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212>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0 :: 1001

꽁냥대는거 보고싶다니까요

2024-07-04 09:34:13 - 2024-07-06 18:12:19

0 꽁냥대는거 보고싶다니까요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09:34: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158/recent

696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2:24:03

.dice 0 150. = 43

697 던전 수업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2:26:34

우성의 암월의 기운이 서린 2초가 그대로 크게 리치를 베어냈고, 이어진 와이어가 리치를 묶은 사이.
우연히도 문예가 던진 비수가 리치의 막타를 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오오-!!"

뒤에서 박수 치며 반응을 넣어주는 에리는 덤으로.
다만 세명 모두 한마음으로 리치 B를 노린덕에 어째 너덜너덜한 리치 A가 살아남고 말았죠.

【...?】

리치는 곧바로 마력의 에너지탄을 여러분에게 날렸습니다.

.dice 80 300. = 87

리치 A / HP: 209
리치 B / HP: 0

-

골렘을 베는 강력한 내려치기, 그리고 곧이어 이어지는 연속된 3초의 검격에 골렘을 그대로 4등분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마 이 골렘은 사람으로 따지면 호~귀급은 될텐데 이제 이 정도는 별 위협도 되지 않아졌군요.

그리고 이어진 지옥의 약동의 검을 불꽃에 구르던 곰이 맞았습니다만. 이미 이성이 없는 마수라 그런지
정신 공격이 크게 먹혀보이진 않았고, 오히려 고통에 그저 발광하며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곰문곰문곰문곰문 .dice 120 300. = 187

광석 그리즐리 / HP: 665
광석 골렘 / HP: 0

-

"아 던전에서 들어온건가? 혹시나해서 말하지만 여긴 그 던전 안은 아니라네."

드워프의 설명을 들어보니 광산형 던전들로 노움들이 공간이동을 해서 광석을 캐오는거라고 합니다.
즉 여기는 아까 그 던전의 내부가 아니라 어디 다른 장소라고 이해하는게 맞겠죠.

"그런가? 뭐 그러면 구경하다 가게."

그렇게 노움들을 쓰다듬고 있던 당신에게. 어디선가 부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마을 뒤편에서 느껴지는데요.. 안 그래도 낯선 장소인데, 막 가도 괜찮을까요?

-

"웃기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그게 아니라면 더 이상하다고 느끼거든 난."

던전은 어째서 몬스터를 만들어내는가, 그저 구조물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한 점이 너무 많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콜로세움 안에서 다시 몇발자국 더 걸어간 당신을 향해 검은 갑주의 기사도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내 도움은 필요없지?"

소예는 알아서 자리를 피해주었고, 흠.. 기세로만 봐서는 귀급중에서 좀 강한편일까요?

검은 기사 / HP: 3000

698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28:54

곰문곰문곰문곰문곰문

699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2:29:44

토막상식! 곰문곰문곰문곰문 은 연속해서 사용할수록 강해진다!

700 진룡성 - 진행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2:30:35

진룡 무련검 1초로 끝낸다.

420 데미지
.dice 0 150. = 61

/일이 있어서 급하게 씁니다

701 당문예 - 이벤트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2:31:34

비수 날리기

.dice 40 100. = 47
.dice 0 150. = 69

702 하 우성 - 스토리 (qk5ab52LYU)

2024-07-05 (불탄다..!) 22:33:10

"....."

초반에 맹공을 당해서 너덜너덜해진 리치 A.
최후의 발악이라도 하려는 건지, 맞아도 간에 기별도 없는 마력탄을 쏘기 시작했다.

우성은 여유롭게 한 손은 주머니에 넣고, 한 손은 창을 쥔 채로 리치에게 다가간다. 마력탄에 맞든 안 맞든 말이야.

평소에 보이던 기교 없이 리치를 베어버리려고 했겠지.

