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235> [ALL/다중세계/다종족] 친애하는 나의 ■■■에게 - 05 :: 1001

◆qrMRBpSduI

2024-06-19 19:33:34 - 2024-06-22 22:37:51

0 ◆qrMRBpSduI (gH1edRzR5.)

2024-06-19 (水) 19:33:34



추락자들에게 알립니다. 아래 사항을 유의하여 활동하여 주십시오.


 1. 기본적으로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2. 모니터 뒤에 사람 있음을 알고 언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3. 무언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할 때에는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4. 15금 어장으로 도가 지나친 선정적, 잔인함을 유의하여 활동합니다.
 5. 활동에 있어 밝히기 어려운 질문은 웹박수를, 그 외는 캡틴에게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안내드립니다.
 6.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긴 문제는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해야할 것은 말하도록 합니다.
 7. 무조건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인사는 기본적으로 서로 주고받도록 합니다.
 8. 모두 현생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건강도 챙겨가며 즐기도록 합니다.


문의&건의&기타 : https://forms.gle/o6QNGBAsDV8TVoB97
임시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65/recent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483/recent
기록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70/recent
포인트(비타)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nDKsx2lPsEm-eqmA4ilZ713ol-0gW6uFOMFteEFPDZw/edit?usp=sharing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9%9C%EC%95%A0%ED%95%98%EB%8A%94%20%EB%82%98%EC%9D%98%20%E2%96%A0%E2%96%A0%E2%96%A0%EC%97%90%EA%B2%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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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코우주 (1tEZbgJ9gk)

2024-06-20 (거의 끝나감) 13:53:05

캡틴두 하이~
청소 하면 대지!!
어제 슬슬 쓸라구 보니까 실외기 말썽이어서 고생이었어.... 힝

105 ◆qrMRBpSduI (K.TGDZpsB2)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1:40

에어컨 청소란 무엇인가... 필터를 꺼내 청소하고 내부도 청소하고 다 해야하는 그것...

106 코우주 (1tEZbgJ9gk)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5:09

시간있을때 시원하게 해버려 ><

107 아델-메구무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6:29

"그것이 사람이라면 죽이지 않습니다."

"허나 사람이 아니라면 기꺼이, 갓난 아이라도 벨 것입니다. 경께서는, 실로 이해하고 계십니까? 배신당한다는것의 의미를."

"가슴에, 심장에 비수가 박혀, 두 눈이 보이지 않는 것 보다 더 괴로운, 그 저주같은 나날들을..."

얼굴을 쓸어내리는 기척. 탄식. 자신 역시도 짧게 숨을 뱉었다. 어느샌가 목소리가 떨리고 있을 정도로, 사내는 흥분했다.

"마족 아이를 도와 준 적이 있습니다."

"아이니까, 헛된 동정심으로 도와주었지요. 내 아이처럼 여기며 키웠고 사랑과 정성을 다해 쏟았습니다. 빛과 어둠뿐인, 무료한 세계에서 나를 지탱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내 세계는 그로 인해 환한 빛으로, 행복으로 가득 찼었습니다."

"허나 어느날, 그 아이는 나를 위해..."

입술을 꾹 깨물고, 눈을 꾹 감는다. 그리고는 피가 배어나온 입술로, 말하기 시작했다.

"도시를 불태웠습니다. 나를 위해서라며, 왕좌를 비웠다고, 왕관과 왕위를 마련했노라고, 전부 나를 위해서라며!"

"헌데 저주받은 그것이 어느샌가 변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습니까? 나는, 두번 다시 불타는 도시를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전부 베기로 했습니다. 마경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면, 갓난 아이를 밴 젖먹이의 어미일지라도 기꺼이."

"그러니까."

