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16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95 :: 1001

◆gFlXRVWxzA

2024-07-28 21:29:27 - 2024-08-02 22:03:43

0 ◆gFlXRVWxzA (m6ndrtKCyY)

2024-07-28 (내일 월요일) 21:29:27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441 막리노이 (tbV/yRBq6Y)

2024-07-30 (FIRE!) 13:23:40

>>440 몰래 두그릇 퍼가는 사람 있으면 머리도 한번 깨고...

442 야견 (UjFa40E6vs)

2024-07-30 (FIRE!) 13:24:28

>>441 (세그릇째)

443 시아 (lJF0HFitzQ)

2024-07-30 (FIRE!) 13:24:31

그리고 절정 찍기 전에 9성 보게 된 덕이랑 주사괴뢰술도 흥숭해라

444 시아 (lJF0HFitzQ)

2024-07-30 (FIRE!) 13:25:08

>>442 초절정 극들에게 머리가 터질거에요....

445 야견 (UjFa40E6vs)

2024-07-30 (FIRE!) 13:26:16

시아 그 사람이 저한테 죽기전에 이리 이야기했지 뭐에요. 야견이 그 사람이 참 착하고, 순박하고, 모난데 없고...

446 막리노이 (tbV/yRBq6Y)

2024-07-30 (FIRE!) 13:26:39

>>443 대 시 아 만세!!!

>>442 장례식장육개장헌터야견

447 야견 (UjFa40E6vs)

2024-07-30 (FIRE!) 13:27:18

크어어 이 육개장 맛좋타 나랑 사업합시다 상호는 백시아 육개장

448 막리노이 (tbV/yRBq6Y)

2024-07-30 (FIRE!) 13:27:45

고인의 유지를 이어서...!

449 시아 (lJF0HFitzQ)

2024-07-30 (FIRE!) 13:29:09

>>445 ?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446 😎😎😎 오늘 중원형님이랑 대련해서 천마/제례 500% 찍어야지 막리노이야

>>447 당신 진짜 죽음이 두렵지 않아??

450 막리노이 (tbV/yRBq6Y)

2024-07-30 (FIRE!) 13:30:51

>>449 끼얏호우!!

451 정운노이 (vDX2xe7.rU)

2024-07-30 (FIRE!) 13:32:16

쉽게 죽지는 않는건가요. 그래도 두려운 건 어쩔 수 없는 것! 50% 할인권 있으니 140개 되어서 기연 사고도 부활권 살 수 있을 때까지는 저축입니다...

452 시아 (lJF0HFitzQ)

2024-07-30 (FIRE!) 13:33:48

>>451 140개를 모으려면 일상을 많이 해야 해요

453 정운노이 (vDX2xe7.rU)

2024-07-30 (FIRE!) 13:34:41

언젠가는 모일거라 믿습니다.

454 정운노이 (vDX2xe7.rU)

2024-07-30 (FIRE!) 13:38:05

그런 의미에서 대련/가르침이나 일상 구해봐요.

455 시아 (PnQFRIsRTM)

2024-07-30 (FIRE!) 13:41:25

막리노이야 저기 정파분에게 교국의 맛을 쪼끔만 알려드려라

456 막리노이 (tbV/yRBq6Y)

2024-07-30 (FIRE!) 13:44:52

아따마 행님요 그럼 가겠심더

>>454 선레 제가 쓸까용? 선배로써!!

457 정운노이 (vDX2xe7.rU)

2024-07-30 (FIRE!) 13:47:06

>>456 그럼 부탁드립니다!

458 막리현 - 정운 (tbV/yRBq6Y)

2024-07-30 (FIRE!) 13:51:42

드디어 소떼로부터 해방되어, 잠을 청하고 있던 차. 나는 그리 편하지만은 않은 정신이 부상하는 감각을 느꼈다.

"또 '그런' 종류의 꿈인가..."

미지의 기인과 만나, 가르침을 전수받거나 검을 맞댄다. 자신의 심상풍경과 누군가의 심상풍경이 섞인 듯한 꿈 속 경관을 지나, 내가 발견한 건 칼을 쥐고 깔끔한 도포를 입은 6척 남짓한 남성.

'저런 행색은 일반적으로 정파의 무인이지'

"반갑습니다. 혹시 정파의 무인이십니까?"

459 막리노이 (tbV/yRBq6Y)

2024-07-30 (FIRE!) 13:57:20

갑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용

만약 야견이 파계회 소속이라는 상징으로 불교의 만(卍)자 문양을 45° 각도로 돌려서 사용한다면...!

460 정운 - 막리현 (vDX2xe7.rU)

2024-07-30 (FIRE!) 13:59:46

또 이런 꿈인가. 이제는 조금 익숙해지는 감각에 제빠르게 상황을 판단한다.

