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중원주 이건 너무 많이 들으셔서 감흥도 없으실 것 같긴 한데... 중원주는 진짜 우리 어장 최고의 정치 장인이시라고 생각해요. 일상에서도 그렇고 진행도 읽어보면 늘 제가 생각도 못한 부분에서 정치적인 명분이나 제스쳐를 읽어내셔서 매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거 어떤 사람(a.k.a. 련주)는 노력해도 안 되는 재능이라구요, 진짜루! 그 능력으로 다른 레스주들 도우실 때 보면 정말 멋지시다!고 생각이 들어요. 조금 과장 조태서 이야기하자면, 중원주 없으셨으면 우리 어장 정치는 멸망하지 않았을까... 싶기두 하다니까요?
야견주 종종 드는 생각인데, 야견주는 진짜로 무림비사 세계를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크게 받아서 부럽기까지 할 때가 있어요. 전투도 강해지는 것도 npc와 교류하는 것도 전부 세계에 푹 빠져들어서 즐기시는 느낌이라 보는 사람도 두근두근!!해지게 만든달까요. 보다 보면 이런 게 무협과 무림비사의 맛이구나~하고 느끼게 돼요. 앞으로도 양지와의 연애를 비롯해서! 컨텐츠를 즐기는 야견주의 모습 계속 보고 싶은 거예요!!
여무주 하아아 울 여무 언니... 언제 한 번 만나야 하는데 그춍...... 저번에 진행에서 타짜 롤플하시는 거 진짜진짜 재밌게 봤어요!! 읽는데 와, 묘사가 정말 제 취향인 거 있죠! 역시 여무주는 컨셉 장인이시다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도 무림비사에서 컨셉캐!로는 한 자리 한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어필 어렵다~고 생각할 때가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여무주는 진행에서든 일상에서든 그 컨셉 어필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잘 하시는 게 눈에 보여서 멋져요. 우리 나중에 일상으로 한 번 꼭 만나요!!!
시아노이 야망도 목표도 확고한 울 언니... 저번에 마침내 언니의 언니(?) 팔아먹게 되신 것도 삼촌의 제자로 들어가게 되신 것도 축하드려요!! 언니가 원하는 길로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되셨군요...! 시아노이는 늘 높은 야망이 확고하게 있고, 그걸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면모가 멋있다고 생각해요. 언젠가 언니가 원하는 마선이 되는 그 날까지 같이 있기를 바라며... 항상 같은 입마관 동기들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마워요!!
처음 어떻게 시작할지 잘 몰랐는데 김캡께서 친절하게 나아갈 방향(표국)을 알려주셔서 감동이었어요! 아직 초반이지만 정말 무협 속에 있는 느낌이었고 진행만 기다리면서 가슴이 뛰었어요. 뒤통수치기?가 조금 얼얼했지만 재밌으니까 괜찮습니다! 다음 진행 때는 어쩌면 전투가 있을지도 모르니 그 부분도 떨리면서 기대되는 부분이에요!
왠지 굉장히 오랜만인 기분입니다... 그래도 편지는 꼬박꼬박 주고 받은 것 같은데도 말이에요! 자련은 고개를 까닥거립니다. 여기서 만나기로 한 것은 맞는데... 조금 일찍 왔나? 아직 언니가 올 기색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 가만히 있기는 조금 심심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조금 고민하던 자련은 팔랑팔랑 걸어 옆의 꽃밭으로 향합니다. 오랜만에 화관이나 꽃반지를 좀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아, 그러고보니 이것도 꽤나 추억이네요. 옛날에는 이런 걸 만들어 내다팔았던 때도 있었는데 말이에요... 자련은 꽃밭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옷이 구겨지거나 더러워지는 것도 신경쓰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예쁘게 핀 토끼풀을 찾아 하나, 둘, 엮기 시작합니다. 약속을 기다리던 건 어쩌냐구요? 뭐, 당신이라면 날 곧 찾지 않겠어요? 우리가 만난 세월이 얼만데요!
자련이와는 분명 오랜만에 만나기로 한 날이었다. 하지만 약속 장소에서도 보이질 않아, 잠시 주위를 둘러보며 골패라도 하러 갔나 생각할 뿐이었다. 멀리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 3성 인형人形 : 내공 30을 소모합니다. 실을 엮어 꼭두각시를 생성한다. 꼭두각시는 정교하며, 시전자의 의지에 따라 언행을 구사할 수 있다. 실제 사람, 동물을 모조한 꼭두각시는 원판과 동등한 능력을 지닌다.
자신과 똑 닯았지만, 양 발이 멀쩡한 괴뢰를 만들어 사박 사박 주위를 걸어가게 한다. 머지 않아 자련을 보았을 것이다. 기척을 죽이진 않았으나, 사람이 아닌 바 인기척을 내진 않았을 것이요, 토끼풀을 엮느라 정신 없는 자련의 등 뒤로 다가가 자련의 눈을 두 손으로 가리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