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평범하게 업무중인 어느 날이었습니다. 문득 이상한 느낌이 들었나 싶을때 당신의 앞에는 누군가 앉아있었죠. 안필로, 실제로 본적은 없었지만 보고받은게 있으므로 대충 이 사람이구나.. 싶기는 했습니다.
"안녕, 후계자씨.."
갑작스러운 침입. 그러나 어째서인지 공격의 의지가 사라지는 묘한 향이 납니다. 더불어 상대방도 전투를 하러 온게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죠.
"우리 사이에 잡담은 필요없지? 나랑 개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생각없어?"
안필로는 뜬금없이 그렇게 말하며 깍지를 꼈습니다.
"나는 카르마를 없애고 싶어. 그리고 그건 너희한테 결코 손해되는 이야기는 아니지? 우리랑 싸우는데 전력이 줄어드는게 문제라면 걱정 마. 지금 당장 어쩔 방법은 나도 없으니까.. 모든 일이 끝나고나서라도 이룰 수 있다면 상관없거든.."
그녀는 노골적으로 카르마에 대한 적개심을 보이며 씩 웃었습니다.
"그러니 계약을 하자. 서로 하나의 부탁을 원할때 들어주는거야. '공평하게'. "
- Yes - No
🖝 로아
대상단의 주인인 로아는 정식으로 레오넬에 요청 후, 당신을 찾아왔습니다. 마치 당신에 대해 잘 아는거처럼 일부러 아이들 간식을 잔뜩 챙겨와서 루루와 흑요, 청요의 관심을 끌었죠. 그리고 그것을 나눠주며 당신에게 사업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일도 그렇고, 앞으로도 싸울 일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안하건데.."
그것은 병장비나 식량 관련 계약이었습니다. 조건 자체는 꽤 레오넬의 편의에 맞춰져 있고. 계약면이든 거래면이든 빈틈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저희와 독점계약을 원합니다."
- Yes - No
【필리아】 🖝 진 재
뜻밖으로 레오넬을 통해 진룡파의 진 재가 당신을 찾아왔습니다. 동쪽에서도 그렇게 유명한 편인 사람은 아니었기에. 당신도 진룡파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본게 아니라면 다소 어색한 첫만남이 되었을겁니다.
"......."
거기다 도착하고나서도 그는 뭔가 말하려다 설명하기 힘들어졌는지 그냥 서신을 전달했습니다.
내용은 즉슨 진룡파의 진룡검수들과, 당신의 기사단이 합동 훈련을 하는게 어떻냐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있을 일도 그렇고 서로간의 전력을 상승시켜두면 나쁘지 않을거란 이야기군요.
"어떻습니까."
근데 이거 누구 다른 사람이 쓴게 아니라 자기가 쓴 서신 같습니다. 특이한 사람이네요.
- Yes - No
【록시아】 🖝 메이드
당신은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자기 자신이 알 수 있을 정도로 명확한 꿈입니다. 거기서 당신은 한 악마를 만났죠. 처음보는 악마는 누가봐도 악마같이 생겨서는 당신을 공중에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금기를 깨우고 싶나?"
섬뜩한 목소리라 머리속에 직접 때려박히는 기분입니다.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위험할거란 예감이 듭니다.
!!!!경고!!!! 금기의 계약입니다.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릅니다. 선택의 대가는 혼자 감당하지 않습니다.
- Yes - No
【파트리샤】 🖝 유라
학생회를 도우면서 더은 인연 중 하나인 유라. 그녀가 갑작스레 아카데미에서 당신을 불러세웠습니다. 우연히 복도를 지나가던 중 만난거 같은데요.
"요즘 괜찮아?"
아무래도 다시 아라크네드의 활동 소식을 들어서인지 당신의 안부를 묻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사소한 이야기를 조금 주고받다간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말을 이었습니다.
"내가 마수용의 파워업 술식을 하나 알고 있는데, 스텔라한테 해줄까? 원래는 테이밍한 마수들한테 쓰는거라서. 스텔라한테도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는데.."
파워업 술식이라. 통하기만 하면 좋긴 하겠습니다만..
- Yes - No
【하 우성】 🖝 천 소예
당신은 린스마이어의 소개로 소예와 교실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뭐 큰 연관은 없는 둘이었지만. 오며가며 천이 옆에서 있던 여자 정도로 눈에 익기는 했을겁니다.
"성급이라.. 이 상태로 성급이 되어봤자 반쪽 아니야? 개진을 가르칠거면 당신이 알려주면 되잖아.."
소예는 별로 내킨건 아니었는지 린스마이어에게 쫑알거리고 있었지만 뭔가 거래가 성사된건지 당신에게 시선을 옮겼습니다.
"설명하기 귀찮으니 그냥 물어볼게, 심상의 영역화- 배우고 싶어?"
- Yes - No
🖝 남운 무결
무결에게서 대사형으로서의 당신에게 서신이 도착했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요즘 세가에 할 일이 많아서 직접 찾아가지 못한채 서신을 보낸것에 대한 죄송함과. 남운세가의 무사들과 진룡파의 문하생들이 같이 수련하고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게 어떠냐는 물음이 적혀있습니다. 단순히 실력증진뿐 아니라 앞으로의 싸움에 대비해 합진등 전술적인 부분을 같이 맞춰보자는 내용이 주입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간단한 협력관계를 맺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지 않냐고 하는군요.
