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328>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9 :: 1001

재해가 대수냐

2024-08-02 22:41:34 - 2024-08-07 22:01:46

0 재해가 대수냐 (c3dz6T8ocU)

2024-08-02 (불탄다..!) 22:41:34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151/recent

84 안데르센 (6cVxB8cC06)

2024-08-03 (파란날) 20:08:57

아득한 지평선까지 달려가는 바람. 대지에 상흔을 남기고 사라지는 벼락. 각각 광역으로 적을 날려버리는 데에 특기를 가지고 있었다. 뇌룡은 비교적 단일 타겟에 더 강력하긴 하지만. 그리고 오색의 커튼과도 같던 '종막'이 나머지를 쓸어버리는 데에 성공하였다. 하아. 나는 한숨을 뱉고 남아있는, 그야말로 '키메라'라는 말이 더없이 잘 어울리는 그것을 보았다.

그것에는 피가 묻어있다. 이제는 아침을 볼 수 없는 자의 진한 피다. 나는 살짝, 입술을 깨문 뒤 책장을 넘겼다.

그 즉시, 단편에 담긴 이야기 하나가 뛰쳐나왔다. 한 손에는 큼-지막한 곡괭이를 든 용맹하고 작은 광부가, 팔을 크게 휘둘러 정확히 정수리를 노렸다. 큼지막하고 자랑스러운 광부 '팍'의 곡괭이 끝에서, 지금 상황이에 비해 다소 어색한 '캉!'소리가 유쾌하게 들렸다.

"...좋은 이야기에, 방해 됩니."

시야 한 켠에 검은 옷자락이 보인다. 긴 시간이 스며든 옷자락의 주인은 거대한 낫을 든 채로 앙상한 손끝을 들었다. 그 끝자락이, 키메라를 가리키고 덮어쓴 후드 안쪽에 안광이 순간 붉게 빛난다.

이윽고, 괴물의 상처가 크게 번진다


체력: 2230

공격
[가장 용맹한 광부] .dice 710 810. = 734 +1060
[그림리퍼] .dice 710 810. = 795 +1060

#권능 '단편집' 사용 : 쿨타임 4턴
#[가장 용맹한 광부] : 쿨타임 2턴
#[그림 리퍼] : 쿨타임 4턴
#[신비한 동물사전] : '유유 노사' 소환.
#[플러스 워드] : 쿨타임 2턴
#[페가서스의 뜀박질 : 쿨타임 1턴
#[황금의 뇌룡] : 쿨타임 2턴
#[용사 아서의 검] : 쿨타임 2턴
#[화원의 수호자] : 쿨타임 0턴
#[겨울 마녀의 무도] : 쿨타임 2턴
#권능 ‘책장’ 사용 : 쿨타임 2턴
#12종류의 마법 사용 완료 : 권능 '마침표' 발동.

85 하 우성 - 진행 (hsVaOcWGHU)

2024-08-03 (파란날) 20:10:00

"신기한 힘이죠? 저도 놀랐어요."

우성은 곧 쎄한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바로 발밑에서 말이지. 무슨 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 있어서 좋은 꼴은 절대 보지 못한다는 직감. 우성은 '후의선'이라는 직감으로 바닥에서 미세한 끓음을 느끼고 순식간에 폭발의 범위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역시 재해라 그런가요? 맞으면 재미없을 뻔했네."

우성은 1년 동안 수련하면서 익힌 '음양 나선찌르기'로 슈고에게 찌르기를 퍼부으려고 했다. 회피도 방어도 불가능하게 말이지.

이와 더불어 아까 개안한 '백화안'으로 슈고의 본질을 보면서, 본질을 이루는 핵심적이고 치명적인 신체부위들을 탐지하고 골라내어 연속으로 찌르려고 했다.

HP : 15000

공격 : .dice 2240 2890. = 2432 × .dice 1 2. = 1 + 140 + 우성의 공격 최종값 50% + 953(출혈 6%)

회피 : 후의선

* 후의선
* 음양 나선찌르기 (방/회 무효)

* 허실 [쿨 5턴]
* 진룡파창 2초 [쿨 5턴]
* 혼파천휘 [쿨 3턴]
* 천뢰귀명 [쿨 3턴]

86 하 우성 - 진행 (hsVaOcWGHU)

2024-08-03 (파란날) 20:10:39

최종값 : 4811

87 안데르렌주 (6cVxB8cC06)

2024-08-03 (파란날) 20:12:46

정문조 여러분 저 괴조 데미지는 무시하셔도 됩니다

렌지아 딜감이 560이라 저거 피해가 안 들어옵니다.

