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843>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7 :: 1001

왜 자꾸 판이 갈리냐. 부제는 전판에 썼는데.

2024-07-23 11:07:11 - 2024-07-28 20:00:51

0 왜 자꾸 판이 갈리냐. 부제는 전판에 썼는데. (ynjUm2u.Jo)

2024-07-23 (FIRE!) 11:07:11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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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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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731/recent

594 ◆r8JcspLaSs (.0QBCQ1Dv6)

2024-07-26 (불탄다..!) 21:01:13

제나주도 어서와용

595 안데르렌주 (hF.UzBuoPU)

2024-07-26 (불탄다..!) 21:01:21

>>592 안데르센은 여러 동물들을 불러 탐사해보겠습니다.

596 천 - 진행 (u6W0aKzpYk)

2024-07-26 (불탄다..!) 21:02:09

 살펴보니 진법이 엄청나게 빽빽하게 설치되어 있다. 어림잡아 세더라도 1200개 가량, 이래서는 하나하나 다 확인하는 것도 일이고, 게다가 진법들이 독립된 게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건 잘못 건드렸다간 일이 나겠군. 하는 수 없이 진법의 흐름을 보며 주의할 수밖에.

" 결국 들어갈 곳은 문 뿐인가... 응? "

 그렇게 중얼거리며 문 쪽으로 시선을 돌리던 천은, 룡성이 철문에 냅다 공격을 시도하자 부채를 펼쳐 혹시라도 날아들 먼지를 막으려는 듯 코와 입을 가렸다.

" 무식하기는. "

 천은 룡성에게서 시선을 돌려, 자신이 들어왔던 문을 보고 다시 열어보려고 시도했다. 보통 이런 곳에 들어온 이상 돌아가는 것은 허락되지 않는 것 같던데.

597 안데르센 (hF.UzBuoPU)

2024-07-26 (불탄다..!) 21:02:59

"...어라?"

아까 다른 사람이 들어갔을 때 슬쩍 본 것과 달랐다. 뭐랄까 ,좀, 덜 만들어진 느낌. 심지어 앞서 들어간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다. 완공까지 몇 걸음 남은 모습의 건물 내부를 살펴보았다.

"..시간대가 다른가?"

방금은 좀 더 미래. 지금은 그보다는 가까운 시간. ..혹은 여기가 더 먼 곳이거나.
이것과는 좀 다르지만, '문'을 열어 특수한 장소에 도달하는 건 내게 다소 익숙했다. 환상의 도서관이 그런 방식이었으니까. 그래도 여기와는 좀 더 다른 느낌이 드는데.

"...으음.."

파라락, 책장 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주변에 황금빛이 난다. 이후, 페가서서를 주축으로 한 여러 동물들이 내 주변에 나타났다.

"조금 살펴보고 와줄래?"

내 부탁과 함께, 아이들이 건물 여기저기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조금 기다리면 정보를 가져와주겠지.

598 진룡성 (sHBj5ijiwk)

2024-07-26 (불탄다..!) 21:03:21

동생과 놀아줘야 돼서...안오면 스킵해주세요.

599 하 우성 - 진행 (d/vKSrVLT2)

2024-07-26 (불탄다..!) 21:04:35

"......"

건물이 기를 흡수해버렸나? 기술이 전혀 먹히지를 않는다. 그렇다는 건.. 안에서 싸우면 백프로 우성의 기는 흡수될 것.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지금까지 단련한 육체와 창술의 외공을 믿고 싸우기, 건물이 기를 흡수하는데 한계가 있다면 기를 더욱 더 흡수시켜서 과부하를 유도하기, 세 번째는 건물에 있는 기를 흡수하는 '무언가'를 찾아서 파괴하기.

첫 번째는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결과가 극단적으로 갈린다.

두 번째는 이 건물의 한계를 모를 뿐더러, 혼화심법이 아무리 손실된 기를 순식간에 복구하기 좋다고 해도.. 이 건물에 우성이 흡수할 기는 없을 것이다. 건물이 이미 다 흡수했으니깐.

일단.. 가장 먼저 시도해보기 좋은 것은.. 세 번째 방법이겠어.

"....!"

우성은 '용잡기'를 시도한다는 생각으로 다리에 힘을 주고 크게 도약하여 건물의 꼭대기에 착지하려고 했겠다.

