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087>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94 :: 1001

천마는 신이야

2024-07-26 02:48:28 - 2024-07-28 21:30:43

0 천마는 신이야 (lfvleNh5vQ)

2024-07-26 (불탄다..!) 02:48:28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08 마교소녀 련주 (Ng14IIG1mg)

2024-07-27 (파란날) 21:43:09

슬슬 기연 하나 쯤 사보고 싶은데, 또 결정장애가 도졌다는 거예요! 은거기인 조우도 보패도 제법 탐나는데... 일단 영이를 데리고 있는 걸 고려해보면 기연 사서 영이를 마교 동생으로 만드는 데 쓰는 게 제일 적절할 것 같긴 하고...

309 마교소녀 련주 (Ng14IIG1mg)

2024-07-27 (파란날) 21:45:06

>>307 천마신교의 적을 물리치는데 쓴다면 선?한 게 아닐까요??

310 시아 - 자련 (DwNimwF7Jk)

2024-07-27 (파란날) 21:50:26

오른손 검지에 반지를 끼워주면, 손을 얼굴 가까이로 가져와 이리 저리 뒤집어보며 관찰하는 척 모습을 보이다 밝게 웃으며 고맙다고 이야기를 한다. 꽃의 정령이라, 정령은 모르겠지만 신선은 되는것도 나쁘지 않을텐데.

상류층의 이야기를 전해듣자 굳어버리는 자련을 보며 시아는 괜찮다는 듯 등을 쓸어주었다. 그리고는 자련이 건네중 무공을 외우는 것을 지켜보았다. 과연 동기라 그런지 막리현과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구나.

"그게 중요해?"

꽤 충격을 받은듯 한 자련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물어본다.

"어제 막리현이에게도 알려줬거든."

311 시아주 (DwNimwF7Jk)

2024-07-27 (파란날) 21:57:08

>>308 영이의 마교동생화는 기연 없이 가능해 보여용! 보패 추천... (왜냐면 외부라서 은거기인이 사파나 정파일지도. .)

312 야견 (aGLqZgfoP2)

2024-07-27 (파란날) 21:59:01

매리곤문 창고에 보패들 많던데 하나 훔치...아니 재분배하는 것도!

옥면공자(재하 아빠)랑 관계된거 같은 매력 올려주는 금강저도 있고..

313 자련 - 백시아 (Ng14IIG1mg)

2024-07-27 (파란날) 22:27:05

>>310

자련은 빠르게 상류층의 이야기를 잊어버립니다. 어차피 저와 그리 연관 있는 것도 아니고, 원래 윗사람의 이야기를 빠르게 잊어버리는 게 상책인 법입니다. 많이 알아서 아랫사람이 좋을 건... 물론 있을 때도 있지만, 경험 상 대체로는 없었습니다.

당신의 말에 자련은 종이뭉치에서 고개를 듭니다. 당신이 충격 받은 것처럼 보이자 자련은 눈동자를 굴립니다. 잠깐의 고민 끝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뭐, 그렇게까지 중요한 건 아니지. 이미 사람 손에 들어온 이상 어떻게든 퍼지게 되어있으니까, 이런 건."

하지만 다음 말은 그냥 넘기기 애매하네요. 자련은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걸 본 사람처럼 눈을 가늘게 뜹니다. ...그렇다고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요. 자련은 다시 시선을 내리깝니다. 종이에 적힌 내용을 읽어내려가며 느릿한 목소리로 말을 잇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나온 걸 어떻게 하느냐는 전적으로 언니 마음이고..."

314 마교소녀 련주 (Ng14IIG1mg)

2024-07-27 (파란날) 22:30:36

>>311 물론 기연 없이 되면 베스트긴 하지요!! 개인적으로 이런 교류는 기연이나 탕후루 도움 없이 이어지는 게 진짜라고 생각하는 보수파라서요(반농담). 하긴, 정파나 사파 은거기인 스승님 당첨되면 그것도 쪼매 애매하긴 하겠네요...

>>312 호호... 어떻게 훔치냐가 문제긴 하지만! 매력 올려주는 무기는 좀 탐나긴 해요. 아무래도 자련은 마교소녀니까! 물론 지금 검 쓰는 무공만 있어서 금강저 얻게 되면 그쪽 무공 또 얻어야겠지만요...?