- Yes - No
【남운 천】 🖝 진 안
당신에게 정식으로 면담 요청 이후, 그가 남운세가에 방문했습니다. 장문인.. 당신에겐 낯선 인물이지만. 남운혁이 남긴 서책들중 일기로 보이는 책에서 진안과의 관계가 어느정도 나와있기는 했었죠. 의외로 두 사람이 친했다는 사실은 아는이가 얼마 없지만 전 가주의 장례때도 방문했었고 사실일듯 합니다.
"이런 이런, 갑작스레 방문해서 미안하군."
그는 분명 미리 면담요청을 보냈지만, 굳이 그렇게 말하며 느긋하게 자리에 앉았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동맹을 제안하러 왔네. 협력같은 미지근한게 아닌 정식으로 세가와 진룡파의 동맹 말일세."
"전 가주가 그런 일이 있었을때 돕지 못한것도 후회하고 있네. 워낙 말수가 적은 친구라 내가 먼저 의중을 파악했어야 하는데.."
아마도 동맹은 그냥 겸사겸사고, 세가를 확인하러 온거겠죠. 그의 표정은 꽤 어두웠습니다.
"술에 취했다하면 자식 자랑을 하던 녀석이었지.. 물론 개인적인 이유 말고도, 적의 강대함만 두고봐도 힘을 합칠 이유는 충분하다 보네."
- Yes - No
【렌지아】 🖝 남운 휘
"안녕~?"
아카데미를 다니던 중, 당신은 갑작스럽게 그와 마주쳤습니다. 남운 휘. 남운세가에 방문했을때 마주치진 않았지만 어렴풋이 이야기는 들었던 인물입니다. 상가쪽을 관리한다 했던가요.
"잠깐 시간 돼?"
만약 그의 말대로 잠시 시간을 내준다면 그는 가벼운 잡담후에 이야기를 꺼냈을겁니다.
"하고싶은 말은 간단해, 레인워커 가문과 연을 맺고 싶어. 내 개인적으로 말이야."
즉 그가 운영하는 상단과의 거래를 터달라는것.
"그냥 언질만 주면 돼. 가문내에서 렌지아군의 말은 생각보다 영향력이 있을테니까."
맞는 말입니다. 계승을 대놓고 포기한 당신이지만 등급의 상승부터 외부의 시선까지. 당신의 발언은 생각보다 영향력이 있었습니다.
- Yes - No
【당문예】 🖝 남운 현
남운 현에게서 찾아가겠단 연락이 미리 도착하고, 날짜에 맞춰 그녀가 찾아왔습니다.
"접살문에게 의뢰를 하나 하고싶어서요."
남운과 약간의 커넥션이 생긴 당신에게, 개인이 아닌 접살문에게 맡기는 의뢰. 물론 개인으로서가 아닌 남운세가로서 하는 의뢰라며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찾고있는게 있어요, 가능할까요?"
그녀가 설명해준 물건은 고대의 돌 같은겁니다. 정보대로라면 서쪽의 마경에 있다는듯 한데.. 보수는 확실하게 주겠다고 합니다만.
- Yes - No
【마리】 🖝 남운 현
아카데미에서 우연히 마주친 남운 현, 첫만남은 그저 우연히 같은 수업을 들었던것 뿐입니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서 그녀는 당신에게 잠시 시간이 있냐며 따로 당신을 불렀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요, 저희 세가에서 일할 생각 없나요?"
그녀는 무언가를 꺼내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저희 세가 소속이 되어주면 좋겠지만. 제가 갑작스레 제안한거니.."
그녀는 아까 꺼낸 무언가, 바로 돈가방을 열어보이며 당신을 유혹(?) 했습니다.
"일단은 고용관계로 제 밑에서 일하는건 어때요? 물론 정식으로 저희 가문의 무사가 되어준다면 금액은 더블로."
당연히 개인적인 지원은 물론 집안에도 따로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고, 강해지기 위한 비전을 제공할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미 카르마에서 지원받는걸 알고 있기에 내건 조건인거 같습니다.
가벼운 잡담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본론은 이유를 모르겠다. 나는 눈만 깜빡, 깜-빡 거리면서 상대의 붉은 머리를 보았다. 듣기로는 썩 방정맞고, 유쾌한 편이고, 상단 쪽을 관리하고 있다고 하지. 나는 후계권을 포기하였고 그런 쪽에 교육도 받지 않았지만. 그저 친화력이 좋다는 이유로 상가를 운영할 수는 없다는 건 안다.
그러니까, 이유가 궁금한데.
“우리 가문은 말이지, 예쁜 호수랑, 멋진 정원, 그리고 케케묵은 전설이 있을 뿐이야.”
상단이 침을 흘릴만한 좋은 물건이 있다면 이미 진작에 알려졌을 것이다. 그런 것이 없다면 정말 내 말대로 적당히 아름다운 풍경과 진실이었다며 알음알음 퍼지는 전설 정도,
“인간으로서 나는, 처음 보는 사람을 가족에게 함부로 소개하기 꺼려지고” “요정은- 속세에 관심이 없어서.”
아 잠깐, 하품이 좀 나오네.
“흐암.. ‘내’가 아닌 ‘레인워커’와 연이 필요하다면 영지로 가서 형을 만나봐. 쉽지는 않겠지만. 형은 나보다 사람 보는 눈이 좋아.”
그나저나 이 사람은 갑자기 뭘까. 살짝 나에 대해 떠보려는 거면 그건 그것대로 좋은 기분은 안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