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명 고등학교는 동아리 활동이 ‘필수’입니다. □ 동아리 부장 설정은 ‘3학년’부터 가능합니다. □ 서사 등의 이유로 중도에 동아리 변경이 가능합니다. □ 어장 세계관 내 계절 ‘여름’부터 비공식 동아리 개설 가능합니다.
[특기부]
관련 분야 특기생을 모집하여 육성시키는 프로그램으로, 1학년 때부터 꾸준한 대회 참여를 통해 경험을 쌓고 졸업 이후 데뷔하는 루트가 정석입니다. 개교와 동시에 창단된 유서 깊은 운동부입니다.
□ 남자 씨름부 <무적> 주니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금까지 우승 네 번. 운동 특기부인만큼 빡빡한 군기를 자랑한다.
□ 여자 펜싱부 <트레비앙> 이제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했으나 감독의 승부 조작 비리에 휘말림으로써 업계에서 인식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렇게 쇠락 길을 걷던 도중, 2020년 감독 교체 후 주니어 리그에서 정정당당하게 우승 후 명예를 되찾았다. 현재는 업계에서 인식과 평판도 서서히 회복하고 있으며,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예술]
□ 만화부 <오덕구> 만화를 그리는 동아리임에도 어째선지 코스프레를 더 많이 한다. 그러나 부원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편이며, 프로 데뷔를 앞둔 재학생도 여럿이다. 오덕구 출신 졸업생 중에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등이 존재함으로 네임밸류를 톡톡히 하고 있다. 신문부와의 협업으로 교내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학교 사이트에 웹툰으로 연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오케스트라부 <빵빠레> 청명고 동아리 중 전공자들이 가장 많은 동아리. 부원이 받는 레슨은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몇 명 학생들은 빵빠레에 입부하기 위해 다른 예고를 포기하고 청명 고에 입학했다고도 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초보자들이 입부가 어렵다는 점. 클래식에 관심은 있지만 악기 연주에는 서툰 학생들은 악기별로 모여 자기들끼리 비공식 동아리를 만들었다. 그래도 빵빠레 부원들이 돌아가며 비공식 동아리 학생들의 연습을 도와주기도 한다.
□ 밴드부 <징기징기징> 과거에 한량이었던 선배 몇이 모여서 본인들이 술판을 벌일 안정적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동아리 개설을 신청한 것이 기원. 그러나 시간을 거치면서 음악에 재능이 있거나 진심인 학생들이 입부함으로써 소ㆍ대규모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알음알음 쌓아오고 있다. 자유로운 활동이 주요 목표며, 전형적인 밴드 구성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악기를 다루거나 장르도 가리지 않고 취급한다. 청명 산책로 곳곳에서 심심찮게 버스킹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교내 인지도가 높다.
□ 뮤지컬부(폐부) > 한국무용부 <한국무용부> 한때는 <빵빠레>와 함께 전문성으로 학교 양대 산맥을 이루는 동아리였으나, 3년 전 부장과 부부장의 의견 다툼으로 폐부를 맞이했다. 이후 남아있던 부원들이 한국무용부로 이름만 바꿔 그대로 활동하고 있다.
□ 미술부 <아트> 오덕구가 서브컬처에 비중을 치중한 동아리라면, 아트는 그림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동아리.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기만 한다면 그 실력과는 전혀 상관없이 모두를 받아주고 있다. 전공을 준비하는 학생부터 졸라맨을 겨우 그리는 학생까지, 다양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 모였다. 환경 미화 시즌마다 다양한 벽화 활동으로 활약하고 있다. 만화부 <오덕구>와 자주 협력한다.
□ 힙합부 <췤췤>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부장이 고딩래퍼에 출현했다가 예선에서 탈락했다. 교내 힙합러들 사이에서 힙합의 수치로 취급을 받는다.
[미디어]
□ 영화제작부 <너와 함께> 순정 영화를 자주 제작한다. 수상 목적보단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 배역에 어울리는 학생들을 캐스팅한 이후 숏 무비를 촬영, SNS에 주기적으로 업로드하므로 십 대들 사이에서 제법 인지도가 있다.
□ 드라마제작부 활동 중단.
□ 다큐멘터리제작부 <리얼리티> 부원 대부분이 리얼연애프로그램부로 이적했다.
□ 신문부 <시사야 놀자> 시사토론부의 동아리 명칭을 뺏었다. 부 명칭과는 상반되게 세상 이야기보다 교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소문과 트렌드에 관심이 더 많다. 허위 사실을 자주 유포하나 교내 크고 작은 소문들을 코믹한 기사로 풀어냄으로 인기가 좋다.
□ 시사토론부 <시사야 노올자> 신문부가 교내 일에 치중되어 있다면 시사토론부는 학교 바깥을 뜨겁게 달군 뉴스나 인터넷에서 화제 되는 이슈로 자기들끼리 토론하길 즐긴다. 따라 교내 인지도는 제로에 가까우나 매년 입부 희망자가 셋 정도는 꾸준히 존재함으로 폐부 위기를 면하고 있다.
□ 리얼연애프로그램부 <하트시그널> 다큐멘터리제작부 부원 대부분이 이 동아리로 이적했다. 내놓는 창작물들이 대체로 어디선가 본듯한 연애 프로그램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함정. 자극적이고 쾌락주의적 내용 범벅으로 도파민 중독자들인 고교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므로 교내 인기는 단연코 최상.
[스포츠]
□ 축구부 <싸커킥> 축구를 한다.
□ 야구부 <라이온즈> 야구를 한다.
□ 농구부 <강백호> 실내 체육관, 실외 체육관 두 곳 전부 농구 골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곳에서 농구를 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 이후 입부 희망자가 급증했다.
□ 댄스부 <프로듀스 303> 힙합부 <췤췤>에서 협력 요청이 자주 들어오지만 이쪽에선 기겁을 하는 편.
□ 태권도부 <태권> 울며 겨자 먹기로 부 활동하는 일진 양아치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다.
□ 육상부 <달려라 하니> 점심시간에 급식실로 업고 뛰어주는 조건으로 5천 원씩 거래했다가 혼났다.
[사회참여]
□ 또래상담부 <시크릿> 비밀 유지가 전혀 되지 않는 상담부다.
□ 방송부 <유튜우브> 교내 방송을 담당하며, 리얼 연애 프로그램부의 프로젝트 송출까지 맡고 있다.
□ 봉사활동부 <따뜻한 마음> 마음에서 우러러 나와 지원한 선한 부원들과 징계를 받아 처분에 따라 강제로 단기 입부한 악한 부원들이 뒤엉켜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
□ 여행부 <떠나자> 여행비를 감당 못해 부실을 랜덤 지정한 나라로 꾸며 가짜 여행을 하는 가짜 여행부다.
□ 다도시음부 <나는 녹차 될래> 세계 여러 각국의 여러 가지 차를 수집하고 우려 시음한다. 자체 청을 제작해서 청 담그기 행사를 시행하며, 티켓팅에 들어갈 만큼 인기가 좋다.
□ 사진부 <찰칵찰칵> 주로 여행부의 눈물겨운 가짜 여행을 많이 찍어준 뒤 신문부에 제물로 바친다.
[인문수리]
□ 심해생물연구부 <오징어는 내 친구> 특정 게임 브론즈 티어 학생의 플레이를 관찰한 연구 일지를 제출했다가 경고 먹은 전적이 있다.
