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554>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5 :: 1001

1년후에도 커플이 새로 안 생겼대

2024-07-15 15:54:50 - 2024-07-19 21:45:48

0 1년후에도 커플이 새로 안 생겼대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15:54:50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486/recent

2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0:02:05

새 집!

3 룡성주 (6hcx.hxxWQ)

2024-07-15 (모두 수고..) 20:08:56

캡틴. 혹시 스킬도 통폐합 되기도 하나요?

4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0:09:45

>>3 넹!

5 렌지아주 (Vgl18WpENg)

2024-07-15 (모두 수고..) 20:10:40

더워어ㅓ어어요오오오

6 룡성주 (IB9d7fFcHo)

2024-07-15 (모두 수고..) 20:11:12

비슷한 스킬끼리 합치는 훈련하면 되려나요.

7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0:11:45

통합을 원한다고 쓰면 대요.

렌지아주 방가방가

8 필리아 L. 호라이즌 (6N6t0x.dHk)

2024-07-15 (모두 수고..) 20:13:52

"그거참!!!"

단순하고 무식하다.
이런거라면 이모님께서 불려나오신 이유도 알것만 같아.
전력으로 맞부딪힌 주먹, 피하지도 막지도 않고 맞서는 것을 택한다.
어차피 내가 죽어도 죽지 않을 정도로만 조절하신다면 피할 필요따위 없다.
한번 죽고, 다시 살아나면 그만. 쉽구만. 나도 이해할 수 있을정도로.

주먹이 맞부딪히는 소리가 훈련장을 울린다. 전력을 강제로 끌어내서 싸워야한다면 애초에 그리 강하지 않은 내쪽이 먼저 쓰러지는 것은 순리. 예상외의 한수로 끝낸다면... 아니 제쳐두자. 넘어서는 것 만을 생각해라.
지금 당장!!!

"으아아아아!!!!"

일부러 한쪽을 비워 공격을 유도한다. 그대로 팔을 붙잡아 관절을 부술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당연히 닿지 않는다. 같은 힘, 같은 속도로 싸운다 한들 전투의 경험이나 섬세함에서 현저한 차이가 나니 빈틈을 내어주는 것은 그대로 죽음에 필적하는 고통으로 돌아올 뿐이었다.

9 맹렬한 불길은 꺼지지 않고 물어뜯는다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0:20:34

"이쪽이 너도 좋잖아?"

그는 한쪽을 비웠다가 괜히 더 피해만 키운 당신을 보며 여유롭게 다시 접근했습니다.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의 초근접의 거리. 주먹을 뻗지도 못할만큼 여유 공간이 없어집니다.

"너희가 보통 제급보다 약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기술의 부재도 크다."

경험이야 정말 어쩔 방법이 없지만. 너무 빠르게 강해진덕에 스킬이나 권능의 숙련도는 못 따라왔지.
그는 그렇게 말하며 초근접에서 팔꿈치만을 이용해 당신을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같은 파워인데도 팔꿈치로 가볍게 스치듯이 움직이는것도 피부가 베일 정도로 날카롭습니다.

"너희는 그냥 스킬을 쓰고 있는거야. 정해진대로. 주먹을 휘두르라고 하니까 거기에 맞게 주먹을 휘두르고.
무릎으로 차라고 하니까 그대로 무릎으로 차는거지."

"그건 정말 기술을 쓰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10 필리아 L. 호라이즌 (6N6t0x.dHk)

2024-07-15 (모두 수고..) 20:32:07

비수라도 쓰는 것인가? 팔꿈치가 스치는 것만으로 살이 갈라지고 피가 터져나온다. 그러면서도 정확하게 일격사 하지 않을 정도로 조절하는 것은 그야말로 신기에 가까운 기예. 버티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없을정도로 날카롭게 치고 들어오는 공격은 차마 전부 쳐내지는 못하고 어느정도는 맞받아치고 있던 공격 조차 점점 자세가 무너져 일방적으로 방어태세만을 유지하고 있는 형국이 되어간다.

"묘리에 대한 이야기라도 하시려는 겁니까아!!!!"

강렬하게 뻗어나간 스트레이트가 허공을 가른다. 가볍게 피할줄은 알았기에 아직까지는 예상한 바, 그 즉시 손끝에서부터 폭발을 일으켜 궤도를 바꿔버리면 주먹에 들어간 힘의 손실은 어느정도 있겠지만 분명 맞출 수 있을것이다.

"압니다!! 그저 쓰고 있을 뿐이라는 건 압니다! 허나 그에 대한 섬세한 이해를 얻기에는 시간이 없지 않습니까!!!"

11 맹렬한 불길은 꺼지지 않고 물어뜯는다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0:38:36

"시간이 없다고?"

그는 스트레이트를 피함과 거의 동시에 폭발을 이용해 궤도를 바꾸는 주먹을 맞으며 말했습니다.
끽- 끼긱- 인간의 몸을 때린게 맞나 싶을 정도의 소리와 함께 그는 멀쩡히 얼굴로 주먹을 밀어냈죠.

