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22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3.그렇다고 하더라도 :: 1001

◆TMmm6tsoPA

2024-06-19 01:40:49 - 2024-06-21 17:08:53

0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01:40: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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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철현주 (lCeLFSRlys)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0:01

>>571 >>531
철현: 얘들아...너희 공부는 안하니?...

580 철현주 (lCeLFSRlys)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0:27

>>579 말은 이렇게 했지만 속으로는 대단하다 감탄만 하고 있을 것 같아요!

581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2:31

훈련주제
1. 도로에 뛰어드는 애 잡아주기

>>566 정상인지 의심된다면 비정상일수 이씁니다(끄덕)
오홍홍 조와용~

>>567 읽어내는 기억이 너무 충격적이라든가? 충격이 심하면 서연이가 영향을 받을수도 있으려나

>>568 넹 마자용!!

582 철현주 (lCeLFSRlys)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2:48

랑하!

583 철현주 (lCeLFSRlys)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3:51

>>581 철현이 갠스에서 저지먼트에게 보내진 USB에도 비슷한 함점이 있었죠!

584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4:03

다들 어서오세요.

585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4:56

>>5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비정상인걸로 진찰해주시는군요. 근데 내가 봐도 비정상적일 정도로 멘탈 손상이 안보이기는 해.
오홍홍 나야말로 훈련감 줘서 고마워용

586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6:15

>>569
하지만 사라져버릴것같은걸요...

하지만 모든 능력이 금지가 아니면 텔포만 금지면 그건 불공평해요(?)

587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9:47

>>586 당연히 다른 능력도 다 금지로 해야죠! 스포츠는 정정당당하게! (어?)

588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3:11

다들 하이하이~ 저녁을 좀 일찍 먹었더니 배고프네 쩝

589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3:34

https://picrew.me/share?cd=2QcN81kl2v

하바리움 피크루!
자 얼른 만들어 주세요 (철컥)

590 청윤주 (NgHCWalMh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5:16

모두 좋은 밤이에요! 전 드디어 종강을 했답니다

591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6:31

청윤주 어서와- 종강축하!

592 청윤주 (NgHCWalMh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8:40

이제 종강이니까... 근데 실감이 잘 안가는 것 같아요..!

593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9:40

청윤주 어서오세요. 픽크루 예쁘네요..

594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0:22

https://picrew.me/ja/image_maker/2226920/complete?cd=oaXCsAROek

만들고 보니 혜우 하바리움이랑은 꾸민 정도가 다른데?
역시 픽크루 보법이 다르군

595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0:39

청윤주 종강 축하해! 고생했다!

596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5:17

🤔🤔
...뭔가 랑이 하네스 입히고 싶다는 욕망이 피어오르는군

597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5:53

더워서 찬물 끼얹고 옴. 시원하다 달달달
고생했다 청윤주 종강 축하해

598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6:20

>>589 >>594 하하! 이 두 픽크루는 아주 잘 봤습니다! 분위기가 아주 잘 어울려요!! (야광봉) 내가 가지고 가서 전시할거야! 내 방에!

어서 오세요! 청윤주! 종강 축하드려요!! 이제 방학이니 푹 쉬세요!

599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6:21

머 랑이 하네스? 리라주야!!!!!!!!
당장 진행시켜

600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8:35

>>594 묘하게 사막? 열기를 담은 것 같기도 해서 랑이가 과거에 담긴 느낌이 나는 걸

그런데 뭣
랑이 하네스
리라주!!!!!!!!!!!!!!!!!!!!!!!!!!!!!

601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9:49

>>598 어허 상도덕 모릅니까?
가져가려면 은우 세은 둘 중 하나는 만들어 주시지!

602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4:41

Picrewの「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JRcqtGH78 #Picrew #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
흠...

603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5:36

>>602 오 이쁘다 했는데
호문쿨루스 (이마팍)

604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6:02

>>599 오
사막 해석 아주 마음에 들어 여기엔 다 문학가밖에 없나봐

하네스는
좋다고생각해
후후

후후후

605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6:13

왜 H라고 약어로 부르는가? 이것도 염두에 둔 H였다(?)