□ 지리실험부 <국토대장정> 학교 뒷산이 개인 사유지인지 모르고 파서 폭죽놀이를 했다가 신고 당한 전적이 있다.
□ 천문부 <반짝반짝> 고백을 앞둔 학생들에게 천문탑 열쇠를 돈 받고 빌려줬다가 징계를 먹었다. 이후로 천문탑 열쇠는 담당 선생님이 관리하게 됐다.
□ 문예창작부 <문장> 문예를 창작한다.
□ 도서부 <도서부> 열심히 독서한다. 부원 중 책 순서를 멋대로 뒤바꾸고 다니는 빌런이 한 명 숨어있다.
□ 역사토론부 <제갈공명> 역사에 대해 열렬히 토론한다. 간혹가다 삼국지 오타쿠들이 출몰하므로 주의.
□ 개교 20년 기념으로 개최된, 영화제작부와 리얼연애프로그램부의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일종의 버라이어티 연애쇼로 방송부에서 교내 방송 송출에 신문부가 사랑의 방정식 단독 기사를 작성할 만큼 대히트를 쳐 굉장한 피, 땀, 눈물 그리고 의미가 담긴 프로젝트인 듯싶으나 사실상 책임 없는 쾌락으로 재미 삼아 넣어 통과됐다는 게 현실입니다.
□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 참가자들은 자신이나 다른 참가자 1인에게 변경 / 고정으로 베팅해 재화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획득한 재화로는 데이트권, 하루 동거인 변경권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획득한 티켓은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요 근래 얌전히 있기로서니, 누구 멋대로 신청하래.” [ 이름 ] 안 다미 [ 성별 ] 여 [ 나이 ] 18세 [ 학년 ] 고등학교 2학년 [ 외관 ] AI 160cm, 저체중, 은발, 분홍빛 눈, 왼쪽 눈물점. [ 성격 ] 염증 / 권태 / 낭만 오아시스에서 피는 꽃은 향기가 진하며, 불모지서 피는 꽃은 더욱 아름답다. 삶의 의지가 부재하다는 것은 곧 의미를 발굴해 내려는 열망이 그만치 공백을 메꾸고 있다는 뜻이렷다. 이 세상, 다미로서 가질 수 있는 것은 무한히 존재했고 가질 수 없는 것은 손에 꼽았다. 아무런 대가 없이, 혹은 아주 자그마한 값을 지불하는 것만으로도 귀중한 것이 손아귀에 들어왔다. 때때로 얻는 것에 더해 배로 쳐주는 곳까지 있기로서니. 어디에서도 도무지 성취감을 느낄 수 없었다. 그래서일까, 진흙탕을 자처하게 되는 것은. 휘감긴 황금빛 피륙을 벗어던지는 행위에선 일종의 쾌락까지 느껴졌다. 진흙으로 전신이 감춰졌을 때에야 비로소 진짜 ‘나’를 봐주는 것 같았다. [ 동아리 ] 천문부 (그러나 다미 가문의 가업을 알게 된 다도시음부의 열렬한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 기타 ]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생 테밀리옹, 포므롤, 샴페인 등을 비롯하여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칠레의 콜차구아에서까지 다양한 포도 품종을 재배하며 거대한 와인 농장을 운영 중인 안 가문의 맏이. 숙성시킨 과육처럼 유서 깊은 가업은 예로부터 막대한 부와 명성을 축적시켰고, 작금에 이르러선 한국 와인계 거장이란 영명을 얻었다—는 것은 기실 안 ‘다미’에겐 안중에도 없는 일이다. 나고 자라길 그리 탄생했으니 제 살갗을 감싼 풍족 따윈 주위를 부유하는 대기와도 같았고, 절로 육신이 지닌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셈할 수 있었으므로. 가문이란 제게 희고 네모난 가격표를 붙이는 림 라이트나 다름없었다. 진실한 ‘안쪽’같은 건 검게 그을려 보이지 않게 하는. 따라서 안 다미는 삐딱해졌다. 아니, 실은 세상을 보는 눈 자체가 왜곡을 타고났다. 천성이 그러하니 제 눈에 뵈는 모든 것들이 삐딱하게만 보일 수밖에. 예민하고 우울한 성품이 사춘기를 맞닥트리자 걷잡을 수 없이 막 나가기 시작했다. 이래도 나를 좋아할 수 있느냐 시험이라도 하듯, 또 본래의 나를 봐주길 갈망해 투정 부리듯. 다소 잘못된 방식으로 제게 둘러진 가문의 휘장을 깨트리고자 했다. 결과는 사립 유치원 시절부터 이어진 명문 교육기관에서의 탈피. 중등부까진 돈과 연줄이 있어야만 입학 가능한 명문으로 졸업, 허나 고등부는 일반으로 졸업할 운명길에 올랐다. 정계 자제의 뺨을 시원하게 올려붙였으니 아무래도……. 다만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대 사회에 있어서 자산가의 자식이란, 그것도 맏이라 함은 암만 정재계 인사라 할지언정 백안시하기엔 무리가 있는 위치로, 표면상 요양 차 전학으로 처리가 됐다. 별개로, 어째서 <사랑의 방정식>에 참여하게 됐느냐면…… 집안에서 사회성 좀 기르라며 강제로 참가시켰다. [ 순정 포지션 ] 싸가지 실종 여주 [ 성향 ] HL
[ 학년 ] 고등학교 3학년 [ 외관 ] 막상 크다고 표현하기엔 어정쩡한 170대 중후반의 신장, 저체중, 또래 남학생 기준 절망적인 근육량. 흘러내리는 안경 고쳐 쓰며 책상에 앉아있는 모습이 한 눈에 봐도 공부가 거의 인생의 전부인 샌님이겠군 싶다. 최근 몇 년간, 아니 어쩌면 인생 내내, 야외활동이라곤 없었던 것처럼 희끄무레한 피부는 묘하게 음침한 사람으로 보이게 만든다. 좀처럼 흐트러지지 않는 몸가짐(이를 테면 목 끝까지 채운 교복 단추, 답답해보일 정도로 당겨 맨 넥타이, 구겨지지 않은 신발, 늘 일정하게 유지하는 머리 길이, 가까이 있으면 은은하게 풍겨나오는 세제 향 같은 것들)은 간혹 결벽증이라도 있는가 오해하게 만들기도 하고. 이따금씩 손톱 끝이나 입술 너덜너덜해진 것 보면 물어뜯는 버릇이라도 있는 것 같지.
가끔 공부하고 있는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안경 너머로 피곤함에 얕게 잠긴 눈동자가 어두운 푸른 빛을 띄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조금 더 특이점을 찾자면 오른뺨과 왼입가에 연필 끝으로 쿡 찍은 것 같은 점과 짙은 눈썹 정도가 전부. 못난 얼굴은 아니지만, 딱히 잘나게 생긴 얼굴도 아니라 눈여겨 보지 않으면 금방 잊혀지기 쉬운 생김새다. 뚫어져라 보는 시선과 눈 마주치면, 놀랐는지 얼른 눈동자 돌리고, 누가 봐도 티나는 머쓱한 얼굴로 창문 너머 보는 체 하며. 한참 뒤에야 머뭇거리며 입 연다. ….왜?
