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백색은 자신 저지른 짓을 아는지 모르는지, 분명 알겠지만 아무튼 무감정한 표정 그대로였다. 붉게 달아오른 여로의 표정을 눈길로 보고 마주잡은 손에 살짝만 더 힘을 주었다. 고양이 우는 소리가 작게 나는 곳에 하얀 소년은 고양이들과 함께 평온했다.
".."
비장의 무기라는 말에 그는 말 없이 여로를 보았다. 여로는 다가온 고양이의 엉덩이 부근을 가볍게 두드리고,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냈다. 작은 육면체의 그것은 북어 큐브 트릿,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인 모양이었다.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동시에 큰 관심은 없는 소년은 사실 츄르같은 것이 나오리라 생각했다.
여로에게 북어 큐브를 받은 백색은 그것을 손 위에 놓고 느린 속도로 앞에 내밀었다.
"...일만 할 거라고.. 생각은 안 해서인지. 놀랍진 않네."
약간 장난스러운 말을 한 그는 문득 떠오른 것처럼 입을 열었다.
"동물에게도... 기억은, 있으니까... 능력이 통하는데."
중간에 옅은 숨을 뱉은 뒤 이어서 말하며, 소년이 고개를 기울였다. 즉 억지로 친분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는 뜻이다.
한숨인지 그저 내뱉는 것인지 애매한, 그런 숨을 아주 느리잇하게 뱉은 백색은 자신의 손에 트릿을 먹기 시작한 고양이를 가만히 보았다. 손에 살짝살짝 닿는 고양이의 까칠한 혀나 먹는 소리, 그런 것들이 소년의 기억에 선명히 박혀들고 있었다. 무채색과 무향으로 보통은 백색을 꺼리는 고양이이지만, 역시 좋아하는 간식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었다.
"...사실상, 고양이 공용 간식이.. 되었네."
불쌍한 순대. 소년은 전혀 불쌍해하지 않는 얼굴로 담담히 말했다. 집에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전혀 불쌍하지 않은 게 맞을 지도 모른다. 그는 순대가 하품을 하는 모습을 기억에서 잠시 꺼냈다 집어넣었다.
"..천천히..라."
하얀 소년이 여로에게 얼굴을 비비는 고양이를, 그가 쓰다듬는 것을 차분히 보았다. 오랜시간 친해지면 자신의 것이라 영역 표시를 한다라. 백색은 그 움직임에서 묘한 것이 겹쳐보였다. 예를 들자면, 눈 앞에 있는 여로가 자신에게 보여주던 것이라거나. 오늘 학교에서 나오기 전 했던 '무언가' 같은 것.
"..."
고양이가 트릿을 다 먹은 뒤 백색은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낸 뒤 한 손으로 어찌저찌 손바닥을 닦았다. 그리고 천천히, 느긋하기 짝이 없는 속도로 여로에게 손을 내밀고, 그 턱을 살살, 긁으려 하였따.
1. 플레어의 능력을 맞으면 리라의 물건은 타들어갈 것인가 2.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피해도 누적되는가 3. 디스트로이어 이하 퍼클들이 힘을 합쳐도 플레어 하나를 이기지 못하는가 4. 플레어에게 본인 위크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건... 좋을까(?) 5. 플레어 대적/코드 회수 두 루트 중 택1 혹은 인원분산으로 참여만 가능한가? 대적 -> 코드 회수 루트는 아무래도 어려우려나🤔 6. 플레어 대적 루트를 선택할 경우 플레어와 에어버스터의 코드 회수 루트는 그대로 폐기인가=코드를 다시 얻을 기회를 얻지 못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