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151>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8 :: 1001

몸조심 하세용

2024-07-28 14:06:26 - 2024-08-03 10:27:38

0 몸조심 하세용 (v/B467sSzE)

2024-07-28 (내일 월요일) 14:06:26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843/recent

2 제나주 (aouJtU/G9g)

2024-07-28 (내일 월요일) 20:04:46

situplay>1597049843>997 하지만 록시록시는 제나랑 밥 같이 안먹어주잖아요(?) 그리고 학년도 다른걸!
situplay>1597049843>996 ㅋㅋㅋㅋㅋㅋㅋㅋ 딸 키우는 어머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용 근데 아마 제나제나는 안데르센을 그냥.. 레오넬 영지 출신의 학생1 정도로 볼 것 같긴 하네용. 그 점만 괜찮으시다면!

3 안데르렌주 (tqEq2KriBo)

2024-07-28 (내일 월요일) 20:06:10

>>2 그건 상관 없습니다.
'레오넬 영지 출신의 학생 1'앞에서 딸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신 제나님..

4 ◆r8JcspLaSs (v/B467sSzE)

2024-07-28 (내일 월요일) 20:07:02

훈련스레 공지 다들 확인하시구.. (그냥 재개봉 공지임)

후 자꾸 울렁거려서 정산을 못해먹겠다..

5 룡성주 (nWvBJpyboI)

2024-07-28 (내일 월요일) 20:07:50

몸 조심 하셔야합니다 캡틴.

6 제나주 (aouJtU/G9g)

2024-07-28 (내일 월요일) 20:08:00

제나제나..결혼은 커녕 남자친구도 없는데 애만 셋인...

7 제나주 (aouJtU/G9g)

2024-07-28 (내일 월요일) 20:08:26

룡성주 어서오세요!
캡틴은 무리하지 마시고 몸부터 챙겨요. 진짜로.

8 안데르렌주 (tqEq2KriBo)

2024-07-28 (내일 월요일) 20:08:28

>>4 정산은 틈틈이 하시고 기본적으로는 쉬시는게.

9 천 - 소예 (5iEj2nQA6o)

2024-07-28 (내일 월요일) 20:14:38

천은 소예가 칭얼거리는 걸 무시하고, 이어지는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즉 독뿐만 아니라 저주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말 그대로 해독 말고 해주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다.

" 그 썩을 년놈들을 잡아내면 좀 수월할 거라는 얘기군. "

독을 주입한 건 안필로였고 상대적으로 비적대적이었던 우란기아였지만 천에겐 아무래도 상관 없는 듯했다. 어느새 호칭이 썩을 년놈들이 되어버렸으니. 아무튼간에, 천은 소예의 손짓에 따라 시종들이 가져온 책들을 쳐다보다가 자리에서 비틀거리며 일어섰다.

" ...하나하나 읽어볼 수밖에, 무공도 못 쓰는 내가 시간을 쓸 데라곤 이딴 것 뿐이니 별 수 있나. 쯧."

천은 책을 집히는 대로 한 권 집어들고 나머지를 구석에 쌓아 두라고 명령한 후, 책장을 몇 장 넘기다가 무심하게 입을 열었다.

" 어떻게, 몸은 좀 회복 됐나? "

10 록시아주 (Sv.0.XYSSs)

2024-07-28 (내일 월요일) 20:14:41

>>2 그럼 오늘부터 같이 밥 먹어야겠다 제나 딱 기다려

11 천주 (5iEj2nQA6o)

2024-07-28 (내일 월요일) 20:15:04

돌아왔...는데 캡틴 많이 안좋으신가 보네용 8ㅁ8... 몸조심 하시고 무리하시면 안 되는 거에용...