HP : 3510

공격 : .dice 690 870. = 792
회피 : .dice 40 150. = 79


* 진룡파창 3초 (無) - 1턴
* 안개몽상 - 4턴
* 공화만개 - 1턴
* 진룡파창 2초 - 4턴
* 암월창 - 1턴
* 진혼창용환파식 2초 - 2턴

* 암월창 지속(2턴)

703 렌지아 레인워커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33:34

"그렇군요-"

그는 가만히 감탄했다. 노움은 땅의 요정들이니까, 아마 그에 관련된 요술을 통하여, 대지를 매개로 이동하는 것이겠지. 소년은 방금 노움을 따라 벽을 넘어서 이곳에 도달한 걸 떠올렸다. 아마 자신도 비슷한 짓은 할 수 있지.. 않을까? 너무 멀리는 안되겠지만.

"감사합니다"

소년이 드워프에 호의에 감사하며 모여든 노움들을 쓰다듬고 있자니- 누군가 불렀다.

부르는 듯 하다. 부르고 있지? 누구일까?
저 뒷편에서 나를 부르는 그대는 누구야?

낯선 곳이다. 위험할 수 있다. 허나 그럼에도 소년은 망설이지 않고 나아갔다. 자신을 부르는 이에게. 위험하면 노움들이 말려주지 않을까?

704 남운 천 - 이벤트 (TU88YWAd5M)

2024-07-05 (불탄다..!) 22:35:22

" 그렇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지, 나도 동의하는 바야. "

 어느새 꽤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게 된 두 사람이지만 그걸 의식하지는 않는 듯한 천은, 검은 갑주의 기사가 다가오자 자리를 알아서 피해주는 소예에게 어깨를 으쓱해 보이곤 바로 혈화선을 펼쳤다.

" 인사도 없느냐? 투기장 수준이 형편없구나. "

 가장 먼저 해볼 것은 최근 습득한 호신기의 사용, 상대의 일격을 받아내며 어느 정도인지도 가늠해 볼 생각이었기에 천은 몸에 기막을 둘러 가볍게 몸을 보호하려고 했다.

「호신기 +3」 - 방어막 +450, 방어막 이상의 데미지를 한번 무효. | [보조계] [지속] [쿨 3턴]
회피 없음

체력: 1270+450(방어막)

705 록시아 카르마 카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2:35:57

어라, A가 너덜너덜하길래 일부러 B를 노렸는데 다들 같은 생각이었는지 A가 죽질 않았다. 저정도는 그냥 공격해도 죽일 것 같아 그는 그냥 신성력 덩어리를 날려보냈다.

공격 .dice 340 600. = 382 + 140
회피 .dice 0 150. = 36

HP : 1470

706 제나 - 이벤트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2:44:42

" 좀 더 빨라진.. 곰문곰문에 불탐 속성 추가.. "

라고는 해도, 확실하게 한대만 더 치면 끝나겠지만.
그녀는 곰문곰문곰문곰문곰문을 향해 손가락을 튕긴다. 펑!

불꽃τ사용 - 공격 최소값 +160, 최대값 +40, 다음 턴 공격 최대값 +100
.dice 570 570. = 570 (최솟값 초과) + 크레모아 50
회피 다이스 .dice 50 150. = 75
hp 1450

707 제나주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2:45:59

최댓값 초과라고 썼었어야 했는데 (머슥

708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47:20

570 570 다이스는 놀랍습니다

709 던전 수업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2:48:14

비수가 꽂힌 리치를 우성이 베어버리고, 록시아의 신성력 덩어리를 맞자 완전히 바스라지는 리치.
그리고 동시에 백령의 기운이 리치 두마리의 영혼을 정화하여 성불시키는걸
영혼을 보는 힘을 가진 록시아와 우성은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리치들을 박살내고, 학생들은 보스를 잡기 위해서 앞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간 보스격인 두마리를 잡았으니 아마 보스룸도 곧 있으면 나오겠죠...

그런데 마침 보스룸을 향해 가던 여러분의 눈에 한 함정이 눈에 띕니다. 음.. 대충 보니 워프 함정인가요.

"이 함정은 던전이 아닌 어딘가 다른곳으로 랜덤워프 시키기 때문에 아무런 일이 없을수도.
엄청 위험한 장소로 떨어질 수도 있다. 대신 이렇게 빛나고 있기에 걸리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하지."

교관 선생님께서 다른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학생들은 바보도 아니고
누가 이런걸 손 대보겠냐고 웃고 있었죠. 뭐 그 말대로입니다.
이대로 나아갑시다.