[ 성격 ] 자기주장 세지 않고 남들에게 맞추어 산다. 본연의 기질은 아니나 너무 오랜 시간 길들여져 이젠 스스로마저 헷갈려한다. 어른들 앞에 서면 순종적인 기질이 좀 더 강해진다. 스스로의 평판을 무너뜨릴 만한 행위들 그리 좋아하지 않고, 지금껏 만들어 온 ‘평범한 모범생 남현우’의 이미지에 반하는 행동들에 도전하는 덴 남들보다 조금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중요한 시험이 다가오면 조금 신경질적으로 변하곤 했다. 발작적으로 짜증 냈다가 침울한 얼굴로 사과하곤 했다. 스스로도 잘 알아서 그럴 땐 조용히 남들과의 교류를 줄였다. 시험기간이 끝나면 평소보다도 유독 손톱 끝이 짧았다.
[ 동아리 ] 한국무용부
[ 기타 ] 부모님이 극성이다. 네가 우리 집의 기둥이야. 네가 공부 잘 해서 성공하는 길이 우리 가족 인생 피는 제일 빠른 길이야. 어려서부터 성적에 인간관계, 취미, 하다못해 외관까지 압박받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짜 놓은 틀에 맞추어 살았다. 숨은 막혔으나 어릴 때부터 정해진 길 엇나가면 큰일 날 것처럼. 온갖 잡소리 귀에 피 날 정도로 들어 왔으니, 좀먹는 두려움에 무엇도 못 하고. 최근 고3이 되면서 조금 더 심해진 압박을 먼 거리에 있는 대학 진학만 바라보며 견디고 있다.
전교 10위권 내외를 아슬아슬하게 유지 중. 부모님은 더 높은 순위를 희망하고 있으나 뜻대로 잘 안 되는 것 같다. 최근 제일 큰 스트레스 요소.
부모님께도 말하지 않은 유일한 숨통이요 취미는 단 하나, 노래 부르고 연기하는 것이 전부. 한국무용부(전 뮤지컬부)에 든 것도 그 일환이다. 다른 사람을 연기하며 노래부르고 있을 때 만큼은 눈동자에 생기가 돌았다. 무대에서 내려오는 순간 사그라들었으나 그럼에도.
연애 관련 분야 경험 전무. 어렸을 적 비밀편지 받아 본 기억조차 없을 정도. 쑥맥이다. 간혹 뉴스 사이트 광고만 잘못 떠도 목덜미며 귀까지 벌겋게 열 올랐다.
추위를 많이 탔다. 한여름에도 긴 셔츠다. 반팔을 입어도 크게 몸 떨지는 않으나 맨살 드러내기를 안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사랑의 방정식>에는 동아리 담당 선생님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강제 참여. 본격적인 시작 전 부모님 귀에 들어갔을 때에는 일주일간 밤낮으로 꼬박 오늘 어떤 공부를 했고 모의고사 채점결과는 어땠는지 보고전화를 해야만 했다. 30여분간의 기나긴 훈계는 덤. 중간고사 성적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겨우 평소의 일상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 자체가 본인에게는 여러모로 골칫거리.
[ 순정 포지션 ] 공부벌레 안경남 [ 성향 ] ALL
ㅡ 수정이 필요한 곳이 뒤늦게 보여서... 그거랑 몇가지 추가해서 다시 올립니다 >>15는 하이드 부탁드려요옹..🥹🙏
[ 성별 ] 여 [ 나이 ] 19 [ 학년 ] 고등학교 2학년 [ 외관 ] https://ibb.co/HXRYmD9
AI 175cm, 슬림한 몸매, 적발, 적안, 개조된 교복. 그녀는 전력으로 양아치라는 것을 드러내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영향을 받은 것은 아마도 80~90년대의 영화일까요? 교칙따위는 무시하겠다는 듯 개조해 입는것은 당연하고 사시사철 덥지도 않은지 스카쟌을 걸치고 다닙니다.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것이 당연하더라도 그녀는 개의치 않습니다. [ 성격 ] 좋게 말하면 자유인, 나쁘게 말하면 백수 양아치. 그녀는 타인에게 큰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성격적인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사람을 기억하는 것을 힘들어해 차라리 그냥 기억하지 않기로 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입니다. 다만 그런 탓에 자기가 이름을 기억한 사람에 한해서는 상당히 우호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그런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녀는 과격합니다. 애초에 숨길 생각이 없다는 듯 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자기 멋대로 실망합니다. 보통은 여기에서 끝이지만 선을 넘으면 주먹부터 날아가는 태어날 시대를 잘못 타고난 인간에 가깝습니다. 은혜는 두배로 원한은 백배로. 이게 어떻게 현대인의 사고방식인가요.
[ 동아리 ] 태권(작년 일으킨 사건으로 인해 현재 활동 정지중)
[ 기타 ] 국내 종합 격투기의 최정상에 위치한 두 남녀사이에서 쌍둥이자매가 태어났습니다. 아이들은 기울어가던 종합격투기판을 뒤엎을 인재로서 어린 시절부터 여러 방송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었으나 슬프게도 두사람의 재능을 온전히 이어받은 건 한 명뿐이었으니 그것이 서진아라는 인간이었습니다.
천부의 격투가...라기보다는 내재된 폭력성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무에타이부터 실랏, 택견과 복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격투기를 받아들였고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그런 그녀의 근골격은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이질적이고 강인한. 최속의 말을 만들어내기위해 말을 교배해 서러브레드가 만들어졌듯이 그녀는 국내에서 가장 강한 혈통을 이어받아만들어진 격투기계의 서러브레드였습니다.
노력을 한만큼 육체는 응답해준다. 몸이 약한 동생을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녀는 강해져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고작해야 중학교 2학년때 성인남성을 상대로 한 스파링에서 2라운드만에 KO승을 받아낼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지만요.
그녀는 정학을 당한 후 돌아왔습니다. 그 기간도 3개월. 사실상 받을 수 있는 최대한을 받아낸 것입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는데 동아리의 선배들을 피떡으로 만들고 머리를 잡은채 교무실에 끌고가서 자수라는 미친방식으로 학교이름에 먹칠을 했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퇴학까지 갈 정도의 사건이었으나 해당 피해학생들이 평소에도 행실이 좋지 않았고 후배들에게 폭력행위를 일삼았으며 그녀가 그들을 폭행할때 실제 그들에게 피해를 입은 학생이 있었다고 다른 부원들의 증언이 잦아서일뿐입니다.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정학처분으로 끝난 것일뿐 그때 끌고가는 그녀를 본 사람들은 공포를 느끼고는 합니다.
여로모로 논란에 휩쌓인 그녀가 <사랑의 방정식>에 등판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거 하면 교내 봉사를 감면해주겠다는 사탕발림에 속아넘어가는 바람에 그만... [ 순정 포지션 ] 수상할정도로 주역들 근처를 돌아다니는 양아치 [ 성향 ] ALL
“과거도, 미래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현재를 소중히 여기는 게 좋아. 지나간 뒤에는 소용없으니까.—" "—돌아가고 싶어도, 바꾸고 싶어도.”