12 안데르센 - 마리 셀리아 (tqEq2KriBo)

2024-07-28 (내일 월요일) 20:16:50

"그렇죠. 어쩌면 무-척 대단한 사람으로 역사서에 기록될 지도요?"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는 것이 로망이 된 이유는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대단한 이름이 없지는 않겠지만, 시작은 하잘 것 없다하더라도 점차 많은 곳과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이름을 새겨둔 인물 역시 없지 않다. 아니, 많다. 어쩌면 현재에 '대가문'이라 공경 받는 가문들도 그 시작으로 달려가면 평범한 인물들이었을 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어라, 그런가요? "

조금 무섭다는 셀리아의 말에 고개를 갸웃하였다. 무서워할 이유는 객관적으로 많긴 하다고 생각한다. 독특한 눈 색이라거나(나 역시 오드아이라서 이렇게 말하기엔 좀 그렇지만), 이제는 이명으로도 유명한 '마안'에 카르마의 가주라는 점은 그 사실만으로도 압박을 받게 만든다. 권력이란 것은 두렵지- 하지만 셀리아씨가 그리 말한 이유에는 좀 더 다른 요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안 때문이려나? 아무튼 마성을 다루는 쪽의 능력은 맞는 것 같으니까.

"으음, 다소 격한 느낌은 있지만, 사람을 생각하는 좋은 분이라는 인상이 있어서요. 제게는."

일전의 전투에서 희생된 이들에 대해 분노하는 모습이 깊이 각인되서 그럴까? 딱히 무서운 사람이라는 인식은 옅었다. 앞에 계신다면 화들짝 놀라서 덜덜 떨 자신은 있지만.

"좋은 분들이긴 하죠."

그런데 그걸 따지면 록시아님은 아예 현 가주이신데? 자격이란 말을 듣고 먼저 생각한 건 그것이었다. 셀리아가 록시아님을 두려워하는 건 권력자라서는 아닌 것 같네. 다만 만나지도 못한 사람에게 큰 꿈을 가지는 것은 지양하는 게 어떨까 싶었다. 두 분 다 인간적이고 좋은 분들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음.

"아- 네에. 뵌 적이 있습니다."

눈을 반짝거리는 셀리아를 향해 아하하, 조금 어색하게 웃었다. 어떤 분이셨느냐면-

"..제나 님은 보기보다 자애로우시고"(딸 셋 키우는 어머님같았다)
"필리아 경은.. 책 속에서 나오신 듯한 기사님입니다."(책 속에서 갓 튀어나온 기인같았다)

//레오넬의 두 분에 대한 안데르센의 생각이 이래서 죄송합니다.

13 소예 - 천 (v/B467sSzE)

2024-07-28 (내일 월요일) 20:24:00

"일단은 외공과 일시적으로라도 절맥을 풀 방법도 찾아봐야겠지."

지금 당장 두녀석을 잡을 방도가 없는한. 그저 언젠가 해주하겠지 하고 정보만 찾을 순 없는 노릇.
그녀는 세가가 조금 더 안정되고 나면 알려줄게 있다며 덧붙였습니다.

"일단 나도 알아보면서, 할 수 있는걸 찾아볼게."

절맥이라한들 아예 기를 못 쓰는건 아닐거라며. 그녀는 책 몇권을 집어들며 말했습니다.
그리곤 회복됐냐는 물음에 걱정해주는거냐며 작게 미소지은건 덤이었죠.

"아직 심장이 다 만들어지지 않긴 했는데. 일단 움직일 순 있으니까.."

저번에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움직였던것도 문제였죠.
물론 보통 사람이라면 심장이 아예 없어진 시점에서 죽는게 당연하지만 그녀기에 살아있는겁니다.
애초에 심장이 다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말부터가 보통 들을리 없는 말입니다.

14 제나 - 우성 (aouJtU/G9g)

2024-07-28 (내일 월요일) 20:33:16

" 어 음... 파이팅이에요 선배 "

이쯤 되면 그거다. 일단 되건 안되건 상관없이 한번 시도는 해보자- 하는 그거. 자신이 무슨 말을 하건간에 큰 소용이 없을 것 같다는걸 느낀 제나는 그냥 고개를 끄덕인 뒤, 응원을 해 주는 걸로 이야기를 끝내려 했을까.

... 머릿속에 자기도 모르게 떠오르는 슬라임이 거대 마수들을 뱉어내는 이미지를 열심히 지우려 하면서 말이다.