-

룡성의 공격에 잠시 구르다가 멈췄던 곰은 두번 연속으로 베였고.
이어 제나가 손가락을 튕기자 파직 거리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나 광석 곰을 그대로 박살내고 말았습니다.
불쌍한 곰문곰문에게 애도를..

이후, 두 마리의 중간보스를 쓰러트린 학생들은 보스룸을 찾아 다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에 천과 렌지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지만 뭐.. 큰 문제는 없겠죠. 이 던전 안에서는.

아무튼 그렇게 조금 더 걸었다면 보스룸으로 추정되는 지하 공동의 모습과.
그 안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광석이 잔뜩 자라고 있는 팬더의 모습이 보였을겁니다.
아까의 그리즐리보다 3배는 더 커보이는군요.

그나저나...

"푸바오?"

누군가 그런 소리를 했지만, 그 뜻을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

어느샌가 당신을 따르는 노움들을 데리고 당신은 마을 뒤편으로 이동했습니다. 거기에는 이제는 작동하지
않는듯한 용광로와, 거대한 돌 무더기들이 널려 있었는데요. 그 외에 특별한건 보이지 않는 듯 했는데..

"여기서 물의 요정을 보다니!!"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아무것도 없는 용광로 안에서 당신의 손바닥만한 땅의 요정이 나타났습니다.
노움보다는 상위의 요정. 대충 격을 보아하니 중급 요정 정도로 봐야할까요?
땅의 요정이라서 날개는 달려있지 않았지만 비행을 하며 당신의 손바닥 위로 올라옵니다.

"안녕!"

-

"그럼 힘내~ 여보~"

좀 방심하고 있자니 다시 농담을 하는 소예를 뒤로하고, 당신은 호신기를 몸에 둘렀습니다.
검은 기사는 당신이 행동에 나서자 검을 뽑아들고 자세를 잡았죠.

호신기는 적당한 출력으로 몸에 둘러졌으나. 아직 실전에서 써본적이 없기에 이게 어느정도인지 감이
잘 안오기는 했고, 그렇기에 기사가 달려들자 어딘가 불안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검은 기사는 그래도 꽤 실력이 있는지, 검에 마력을 두른채로 크게 휘둘렀고.
호신기는 그 공격을..

.dice 150 300. = 249

검은 기사 / HP: 3000

710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48:58

푸바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1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2:52:16

저런거 있음 가고 싶은게 인지상정인데

712 제나주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2:52:46

푸바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3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2:52:51

>>711 (찡긋)

714 진룡성 - 진행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2:53:49

"이번에는 팬더인가...그래도 보통 놈은 아닌 것 같으니, 전력을 다하여주마."

「무장」 - 데미지 60 경감, 공격 최종값 +40 | [보조계] [4턴]

전투 준비

715 하 우성 - 스토리 (qk5ab52LYU)

2024-07-05 (불탄다..!) 22:54:07

"...."

순간이지만.. 백령이 리치들의 영혼을 정화시켜서 성불시킨다. 그래, 이 언데드들도 생전에는 분명 인간이었겠지. 지금이라도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란다. 지금까지 이승을 떠도느라 많이 괴로웠겠어.

우성은 굳이 걸리지도 않을 함정은 여기에 왜 있는 것이며, 교관까지 나서서 왜 소개를 시키는지 이해가 안 갔다.

"....보스가 답이 없을 정도로 강하면 이걸로 탈출합시다. 아니면 보스를 여기로 유인해서 보내버리던가. 최대한 그 자리에서 처리해야겠지만요."

우성은 작게 말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716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2:54:40

누 르 고 싶 다

717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2:54:51

츄라이 츄라이

718 렌지아 레인워커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55:36

마을 뒤편은 다행히 크게 위험해보이지 않았다. 이제는 장식품이 된 용광로가 쓸쓸해 보일 법도 하였지만,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곧 알 수 있었다. 용광로 안에서 나온, 손바닥 만한 땅의 요정. 그가 다가왔으니까.

"땅의 요정이구나! 반가워."