"적 앞에서 그렇게 말하면 아 그러셧구나~ 하고 너를 죽이려던 녀석들이 멈춰주나?"

"아니면 네가 지키고 싶어하는걸 부수는걸 멈춰주던가?"

짧은 타격. 그는 주먹을 맞은 그 상태로 가볍게 주먹을 당신의 몸에 가져다댔고.
뒤늦게 느껴지는 타격감과 함께 당신이 날아가고 나서야 파열음이 뒤늦게 들렸습니다.

"나는 내 제자란 녀석이 그럼 우리보고 어쩌라고. 라던가, 이런건 불합리하다던가 하면서 무릎 꿇고 있을 녀석이 아니라고 믿는다."

"일어나."

그 가벼운 한방에 베이비 페이스가 발동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뭘까요.
뭔가 끓어오르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육체가 달궈지는 느낌..?

12 필리아 L. 호라이즌 (6N6t0x.dHk)

2024-07-15 (모두 수고..) 20:52:18

몸이 가볍게 공중에 뜨는 것과 동시에 시야가 좁아진다. 등쪽에서부터 내장 전체를 울려대는 격통에 친과 피가 섞여 입밖으로 흘러나왔지만, 이상하리만치 정신만큼은 멀쩡했다. 차라리 정신을 잃는다면 편해졌을텐데.
온몸의 뼈와 근육이 울린다. 죽음에 이르기 직전까지 몰려간 육체가 보내는 경고다.
한 걸음을 더 나아갔다가는 죽을 지도 모른다는 경고음.

압도적인 절망, 압도적인 공포.
이미 몇번이고 맛봐버린, 원초적인 두려움 앞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었나.
사고가 정지하지 않는다. 무엇때문에? 생각을 하는 것보다도 빠르게 근육이 먼저 반응하여 마력을 돌린다.
등뒤에서 일어난 폭발의 바람을 타고 달려나가 주먹을 뻗는다. 허나 닿지 않는다.
몸안에서 강제로 폭발을 일으켜 궤도를 바꾸어도 겨우겨우 닿아 풀컨택트로 들어간 상태에서의 관절기도차 그 무엇하나 닿지 않는다. 압도적인 무력감. 그것도 나와 완전히 같은 상대에게서 느끼는 패배감.

부숴진 뼈에서, 터져나간 근육에서. 열기보다는 열망에 가까운 무언가가 자리를 잡는다. 나는, 무엇때문에 강해지고 싶었던가.

인정받고 싶었다. 아버지에게. 가문에게. 동생에게.

그에게 닿은 주먹은 내구의 한계를 버티지 못하고 부숴져간다. 허나 멈출수는 없었다.
계속 때리면, 언젠가는 죽겠지.

"뒈져라아아아아!!!!!"

일반인과는 다른 구조의 근육에서 그저 파괴를 행하기 위한 시퀀스가 계속된다.
이미 사용할만한 에너지는 모두 소모했음에도 최소한의 생명력까지도 불태워서 극한까지 압축, 근육을 폭발시켜 날리는 일격. 지금 낼 수 있는 최강의 주먹.
단순하고, 무식하지만.

인정받고 싶었다. 나에게.

13 제나주 (oH0CqjqUq2)

2024-07-15 (모두 수고..) 20:56:06

흠냥
캡틴 스토리 정리하시게요?

14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0:56:20

15 제나주 (oH0CqjqUq2)

2024-07-15 (모두 수고..) 20:56:57

으음...
할것도 없는데 제가 할까용?

16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0:57:19

오잉. 해주시면 저야 감사하죠

17 제나주 (oH0CqjqUq2)

2024-07-15 (모두 수고..) 20:59:04

근데 전 위키 틀같은거 만드는 방법 몰라요! (당당
틀만 만들어주실수 있으실까용.

18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1:01:55

일단 틀만 만들어봤는데 저러면 댈까요

19 맹렬한 불길은 꺼지지 않고 물어뜯는다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1:06:57

일어난다. 요근래 계속 느꼈을 패배감. 자신보다 압도적인 강자와 부딪혀야 한다는 두려움.
그것을 자신과 같은 수준의 힘을 가진 이에게 느끼는것은 또 다른 굴욕이었다.

그러나 당신은 내달렸다. 마구 연타한다. 자신의 주먹이 먼저 부서지더라도.
그런 당신의 시야는 어느새 린스마이어를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눈 앞에 벽이 있다.
거대한 돌벽. 그러나 중간중간 금이 가 틈새로 보이는 붉은 열기. 마치 용암이 굳은거 같은 벽이었다.
때릴때마다 손이 불타는거 같다. 뼈가 부러지고 있다.

하지만 멈춰서는 안 된다.

"너는 참는걸 잘 하는 성격이 아니야. 납득하지마. 인정하지마."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네가 어른같나? 아니, 너도 그냥 아직 어린애야. 그렇다면 어린애답게 떼를 써서라도 원하는걸 얻어."

"본능에 몸을 맡겨, 나한테 배우면서 잡다한 다음 같은건 신경쓰지 말고."