315 시아 - 자련 (DwNimwF7Jk)

2024-07-27 (파란날) 22:37:46

"그래 맞아. 그리고 나는 이걸 너와 막리현에게 익히도록 요구하고 있는 중이지."

말 하나 하나를 신중히 선택하여 발화하는 이의 입에서, 요구하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

"나 혼자 익히고 써도 좋은 무공이야. 지금 세간에는 아는 사람이 넷 뿐인데, 하나는 결코 대성하지 못할거고 하나는 이미 대성했고, 남은건 너희 둘 이지만 충분히 대성할 수 있을거야."

언제고 중히 쓰겠다는 말은 거짓이 아니었는데, 일급무관의 힘은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다.

316 모용중원 (7z5qjKTLiM)

2024-07-27 (파란날) 22:44:43

짧은 대련가르침 구해바용

317 자련 - 백시아 (Ng14IIG1mg)

2024-07-27 (파란날) 22:47:22

>>315

"하나는 대성하지 못할 거란 걸 보면 사파나 정파의 사람이겠네. 이미 대성한 사람은 언니겠고."

작게 중얼거립니다. 당신이 요구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꺼낼 정도라면... 진심이라는 것이겠죠. 자련은 작게 한숨을 내쉽니다.

"알았어, 잠시만 기다려줘."

오래 안 걸릴 테니까.
그 말을 끝으로 자련은 입을 다물고 종이를 빠르게 읽어가기 시작합니다. 일다경도 지나지 않아, 자련은 다시 고개를 듭니다.

"이거, 언니한테 다시 돌려주면 돼? 아니면 태울까?"

318 시아 - 자련 (DwNimwF7Jk)

2024-07-27 (파란날) 22:59:44

중얼거리는 자련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는다. 역시 명민하다. 그렇기에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겠지.

"태워. 흔적도 안 남도록."

다 외웠다고 하니 다시 되묻지는 않았다. 그저 확실하개 뒷처리만 해주길 요청하며, 재미없는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요즘 편철검이랑 천강단 무공은 어때? 현이는 조금 게을렀던 것 같다고 뭐라 그러더라."

319 ◆gFlXRVWxzA (s4JUtL1xVE)

2024-07-27 (파란날) 23:13:17

>>284 질문권 여러개가 필요해용

320 ◆gFlXRVWxzA (s4JUtL1xVE)

2024-07-27 (파란날) 23:14:07

대답을 딱 조금만 해드린다면 기연은 굳이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잇겟서용!

321 모용중원 (7z5qjKTLiM)

2024-07-27 (파란날) 23:18:15

북해빙궁도 전쟁에 끌어들이고 싶어용.

이 재밌는걸 세외에 있다고 피하다니(썩음

322 마교소녀 련주 (Ng14IIG1mg)

2024-07-27 (파란날) 23:19:26

자련은 머리에 쓰다듬 받으면서도 작게 한숨을 내쉽니다. 분명 좋은 무공이긴 합니다. 내공이 부족하다는 점이 걸리긴 하지만, 벽을 느끼고 있던 저에게 있어서는 좋은 돌파구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역시 그 사특한 묘리가 마음에 걸리군요. 곧 자련은 고개를 저으며 생각을 털어냅니다. 더 생각해봐서 좋을 건 없을 것 같네요...

"내가 게으른 건지, 아니면 요즘 직접 나설 일이 없어서 그런지... 조금 벽에 부딪힌 느낌이야."

순순히 털어놓습니다. 애초 거짓말을 한대도 당신은 다 알아차릴 게 분명하니까요. 종이를 태우려던 자련은 문득 무언가가 떠올랐는지, 행동을 멈춥니다. 대신 지니고 있던 봇짐에서 붓 하나와 갈아진 먹을 꺼냅니다. 그리고 종이 뒤편에 거침없이 글을 적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곧 당신에게 그것을 내밉니다.

"언니도 선물 줬으니까, 나도 선물."

물론... 언니가 준 것에 비하면 별것도 아닌 무공이지만, 그래도 쓰자면 쓸 데는 있을 거야.
어깨를 으쓱이며 가볍게 말합니다. 종이의 맨 위에는 '사측보 四側步'라고 적혀있습니다.

323 모용중원 (7z5qjKTLiM)

2024-07-27 (파란날) 23:21:12

외다리에게 사측보라니

324 시아 - 자련 (DwNimwF7Jk)

2024-07-27 (파란날) 23:23:25

>>323 기특하다, 그렇죵??

