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13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89.파멸의 날개와 질주하는 코뿔소 :: 1001

◆TMmm6tsoPA

2024-07-27 20:00:37 - 2024-07-30 21:50:42

0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0:00:3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854

936 리라주 (OEj4d3QTZs)

2024-07-30 (FIRE!) 18:53:16

(동치미 초계국수이다)

>>931 ㅋㅋㅋㅋㅋㅋㅋ 크아아아악🥺🥺
리라는...🤔🤔🤔 이번엔 뭔가 큰거 하나보다는 자잘자잘한 선물 꾸러미를 줬을 것 같은데

1. 안에 반짝이는 푸른색 액체와 간략화된 바다 생물 모형이 들어있는 휴대폰 케이스 (또는 쉐이커 키링)
2. 금이랑 커플 머리끈! 묶기 편한 고무줄인데 포인트로 반짝이 비즈 박힌 줄이 늘어져서 장식으로 달린... 그런...
3. 돌고래 망토담요 복실복실 겨울용~

전반적으로 바다 느낌이 강하군...🤔 아무래도 혜성웅니의 눈동자는 바다같이 깊은 편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헤 헤헤~~ 아직 많이 진행 못했지만(사유: 물어봐야함) 빼빼로데이는 참을 수 없으니까😏 아 근데 혜성이는 빼빼로가 아니라 수제초코냐구
이것도좋아
얼마 안 깨물어도 입술이 닿겠네요 (밈미: 미쳤나 이사람)

937 리라주 (OEj4d3QTZs)

2024-07-30 (FIRE!) 18:54:18

>>934 태오야~~~!!!!!!!!!!!! (쩌렁)

아 이거 디자인 너무 예쁘다
🫠 죽어요~

수경주안용 병원잘다냐왔어???

938 수경주 (mNIIOQcFKY)

2024-07-30 (FIRE!) 18:55:34

아니요.

서울로 치면 한 대구.. 광주쯤에 병원이 있어서... 예약하고 연차쓰고 본가가는 느낌이라..

939 혜우주 (HOigHe4ZVA)

2024-07-30 (FIRE!) 19:00:21

>>628 언제까지?
리라주가 잠들 때까지 (희번득)
유준이는 눈치껏 진이 챙겨줬어야지
등 떠밀 때까지 가만있었자나
평생 업보감이다

940 혜성주 (BVwif1WDgA)

2024-07-30 (FIRE!) 19:02:01

>>936 동치미 초계국수 개마싯겠다(침)

아니 자잘자잘하게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생일선물이라고 안겨주는 게 거의 다 바다느낌인거 너무 너무야ㅋㅋㅋㅋㅋㅋ
휴대폰 케이스 뭔데뭔데 너무 예쁘다! 푸른색 액체 찰랑거리는거나 바다생물 모형이 들어있는거나 너무 내취향....안에 들어있는 건 돌고래겠죠?
돌고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토 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혜성 실내 복장 원픽되겠다. 리라 센스 미쳤냐구

빼빼로도 좋아하긴 하지만, 수제초코가 더 선물느낌 물씬 나니까 그쪽 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
아니 이사람아
아니 미쳤나봐(극찬)

941 리라주 (OEj4d3QTZs)

2024-07-30 (FIRE!) 19:11:15

>>938 앗 아 아직이구나...🥺 병원이 상당히 머네 이래서 그동ㅇ안 방문이 더 쉽지않았던 거군... 예약일까지 화이팅인거야 무리말구... 밥잘챙기고... 잠도 자려고 해보구...

>>939 아니 나 잘때까지면 강아지 꼬리 날아가는거 아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뻗을 것 같긴 해... 안돼... 더 놀래...
그리고 그거 맞는말 붐업
이녀석이녀석😏 업보는 결혼으로 책임지도록!(?)

아 맞아 나 혜우우한테 궁금한거 있었는데
태오 생축 글에서 나온 하얀 단발의 혜우 분신(??)은 앞으로 어떻게 나올 예정인가요
역시버튜버인가<아님

>>940 인정
먹고싶다 초계국수...🫠

히히히 섬에서도 본 돌고래 부르기... 해왕성같은 밈미의 눈 색깔... 참을수없지요 마구 돌고래로 감싸줄테다😏 취향저격이었다니 기뻐용 후헤헤헤
응 맞아! 돌고래 메인에 작은 불가사리 조개 진주 이런것들일 것 같다!! 그나저나 그거 실내복장 원픽된다니 너무뿌듯한데... 쌀쌀하니까 교실에서 그거 덮고 있어줘...