주먹이 완전히 망가진다. 당신의 '현재로서의 최강'이 린스마이어의 주먹과 맞부딪혀 깨졌다.

그래서? 어린애들은 눈 깜빡하면 쑥쑥 자라는 존재이지 않는가.

"현재에 안주하지 마. 쉴새없이 한계를 넘어, 멈춰있지 말고."

벽에 금이 간다. 당신의 심상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20 룡성주 (IB9d7fFcHo)

2024-07-15 (모두 수고..) 21:13:40

[메인 플롯]

🖝 진룡의 각성
장문인과 함께 수련하기로 했다. 아직은 새끼나 다름없는 당신은 날아오를 수 있을까?

º 행동방침 : 장문인께 자신의 용에 대해 묻는다. 전력을 다하여 장문인과 겨뤄본다.

🖝 아카데미 어셈블
룬칸, 라디온, 이겸과 함께 육체를 다듬기로 했다. 용의 힘을 감당하기 위해선 그저 심상에 의존해선 안 된다.

º 행동방침 : 기, 권능, 스킬, 전부 빼고 오직 육체 능력만을 겨뤄본다. 수련을 전부 끝내고 다 같이 룬칸 선생님 특제 라면을 먹는다.

[권능 선택]
진룡신공 +2
진룡 무련검 · 종 +5
푸드 파이터 +5
진룡 +3
용의 육체 +5
여의보주 +2
진룡 무련검 오의 +3
역린

[스킬 선택]
진룡 무련검 1~8초

[권능 생성]
용의 눈을 컨셉 삼은 공격/회피 최소값 +, 진룡 계열 보정 패시브 권능.
자신보다 강하거나 많은 적을 상대할 때 다이스 값 상승과 보정을 받는 권능.
금기와 연관된 존재와 싸울 때 보정 받는 권능.

[스킬 생성]
용의 비늘을 컨셉 삼은 데미지 경감 버프기.
진룡 무련검의 최소값을 보정하는 패시브 스킬.
회피 무시의 진룡 무련검 후반부 초식.

[세력별 행동]

1. 장문인과 은밀하게 접선하며 훈련하기.
2. 익명으로 진룡파에 영약이나 정보 같은 것 지원하기.
3. 은근슬쩍 다른 진룡파 소속 학생 도와주기.

[개인 행동]
1. 룬칸 선생님께 육체 단련을 배운다. 덤으로 라면도 먹고.
2. 심검이라는게 누구인지, 뭐하던 사람인지 조사해본다. 그리고 검 없이 베는게 무슨 의미인지 알아본다.
3. 용으로서 더욱 더 고차원적인 존재가 될 방법을 궁리해본다.
4. 다른 학생들과 교류하며, 서로 수련을 도와준다.
5. 정신 수양을 한다.

[캐릭터의 성장방향]
탱킹 잘 하는 딜러. 방어력 높아서 어지간하면 안 뚫리는데 쿨 돌면 바로 폭딜 넣는다. 복잡한 싸움 법은 없고 그냥 버프->딜->방어->버프...
그렇지만 일단 엄연한 딜러로서 개인 생존력이 높은 거지 파티 생존력은 책임 못 진다.

21 제나주 (oH0CqjqUq2)

2024-07-15 (모두 수고..) 21:15:14

흠냥 저 아래에 1부 2부 후일담 달아서 정리하면 되겠네용
일단 씻고 메모장 켜야지..

22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1:16:49

룡성이는 진룡 무련검만 편애해! (?

23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1:19:03

제나주는 다녀와용

24 룡성주 (IB9d7fFcHo)

2024-07-15 (모두 수고..) 21:20:59

공격기가 무련검 아니면 스타팅 스킬 밖에 없어요!

25 필리아 L. 호라이즌 (6N6t0x.dHk)

2024-07-15 (모두 수고..) 21:21:20

허무하게 부숴진 일격.
무엇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다.
태어나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무엇하나 원하던 것을 이룬 적이 없다.

"...부족해."

귀에 닿지 않는 말에는 묘한 안도감이 느껴졌으나 그에 맞부딪힌 주먹은 더이상 기능하지 않는다.
근육 또한 마찬가지. 사고마저도 점차 멈추기 시작해 이제 더이상 내게 멀쩡한 것은 없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

"후우..."

그렇기에 움직였다. 마지막을 고하기 위해 자세를 잡는다.
천천히 들어올린 다리는 일절의 막힘없이 유려하게 움직였다.
이윽고 그 육체에서 드러난 것은, 예술품이라 할 수 있을정도의 아름다움과.

이 세상 전부를 짓밟을 정도의 살의였다.

"부족하다. 세계의 전부를 가지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해."

자연체. 무극으로 향하는 모래알만한 흔적.
천지만상과의 일체감.
그리고 전쟁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목숨을 걸고 있다는 희열.

"죽여주마."

일순간, 내안의 무언가가 부숴졌다.
금이간 곳에서부터 흘러나온 자그마한 욕망은 이윽고 범선을 뒤집어 엎어버리는 격류가 되어 흘러 넘쳐서, 끝이 났을터인 육체를 강제로 이끌고 희열로서 움직인다.