" 진짜 엄청 안좋아하시나 보네요 이런거 "
" 뭐어.. 선배가 직접 찾아가서 하지 말라고 하면 들어주지 않을까요? 본인이 직접 말했는데도 무시할 것 같진 않은데 "

어디까지나 아마도- 지만요. 방긋 웃으며 말하는 것이, 우성의 반응 자체를 꽤나 재미있어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착각이 아닐 테지.

" 다른 사람들도 알게 모르게 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왜, 카르마 가주는 저번 축제때 로맨스 판타지 소설까지 판매했었는걸요 "

15 제나주 (aouJtU/G9g)

2024-07-28 (내일 월요일) 20:34:34

판매했었는 -> 판매됬던

16 록시아주 (Sv.0.XYSSs)

2024-07-28 (내일 월요일) 20:37:19

헉 록시아의 로맨스 판타지 소설

17 록시아주 (Sv.0.XYSSs)

2024-07-28 (내일 월요일) 20:44:10

다음 제나와의 일상은 같이 식사하는걸루 ...

18 제나주 (aouJtU/G9g)

2024-07-28 (내일 월요일) 20:45:59

>>16 록시록시 위키 아이템에도 있잖아요!!
솔직히 내용 궁금함 ㄹㅇㅋㅋ

>>17 제나는 혼밥이 편하대요
사실 애 셋 감당하면서 누구랑 같이 밥먹을 자신 없대요

19 안데르렌주 (tqEq2KriBo)

2024-07-28 (내일 월요일) 20:46:41

록시파트 응원단도 알음알음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

20 록시아주 (Sv.0.XYSSs)

2024-07-28 (내일 월요일) 20:47:44

>>18 록시아랑 밥먹으면 록시아가 애기들 케어 다 하면서 밥 먹여줄텐데?

>>19 록시파트는 대외적으로 비밀이라는 설정 ...

21 안데르렌주 (tqEq2KriBo)

2024-07-28 (내일 월요일) 20:50:35

>>20 (숨길 마음이 있던가?)
(없어 보이던데)

22 록시아주 (Sv.0.XYSSs)

2024-07-28 (내일 월요일) 20:56:15

>>21 일상이 그렇게 돌아가는 것뿐! :3 실제론 알려지면 안된다구

23 천 - 소예 (5iEj2nQA6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10:29

" 외공을 쓸 수밖에 없나... 그나마 외공을 조금 배워 뒀으니 불행 중 다행...이긴 개뿔!! "

외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조금 가라앉는 듯하던 천은 갑자기 성질을 내며 바닥에 떨어져 있던 잡동사니를 걷어찼다.
외공은 만약을 대비한 것이었는데, 그 만약이라는 경우가 생기지 않는 것이 최선이었건만... 지금 자신의 상태는 최악 아닌가.

" 후... "

그리고는 또 금새 심호흡하며 기분을 가라앉힌 천은, 다시 책장을 넘겨가면서 소예의 반응에 흥, 하고 콧방귀를 뀌었다.

" 지금 내가 이 모양인데, 누굴 걱정해. "

그저 소예의 강함을 알고 있었기에, 소예의 상태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달라지는 게 지금 자신의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던 천은, 심장이 아직 다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말에 역시 정상은 아니라며 혀를 내둘렀다.

" 그건 그거고... 그때 그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놈 말이다. "

보다 차분해진 상태로 말을 이어간다.

" 너라면 상대할 수 있는 상대였나? "

24 하 우성 - 제나 (xHBg/9n6k.)

2024-07-28 (내일 월요일) 21:20:51

"고마워요."

우성은 웃으며 제나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딱히 테이밍을 하는 것이 가까운 미래는 아니고, 여건이 된다면 해보겠다는 것이지만. 제나에게는 우성의 발상이 꽤나 할 말은 많지만, 굳이 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이 되었나보다.

"네.. 진짜 안 좋아해요.. 직접 말해야죠. 당장 해체하라고. 괜히 당 떨어지네요."