[ 이름 ] 유선아
[ 성별 ] 여 [ 나이 ] 18 [ 학년 ] 고등학교 2학년 [ 외관 ] 키는 170cm, 몸무게는 40kg 후반. 나이보다 훨씬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가졌다. 연한 잿빛이 섞인 황금색의 길다란 생머리를 등까지 길렀다. 혼혈인건지 어렴풋이 서구적 이미지가 보인다. 주로 교복을 착용하긴 하지만 반드시는 아니다. 필요할 때는 체육복이나 이런저런 사복을 섞어 입기도 한다. 깔끔하고 단정하게 하고 다니지만 특별히 꾸미지는 않는다. 유일하게 작은 목걸이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지만 평소에는 옷 속에 감춰놓아 보이지는 않는다. https://www.neka.cc/composer/13683 [ 성격 ] 장난스럽고 능글맞으며 도통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감정을 감추는 데 능숙하다. 기복이 심하지 않으며 대체로 잔잔한 텐션. 누구에게든 묘하면서도 일정하게 거리를 둔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주는 것만 하고 받지는 않는 사람. 누군가를 챙기는 일에 익숙하고 또한 능숙하다. 간절한 부탁은 지나치지 못해 귀찮은 일에 얽히는 일이 잦다. 닳고 닳아버린 감정과 감성은 애늙은이라 보는 게 적절해 보인다. 무언가를 욕심 내거나 하는 일이 없는 재미없고 무미건조한 사람이다.
[ 동아리 ] 한국무용부
[ 기타 ] 병원으로 시작해 국내외에서 각종 의료 관련 사업으로 유명한 그룹, 설화의 딸이다. 그러나 정작 그녀는 자신의 집안에 대해 드러내지도, 이야기하지도 않는다. 이미지와 분위기 때문에 종종 3학년으로 오해받는다. 이로 인한 작은 사건 중 하나로 3학년이었고, 졸업했는데 2학년이 되어 학교를 다시 다니고 있다는 괴담이 알 사람만 아는 이야기처럼 잠깐 돈 적이 있다.
줄곧 한국무용부 부원이지만 1학년 시절 영화제작부 너와 함께의 부탁으로 어느 한 숏 무비의 조연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사랑의 방정식>의 참가 이유는 친구의 부탁. 숏 무비 촬영 당시 알게 된 영화제작부의 부원 친구에게 사랑의 방정식에 나와달라는 부탁을 받아 참가하게 되었다. 사랑의 방정식과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연기 천재, 천의 얼굴을 가진 소녀, 둔갑술 쓰는 요괴 등등... 꼭 감정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는 사람처럼 어떤 배역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탓에 붙은 별명들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주연을 맡은 적은 많지 않다. 그녀 자체도 조연이 어울리고, 본인도 조연 역할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노래 실력은 연기와 마찬가지로 좋은 편이다. 절대음감이라 음정이 정확하며, 화려한 기교는 없지만 덕분에 담백함이 눈에 띈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목소리. 목소리가 좋아 부족한 실력을 커버해준다.
별관 근처 나무 사이 깊은 곳, 사람이 거의 오지 않는 비밀 장소에 별을 보러 자주 찾아간다. 직접 찾아낸 별이 잘 보이는 명당자리. 어느날은 그렇게 가서 하루를 꼬박 있다가 새벽에 나오기도 한다.
[ 외관 ] ** AI 그림입니다. 168cm / 미용 체중. 짧게 자른 갈색 단발머리에 엷은 눈동자. 눈매가 탁 트여있는 게 적당히 예쁘장하다. 그렇다고 막 눈에 띄게 아름다운 미모라 할지라면 그건 또 아닌 어정쩡한 얼굴. 그래도 어디 가서 흔히 볼수 있는 그런 얼굴은 아니다. 교복은 단정하게 입었으나 치마가 다소 짧다. 사복은 가벼운 셔츠 차림을 주로 입는다.
[ 성격 ] (겉으로는)유순한 / 장난기 있는 / 패기 넘치는 사랑의 방정식 프로젝트를 냅다 그냥 밀어붙일 정도의 패기를 가지고 있지만 겉으로의 유소민은 얌전하고 조용한 스타일이다. 선생님의 말씀을 조용히 귀기울여듣고 지목당할 때에야 그제서야 일어나서 말하는 스타일. 하지만 친구들 앞에서나 부원들 앞에서 은근히 장난스러운 이야기나 주제를 꺼내는 정도의 장난기는 가지고 있다.
[ 동아리 ] 리얼연애프로그램부 <하트시그널> (부장)
[ 기타 ] 7월 17일생 좋아하는 것 : 달달한 디저트, 탄산음료, 남의 연애 관찰하기 싫어하는 것 : 건강식품(특히 녹용) 무서워하는 것 : 공포영화
[ 성별 ] 여 [ 나이 ] 19 [ 학년 ] 고등학교 3학년 [ 외관 ] Picrewの「ねこのせ少女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3hWUGtO5RR #Picrew #ねこのせ少女2
키는 158 몸무게는 정상 체중. 베이지색 머리카락이 곱슬기 있게 길게 늘여져 있다. 앞머리는 단정하게 잘려져 이마를 덮고 있지만 눈을 가리지는 않는다. 눈동자는 다홍색과 분홍색 그 사이의 색을 띄고 눈매는 고양이처럼 끝이 살짝 올라가 있다. 호기심에 반짝거리는 눈동자는 웃을 때마다 곱게 접히는 눈매에 쉬이 가려진다. [ 성격 ] ㅡ 낙천적인 바보 ㅡ 무한 긍정의 덤벙이 ㅡ 꿈꾸는 소녀
[ 동아리 ] 도서부
[ 기타 ] ㅡ 사랑의 방정식에 참여한 계기는 친구의 권유. 생각없이 "그럴까?" 하고 덜컥 신청하게 되었다. 마지막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으로 새친구도 사귀고 좋지 않겠냐며.
ㅡ 로맨스 소설 읽는 것을 좋아한다! 만화책도 좋아한다! 웹툰이나 웹소설에 환장한다! 시간이 나면 틈틈히 소설도 쓰는 듯 하다. [ 순정 포지션 ]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해맑은 바보 친구 역할 [ 성향 ] ALL
[ 성별 ] 남 [ 나이 ] 19 [ 학년 ] 고등학교 3학년 [ 외관 ] 붉은색 눈동자가 인상적인 흑발의 청소년. 조금 길게 길러놓은 머리였지만 지저분한 느낌은 들지 않게 수시로 정리해주는듯하다. 175cm 의 키에 적당한 몸무게. 어째서인지 더운 여름에도 긴팔에 긴바지를 고수하는 편이다. [ 성격 ] 딱히 말이 많은 편은 아닌 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조용한 성격이다. 앞으로 나서는 일도 없고 그냥 물 흘러가듯이 반의 분위기에 탑승하는 편. 다만 말주변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말을 시키면 곧장 잘 대답은 해준다. 친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겐 먼저 말을 거는 경우도 있다. 그냥 흔하게 볼 수 있는 남학생. 1남 2녀 중 장남이라 의젓할 뿐만 아니라 의외로 세심하기도 하다.
[ 동아리 ] 밴드부 <징기징기징> 부장
[ 기타 ] 1) 어릴적부터 상당히 유명한 천재 기타리스트이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대회에 나가서 상을 휩쓸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었고 그것은 지금도 현재 진행중이라 온갖 유명한 대회에선 빠짐없이 수상을 해올 정도의 천재.
2) 해인을 원하는 학교는 무수히 많았지만 청명고를 선택한 이유는 그냥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자신이 어떤 학교를 가던간에 실력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본가랑은 거리가 꽤 있어서 학교 근처의 오피스텔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다.
3) 부모님은 두 분 모두 같은 회사에 재직중인 높으신 분들이다. 그래서 해외 출장이 잦아 해인은 여동생 두명과 함께 지내는 날이 많았다. 여동생들은 해인을 아빠처럼 따르는 편이긴 하지만 좀 짓궂은 면도 없지 않아 있다는듯. 애초에 성격부터 완전 다르다.