325 정운노이 (9RWLf2vUPY)

2024-07-27 (파란날) 23:24:03

>>316 스승님. 정치 말고 다른 것도 알려주세요.

326 모용중원 (7z5qjKTLiM)

2024-07-27 (파란날) 23:25:27

>>324 너 '먹임'당한 거야

>>325 덤벼라!

327 ◆gFlXRVWxzA (s4JUtL1xVE)

2024-07-27 (파란날) 23:25:46

>>321 매국노다 매국노!

328 정운노이 (9RWLf2vUPY)

2024-07-27 (파란날) 23:26:07

>>326 선레 들고올까요?

329 시아 - 자련 (DwNimwF7Jk)

2024-07-27 (파란날) 23:26:59

"그럼 잠깐 봐줄까? 원한다면 말이야."

현이는 소떼를 다시 잡겠다 그러더라, 라는 말을 덧붙이고는 상대의 반응을 기다린다. 원치 않더라도 환영으로 사지에 몰아넣을 순 있었으나, 구태여 그렇게 몰아갈 필요성은 없었다. 아직은.

"보법이구나? 어떻게 구한거야?"

양 손으로 사축보를 받아 금자결의 아공간 안으로 집어넣었다. 써 내려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 구결을 죄 외운 까닭이었다.

330 모용중원 (7z5qjKTLiM)

2024-07-27 (파란날) 23:28:42

>>327 어차피 신선이라 본적 천계지롱
>>328 넹!

331 미호주 (QjlJFv6bw2)

2024-07-27 (파란날) 23:29:41

조만간... 일상을 구해보겠다..........

332 정운 - 모용중원 (9RWLf2vUPY)

2024-07-27 (파란날) 23:31:49

괴이한 부유감과 허상 같은 감각이 느껴진다. 잠시 생각이 저편으로 사라졌다 돌아온 이후에야 이곳이 어딘지 깨달을 수 있었다.

꿈. 과거 이수아라는 절정의 고수와 만났던 그곳과 같거나 비슷한 장소다.

그렇다면 또 이수아가 이곳에 있을까? 아니면 자신 혼자? 아니면 새로운 누군가?

어느쪽이든 가만히 있어서는 알 수 없겠지.

"거기 누구 없습니까!"

일단 불러보자.

333 자련 - 백시아 (Ng14IIG1mg)

2024-07-27 (파란날) 23:39:44

"봐주면 나야 고맙지. 요즘에 실전 감각이 떨어지는 기분이라..."

언니처럼 천재가 아닌 사람은 자주 갈고 닦아줘야 한단 말이야.
너스레를 떨며 이야기합니다. 당신이 봐준다면 무척이나 고마운 일이죠. 크게 다치지 않으면서 실력 검증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어디 흔한가요? 제대로 몸을 풀 곳도 제대로 없었는데 말이에요.

"흔한 고서점에서. 운이 좋았지 뭐야."

다시금 어깨를 으쓱이며 이야기합니다. 그러다 당신이 아공간에 종이를 넣는 걸 가만히 바라봅니다. 역시, 그 잠깐 새에 다 외운 모양이군요...

334 막리노이 (xTvC1EZ7fY)

2024-07-27 (파란날) 23:48:15

근데 세외 무공은 정사마 분류에 들어가용?

335 시아 - 자련 (DwNimwF7Jk)

2024-07-27 (파란날) 23:48:22

"그렇다면야. 상대도 고를 수 있어. 말만 해."

우인극의 막이 오르고 어제도 누군가에게 보여준 입마관의 풍경이 올라온다. 그리고 연무장에 기기묘묘한 사람들, 괴뢰들, 아는 얼굴부터 모르는 얼굴까지가 도열된다.

"천유양월."

잠시 기도를 하며 당신의 선택을 기다린다.

//댜련 했다 칠가용??

336 모용중원 - 정운 (7z5qjKTLiM)

2024-07-27 (파란날) 23:50:43

부유감 속을 한없이 움직이다 보면, 어느순간 이것이 꿈이라는 사실을 직감할 때가 있다. 본래의 꿈이라면 결핍한 것이나, 존재하지 않는 것을 채우려 할 것인데 그것이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때. 그때 느끼는 꿈은 보통의 것과 다른지라 금새 깨어날 수 있었다.