88 제나주 (9zLfaEGXj2)

2024-08-03 (파란날) 20:13:20

>>87 역시...최강의 서포터 렌지렌지아!

근데 저거 왠지 터질 것 같지 않나요

89 룡성문예주 (/gZ/R9Z3dQ)

2024-08-03 (파란날) 20:13:47

문예의 회피 150의 의미가!?

90 파트리샤주 (TgKOtJuQZU)

2024-08-03 (파란날) 20:14:29

끄앙

91 제나주 (9zLfaEGXj2)

2024-08-03 (파란날) 20:15:27

어서오세요 파트파트주! 타이밍 좋게 오셨네요!!

92 ◆r8JcspLaSs (6Nw0Vszc5c)

2024-08-03 (파란날) 20:15:39

어서오세용.

딜감... 큭큭.....

93 록시아주 (7hlEh/T0tA)

2024-08-03 (파란날) 20:16:43

룡성이랑 안데르센이 정문에 있는건가

94 파트리샤주 (TgKOtJuQZU)

2024-08-03 (파란날) 20:16:57

흐먀, 뭐하면 되지

95 제나주 (9zLfaEGXj2)

2024-08-03 (파란날) 20:19:44

후문 > 제나, 렌지아, 문예 (천이)
정문 > 룡성, 안데르센
정문 - 재해조 > 우성 (필리아)

괄호는 지금 안계신 분들!
이렇게일거에요! 틀리면 말해주세요!

96 렌지아 레인워커 (6cVxB8cC06)

2024-08-03 (파란날) 20:19:58

"읏차.. 플루, 고마워."

한바탕 불꽃과 얼음, 파도가 몰아치고. 나는 모비 위에 앉아서 플루를 어깨 위에 올려주었다. 이 아이는, 싸우는 것은 못하더라도 지키는 것은 할 수 있겠구나. 플루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준 뒤에 불길한 연기를 내뿜는 몸체를 보았다. 검은 연기 자체는 별 것 아니다. 내리는 빗물과 돌핀의 보호만으로도 충분히 막힌다. 하지만..

"..무언가.."

뒤끝이 있어 보인다. 화력에 집중한 형태라고는 해도 너무 싱겁게 쓰러진 것 아닌가?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파란 얼음의, 매화 꽃다발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걸 훅, 연기가 나는 곳을 향해 던졌다. 휘둘러 후려치는 건 아니지만 이걸로도 충분히 터지지 않을까?

"..플루, 들어가 있어."

체력 : 5424
공격 : .dice 660 1310. = 705

#[얼음 꽃다발] : 쿨타임 3턴
#[용감한 모비] : 쿨타임 2턴
#[대지에 피어나다] 적용 중 : 회피 최소값 +30 /4턴
#[물고양이] 적용중 : 최대값 +200 /3턴
#[리커버리 레인] 적용중 : 체력 회복 +300 /3턴
#[돌핀] 적용중 : 피해 경감 320 / 2턴
#[레인 콜] 적용중 : 피해 경감 240 + 적 피해 증가 240 / 1턴

#수국의 가호 발동 : 쿨타임 3턴
#권능 '요정이 내리는 비' : 아군 전체 10% 회복 / 쿹타임 3턴 (발동)

97 제나주 (9zLfaEGXj2)

2024-08-03 (파란날) 20:20:16

아마 재해조는 정문에서 몇번 이동해야할거에요..!

98 제나주 (9zLfaEGXj2)

2024-08-03 (파란날) 20:20:44

아니 잠만 반대로 말했다

정문 > 제나, 렌지아, 문예 (천이)
후문 > 룡성, 안데르센
후문 - 재해조 > 우성 (필리아)

이렇게에요 아이고 미안해요

99 안데르렌주 (6cVxB8cC06)

2024-08-03 (파란날) 20:21:13

>>92 솔직히 딜감 다 깔고 나서는 그거 무시하는 데미지 들어왔잖아요..
살려줘요....