600 안데르렌주 (hF.UzBuoPU)

2024-07-26 (불탄다..!) 21:05:46

바쁘신 분들과 아프신 분들로 가득한 우리 어장..

601 록시아주 (.XwSlSmXaw)

2024-07-26 (불탄다..!) 21:07:17

끄앙

602 신전 (.0QBCQ1Dv6)

2024-07-26 (불탄다..!) 21:08:16

문은 흠집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아카데미 건물도 이 정도 힘으로 때리면 부숴질거 같은데 상상 이상으로 튼튼합니다.
거기에 공격이 닿는 그 순간. 많은 기가 흡수되는 느낌이 들어 아마 전력으로 전달된거 같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천이 문을 열어보려하자 끼익- 뜻밖에도 돌아가는 문은 매우 평범하게 열렸습니다.

┴┬┴┬┴┬┴┬┴┴┬┴┬┴┬┴┬┴┬┴┬┴┬┴┬┴┴┬┴┬┴┬┴┬

기본적으로 책을 이용한 마법은 결국은 마법. 실제로 그 생물체를 소환하는게 아닌 책의 내용을 매개로 '구현'하는겁니다.
즉 마력 덩어리라고 봐야했죠. 그래서일까요 건물 근처에 가자마자 마력을 빼앗겨 전부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한편 우성이는 한껏 도약해서 건물의 꼭대기에 착지하려고 했으나, 밑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던 건물의 윗부분이 보임과 동시에.
어떤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 막혀서 착지하거나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들어갈 수 있는 길은 문밖에 없다는듯이..

603 록시아주 (.XwSlSmXaw)

2024-07-26 (불탄다..!) 21:10:05

어디로 가면 조을까 ... :3

604 ◆r8JcspLaSs (.0QBCQ1Dv6)

2024-07-26 (불탄다..!) 21:12:53

내 마음이 시키는 방향 (?

605 록시아주 (.XwSlSmXaw)

2024-07-26 (불탄다..!) 21:14:04

왼쪽 오른쪽이 있는거지?

606 진룡성 (6Tw.06RZR6)

2024-07-26 (불탄다..!) 21:14:05

"...안부숴지네."

그냥 왼쪽 문으로 들어간다.

607 ◆r8JcspLaSs (.0QBCQ1Dv6)

2024-07-26 (불탄다..!) 21:15:13

>>605

룡성이네쪽 문은 오른쪽이 열리지 않고.

안데르센쪽 문은 둘 다 열려요.

어느쪽 사이드로 시작할지 확실히 정해주셔야 함당!

608 하 우성 - 진행 (d/vKSrVLT2)

2024-07-26 (불탄다..!) 21:15:54

"젠장..."

꼭대기로 도달하지 못하고 땅바닥에 착지하며 혀를 차는 하우성. 그런데 갑자기 좋은 생각이 들었다. 마력이 '접촉'이 되면 흡수되는 구조니깐.. 차라리 외부에서 탐지를 해서 건물에 도대체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는 볼 수 있지 않을까? 접촉하는 건 아니잖아.

"....."

우성은 천천히 백화안을 개안하면서 건물에 숨겨진 무언가를 파악하려고 했다. 천천히 개안하는 이유라.. 백화안도 너무 강한 상대에게 쓰면 정보습득은 커녕 안구가 파괴될 수도 있다. 그래서 개안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으면, 더 피해를 보기 전에 개안을 중지시키려는 것이었다.

"사물에게 쓰는 건 처음이네.."

609 안데르센 (hF.UzBuoPU)

2024-07-26 (불탄다..!) 21:17:41

"..으음."

건물 자체가 마력을 흡수한다. 독특한 구조의 방범장치, 라고할까? 닿지만 않으면 괜찮은 것 같으니 건물을 지키는데에는 아주 유용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었다. 상당히.. 불편하긴 하지만. 한숨을 푹 내쉬면서 저 두 개의 문이라도 이리저리 살폈다.

가능하면 안쪽도.. 살짝만 보고 바로 닫는다거나..

610 제나주 (yIFIa9Jdrc)

2024-07-26 (불탄다..!) 21:21:18

명수를 맞추기 위해.. 록시주의 반대쪽으로 갈게용 전

611 록시아주 (.XwSlSmXaw)

2024-07-26 (불탄다..!) 21:28:18

어디로 가야하지!

