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단순하고 무식하다. 이런거라면 이모님께서 불려나오신 이유도 알것만 같아. 전력으로 맞부딪힌 주먹, 피하지도 막지도 않고 맞서는 것을 택한다. 어차피 내가 죽어도 죽지 않을 정도로만 조절하신다면 피할 필요따위 없다. 한번 죽고, 다시 살아나면 그만. 쉽구만. 나도 이해할 수 있을정도로.
주먹이 맞부딪히는 소리가 훈련장을 울린다. 전력을 강제로 끌어내서 싸워야한다면 애초에 그리 강하지 않은 내쪽이 먼저 쓰러지는 것은 순리. 예상외의 한수로 끝낸다면... 아니 제쳐두자. 넘어서는 것 만을 생각해라. 지금 당장!!!
"으아아아아!!!!"
일부러 한쪽을 비워 공격을 유도한다. 그대로 팔을 붙잡아 관절을 부술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당연히 닿지 않는다. 같은 힘, 같은 속도로 싸운다 한들 전투의 경험이나 섬세함에서 현저한 차이가 나니 빈틈을 내어주는 것은 그대로 죽음에 필적하는 고통으로 돌아올 뿐이었다.
그는 한쪽을 비웠다가 괜히 더 피해만 키운 당신을 보며 여유롭게 다시 접근했습니다.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의 초근접의 거리. 주먹을 뻗지도 못할만큼 여유 공간이 없어집니다.
"너희가 보통 제급보다 약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기술의 부재도 크다."
경험이야 정말 어쩔 방법이 없지만. 너무 빠르게 강해진덕에 스킬이나 권능의 숙련도는 못 따라왔지. 그는 그렇게 말하며 초근접에서 팔꿈치만을 이용해 당신을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같은 파워인데도 팔꿈치로 가볍게 스치듯이 움직이는것도 피부가 베일 정도로 날카롭습니다.
"너희는 그냥 스킬을 쓰고 있는거야. 정해진대로. 주먹을 휘두르라고 하니까 거기에 맞게 주먹을 휘두르고. 무릎으로 차라고 하니까 그대로 무릎으로 차는거지."
비수라도 쓰는 것인가? 팔꿈치가 스치는 것만으로 살이 갈라지고 피가 터져나온다. 그러면서도 정확하게 일격사 하지 않을 정도로 조절하는 것은 그야말로 신기에 가까운 기예. 버티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없을정도로 날카롭게 치고 들어오는 공격은 차마 전부 쳐내지는 못하고 어느정도는 맞받아치고 있던 공격 조차 점점 자세가 무너져 일방적으로 방어태세만을 유지하고 있는 형국이 되어간다.
"묘리에 대한 이야기라도 하시려는 겁니까아!!!!"
강렬하게 뻗어나간 스트레이트가 허공을 가른다. 가볍게 피할줄은 알았기에 아직까지는 예상한 바, 그 즉시 손끝에서부터 폭발을 일으켜 궤도를 바꿔버리면 주먹에 들어간 힘의 손실은 어느정도 있겠지만 분명 맞출 수 있을것이다.
"압니다!! 그저 쓰고 있을 뿐이라는 건 압니다! 허나 그에 대한 섬세한 이해를 얻기에는 시간이 없지 않습니까!!!"
몸이 가볍게 공중에 뜨는 것과 동시에 시야가 좁아진다. 등쪽에서부터 내장 전체를 울려대는 격통에 친과 피가 섞여 입밖으로 흘러나왔지만, 이상하리만치 정신만큼은 멀쩡했다. 차라리 정신을 잃는다면 편해졌을텐데. 온몸의 뼈와 근육이 울린다. 죽음에 이르기 직전까지 몰려간 육체가 보내는 경고다. 한 걸음을 더 나아갔다가는 죽을 지도 모른다는 경고음.
압도적인 절망, 압도적인 공포. 이미 몇번이고 맛봐버린, 원초적인 두려움 앞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었나. 사고가 정지하지 않는다. 무엇때문에? 생각을 하는 것보다도 빠르게 근육이 먼저 반응하여 마력을 돌린다. 등뒤에서 일어난 폭발의 바람을 타고 달려나가 주먹을 뻗는다. 허나 닿지 않는다. 몸안에서 강제로 폭발을 일으켜 궤도를 바꾸어도 겨우겨우 닿아 풀컨택트로 들어간 상태에서의 관절기도차 그 무엇하나 닿지 않는다. 압도적인 무력감. 그것도 나와 완전히 같은 상대에게서 느끼는 패배감.
