다, 제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허나 이토록 큰 규모의 군세를 논검으로 하나하나 다뤄 본 경험은 또 처음인지라 어찌 다뤄야 할 까 고민하는 과정이 따랐다.

"진을 짠 후에 붙이실련지요? 아니면 진을 짜는 것 또한 논검의 일부입니까?"

983 시아노이 (FdTxVsWQ4A)

2024-08-14 (水) 17:27:49

>>981 아름다워.....

984 고불주 (Zng/tWyE3c)

2024-08-14 (水) 17:55:46

켁 놓쳤다

985 야견 (cTwYu1xQak)

2024-08-14 (水) 17:58:23

크아아악

986 재하주 (75wr/x/nGU)

2024-08-14 (水) 18:05:05

홍홍 5분 걸어드려용?

987 재하주 (75wr/x/nGU)

2024-08-14 (水) 18:06:28

https://ibb.co/vBzsXXJ

이번에는 민첩한 하루 되세용~

988 야견 (cTwYu1xQak)

2024-08-14 (水) 18:14:17

하야이....!!!!!

크윽 이렇게 된거 정신승리를 하겠다!

언젠가 완성 공개버전을 기대하는 것!

989 고불주 (Zng/tWyE3c)

2024-08-14 (水) 18:31:41

후훗..또 놓친 것

990 야견-미호 (jMXhJMNMVA)

2024-08-14 (水) 20:10:03

"그런가. 꽤 재미지다...라."

야견은 호쾌하게 술을 들이마시고 망나니로서의 삶에 대해 설파하는 미호의 이야기를 듣는다. 확실히 미호의 말은 틀린 바가 없었다. 마음대로 한다. 뭐라고 하는 놈은 짓누르면 된다. 남들의 시선 따위 알 바 아니다. 한번 사는 인생이기에 그는 스스로에게 더할나위 없이 충실히 살고 있었다. 어찌보면 스스로에게 더할나위 없이 성실하고 고집이 없는 셈이다.

"그럼 조금 돌려묻는건데...굳이 이야기를 묻겠수다."

야견은 손에 턱을 괴고, 미호의 눈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타고나길 그런것일까. 아니면 살면서 이렇게 된 것일까. 그저 자기 원하는 대로 살아오는 것 외의 삶을 모르는 사람이기에 굳이 묻는다. 어쩌면 대답 대신 흉기가 날아올지도 모름에도.

"그렇게 살면서 놓친 것들을 후회해본 적은 없소? 평안한 삶, 건실한 성취, 누군가와의 관계... 소위 말하는 평범한 이들의 행복이라는 것들 말이야"

/조금 무거운 이야기라 미안하다아악

991 야견 (jMXhJMNMVA)

2024-08-14 (水) 20:10:51

아 그리고, 혹여 얘가 뭐라는거야 싶으면 무공 박으셔도 되여 미호주! 일상하는 김에 숙련도 올리시는 것!

992 미호주 (VNxakF/86I)

2024-08-14 (水) 20:34:19

내가 이제 집에 가는 중이라 들어가면 답레 줄게!!!!

993 야견 (He27lgJcmk)

2024-08-14 (水) 20:35:11

하잇! 천천히 주세영!!!

994 미호주 (XXvnnvLDcs)

2024-08-14 (水) 21:49:05

내일 답레 가능.... 으어억..... 이제 집이야......

995 야견 (He27lgJcmk)

2024-08-14 (水) 22:02:05

느긋하게~

996 재하주 (IzlYgi5zhQ)

2024-08-14 (水) 23:17:31

슬슬 판을 터뜨려야죵

997 재하주 (IzlYgi5zhQ)

2024-08-14 (水) 23:18:17

https://ibb.co/tsHJQQh

민첩한 자만이 아직 완성도 안 해놓고 보정 어케하지를 고민하는 머시깽이를 본다...

998 막리노이 (cqA1HBUf3w)

2024-08-14 (水) 23:21:55

(슈슉) 민-첩

999 시아노이 (FdTxVsWQ4A)

2024-08-14 (水) 23:22:51

(슈슉) 민-첩

1000 상일노이 (xqbVJnXhWI)

2024-08-14 (水) 23:24:29

슈슉 (민-첩)

1001 상일노이 (xqbVJnXhWI)

2024-08-14 (水) 23:24:44

빵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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