나는 날개 없이 날아들어온 그에게 마주 인사를 했다. 손바닥을 위로 해서 펴, 그가 올라오기 쉽게 했다.
노움과 다르게 생겼고, 말도 한다. 분명 그 아이들보다 좀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아이겠지? 나를 보고 기뻐해줘서 나 역시 기분이 좋지만, 아무래도 착각은 정정해주는 편이 지금과 나중을 위해서 좋다.

"살짝 정정해줄 게 있네. 나는 인간이야. 아마- 요정이기도 하지만."

..아, 아니다.

"둘 다 맞긴 하니까, 네가 편한대로 보면 되겠다. 너를 본의 아니게라도 속이고 싶지 않았는데, 오히려 너를 곤란하게 만들었을까?"

719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56:22

>>716 아 누르면 기연이 나오는데 참습니까?

720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2:57:34

그럼 나 누르는걸로 하고 턴 넘겨도 될까 :3

721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2:57:48

>>720 넹.

722 당문예 - 이벤트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2:58:21

저런 함정에 빠지는 자가 아무리 그래도 있겠는가? 맹인이 아닌 이상에야 그럴리는 없겠지.

계속 나아가...아, 비수가 잔뜩 떨어졌다. 어서주워야해.

...그런데 바닥이 왜 빛나지...?

723 룡성문예주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2:58:39

즐기려고 만든 캐, 후회는 없다!

724 제나 - 이벤트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2:58:56

" 으음... "

광석 곰.. 광석곰... 저 광석들.. 보석이겠지..
남아 있는 곰문곰문의 시체와 떠나는 학생들을 번갈아 바라보며 고민에 빠진 제나였으나- 괜히 다른길 샜다가 혼나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서, 재생의 불꽃만 자신에게 건 채로 그들을 따라간다.

725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58:58

교관님 여기 둘이 눌렀어요

726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3:00:12

선생님 여기 레이드 우성이 혼잔데요.

선생님: (난감

727 남운 천 - 이벤트 (TU88YWAd5M)

2024-07-05 (불탄다..!) 23:03:26

" 그렇게 부르지 마! "

 농담을 하는 소예에게 그런 호칭으로 부르지 말라며 짜증을 낸 천은 기사가 달려들어 검을 휘두르자 피하는 대신 공격을 그대로 받았다. 애초부터 호신기를 시험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 결과는...

" 기까지 두르며 나름대로 노력한 모양이다만,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수준이구나. "

 공격은 호신기를 뚫지 못했다. 천은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 혈화선에 기를 휘감아 있는 힘껏 기사의 옆구리를 후려쳤다. 저런 갑주를 입은 상대는 직접 충격을 주는 것만큼 효과적인 게 없지, 일단 효과적인지부터 확인해 보고 이것저것 다른 수단을 시험해 볼 생각이었다.

.dice 440 460. = 445
회피 없음

HP: 1270+201

728 우성주 (qk5ab52LYU)

2024-07-05 (불탄다..!) 23:08:17

우성 : (이마팍)

729 던전 수업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3:08:28

우성의 말에 그거 좋은 생각이라며 에리가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자 곧 보스룸이 나타났죠. 보스룸은 마을의 중심, 망가진 시계탑이 있는 광장이었습니다.
말이 보스룸이지 주변이 탁 트여 있어서 큰 제한이 있어보이진 않는군요.

보스는 아까처럼 리치계열이 나올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언데드화한 거미입니다.
여기저기 썩어가는 거대한 거미는, 부숴진 시계탑 정도의 크기는 되는군요.

좀비 거미 / HP: 4000
-

룡성은 무장을 입히며 푸바오의 앞으로 갔고, 제나도 따라 나섰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제나의 생각을 읽었는지 여우 두 마리가 가능한대로 곰의 시체를 챙겨서 따라오고 있었죠.

"우웅...?"

한편 광석 푸바오는 학생들이 늘어나자 느릿하게 움직이는가 싶더니. 손을 휘적였습니다.

.dice 100 300. = 220
<상시 반감 상태>
광석 푸바오 / HP : 5000

-

"에이, 네 존재에 대해서 내가 모를까봐!"