이어진 것은, 발구르기. 격투의 묘리도 뭣도 없는 원초적인 진각.
단순무식하게 바닥이 부숴지는 소리가 울리는 것과 거의 동시에 멈춰있던 심장이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다.

26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1:22:07

>>24 룡성이가 스킬 작성권도 안 쓰고 훈련도 무련검만 하자나요! 무련검 편애다!

27 룡성주 (IB9d7fFcHo)

2024-07-15 (모두 수고..) 21:25:22

편애하면 안되나요?(당당)

29 필리아주 (6N6t0x.dHk)

2024-07-15 (모두 수고..) 21:25:44

얼마나 당당하면 두번씩이나!!!

30 맹렬한 불길은 꺼지지 않고 물어뜯는다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1:28:53

"...."

발을 굴렀다. 그 한번에 바닥이 부숴지고 밥상이라도 엎은것처럼 대지가 뒤집힌다.
자연스레 떠오르는 바닥위에서 그도 보였다. 이미 한계를 진즉에 넘어선 몸뚱이를 그럼에도 움직인다.

"그래, 그렇게 움직여라. 기술이 부족하면 의지로라도 물어뜯어."

당신에게 자신의 말이 들릴지조차 알 수 없었지만. 그는 달려드는 당신을 똑바로 쳐다보며 웃었다.

"아, 그래. 왜 우리가 재해라고 불리는지 알려줄까?"

그러나 당신의 공격이 나오기 전 그는 그 말과 함게 압도적인 위압감이 뿜어져 나왔다. 저번의 재해보다도 큰 살기.
당신이 그때 물러섬을 선택했던 바로 그 위압감이자 불쾌한 패배감의 원천이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설령 거대문파든, 대륙이든간에- 적으로 돌리기 때문이야."

재해는 단순히 강함의 상징이 아니었다. 그것은 세계를 적으로 돌릴 수 있는 괴짜들에게 붙여진 칭호.
그럼 당신은 어떤가? 당신은 이 재해의 앞에서- 저번처럼 도망이 아닌. 한걸음의 전진을 할 수 있는가.
재해든 뭐든 적으로 돌릴 각오가 되어있는가. 저것에게 물러서지 않고 한방 먹일 준비가 되어있는가.

죽이고 싶은가?

그렇다면 구현하라. 재해의 앞에서도 꺽이지 않는 마음속의 검을. 결코 무너지지 않을 그대의 길. 심상을.

31 렌지아주 (Vgl18WpENg)

2024-07-15 (모두 수고..) 21:29:21

【1년 과정 툴】

[메인 플롯]
🖝 요정으로서
요정의 격을 찾으려 하는가? 카셀라와 함께 최근 반응이 보이는 구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º 행동방침 : “구슬이..”

뭔가 변하는 것 같다. 두 손으로 구슬을 잡고 귀에 댄 채 짤짤 흔들어 보거나. 잘 때 안고 자거나. 함께 물 속에 들어가 보기도 했는데, 뭐가 영향을 준 건지는 모르겠네. 그래도 어떠한 흔들림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잠시 고민하다가, 이걸 들고 카셀라에게 가보기로 하였다. 원래 이걸 가지고 있었던 건 카셀라였고, 할머니와의 추억이 있는 모양이니까.

또한 정령의 혼혈이니 무언가 느끼는 게 있지 않을까? 그리고 겸사겸사, 카셀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 어떤 취미가 있고, 평소에는 무얼 하고 지내며, 할머니와는 어떤 추억을 쌓았는지.

🖝 인간으로서
인간으로서 격을 높이고 싶은가? 노움들을 불러서 전의 그 마을로 가보자.

º 행동방침 : 인간으로서의 격을 높이고자 하는 마음을 먹은 것까지는 좋았다. 문제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문제였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마력의 상승, 그로인한 승급이지만 그건 이미 이뤄졌고, 또한 요정의 격을 되찾는 행동이기도 하였다. 그러니까 인간의 격을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잠시 고민하던 나는 일전의 그 장소를 떠올렸다. 땅의 요정과, 노움들을 만났던 그곳. 물 보다는 땅의 기운이 가득한 그 광산마을. 드워프들과 요정들이 함께 행동하던 그 세상. ..한 번 가볼까? 인간의 격을 높이기 위한 것이니 행동 중에 요정의 힘을 사용하는 상황은 최대한 자제하자.