4) 학교에선 조용한 것치고는 아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데 밴드부 부장인데다 버스킹엔 웬만해선 절대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거기에 밴드부엔 보컬이 따로 있지만 해인은 노래 실력도 상당한 편이라서 가끔 보컬이 부재중일때 그가 마이크를 잡으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다.
5) 해인의 여동생 중에 한 명은 코스프레를 즐기는 코스어인데, 가끔 자신의 오빠를 파트너로 삼아서 이곳저곳 끌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아무래도 어디가서 꿀리지는 않는 외모이다 보니 어울리는 코스프레가 많아서 그런듯. 그래서 이런 쪽의 문화에도 딱히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3학년에 올라와서는 코스프레를 하고 공연할 생각도 하고 있는듯.
6) 자신은 일반적인 기타를 치지만 한국 전통 악기들을 연주할 수 있는 부원들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나중에 무용부와 함께 공연을 하는 것도 나름 버킷리스트로 갖고 있다고. 어느 정도 편곡도 할 수 있으니 전통 악기들과 같이 밴드를 해볼 생각도 만만이다.
7) 공부는 평균, 운동도 평균.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의 상당 부분을 음악에 몰빵한 타입이다.
8) 가사 실력은 여동생들을 돌봤던 경험도 있고 자기 자신도 자취를 했다보니 준수하다. 물론 요리라던가 그런게 무척 뛰어나다는건 아니다. 맛있다는 평을 가끔 듣는 정도? 애초에 요리까지 잘할 정도의 재능 총량이 아니다. 9) 놀래키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어릴적에 여동생들이 장난을 하도 쳐서 진절머리가 난다고. 처음 몇번은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주지만 계속해서 반복된다면 드물게 화난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10) 밤산책을 즐긴다. 너무 늦은 시간까지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밤하늘을 좋아해서 주로 하늘을 보기 위해 산책을 나간다.
11) 사랑의 방정식에 참여한 계기는 부원들이 몰래 신청서를 작성했기 때문 ... 본인도 그걸 진즉에 알았지만 딱히 별 생각 없었는지 취소하지 않았고 그렇게 참여하게 되었다.
[ 학년 ] 고등학교 3학년 [ 외관 ] https://ibb.co/5YnZ2XY AI 흑발 금안. 187 표준. [ 성격 ] 선 밖에서 꼴리는 대로 산다. 낯짝은 어느 귀한 집 자제를 연상케 하나 행실과 거조는 그 집 개보다 못하다. 걔는 주인 한마디에 꼬리 흔드는 시늉이라도 알지, 얘는 남의 말 상종도 안 한다. 주제에 달다 싶으면 잘도 삼켰으므로 듣기 좋은 말엔 두어 마디 사족 거들긴 했다. 딱 그뿐이다. 천성 말아먹어 평소 똥 씹은 표정 하고 관망만 하나 핀트가 조금만 엇나가면 역정이 돋는다. 보기에 아니꼽다면 용납 못함, 한 번 거슬리면 누구 하나 곤죽 쒀야 끝났다. 당초 기분 감성 다 제하더라도 쉽게 손 올리니 망나니와 겸상이 나을 지경. 그래도 지 눈에 좋아 보인다 싶으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듯 굴긴 했다. 얼마 안 가 남보다 못한 년 취급이니 결국엔 거듭 적 하나 만드는 노릇이다. 그 뒤 일주일 지날 즘 모른 척 말 붙이는 어조가 뻔뻔하다. 순화 없이 뱉어대나 말본새가 의뭉스럽고 선을 은근하게 넘나듦에 대화에서 이따끔 긴장감이 더해진다. 장난질도 잦다만 수준은 대여섯 애새끼보다 나을 바 없다.
[ 동아리 ] 봉사활동부 <따뜻한 마음>
[ 기타 ] _호텔업으로 정편난 대성그룹 적자. 아버지는 오너이자 사업가. 어머니는 전 태권도 국가대표였으나 결혼 이후 은퇴했다. 부모는 현재 업 관련으로 해외에 거주.
_어머니의 영향으로 5세경 태권소년 전직.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프로단의 지원하에 종합격투기 대회 연전연승. 세계로 진출하거나 어머니 뒤를 따라 태권도 국대 또한 따놓은 당상이었다. 오점이라면 이도현은 전형적으로 능력과 인간성이 동떨어진 사람이라는 것. 주변인들이 입 모아 말하길 소위 '악마의 재능'. 배운 것으로 사람이나 패고 다닌다. 현재 민간인 폭행 등 갖가지 이유로 업계 퇴출 진전.
_곧 성인 앞두고도 소위 '일진 놀이' 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초딩, 쓰레기, 양아치 등 갖가지 호칭이 꼬리를 수식한다. 장소와 상대를 가리지 않는 무분별한 싸움질은 일상에다, 불성실한 수업태도, 무단결석, 교내 기물 파손... 뭐 하나 터지면 연관되지 않은 곳이 없다.
_이벤트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여자 꼬시려고. [ 순정 포지션 ] 인간쓰레기 양아치 남주 [ 성향 ] HL
“뭐야, 재밌어보이네. 내 자리도 있냐?” “살아간다는 거, 어차피 죽어가는 과정인데.” “기왕 죽어가는 거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죽어가는 게 그렇게 나쁜 일은 아니잖아.” [ 이름 ] 정 호랑 (鄭 琥朗)
[ 성별 ] 남
[ 나이 ] 18, 만 16세
[ 학년 ] 고등학교 2학년 [ 외관 ] (https://www.neka.cc/composer/10980) 호랑! 이름 한번 잘 지었다. 한자 뜻은 조금 다르나, 이름답게 절로 산에서 내려온 느긋한 호랑이 한 마리가 절로 연상된다. 아주 검지는 않되, 가무잡잡한 느낌이 있는 붉은 기 도는 피부. 햇볕 아래에서 주로 활동하는 십대 소년들이 종종 띌 만한, 딱 그런 종류의 구릿빛. 호안석을 연상케 하는 색채를 띈 눈동자를 가진, 호기심많은 젊은 맹수를 방불케 하는 이 어린 청년의 피부의 색채는 꼭 그랬다. 이목구비는 남성답지만 군데군데 여성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단순히 어린 마초가 아니라 헌칠한 청년의 그것이었으며, 그 얼굴에는 항상 여유로워 보이는 미소가 걸려 있다. 그러나 왜인지 어딘가 서늘한 그 눈은, 그의 얼굴에 걸린 미소가 그저 단순한 여유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듯하다. 184cm의 헌칠한 키에, 어깨와 팔뚝, 가슴팍과 허벅지 등 기복이 강조되는 다소 벌키한 근육질. 그리스 영웅의 조각을 연상시키는 체형으로, 여기에서 벌크가 더 붙었더라면 사람에 따라 보기 흉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본인은 벌크가 더 늘어나지 않는 게 조금 신경쓰이는 모양이다. [ 성격 ] 얼굴에 항상 걸려 있는 느긋한 미소에 어울리는 짓궂고 능청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또한 어째 냉소적이거나 비관적이기도 한 허무주의의 음기가 그 소년 위로 옅게 드리워, 의뭉스러운 인상을 남기는 음기쾌남. '재밌어보이는' 것을 찾아다니며, 때때로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 변덕보다도 더 마음이 가는 무언가를 만나면 오롯이 그것에 전념할 수 있는 집념 또한 그 마음속에 숨어 있으나, 그 집념은 최근에 그렇게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은 끝에 마음 속에 다시 숨겨둔 모양이다.