일류의 기감으로는 느껴지지 않겠지만, 초절정인 중원의 기감에는 한 사람의 기운이 잡혔다. 정운, 얼마 전 무림맹에의 추천을 써준 사내의 기감이 느껴지기에 한 걸음을 내딛는다.

번뇌팔보
선도 - 가축지

순식간에 땅을 접어 청년의 앞에 떠오른 중원은 여전한 무표정으로 정운을 바라봤다.

"오랜만이진 않군. 그건 그렇고 이 꿈은... 자네. 싸울 상대를 찾는 모양이지?"

337 모용중원 (7z5qjKTLiM)

2024-07-27 (파란날) 23:51:11

남만독곡 - 사파
북해빙궁 - 정파
혈교 - 마교

338 정운 - 모용중원 (9RWLf2vUPY)

2024-07-27 (파란날) 23:56:49

인지하기도 전에 나타난 사람. 얼마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추천서를 주신 모용중원 님이시다.

그리고 이어서 들려오는 말. 그런가...난 싸울 상대를 찾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중원 님께 비하자면 미천한 실력이지만, 부디 가르침을 청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망설임은 없다. 인사를 하고, 바로 대련을 요청한다. 비록 상대는 초절정의 무인, 상대가 진심을 낸다면 자신은 일초지적도 되지 않겠지만 그렇기에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339 여무주 (sczmQ/spXg)

2024-07-28 (내일 월요일) 00:01:54

중원
중원위키이자 정치비사 그 잡채. 원거리에서 보듯하며 "정치"를 위해 적절한 매정함마저 갖추는 그 시선은 깊은 식견에서부터 농밀히 우러나온 지혜...........로밖에는 설명되지 않는 것입니닷! 흉내내려야 낼 수가 없는 것!!!!! 더구나 무협에 관한 지식까지 아끼지 않으셨기 때문에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무림비사에서 헤매지 않고 잘 길을 찾아나간 것이라 생각합니다. 팔룡방이라든지, 저도 도움을 넘나 마니 받은 것.................

야견
RP 찰져! 초기 야견과 지금 야견을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격세지감! 그 때 그 겁 많고 그릇 좁던 야견이 맞나 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실로 소년 만화의 주인공! 컨텐츠 발굴의 신이자 맨날 놀리긴 하지만 즐겁게 바라보게 되는 양지사랑꾼!
그리고 늘 잡담을 활기차게 만들어줘서 고마워용! 당시 떡밥에 바로바로 참전하진 못해도 나중에 심심할 때 쭉 정주행할 때 야견주 덕에 늘 읽을거리가 떨어지지 않았어용! 그리고 항상 다른 캐릭터에게 반응을 잘해주시는 면모가 눈에 띄는 것. 저도 늘 덕을 봐용, 항상 고마워용

고불
평균적으로 기피받은 약점 라인업에, 설마했던 5의형제. 굉장히 독특한 캐메를 지니고서 어느 하나 헛씀으로 남기지 않고 누구보다 톡톡하게 특성을 활용하는 RP를 구사하시는 분이라 생각해용. 특히 무식 특성의 활용은 그보다 매력적인 무식특 활용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육성으로 감탄이 나왔어용......... 고불은 무식하고 단순명쾌한 성격이지만 고불을 표현하는 RP 자체는 섬세하고 꼼꼼한 스타일이라 고불이 지닐 수 있는 모든 매력이 여과없이 표현되는 느낌. 무지 존경되는 것이에용.

재하
글이......... 유려해용. 아니 진짜 유려해용. 읽다 보면 분명 벽돌을 보는 것 같은 분량임에도 제풀에 몰입되어버리고 재하의 매력도 특히 외모 묘사 공들이실 때면 맵시가 고스란히 전해지던 것. RP에 들이는 공은 수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아 니 이것까지 신경쓰신다고??? 난 얼렁뚱땅 덮어버리기만 바쁜데 대단해...........! 상태가 늘 되어버리는 거에용! 그 종합적인 상퀄 덕분에 독백만 올리시면, 일상만 돌리시면 단편 소설 공짜로 보게 돼용!!!!!!!

