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아 근데 혹시 텍스트 프로그램? 뭐라고 하지 아무튼 메모장말고 좀 보기 좋은거 없을까요? 위키를 메모장에 백업해서 쓰고 있는데 이게 고치기 눌러보시면 알겠지만 이게 좀 알아보기 힘들게 되어있어서요. 외관상의 이유로 엔터도 치기 애매해서 메모장으로 보면 그야말로 눈만 아픈데 뭔가 좀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는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네용.
"으음, 사람은 누구나 숨기고 싶은 일이 있는 법이잖아요? 셀리아는 조금, 그런거에 예민한 편인 게 아닐까요?"
카르마. 모르는 사람을 세는 편이 빠른 대가문. 그런 거대한 이름의 주인이 된 젊은이에게 그늘이 없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가문 자체가 지닌 진한 그림자 역시 있을 것이고. ...라고 생각하면 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 것일까? 음... 영주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는 좀 줄이는 것도 좋겠다. 약간... 음모론에 심취해버릴 것 같다.
직접 보거나 알게 되는 게 아닌 이상에야, 고아원에서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신다고 하니 그냥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기로 하였다. 무엇보다 약간의 어두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 않겠는가?
"..아하하... 네.. 아마 곧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혹은 직접 찾아올 수도 있고... 나는 금색 사자 갈기를 지닌 것 같은 장신의 여성을 떠올렸다. 다소 기인이지만 호탕하고, 압박감이 심하지만 강요까지는 하지 않...는 그 인물을. 셀리아가 이름을 알리게 되면 스카웃을 위해 찾아올지도.. 나는 셀리아씨를 향해 약간 걱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그러다 셀리아씨가 나를 보게 된다면, 얼른 웃는 표정으로 바꾸겠지만.
"아, 네. 맞습니다. 딱히 자랑할만한 실력은 아닙니다만-"
머리 위에서 얌전히 있는 네로를 잡아다가 펼친 뒤 톡, 정중앙을 두드렸다. 곧, 황금빛으로 빛나는 나비 한 마리가 '어디선가' 나타나 어깨 위에 자리잡아 빛나는 날개를 자랑했다. 이어서 한 마리, 두 마리. 하늘을 나는 속도는 느릿하고 그 몸짓은 춤을 추는 것처럼 여유로운데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갔는 지 알 수가 없다. 눈을 떼면 '어디론가' 향해있는 황금빛의 나비들이 주변에서 춤을 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