요정이면서 인간이니까 뭐라고 불러도 괜찮은거잖아?
요정은 그렇게 말하며 꺄르르 웃었습니다. 그리고는 당신의 손 위에 노란 광석을 올려놨죠.

"있지 있지, 아까 왔던 던전의 보스를 잡고오면 내가 무기를 하나 줄게!"

음?
갑작스레 진행되는 퀘스트 같은 무언가.

"하겠다고? 알았어! 돌아올땐 그 광석에 힘을 주면 돼!"

요정은 당신의 대답도 듣지 않고 당신을 일행들이 있는 광석 푸바오 앞으로 워프시켜 버렸습니다..
마침 푸바오가 친구들을 공격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

"힝."

천이 짜증을 내자 상처를 받은? 소예는 우는 소리를 하면서 얼굴을 관객석 사이로 숨겼다가 나왔습니다.

아무튼 기사는 공격이 호신기에 막히자 짐짓 당황한듯했고, 이어진 공격을 막아내려 검을 옆으로 움직였죠.
객관적으로 봐서 당신보다 약한 상대이긴 했지만 움직임에서 노련함이 엿보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반격은, 중간에 궤도가 바뀌어 천의 목을 노리다가 직각으로 꺽여 다리를 노렸습니다.

.dice 200 350. = 307

검은 기사 / HP: 2555

-

한편, 록시아와 문예는 고의든 우연이든 함정을 동시에 누르고 말았고.
워프 함정이 발동하여 이상한 장소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빛이 거치고 보인것은..

"뭐어야~? 이건?"

가면을 쓰고 있는 여성 2인조의 모습과. 죽어있는 사람들입니다.
어딘가 익숙한 이 풍경... 카르마 영지가 있는 땅 어디 근처로 보입니다만..
그리고 죽어있는 저 사람들...

카르마의 사제들...?

730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3:12:37

731 진룡성 - 진행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3:13:40

척 보기에도 단단하고 질겨보이는군. 최대 화력으로 가볼까?

"어디, 버텨보거라."

승천
- 발동한 전투가 지속되는 동안 공격 최소,최대값 +100 데미지 경감 20% | [발동형] [1일 1회]

진룡 무련검 오의 +1 : 고정 400 데미지, 지속턴간 스킬 최종값 +40 | [발동계] [3턴] [쿨 5턴]

「진룡 무련검 4초 +5」 - 최대 3명에게 공격 최종값 +200 | [공격계] [쿨 5턴]

.dice 610 740. = 612 +260

.dice 0 150. = 18

732 진룡성 - 진행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3:15:17

HP:2581

733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3:16:28

참고로 록시아는 뭐 없어서 문예를 지켜줄 수 업서 ... 그니까 고고한 신성 켜야겠다

734 당문예 - 이벤트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3:17:53

여기는...

"...어디지?"

동 구역 출신의 당문예가 카르마의 영지를 알리가 없었다. 그래도 심상치 않다는 사실 하나는 눈치챘으니.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735 렌지아 레인워커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3:17:57

"그렇구나-"

다음부터는 새삼 설명은 필요하지 않겠다. 소년이 그렇게 생각하며 혼자 끄덕이고 있으니, 요정이 손에 무언가 올려두었다. 노란색 광석? 선물인가 싶어 가만히 있으니 요정이 말했다. 보스를 잡으면 보상을 줄게! 뜬금 없는 연계 퀘스트에 눈을 깜빡이고 있는 소년은 겨우 한 마디만 하고 그대로 날려갔다.

"..응?"

소년의 남긴 말은 그것이 전부였고- 정신을 차리니 뭔가 커다란.. 광석 팬더?가 팔을 휘두르고 있었다. 뭔가 말을 더할 겨를도 없이 소년이 우산을 펼쳤다. 곧장 하늘.. 아니 천장에서 비가 내렸다. 동굴 안에서 내리는 비라니, 보통이라면 말이 안 되는 일이겠지만 소년에게는, 쏟아지는 비의 요정에게는 아주 간단한 일이었다.

"너무 갑작스러운 거 아닐까.."

그리고 이어서, 다시금 비가 내린다.
상처를 쓰다듬는 부드러운 비가.