시아
자신이 몰입해야할 캐릭터가 모든 것을 오로지 이성으로 관철하고 거개의 상황을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연기로 처신한다는 게........... 결코 캐입하기 쉬운 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해용. 시아는 마치 감성을 거세해버린 듯한 사패 캐릭터죵. 캐릭터는 무정하게 행동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오너는 그것을 바라지 않아(팔이 안으로 굽어서든, 타 레스캐와 충돌을 일으키기 싫어서든) 갈등하고 끝내 캐릭터가 붕괴하는 사태는 쉽사리 일어나는데도, 시아주는 캐입이 무슨 시아 the 영원한 사이버맨 같아서 놀라웠서용..............(칭찬임) 그리고 제가 동결 중일 때 윅기 대신 만져주신 거 언제나 고마워하고 있어용!!!!!! 거기에 주사괴뢰술까지!!!!!!! 늘 감사하고 있어용 더블 엄지척

자련
아망이의 짜잘짜잘한 행동 묘사 늘 세심하게 표현하시고 그게 귀여워서 좋아해용!!!!!!! 읽는 재미 두배!!!!! 그리고 나도 봤지롱........ 난무하는 스포들....... 자련이의 아리따운 얼굴....... QR코드 활용은 상판 활동을 하면서 듣도 보도 상상도 못했는데 그 씽크빅에 한번 놀랐고 컨셉을 위해 들이는 정성에 두번 놀랐어용! 여무의 인상흐림 설정은 사실상 곁다리인 반면에 아망이는 착실하게 활용 중이라 요즘은 여무의 인상흐림 설정은 아망이의 "과거에 나랑 비슷한 면이 있는 스승이 있었다 서사"를 위한 과거의 여무주의 천년에 한번 있을 선견지명이었구나........... 같은 생각을 진지하게 하고 있어용(?)

김캡
전에 한 김 칭(situplay>1597049847>346)은 너무 짧다고 생각해 추가 칭찬이에용!!!!!! 여캐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캐릭터를 잘 굴림!!!!! 엑스트라부터 이름 있는 NPC까지 아주 못하는 캐릭터가 없어용 혼자 다 잘해서 좋겠다!!!!! 제일상마전이나 모용벽이나 호재필이나 이런 "위"에 있는 캐릭터들은 자칫하면 캐릭터성이나 분위기가 겹쳐 다 거기서 거기로 느껴지기도 쉬웠을 텐데 다 각자 개성이 너무나 확실하니 김캡이 가진 캐릭터 활용의 내공을 엿볼 수 있는 것!!!!! 그런데 그걸 단체 진행에서 다 착실하게 풀어낸다????????? 김캡은 괴물인가?????????



악속드렸던 레칭(레스주 칭찬이란 뜻) 이에용!!!!!
요청하신 분은 다 놓치지 않고 써드렸다 생각하는데 혹시나 여무주가 실수로 놓친 사람 있으면 말해줘용!!!!!!!!!!!!!!!!
그리고 여칭(여무주 칭찬이란 뜻)은 다 읽었어용 우히히히^ㅡ^ 정말 기분 좋은 거구나 이거 앞으로도 자주 해용..........(??)

340 모용중원 - 정운 (2IrST7wdf.)

2024-07-28 (내일 월요일) 00:03:10

가르침이라...
중원은 느긋하게 상대방의 자세를 살피고, 초절정의 시야를 펼쳐낸다. 붉고 푸른 선의 세계에서, 오직 중원의 선만이 계속하여 정운의 세계에 닿는 것이 보여진다. 일초지적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을 수 있다. 허나, 자신도 절정일 때 초절정을 상대해본 바 있지 않는가.

수해보명장생도

"나 모용중원이 요동의 강을 주관하는 신선의 이름으로 명하노라. 그대는 이번 싸움에서 몸 다칠 일 없이 안락히 전투를 마치리라."

작은 신선의 힘과 함께, 정운에게 수해보명장생도의 기운이 스며든다. 몸에 어딘가가 불편한 곳이 있었다면, 그 불편이 한순간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그런 기적에도 불구하고, 중원은 천천히 검을 내려두고 왼손을 가볍게 뻗은 채 정운을 향해 이야기를 뱉었다.

약호신강기
"마음껏 검기를 일으켜도 좋네. 그 어떤 수단도 허가하지. 나는 정확히 그대의 공격이 있은 다음, 그것에 반격하여 그대를 공격할 것이네. 그러나 이 세계와 내 권능이 있는 한. 그대는 절대 죽지 않을 것이니. 어디 기꺼이 덤벼보시게나."