부숴진 뼈에서, 터져나간 근육에서. 열기보다는 열망에 가까운 무언가가 자리를 잡는다. 나는, 무엇때문에 강해지고 싶었던가.
인정받고 싶었다. 아버지에게. 가문에게. 동생에게.
그에게 닿은 주먹은 내구의 한계를 버티지 못하고 부숴져간다. 허나 멈출수는 없었다. 계속 때리면, 언젠가는 죽겠지.
"뒈져라아아아아!!!!!"
일반인과는 다른 구조의 근육에서 그저 파괴를 행하기 위한 시퀀스가 계속된다. 이미 사용할만한 에너지는 모두 소모했음에도 최소한의 생명력까지도 불태워서 극한까지 압축, 근육을 폭발시켜 날리는 일격. 지금 낼 수 있는 최강의 주먹. 단순하고, 무식하지만.
일어난다. 요근래 계속 느꼈을 패배감. 자신보다 압도적인 강자와 부딪혀야 한다는 두려움. 그것을 자신과 같은 수준의 힘을 가진 이에게 느끼는것은 또 다른 굴욕이었다.
그러나 당신은 내달렸다. 마구 연타한다. 자신의 주먹이 먼저 부서지더라도. 그런 당신의 시야는 어느새 린스마이어를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눈 앞에 벽이 있다. 거대한 돌벽. 그러나 중간중간 금이 가 틈새로 보이는 붉은 열기. 마치 용암이 굳은거 같은 벽이었다. 때릴때마다 손이 불타는거 같다. 뼈가 부러지고 있다.
하지만 멈춰서는 안 된다.
"너는 참는걸 잘 하는 성격이 아니야. 납득하지마. 인정하지마."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네가 어른같나? 아니, 너도 그냥 아직 어린애야. 그렇다면 어린애답게 떼를 써서라도 원하는걸 얻어."
"본능에 몸을 맡겨, 나한테 배우면서 잡다한 다음 같은건 신경쓰지 말고."
주먹이 완전히 망가진다. 당신의 '현재로서의 최강'이 린스마이어의 주먹과 맞부딪혀 깨졌다.
1. 장문인과 은밀하게 접선하며 훈련하기. 2. 익명으로 진룡파에 영약이나 정보 같은 것 지원하기. 3. 은근슬쩍 다른 진룡파 소속 학생 도와주기.
[개인 행동] 1. 룬칸 선생님께 육체 단련을 배운다. 덤으로 라면도 먹고. 2. 심검이라는게 누구인지, 뭐하던 사람인지 조사해본다. 그리고 검 없이 베는게 무슨 의미인지 알아본다. 3. 용으로서 더욱 더 고차원적인 존재가 될 방법을 궁리해본다. 4. 다른 학생들과 교류하며, 서로 수련을 도와준다. 5. 정신 수양을 한다.
[캐릭터의 성장방향] 탱킹 잘 하는 딜러. 방어력 높아서 어지간하면 안 뚫리는데 쿨 돌면 바로 폭딜 넣는다. 복잡한 싸움 법은 없고 그냥 버프->딜->방어->버프... 그렇지만 일단 엄연한 딜러로서 개인 생존력이 높은 거지 파티 생존력은 책임 못 진다.
발을 굴렀다. 그 한번에 바닥이 부숴지고 밥상이라도 엎은것처럼 대지가 뒤집힌다. 자연스레 떠오르는 바닥위에서 그도 보였다. 이미 한계를 진즉에 넘어선 몸뚱이를 그럼에도 움직인다.
"그래, 그렇게 움직여라. 기술이 부족하면 의지로라도 물어뜯어."
당신에게 자신의 말이 들릴지조차 알 수 없었지만. 그는 달려드는 당신을 똑바로 쳐다보며 웃었다.
"아, 그래. 왜 우리가 재해라고 불리는지 알려줄까?"
그러나 당신의 공격이 나오기 전 그는 그 말과 함게 압도적인 위압감이 뿜어져 나왔다. 저번의 재해보다도 큰 살기. 당신이 그때 물러섬을 선택했던 바로 그 위압감이자 불쾌한 패배감의 원천이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설령 거대문파든, 대륙이든간에- 적으로 돌리기 때문이야."