이 선배는 어른입니다
초코선물주는언니어떤데금아(금주: ?)

942 혜우주 (HOigHe4ZVA)

2024-07-30 (FIRE!) 19:13:49

>>941 그러니까 리라주는 당장 잠들거라
저 강아지가 꼬리펠러로 날아가기 전에!
ㅋㅋㅋ 사실 결혼해도 업보는 안 사라지겠지만

걔는요
혜우 대신이 될 아이에요
농담 아니고 진짜임
근데 버튜버는 아닌
리얼데뷔 커밍순

943 리라주 (OEj4d3QTZs)

2024-07-30 (FIRE!) 19:18:12

>>942 으에?
에예으예?에?에?으에에?엥??
그거 비유? 가 아니었????? 으???????어???
리얼데뷔라면 진짜 가수데뷔인가🤔 좋은데...? 약간 sia 처럼 얼굴없는 가수-퍼포머 느낌의 무언가려나
두근두근

크어어엉 8ㅁ8 강아지 날아가면 안되는데... 한 30분까지만 프로펠러 돌리고 있으렴 그쯤엔 잘게...
아니근데 결혼해도 안사라지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난좋아
업보투성이의연구원
😋

944 혜성주 (BVwif1WDgA)

2024-07-30 (FIRE!) 19:19:38

>>941 리라가 건네준 선물이 대부분 돌고래투성이인거 보면 이혜성 오랜만에 함박웃음 지을 것 같아. 돌고래 좋아하는 이혜성은 후배의 선물이 마음에 들었대용😉 해왕성..........크아악 극찬은 밈미를 부끄러워녹아버리는 치즈로 만들어요🫠🫠
교실에서 덮고 있어야하냐구ㅋㅋㅋㅋㅋ혹시 알아 수능 끝난 고3 교실 근처에 왔다가 이혜성이 선물받은 돌고래 망토 담요 어깨에 두르고 복도를 누비는 걸 볼 수도 있어. 몇없는 친구들이랑 복도에 서서 쓸때없는 잡담질을 하고 있었는데 2학년 후배들한테 들켜라

곧 성인에 레벨 5인 애인 어때 금아(??)

945 혜우주 (HOigHe4ZVA)

2024-07-30 (FIRE!) 19:21:35

>>943 음
그런 긍정적?인 방향은 아닐지도
보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9분 남았다 (타이머 찰칵)
뭐-
결혼하고 영락 나가서 혜우랑 연 끊으면 업보청산 가능임

946 리라주 (OEj4d3QTZs)

2024-07-30 (FIRE!) 19:32:22

>>944 악 함박웃음 짓는대🥹 이렇게 뿌듯할 데가... 헤헤 맘에들어해주니 너무 기쁘다 혜성이가 좋아해주면 리라도 한껏 뿌듯해져서 기분이 둥실둥실 할거야~~ (녹은 밈미 토스트에 올려 먹기)

앗 근데 그거 좋은데...🤔 혜성이 반에 가는 금이 따라가거나 졸업반 댄스부 언니들 만나러 갈때 봐버려야만
아 귀엽겠다...🤤 한손에는 매점 간식 쥐고 있어주라
Cute

>>945 (대체뭘까 감도안옴)
이게 유준이랑 진행하던 그거랑 관련이 있는 거려나...🤔
매우 궁금해요

크악이거쓰는동안시간이!!! 안돼 5분만더!(?)

으니 근데 왜 혜우랑 업보가 그
🥺.................
(그냥마구복복다들복봇해주기)

947 혜성주 (tAg8PMDc4k)

2024-07-30 (FIRE!) 19:37:51

>>946 꺄아악 안돼요 맛없어요 먹지말아요 싫어요(토스트 위에서 꿈틀거리는 녹은 치즈)(한입먹힘)
기분이 둥실둥실해진대ㅋㅋㅋㅋㅋㅋ아 이런 후배가 있는 학교생활이라니 부럽다 이혜성
아니 >>금이 따라가거나<< 어째서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금이 보고 슬쩍 웃다가 리라 보고 이혜성 잠깐 멈칫한다? 당황해하면서 매점간식 한입 베어먹으려다 말고 슬슬 친구들 사이로 숨어버릴지도 모름(??)