606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6:36

>>602 후후..이것도 가져갈테다!! (챙겨가는 중)

607 랑주 (bH4KT19Ix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6:55

꺄악 도둑이야!!

608 청윤주 (NgHCWalMh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7:05

Picrewの「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Uw6L7beH9 #Picrew #ホムンクルスハーバリウム

609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8:34

도둑이 횡행하니 주의를..

다들 너무 예쁘네요.

610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9:21

택네임 바꾸는 게 너무너무 힘들어서 패스
머리색은 뇌속에서 갱신시켜주세용.....
https://picrew.me/en/image_maker/2226920/complete?cd=UHVN3d8C1P

611 애린주 (7U3VaYTR1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0:12

도둑이야!!!

그치만 이렇게 이쁜걸 훔치지 않을 수는 없겠지!!!

612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0:30

도둑이야!!!!!!(냅다)

613 이리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1:08

하얀 장갑 낀 손이 포스트잇에 정사각형 상자를 그려내고 실체화 시킨다. 이윽고 현실로 불려 나온 하얀 상자에는 낡은 물건들이 옮겨 담겨졌다. 지저분해진 가방과 필통, 썩은 당근이 들어있는 밀폐 용기와 공책, 8년 전의 교과서...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빛바랜 소지품들을 흠집 나지 않게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으면 마음이 복잡해진다. 아직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 지도 정하지 못했는데. 하지만 막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는 누군가의 멸망 계획을 알게 된 이상 마냥 미루기만 할 수도 없는 일이다.

"다 됐다."

이윽고 캐비닛 속 선류빈의 유품을 전부 상자 안으로 옮긴 리라는 뚜껑을 닫고 몸을 일으켰다. 최대한 물건의 상태를 보존하기 위해 그려낸 상자는 제법 크고 묵직했다. 하긴, 가방 하나를 통째로 넣었으니 당연한 일인가. 이럴 줄 알았으면 크기 축소 기능이나 무게 감소 기능이라도 추가 설정하는 건데. 옅은 라벤더색 눈동자가 하얀 상자에서 먼지투성이 크로스백으로 돌아간다. 하도 이것저것 쑤셔넣고 다니느라 곧 터질 듯한 그의 책가방은 요 얼마간 이곳을 들락거리며 먼지에 고스란히 노출되어서 꼴이 말이 아니었다. 그것뿐이라면 차라리 괜찮았을 텐데, 가장 큰 문제는 조금 전 캐비닛 문을 열다가 망가진 의자 표면에 가방 아래쪽을 긁어서 표면이 조금 찢어졌다는 거다.

"휴, 상자는 내일 다시 와서 가져가야지."

그래도 외부 충격이 없으면 당장 못 쓰게 될 정도는 아니니 다행이지만. 리라는 상자와 가방을 번갈아 보다가 한숨을 내쉬고 몸을 일으켰다. 상자는 벽 뒤 커리큘럼실에서 가장 깨끗한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가방은 한쪽 어깨에 걸치고, 손에 백묵을 쥐면 나갈 준비는 완료된다.

벽에 165cm의 인간이 드나들 만한 크기의 하얀 선이 문의 형태로 그려진다. 언제나 그랬듯 이 문도 한번 열고 나간 뒤에는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이곳을 아는 단 세 사람—이리라, 동월, 김서연—을 제외한 누구도 여기를 드나드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걸 모르겠지.

"......지금 거기서 뭐 하는 겁니까?"

그래야만 했는데.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 익숙해지기 마련이고, 익숙함은 필연적으로 방심을 부른다. 리라는 고요히 울리는 익숙한 말투와 목소리에 그 자리에서 사라지는 문을 뒤로 하고 얼어붙었다. 복도의 저편에서부터 긴 그림자가 드리운다. 차가운 검은 눈동자와 옅은 라벤더색 눈동자가 그늘진 길 끝과 끝에서 마주친다.




강하게 붙들렸던 팔이 욱신거린다. 소매로 가려져 확인할 순 없지만 높은 확률로 손자국이 남을 것이다. 리라는 먼지 묻은 가방을 커리큘럼실에 만들어진 작은 성채의 뒷쪽에 보이지 않게 놓아둔 뒤 곁눈질로 정인을 바라보았다.

