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35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7 :: 1001

◆c9lNRrMzaQ

2024-07-09 00:01:35 - 2024-07-09 03:29:27

0 ◆c9lNRrMzaQ (7YosSzGS1s)

2024-07-09 (FIRE!) 00:01:3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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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155 ◆c9lNRrMzaQ (bUeQUtGuSY)

2024-07-09 (FIRE!) 00:42:47

윤시윤의 히어로 모먼트는 1세대의 '영감'이라 불렸던 박준석과의 면담이었습니다.
역성혁명이라는 상위 부대의 마지막 흔적을 서로 살피면서 그것에 대해 해석하고, 마지막으로는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야기가 암전된 후, 그때 좀 더 다른 이야기들을 해볼걸 그랬나. 하는 식의 시윤의 한탄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156 린주 (tQD2JiuozM)

2024-07-09 (FIRE!) 00:42:56

>>153 웅 눈치챘어

모두가 올려준 노래는 제가 몰폰중이라 내일들을게요.

157 알렌주 (ztKz2LUaEg)

2024-07-09 (FIRE!) 00:43:08

>>150-152 저도 지금 진짜 눈물이나서...

158 슈타인주 (aOplv741E6)

2024-07-09 (FIRE!) 00:43:12

그럼 이 어장은 day-1 같은 느낌이군요..

159 시윤주 (oUpjtcY3mM)

2024-07-09 (FIRE!) 00:45:13

ㅋㅋㅋㅋㅋ 화려한 이명들 사이에서 어째 제일 수수한게 마지막 까지 윤시윤 다워서 웃었다

160 알렌주 (ztKz2LUaEg)

2024-07-09 (FIRE!) 00:45:56

>>159 오히려 그래서 더 멋진거 같은 느낌이..?

161 ◆c9lNRrMzaQ (bUeQUtGuSY)

2024-07-09 (FIRE!) 00:46:00

윤시윤의 미래는 아마 군부쪽의 스토리라인으로 지금은 흘러갔을 것 같네요.
기억을 되찾아가던 윤시윤은 당시 영감이라 불렀던 박준석이 당시 둥지 작전에서 살아남았고, 이후 군벌이 되어 신 한국을 수호하다가 잠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후 그런 박준석의 이야기를 따라 사라졌던 '어미새 부대'를 찾아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었습니다.
어미새 부대는 북한에 있던 의념으로 오염된 핵을 지키는 부대로써 가디언과 헌터, 그들과는 다른 제3세력의 인물들로 설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박 장군이 남긴 영상을 보게 되죠.

아마도 박 장군은 시윤이 찾아올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게 진짜 시윤일지 아니면 이름 모를 후인일지는 몰랐지만 그는 이렇게 말하죠.

"세상에 문이 열리고, 이딴 문제들이 살아가는 시대에. 나는 기적을 바라면서 영상을 찍는다. 이 대위. 이젠 내가 장군이라 존대해야겠네? " 같은 농담을 던지면서 말이죠.

162 한결주 (6nhQuDmYWY)

2024-07-09 (FIRE!) 00:46:12

준영웅이나 영웅급들이 아닌 또 다른 영웅들... 새로운 세대의 탄생이군요.

163 린주 (tQD2JiuozM)

2024-07-09 (FIRE!) 00:46:48

>>157

164 슈타인주 (aOplv741E6)

2024-07-09 (FIRE!) 00:46:58

오. 순차적으로 풀어주시는건가..

165 시윤주 (oUpjtcY3mM)

2024-07-09 (FIRE!) 00:47:24

어....영감님 안죽었어??? 바위에 깔려 죽은 회상이 나온 줄 알았는데, 살아 있었구나....