HP 800
회피 다이스 .dice 30 150. = 130
#배틀 스타트!
#비를 부르는 소년 발동 : 환경변화 - 비
#리커버리 레인 : 다음 턴부터 효과 발동. 아군 전원 매 턴 70 회복

736 록시아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3:18:34

캡틴 전투 하나 끝나면 쿨타임은 초기화야? 아니면 계속 돌아?

737 하 우성 - 스토리 (qk5ab52LYU)

2024-07-05 (불탄다..!) 23:18:37

"아니아니..왜 도대체..."

자신의 이마를 팍 치며 어디론가 날아가버린 둘을 보는 우성이었다. 우성은 한숨을 쉬면서 옆에 남은 에리를 슥 보고- 거대한 보스인 좀비거미를 바라본다.

"후우..에리씨..."

"저 혼자 잡아보고 싶으니깐 개입은 자제해주실 수 있을까요?

HP : 3423

공격 : .dice 690 1010. = 773

* 공화만개 사용 (다음 턴 적 공격 최종값 -200)


* 안개몽상 - 3턴
* 진룡파창 2초 - 3턴
* 진혼창용환파식 2초 - 1턴

* 암월창 지속(1턴)

738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3:19:49

>>736 하루 1회 같은거 말곤 초기화로 하려구용.

일단은 초기화로 생각하고 해주세용!

739 록시아 카르마 카일 (hwnUQwn3so)

2024-07-05 (불탄다..!) 23:23:10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주변에 사제들이 죽어있었다.

" 당신들은 누구냐! "

분노에 가득한 일갈이 그들을 향해 날아갔다.

740 제나 - 이벤트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3:23:37

" 곰문곰문 다음에는 광석팬더.. "

동굴 안에 곰 보스니 딱히 이상할 것은 없나.
시체를 챙겨 따라온 여우 두마리에게 칭찬의 뽀다담을 한 제나는, 광석 푸바오의 광석 부분을 향해 나비 모양의 불꽃을 날려보낸다

부나비 춤 .dice 410 660. = 659 - 공격 최댓값 + 150, 다음 턴 스킬 최대값 +100
회피 다이스 .dice 50 150. = 135
hp 1650

741 룡성문예주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3:23:50

오늘 피곤해가지고 좀 대충 써야할 것 같습니다 안 자고 버티는 것만으로 꽤 힘들어서요

742 남운 천 - 이벤트 (TU88YWAd5M)

2024-07-05 (불탄다..!) 23:24:46

 소예의 울상은 일단 관심 밖으로 미뤄두고, 천은 앞에서 자신과 대치 중인 기사에게 집중했다. 첫 공격은 호신기에 완벽히 막혔고 아직 호신기는 유지중이다. 다시 회복하려면 조금 시간이 필요하니 신경을 써야 하긴 하지만... 자신의 목이 아닌 다리를 노리는, 직각으로 꺾이는 궤도를 그리는 공격에도 천은 다시 한 번 공격을 그대로 받아내려는 듯 제자리에 서서, 혈화선에 다시 한 번 기를 모았다.

" 피를 흘리는지도 확인해 봐야겠다! "

 그리 이야기하며 호신기가 깨지는 것과 동시에 날카롭게 벼려낸 선기를 혈화선의 움직임에 따라 전방으로 발출했다.

「적아」 - 공격 최댓값 + 140, 매턴 120 데미지 | [공격계] [3턴]
혈화낙인: 스킬 최종값 +60
.dice .dice 440 600. = 451 +60
회피 없음

HP: 1270+0(호신기 파괴)

743 ◆r8JcspLaSs (uj65UL9M9E)

2024-07-05 (불탄다..!) 23:24:51

무리하지 마세용 룡성주!

744 제나주 (0VgGYv2MLE)

2024-07-05 (불탄다..!) 23:25:39

피곤하면 쉬시는 것도 조아요.. 어차피 내일두 있으니까용..

745 렌지아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3:27:37

피곤하시면 쉬시는 게 좋습니다.

746 룡성문예주 (n0kJtxhuRM)

2024-07-05 (불탄다..!) 23:30:34

진짜 안되겠다 싶으면 잘겁니다. 이래봬도 꾸준히 운동하는 몸이라 체력은 자신있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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