[권능 선택]
<요정 +5>
<비를 부르는 소년 +5>
<물의 아이>
<요술 +5>
<매우梅雨 +3>
<계약 – 카셀라 +1>
<물거미의 친구>
<인간>

[스킬 선택]
<레인 콜>
<메가 워터>
<인 더 페어리 +2>
<요정의 연회 +5>
<돌핀>
<리커버리 레인 +3>
<모비딕 +5>
<물고양이 +2>

[권능 생성]
새로 가지고 싶은 권능에 대해 적기 (3개)
1. 요정으로서, 비가 내릴 경우 아군 전체에 짤힐이 계속 들어가는 권능.
2. 인간으로서, 마법에 대한 보정이 들어가는 권능.
3. 아군을 향한 버프 효과가 상승하는 권능. 컨셉은 '수국의 가호'

[스킬 생성]
새로 가지고 싶은 스킬에 대해 적기 (3개)
1. 얼음꽃을 피워 적을 공격하는 스킬. 컨셉은 ‘매화’
2. 대지에서부터 마력으로 이루어진 꽃으로 아군을 즉시 회복시키고 지속적으로 회피를 높이는 스킬. 컨셉은 ‘제비꽃’
3. 현재 발동 중인 모든 ‘지속성 버프’들의 효과를 강화하는 스킬. 컨셉은 ‘개화’

[세력별 행동]
1. 영지로 돌아가 가족들과 만나는 동시에 가주 자리에 관심 없다 쐐기 박아두기
2. 일전에 도움을 줬던 레오넬에 한 번 쯤은 가보기

[개인 행동]
1. 일전의 그 아이와 같은 타락한 요정들을 구하려 하기.
2. 여러 요정들을 찾아다니며 친구가 되기
3. 카셀라, 모비와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세상 경험 쌓기
4. 인간으로서의 격을 높이기 위해 여러 마법에 대해 공부하기
5. 고향에서 자신의 과거, 전생에 대해 찾아보기


[캐릭터의 성장방향]
여태껏 그래왔듯 다양한 지속 스킬 들을 이용한 아군 보조원. 공격적인 측면보다는 방어, 회복, 정화 쪽의 강화. 또한 저는 렌지아가 많은 요정들과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의 왕이 되는 것은 거부할 것이나, 언제든 그들의 수호자를 자처할 것이기에.

32 안데르렌주 (Vgl18WpENg)

2024-07-15 (모두 수고..) 21:30:29

캡틴 안데르센 스킬 5개(작성권3+도서 회랑2)는 언제 올리면 될까요?

33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1:32:27

>>32 편하실때?

34 우성주 (0SKmBBqlTQ)

2024-07-15 (모두 수고..) 21:34:26

으음 권능과 스킬 컨셉을 다 짜기는 했는데.. 보정의 방향이 감이 안 잡힌다..

35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1:35:15

>>34 아무래도 우성이도 스킬이 거의 다 구비되어 있긴하죵. (쓰담쓰담)

36 우성주 (0SKmBBqlTQ)

2024-07-15 (모두 수고..) 21:36:19

>>35
혹시 컨셉만 잡은 걸 올려도 될까😂😂 보정은 캡틴이 주는대로 받기로 해도..

37 록시아주 (G1uOq8Ec3U)

2024-07-15 (모두 수고..) 21:36:40

나도 머할지 고민좀 했당 :3

38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1:38:32

>>36 일단 한번 올려보시죠!

39 안데르렌주 (Vgl18WpENg)

2024-07-15 (모두 수고..) 21:38:46

<스킬 작성권>
[네잎클로버]
행운을 가져다줄 거야.
그러니 책갈피로 만들어 볼까?

“어렸을 적에는 네잎클로버를 보면 꼭 책갈피로 쓰곤 했죠.”

//이 스킬을 ‘책갈피’로 가지고 있는 동안 보정치 증가.


[용사 아서의 검]
황금의 성검을 지닌 용사 ‘아서’가 나타나, 그 성검을 휘두른다. 성검을 어찌 휘두르느냐에 따라 위력과 범위가 결정된다.
특이사항으로, 안데르센의 다른 스킬보다 자아가 강한 듯하다.

원본 도서 : 용사 아서의 이야기 – 안데르센
“제가... 그.. 글을 배우고 처음 쓴 이야기랍니다... 애정은 있지만 뭔가, 부끄럽네요! 엄청!”

//단일 적에게 큰 데미지, 혹은 다수의 적에게 적당한 데미지 중 골라서 사용 가능.


[미답]
여태껏 아무도 밟지 못한 땅이다
그대라고 다를 것 있는가?

자기 자신을 미답의 영역으로 이끈다. 닿지 못할 곳에 있는 자에게는 당연히, 닿을 수 없다.

“사실... 대부분의 이야기에서 미답의 영역은 돌파되기 마련입니다만..”

//회피 대체 스킬. 해당 턴 상대 공격 무효. '책갈피' 등록 불가.


<도서 회랑>
[황금의 뇌룡]
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용..의 환상이 후방에 나타나고, 뇌격으로 이루어진 브레스를 쏘아낸다. 땅 위를 달리는 뇌명은 모든 적들을 휩쓸고 잔 빛가루를 남기며 사그라든다.

원본 도서 : 기사 미하일 여행기 – 작가 ‘샤를 페로’
“황금의 용, 눈부신 광채를 토해내니, 그 분노에 맞설 자 없더라. ...아 참고로 뇌룡의 이름은 ‘아르한투스’래요.”

//단일 대상에게 강력한 공격. 대상 주변 적에게 그 절반 위력 피해.