첫번째는 이수아라는 절정의 무인, 두번째는 정치적인 스승이자 모용세가의 소가주 모용중원.

이번에는 누구일까 궁금하던차에 들려오는 목소리.

적갈색 머리칵에 머리를 짦게 민 남성. 체구는...아마 무림인일텐데, 그것을 감안하면 작은 편이려나.

"일단은 그렇습니다. 강호초출 정운이라 합니다. 혹시 당신은 누구신지 알 수 있을까요?"

461 막리현 - 정운 (tbV/yRBq6Y)

2024-07-30 (FIRE!) 14:03:04

서글서글

분명 웃고 있는데, 무언가 흑심을 품고 있는 것 같은 미소를 지으며 나는 입을 열었다.

"교국 소속의 천강단 막리현. 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

그래. 흑심이란 바로, 사이비 포교! 마교인 특유의 광신도 기질이 도진 것이었다.

"그리고 무인의 대화라고 하면—"

얼굴의 미소를 지우고는, 진지한 표정으로 검을 꺼내들었다.

"역시 검으로 이루어지는 법이겠지요. 응하시겠습니까?"

462 시아 (PnQFRIsRTM)

2024-07-30 (FIRE!) 14:09:26

막리현이 중원 물 먹더니 중원사람 다 됐네

463 막리노이 (BTpyJkHyvA)

2024-07-30 (FIRE!) 14:10:21

>>462 제 2의 고향...!

464 정운 - 막리현 (vDX2xe7.rU)

2024-07-30 (FIRE!) 14:10:24

교국 소속 천강단, 이라면. 그 전도를 허락 받았다는 천마신교의 무인인가? 천마신교에 달리 악감정은 없다만 천마를 신앙할 생각은 없다. 그렇다고 웃는 얼굴에 침 못 내뱉는다고 이럴 때는 어찌 대응해야...

"그게, 그러니까..."

곤란해 하고 있을 무렵 다행이라 해야될지, 그는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고 검을 뽑는다.

"응하겠습니다. 강호의 후배가 가르침을 부탁드리지요."

그래. 이게 더 편한 것 같다.

465 시아 (PnQFRIsRTM)

2024-07-30 (FIRE!) 14:11:36

천마신교에 달리 악감정은 없다

얘들아 포교 2순위다

466 막리현 - 정운 (BTpyJkHyvA)

2024-07-30 (FIRE!) 14:16:40

- 3성 제례검무 2식 - 신성검 : 신성한 기운, 마기가 강화됩니다. 강화된 마기는 적들에게 위압감, 지속피해량 증가, 아군 정신력 강화를 이끌어냅니다.

"느껴지십니까? 저희 교국 무공의 신성함이!"

글쎄. 아군이 보기에는 신성함이 느껴지겠지만, 적들에겐 위압감... 신성함보단 흉험한 무언가가 나타났다는 생각이 더 들겠지.


- 3성 검기상인 : 검에 기를 씌울 수 있으며 옅은 검은 빛을 띕니다.
- 4성 만마앙복 : 검은빛의 마기가 진해집니다. 이 마기는 아군의 치유를 돕고 적에게는 더 큰 고통을 유발합니다.

검은 빛의 마기를 과시하는 것이 목표라는 듯, 큰 궤도로 검을 휘두른다. 초식의 정밀함은 과시를 위해 포기했으니 어렵지 않게 흘리거나 피할 수 있으리라

"심지어 치유라는 은혜 또한 배풀 수 있으니! 이 또한 천마님의 자비겠지요!"

물론 적에게는 고통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제외하면

467 정운 - 막리현 (vDX2xe7.rU)

2024-07-30 (FIRE!) 14:34:08

검에서 느껴지는 흉흉한 기운. 저것이 천마신교의 마기라는 것인가? 저것이 신성하다고 하다니...감각의 괴리가 심각해 도리어 스스로를 의심하게 될 정도다.

흑색의 빛이라는 언뜻 모순되어 있는 것을 두른 검이 자신을 향해 휘둘러진다. 지나치게 궤적이 커다랗고 불안전해 충분히 쳐낼 수 있을 듯 싶지만...허초의 가능성도 있으니 크게 뒤로 물러나 공격을 피한다.

"혹시 제가 모르는 치유의 또다른 의미가 있습니까...?"

치유가 아닌 치명적인 유효타가 들어올 뻔했던 것 같다.

- 3성 종베기 : 세로베기. 손목의 기교와 내공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검을 종으로 휘두른다.

검에 검기를 두르고 세로로 휘두른다. 목표는 손목, 검을 쳐내거나 제대로 쥐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지나치게 정직하기에 피하려면 피할 수 있어 보인다.

