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오랜만에 아카데미에서 평화로운? 시험을 치르고 있던 여러분. 그런 아카데미 비상음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코드 레드. 외부에서부터 적들이 몰려오고 있다는것.
적들은 평범한 마수가 아닌 특수한 공정을 거친 키메라로 추정. 그 키메라 마수들이 대략적으로 수십만. 정문과 후문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아카데미는 방위모드에 들어갔고 실력있는 학생들은 지원받아 방위에 참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공격의 주범은 재해중 한명으로 추정됩니다. 학생들은 아카데미에서 절대 나가지 말아주세요.]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상황을 알리는 방송등이 사태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당연히 방위에 참가해달라는 요청은 왔습니다만..
【SYSTEM】 지원요청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정문 방향에는 비행형 마수들의 수가 비교적 더 많아보입니다. 죄다 어딘가 기워져있는 개조의 흔적이 모이는 키메라 마수들. 그 많은 수의 녀석들이 아카데미를 노리고 오고 있었죠. 아무리 아카데미에 진법이 있다한들 저것들이 다 들이박으면 어찌될지 모릅니다. 거기에 내부에서 공격할 수 있는 수단도 굉장히 제한적이기에 선생님들은 이미 진법 밖에서 요격을 준비중이었죠.
┴┬┴┬┴┬┴┬┴┴┬┴┬┴┬┴┬┴┬┴┬┴┬┴┬┴┴┬┴┬┴┬┴┬ 후문 방향에는 지상형 마수들의 수가 비교적 더 많아보입니다. 죄다 어딘가 기워져있는 개조의 흔적이 모이는 키메라 마수들입니다. 정문과 지형같은건 비슷하게 평야입니다. 키메라 마수들이기에 각각 개체의 전투력은 쉽게 재단하기 어렵고. 정문과 비슷한 상황이기에 역시 이 곳도 선생님들이 미리 진법 밖에서 요격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기워진 인형같은, 그러면서 그보다는 훨씬 기괴한, 키메라 마수들을 보며 한 소년이 옅은 금빛이 나는 흑안과- 평범한 갈색 눈을 깜빡거리며 중얼거렸다. 화려하게 생긴 황금색의 책이 그를 곁을 비행하며 지키고 있었고, 소년은 그 책의 책등을 살살 쓰다듬어주었다. 소년은 생각했다. 이렇게 쳐들어오는 것은 있을 법 했다고. 단지 저번 전장이 아카데미까지 확장되진 않았으니 비교적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문드문 하였는데.
"..."
사실, 소년은 조금 불안하다. 그는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 아님을 알고 있다. 다른 영웅들에 비하면, 가진 것이 부족하다는 사실도 여실히 느끼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물러서지 않았다. 기괴한 괴물을 앞에 두고도 겨우 심호흡 한 번. 그 정도로 평소의 텐션을 가졌-
"아."
손에 힘까지 빠져 깃펜을 떨어뜨릴 뻔 했지만 다행히 다시 잡을 수 있었다. ...소년은 적당한 긴장감은 가지기로 하였다.
정문. 하늘을 비행하는 다종다양괴기한 마수를 앞에 두고, 적당히 높은 곳에 걸터앉아 다리를 흔들거리는 소년이 하나. 각자 준비와 긴장을 하는 와중에 유독 여유로워 보이는 건 착각이 아닐 것이다. 그런 그의 태도가 이상하겠지만,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는 말아주기 바란다. 그는 지금 상황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 아니다. 상황의 심각성과, 위험하다는 것 역시 알지만, 딱히 태도가 바뀌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방심 역시 할 생각이 없었다. 그 증거가- 지금 내리고 있는 빗줄기. 맑았던 하늘이 숨기며 찾아온 비구름이 대지를 향해 쏟아내는 비. 이제는 이저러런 소문도 함께 도는, 요정이며 동시에 인간인 '렌지아 레인워커'의 상징과도 같은 것.. 중 하나.
나머지는 고양이랑 고래, 또 수국이라고 한다.
"싸움은 늘 싫지만..."
그가 우산을 활짝, 폈다. 손잡이에 달린 노란 광석이 달랑 흔들린다. 약간 졸린 것 같기도한 표정을 지은 요정, 인간은 하늘을 나는 괴물들을 바라보았다.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SYSTEM】 지원요청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정문에는 날아다니는 공중형 키메라들과, 지상의 병력들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수는 후문과 다를 바 없지만. 공중과 지상이 동시에 움직이다보니 신경써야 할 부분이 더 많은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 적들을 보며 렌지아는 겉으로 보기엔 담담하게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만..
필연적으로 마법사의 비중이 높아진 정문의 상황 상, 특히나 원거리 공격이 자주 날아오고 있습니다. 키메라들의 공격도 그렇지만 서로서로 마법을 쏘다보니 그 여파라던가 여러모로 더욱 혼란스러운겁니다.
그런 상황속에서도 문예는 일단 만천화우를 날리며 독을 퍼트렸습니다. 다수의 상대를 하는만큼 독은 효과가 좋겠지만. 키메라라서 그런지 그 개체중에는 독에 면역인 녀석들도 몇몇 보입니다.
.dice 300 1000. = 516 <숫적 패널티 = 회피 최종값 -70> 키메라 지상부대 / HP: 8128 키메라 공중부대 / HP: 9700 ┴┬┴┬┴┬┴┬┴┴┬┴┬┴┬┴┬┴┬┴┬┴┬┴┬┴┴┬┴┬┴┬┴┬ 우성은 곧바로 후문쪽에 나서자마자 진룡파창의 3초로 키메라들을 터트리려 했습니다. 그걸로 약해보이는 키메라 마수들은 터져나갔지만 조금 강해보이는 녀석들은 나름대로 버티는듯 보입니다. 물론 그것보다는 수가 문제입니다. 아카데미 입장에선 약한 학생들까지 동원할 순 없으니까요.
안데르센, 룡성은 전투준비를 마쳤고, 필리아는 전투준비와 함께 기사단원들에게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키메라 마수들은 그 수가 많긴 하지만 아무래도 전부가 여러분에게 달려드는건 아닙니다. 선생님들도 최대한 막아내고 있었고 아무리 수가 많아도 얽히고 섥히면 움직이지도 못할테니 여러분들의 시야에 들어오는 수는 한정적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수는 여전히 많았고, 원거리와 근거리 공격들이 빗발치는 마당에 여유롭지도 못합니다. 오히려 주변 상황을 신경쓰며 싸우다보니 회피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