[ 동아리 ] 밴드부 <징기징기징> 드러머
[ 기타 ] 국가대표팀 헬스 트레이너로 종사하고 있는 아버지와, 한때 유명한 락밴드의 메인보컬이었다가 지금은 싱어송라이터를 하고 있는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다. 선천적으로 굵은 뼈와 강한 몸을 타고나, 아버지의 체계적인 단련을 어릴 적부터 받으며 자라 고등학생이 될 즈음에는 이미 단단히 다잡힌 근육질이 되어, 그 체격을 감안해도 엄청난 괴력을 갖추게 되었다. 여기에 튼튼한 맷집과 놀라운 반사신경까지 소유하고 있어, 운동을 하기 위해 태어난 몸이라도 과언이 아니라 할 만하다.
그의 아버지는 역경 가득한 인생역정을 지나 생각지 못한 데서 천직을 찾은 사람이었고, 그래서 그는 호랑에게 학과공부에 목매기보다는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을 쌓아보라고 조언했다. 자유분방한 성격과 좋은 머리를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덕에, 호랑은 어떤 종목이건 빨리 배우고 터득해 어느 정도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싫증을 잘 내는 성격 탓에 무언가 제대로 정을 붙인 것은 없었다.
그러다 중학교 3학년부터 재미를 붙인 것이 유도. 시작한 지 1학기만에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더니, 브라질리언 주짓수와 타격기에까지 흥미를 붙여서는 고등학교 1학년쯤 되어선 MMA에까지 진출하기 시작했다.
반사신경, 상황판단, 무엇보다 무시무시한 피지컬을 내세운 꽉찬 육각형 그래플러로 MMA에 발을 디딘 호랑은 '격투기 황금 세대'의 일원으로까지 주목받았으나, 세번째 프로리그에서 기습적으로 써밍을 당해 주춤대는 사이 왼다리에 악의적인 오블리크 킥을 맞아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게 된다.
그리고 상대 선수는 '반칙의 의도가 없어보인다'는 납득되지 않는 이유로 놀라울 정도로 관대한 처분을 받았다. 이를 납득하지 못하던 호랑은, 어느 날 목발을 짚은 채로 상대 선수를 찾아가 상대 선수와 언쟁을 벌였으나, 이 과정에서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 상대 선수에게 분을 참지 못하고 주먹질 단 한 번으로 전치 5주의 부상을 입힌다. 이상하게도 상대 선수가 어떤 법적 조치는커녕 합의 종용도 하지 않고 조용히 연락이 끊겼고, 호랑에게 떨어진 협회 차원에서의 징계도 수상할 정도로 가벼운 처분인 3개월 출장정지뿐이었는데, 거진 5~6개월은 꼬박 치료에 매진해야 할 호랑에게는 별 의미없는 징계였다.
자세한 내막이 알려지지 않은 이 사건으로 인해 호랑은 자기 자신을 포함해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 큰 환멸을 느꼈으며, 이것이 현재의 호랑의 능청스러우면서도 허무주의적인 성격의 뼈대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호랑은 잘 사귀고 있던 연인과도 작별하기를 택했다.
중상을 입은 무릎은 다행히도 수술이며 재활이 매우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목발은 내려놓은 지 오래로, 일상생활은 별 지장없이 하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여름~가을 경에 다시 격투기 활동에 복귀해도 좋겠다는 진단까지 떨어졌으나, 이미 오만 정이 다 떨어진 격투기 씬에 호랑이 복귀하고 싶어할지는 의문이다.
뛰어난 피지컬에 비해 섬세함이 부족해 뭔가 자잘자잘하게 부숴먹는 일이 잦은 사고뭉치다. 자기 자신의 그런 기질을 잘 알기에 소중하거나 중요하거나 값비싼 물건을 다룰 때면 본인이 정신 바짝 차리고 조심하므로 별탈이 없지만, 사소하거나 자잘한 데서 무심코 무언가 뚝뚝 부러뜨려먹곤 한다.
현재는 밴드부에서 드럼스틱을 잡고 있다. 반쯤 요양삼아 머무르고 있는 모양인데, 드럼이 그럭저럭 취향에 맞는 것인지 작년 2학기 초에서부터 시작한 밴드부 활동은 아직까지 질려하는 기색 없이 잘 하고 있다.
공부 성적은 호랑이 그 학기 과목에 얼마나 관심이나 흥미가 있느냐에 따라 달려있어, 학기마다 과목마다 성적편차가 들쑥날쑥한 기괴한 성적표의 소유자. [ 순정 포지션 ] 음기쾌남 서브 남주인공, 때때로 트러블메이커 [ 성향 ] ALL (HL > BL)
[ 학년 ] 고등학교 3학년 [ 외관 ] 180대 중후반의 신장에 마른 근육, 그러나 흘러내리는 안경 고쳐 쓰며 책상에 앉아있는 모습이 한 눈에 봐도 공부가 중한 샌님이겠군 싶다. 최근 몇 년간, 아니 어쩌면 인생 내내, 야외활동이라곤 없었던 것처럼 희끄무레한 피부는 묘하게 음침한 사람으로 보이게 만든다. 좀처럼 흐트러지지 않는 몸가짐(이를 테면 목 끝까지 채운 교복 단추, 답답해보일 정도로 당겨 맨 넥타이, 구겨지지 않은 신발, 늘 일정하게 유지하는 머리 길이, 가까이 있으면 은은하게 풍겨나오는 세제 향 같은 것들)은 간혹 결벽증이라도 있는가 오해하게 만들기도 하고. 이따금씩 손톱 끝이나 입술 너덜너덜해진 것 보면 물어뜯는 버릇이라도 있는 것 같지.
가끔 공부하고 있는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안경 너머로 피곤함에 얕게 잠긴 눈동자가 어두운 푸른 빛을 띄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조금 더 특이점을 찾자면 오른뺨과 왼입가에 연필 끝으로 쿡 찍은 것 같은 점과 짙은 눈썹 정도가 전부. 못난 얼굴은 아니지만, 딱히 잘나게 생긴 얼굴도 아니라 눈여겨 보지 않으면 금방 잊혀지기 쉬운 생김새다. 추후에 생각해 보면 어딘가 퇴폐적인 분위기 휘감고 있었던 것만 머릿속에 희미하게 남을 뿐이다. 뚫어져라 보는 시선과 눈 마주치면, 모르는 척 눈동자 돌리고, 창문 너머 보는 체 하다가 한참 뒤에야 낮은 목소리로. …왜? [ 성격 ] 자기주장 세지 않고 남들에게 맞추어 산다. 본연의 기질은 아니나 너무 오랜 시간 길들여져 이젠 스스로마저 헷갈려한다. 어른들 앞에 서면 순종적인 기질이 좀 더 강해진다. 스스로의 평판을 무너뜨릴 만한 행위들 그리 좋아하지 않고, 지금껏 만들어 온 ‘평범한 모범생 남우현’의 이미지에 반하는 행동들에 도전하는 덴 남들보다 조금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중요한 시험이 다가오면 조금 신경질적으로 변하곤 했다. 발작적으로 짜증 냈다가 침울한 얼굴로 사과하곤 했다. 스스로도 잘 알아서 그럴 땐 조용히 남들과의 교류를 줄였다. 시험기간이 끝나면 평소보다도 유독 손톱 끝이 짧았다.