[가장 용맹한 광부]
자그마한 꼬마 광부의 형상이 나타나 적에게 가차 없이 곡괭이질을 한다. 상대의 재질에 관련 없이 경쾌한 ‘캉! 캉!’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

원본 도서 : 모든 어린 아이들을 위한 실감 나고 즐거운 옛날이야기 모음집 – 작가 ‘펜타메로네’
“언제나 유쾌한 꼬마 광부 ‘팍’의 모험! ..이라고 하지만 사실 시작은 그 나이대 어린애의 일탈이랍니다. 일 나간 아빠를 보러 가다가 도시를 구하는.. 흔한 이야기죠.”

//단일 대상에게 방어 무시 피해. 상대가 방어 상태일 시 추가 피해.

40 우성주 (0SKmBBqlTQ)

2024-07-15 (모두 수고..) 21:40:02

【우성】

🖝 심상의 요동
당신은 자신 고유의 길을 이미 정해놓고 달리고 있다. 이제는 끊임없는 자기 단련으로 상상하던 힘을 손에 넣을때다.

º 행동방침 : 혼파천휘의 강화. 드디어 혼돈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이치의 변화를 미약하게나마 쓸 수 있게 되었다. 이 힘을 심상과 연계해서 단련시킨다.

🖝 전통 수련
장문인과 진룡검수들과 수련하기로 했다. 육체와 기초적인 부분을 다시 끌어올릴때가 되었다.

º 행동방침 : 이 수련 만큼은 기를 꺼두고, 오로지 외공으로만 수련한다. 하우성이라는 '인간' 자체를 더 강하고 날카롭게 만드는 과정이다. 그래야 혼돈에게 주도권을 더 잡아서, 통제하여 더 큰 힘을 쓸 수 있다고 보았다. 피지컬부터 시작해서 전투에 대한 감각까지.. 기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순수한 외공과 감각에만 몰두한다. 검수들과 장문인은 기를 이용한 무공을 사용해서 덤비지만, 우성은 오로지 자신의 외공과 육체로만 그들을 상대하고, 마수들과 싸우면서 매일매일 죽을 위기를 넘겨가는 수련을 해간다. 기를 쓰지 않고도 어지간한 강자들을 간단하게 이길 수 있을 때까지.

[권능 선택]

< 육체 >
< 혼화심법 >
< 기본 (基本) +4 >
< 창의 공명 +4 >
< 무혼 진룡파창 +3 >
< 혼파천휘 (混波天揮) >
< 혼마신공 +5 >
< 진혼화 >

[스킬 선택]

< 천뢰귀명 (天雷鬼鳴) >
< 환영척(幻影刺) +2 >
< 공화만개 (恐花滿開) +1 >
< 진룡파창 2초 +1 >
< 진룡파창 3초 (無) +3 >
< 향연탈혼(香煙脫魂) +4 >
< 공혼유화 +3 >
< 혼연천휘 +1 (混然天揮) >

[권능 생성]

< 단순히 몸이 튼튼해진 것만이 것이 아니었다. 1년 간의 수련 끝에 무공을 사용하지 않아도 탄력, 속도, 유연성, 반사신경, 근력 등이 초인적으로 강해진 신체를 갖게 되었다. >

< 우성은 1년 동안의 피튀기고 뼈가 갈리는 전투 끝에 감각을 얻었다. 상대의 미세한 움직임이나 준비동작 만으로 어떤 공격이나 방어를 취할지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센스. 이것으로 훌륭한 반격을 할 수 있겠다고? 이 감각으로 상대의 공격에 반격을 한다는 건 우성이 상당히 봐주고 있다는 의미였다.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한 박자 더 빠르게 움직여 상대가 공격을 하기도 전에 끝내버린다. 그런 감각이었다. >

< 하우성은 1년의 수련 끝에 오로지 자신에게 기댈 수 있는 자가 됐을까? 아니었다. 오히려 자신의 힘만 믿는 생각을 버리게 되었다. 전투는 항상 환경이 다르다. 위치, 지형, 날씨, 주변 사물 등.. 전투의 시야가 넓어진 우성은 주변의 환경도 자신의 무기로 만들어서 싸우기 시작했다. >

[스킬 생성]

< 초인적인 각력을 바탕으로 하늘로 뛰어오른다. 그 다음에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중력을 이용해서 상대를 내리찍는다. 마치 용의 척추나 머리를 뚫는 것처럼 말이다. >

< 하우성은 1년 동안의 사투 끝에 급소에 대한 지식을 통달했다. 인간부터 마수까지, 어디를 찌르면 치명적이고 더 고통스러워 하는지 알게 되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러한 급소들을 쉴 틈 없이 폭풍처럼 연속으로 찌르는 기술이었다. 강화된 탄력과 속력을 베이스로, 창을 내지르고 회수함을 매우 빠르고 끝없이 반복하여서 적의 급소들을 공략했다. 회피를 해도, 이미 창끝은 다른 급소에 닿았다. 막아도 이미 창끝은 다른 급소에 닿았다. 그런 기술이었다. >