>>93 후문입니다!

>>95 정문 후문이 바뀌었습니다!

100 록시아주 (7hlEh/T0tA)

2024-08-03 (파란날) 20:21:23

>>95 꼬마오!

그럼 정문으로 가야겠당!

101 안데르렌주 (6cVxB8cC06)

2024-08-03 (파란날) 20:21:40

렌은 공격으로 가면 안되겠다.
다이스가 너무하네.

102 록시아주 (7hlEh/T0tA)

2024-08-03 (파란날) 20:21:55

>>99 헉 후문이구나 그럼 후문으로! >:3

103 우성주 (36TIj0FIAQ)

2024-08-03 (파란날) 20:22:59

+ 우성이의 마수들 후문에서 열심히 싸우는 중..

104 안데르렌주 (6cVxB8cC06)

2024-08-03 (파란날) 20:23:47

아니 근데 상대 공격력이 몇천씩 들어오는데 560딜감은 이번같은 폭파 전조 같은 거 아니면 무의미 아닐까요

105 파트리샤주 (TgKOtJuQZU)

2024-08-03 (파란날) 20:24:43

진짜 어디로 가지...(띵킹)

106 록시아 카르마 카일 (7hlEh/T0tA)

2024-08-03 (파란날) 20:25:49

카르마 가문에서 일을 처리하고 있던 록시아는 아카데미에서의 호출을 받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인해 이동이 늦어졌고 한참 전투가 벌어질 와중에 아카데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전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급한대로 이동한 록시아는 후문쪽으로 향했고 그렇게 전투를 벌이고 있는 익숙한 얼굴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생각보다 심각한데. "

얼굴을 찌푸린채 참상을 바라보던 록시아는 전투를 위해 일단 버프부터 걸어놓기로 했다. 이젠 익숙해져버린 몸짓이긴하다.

[더블 스탠드]
[크리에이팅 룸] + [신의 갑옷] // 아군 전체 최종값 + 400

107 제나 - 진행 (9zLfaEGXj2)

2024-08-03 (파란날) 20:26:06

괴조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 연기.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어 표정을 찌푸렸을까. 뭔가 데미지랑은 별개로, 맞아선 안 되는 느낌이 들었지.
혹시 몰라 옷소매로 호흡기를 가린 채 보호막을 켠 그녀는 연기가 퍼지는 것을 막을 생각으로, 푸른 불꽃의 구체로 괴조를 감싸 가둔 뒤 그대로 얼리려 한다.


스킬- [흑염의 감옥] 사용
공격 다이스 - .dice 1740 2270. = 1856 + 1300 (원초의 악마 + 시동 + 나인 링크스 + 끓어오르는 화염)
버프- [불의 손길] - 보호막* +800, 보호막이 남아있을때 데미지의 30% 반사

체력 5600 (보호막 800)
* 원초의 악마 (2턴)
* 구미화-빙화 (2턴)
* 불씨 - 7스택
* 시동 5턴째. (350)
* 끓어오르는 화염 (피 60%미만 - 최종값 +300)
쿨타임 - 레이징 혼(2턴), 버스트(5턴), 악마의 그림자(3턴)

108 마리 셀리아 (7hlEh/T0tA)

2024-08-03 (파란날) 20:29:31

ㅎ, 히익! 아카데미가 위협 받는 상황이라니 이런건 내가 생각하던 아카데미 생활에선 생각도 안하던 것이다! 하지만 당장 눈 앞의 위기가 닥쳐왔고 마리는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엔 정문으로 향하기로 했다. 지금까진 저학년 학생들과 함께 대피해있다가 결심을 하고서 전투를 위해 향한 것이었다.

" 무서워요 ... "

그래도 정문엔 제나님을 비롯해서 평소에 이름을 많이 들어본 분들이 존재했다. 레인워커 가문의 렌지아님도 여기 있었는데,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렌지아님도 강하다고 하니까 괜찮지 않을까!?

" 그래도 ... 이름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

이런 곳에서 조금씩 이름을 드높이면 언젠간 유명해질지 모른다! 나는 그렇게 메모라이즈를 먼저 해두기로 했다.

[메모라이즈 라이트닝]

HP : 5000

109 안데르렌주 (6cVxB8cC06)

2024-08-03 (파란날) 20:30:24

>>108 마리 진짜 귀족에 관심이 많군요

요정 렌지아가 아니라 레인워커의 렌지아라니.