612 록시아주 (.XwSlSmXaw)

2024-07-26 (불탄다..!) 21:28:51

나는 일단 룡성이네로 간다! >:3

613 천 - 진행 (FRa8uKvSkM)

2024-07-26 (불탄다..!) 21:29:46

" 이건... 예상 외로군. "

 돌아가는 문이 멀쩡히 열린다. 열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기에 이런 상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그것도 잠시, 천은 열린 문을 넘어가지는 않고 문을 활짝 연 채 그 너머를 살폈다. 자신이 온 길 그대로인가 확인하려는 생각이었다.
 분명 바깥에 있던 녀석들도 있었고, 따라오는 것도 봤던 것 같은데 아직도 이 장소에 들어오지 않은 걸 보면 뭔가 있는 것도 같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문을 닫으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기분이다.

" 어이, 뒤따라오는 녀석들이 있지 않았나? "

 그렇게 룡성에게 물어보려고 했으나 이미 왼쪽 문으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에, 천은 돌아나가는 문과 두 개의 문을 번갈아 보다가 자신이 지나온 문, 그러니까 이곳에 들어오게 했던 입구이자 지금 보기에 가장 가까운 출구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614 록시아 카르마 카일 (.XwSlSmXaw)

2024-07-26 (불탄다..!) 21:30:43

룡성이 문에 공격을 쏟아부었지만 끄떡도 하지 않는 것을 본 록시아는 문에 그려진 달 그림을 바라보다가 달빛이라도 쏴봐야하나 싶었지만 근처에 그런건 없어보였으므로 그냥 다른 문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 보통 이런건 다른쪽에서 열게 해주던 구조 같았으니까 ... "

그런 합리적(?) 추론에 의해 결정된 행동이었다.

615 제나 - 진행 (yIFIa9Jdrc)

2024-07-26 (불탄다..!) 21:33:00

" 문 자체는 양쪽 다 열리는 것 같은데.. "

마력을 흡수하는걸 보니 건물 자체를 어떻게 할 수는 없는 것 같고..
소환수는 괜찮으려나. 여우 자매를 소환한 제나는 건물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선 뒤 여우들에게 뭔가 느껴지는게 있냐고 물어본다.

//저어는 안데르센/우성이 쪽으로 갈게용!

616 신전 (.0QBCQ1Dv6)

2024-07-26 (불탄다..!) 21:34:14

룡성과 록시아가 왼쪽 문으로 들어가자 평범한 건물의 내부가 드러납니다. 길게 이어진 복도. 여기도 뭔가 아카데미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카데미 내부와 같은 형태란건 아니고 그냥 건물을 구성하고 있는 기술력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복도에는 홀로그램의 사람들이 보입니다. 건드려도 반응은 없고, 아카데미에서 가끔 사용하던 기술이군요.
복도 끝에는 문이 하나 있고, 그 옆에도 홀로그램으로 보이는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

우성은 백화안으로 건물을 살폈습니다. 살짝 무리가 가는듯 했지만 안구가 터지거나 할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하지만 건물의 '본질'이라는게 참 애매한 문제였기에 그렇게 특별한 정보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 건물이 시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것. 그리고 신전의 용도라는것 정도를 알 수 있지만.
이 정보만으로는 뭔가 결론에 도달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한편 안데르센은 문을 살펴보려 했습니다. 문을 밖에서 열었을때는 딱히 안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둡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필터라도 낀듯이 밖에서 보이지 않는거라고 하는게 맞겠죠.
결국 직접 들어가지 않고서는 내부는 확인할 수 없을듯하고. 문의 재질은 아주 매끄러운 철문입니다.

여우 자매들은 소환이 자꾸 풀리려하자 그냥 자신들의 힘으로 현계에 현현했습니다.
그러나 뭔가 알고있는건 없는지 캬웅! 하고 말 뿐입니다.

┴┬┴┬┴┬┴┬┴┴┬┴┬┴┬┴┬┴┬┴┬┴┬┴┬┴┴┬┴┬┴┬┴┬

천은 일단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까의 동굴과 같습니다. 만약을 위해서 밖에서 대기하던 인원들도 보이는군요.
별 다른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문도 열어둔채로 똑같습니다.

617 안데르렌주 (hF.UzBuoPU)

2024-07-26 (불탄다..!) 21:38:00

왼쪽으로 갈까 오른쪽으로 갈까..