우성은 아까 청요에게 주려는 초콜릿을 꺼내서 한 조각을 입에 넣고 씹기 시작했다.

"음? 그런 것이 있었나요? 처음 듣는 얘기네요. 제가 안 갔던 부스였나봐요.. 그때 간 곳이.. 용봉지회랑.. 드래곤 라이딩."

무면허(?) 음주운전(?)을 했던 드래곤 라이딩이었다.

25 소예 - 천 (v/B467sSzE)

2024-07-28 (내일 월요일) 22:08:42

"....."

그녀는 갑작스레 잡동사니를 걷어차는 당신을 보며 다시 살짝 붙었습니다.
일단 진정하라는듯이 손을 잡으려고 하면서요.

"흠.. 혼자선 안 될걸. 아버님하고 같이 싸우면 해볼만할거 같은데."

그녀는 앞선 말들에 그저 웃다간 이어지는 질문에 그렇게 답했습니다.
굉장히 자연스럽게 아버님이라고 부르는건 둘째치고, 그녀가 혼자서 상대 못한다고 할 정도면 강하긴 할겁니다.

"만약 그때 둘중 한명이라도 멀쩡했다면 상황은 달라졌겠지만.."

그녀는 습격을 생각하며 턱을 괴었습니다.

"아마 그걸 알고있기에 그런 습격을 했겠지."

26 록시아주 (Sv.0.XYSSs)

2024-07-28 (내일 월요일) 22:10:04

(빼꼼)

27 록시아주 (Sv.0.XYSSs)

2024-07-28 (내일 월요일) 22:38:32

심심

28 안데르렌주 (tqEq2KriBo)

2024-07-28 (내일 월요일) 22:39:14

>>27 (아작)

29 록시아주 (Sv.0.XYSSs)

2024-07-28 (내일 월요일) 22:42:13

끼야악

30 안데르렌주 (tqEq2KriBo)

2024-07-28 (내일 월요일) 22:43:13

>>29 (입질)

31 록시아주 (Sv.0.XYSSs)

2024-07-28 (내일 월요일) 22:45:34

(도망)

32 안데르렌주 (tqEq2KriBo)

2024-07-28 (내일 월요일) 22:50:05

제가 카르마의 가주를 이겼습니다!

33 제나 - 우성 (aouJtU/G9g)

2024-07-28 (내일 월요일) 23:14:59

우성의 반응에 제나는 순간 내가 멀쩡한 팬클럽(?) 하나를 해체시킨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차피 팬클럽이라는 것이 다 그렇듯 언젠가는 본인 귀에 들어가게 되어 있으니까- 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저 그 날이 좀 더 앞당겨졌을 뿐인 거다. 나는..아무것도 몰루인거다..

" 네, 3층에 있던 걸로 기억해요. 소설 판매 부스에서 팔더라구요. 물론 제가 샀다는 소린 아니고요 "

파트리샤랑 같이 찻집에 들렀다가, 소설을 사고 싶다고 해서 그 앞에서 헤어졌었던가- 그랬었으니까. 기억을 되짚던 제나는 드래곤 라이딩이라는 말에 눈을 가늘게 뜨더니

" 선배 그때 라이딩에서 뭐 했는지 기억하세요? "

하고 물어보는 것이였다. 1년 전 일이지만 그녀는 아직도 잊지 않았지. 그 난폭한(?) 음주라이딩(??)

34 하 우성 - 제나 (cJVvyMftiE)

2024-07-28 (내일 월요일) 23:22:47

"음음. 하긴.. 유명했던 사람이니깐요? 소설까지 써질 줄은 몰랐네요. 한권 사신 줄 알았는데."

다 녹은 초콜릿을 목으로 삼키며 말했다. 소설판매 부스라.. 책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우성에게는 끌리지는 않는 부스였다. 왜 본인은 몰랐나 했더니, 애초에 본인의 관심사 밖에 있는 부스였구나.

"그때요?"

우성은 당시 취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두 동공을 위로 올린다. 흠.. 이렇게 30초 가량 기억을 떠올리다가, 손가락을 딱 튕기며 대답했다.

