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적으로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2. 모니터 뒤에 사람 있음을 알고 언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3. 무언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할 때에는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4. 15금 어장으로 도가 지나친 선정적, 잔인함을 유의하여 활동합니다. 5. 활동에 있어 밝히기 어려운 질문은 웹박수를, 그 외는 캡틴에게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안내드립니다. 6.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긴 문제는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해야할 것은 말하도록 합니다. 7. 무조건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인사는 기본적으로 서로 주고받도록 합니다. 8. 모두 현생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건강도 챙겨가며 즐기도록 합니다.
불사자라고 써놔서 그렇지 영어로 번역하면 익숙한 언어가 되는데 바로 언데드다. 격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어 스스로 영생을 갖춘 불멸자와 달리 불사자는 무언가에 예속되어있기 때문에 죽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페일의 세계의 불사자들의 경우에는, 횃불에 예속되어 있는 거고
>>507 복구돼서 다행이에요...😮 흠... 그렇다면 한 10스레 정도만 숙성시키면 볼 수 있을 거라는 뜻이겠네요! 기대하고 있겠슴다(왜곡!)
>>511 똑같이 '불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서로 대비되는 부분이 많아서 기대중입니다( ˆ͈̑꒳ˆ͈̑ ) 일단 시작부터 미션으로 납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여
앗 저도 죽음에 관한 tmi~ 영이는 '불사신'이나 '영원'을 감히 자칭할 수 있을 정도로... 아마 정말로 불멸할 거라고 생각해요. 우주가 죽더라도 영의 존재만은 끝도 없이 계속될 것 같슴다🤔 그래서 예전 세계에서도 이미 멸몰한 세상에서 언제까지고 떠돌아다닐 수밖에 없었고요.
그런 의미에서 너무 괴로울 때는 망각으로 도피할 수 있다는 점이나, 추락자가 되어서 다른 세상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만은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조차 없었으면 인생 억까 너무 심하잖아....🙄
저도 비루한 티미를... 1. 알렢이의 모국어(?) 즉 신들의 시대에 쓰였던 언어는 고대 히브리어에여! 네이버 고대 히브리어사전의 도움을 받고 있어여() 신들의 언어라면서 왜 인간들이 실제로 썼었던 언어인가 하면... 투디적 허용으루...(?) 2. 알렢이를 비롯한 신들의 본모습은 전부 비인간형이에여. 크툴루 신화마냥 촉수 덩어리라던가 그런! 그때는 인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으니 따로 인간형 모습을 취하지도 않았구여~ 알렢이도 시트에 서술했다시피 본모습이 따로 있는데 biblically accurate angel(검색시 혐 주의!!!!) 구글링하면 나오는 그런... 두려워말라 천사(?)를 닮았어여~
>>522 헐 두려워 말라 천사 같은 느낌이라니 너무너무 설렌다... 🥹 ( ¤̴̶̷̤́ ‧̫̮ ¤̴̶̷̤̀ ) ദ്ദി˶ˆ꒳ˆ˵) (*ˊᗜˋ*) 알렢이 위기 상황 때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본모습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정신공격 가능할 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그럴까. 사내는 조금 의아하면서도 깊이 생각지 않기로 했다. 눈 앞의 사내가 마와 관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어느정도 확실해진것 같았기에. 단순한 장사치일 뿐이다. 그렇다면 조금은 경계를 풀어도 괜찮지 않을까. 너무 몰아가는것 역시 실례일 터이다. 단순한 장사치일 뿐이다.. 헌데, 어째서 이리 기분이 좋지 않단 말인가. 욱씬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싶은 기분이었다. 정체모를 기시감 때문이었다.
"...신을 만나본 적이 있습니까?"
궁금한 듯 묻고, 곧이어 이어지는 사내의 말에, 그는 그만 웃어버렸다. 아아, 기시감의 정체를 알것만도 같았다.
"그러십니까. 그런 세계에서의 만물상이라... 분명 일이 없었을 터인데요."
사내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런 감각이 들었다. 자신이 차라리 틀린것이었으면 좋겠다. 허나, 이 감각은 분명 동정이리라. 과거를 숨기는 것은 자신도 마찬가지이니. 사내는 짧게 미소지으며, 손을 내밀었다.
사내는 욱씬거리는 고통으로 점철된 몸으로도 여지없이 큰 비명을 질렀다. 곧이어 들려온, 차분한 목소리. 곧이어 손 위에 겹쳐지는 차가운 손.
"...신이시여."
사내는 짧게, 그를 그리 불렀다. 곧이어 가만히 이마가 내리눌러지자, 천천히 몸을 다시금 침대에 뉘였다. 여전히 온화한 목소리. 자신이 몇번이고 베었음에도 그지없는 온화한 목소리. 사내는 한번도 눈을 뜨지 않았다. 새카맣게 물들어버린 세계에서, 사내는 다시금 눈물을 흘렸다.
"저는 너무나 많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선을 행한다 믿으며 악을 휘둘렀고."
"위선으로 점철되어 진흙탕을 누볐으며."
"반드시 지켜야만 할 기사도 역시도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신이시여, 저는 틀렸던 것이겠지요."
"영혼이... 없다고 믿었습니다. 마족에겐 영혼이 없노라고... 그렇기에 기꺼이 베어왔습니다."
"헌데, 악인을 선인이라 믿고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으며, 그 댓가를 왕국이 불타는 것으로 치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