468 막리현 - 정운 (BTpyJkHyvA)

2024-07-30 (FIRE!) 14:41:21


"아, 천마의 은혜를 직접 체험해보지 못하심은 아쉽게 됐군요!!"

정말로 아쉽다는 듯 탄식을 한 번 흘리고, 한쪽 무릎을 꿇고 몸을 숙이며 공격을 피하곤 바닥을 향해 검을 꽂는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 1성 제례검무 1식 - 통곡 : 검을 뽑아 땅에 박아넣습니다.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교국 소속 인물들의 사기가 상승합니다

사기 진작.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정신의 고양. 뇌내마약 아드레날린이 머리에서 뿜어져나오기 시작한다.

"이렇게!!! 죽음조차 불사하고 싸울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눈을 까 뒤집는 형상이 보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무릎을 꿇은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였다는 듯, 마기를 끓어올리며 맹렬하게 달려든다.

초식을 사용하지 않은 공격 중에서는 매서운 축이다. 초식을 사용하지 않고 대응하기에는 난항이 있을지도 모른다.

469 막리노이 (BTpyJkHyvA)

2024-07-30 (FIRE!) 14:43:42

여태까지 대련 하면서 저는 일괄적으로 통곡의 묘사를 광전사화 느낌으로 적었는데

사실 김캡의 의도가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어용

470 ◆gFlXRVWxzA (IA6lcVbUqw)

2024-07-30 (FIRE!) 14:45:35

크게 다르지는 않아용!

471 막리노이 (BTpyJkHyvA)

2024-07-30 (FIRE!) 14:46:49

끼얏호우!!

472 ◆gFlXRVWxzA (IA6lcVbUqw)

2024-07-30 (FIRE!) 14:50:32

원래대로라면 묘사는


통곡을 사용하며 땅에 칼을 꽂어넣으면

- 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고 비명소리가 나오면서 교국인들이 몸을 부들부들 떨며 천유양월 외치게 되는것

473 정운 - 막리현 (vDX2xe7.rU)

2024-07-30 (FIRE!) 14:50:50

중원은 넒어 지역에 따라 같은 단어라도 다른 의미로 통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심지어 천마신교가 위치한 교국이라면 더 다르겠지.

...그러니, 천마신교에서는 용기가 광기와 동의이음어 취급인걸까?

그런 의문을 진지하게 품으면서도 자신을 향해 쇄도하는 검을 잊지는 않았다.

- 5성 유수천지 : 위에서부터 아래로 부드럽게 검을 휘두릅니다. 공방일체의 초식입니다.

검을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듯이 휘두르며, 저 공격을 쳐내고자한다.

474 막리현 - 정운 (BTpyJkHyvA)

2024-07-30 (FIRE!) 14:59:27


"유(柔)의 묘리의 운용이 참 뛰어나시군요!!"

포교용 립서비스가 섞이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립서비스라 해서 빈 말이라는 건 아니었다. 위압감을 주는 신성검에 노출되고, 흉흉한 마기를 두른 나의 공격을 망설임 없이 부드럽게 쳐내는 그의 동작은 참으로 훌륭했으니.

그렇다면— 이 공격으로 나오면 어떨까?

"저희 교국 무공은!! 무려 악인에게 더 치명적이라고 할 수 싰는 힘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소협께선 해당 사항이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 5성 제례검무 4식 - 징벌출수 : 빠른 속도로 발검해 적을 공격합니다. 악인에겐 약한 방어 무시 효과를 가집니다.

순간 쫓을 수 없을 정도로 검이 뽑아져나온다. 노리는 것은 급소, 즉 심장! 나는 딱히 대련이랍시고 급소를 노리는 미치광이가 아니었으나, 피차 이것이 꿈이라 인지하고 있는 입장이 아니던가. 꿈에서 한두번 쯤 심장이 찔려볼 수도 있는 일이지.

475 정운 - 막리현 (vDX2xe7.rU)

2024-07-30 (FIRE!) 15:08:58

겨우 쳐내는데 성공하였다. 조금만 어긋났다면 그대로 찔리거나 베였을 것이 분명하다.

실전 경험이 부족하기에 순간 순간 상황에 적응하기 바빠 뒤이어 들리는 칭찬은 제대로 듣지도 못 하였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심장을 향해 발검되는 저 검. 완전히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는 아니나, 손이 따라갈 수 있을지는 확신이 없다.

- 2성 횡베기 : 가로베기. 완력과 내공을 이용해 강하게 검을 횡으로 휘두른다.

유의 묘리라던가 유능제강 따위를 논할 때가 아니다. 그저 완력으로 강하고 빠르게 내리쳐 검의 궤적을 바꾸려 시도하였지만...