떠나려거든 나를, 베고 가십시오. 그리 말하며 사내는 지팡이를 내팽겨치고, 검을 쥐듯 손을 그리잡았다. 검을 쓰는 이라면 알아볼 수 있으리라. 심검이 사내의 손 끝에서 찬란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18

108 아델-코우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9:18

거짓말쟁이라.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사내는 먹던 샌드위치와, 마시던 맥주를 내려놓고는 잠시 짧게 숨을 뱉었다. 무슨 고뇌가 사내를 덮친 것일까. 성인인지 아닌지도 모를 소녀가 자신을 거짓말쟁이라며 일갈하는 것? 혹은 맞물리지 않는 이 신념의 충돌? 사내는 그렇게 맹렬한 시선이 향하던 눈을 지긋이 감고서는, 나지막히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저는, 거짓말쟁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베어도 되는 사람이란건 없습니다, 코우 양..."

"저는 진심으로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베어도 되는 것은, 사람이 아닌 것 뿐이라고."

사내는 그리 말하면서 천천히 다시금 숨을 뱉어냈다. 그리고는 그녀의 동태를 살피듯, 탁한 눈으로 다시금 시선을 던진다.

109 아델주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9:31

다들 안녕안녕~ 엄청 더운 오후네....

110 ◆qrMRBpSduI (K.TGDZpsB2)

2024-06-20 (거의 끝나감) 14:13:05

>>106 도전...!!!

>>109 어서와, 아델주. 그러네, 집 안인데도 공기가 뜨거워...

111 아델주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4:18:29

캡틴 안녕안녕 반가워~ 며칠째 35도라니 ; ;) 이러다가 쪄죽을것같아~ 이러다 좀 더 지나면 45도 찍는거 아냐..?
나 캡틴의 에어컨 청소를 응원중이야 헤헤 더이상 덥지 않구 쾌적하게 지내자구 우리~(캡틴 복복복복복)

112 코우 - 아델 (1tEZbgJ9gk)

2024-06-20 (거의 끝나감) 14:24:52

"믿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른 거야."

사내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거의 즉시에 가까울 정도로 내어져오는 한 마디
여자의 붉디 붉은 눈은 여전히 사내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정작 그 촛점은 그 너머의 것을 보고 있는 것도 같았다

"그러니 그런 말은 가슴 속에 어떤 날붙이도 품고 있지 않은 인간만이 할 수 있어."

허면 당신은 어떤가
누군가의 입을 빌리듯
아닌 때를 꾸짖는 여자의 한 마디는 마치 그렇게 물음을 던지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역시, 여자는 딱히 돌아오는 대답에 대해서 큰 기대를 품고 있지 않았다
단지 그 여자가 기대하고 있는 것은―

"헤헤. 맛있다아."

다음에 물어뜯을 샌드위치는 어느 정도로 맛있을까
까마귀 같은 여자. 그 정도인 여자였다
코우는 와구와구, 하고 손에 들린 샌드위치를 개걸스럽게 베어물었다

113 코우주 (1tEZbgJ9gk)

2024-06-20 (거의 끝나감) 14:26:35

아델주 하이~ 어서와

>>110 캡티 화이토 ><

114 아델주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4:28:41

코우주 안녕안녕 반가워~(쓰담쓰담)

115 코우주 (1tEZbgJ9gk)

2024-06-20 (거의 끝나감) 14:30:01

오타낫당;

>>113 캡틴 화이토~~~ ><

116 아델-코우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4:30:55

"..."

사내는 충격을 받은건지, 그 자리에서 잠시 입을 벌리고 있었다. 믿는것과 행동하는것은 다르다. 가슴 속에 어떤 날붙이도 품고 있지 않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라.

"...하하하!!!"

아아, 너무 크게 웃어버렸나. 경망스러웠을지도 모르겠군. 주먹을 쥐어 입가를 가리고, 소리죽여 웃은 뒤에, 하아, 하고 개운한듯 숨을 뱉고 나서, 그는 미소 띈 표정으로 그녀 쪽을 바라보았다.

"코우 양 께서는 실로 어지시군요.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그리 말 하고는, 천천히 고개를 꾸벅 숙였다.