948 ◆TMmm6tsoPA (Mul/p/ZYmY)

2024-07-30 (FIRE!) 19:47:49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949 혜우주 (HOigHe4ZVA)

2024-07-30 (FIRE!) 19:55:18

>>946 그거?가 맞을지도 아닐?지도
곧 풀게될거 같으니 기다리시구랴
유준이 업보는
진이가 있어서라고만 해두는 걸로

리라주 잘 자
캡틴 하이

950 ◆TMmm6tsoPA (Mul/p/ZYmY)

2024-07-30 (FIRE!) 19:57:24

혜우주도 안녕하세요!

951 혜우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0:21:28

하이하이
저녁 뭇나

952 ◆TMmm6tsoPA (Mul/p/ZYmY)

2024-07-30 (FIRE!) 20:22:12

저녁은 맛있게 쭈꾸미로 먹었답니다!! 혜우주는...저녁 드세욧!!

953 서연 - 수능 전날 (LrrHoQlEMU)

2024-07-30 (FIRE!) 20:27:02

수능 전날,
서연은 약속했던 합격엿을 만들어 보겠다고 부실로 갔다.
레시피를 찾아다 그간 몇 번 연습도 했기에 자신은 있었다.
(새봄이한테 부탁할 수도 있지만, 이번만은 혼자서 하고 싶었다.
혹시 몰라서 연습을 지켜본 토실이는 머리에 얹고 갔지만)

물엿과 설탕과 땅콩의 비율은 1:1:1.5
팬에 물엿을 넣고 약한 불로 서서히 가열하다가
설탕을 물엿에 녹이면서 졸인 뒤
땅콩을 넣고 재료들이 잘 섞이게 볶는다.
그런 다음 오일을 바른 트레이에 넓적하게 펼치고
펼쳐진 모양대로 엿이 굳어지도록 1시간 남짓 기다린다.

그러고 있자니 자연스레 이제까지의 일을 곱씹게 됐다.

처음은 어땠지? 수습 부원일 때 얼핏 스쳤던가?
한눈에 봐도 몸이 다부지고 탄탄해서
태진 선배처럼 신체적인 힘이 능력인 줄 알았다.
그게 오해였단 건 나중에야 알았고

그 첫인상이 기억에 남아
마주칠 때마다 인사만은 꼬박꼬박 했었지만,
부실에서 마주친 적은 별로 없었던 거 같다.
어쩌다 귀동냥으로 듣는 선배 얘기도
저지먼트 소속인데 소속이 아닌 거 같다,
평소엔 도통 부실에 안 온다 정도였다.
근데 샹그릴라 사건 땐 활약했단 얘기도 있어서
묘했던 기억이 난다.

제대로 얘기해 본 건
선배가 울 점포에서 진상을 쫓아 줬을 때가 처음이네.
순발력도 치열하게 공부하는 점도 감탄스러웠는데
정작 선배는 그런 얘길 안 좋아하는 눈치라 의아했다.
쪼렙의 고충 얘기에 멋대로 동질감 느껴 버려서
이 참견 저 참견 해댔는데도 쿨하게 넘겨 준 건 고마웠고.

그러다 성하제 때 선배의 사정을 듣고 얼마나 놀랐던지.
내 레벨이 선배를 괴롭히는 요인임을 알았을 땐
정말 머리가 텅 빈다는 게 이런 감각이구나 했다.
근데도 내 흑역사는 평범하게 받아들여 주고 걱정해 주니,
혼란스럽고 미안해서ㅡ 선배가 평온했으면 해서ㅡ
어째야 할지 도통 모르겠으면서도 뭐라도 하고 싶었다.

그래서였지. 합격엿이랑 찹쌀떡 얘길 꺼낸 게.
지금 생각하면, 계속 가깝게 지내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싶었던 거 같다.
그 허락을 받는다면, 선배한테 내가
싫어할 수밖에 없는 사람은 아니겠거니 믿어서...

얼마쯤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부탁했던 일인데
그게 지금처럼 들뜨면서도 달달한 과정이 될 줄이야.
(만드는 내내 부실에 단내가 아주 진동을 했다.)