"뭔가 이상하다 했지."
"......"
"말 좀 하죠? 대체 거기서 뭘 한 겁니까."
"......"
"...하, 됐습니다. 곧 커리큘럼 참관할 학생 오니까 준비해둬요.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죠."

관자놀이에 뇌파 측정용 패치가 붙은 직후 커리큘럼실의 문이 닫힌다. 리라는 거의 다 완성된 성채를 올려다보다가 바깥이 보이지 않는 매직미러를 한번 응시하고, 붓을 들었다.

심장이 부서질 듯 뛴다.

614 이리라 - 합동훈련은 이쪽입니다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1:34

>>0
(>>613 에 이어서)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인첨공의 수많은 초능력 중에서도 극소수에 해당하는 능력. 한때는 그 대분류에 해당하는 것만으로도 감시의 대상이 되던 위험도 높은 능력.

그런 타이틀만으로도 이리라가 랑의 합동 훈련 대상자가 되기는 충분했을 것이다.

"어서 오십시오. 이쪽에서 참관하시면 됩니다.'

조금 전의 소동이 없었다는 양, 정인은 언제나와 같이 흐트러짐 없는 차림으로 방문자들을 맞이한다. 구면의 연구원과 학생. 다만 그때와는 다르다. 보다 높아진 레벨, 낮아진 계수. 정인은 성환과 랑을 매직미러 앞으로 안내한 뒤 리라의 뇌파가 실시간으로 측정되고 있는 모니터를 가리켰다.

"미리 전달드렸다시피 저희 측 담당 학생은 뇌파 안정도와 심리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과거 같은 이유로 몇 차례의 돌발 상황이 있어왔고요."

그러니 모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간단한 인사를 덧붙이고 정인은 한발짝 물러났다. 그 말대로 모니터상의 그래프는 그렇게 안정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지 못했다. 불안정하게 뛰는 심장 박동처럼 위 아래로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세찬 파도 같다.

그리고 거의 동시에, 랑은 무언가 일어날 것 같은 느낌과 함께 하얀 담쟁이 덩굴이 미친듯이 쏟아져 나와 벽을 뒤덮고, 이내 커리큘럼실과 연구실을 이어주는 문고리마저 묶어버리는 이미지를 일시적으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아직은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당신이라면 이게 멀지 않은 미래에 일어날 것임을 알 수 있겠지.

615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2:27

뭐 하네스??????
아니 하바리움???
하네스??? (고장)

616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2:30

>>605 뭣
수경주 너무 깊고 딮하게 설정해뒀자너!

>>608 >>610 음 청윤이도 혜성이도 몹시 이쁜 것
후후후 오늘도 보람차군

617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2:52

애린주도 어서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주가 고장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8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4:56

아니 하 ㅈㅁ 정주행 좀

멘탈 흔들? 리는데 개연성을 좀 더 추가하고자 쓰다 만 거 잘라서 가져왔는데 나한테 이렇게 좋은 걸

하 있어봐
아니이게뭐지
하바리움다훔쳐가

619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6:07

https://picrew.me/share?cd=sXiHmA4olP

이렇게 불편할 수가 없다! 으악!! 한칸만 더!!

620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7:09

>>6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에어버스트로 하지 그랬어 캡틴 ㅋㅋㅋㅋㅋㅋ
히히 은우 하바리움이다 (훔쳐감)

621 수경주 (.UQAWtxSdo)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8:04

은우 하바리움도 멋있네요.

622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8:42

리라주의 고장남을 보고 오타쿠 웃음

623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22:39:26

하...
하바리움 다 봄 다 잡아먹음
랑이 하바리움 사막이라고 해준거 찰떡이다 혜우우야
애들 다 각자 개성 넘쳐서 너무조아🥹🥹🥹 크아아!!!!

그리고제발 >>596 제발 저요 제발요 제발 제가 아니면 안돼요(?)
감사합니다(아직암것도안줬음

624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1:22

오늘도 1냥뿌듯 적립해가는!