"그러면... 저는, 베어도 되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117 알레프주 (Jtn4tAalMQ)

2024-06-20 (거의 끝나감) 14:33:03

아델주 어솨여~~~~

118 아델주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4:33:38

알레프주 안녕안녕~ 좋은 오후!

119 ◆qrMRBpSduI (K.TGDZpsB2)

2024-06-20 (거의 끝나감) 14:41:12

응원까지 받았는데... 에어컨 필터에 문제 생겨서 새로 구매해야 하게 됐어.
에어컨... 너는 즈엉말...

120 알레프주 (Jtn4tAalMQ)

2024-06-20 (거의 끝나감) 14:41:41

아앗.....😥

121 아델주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4:46:18

😢😢

122 ◆qrMRBpSduI (K.TGDZpsB2)

2024-06-20 (거의 끝나감) 14:49:53

걱정말라구! 필터는 며칠이면 올 테니까!!

123 알레프 - 영 (Jtn4tAalMQ)

2024-06-20 (거의 끝나감) 15:00:57

왜 다들 피자를 몰라? 그 맛있는 걸! 라클레시아도 그렇고, 네차흐도 그렇고. 마음 속으로 잠깐 탄식하던 소녀. 그렇게 떠올리던 피자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한 번 더 풀 죽는다.

"피자는... 빵에 치즈랑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구운 요리야."

지난 번과 달리 이번에는 비교적 자세해진 설명이다. 손가락으로 제 무릎 툭툭 두들기던 소녀는 "진짜 엄청나게 맛있어." 슬픈 표정으로 두어 마디 덧붙였다. 왜 슬프냐면, 그 엄청나게 맛있는 걸 못 먹고 있어서 그렇다.

"한 번 해볼게!"

이윽고 그가 쟁반을 들어보이자, 소녀는 다시금 정신을 집중한다. 단단한 나무 재질에 크고 둥그런 쟁반. ...됐다! 네차흐가 보여준 것과 완벽히 동일한 나무 쟁반이 허공에서 튀어나왔다. 만약 직접 손으로 잡아 만져보면 세세한 디테일 따위도 전부 똑같을 것이다.
문득 소녀는 알 수 없는 감각을 느낀다. 아까 전 라이터를 '창조'한 직후와 똑같은 감각을. 무심코 하품 내뱉은 소녀가 두 눈을 꿈뻑인다.

"만들긴 했는데... 뭔가 내 몸이 이상해. 힘이 빠져나가는 거 같아."

124 코우 - 아델 (1tEZbgJ9gk)

2024-06-20 (거의 끝나감) 15:03:08

"?"

어지다?
어지르는 건 잘 할 수 있는데
여자는 영문을 알 수 없는 말이라도 들은 듯 고개를 기울인다

"후후. 그래."

그렇지만 아델도 왠지 기분 좋아보이고
샌드위치는 맛있고
그걸로 되었나, 싶어서 여자도 소리내어 웃었다
일순 폭소를 터트린 그를 따라하기라도 하듯

제멋대로 베고 제멋대로 죽는다
피비린내로 가득한 길이다
이유야 어쨌든 무언가를 베어죽이기 위해 칼을 들기로 한 자가 걸어야 할 길인지도 모른다

"다 먹었다."

여자의 말과는 다르게 손 안의 샌드위치는 조금 남아있었다
그리고 이내는, 남은 샌드위치를 종이와 비슷한 포장지로 감싸 두르는 것이었다

125 아델주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5:06:30

>>122 (캡틴 부채질해주기...)

126 ◆qrMRBpSduI (K.TGDZpsB2)

2024-06-20 (거의 끝나감) 15:08:15

우리 어장 사람들은 참 친절하구나. 특히 아델주의 부채질은....... (감동의 눈물)

127 메구무-아델 (NnfX7bZgcY)

2024-06-20 (거의 끝나감) 15:16:53

메구무는 그 이야기를 듣고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딱하다? 불쌍하다? 아니, 정말 솔직히 말 하자면 관심이 없었다. 그래. 마족한테 배신 당했으니 그와 관련된 것은 처단한다는 것, 그러니 아이리를 의심하며 처단하겠다는 건 그로선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아이리는 악에 물들지 않았다. 적어도 검이 된 지금은 무고했다. 피에 굶주리지도 않았다. 저주만 풀면 다시 사람이 될 것이다.