166 린주 (tQD2JiuozM)

2024-07-09 (FIRE!) 00:47:37

(착석)

>>159 마지막까지 시윤이 다웠어

167 한결주 (6nhQuDmYWY)

2024-07-09 (FIRE!) 00:48:59

다만 하나 아쉬운건... 군 문제도 있고, 전역 뒤에도 현생 문제들 때문에 일상을 많이 못 돌려서 기존 레스캐 분들과 한결이의 친목(레스주적인 친목이 아닙니다)을 도모하지 못했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168 알렌주 (ztKz2LUaEg)

2024-07-09 (FIRE!) 00:50:05

>>167 저도 한결이랑 더 많이 일상을 하고 싶었는데...
아니 이럴 줄 알았으면 무리해서라도 신입 분들이랑 적어도 한번은 일상을 해봤어야 했는데...

169 ◆c9lNRrMzaQ (bUeQUtGuSY)

2024-07-09 (FIRE!) 00:50:09

시윤은 이후 빌런 조직들이 왜 핵을 노리는가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됩니다.
오염된 핵은 그 자체적으로 '게이트를 폭주시키는' 성질이 있었고, 몇몇 빌런 조직은 이 핵을 이용해서 아프리카에 핵을 투하. 인류를 게이트 시대 이전으로 되돌리려는 작전을 세우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어미새 부대의 부대원들이 대를 이어서 이 막중한 업무에 투입되어왔고, 새로운 부대의 지휘관인 윤시윤을 따를 준비가 되어있단 사실도 알게 되었죠.
하지만 박 장군은 그런 문제따윈 시윤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 원한다면 버려도 좋다. 아니. 버리고 녀석들을 데리고 새로 한탕 잡아도 좋지. 이미 망한 나라에서 너는 너무 많은 고생을 했어. 이제는 좀 편히 살더라도 네 노력에 기대어 살던 녀석들에게 빚을 좀 지우고 살아도 되지 않겠냐? " 라고 말하며 웃죠.

하지만 그는 그 뒤에 답합니다.
시윤과 겹치듯 말이죠.

" 하지만 이런 시대에 선한 사람이 역할을 지는 것이. 우리는 잘못된 것이 아니라 말하겠지. "
" 하지만 이런 시대에 선한 사람이 역할을 지는 것이. 우리는 잘못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

170 슈타인주 (aOplv741E6)

2024-07-09 (FIRE!) 00:50:29

저도.. 일상은 그닥 못돌렸네요. 슈타인보단 강철이쪽이...<

171 여선주 (IXCO/bLNC2)

2024-07-09 (FIRE!) 00:51:56

뱀... 뭔가 아는 사람들은 어휴 뱀새x... 라고 말할 법한 이명인 기분이(?)(물론 의료적인 의미에서 뱀은 매우...지만용!)

172 ◆c9lNRrMzaQ (bUeQUtGuSY)

2024-07-09 (FIRE!) 00:51:58

사실 이 이후는 아직 계획된 바가 없었습니다. 이 이후는 이제 시윤주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었고, 만약 핵을 폐기한단 선택지를 고르거나. 아니라면 시나리오 12때 게이트들을 막기 위해 핵을 쏜다던가...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짧게 얘기하면 핵을 폐기하면 레벨이 9 오를 예정이었고 시나리오 12때 핵을 썼다면 당시 초대형 게이트 중 하나를 봉인할 수 있었습니다.

173 린주 (tQD2JiuozM)

2024-07-09 (FIRE!) 00:52:33

오오

174 강산주 (qqhqTOaDLw)

2024-07-09 (FIRE!) 00:52:42

>>153
예전에 프세카 얘기 하셨으니까 그럴수도 있죠.
저도 플레이 리스트에 보컬로이드 곡 꽤 있는 편이라...😂

>>154 찬성임다!

오......

175 시윤주 (oUpjtcY3mM)

2024-07-09 (FIRE!) 00:52:50

와....시윤이의 테마는 거기까지도 어느정도 한결 같았네.

176 ◆c9lNRrMzaQ (bUeQUtGuSY)

2024-07-09 (FIRE!) 00:53:08

그리고 진화의 히어로 모먼트는...