내일 인첨공에서 수능이 무사히 열린다면
인생 1차 목표는 달성하는 셈인데.
그때까지 아무 일 없게 해 주세요.
하나님, 부처님, 알라, 그 외 생각나는 모든 신에게 기원하며
잔뜩 어질러 놓은 걸 사부작사부작 뒷정리했다.
어차피 엿이 굳기까지 기다려야 하니까.

그런 끝에 땅콩엿이 단단해지자
트레이에서 빼낸 다음 자르기 시작했다.
도끼날은 사다리꼴. 도끼 자루는 길쭉이 네모.
당 딸릴 때 편하게 먹으라고 베어 물 만한 사이즈로 자르고는
날과 자루를 딱 붙이면 도끼 완성~☆
하필 도끼 모양인 건 모르는 문제 잘 찍었으면 해선데,
그 난리를 피우고도 미니 도끼 3개밖에 안 나오네.
그래도 개별 포장 했더니 그럭저럭 괜찮게 보이는 거 같기도??

근데 찹쌀떡은 어쩐다?
요 며칠 검색해 보니
수능날에 먹다간 체할지도 모른다고 비추하던데.
휴지랑 거울도 미신적인 의미는 넘치지만 실용성은 그닥...
짐 잔뜩 안기는 것도 뭔가뭔가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 되겠다. 한 입에 들어가는 미니 초콜릿들만 챙기자.

그리고 또 뭘 챙기면 좋을까?
도시락, 따뜻한 물, 핫팩...
무릎담요 같은 건 없어도 괜찮으려나?
체크 리스트를 한 번 더 확인하며 내일의 계획을 차근차근 되짚었다.
수능날 건더기 음식은 안 넘어가더란 후기가 많았으니
내일 24시간 죽집에서 소고기야채죽 포장해 와야지.
모닝콜도 하고 싶은데...
사실 선배가 늦잠잘까 걱정은 안 되는데
(걱정은 무슨? 상상도 안 된다.
칼기상도 그런 칼기상이 없다고...)
긴장해서 밤샐까는 걱정된다.
오늘만큼은 진짜 세상 꿀잠 자야 할 텐데.
(난 시험장에 안 늦도록 정신 바짝 차려야 하고;;;; )

" 선배 보고 싶다~ "

토실이에게 푸념하다 제 머리에 셀프 꿀밤을 놓았다.
오늘은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게 방해 안 하기로 맘 먹었는데!!
의지 박약인지 전화는 괜찮지 않을까.
톡은 괜찮지 않을까.
합리화할 구실만 자꾸 찾게 된다.

인생 1차 목표가 달성되기 바로 전날.
그런데도 감사하긴커녕
바라는 게 늘어만 나 어쩔 줄 모르는 서연이었다.


/ 수능 전날 대강 저런 일을 겪지 않았을까... 상상해 봤습니다👀👀👀

954 혜우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0:33:59

>>952 이잉 안 먹은거 어케 알았지
튀엇!

955 한양주 (3xuOxaRaJY)

2024-07-30 (FIRE!) 20:34:51

>>954 (밥맥이기)

956 ◆TMmm6tsoPA (Mul/p/ZYmY)

2024-07-30 (FIRE!) 20:37:45

저게 바로 내조라는거군요! 어서 오세요! 서연주! 그리고 한양주!

어서 밥 먹어요! 밥!! (쫓아가기)

957 혜우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0:39:01


물고 튈테다

958 청윤주 (jwiyAIxCHw)

2024-07-30 (FIRE!) 20:40:40

서연이 달달하네요!

959 혜성주 (7Is7U014O2)

2024-07-30 (FIRE!) 20:48:37

열시도 안됐는데 졸리다니
엄청난 바른생활을 하고 있는 느낌적 느낌

다들 하이

960 ◆TMmm6tsoPA (Mul/p/ZYmY)

2024-07-30 (FIRE!) 20:51:26

청윤주와 혜성주 둘 다 안녕하세요!

961 혜우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0:57:40

캡틴 질문 잇어
진엔딩이 났다는 가정 하에, 진윤태한테

대충 팔다리 작살난채로 안티스킬에 인계되기 VS 몸 성하게 신분세탁하고 평생노예계약()으로 일하기

물어보면 뭐 하겠다고 함?

962 태오주 (x23KZSidug)

2024-07-30 (FIRE!) 20:59:39

굶다.

963 태오주 (x23KZSidug)

2024-07-30 (FIRE!) 20:59:49

굶다.