110 록시아주 (7hlEh/T0tA)

2024-08-03 (파란날) 20:30:42

파트파트는 후문으로 오는거 어때 :3

111 ◆r8JcspLaSs (6Nw0Vszc5c)

2024-08-03 (파란날) 20:30:58

흠..

마리 회피 다이스 한번 굴려보실래요

112 록시아주 (7hlEh/T0tA)

2024-08-03 (파란날) 20:31:03

>>109 그럼그럼! 마리는 엄청 관심 많으니까 :3

113 록시아주 (7hlEh/T0tA)

2024-08-03 (파란날) 20:31:46

>>111

.dice 0 150. = 53

114 록시아주 (7hlEh/T0tA)

2024-08-03 (파란날) 20:32:04

힝 회피 버프가 없어서 힘들군

115 ◆r8JcspLaSs (6Nw0Vszc5c)

2024-08-03 (파란날) 20:33:18

37분까진 기다려볼게요

116 제나주 (9zLfaEGXj2)

2024-08-03 (파란날) 20:33:53

흐으음
이건 그냥 재미로 굴려보는거에용

.dice 0 1000. = 244

117 제나주 (9zLfaEGXj2)

2024-08-03 (파란날) 20:34:06

하 될리가 없지.. 안쓰길 잘했군 (흐릿

118 제나주 (9zLfaEGXj2)

2024-08-03 (파란날) 20:37:07

캡틴 저 회피다이스 깜빡했는데,, 굴려봐도 되나용..?

119 ◆r8JcspLaSs (6Nw0Vszc5c)

2024-08-03 (파란날) 20:37:47

120 제나주 (9zLfaEGXj2)

2024-08-03 (파란날) 20:38:05

.dice 50 150. = 116
다갓: 최저값 ㅎㅇ

121 안데르렌주 (6cVxB8cC06)

2024-08-03 (파란날) 20:38:59

>>120 의미가 없을 때만 높게 뜨는 다갓

121 제나주 (9zLfaEGXj2)

2024-08-03 (파란날) 20:38:59

ㅇㄱㄷㄴ..

122 군단 (6Nw0Vszc5c)

2024-08-03 (파란날) 20:39:10

【SYSTEM】 지원요청을 보낼 수 있습니다.
┴┬┴┬┴┬┴┬┴┴┬┴┬┴┬┴┬┴┬┴┬┴┬┴┬┴┴┬┴┬┴┬┴┬
문예는 공격을 피하며 괴조에게 공격을 성공했습니다.

플루는 머리를 쓰다듬받자 기분이 좋아 보였지만, 이어지는 연기에 불쾌한 기색을 보이며 소매로 다시 쏙 들어갔습니다.
렌지아는 공격 자체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며 굳이 피하진 않았고 실제로 그 연기가 닿아도 별 데미지는 없었습니다.
이어진 공격도 별 문제없이 적중했고요.

이어 제나의 창염의 감옥에 의해 괴조는 완전히 얼어붙은뒤 재가 되어 사라졌습니다.
마리가 도착한건 이 시점으로, 운 나쁘게도 아직 연기가 퍼져나가고 있는 와중이었습니다만...

아직 모든 키메라 무리가 정리된건 아니었지만 아마 다른 이들에게 맡겨두고 움직여도 될 정도는 될겁니다.
.
.
그러나 괴조가 사라지고 잠시 후, 연기에 적중했던 사람들의 몸에 바이러스가 퍼지며 극심한 격통이 시작됩니다.

렌지아 (발병, 매턴 데미지 3000)
마리 (발병, 매턴 데미지 3000)

키메라 괴조 / HP: -
┴┬┴┬┴┬┴┬┴┴┬┴┬┴┬┴┬┴┬┴┬┴┬┴┬┴┴┬┴┬┴┬┴┬
룡성의 공격이 키메라를 연달아 그어 내렸습니다. 이미 큰 피해를 받은 상태였던 키메라의 움직임은 상당히 둔해보였죠.
거기에 광부의 곡괭이, 그림리퍼의 낫이 키메라의 상처를 더욱 후벼 팠습니다. 보통 마수라면 이걸로 죽는게 당연해보였죠.