꺾이고, 넘어지고, 부러지더라도. 라는 제목으로 신념이 무너지는 때에도 한 걸음씩 내딛으며 나아가는. 마침내 인류는 수호하는 영웅으로써 성장해가는 진화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177 린주 (tQD2JiuozM)

2024-07-09 (FIRE!) 00:53:48

저도 이번년도에 현생이 혐생이 된 나머지...
그래도 친목안걸리게 적당히 난입해서 썰을풀면? 알렌과 린과는 얘기할수 있을거에요(아마도

178 시윤주 (oUpjtcY3mM)

2024-07-09 (FIRE!) 00:53:50

시윤이가 유독 신과 얽혀있던건 의도된거야? 캡틴이 생각하는 시윤의 테마는 뭐였어?

179 강산주 (qqhqTOaDLw)

2024-07-09 (FIRE!) 00:53:59

situplay>1597049352>0
(오열......😭)

180 슈타인주 (aOplv741E6)

2024-07-09 (FIRE!) 00:54:19

캡틴 혹시 이거 캐릭터별로 풀어주시는거면... 슈타인 말고 철이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181 ◆c9lNRrMzaQ (bUeQUtGuSY)

2024-07-09 (FIRE!) 00:54:40

캡틴이 설정한 시윤의 테마는 - 시대에 속한 이방인 쪽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신과 얽힌 건 그냥 다른 레스주들이 이쪽으로 안 파서 그랬고, 아마 린이 바티칸 대신 신성연합을 택했으면 린쪽이 자주 만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182 슈타인주 (aOplv741E6)

2024-07-09 (FIRE!) 00:55:10

환생자(광신 미포함)

183 린주 (tQD2JiuozM)

2024-07-09 (FIRE!) 00:55:19

이쪽의 스노우볼이었군요...

184 시윤주 (oUpjtcY3mM)

2024-07-09 (FIRE!) 00:55: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였나!!!

185 알렌주 (ztKz2LUaEg)

2024-07-09 (FIRE!) 00:55:48

마지막까지 자신이 책임을 지는 것을 외면하지 않았던 시윤이...

186 시윤주 (oUpjtcY3mM)

2024-07-09 (FIRE!) 00:55:57

캡틴이 이 정도면 잘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니까, 나도 마지막으로 묻고 싶어. 나는...이 정도면 노력한걸까?

187 린주 (tQD2JiuozM)

2024-07-09 (FIRE!) 00:56:10

심심한 사과를 보냄니다(ㅋㅋㅋㅋ

188 ◆c9lNRrMzaQ (bUeQUtGuSY)

2024-07-09 (FIRE!) 00:56:40

철이는... 관련 스토리를 제가 시트 내리면서 폐기해서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 스스로 인간임을 부정하지 않고 지금의 자신의 모습마저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에는 완전한 수인화에 대해 알게 되지만 그것을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사용하면서, 자신과 같은 혼혈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마도진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만난 아이들과 함께 학교를 세우는 게 엔딩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 학교는 3기부터는 이종족 특성을 이 학교의 학생들이 나오는 것으로 설정했었죠!

189 알렌주 (ztKz2LUaEg)

2024-07-09 (FIRE!) 00:56:54

>>181-184 (이제 밝혀지는 놀라운 진실)

190 라즈주 (ih2GbK1JKc)

2024-07-09 (FIRE!) 00:56:58

사실 오타쿠 플리도 다 유명한 곡 뿐이라 노잼이긴 할테지만...

1. 고고유령선
https://youtu.be/80OFWEQBFAQ?si=0Db1UCruK1P-gjOS

2. 겨울날의 에트랑제
https://youtu.be/1bH4ii5sXfI?si=FFCVSu-YK3qbGgMc

사실 이 두곡은 저번기수때 들었던 곡이지만 지금 들어줘(ㅈㄴ

3. 불타버린 들판
https://youtu.be/IJKToI3sK0M?si=BviALdSdtD7NAuzv

4. 첫울음과 클럽
https://youtu.be/wX-sPPF4bc0?si=Pz1aJBceoPhUMKiX

두 곡 다 똘이의 서브 테마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5. love psalm
https://youtu.be/Xx1XJycgU4I?si=u2LyhL92Oas7GsfO

이건 조디

멸치는 본어장에서 한 번, 라즈는 위키에 테마곡 올렸고

6. 양키보이 양키걸
https://youtu.be/WkwqYnERuDE?si=DXwH-IJyf7dW7ziG

오래된 곡이지만 좋아하는데 들을때마다 어째서인지 특별반이 생각났어

찾고나니 6곡 말곤 없군... 빈약하다...