< 1년 간의 수련으로 깨달았다. 불리한 합에 무모하게 도전해봤자 리스크가 훨씬 크다는 것을 말이다. 합에서 겨우 우세해도, 그 과정에서 손실되는 체력과 집중력이 더 크기 마련이었다. 그렇기에 불리한 합은 과감히 포기하기로 했다.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기술이라면, 막으려고 해도 막을 수 없는 기술이라면... 차라리 적의 공격범위에서 과감하게 벗어나며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을 선택했다. 이번 합에서는 공격을 완전히 포기하는 대신 빠르게 빠져나와서 상황을 지켜보자고.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였다. >

[세력별 행동]

< 은밀하게 진룡파의 변절자 확인 및 색출 >

< 아라크네드가 다시 침공을 시작하는 타이밍에 잠적한 모두가 다시 복귀할 계획 수립 >

< 진 안이 힘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수련을 보조 >

[개인 행동]

< 룬칸에게 신체단련을 배운다 >

< 에필론에게 기와 마력에 대해 이론적인 면을 보충받는다 >

< 아루크에게 창의 강화를 부탁한다 >

< 루파트에게서 연금술을 배운다. 이유는 무언가의 성질을 변화시키는 혼돈이 연금술과 유사한 면이 있다고 생각하여서, 배워둔다면 혼돈에 대한 이해를 더 빠르게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

< 지금까지 파괴와 변질처럼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강해진 혼돈. 혹여나 치유나 정화와 같은 긍정적인 방향으로도 강해질 수 있는지 스스로 탐구한다 >

[캐릭터의 성장방향]

단순히 신체에 대한 로망이 생겨서 단련을 시키는 것이 아니었다. 고약하고 위험한 혼돈이기에, 다루는 이의 그릇부터 매우 크고 단단해야 했다. 이 역시 본질제으로 혼돈을 더 자유롭고 강하게 다루기 위한 과정이었다.

더 강해진 신체와 정신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혼돈의 통제라는 족쇄를 풀어서, 더욱 더 강한 혼돈을 자유로이 다룰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이번 수련의 본질이다. 무반동, 음양합일, 균형의 경지 등의 과정도 결국 혼돈을 더 자유로이 다룰 수 있는 길을 만들고자 한 과정이었다.

41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1:40:40

>>39 확인했어용 이대로 그냥 1년차 과정에서 선택하셔도 상관 없어용.

지금 작업할게 많아서 위키는 한번에 정리하는게 좋을거 같아서용

42 안데르렌주 (Vgl18WpENg)

2024-07-15 (모두 수고..) 21:41:59

>>41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3 필리아 L. 호라이즌 (6N6t0x.dHk)

2024-07-15 (모두 수고..) 21:42:33

멈추어선다는 것은, 더이상 선택할 수 없었다.
도망치는 길은, 이미 예전에 막혀버렸다.
되기로 한 이상 될 수 밖에 없는 것.
꿈을 꾸던 시기는 더이상 돌아오지 않았다.

"나느은!!!! 필리아 레오넬 호라이즌!!!!!"

마음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은 어디까지나 되고싶은것이 아니라 되어야만 하는것이어야했다.

아아, 느껴진다. 세상만물을 구성하는 것들의 움직임이.
하늘은 무너지고, 나의 육신만이 어디까지고 퍼져나가서.
지금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것만 같구나.

공포를 느끼기를 멈추고, 두려워하기를 멈추고.
있는 것은 그저 지키기위한 사명감과 광기 뿐.
그런가. 그들은 이런 경치를 바라보고 있던 것인가.

한걸음을 걸을때마다 지옥도에 가까워진다.
살아갈 장소, 도달해야할 장소.
무신의 경지에 이르기 위한 단 한걸음.

이것만은 과거의 것도 누군가의 것도 아닌, 지금의 자신이 생각하여 만들어갈 길이다.

"무신이라 불릴 여자다!!!!!!"

그 길에 무엇이 있건 전부 부술 각오가 완성되었다.

44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1:44:08

>>40 흠흠..

권능생성이랑 스킬생성쪽에 컨셉은 있는데 스킬의 정확한 효과는 뭐가 좋을지 못 정했단거 맞죠?

45 우성주 (0SKmBBqlTQ)

2024-07-15 (모두 수고..) 21:44:40

>>44
그렇다!!

46 안데르렌주 (Vgl18WpENg)

2024-07-15 (모두 수고..) 21:49:11

(어 근데 이번에 이벤트도 있었으니까 이름없는 책의 스킬 작성도 할 수 있지 않나)

47 맹렬한 불길은 꺼지지 않고 물어뜯는다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1:49:50

재해든 뭐든, 이미 당신한테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당신을 가로막느냐 아니냐. 그런 광기와 독기가 가득찬 일격.

그리고 그 공격이 막힘과 동시에 주변이 파열되며 폭발한다. 치이익- 하는 익숙한 소리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당신은 한군데도 다친곳이 없었고 오로지 마지막의 그 일격만이 진짜였던 모양이다.
린스마이어는 그 공격을 막아낸채였고 주변은 일격의 여파로 완전히 엉망이 되어있었다.

