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31 책임감... 역시 청윤이 서연이 정의라인은 서사가 맛있어 캐빌딩 채고양...(냠냠) 태오가 데려간 건 몰랐음 하구 스킬아웃들이랑 질 나쁘게 어울리다가 그렇게 됐다~면 좋겠당
알게 된다고 한들 태오 쪽에서 소개팅 나간 아이들이 그런 쪽인줄 몰랐다고, 같이 놀기만 했다며 본인도 반성하고(거기가 본가라서 안 함....🤦♀️) 자기 지원금 모아둔 걸로 탕감 좀 해줬다고 둘러댈 것 같구(태오가 스트레인지의 메.폴과 연관이 있다는 건 혜성이와 혜우, 금, 랑, 은우만 알고있음!)
암튼 서연이가 책임감 한시름 놓았음 행 사람의 인생을 위해 나서지만 그걸 짊어질 필요는 없으니깡
성환의 이야기는 꽤 과거부터 시작됐다. 나이차가 꽤 있는 누이와 함께 지내면서 학업에 집중한 성환은 인첨공의 연구원이 될 수 있었다. 그동안 자신을 뒷바라지해 준 누이와는 사이가 꽤 좋았는데 매형과 안 좋게 헤어진 뒤로 조카를 자신이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한다. 조카의 이름은 채유정, 어째서 성이 같냐고 묻는 랑에게 성환은 누이가 남편과 이혼하면서 성씨를 바꿨다는 대답을 해 줬다.
"아무래도 내가 연구원이니까, 인첨공에 있는 학생이라면 맡기가 좀 수월했어."
초능력, 그리고 선천적인 발성 장애.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초능력도 계발하고 선천적 장애 역시 호전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누이는 성환에게 유정을 맡겼다고 한다. 자신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이렇다 할 경력도, 내세울 만한 학력도 없었던 누이는 그 편이 아이에게 좋을 거라고 판단했던 모양이다. 배운 것도 많지 않고 이미 초능력을 계발하기엔 늦어버린 인첨공의 주민이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었고, 신임 연구원이었던 성환이 바쁘게 돌아다니는 동안 마찬가지로 바쁘게 이런저런 일을 하던 누이는 결국 사고를 당했다.
"지금도 병원에 있으셔, 의식불명인 상태로."
실족으로 인한 뇌진탕,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채 병원에 입원한 엄마라는 상황을 조카는 받아들이기 어려워했고. 자신 역시 충격을 많이 받아 아이를 미처 잘 돌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렇게 점차 서먹해져가던 때, 더 이상 상황이 나빠지는 것을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성환에게 어떤 연구소에서 제안을 해 왔다고 한다.
"어떻게 안 건지는 모르지만, 유정이의 장애를 고치고 능력 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하더라. 그때 내가 조금만 더 침착했다면..."
자신 하나도 관리하기 벅찼던 성환은 결국 그 연구소에 유정을 맡기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연구소에서 사고가 일어나 연구소가 폐쇄되고, 연구소의 인원들 역시 증발해버리는 일이 생겨버렸다고 한다. 그렇게 순식간에 조카를 잃어버린 셈이다.
"진짜로, 다 포기하고 아무 데나 누워서 눈을 감을까도 생각했었어. 그런데 못 하겠더라... 누님이 병상에 누워 있는 게 자꾸 떠오르고, 예전에는 날 보고 잘 웃던 애가 잔뜩 가라앉아서는 방에 틀어박혀 있던 게 자꾸 생각나서."
그래서 성환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조금 더 성공하자, 조금 더 연구원으로서 실적을, 경력을 쌓아 접근할 수 없었던 정보에 접근해 보자.
"그러던 와중에 유정이를 다시 만났어. ...내가 아는 선배랑 같이 있더라." "너도 알 거야, 금비단이라고."
"......알아."
랑은 그제야 어느 날엔가 비단이 데려온 꼬맹이와 성환의 조카를 겹쳐보았다.
"그래서, 어떻게 됐어." "나는 걔를 알아봤는데, 걔는 날 모르는 것처럼 굴더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대화를 듣던 와중, 미처 작동을 멈추지 않았던 기계에서 공이 튀어올라 랑은 그 공을 잡아챘다.
이제 알아가는구나... 🥺 아 성환씨 힘든과거거 있었던거야... 전에 풀어준거 보고 대략 예상은 했지만... 풀떼기 다태워버릴거다 진심 으득으득 하 너무심란ㄴ한 그래도 랑이가 모르던걸 알아간다는 게 한편으론 좋기도 하고말이지... 이 이야기는 또 어떤 반향을 불러올까 기대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