"저 그때 1등 했어요. 그래서 무슨 상품도 받았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

35 제나 - 우성 (aouJtU/G9g)

2024-07-28 (내일 월요일) 23:39:30

" 에이, 제가 그런걸 왜 사요. 애초에 레오넬 가주 대리가 카르마 가주가 주인공인 소설을 사러 갔다? 당장 소문 쫙 퍼질걸요? "

그거랑 별개로 내용이 궁금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궁금했다- 정도지 꼭 봐야겠다! 정도는 아니였으니까. 그냥 부스 앞을 지나쳐 갈때 쓱 훑어본 정도로 충분한 그녀였다.

" ......... "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우성을 쳐다본 제나는 이윽고 한숨을 푹 내쉰다. 1등했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있구나.. 1등을 어떻게 한 건지는 기억 못하고 있어 이 선배..

" 기억 못 하면 됬어요... "

절레절레 고개를 저은 그녀는 팔을 앞으로 뻗으며 쭉 기지개를 펴더니, 자리에서 일어났을까. 슬슬 아카데미 내부로 돌아가려는 거겠지.

//슬 막레할까용?

36 록시아주 (Sv.0.XYSSs)

2024-07-28 (내일 월요일) 23:45:29

록시아 : 빌려줄까?

37 제나주 (aouJtU/G9g)

2024-07-28 (내일 월요일) 23:47:41

>>36 제나: 음.........
제나: (끄덕끄덕

38 록시아주 (Sv.0.XYSSs)

2024-07-28 (내일 월요일) 23:49:14

>>37

록시아 : 원하면 소장해도 돼~

39 제나주 (aouJtU/G9g)

2024-07-28 (내일 월요일) 23:54:06

>>38
제나: 아뇨, 그건 좀..

40 안데르렌주 (tqEq2KriBo)

2024-07-28 (내일 월요일) 23:54:44

기만이 일상인 우성이와
소설 내용이 궁금한 제나

41 제나주 (aouJtU/G9g)

2024-07-28 (내일 월요일) 23:58:10

머리로는 그래 술취했으니 기억못할수도 있지!
마음으론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인 제나

42 록시아주 (Sv.0.XYSSs)

2024-07-28 (내일 월요일) 23:58:17

>>39

록시아 : 읽어봤는데 재미는 있더라 ... 내가 주인공인 것만 빼면

우성이는 강하니까!

43 안데르렌주 (GwKPmYc3ic)

2024-07-29 (모두 수고..) 00:00:24

오늘부터 훈련어장 재기동!

44 우성주 (3SAEe9Q9sI)

2024-07-29 (모두 수고..) 00:03:20

>>35 이걸로 막레하쟈-! 수고했어 제나주!!

45 제나주 (C6tEHcOuv6)

2024-07-29 (모두 수고..) 00:05:56

수고했어요 우성주!!
침대에서 구를 시간이군 후후

46 록시아주 (5cOO2H1HTE)

2024-07-29 (모두 수고..) 00:12:40

(뽀담)

47 천주 (sOFUIJpqeE)

2024-07-29 (모두 수고..) 00:15:20

으 으아 졸았어용... 캡틴 죄송해용 8ㅁ8 나머지는 내일 이어서 하는 걸로 할까용...

48 록시아주 (5cOO2H1HTE)

2024-07-29 (모두 수고..) 00:17:47

(천주도 뽀담)

49 천주 (sOFUIJpqeE)

2024-07-29 (모두 수고..) 00:19:24

(고로롱) 아무래도 캡틴도 주무시러 가신 것 같네용... 내일 월요일이니... 저도 자러갈게용... 록시아주도 안녕히 주무세용...

50 우성주 (G3YNtd6JFM)

2024-07-29 (모두 수고..) 00:20:04

(바로 수련 올리기)

51 제나주 (C6tEHcOuv6)

2024-07-29 (모두 수고..) 00:20:13

자러 가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용~~

52 우성주 (G3YNtd6JFM)

2024-07-29 (모두 수고..) 00:20:53

천주 굿밤-!(뽀다담)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