재해는 단순히 강함의 상징이 아니었다. 그것은 세계를 적으로 돌릴 수 있는 괴짜들에게 붙여진 칭호. 그럼 당신은 어떤가? 당신은 이 재해의 앞에서- 저번처럼 도망이 아닌. 한걸음의 전진을 할 수 있는가. 재해든 뭐든 적으로 돌릴 각오가 되어있는가. 저것에게 물러서지 않고 한방 먹일 준비가 되어있는가.
죽이고 싶은가?
그렇다면 구현하라. 재해의 앞에서도 꺽이지 않는 마음속의 검을. 결코 무너지지 않을 그대의 길. 심상을.
[메인 플롯] 🖝 요정으로서 요정의 격을 찾으려 하는가? 카셀라와 함께 최근 반응이 보이는 구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º 행동방침 : “구슬이..”
뭔가 변하는 것 같다. 두 손으로 구슬을 잡고 귀에 댄 채 짤짤 흔들어 보거나. 잘 때 안고 자거나. 함께 물 속에 들어가 보기도 했는데, 뭐가 영향을 준 건지는 모르겠네. 그래도 어떠한 흔들림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잠시 고민하다가, 이걸 들고 카셀라에게 가보기로 하였다. 원래 이걸 가지고 있었던 건 카셀라였고, 할머니와의 추억이 있는 모양이니까.
또한 정령의 혼혈이니 무언가 느끼는 게 있지 않을까? 그리고 겸사겸사, 카셀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 어떤 취미가 있고, 평소에는 무얼 하고 지내며, 할머니와는 어떤 추억을 쌓았는지.
🖝 인간으로서 인간으로서 격을 높이고 싶은가? 노움들을 불러서 전의 그 마을로 가보자.
º 행동방침 : 인간으로서의 격을 높이고자 하는 마음을 먹은 것까지는 좋았다. 문제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문제였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마력의 상승, 그로인한 승급이지만 그건 이미 이뤄졌고, 또한 요정의 격을 되찾는 행동이기도 하였다. 그러니까 인간의 격을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잠시 고민하던 나는 일전의 그 장소를 떠올렸다. 땅의 요정과, 노움들을 만났던 그곳. 물 보다는 땅의 기운이 가득한 그 광산마을. 드워프들과 요정들이 함께 행동하던 그 세상. ..한 번 가볼까? 인간의 격을 높이기 위한 것이니 행동 중에 요정의 힘을 사용하는 상황은 최대한 자제하자.
[권능 생성] 새로 가지고 싶은 권능에 대해 적기 (3개) 1. 요정으로서, 비가 내릴 경우 아군 전체에 짤힐이 계속 들어가는 권능. 2. 인간으로서, 마법에 대한 보정이 들어가는 권능. 3. 아군을 향한 버프 효과가 상승하는 권능. 컨셉은 '수국의 가호'
[스킬 생성] 새로 가지고 싶은 스킬에 대해 적기 (3개) 1. 얼음꽃을 피워 적을 공격하는 스킬. 컨셉은 ‘매화’ 2. 대지에서부터 마력으로 이루어진 꽃으로 아군을 즉시 회복시키고 지속적으로 회피를 높이는 스킬. 컨셉은 ‘제비꽃’ 3. 현재 발동 중인 모든 ‘지속성 버프’들의 효과를 강화하는 스킬. 컨셉은 ‘개화’
[세력별 행동] 1. 영지로 돌아가 가족들과 만나는 동시에 가주 자리에 관심 없다 쐐기 박아두기 2. 일전에 도움을 줬던 레오넬에 한 번 쯤은 가보기
[개인 행동] 1. 일전의 그 아이와 같은 타락한 요정들을 구하려 하기. 2. 여러 요정들을 찾아다니며 친구가 되기 3. 카셀라, 모비와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세상 경험 쌓기 4. 인간으로서의 격을 높이기 위해 여러 마법에 대해 공부하기 5. 고향에서 자신의 과거, 전생에 대해 찾아보기
[캐릭터의 성장방향] 여태껏 그래왔듯 다양한 지속 스킬 들을 이용한 아군 보조원. 공격적인 측면보다는 방어, 회복, 정화 쪽의 강화. 또한 저는 렌지아가 많은 요정들과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의 왕이 되는 것은 거부할 것이나, 언제든 그들의 수호자를 자처할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