964 태오주 (x23KZSidug)

2024-07-30 (FIRE!) 21:00:01

왜 두번나가묘 개빡치네

965 동월주 (enn7EkDQl6)

2024-07-30 (FIRE!) 21:01:25

두끼를 굶다니...

966 혜우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1:02:05

두끼를 굶으면 당연히 빡치지

967 태오주 (1XAwUzaLiA)

2024-07-30 (FIRE!) 21:02:13

맞긴 해 오늘 한끼도 안 먹었음

968 혜우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1:05:16


?
이왜진
태오주야말로 뭐든 먹어라

969 서연주 (LrrHoQlEMU)

2024-07-30 (FIRE!) 21:08:48

>>956 캡
내... 내조씩이나 될까요 저게^c^;;;;;;;;;;; 암튼 안녕하세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958 청윤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내년엔 정하가 청윤이를 응원하지 않을까요~☆ ><

>>959 혜성주
세상에... 정말로 바른 생활 때문만이면 나름 좋은 일이지만 피로 누적이실까 봐 걱정이에요 888ㅁ898

>>967 태오주
어 어어 어어어;;;; 안 드셔서 몸에 병나시지 않았나요... 근데 한 끼도 안 드시면 어쩝니까;;;;;;;;;;

동월주 혜우주도 안녕하세요~
동월주도 끼니 잘 거르시는 거 같던데 제대로 드셨나요?
혜우주 지금은 저녁 드셨으려나요?

970 ◆TMmm6tsoPA (Mul/p/ZYmY)

2024-07-30 (FIRE!) 21:09:53

>>961 윤태는 어느 쪽이건 연구가 가능한 쪽을 선택할 것 같네요! 연구만 가능하다면 후자도 아무렇지도 않게 할 것 같아요.

어서 오세요! 태오주! 밥 먹어요! 밥! 동월주도 어서 오세요!

971 청윤주 (jwiyAIxCHw)

2024-07-30 (FIRE!) 21:11:15

>>969 역시 그렇겠죠!

>>967 아니 태오주... 석가모니도 아니고 밥 드세요..!!

972 혜우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1:11:44

>>969 하하
먹었을리가!

>>970 연구라는게 그림자 시절 하던 그런거?
안티스킬에 인계되서 수감되면 연구고 뭐고 못하지 않아?

973 ◆TMmm6tsoPA (Mul/p/ZYmY)

2024-07-30 (FIRE!) 21:16:12

>>972 그림자 시절에 하는 것이건 일반 연구건 상관없이요!
인계된다고 해도... 윤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탈옥해서 또 연구소에 처박힐 이니까요. 아마도? (옆눈)

974 태오주 (Yp0b0ONDfs)

2024-07-30 (FIRE!) 21:18:06

그 있잖아 갠적으로 내가 비위가 되게 좋아진 편이거든 한때 고어물 보면 악!! 하고 울부짖던게 나란 말이야 유남생?

그런데 사람이 적응하면 거 이상한 사람이 된다고 뭔말알2트
암튼 뭐 나도 이제 카데바 해부나 그런 거 자료로 찾느라고 이제 역하긴 해도 저번처럼 크아악 신이시여는 안 해

그런데 나도 이 여름에 한 이틀 달큰하게 숙성된 고라니 사체는 힘들더라
그런거 손에 묻으면 두 배로 힘들어
의외로 양손으로 꺾인 부분 잡으면 잘 뜯기는 것도...
나도...
알고싶지 않았어...(흰눈)

975 태오주 (Yp0b0ONDfs)

2024-07-30 (FIRE!) 21:18:53

암튼 덕분에 이 여름날 입맛이 싹...😇 집에가면 더 씻어야지 어으

976 ◆TMmm6tsoPA (Mul/p/ZYmY)

2024-07-30 (FIRE!) 21:19:30

977 청윤주 (jwiyAIxCHw)

2024-07-30 (FIRE!) 21:19:33

도대체 무슨 일이 있으셨길래...

978 혜우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1:21:42

>>973 스펙타클허네
목줄 채워서 관리해야만
그럼 조건부 일반 연구를 허락해줄테니 얌전히 영락 산하 병원에서 의사 노릇하쇼 하면 하는거?
월급줌 윤리적 인도적인 선에서 연구 지원도 해줌 외출도 허락은 해주는데
뒤로 딴짓하다 걸리면 님 존재말소★가 조건인데
뒤로 비윤리적 연구를 안 할까 결국은 다시 하게 될까?