191 슈타인주 (aOplv741E6)

2024-07-09 (FIRE!) 00:57:19

오..어. 3기에 영향을 주는군요? 신기하다

192 ◆c9lNRrMzaQ (bUeQUtGuSY)

2024-07-09 (FIRE!) 00:57:29

>>186 나는 지금까지 스스로 포기하지 않았다면 마지막까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너희들이었다고 얘기하고 싶어.
포기하지 않았으니까. 마지막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거야.

193 린주 (tQD2JiuozM)

2024-07-09 (FIRE!) 00:57:32

철이 멋지다

194 강산주 (qqhqTOaDLw)

2024-07-09 (FIRE!) 00:57:56

>>167-168 저도 동감이에요.....😭

situplay>1597049351>169
situplay>1597049351>172
와........

195 슈타인주 (aOplv741E6)

2024-07-09 (FIRE!) 00:58:40

하지만 저걸 알았다고 하더라도 시트를.. 안바꾸진 않았을거 같으니... 씁쓸하긴 합니다

196 알렌주 (ztKz2LUaEg)

2024-07-09 (FIRE!) 00:59:02

https://youtu.be/KKubARmFOzc?si=bDkKAv9MmPfN-BkF (준혁이)

https://youtu.be/OuKyeLR1xFA?si=fr38EoU1SkP8q1aM (유하)

(지금 없는 캐릭터들 테마곡으로 생각하며 들었던 노래들)

197 라즈주 (ih2GbK1JKc)

2024-07-09 (FIRE!) 00:59:06

>>195 퍼리충아!!!!!!! (장난)

198 강산주 (qqhqTOaDLw)

2024-07-09 (FIRE!) 00:59:11

오...오오.....😭

199 ◆c9lNRrMzaQ (bUeQUtGuSY)

2024-07-09 (FIRE!) 00:59:15

이리 된 거 마지막으로 내 칭찬이나 해주쇼.

지금까지 호흡곤란이 오든, 불안감에 불면이 오든, 내 친구들과의 시간을 챙기지 못하든.
나는... 적어도 이 어장을 정말 사랑했고, 그게 거짓말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어.

200 슈타인주 (aOplv741E6)

2024-07-09 (FIRE!) 00:59:44

>>197 (이젠 숨기지도 않음)

201 린주 (tQD2JiuozM)

2024-07-09 (FIRE!) 00:59:53

>>195 철이는 우리 마음속에!! 하나가 되어!!

>>196 🥺

202 ◆c9lNRrMzaQ (bUeQUtGuSY)

2024-07-09 (FIRE!) 00:59:59

예전에 말했었듯이 일본으로 장기 출장 계획이 있었는데. 그걸 갔으면 더 지금보다 좋은 위치에 있을 수 있었는데.
그래도 이 어장을 선택했었거든.

203 시윤주 (oUpjtcY3mM)

2024-07-09 (FIRE!) 01:00:05

솔직히 시윤이는 진행 중 엄살이 아니라 진짜로 구르고 힘들고 괴로운 일들을 많이 겪은 편이라곤 생각했어.
그래도 오늘 꼴깍이를 보내 버린 것처럼, 짊어진 무게에 짓눌릴 것 같으면서도 올곧은 길에선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204 시윤주 (oUpjtcY3mM)

2024-07-09 (FIRE!) 01:00:43

나는...엔딩까지 그걸 지켰어. 솔직히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고신과 흑기사전 같은 국면에서 빛을 발했을 때 정말 즐거웠어.
고마워. 재밌게 즐겼어.

205 시윤주 (oUpjtcY3mM)

2024-07-09 (FIRE!) 01:01:00

사실 나에 대한 캡틴의 애정을 괴롭힘의 빈도에서 느꼈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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