625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1:51

>>577 히히 뭘 이정도가지구~!!>< 서형의 진지함이 자포자기성 악귀 들리려던 새봄이의 마음도 울려버렸다구><(일종의 백화... 약간 했을지도!!)
고마워!>< 다 서연이가 보고서로 먼저 이야기를 꺼내준 덕에 연상해서 꺼낼 수 있었지 뭐야! 서연이가 꺼낸 제안들이나 새봄이의 의견 등을 캡틴이 허락해주면 엄청 기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둘은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서 뭔가 이미 뿌듯해 히히
에이 설마 내부에서도 캐퍼시티 다운이겠어 그럼 자기들도 초능력 못쓸텐데...(라고 말하면서도 약간 쫄리는 새봄주)
그리고 별말씀을!! 나야말로 쓰면서 즐거웠어>< 좋아해줘서 고마워!

>>578 (메타)새봄: 헤헤~(자기 개성주악 맛있었다는 소리에 해죽) 서형이 준 요리책에 있었으니까 서형한테두 고맙다구 해요><
>>579 >>580 새봄: 박찬유 죽... 아니 우리의 생존이 보장되면 하려구요!>.0
철형의 대단하다는 칭찬이라니 특급칭찬인걸!!><

그리고 랑주랑 점례주 안녕안녕~

626 서연 - 철현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2:46

situplay>1597048228>578

" 인간성이 약점요? "

상상도 못한 얘기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멘탈 나가서 해 버린 자살행위에서도 저런 추론을 다 하시는구나. 난 무대책으로 어그로 끄는 짓은 다신 말아야지만 생각... 가만, 겜 같은 거 보면 어그로 일부러 끄는 캐도 있던데. 그렇게 어그로를 끌되 초능력을 고스란히 반사하는 보호구 같은 장비를 장착한다면? 유니온의 초능력을 버텨 주는 한 역공 수단이 되지 않을까? 유니온이 너무 쎄서 한 방에 아작날 게 뻔하단 회의감이 바로 들었지만, 그래도 중얼중얼은 해 본다.

" 초능력 공격을 모조리 반사하는 방어구가 있으면 좋겠네요. "
" 유니온의 공격까지도 반사할 수 있는 성능으로요. "

그런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박형오도 거기까지는 못 만들어서 모든 초능력을 철벽 방어하는 데 그친 모양인데. 눈살이 절로 찌푸려지다가 표정이 풀어졌다.

" 그러게요. 얻어먹었으니 보답도 해야 하고요!! "

엄청 손 가는 먹거리던데 그걸 직접 만들어 줬다. 거기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다 같이 살아남길. 살아남아서 지금 이 순간을 가벼운 추억으로 여길 수 있길 기도했다.

그런데...

" ??? "

유니온이 실제로 사람을 죽인 적은 없으리란 추측에 그야말로 어안이 벙벙해진 서연이었다. 수십만 명을 다 죽인단 소릴 내일 급식 뭐 나온다 수준으로 태연하게 지껄였는데, 사람을 죽인 적은 없을 거라고? 정말일까? 확실히 그때 사람들 싹 죽이는 영상은 조작이었다. 그리고 여기 사람들을 몰살시키는 역할은 리버티한테 맡긴 채 은둔해 있다가, 인첨공을 완전히 파괴할 때만 제로 시리즈 7기와 힘을 합칠 작정이라면... 어느 정도 앞뒤도 맞는 거 같다. 하지만...

" ...모르겠어요. 근데 저는 유니온도 어쩌지 못하는 제약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게, 누굴 죽일 마음을 못 먹어서라면 "
" 거꾸로 유니온이 마음 먹고 나서는 순간 감당이 안 될 거 같아서요... "

약점이든 한계든 있어야 된다. 안 그럼 노답이다... 새삼 아찔해졌다가 머릴 쓰다듬는 손길과 힘있게 끌어당겨 주는 팔에 숨을 돌려 본다. 전 같으면 질색팔색했을 공부 얘기도 그저 반갑다.

" ...에???? "

자습서를 살려 준 값이라 언급하신 것엔 어리둥절해지고 말았다만. 저렇게 말씀은 하셔도 누가 승호씨 죽이려고 들었으면 오히려 말리셨을 거 같은데. 그 얘길 해 볼까 말까 하는데, 선배가 다소 엉뚱한(???) 질문을 하신다. 자습서와 다른 선배들 호칭이 무슨 상관이지??