"크윽...!?"

심장에 직격하는 것은 막았지만 결국 완전히 막지는 못 하였다. 오른쪽 어깨가 크게 베였다. 아마...검을 휘두르기는 힘들어보인다.

476 시아 (PnQFRIsRTM)

2024-07-30 (FIRE!) 15:10:18

오 이제 제압하고 무한 경귀 읽히기 가능이네???

477 막리현 - 정운 (tbV/yRBq6Y)

2024-07-30 (FIRE!) 15:11:38

"하하하!! 그럼 계속... 계속..."

털썩. 내 몸이 실 끊긴 괴뢰처럼 쓰러진다

"내공 배분을 생각치 못했습니다."

아까 전까지의, 느낌표 두세개를 붙이던 말투에서 평범한 말투로 돌아온 나는, 내가 실수한 점을 되짚었다.

"이것 참. 내공 분배까지 실수할 정도로 싸움에 소홀하진 않은데... 제가 워낙 흥분했나 봅니다."

478 막리노이 (tbV/yRBq6Y)

2024-07-30 (FIRE!) 15:12:12

일상 내역을 올려다보면 사용한 무공 갯수에서 차이가 이따시만큼 나는 것

479 정운 - 막리현 (vDX2xe7.rU)

2024-07-30 (FIRE!) 15:19:05

"아니요...제가 감히 평가하자면 훌륭한 실력이었습니다."

크게 베인 오른쪽 어깨를 왼손으로 붙잡으며 그리 말한다.

"마지막에는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꿈이라고는 하지만요."

어깨에 피가 철철 흐르는 것이 얼마가지 않아 과다출혈로 죽을지도 모르겠다.

"좋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막리현 씨."

480 시아 (PnQFRIsRTM)

2024-07-30 (FIRE!) 15:19:13

사용한 무공?

481 막리노이 (tbV/yRBq6Y)

2024-07-30 (FIRE!) 15:21:20

>>480 초식 갯수!

482 정운노이 (vDX2xe7.rU)

2024-07-30 (FIRE!) 15:22:02

저는 삼재 시리즈 밖에 없어서요. 삼재검법과 심법입니다.

483 막리현 - 정운 (tbV/yRBq6Y)

2024-07-30 (FIRE!) 15:23:27

"하하. 정 소협과 같이 뛰어난 무재는 제가 살면서 세 명밖에 본 적이 없습니다."

세 명이라고 하니까 뭔가 많아 보이지만, 그래도 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보아왔다고 생각하는가.

그 중에서 단 셋. 녹사평, 류현, 그리고 백시아만이 이런 수준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외팔 신선도 실제로는 천재였으나, 꿈 속에서 내내 맞느라 그런 걸 생각할 여유가 없었기에 알지 못했다)

"아. 슬슬 풍경이 일렁이는 것을 보니 깨어날 시간인 모양이군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땐 요리를 대접해드리지요!"

그러면서 요리가 나올 동안 무제한 포교를... 순수하게만 보이는 호의에 한 줄기 흑심을 숨기고는, 점점 더 일렁거리며 무너져가는 꿈 속 풍경을 뒤로하고 나는 침소에서 일어났다.

//막레에용~~~

484 정운노이 (vDX2xe7.rU)

2024-07-30 (FIRE!) 15:24:52

수고하셨습니다!

485 막리노이 (tbV/yRBq6Y)

2024-07-30 (FIRE!) 15:26:54

모용중원 천재들 사이에 넣을까말까 고민했는데 자기보다 두단계 높은 상대의 재능을 가늠할 짬이 되나... 싶어서 안 넣은 것

486 시아 (PnQFRIsRTM)

2024-07-30 (FIRE!) 15:34:31

막리노이야
정운노이야.

야견노이(대련담당자)보기 좋으시게
무공 2개 정해서 숙련도 올려달라고 말해 놓거라.
정운이는 나 천재요 하는거 잊지 말고.

487 막리노이 (tbV/yRBq6Y)

2024-07-30 (FIRE!) 15:36:02

아 맞당!!

천마숭앙공/제례검무

488 정운노이 (vDX2xe7.rU)

2024-07-30 (FIRE!) 15:36:38

@야견노이

삼재검법/삼재심법 천재 부탁드립니다!

489 시아 (PnQFRIsRTM)

2024-07-30 (FIRE!) 15:56:48

우후후 굿이에용

490 모용중원 (BxNlIHm3HA)

2024-07-30 (FIRE!) 16:13:25

그 셋을 상대로 '정치' 시전하는 진짜천재.
바로 나다

491 시아 (PnQFRIsRTM)

2024-07-30 (FIRE!) 16:13:30

막리 대련 2개는 더 해야 10성인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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