가끔 툭 튀어나오는 어딘가 뒤틀린 면모 있다. 억압과 함께 수도 없이 보아왔던 제 부모 영향이다. 사방으로 뻗는 가지 붙들어 틀에 가두어 두면 후에 아무리 보기 좋아도 나무 입장에선 그것이 뒤틀려 자라나고 있는 상태나 다름 없으니.
[ 동아리 ] 한국무용부
[ 기타 ] 부모님이 극성이다. 네가 우리 집의 기둥이야. 네가 공부 잘 해서 성공하는 길이 우리 가족 인생 피는 제일 빠른 길이야. 어려서부터 성적에 인간관계, 취미, 하다못해 외관까지 압박받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짜 놓은 틀에 맞추어 살았다. 숨은 막혔으나 어릴 때부터 정해진 길 엇나가면 큰일 날 것처럼 온갖 잡소리 귀에 피 날 정도로 들어 왔으니 좀먹는 두려움에 무엇도 못 하고. 최근 고3이 되면서 조금 더 심해진 압박을 먼 거리에 있는 대학 진학만 바라보며 견디고 있다.
부모님께도 말하지 않은 유일한 숨통이요 취미는 단 하나, 노래 부르고 연기하는 것이 전부. 한국무용부(전 뮤지컬부)에 든 것도 그 일환이다. 다른 사람을 연기하며 노래부르고 있을 때 만큼은 눈동자에 생기가 돌았다. 무대에서 내려오는 순간 사그라들었으나 그럼에도.
연애 관련 분야 경험 전무. 어렸을 적 비밀편지 받아 본 기억조차 없을 정도. 쑥맥이다. 간혹 뉴스 사이트 광고만 잘못 떠도 목덜미며 귀까지 벌겋게 열 올랐다.
<사랑의 방정식>에는 동아리 담당 선생님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강제 참여. 본격적인 시작 전 부모님 귀에 들어갔을 때에는 일주일간 외출 금지를 당했다. 중간고사 성적 떨어지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겨우 평소의 일상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 자체가 본인에게는 여러모로 골칫거리.
[ 학년 ] 고등학교 2학년 [ 외관 ] https://www.neka.cc/composer/12943 다갈색 머리칼에, 복사 붙여넣기 한듯한 다갈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키는 180 가량 되어 큰 편이고, 몸에도 적당한 근육이 붙어있어 멀리서 보나 가까이서 보나 따뜻한 훈남이다. [ 성격 ] 기본적으로는 가벼워보일지도 모를 만큼 쾌활하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일 만큼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 동아리 ] 축구부 <싸커킥>, 여행부 <떠나자>
[ 기타 ] 1. 축구부의 에?이스...? 물론 실력이 좋은건 사실이고, 남들이 갖추지 못한 테크닉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끔씩 친구들이 그의 축구를 보고 블X록을 떠올릴 정도라고 하니... 하지만 그의 허당기가 어디 가는것은 또 아니라... 허무할 정도로 어이없는 실수를 할 때가 있다. 팀원들도 그런 이유로 그를 조커 쯤으로 취급하는 모양. 그래도 기본적인 실력 덕에 벤치 신세는 면하고 있다.
2. 승부사 승부라면 가리지 않고 뛰어들지만, 언제나 잘 풀리지는 못하는 법이다. 자신의 강점이 아니라면 초라해보일 정도로 털려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여행부의 일반 부원 원대한 여행의 꿈을 품고 입부했으나, 정작 여행부는 그럴듯하게 꾸미고 그럴듯한 분위기만 내는 사기 집단(?) 이었으니... 그래도 나름 재미는 있다고 잘 어울리는 중이지만, 언젠가 정말로 부원들을 끌고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있다.
4. 성적 공부 잘한다고 자신하지만.... 성적이.......
5. 연애 슬프게도 연애라고 해봤다 어린 아이들의 장난과도 같은 일이었기 때문에, 그런 연애 놀이(...)를 제외하고는 연애해본 경험이 없다. 축구부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그의 명성에 교내에 팬들은 있는 모양이지만... 그는 그들을 정말로 팬으로만 생각하는듯 하니, 갈 길이 멀다.
6. 별명 이름에서 유추가 쉽게 되었을 테지만, 그의 어릴적 별명은 유령이었다. 어릴땐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나, 어느새 애칭처럼 굳어져 지금은 아무 신경도 안쓰는 모양이다.
7. 가입 동기 연애! 하고싶다! 하고싶다! 연애! 학교 생활이 점점 지나감에 따라 옆구리는 시려오고,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 연애를 시작하는 것에 위기(?)를 느껴 가입하게 되었다. [ 순정 포지션 ] 할 땐 하는 허당 남주 [ 성향 ] HL > ALL
"뭐든지 경험! 하나하나 쌓아가면 반드시 나중에 플러스가 되었으면 되었지. 마이너스가 되는 일은 없을걸요? 후훗."
[ 이름 ] 정세나
[ 성별 ] 여자
[ 나이 ] 17 [ 학년 ] 고등학교 1학년 [ 외관 ] https://picrew.me/share?cd=XdRLUavL5r 그녀의 키는 163cm. 몸무게는 미용체중. 그렇게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딱 중간 정도의 키를 그녀는 스스로 매우 좋아했다. 연한 회색 머리카락에선 윤기가 사르르 녹아내렸고, 원래는 길게 내려오는 머리를 검은색 리본을 이용해 묶어 포니테일 스타일로 만들었다. 가끔 등까지 길이를 내릴 때도 있으나 보통은 날개뼈에 살짝 걸치게 하는 길이를 유지했다. 시스루뱅 앞머리카락을 고르게 내려 시야가 방해되지 않도록 길이를 유지했고, 옆머리카락은 살짝 긴 편에 속해 뺨을 타고 얼굴 끝까지 내려왔다. 전체적으로 외모는 고양이상. 하지만 사납거나 퉁명스러운 인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한국인 특유의 갈색 눈동자엔 호기심과 생기가 녹아내리고 있으며 입술은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분홍빛이었다. [ 성격 ] 호기심이 많고 이것저것 다양하게 체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을 지녔다. 주변 사람들에게 딱히 벽이 없으며, 오히려 가깝게 다가가서 친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들려오는 말은 잘 믿지 않으며, 직접 자신이 보고 느껴야 그것을 믿는 스타일. 편견은 없으나 한번 생각이 확고하게 잡히면 생각을 잘 바꾸지 않는 고집도 존재했다. 순둥순둥한 느낌이 있었으나 그렇다고 마냥 순둥하진 않고 날카로울 때는 은근히 날카로웠다. 하지만 기본적으론 다른 이들과 잘 지내고 친구가 많고 웃기도 잘 웃고 호기심이 많은 그런 성격.
[ 동아리 ] 댄스부 <프로듀스 303>
[ 기타 ] #어릴 때부터 춤추는 것을 좋아했고 실제로도 잘 춘다. 무대 체질이라서 무대에 올라가는 것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는 편.
#장래희망은 아이돌. 어릴 적부터 그 꿈 하나만 믿고 열심히 노력했다. 현재는 연습생. 슬슬 내년에 데뷔를 하는 것은 어떻겠냐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운동신경이 꽤 좋은 편이다.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체력 관리를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하는 말을 들은 이후부터 쭉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가볍게 운동을 하고 있고, 자기 전에도 가볍게 운동을 하고 있다.