618 진룡성 (6Tw.06RZR6)

2024-07-26 (불탄다..!) 21:41:36

가이드인가? 함정일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은 믿어 보는게 좋겠군.

그럼 어떤걸 도와달라 해볼까...

"이곳은 아카데미와는 무슨 관계지?"

이 질문이 우선이겠지.

619 록시아 카르마 카일 (.XwSlSmXaw)

2024-07-26 (불탄다..!) 21:41:46

내부로 들어가자 아카데미와 상당히 흡사한 기술력을 사용하는 듯한 구조가 드러났다. 거기에 홀로그램 기술은 분명 아카데미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다. 복도의 끝부분엔 문이 하나 있었고 그곳엔 홀로그램으로 보이는 사람이 한 명 서있었다.

" 달이 그려진 문으로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

도움을 묻는 홀로그램을 향해 록시아는 별 망설임 없이 물었다. 아마 여기 있는 존재라면 힌트 정도만 줄거라 생각했으니까.

620 제나 - 진행 (yIFIa9Jdrc)

2024-07-26 (불탄다..!) 21:43:26

'소환이 자꾸 풀리려 하네..'

살짝 표정을 찡그린다. 마력을 흡수하는 것 때문에 이러는 걸까. 결국 자신들의 힘으로 현현한 여우 자매를 안아들어 한 마리는 목에, 한 마리는 머리 위에 올린 제나는 문 두개를 번갈아 보더니, 걸음을 옮겨 문 안으로 들어가려 한다

//.dice 1 2. = 2
1 오른쪽
2 왼쪽

621 하 우성 - 진행 (tOG1ukfXSI)

2024-07-26 (불탄다..!) 21:43:29

"....."

그러니깐 이 건물은 '시간'과 연관이 되어 있다라.. 생각해보니깐.. 덜 지어진 느낌이 들 뿐, 완전 아카데미의 구조인데? 이와 더불어서 신전이라고? 그러니깐.. 이 건물이 아카데미를 모방해서 지어진 게 아니고.. 아카데미가 이 건물을 모방해서 지었을 확률이 높다. 왜냐고? 아카데미의 기술력은 우리가 부르는 '오버 테크놀로지', 동쪽과 서양에 비해 과하게 발달된 기술력이라는 것.. 이 기술을 어떻게 모방했게? 외계인 고문? 아니.... 이 건물을 보고 지은 거야.

그렇다면 이 존재를 처음부터 알았던 자일 테고..

"아카데미의 설립자가 누구지..."

안데르센이 안을 살피지만 무언가가 보이지 않는 듯한 반응.. 그렇다는 건 건물내부의 시간 역시 다르게 흐르기에 안 보이는 것이 아닐까?

"...셋이 동시에 들어가야겠네요.. 이 건물.. '시간'과 연관이 있어요.. 저는 일단 오른쪽으로 들어갑니다. 동시에 들어가지 못하면 우리 모두 서로 다른 시간대의 건물내부로 들어갈 수도 있어요. 다 찢어지는 것이죠. 전부 다 같이 손이라도 잡고 들어갈까요?"

622 제나주 (yIFIa9Jdrc)

2024-07-26 (불탄다..!) 21:43:58


3초차이

623 ◆r8JcspLaSs (.0QBCQ1Dv6)

2024-07-26 (불탄다..!) 21:45:27

어떻게 하실까요, 같이 들어가나요?

624 천 - 진행 (FRa8uKvSkM)

2024-07-26 (불탄다..!) 21:45:57

 바깥으로 나와 보니 모든 것이 그대로다. 그럼 단순히 들락날락하는 문일 뿐인가? 예전에 봤던 던전과는 또 다른 느낌인가 싶어 주변을 둘러보던 천은 자신 뒤쪽에 열려 있는 문 너머를 쳐다보다가 혹시 몰라 대기 중인 다른 인원들에게 물었다.

" 내가 이 문으로 넘어가고 나서 다른 녀석들이 넘어온 적은 없나? "

 분명 다른 사람이 몇 더 있었을 텐데, 안에서 본 건 몇 명 되지 않은 것 같아 묻던 천은, 문을 향해 시선을 돌린 뒤 문을 닫았다가 다시 열어보려고 했다.

625 제나주 (yIFIa9Jdrc)

2024-07-26 (불탄다..!) 21:46:39

음.. 그 전에 혹시 나유 델고왔다고 해도 되나요?