" 어... 부장과 부부장은 직함으로 부르고요 "
" 다른 선배들은 성함 붙여서 선배라고 불러요. "
" 나랑 언니는 같은 학년이라 언니라고 하고요. "

근데 갑자기 이런 건 왜 물으시지? 이런 식으로 부르는 게 별로란 얘기라도 들으셨나? 짐작 가는 게 없어 머릿속에 물음표가 들어찬 서연이었다.

627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4:17

하바리움 만들면서 생각한건....녹색!이! 올리브색에 가까운! 녹색이! 안보여!!!! 였다...

628 진정하 - 훈련 (GGshqDOQu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4:30

>>0
...애옹!

주변에서 들려오는 환경음 비슷한 느낌의 소리. 스트레인지는 언제나 그렇듯 환영받지 못하는 친구들과 함께한다. 마치. 저기 저 길고양이들처럼. 길냥이는 환영받지 않냐구?

그렇다고 해도, 한쪽 귀가 찢어지고 코가 길-쭉해 못생긴 얼룩 점박이한테도 환영을 줄 사람은 많지 않다.

"...저리가, 우리집엔 키우는애 있어. 걔 심장사상충 걸릴라."

에비에비하고 물로 쫒아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금고를 열어본다. Thug Thug한 학식의 증거인 고무줄로 곱게 말아넣은 만원짜리 지폐와, 이젠 명실상부 공인중개사(사실 자격도, 공인도, 중개도 하지 않지만) 역할이 되어버린 쿼츠. 그리고...

이 모든걸 한번에 없애버릴 수 있을만한 파급력을 가진 '문서'

...정말 공개해도 되는걸까. 아니면 적어도... 서연선배가 올린 보고서를 보고선 검지와 중지로 톡톡 튕겨보다가...한가지 생각이난다.

[조심해, 요즘 멸망론자들이 많더라. 통제되지 않는 기계악마가 일곱 모이면 멸망의 시작이라나. 찌라시니까 염두에는 두고.]

예약전송을 걸어둔다. 대충 시기는 12시간 뒤, 오후. 오랜만에 입어보는 마스크와 롱코트, 빨간 락카와 그리고... 저번에 주운, 금이간 '가면'에 대충 검은색 칠을 한 채 뒤집어 쓴다.

...미안하네 혜성선배. 딱히 사칭할 생각은 없긴한데, 얼굴을 가릴만한게 이것밖에 없네.

지금...새벽 3시인가? 딱 적당해. 아무도 없을만한 시기야.


대충 짠 도안이지만 만족스러워 당연히 도안 디자인만 혁신적일뿐, 그린건 괴발세발 초보처럼 그렸지만. 머리에 7이 새겨진 해골, 그리고 종말이 다가온다는 문구. 그리고,
'0 하나는 무의미요 둘은 지배요 셋은 혁신이며 넷은 불이오 다섯은 수축이며 여섯은 징조이며 일곱은 멸망이라'
같은 뜬구름 같은 문구. 의미는...없어. 그냥 오해해줬으면 좋겠을뿐.

다음날 뉴스에서, 이걸 보도해줬으면 좋겠는걸?

...아. cctv 사각에서 그렸다지만, 평범한 사람이 너무 cctv 사각을 잘 알고있어도 곤란하지? 여기서 적당히 안들키게 갈만한 루트가... 아. 역시 스트레인지 쪽인가. 안쪽엔 cctv고 뭐고 잘 없으니까.

가볍게 톡톡 땅을 차다가, 스트레인지 쪽으로 뛰어간다. cctv에서 어느정도 벗어나자. 물로 계단을 만들어 공중위를 걸어 쿼츠의 아지트 공터로 향한다. 그리고...토요일 아침까지 쭉 자면, 알리바이는 완성.

... 혼란스러워지려나. 적당히 시끌시끌만 해지고 상부만 쫄아주면 베스트인데.

629 ◆TMmm6tsoPA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4:49

캐퍼시티 다운...?

...어...괜찮은데?

(끌려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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