"어쩌라고? 그건 니 사정이지 내 사정이 아이다."

"안타깝긴 안타깝구마. 그치만 내가 몇번이나 말했제. 아이리는 마경이고 뭐고 물들지 않았다고. 그저 요괴한테 검이 되는 저주를 받아 이래 된거라고. 내 아니믄 움직이지도 몬 하고 산송장맹키로 지낼 수 밖에 없다고. 오지랖 좀 작작 부려라."

그리고는 마경에 조금이라도 물들었다면 갓난 애라도 베어버리겠다는 말엔 헛웃음을 짓는 듯이 입꼬리를 삐뚜름하게 올렸다.

"똘갱이도 보통 똘갱이가 아이네."

그러나 그가 지팡이를 던지고 검을 쥐려는 듯 잡자 그의 손끝에서 무언가 빛나는 것을 보자, 자신이 가진 검 중 가장 짧은 검인 와키자시를 들어 아델의 손목을 치려고 했다.



//19

아델주 진짜 싸우는 걸 피하는 방법은 없는건가요?ㅠㅠㅠ 정말 싸우고싶지 않습니다...

128 아델주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5:23:12

메구무주 안녕안녕~ 헉 아냐 어제 싸우지 않기로 했으니깐~ 싸우려고 꺼낸건 아니구 ; ;) 위협용 같은 느낌이었는데~
메구무주 불편하면 간략하게 소동이 벌어져서 그 귀찮은 일에 휘말리지 않고 싶어서 천천히 자리를 피했다~ 같은 느낌으로 막레 해올까?

129 아델-코우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5:27:03

따라 웃는 그녀와 함께 웃었다. 흘러가는 구름같은 삶이로다. 여유롭고,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구나. 맥주를 마저 들이키고는 다시 샌드위치를 한입 베어물었다. 천천히 씹으며 삼킨 뒤에, 다 먹었다는 그녀의 말에는 다시금 시선을 그녀 쪽으로 돌린다.

"시장하시진 않으십니까? 원하신다면 충분히 더 대접해드릴 수 있습니다만.."

"그러고보니, 코우 양 께서는 어디에 머무르고 계십니까? 갈 곳이 없다면 여관에 머무르시지요. 이 마을에는 여관이 하나뿐인것 같긴 합니다만..."

아아, 돈을 벌 재주가 없다고 했던가. 그렇다면. 잠시 고민을 하다가.

"경비병 같은 일을 하시는건 어떠십니까? 사냥꾼, 이라던지요. 실력에 자신이 있으신 듯 합니다만."

"어떤 힘을 가지고 계신 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130 메구무주 (NnfX7bZgcY)

2024-06-20 (거의 끝나감) 15:28:54

죄송합니다... 사실 혐관은 보는 것만 좋아했지 제가 하려니 적성에 안맞고 그냥 성질만 버럭버럭 내네요... 아델하고 아델주한테도 너무 죄송합니다... 아델주도 기대 많이 하셨을텐데 결국 저때문에 재미없는 일상이 되어버렸고ㅠㅠ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131 아델주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5:31:00

응? 아냐아냐~ 미안해할 필요 전혀 없는걸~ 좋아했는데, 하다 보니까 적성에 안 맞을수도 있는거지~ 나 빈말 안하는 타입이니까 전혀 신경 안써도 돼. 진짜야, 나 말 잘 돌려서 안하거든. 그러면 아예 이 일상 없던걸로 하고 느긋하게, 다음번에 새로 일상할래?

