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22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3.그렇다고 하더라도 :: 1001

◆TMmm6tsoPA

2024-06-19 01:40:49 - 2024-06-21 17:08:53

0 ◆TMmm6tsoPA (qZZnvkezcw)

2024-06-19 (水) 01:40: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179

471 서연주 (jui8TuebW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02:17

>>470 혜우주
오!! 아이디어 감사해요 >< 보고서로 또 때워 볼까도 했는데 감사히 뽀려다가 오늘이든 나중에든 써 보겠어요!!! 히힛~~★☆

472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04:59

>>471 써주면 감사하지 ㅎㅎㅎ

473 서연주 (jui8TuebW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07:08

>>472 혜우주
아유 아이디어 주시는 게 감사하죠!!! 5렙 찍고자 한다면 앞으로 120번을 더 써야 하는디(그 전에 엔딩 날 듯;;;;) 제 깨끗한 머리론 소재 모자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4 동 월 - 김수경?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0:36

" 왁, "

이상하지 않다며 뿌리친 그녀를 보며 동월이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보통 이런 반응을 보이는건 뭐가 있는거긴 한데...

" 아니, 음. 말하고 싶지 않으면 안해도 되긴 하는데... "
" 다치거나 그런건 아니지? "

쓸데없는 걱정을 섞어본다.

" ..... "

아니, 뭐라고? 지금 앞에 있는 사람은, 지금까지 동월이 만나고, 이야기를 섞고, 같이 임무를 해왔던 동료를 도플갱어라 칭하고 있다. 간악한 것? 대체품? 이게 대체 무슨...
....그걸 지금 논하는건, 솔직히 말해서 머리만 아파질 뿐이라는걸 알지만...

" 네가 지하에 갇혀있던거, 얼마나 오랫동안 갇혀있던거야? "

동월은 생각을 해야했다. 생각을 하려면 정보가 필요했다. 결국 물음밖에는 던질 수 없다는 것에 자신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가능하다면 도움을 주고싶긴 하다만... 이렇게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야, 제대로 된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

" ....의지라고? "

그렇다면 아까 그렇게 과민반응하듯이 했던건...

" 이봐. 일단 진정해. 학교 안에서 흥분해봐야, 쓸데없는 이목을 끌 뿐이야. "

적어도 지금 상황은... 남들에게 보여져서 좋을 게 없다는 것 쯤은 알겠다. 그야 수경을 알고있는 사람이 이 광경을 봤다간 또 이래저래 꼬여버릴테니까.

" 그러니 진정하고, 물음에 대답해줘. "
" 너, 이름이 뭐야? "

아주 간단한. 첫발자국부터 시작해보자.

475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0:41

>>473 중간중간 메인스토리에서 훈련거리 나오고 그럴거야 ㅋㅋㅋ
글구 이담에 계수 주는 일상이벤 하면 더 얻어갈 수도 있구
소재도 생각나는대로 얘기해주께 화이팅하자

476 동 월 - 류애린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0:50

" 만약 진짜 있다면, 오레오는 무슨 반응일까? "

똑같이 실없는 소리를 해본다. 보통의 토끼라면야 그런 광경을 보면 기겁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오레오는 뭐랄까, 특별하잖아? 일반적인 토끼와는 다른 면이 많으니까. 다른 반응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 ....귀여우니까 봐준다. "

주먹을 치켜들었던 동월은, 잔뜩 찌그러진 채 용서를 구하는 애린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내 픽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기 위해 손을 올렸다.
복복복

" 끄아악 머리아퍼!! "
" 다 필요없어! 그냥 그놈들은 다 썰어버려야해! "

오랜만에 진지한 생각을 하느라 머리에 과부하가 와버린건지, 동월은 머리를 감싸쥐고 고통스러워하다가 명쾌한(?) 결론을 내렸다. 뭐 그놈들에게 진짜 지성이 있건 없건... 동월에게는 그저 썰어야 할 대상일 뿐이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 ....이게!? "

이게 귀엽다고!? 자신과 귀여움의 기준이 그리 다르지는 않을(아니 어쩌면 다른가?) 애린의 평가에 당혹스러움을 내비친 동월은 자신의 자신을 한참이나 들여다보더니, 결국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다시 지갑 속으로 집어넣었다.
무언의 부정이었다.

" 뭐... 우리 역할이 여기서 사람들 살 수 있게 만드는 거기도 하고? "

저지먼트는 나름 치안을 지킨다는 명목 하에 돌아가고 있으니까. 안티스킬같은 경찰들이 있기야 하지만서도, 그들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는 법이다. 실제로 저지먼트는 크고작은 사건들을 많이 해결하기도 했고.