#사랑의 방정식에 참여한 이유는 단순한 호기심+이것도 나중에 인생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경험이 될 수도 있다라는 판단이 들어서이다. 물론 정확하게 어디에 도움이 될지는 스스로도 잘 모르겠지만, 재밌으면 그만 아니야?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
#요리 실력이 꽤 괜찮은 편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일반 학생치고 괜찮은 편이며, 전문적으로 요리를 하는 이들에게는 전혀 미치지 못한다.
#딸기를 상당히 좋아하고, 제일 좋아하는 음료수도 딸기 주스 [ 순정 포지션 ] 호기심이 많고 친근한 후배 포지션 [ 성향 ] ALL
/그렇다면 여캐가 하나 빈다는 이야기니까 여캐 시트 하나 가볍게 작성해볼게! 수정할 부분 있으면 얘기해줘! 최대한 포지션 겹치지 않게 해보려고 했는데 확인 못한 것이 있을 수도 있으니 겹치면 얼마든지 얘기해주면 감사해!
[ 성별 ] 여 [ 나이 ] 17 [ 학년 ] 1학년 [ 외관 ]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キラキラ鱈メーカー3“!! https://picrew.me/share?cd=MB75vuXJ0W #Picrew #キラキラ鱈メーカー3
퐁실퐁실 산뜻하게 내려묶은 분홍빛 양갈래, 그와 대비되듯 밝은 마냥 차갑게만 느껴지는 하늘빛 눈동자, 그 소녀는 그러했다. 넖은 품의 옷자락, 가늠할 수 없지만 가느다란 목선과 팔다리, 때로는 멀쩡히 돌아다님에도 마냥 걱정스러워보이기만 했다.
스타일이 나쁜 것은 아니었다. 소녀의 다른 모습을 생각하면 그런 생각이 싹 걷힐 정도로 발군의 몸매를 지녔으니, 그러나 스스로가 오버사이즈 핏을 강하게 고집하니, 덕분에 겉으로 비추어지는 이미지는 매력적이라기보단 안쓰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 성격 ] 그것은 구름보다 새하얀 캔버스라 하는 편이 훨씬 더 들어맞는다. 비록 세세한 흠집이 있었다곤 해도 여전히 맑고 투명했다. 소녀는 그러한 성향이었고, 그러한 가치관을 지니고 있었기에 어설프게나마 잉크를 튀겨가며 색을 덧씌워나갔다. 그것은 결코 좋은 그림이라 할 수 없었지만, 펜을 잡은 이의 개성만큼은 일말의 거짓 없이 녹아들어 있었다.
[ 동아리 ] 만화부 <오덕구>
[ 기타 ] 1. 어지간해선 동아리 활동에 빠지는 법이 없었다. 그만큼 익숙하다는 것일 수도 있고, 그만큼 책임감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모습으로도 비춰졌다.
2. 소녀는 중학생 때부터 '누구세요'라는 필명을 사용하며 독특한 그림체와 세계관 풀이로 종종 투고하던 사이트를 넘어 인터넷에서 알음알음 알려졌고, 고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엔 만화가라고 자부해도 될법한 위치에 서있었다.
3. 그동안 그려왔던 것들이야 여럿 있겠지만 그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것을 골라달라고 말한다면, 소녀는 항상 '쥐는 야옹'이라는 작품을 추천했다. 쥐도 고양이도 등장하지 않는 그저 한 사람의 일상을 담았을 뿐인 이야기지만, 안에 들어있는 내용은 살면서 한번쯤 고민해봤을 것들을 가지런히 나열해놓고 있었다.
4. 만화부이니만큼 어쩌다보니 당연시되어버린 코스프레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그때만큼은 이미지가 전혀 달라지기에 입만 열지 않는다면 누구인지 모를 정도, 어떤 역할이던 복장이던 개의치 않고 받아들였지만, 외부활동을 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인듯 하다.
5. 소녀는 신체적인 여건이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어딘지 갸냘퍼보였던 외견을 증명하듯 얼마 걷지 않아 퍼져버리는 일이 대다수였으며 춤이라도 추었다간 안무가 끝나기도 전에 태엽이 풀린 것마냥 풀썩 쓰러지기도 했다. 심지어 햇빛 아래에 내버려두기만 해도 금세 시들시들해졌으니, 좌우간 손이 많이 가는 화초와도 같은 사람이다.
6. 그렇다고 해서 생활력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었다. 집안일도 그럭저럭, 요리 역시 고만고만, 미래의 결혼상대로선 완벽하진 않아도 흠 또한 없는 괜찮은 인물, 그저 저주받은 체력만이 소녀의 발목을 잡고 있을 뿐이었다.
7. 놀랍지 않게도, 연애경험이 있다. 치기어린 마음에 일어난 불쏘시개 같은 짧거나 가벼운 사랑이 아니었으며, 어째서 헤어진 건지 알 수 없을만큼 진심이 담긴 사랑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헤어진 상대에게 물어봤을 때도 '아무런 문제 없이 좋게 헤어졌다.'라고 하니, 이유는 당사자들만 알 것이다.
8. <사랑의 방정식>에 대해선 동기라고 할만큼 거창한 이유는 없었다. 다만 소녀는 연애를 했던만큼 연애사를 듣는 것을 좋아했고, 연애로 인해 달라져가는 이들의 변천사 역시 좋아했다. 어쩌면 사랑 역시 자신이 모르는 이야기 전개가 있을지도 모르기에, [ 순정 포지션 ] 반에 한명쯤 있는 뇌청순(?) 소울리스좌 [ 성향 ] ALL
안녕하세요 태훈주입니다. 최근 잔업이 너무 많아져서 스레에 참여할 겨를이 나지 않아 부득이하게 하차 말씀 드리려 합니다... 계속 남아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해봤는데 새벽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는게 일상이라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까 더 늦기 전에 미리 말씀을 드리려고 해요. 현생 생각을 제대로 못하고 의욕만 앞서 시트를 냈다가 같이 페어가 되신 소호주께 많은 폐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시간이 많았다면 정말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 싶을 정도로 설정도 다른 아이들도 모두 애정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너무 아쉽고 또 캡틴과 소호주 시간까지 뺏어버린 것 같아서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안녕! 며칠 동안 고민 끝에 백찬의 시트를 내리기로 했어..🥺 백찬이라는 캐릭터를 내 손으로 만들었지만 정작 캐릭터에 적응이 잘 안 돼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감이 안 잡혔어. 그래서 결국 시트를 내리는 결정을 했어. 캡틴과 선관을 같이 짜준 참치들 그리고 노아주에게 정말 미안해.. 특히 이번에 페어가 된 노아주에게는 내가 할 말이 없다.. 정말 미안해.
안녕하세요? 이런 말로 갱신하는 일은 없었으면 했는데🥲 너무 바빠져 계속 참여하는 건 페어 분에게도 민폐일 거 같아 소호 시트 내리려고 합니다. 선관 맺었던 분들 짧게나마 일상이든 페어든 돌렸던 분들 모두 감사했고ㅜㅜ! 앞으로도 건강하시기를 바랄게요 잠깐이나마 좋은 분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시트는 가능하다면 하이드 처리 해주세요~
오랜만에 하는 갱신인데 시트어장 갱신이라서 미안해... 0-ㅠ 현생에 사정이 좀 생긴 탓에 아직 잘 못 들어올 것 같아서 1~2주 정도 시트를 동결 시켜야 하는데 괜찮을까? 일상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동결해서 정말 미안해 호랑주... 페어 매칭에도 폐를 끼쳐서 캡틴과 모두에게도 정말 미안하고... 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