그러나 상대는 키메라. 키메라는 곧바로 목표를 바꿔 두 사람에게 오염된 마기를 뿜어냈습니다.

그리고 그 직후쯤, 록시아는 전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상황은 거의 정리된 듯 보였고.
뒤늦게 온 당신을 위해 재해와 싸우고 있는 우성의 위치등도 염화로 전달되었습니다.

룡성 (중독 매턴 1000 데미지, 경감 불가)

.dice 2000 4000. = 2510
키메라 / HP: 4062
┴┬┴┬┴┬┴┬┴┴┬┴┬┴┬┴┬┴┬┴┬┴┬┴┬┴┴┬┴┬┴┬┴┬
당신은 마력의 폭발을 피함과 동시에 연속된 극속의 찌르기로 슈고를 마구 공격했습니다. 방어, 회피 모든게 통하지 않는 찌르기.
그러나 공격은 분명히 통하고 있는데도 묘하게 불안하고 제대로 공격이 먹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심지어 백화안으로 본질을 보고 있는데 뭔가 흐릿합니다. 약점도 보이지 않고..

"............"

그리고 그의 무표정한 표정이 눈에 들어온 순간, 반응하지 못할 속도로 무언가 휘둘러졌습니다.

"그거..... 하나.... 만.. 믿어.....도 되...겠나?"

.dice 3500 6500. = 5604 <방/회무>
슈고 / HP: 11,295

123 제나주 (9zLfaEGXj2)

2024-08-03 (파란날) 20:40:31

저거 위에 0 1000 굴린게 사실 브로큰 애널라이즈 쓰면 성공했을까 궁금해서 굴려본 거거든요...

124 록시아주 (7hlEh/T0tA)

2024-08-03 (파란날) 20:41:15

헉 마리는 2턴이면 죽겠는데

125 룡성문예주 (p56fEJAHGY)

2024-08-03 (파란날) 20:42:39

기초 연금술로 바이러스 치료제 만드는건 무리겠죠!?

126 ◆r8JcspLaSs (6Nw0Vszc5c)

2024-08-03 (파란날) 20:42:57

>>125 아무래도요.

127 안데르렌주 (6cVxB8cC06)

2024-08-03 (파란날) 20:43:06

캡틴 저거 렌지아 심상으로 풀립니까?

128 ◆r8JcspLaSs (6Nw0Vszc5c)

2024-08-03 (파란날) 20:43:23

모르지요~

129 록시아주 (7hlEh/T0tA)

2024-08-03 (파란날) 20:44:11

티켓 있으니까 죽고 부활하면 바이러스도 해결 (?)

130 제나주 (9zLfaEGXj2)

2024-08-03 (파란날) 20:44:36

매 턴 데미지라는거 보면 도트뎀인거 같은데, 그러면 심상으로 풀리지 않을까요?

>>129 마리는 티켓 없잖아요..

131 록시아주 (7hlEh/T0tA)

2024-08-03 (파란날) 20:45:19

>>130 재급 달성하면서 세개 생겨써

132 제나주 (9zLfaEGXj2)

2024-08-03 (파란날) 20:45:54

>>131 오오오오...!!

음- 혹시 상태이상 치료 관련 스킬 있는사람 있나 위키 보고있는데
저희 본격적인 힐러는 파트파트밖에 없네요..

133 룡성문예주 (p56fEJAHGY)

2024-08-03 (파란날) 20:48:27

마비독 뿌려서 고통이라도 줄여드릴까요...?

134 록시아 카르마 카일 (7hlEh/T0tA)

2024-08-03 (파란날) 20:49:24

후문의 상태는 어느 정도 안정화된듯 싶었다. 그리고 염화로 전달된 우성의 위치는 록시아가 보기에도 꽤나 위험해보였다. 우성의 강함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상대방은 재해, 우성보다 더 강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하기 때문이다. 마력랭크가 높아도 숙련도에서 뒤쳐지면 그대로 밀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록시아는 빠르게 우성이 있는 곳으로 향하며 말했다.

" 재해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

그의 의사가 전달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지휘부에선 전체적인 전황 정도는 파악하고 있을테니 록시아가 향하는 곳 또한 알 수 있을 것이었다. 그렇게 그는 후문을 벗어나 재해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HP : 933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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