132 메구무주 (NnfX7bZgcY)

2024-06-20 (거의 끝나감) 15:35:28

그래주시면 너무 감사하지만 죄송스러운건 변치 않네요... 제 깜냥이 안돼서 일상이 망쳐진게 정말 속상한데 아델주한테 싸우기 싫다 징징댔으니 더 죄송하네요... 그럼 면목없지만 이 일상은 없던 셈 치고 나중에 새로 일상을 돌리겠습니다... 배려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133 아델주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5:37:17

헤헤 괜찮아~ 정말 나한테 미안하면, 너무 자책하지 말기 🥰 그러니까 이 일은 쿨하게 여기서 끝내자구~
좋아좋아! 그러면 다음번에 일상 돌리는거 기대하고 있을게~!! 그러면 미션이나 조금 해봐야겠다.... 독백 새로 써서 기록장에 올리고, 서브미션으로는 조사를 좀 해봐야겠는걸~

134 라크주 (XGZNWzdCzw)

2024-06-20 (거의 끝나감) 15:38:34

회의 끗

135 아델주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5:39:26

라크주 어서와~ 회의 고생했어(복복복)

136 라크주 (LiJdd67QDQ)

2024-06-20 (거의 끝나감) 15:41:24

후후 꼬마워 아델주

137 로시테아 - 미하엘 (6XWu7W.GWw)

2024-06-20 (거의 끝나감) 15:41:26

>1597048174>965 동료들이 놀랐을거라...

"그럴 것 같지는 않군. 내 입으로 말하기도 부끄럽지만, 나는 꽤나 사고뭉치였거든. 종종 사라지는 일이 있었으니 이번에도 놀라지는 않았을거야."

그것보다 여기도 젓가락은 똑같이 생겼군. 조금 작기는 하지만. 같은 말을 하며 가볍게 넘깁니다.

"아마 성녀랑 용사는 돌아와서 다행이라며 환영해주겠지. 마법사는 어떤 원리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나에게 캐물을 테고. 엘프는...아마 사라져서 좋았는데 왜 돌아왔냐고 쏘아 붙이지 않을까? 드워프는 웃으면서 술이나 한 잔 건낼거고."

만약 돌아간다면 이 일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이군.

...잠깐. 난 매우 중요한 것을 잊고있지 않았나!?

"그런데...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이 있나?"

138 로시주 (6XWu7W.GWw)

2024-06-20 (거의 끝나감) 15:42:15

이걸로 36번째. 일상이 끝나지 않아...!

139 알레프주 (Jtn4tAalMQ)

2024-06-20 (거의 끝나감) 15:42:40

메구무주 라크주 로시주 어솨여~~

140 메구무주 (NnfX7bZgcY)

2024-06-20 (거의 끝나감) 15:45:31

>>133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41 메구무주 (NnfX7bZgcY)

2024-06-20 (거의 끝나감) 15:46:11

라크주 회의 수고하셨습니다~

알렢주 로시주도 안녕하세요~

142 아델주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5:48:27

>>!36 (따듯한 우유도 먹여주기...)

로시주도 안녕안녕이야~! 어서와!

>>140 (복복복복복복복)

맞아맞아 나 질문 있는데 서브미션 수행은 23일까지니까, 서브미션 3번이랑 지금 진행중인 2-1번(기록장 57번레스) 같이 해도 되는거 맞지? 실수하고 싶지 않아서 엄청 조심스럽게 되네~

143 라크주 (UatZ/lqqW2)

2024-06-20 (거의 끝나감) 15:54:49

다들 안뇽 :3 너무 졸리당

144 ◆qrMRBpSduI (K.TGDZpsB2)

2024-06-20 (거의 끝나감) 15:54:51

>>138 그렇게 됐다... 막레 타이밍을 언제 잡아야할까 하면서 계속 질문을 던지게 돼.

>>140 응, 기존 1번 3번 서브미션은 23일, 2-1번은 26일까지니까 그렇게 해도 돼. 미션에 적힌 기간 안에만 수행하면 오케이. 그리고 실수해도 괜찮아. 실수한다고 잡아먹는 사람 없는 걸.