341 자련 - 백시아 (fplckD9x2Q)

2024-07-28 (내일 월요일) 00:05:16

당신이 보여준 곳은 익숙한 장소입니다. 입마관, 제 추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곳이지요. 자련은 잠시 향수에 젖어듭니다. 교두님 아래에서 다같이 구르던 기억부터, 별것도 아닌 일로 깔깔 웃으며 떠들던 일이나... 여러 기억이 떠올랐다가 가라앉습니다. 그러나 그런 회상은 아주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불현듯 짜증이 올라온 탓입니다. 이유도 알 수 없습니다. 아는 얼굴이 보여서 그랬다는 것 정도는 알겠는데, 그 이상은 모르겠네요. 자련은 부러 땅바닥을 발로 긁듯 비비다가, 느릿하게 검을 빼듭니다.

"아무 사람으로나 두세 명 정도면 고맙겠어, 언니."

#부족한 편찰검 채워야 해서 대련하면 좋지만!! 시아노이가 힘드시면 대충 넘어가도 좋다는 겁니다!

342 시아 - 자련 (QNfOVYAfKI)

2024-07-28 (내일 월요일) 00:09:08

"그렇다면야."

하나는 막리현. 검을 들고 자련을 노려보고 있다. 다른 하나는 백언니. 바닥에 누워서 배를 긁다가 갑자기 일어나 자련을 노려보는 형국이다.

"둘 모두 일류야. 괜찮겠어?"

하나는 괴뢰사, 하나는 요리사.

//홍홍 다음 진행 전 까지만 끝내면 되는거니까용!

343 막리노이 (RRZM2KBx22)

2024-07-28 (내일 월요일) 00:09:22

>>337 아항

344 시아 - 자련 (QNfOVYAfKI)

2024-07-28 (내일 월요일) 00:09:29

글구 편찰검 대신
천마숭앙공이랑 제례검무 60%씩 올려야지!!!!!

345 정운 - 모용중원 (nyxI6IJI5o)

2024-07-28 (내일 월요일) 00:10:49

몸을 감싸는 따사롭고 활기로운 기운. 지금이라면 그 어떤 상처고 금세 나을 것만 같다.

"신선의 힘을 영접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보겠습니다."

상대는 초절정의 무인이자 신선. 아무리 봐준다 하더라도 1류 극의에 자신이 삼재 검법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목표는 그저 대련 그 자체. 초절정과의 대련이라면 그것만으로도 깨달음이 있을 것이다.

기수식을 취하고, 최대한 제 빠르게 검을 머리 위로 들어올린다. 한 발을 앞으로 내밀며 검기가 실린 검을 그대로 세로로 휘두른다.

지극히 기초적인 세로 베기. 별것 없는 기술이지만 지금의 그가 가장 자신있게 쓸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346 마교소녀 련주 (fplckD9x2Q)

2024-07-28 (내일 월요일) 00:13:22

무언가를 잊은 것 같다 했더니 고불주 칭찬을 잊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올리겠어요......

고불
제가 모든 진행을 찾아보진 않지만 가끔 시간 나면 다른 분의 진행 기록을 조금씩 읽어보는데요... 그중에 단연코!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할 수 있는 고불의 진행 장면이 있었어요. 무슨 요괴 얼굴 깨무시겠습니까? 했는데 무식은 그런 거 모르니 고!!를 와치시던 모습이 진-짜 인상에 깊게 남았어요. 사실 그런 상황이면 캐릭터 안위가 걱정되거나 해서라도 캐붕을 좀 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기 쉽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망설임 없이 고를 외치시는 모습을 보며 고불주는 진짜 롤플 장인이시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약점 특성이 롤플을 거치면서 오히려 매력적으로 승화된달까요! 진짜 멋진 점이라고 생각해요.

347 마교소녀 련주 (fplckD9x2Q)

2024-07-28 (내일 월요일) 00:14:16

>>344 그게... 낫나??? 하여튼 답레 써오겠어요!!

348 재하주 (B0LKQxKeb2)

2024-07-28 (내일 월요일) 00:16:39

와ㅏ아아악
와아아아악

(칭찬에 녹아죽다.)

349 시아노이 (QNfOVYAfKI)

2024-07-28 (내일 월요일) 00:18:25

ㅇㅕ 칭 맨날 해죠야대 진짜...

