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58 하지만 독립하지 않으면... 이라며 둘의 앞날에 방해가 될 것을 과하게 우려하는 중
적어도 인첨공의 존속이라도 확정되면 결정이라도 하겠는데... 멀군
자는 중에 앓다가 한두번은 비몽사몽하면서 잠꼬대 비스무리하게 어두워, 추워, 같은 말 중얼거릴거 같고 계속 웅크린 자세 유지하고 있음 유준의 연락 받으면 바로 너 어디야 하고 노성부터 나오는데 혜우 아닌거 알면 바로 목소리 깔고서 실례지만 누구십니까로 바뀜 태오가 신원을 두루뭉술하게 밝히면 바로 혜우 찾으러 가겠다며 자고 있어도 깨워서 내보내라고 하고 어느정도 윤곽 잇게, 같은 학교 학생이고 저지먼트 동료다 정도만 말해도 한숨 푹 내쉬면서 그렇습니까, 약 제때 먹는 것이나 잊지 말라고 전해주길 바랍니다, 하고 전화 끊으려고 할듯 질문한다면 내용에 따라 대답 있음
서연 : 마음고생 심했겠다. 난 선배가 무사히 돌아오고도 선배가 실종됐던 3일간 아무것도 못했던 게 두고두고 괴롭던데, 뭘 해 볼 기회도 없이 그런 일을 당하면 얼마나 참담할지 상상하기도 싫다. 그랬는데도 아무도 탓하지 않고 이제까지 친구의 유지를 지켜 줬구나. 그거 아무나 못할 일이야. 장해.
서연 : 그래서 더 원통했구나. 그 모든 게 박형오가 아들 친구 만들려다 생긴 일이었대서. 게다가 박형오와 박찬유는 지금도 우리를 죽이겠다고 난리니 어떻게 살의가 안 생기겠어? 소중한 사람을 잃긴커녕 내 발로 들어와 잘만 살던 나도 둘 다 죽어 버리라고 빌고 싶은데.
서연 : 다만 변명하자면... 선배가 그런 심정을 이해 못해서 그랬던 건 아닐 거야. 나도 비슷한 얘기 한 적 있는데 그때 선밴 그런 감정이 인간적인 거라 얘기했었거든. 그케 잘 아는 사람이 그런 실언을 해 버린 건 선배한테 네가 각별해서, 그래서 네가 살인을 저지르진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너무 강했던 탓이라고 생각해. 자기 감정이 너무 앞선 나머지 말실수해 버리는 경우 있잖아. 물론 동기가 뭐든 실수한 건 선배니, 네가 굳이 헤아려 줄 필요는 없어. 그래도 다른 사람이 어떤 말을 왜 했는지가 파악되면 속상하던 게 좀 나아질지도 모르겠어서, 난 그런 적이 많았거든.
서연 : 음... 아니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네가 그자들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진 않길 바래. 마음 먹는 즉시 우릴 몰살시킬 수 있는 강자들이라 죽이는 거 말고는 막을 방법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 자들을 죽이는 사람이 우리는 아니었으면 해. 살 가치라곤 안 보이는 싸이코들이라도 어쨌든 인간이라 직접 죽였다간 두고두고 찝찝해질 테니까. 그래서 난 그자들이 없애려고 안달내던 세상 보고 지들의 실패를 하루하루 뼈저리게 실감하며 살았으면 좋겠어. 그러다 분해 자빠지든 개과천선을 하든은 솔직히 알 바 아냐.
서연 : 힘들고 속상하고 선배와의 갈등이라 내게 말하긴 거북스러웠을 텐데 털어놓아 줘서 고마워. 친구 일은 정말로 안타깝고 유감이야... 어떤 말도 위로는 안 되겠지만, 친구가 바란 대로 네가 살길, 기왕이면 건강하게 잘 살길 빌고 싶어.
>>601 캡 정주행해 보다 때리는 뒷북인데요, situplay>1597048150>5처럼 박찬유의 능력에만 주목한 거 같은 문서에도 박찬유가 단 걸 좋아한다거나 다른 사람을 위한다는 뜻밖의 내용이 적혀 있었을 정도라👀👀👀 거기서 확인된 문서에 기록되지 않은 행동은 박형오가 한 적이 없는 줄만 알았어요. 그래서 박형오가 놀이치료나 심리치료는 시도한 적이 없나 보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그건 제 오해였군요. 확인했습니다.
>>647 크아악 크아아악... 왜 우려하냐고 우려하지 말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괴로워서 난리치는 중 그으러게... 인첨공의 존속이냐 폐지냐 이거 되게 멀다...