626 ◆r8JcspLaSs (.0QBCQ1Dv6)

2024-07-26 (불탄다..!) 21:47:00

>>625 넹

627 제나주 (yIFIa9Jdrc)

2024-07-26 (불탄다..!) 21:47:54

아항 그럼 제나는 나유랑 같이 간 걸로 할테고.. 이쪽 둘이니까 우성주하고 안데르센주는 가고 싶은 곳 가셔도 될 것 같아용. 물론 같이 와주시면 좋겠지만요 헤헤

628 안데르센 (hF.UzBuoPU)

2024-07-26 (불탄다..!) 21:48:02

"내부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건물에 닿으면 마력이 흡수되네요. 와아 곤란해라."

잠시 황금 열쇠로 환상의 도서관이 열리는가에 대한 실험까지 하려 했다가 그만두고 뒤를 보았다. 번-쩍 올라갔던 선배님 한 분은 다시 돌아왔고, 어..... 레오넬의 유력한 가주 후보님도 계셨다... 움찔거리는 걸 숨기지 못하고 품에 안겨있는 두 여우자매만 슬쩍슬쩍 바라보았다.

..아이들은 귀엽네..

"문이 닫히지만 않으면 괜찮을 것도 같은데... 일단 다함께 들어갑시다."

어느 방향이라도 괜찮아서, 슬쩍 걸음을 뒤로 뺐다. 먼저 들어가시라는 듯.

629 ◆r8JcspLaSs (.0QBCQ1Dv6)

2024-07-26 (불탄다..!) 21:49:32

그럼 제나쪽은 다이스대로 왼쪽.

우성이랑 안데르센이 오른쪽으로 처리할까요?

바꾸셔도 되고요.

630 진룡성 (6Tw.06RZR6)

2024-07-26 (불탄다..!) 21:51:02

아직 동생 봐주는 중. 애가 오늘 따라 활발해...

631 우성주 (tOG1ukfXSI)

2024-07-26 (불탄다..!) 21:51:48

음 근데 둘둘이면.. 찢어져도 나쁘지 않을 듯..? 마침 다른 타이밍에 들어가면 뭐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는 그대로 오른쪽! 안데르센주도 가고 싶은 곳으로 가~

632 제나주 (yIFIa9Jdrc)

2024-07-26 (불탄다..!) 21:51:53

저는 상관 없어요!!

룡성주가 쪼끔 부럽네요 제 친동생은 징그러워서(?)

633 ◆r8JcspLaSs (.0QBCQ1Dv6)

2024-07-26 (불탄다..!) 21:53:40

흠..


.dice 1 4. = 2
.dice 1 4. = 2

634 제나주 (yIFIa9Jdrc)

2024-07-26 (불탄다..!) 21:53:48

콩신의 가호

635 ◆r8JcspLaSs (.0QBCQ1Dv6)

2024-07-26 (불탄다..!) 21:53:51

엥. 중복이라니..

.dice 1 4. = 2

636 ◆r8JcspLaSs (.0QBCQ1Dv6)

2024-07-26 (불탄다..!) 21:53:59

?????

.dice 1 4. = 2

637 제나주 (yIFIa9Jdrc)

2024-07-26 (불탄다..!) 21:54:21

ㄹㅇ 콩신의 가호

638 ◆r8JcspLaSs (.0QBCQ1Dv6)

2024-07-26 (불탄다..!) 21:54:24

아니 이게 무슨;;

.dice 1 4. = 2

639 ◆r8JcspLaSs (.0QBCQ1Dv6)

2024-07-26 (불탄다..!) 21:54:35

아니 저기요, 이건 좀 억까 아니에요?

.dice 1 4. = 2

640 ◆r8JcspLaSs (.0QBCQ1Dv6)

2024-07-26 (불탄다..!) 21:54:49

?????????? 뭐지 뭐 오류있나?

641 제나주 (yIFIa9Jdrc)

2024-07-26 (불탄다..!) 21:54: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2 ◆r8JcspLaSs (.0QBCQ1Dv6)

2024-07-26 (불탄다..!) 21:55:05

.dice 1 4. = 4

643 제나주 (yIFIa9Jdrc)

2024-07-26 (불탄다..!) 21:55:16

아 가호 풀림

644 록시아주 (WxarZP0gvE)

2024-07-26 (불탄다..!) 21:55:38

콩콩콩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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