>>347 당연하죵~ 편찰검은 5성 0%까지만 해도 상관 없는 허접무공인데 제례검무랑 천마숭앙공은 무려 천강단의 독문무공!!!!

>>348 (녹은 재하주 얼려먹기)

350 재하주 (B0LKQxKeb2)

2024-07-28 (내일 월요일) 00:19:16

>>349 머머멋(돼지바 맛)

까맣구
빨갛구
하얀색이니까

재하는 돼지바구나(?

351 시아노이 (QNfOVYAfKI)

2024-07-28 (내일 월요일) 00:20:05

돼지바.... 아 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아는 아맛나 할게용~~~

352 재하주 (B0LKQxKeb2)

2024-07-28 (내일 월요일) 00:21:16

아맛나도 하얗구 속은 달콤뽀독한 팥이니까...:ㅁ!!
갠적으로 시아는 그그 머지 그 고드름인가 그 색색의 과일맛 나는 얼음도 생각나는 거예용! >:3

353 모용중원 - 정운 (2IrST7wdf.)

2024-07-28 (내일 월요일) 00:21:46

한 발을 앞으로 내딛고, 하늘에서 땅으로 긋는 것. 흔히 삼재검법의 기본기로도 말하며 검의 기본으로 다루는 일격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단순한 기본기라도 일류쯤 되는 실력이라면 자체적으로 뛰어난 한 수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검은 혼자 다듬어온 문제인지 꽤나 이상하고 어색한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 아래에서 위로, 다시 아래로 튀어오르는 과정에 자세의 허술함이 너무 많았다.

핏-

아마 그정도 소리가 났을 것이다. 중원은 두손가락으로 정운이 펼친 삼재검법을 정면에서 받아냈다. 검사, 또는 검강의 그것이 아니라면 중원에게는 검기를 쓰는 공격도 대미지를 제대로 주지 못한다. 그러니 차분한 눈으로 날아드는 공격을 받아내고, 조언을 뱉는 것이다.

"걸음을 내딛을 때 검이 하늘로 향해야 한다. 하늘로 검을 치켜세우고 앞발을 내딛으면 그 힘은 강맹하나, 그것을 상대가 받아냈을 때 자세가 빈다."

툭. 손으로 검을 밀어내고 중원은 자신의 몸으로 자세를 따라한다. 한 걸음을 내딛을 때 검을 뽑아 올리고, 그 발이 땅에 찍힘과 동시에 손을 휘두른다.

"왜. 딛어진 발은 축을 잡지만 휘두르는 팔은 축을 흔든다. 두 가지가 겹치면 다리가 빈다. 그렇게 되면 다리, 또는 팔이 네 축을 방해할 수단이 된다. 그래서 팔과 다리를 한순간 들고 움직이는 것이다. 팔이 치이더라도 다리를 축으로 잡고, 다리를 공격받아도 팔로 적을 쳐 네 균형의 일부를 맞출 수 있다. 이것이 검의 기본기인 휘두르기의 옳은 자세이다."

354 모용중원 (2IrST7wdf.)

2024-07-28 (내일 월요일) 00:22:33

쌍쌍바인데 반쪽 누가 떼어먹으면?
짠 모용중원!

355 여무주 (sczmQ/spXg)

2024-07-28 (내일 월요일) 00:24:15

여칭 맨날 해줘야돼 진짜루(?????)

돼지바............ 상상도 몬함
달콤한 초코와 달콤한 딸기가 조합된 달콤달콤이라 확실히 재하.......... 생각나............?!

여무는............ 머리 쭈욱 탈색하고 보석바할게용(?)

356 재하주 (B0LKQxKeb2)

2024-07-28 (내일 월요일) 00:24:33

>>354 세상에 (이해해버림)
중원이는...

어째서인지 벼볌벼(은근 맛있음)랑 샤인머스캣맛 아이스크림 떠올라용
후자는 내공 색깔 때문인가

357 모용중원 (2IrST7wdf.)

2024-07-28 (내일 월요일) 00:24:59

이제 중원이 샤인머스캣맛 안나용.
비취신공 버렸져

358 여무주 (sczmQ/spXg)

2024-07-28 (내일 월요일) 00:25:03

>>351 겉은 하얗고 속이 검은 하라구로(?)

>>354 크아아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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