979 태오주 (Yp0b0ONDfs)

2024-07-30 (FIRE!) 21:22:17

발단: 일하는 곳에 고라니 죽어있음.
전개: 지자체에 연락해도 안 치우는데 도로 한가운데에 무릎 꿇고 목 돌아간 고라니가 더 터질까 두려움 저건 폭탄임
위기: 우리가 일단 도로변에 치워두고 다시 연락하게. 태오주씨! / tlqkf 제가요?
절정: 서러워서 살겠냐 진ㅉ 아 tlqkf 모노노케 히메도 아니고 사슴신 대가리 든 태오주가 되다
결말: 현재 여기

980 혜우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1:23:25

태오주 대체 무슨 일을 하길래...?
입맛없는거 인정이다;;;
그래도 음료수라도 마셔서 당이라도 좀 챙겨
귀가부터 하고

981 청윤주 (jwiyAIxCHw)

2024-07-30 (FIRE!) 21:24:16

아이고...

982 서연주 (LrrHoQlEMU)

2024-07-30 (FIRE!) 21:24:22

>>971 청윤주
정하라면 무지무지 귀엽게 챙겨 줄 거 같아서 개죽이가 돼요 히히~☆ 청윤이는 수능 도시락도 볶음밥이면 뚝딱일까요?

>>972 혜우주
규칙적으로 드시는 게 제일 좋지만 입맛 없으시면 입맛 당기실 때 좋아하시는 걸로 드시는 것도 방법이니 나중에라도 챙겨 드세요

>>974 태오주
어... 그... 저;;;;;;;;;;;;;;; 큰일 치르셨네요...........@ㅁ@;;;;;;;; 빨리 잊을수록 좋긴 한데 쉬이 잊힐 일은 아니고;;; 암튼 고생하셨어요 얼른 한숨 돌리실 수 있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캡
글고 보니 부장님 수능 성적은 어느 정도로 나왔을까요? 잘 볼 필요 없으니 다른 학생들을 위해 장판이 되어 주었을지(???) 기만러스러운 성적을 뿜뿜했을지 궁금해졌어요👀👀ㅋ

983 동월주 (enn7EkDQl6)

2024-07-30 (FIRE!) 21:24:49

저는 끼니를 거르지 않습니다!
뭣하면 물을 마시지!

984 ◆TMmm6tsoPA (Mul/p/ZYmY)

2024-07-30 (FIRE!) 21:28:29

>>978 아마 그렇게 하면 일단은 그냥 일반 연구만 할 것 같긴 한데 가끔 아슬아슬한 회색 라인 제안은 할지도 모르겠네요!

윤태:크크큭.
윤태:인류의 발전을 위해서 이 정도 위험은 감수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크크큭.
윤태:그냥 눈 한번 감고 주사 한번만 하면 됩니다. 크크큭.

>>982 무난하게 .dice 1 9. = 3 등급 정도로 평균을 맞췄답니다.

985 혜우주 (HOigHe4ZVA)

2024-07-30 (FIRE!) 21:28:48

>>979 그걸 야발 도구도 안주고 시킴?
보너스 내놓으라 그래
아니 뭐 너까래라도 주고 밀라고 하던가
하이고 태오주 ㄹㅇ 재앙이었네 재앙;
귀갓길에 맥주 사가자 맥주
액땜감이다 이거

986 ◆TMmm6tsoPA (Mul/p/ZYmY)

2024-07-30 (FIRE!) 21:33:25

그러고 보니 오늘 점심 시간에 참 재밌는 일을 겪었어요.
점심 시간에 밥 먹으려고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갔는데 자리가 바글바글하더라고요. 2명이서 앉을 수 있는 일반 좌석이 있고, 길게 늘어진 바 느낌의 테이블이 있는데... 제가 먼저 들어가고, 그 뒤에 커플로 보이는 이가 들어오더라고요.

주문 바로 넣을 수 있는 기계가 일반 좌석에만 있어서 거기 들어가려고 하니까 갑자기 커플 남자 쪽에서 뛰어가더니 딱 자리를 잡고 앉고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자기 여자친구를 불러다가 앉히는 것에 캡틴 어이없음 모드였어요. (흐릿)

물론 식당 아주머니의 손님! 늦게 왔는데 그러면 안돼요! 스킬로 자리는 되찾았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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