145 ◆qrMRBpSduI (K.TGDZpsB2)

2024-06-20 (거의 끝나감) 15:55:15

라크주, 메구무주, 로시주 어서와. 인사가 좀 늦었구먼.

146 알레프주 (Jtn4tAalMQ)

2024-06-20 (거의 끝나감) 15:58:37

실수하면 알렢주가 잡아먹어여(아님)

147 라크주 (vFZ1Zlkjog)

2024-06-20 (거의 끝나감) 15:58:48

맞다 다윈이랑 미하엘 위키에 ai 그림 업로드 해놔도 될까?

148 ◆qrMRBpSduI (K.TGDZpsB2)

2024-06-20 (거의 끝나감) 16:03:21

>>146 크아악 (잡아 먹힘)

>>147 물론이지. 부탁할게~

149 코우 - 아델 (1tEZbgJ9gk)

2024-06-20 (거의 끝나감) 16:14:10

대접이라는 말에 고개를 좌우로 설레설레 젓고는

"나, 소식가거든."

그렇게 개걸스럽게 반절정도 먹어치워놓고 소식가라니
아까부터 영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 여자다
단지, 우롱이 없어서 입맛이 떨어진 것이라면 몰라도

"괜찮아~ 돈이라면 왠지 금방 얻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렇게 말하고서는
어째서인지 아델에게 넓게 펼친 염치없는 손바닥을 스윽 내미는 것이었다

"돈 주면 알려줄게."

결국 삥뜯기인가

150 아델주 (vzn/hO2x1.)

2024-06-20 (거의 끝나감) 16:14:32

>>143 나두.... 비몽사몽이네~

>>144 헤헤 고마워~ 캡틴 상냥해... 천사..(복복복)

>>146 0.0

151 코우주 (zpOfSB.qDU)

2024-06-20 (거의 끝나감) 16:18:39

밍나 어서와~
미션 하구 싶은데.... 너무 덥따

152 영 - 알레프 (.Xw0Ufawbk)

2024-06-20 (거의 끝나감) 16:45:52

빵 위에 치즈…… 설명을 들어도 어떤 느낌일지 감은 오지 않는다. 사실은 빵이나 치즈처럼 기본이 되는 음식마저도 영 두루뭉술하게만 떠올라서. 기억을 잃었기에 모르는 것과는 조금 결이 달랐다. 비유하자면 한평생 한 문화권에서 살던 사람이 다른 문화권의 개념을 상상해보는 것과 같달까. 본인은 어차피 먹지 못해 관심이 없는지라 설명을 들어도 좀처럼 뚜렷이 그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피자를 이야기하는 알레프의 심정이 얼마나 간절한지 정도는 알겠다.

[ 오늘 저녁에 먹었던 음식은 만들 수 있어? ]
[ 이것도 안 된다면 음식은 만드는 게 불가능하다고 정해진 게 아닐까 ]

나름대로의 추론을 제시한 직후, 허공에 다시금 물건이 나타났다. 그는 소리 잃어 묵묵한 감탄사를 뱉으며 만들어진 쟁반을 살펴 보았다. 눈으로 확인하기에는 완전하게 같아 보인다. 나뭇결과 사용감마저 모두. 더 상세한 재질이나 구조까지도 그럴까? 이 물건도 곧 사라지려나? 이런저런 고민에 몰두하던 중, 알레프의 말에 그가 눈을 동그랗게 키웠다.

[ 쉬면 나아질 것 같은 기분이야? ]
[ 그게 아니라면 그만하는 게 나을지도 몰라. ]

제 몸이라면 몰라도 남의 몸은 소모품이 아니니까. 불멸하는 신이라 해도 ‘타인’이라 생각하면 힘들게 하고 싶지는 않은 것이다.

153 영주 (.Xw0Ufawbk)

2024-06-20 (거의 끝나감) 16:46:37

좋은~~ 오후입니다~~~!!!!!

154 코우주 (1tEZbgJ9gk)

2024-06-20 (거의 끝나감) 16:49:54

영주 하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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