앓다가 춥다고 하면 이불 덮어주면서 품에서 다독여주고 그래야지... 오라버니 이런 곳에서는 노릇 잘 하는군요 하늘같은 동생에게 잘 대해주니 대가리 깨기 1회는 면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고 여기서 뱀 되게 생겼구먼🙄 너 어디냐? 하고 빈정거리거나 하는 건 용납하는 현뱜미씨... 다짜고짜 노성부터 나오니까 태오 입장에서는 '사람을 통제하려 드는 강압적인 것과 연락을 했네.'로 귀결될 것 같아서…….
"…천혜우 학생은 제가 보호중인지라……. 네, 용건은 대신 전하겠습니다. 어서 말씀하시지요." 하고 본인 신원 밝히지 않은 채 부드럽게 얘기하는데 평소처럼 기운없고 무념무상한 목소리...라기 보다는 노성에도 불구하고 여유만만하니 더 얘기해보란 목소리일 것 같음……. 찾으러 가겠다고 깨워서라도 내보내라고 하면 "…묻고픈 것이 있는데, 기껏 안정을 취하고 있는데 불안정하게 만들어야 할 이유라도 있습니까……? 급박한 사유인지요?" 하고 물을 것 같네……. 그러면서 폰 너머 눈알 공막 새까맣게 물드니까 이새끼 속내 한 번 들어보자 심보일?듯 대갈깸 1회 만회한거 여따 써먹음;
>>659 히에에에엑 어려운데도 이렇게 정성어린 대사를 써주다니 (지저스 크라이스트!!! 22223333444) 이야 이건 새봄주도 안구에 보습 좀 했다ㅜㅜㅜㅜㅜㅜ 고마워 서연주!88
새봄이는 서형이 자기 이야기 묵묵히 들어줄 때부터 목메서 말 잠깐씩 멈춰가면서 떠듬떠듬하다가, 마음 고생 심했겠다고 살의 생길만 하다고 공감해주고 장하다고까지 해주니까 울음 복받쳤을 것 같애 ㅋㅋㅋ 철형 입장도 받아들일 만하게 설명해주니 철형도 어른이 아니고 이제 열아홉살인데 철형한테 충격적인 이야기였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 좀 풀리고, 약간 미안해지고 ㅋㅋㅋ 서형이 솔직하게 살인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줄 땐 오히려 고마우면서도, 살려뒀을 때의 이점에 되게 혹했을 것 같아 ㅋㅋㅋ 그것도 고소할 것 같아서>< 그러다 서연이가 말 마무리할 때 쯤엔 서형한테 고마운거 서럽고 슬프고 괴롭고 화났던거 다 북받쳐서 와앙 울어버리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 ......애애애애애앵~(미취학 아동 st로 고개 젖히고 빼앵 울어버리기)
(한 5분쯤 울고 진정)
새봄: ...고마워요, 서형...(훌찌럭)
새봄: 갑자기 울어버려서 엄청 놀랐겠다, 나 고마워서 운 거예요. 히히(눈물범벅된 얼굴로 너스레!)
새봄: 서형이야말로 철형하고 나하고 싸운 일이라 말 고르기 난처했을텐데도, 내 입장도 공감해주고, 철형 입장도 받아들이기 쉽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내가 사람 안 죽였으면 좋겠다고 해준 것도요.
새봄: 지금도, 그 놈들이 제대로 책임을 묻지 못한 채 기승을 부리거나 제대로 처벌 안 받으면 사적 제재하고 싶어질 것 같은 마음은 있는데...
새봄: 서형 말대로, 그놈들이 살아서 자기들의 실패를 하루하루 뼈저리게 실감하면서 살아가면, 그것도 속이 시원할 것 같아요. 그 놈들이 아무도 못 괴롭히게 제대로 무력화된 채로요. 그럼... 죽이지 않아도 마음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새봄: 오히려 이 쪽이 죽이는 것보다도 더 기분 좋겠는데요? 속이 풀릴 때까지 두고두고 놀려주고 약올리면서 화풀이할 수 있으니까요!(솔깃!)
새봄: 그러니, 역시 살인같은 건 안 할래요. 선하한테도, 서형한테도, ...그리고 철형한테도, 정인 쌤한테도 부끄럽지 않은 주변인 하고 싶어요. (히쭉!)
듣기 힘들긴 커녕 이 루트 배콰 되려나 했는데도 아싸리 배콰해버렸다>< 서형의 능력은 사이코메트리만 있는 게 아닐지도 몰라! 한마디 한마디가 심금을 울리지 뭐야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