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소소하게 궁금한점 리라나 랑이나 딱히 사귀는걸 숨기지 않는거 같단 말이지? 리라는 껌딱지처럼 붙어있으려고 하고 랑이는 남들 반응에 신경을 안 쓰고 그럼 교내에는 이들의 연애 사실이 알려져 있을 것인가... 일단 랑이네 반 애들이나 서예부 애들은 알 거라고 봅니다 (전자: 이리라가 문턱 닳도록 뻔질나게 드나들며 선물 드롭하는 몹처럼 뭔가를 마구 놓고감, 후자: 침공함)
>>170 수경주 카페인의 영향을 진짜로 많이 받으시네요. 번거로우시더라도 뭐 드실 때 카페인 안 들었나 매번 확인하시는 게 좋겠어요...
>>171 금주 게다가 보이시한 느낌인데도 댕기머리에!!! 능력도 불꽃 팡팡이라!!! 학교에서 남 몰래 맘에 담아 뒀던 학생 한 명쯤은 있을 법도 하죠~~~ 츄라이 츄라이 (응??? )
>>172 >>174 리라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의 지갑은 살짝 가벼워졌을지언정 6명의 마음은 든든해졌을 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넵 서로서로 니가 넣어라 쥑쥑이 하던 그 친구들 맞습니다. 원래는 한 번 등장시키고 치우려고 했는데, 접때 랑주의 돌깎이에 기여하지 못한 게 아쉬워서 한 번 더 등장시켰어요 ^^;;;;;;;
오레오에 대한 실험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떠오른 것이었다. 아무튼 동월도 궁금하긴 했으니 참관은 한다지만, 오레오의 몸통박치기에 당하지 않을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 뭐야. 반응이 왜그래? "
찌그러졌다가 펴진듯한 행동을 하고는, 뱅글뱅글 돌고있는 표정을 하고있는 그녀에게 의문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야 귀엽다고 했는걸! 귀엽다고 했는데 뱅글뱅글 돌고있다니 알 수 없는 일이다.
" ....하하, 그래. 덕분에 내가 마음 놓고 들락거릴 수 있지. "
농담이 아니었다. 홀로 수색을 다닐때는 항상 긴장 최고조 상태에, 목숨을 내놓고 다닌다는 말이 완벽하게 들어맞을 정도였으니까. 애린이 같이 다니는 현재는 그나마 등 뒤에서 당하는 불의의 습격에 대한 걱정은 없어졌다고 해야할까. 가장 필요할때 적절한 버프가 들어오니 그 방면에서도 꽤나 안심이 됐다.
" 음, 너는 뭐랄까. 동태눈이건 뭐건 그냥 귀엽단 말이지. 이게 콩깍지인가... "
나름 진지하게 고찰해놓고 내놓은 답이었다...
" 다이너마이트는 뭐야? 뭔가 펑 터지는건가? "
그러고선 눈동자를 도륵 굴려 약간 아래쪽을 본 동월이었지만... 이내 다시 파밧 하고 시선을 올려 그녀의 눈동자를 보았다. 어쩐지 귀가 조금 붉어진 것 같지만...
" 맛, 뭐? 아니지? 내가 잘못 들은거지..? "
조금은 당황스러운 눈이 되었을까? 어린 시절의 동월이 귀여울 수 있겠지만... 어린시절이라 살이 별로 없다! 먹을 부분이 없다는 뜻이다!! (?)
" 음, 맞는 말이지. " " 근데 어쩐지 우리가 손대면 좀 난장판이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 " 결과적으론 좋으니까 OK인가? "
어째서 '내가' 라고 하지않고 '우리가' 라고 이야기 했는지는... 아마 미스테리 아닐까? (라고 변명해본다)
" 그것도 그러네.. " " 역시 내가 전부 썰어버려야... "
안된다.
아무튼. 어깨에 가벼운 충격이 전해지며, 부정하는 척이러도 해보라며 태클을 거는 그녀애게 오히려 가슴을 피며 당당하게 말했다.
" 안해! 일단 팩트잖아! " " 그리고 난 네 마이웨이에도 반했다고! "
부끄러움도 잘 타는 주제에 당당함은 사라지지 않았다.
" 음, 대략 3.2일 뒤에 물어보면 대답해줄지도? "
...애매하다. 그때쯤이면 말해줄 생각이 드는걸까? 아니, 어쩌면 그냥 놀리기 위해 하는 말일지도. 동월은 활발하고, 장난기도 많은 사람이었지만 애린에게는 한수 접고 들어갔으니까.
" 그러냐? 피맛이 좀 뱄나... "
무의식적으로 팔을 들어 입가를 훔치려던 동월은, 움직임을 멈췄다가 다시 팔을 내렸다. 닦아내기 싫은걸까?
" ...완치되고 한번 더 해보지 뭐. "
하지만 내렸던 팔은 다시 올라와, 입술을 닦는 것이 아닌 얼굴을 반쯤 가렸다. 얼굴에 열이 오른다는건 이런 뜻이었나. 싫은 느낌은 아니지만 왜 가리고 싶은걸까. 속으로 투덜거려봐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
" 체에... 좋겠다 그래. 누구는 너 볼때마다 얼굴 뜨거워지고 있는데. "
뚱한 표정으로 입술을 비죽 내밀고 투덜거리다가, 이내 픽 웃으며 고개를 주억거린다.
" 뭐, 그래도 다음번엔 이길거지만? "
현재 애린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빠른 시일 내로 그녀에게 이긴다는 다짐이 이뤄질 일은 요원하겠지만... 그럼에도 동월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언젠가 집사와 메이드의 신분으로 이야기를 나눌 때, 자신의 감정은 쏟아낼것이라 약속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