"깜짝 놀랐네."

마카롱의 목소리.. 아아. 아까의 마법이 안전장치가 아니라 환각 형태의 마법이었던거 같다.
그래도 당신이 이뤄낸 성취만은 진짜라서 당신은 제급의 벽을 부수고 그 입구에 발을 들이민것을 눈치챌 수 있다.

"드디어 출발선 정도에는 섰나. 어때, 감상이?"

육체에는 힘이 넘치고 약간의 탈력감이 있기는 하지만 보이는 경치부터가 달랐다.
분명 같은 몸인데 굉장히 큰 변화가 생긴 기분이다.

48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1:50:11

>>46 그렇죵

>>45 흐음 잠시만용.

49 안데르렌주 (Vgl18WpENg)

2024-07-15 (모두 수고..) 21:54:33

>>48 음, 혹시 그 가면녀의 붉은 기운을 붉은 열기로 재해석하여 열기의 칼날로 적을 공격하는 마법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태워버렸다'는 표현도 있었으니까요.

캐릭 컨셉을 잘 못 잡았나 일거리가 줄지를 않네 하지만 저는 즐겁습니다 캡틴에게는 죄송하지만요..

50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1:58:57

[권능 생성]

< 단순히 몸이 튼튼해진 것만이 것이 아니었다. 1년 간의 수련 끝에 무공을 사용하지 않아도 탄력, 속도, 유연성, 반사신경, 근력 등이 초인적으로 강해진 신체를 갖게 되었다. >
- 스킬 최소, 최대, 최종값 전부 증가 / 기본 (基本) 권능과 통합으로 성능 상승 가능. (선택사항)

< 우성은 1년 동안의 피튀기고 뼈가 갈리는 전투 끝에 감각을 얻었다. 상대의 미세한 움직임이나 준비동작 만으로 어떤 공격이나 방어를 취할지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센스. 이것으로 훌륭한 반격을 할 수 있겠다고? 이 감각으로 상대의 공격에 반격을 한다는 건 우성이 상당히 봐주고 있다는 의미였다.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한 박자 더 빠르게 움직여 상대가 공격을 하기도 전에 끝내버린다. 그런 감각이었다. >
- 상대의 공격을 무효로 하고 공격하는 후의선 형태의 발동형 권능.

< 하우성은 1년의 수련 끝에 오로지 자신에게 기댈 수 있는 자가 됐을까? 아니었다. 오히려 자신의 힘만 믿는 생각을 버리게 되었다. 전투는 항상 환경이 다르다. 위치, 지형, 날씨, 주변 사물 등.. 전투의 시야가 넓어진 우성은 주변의 환경도 자신의 무기로 만들어서 싸우기 시작했다. >
- 필드 상태에 따른 보정 상승, 묘사상 보정 상승하는 패시브 권능

[스킬 생성]

< 초인적인 각력을 바탕으로 하늘로 뛰어오른다. 그 다음에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중력을 이용해서 상대를 내리찍는다. 마치 용의 척추나 머리를 뚫는 것처럼 말이다. >
- 저번에 말한 하우성 오리지널처럼 1턴 회피 2턴 공격 스킬?

< 하우성은 1년 동안의 사투 끝에 급소에 대한 지식을 통달했다. 인간부터 마수까지, 어디를 찌르면 치명적이고 더 고통스러워 하는지 알게 되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러한 급소들을 쉴 틈 없이 폭풍처럼 연속으로 찌르는 기술이었다. 강화된 탄력과 속력을 베이스로, 창을 내지르고 회수함을 매우 빠르고 끝없이 반복하여서 적의 급소들을 공략했다. 회피를 해도, 이미 창끝은 다른 급소에 닿았다. 막아도 이미 창끝은 다른 급소에 닿았다. 그런 기술이었다. >
- 백령안에 급소 찾는 기능을 넣을 생각인데, 그거랑 연계해 급소를 찾은 적에게 데미지 2배로 연타 먹이는 공격계 스킬

< 1년 간의 수련으로 깨달았다. 불리한 합에 무모하게 도전해봤자 리스크가 훨씬 크다는 것을 말이다. 합에서 겨우 우세해도, 그 과정에서 손실되는 체력과 집중력이 더 크기 마련이었다. 그렇기에 불리한 합은 과감히 포기하기로 했다.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기술이라면, 막으려고 해도 막을 수 없는 기술이라면... 차라리 적의 공격범위에서 과감하게 벗어나며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을 선택했다. 이번 합에서는 공격을 완전히 포기하는 대신 빠르게 빠져나와서 상황을 지켜보자고.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였다. >
- 진룡 군림보랑 통합해 진룡 군림보에 도주 확률 업을 추가


// 일단 당장 어울리게 찾아본건 이 정도인데 어떠세요?

51 제나주 (oH0CqjqUq2)

2024-07-15 (모두 수고..) 21:59:09

죽여줘...

52 ◆r8JcspLaSs (R8h8biHUWU)

2024-07-15 (모두 수고..) 21:59:37

>>49 괜찮을거 같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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