" ...... "

동월은 무언가 말하려는듯, 입을 벌렸다가.... 다시 닫았다. 뚱한 표정으로 시선을 회피하고 있는건 덤이었다. 분명 그건 기행이 아니었다는 변명 내지 자기 변호를 하려던 것 같지만... 아무래도 적당한 말을 고르지 못해 그저 뚱한 표정이 된 모양이다.

" 합법.... "
" 네 경우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내 경우는... "
" 미성년자들이 목숨걸고 귀신 잡으러 들어가는게 합법? "
" 흠. "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었다.
인첨공 법을 넘어 대한민국 법을 찾아보아도 '미성년자가 귀신을 잡으러 가서는 아니된다' 따위의 내용은 없을테니까.

" 그걸 그렇게 넘겨도 되는거야? "
" 뭐 네가 마이웨이인건 나도 딱히 부정하진 않는다만... "

그렇다고 하니까 넘어가도록 할까.
평소라면 여러 의문을 내비쳤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어째 애린의 일이라면 조금 유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 안돼.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야. "

꽁한 표정에 푸스스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궁금하다면야 고찰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지금 그러기엔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그런 이야기는 언제든 할 수 있으니까. 둘 사이에 이런 분위기를 연출할만한 일이 그렇게 많지 않을거라 생각한 동월은, 일단 지금을 먼저 즐기기로 했다.

" 그래? "

'그래야 할거 같아서 해줬다' 라는 말에 동월은 미소지은채로 눈썹을 치켜올렸다.

" 진짜 단지 그것 뿐? "

이미 애린이 그것 뿐이라고 한 이상, 정말 그것 뿐이라는 것을 알고있지만서도. 그냥 부려본 심술이다.

십수초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 지나고 고개를 다시 뒤로 뺀다. 다들 첫키스의 맛은 달콤하다고 했던가? 하지만 이곳은 뒷골목. 그것도 여기저기 다쳐서 애린이 붕대를 두르기 전까지 피를 흘리던 사람이 있던 곳이다. 과연 그런 곳에서의 입맞춤이 달콤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그것도 인첨공스럽다면 인첨공스러운거겠지. 동월은 괜히 멋쩍어져 킥킥거리며 웃어보였다.

" 확실히 이건, 비겼다고 보는게 좋으려나? "

애린이 한 말의 뜻은 그런게 아닌 것 같지만...
동월은 애린의 의문스러운 표정을 보며, 웃는 얼굴 그대로 고개를 기울여본다. 뭔가 문제라도 있냐는 듯이.

477 동월주 (Y9aEdycVRs)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1:11

켁 (회사 나오자마자 열기에 익음)

478 ◆TMmm6tsoPA (bfg3ZZwMb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1:46

캡틴 팁:훈련소재가 안 떠오르면 이론책을 정독하거나 이전에 쓴 식을 빽빽이로 쓰는 것도 좋다.
이 캡틴은 과거 모카고를 뛸때 그렇게 3달 때웠다. (양심없음)

(사르륵)

479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2:37

>>477 오
잘 익은 월주다 (포크나이프 꺼냄)(츄릅)

캡틴도 다녀가라구 이따봐

480 동월주 (DNlsCO4FGw)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4:21

>>479 (hide!)

481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5:41

다들 어서오구 캡탄 이따봐~!><

482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6:22

>>4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가렸다고 숨은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뚜쉬)

483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18:55

>>469 나도 개인이벤트는 도저히 할 재간이 안나더라구>< 그래서 전부 훈련으로 떼워버렸지!

>>478 오 내일모레 훈련은 1학구에서 서연이가 준 요리책 읽어야겠다(틈새 아이디어 얻어감)

484 한양주 (JjkoL7u/xU)

2024-06-20 (거의 끝나감) 18:20:43

>>468
(손에 까나리 묻어 있음)

히야 오늘은 칼퇴! 샤워까지 일사천리~! 다들 ㅎㅇㅎㅇ

485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22:01

>>484 크아악 염분공격이라니 (주금)
하냐냥 퇴근축하
이제 밥머거

486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22:44

하냐냥 칼퇴 축하한다구><

487 새봄주(9시까지 일상 팻말!)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23:34

생각해보니 이렇게 해두는 게 좋겠군(나메 사부작)
어제 신데렐라성 훈련 해두니 잉여하네~

488 서연주 (jui8TuebW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27:43

>>475 혜우주
격려 감사해요 >< 졸업자의 여유!! 위엄!!(엄지척)

>>477 동월주
하지만 냉방 빵빵한 회사에서의 추가 근무보다는 익어 가는 퇴근이 낫지 않을까요?(물끄럼)

>>478 캡
ㅋㅋㅋㅋㅋㅋㅋ 아이디어 감사해요 >< 근데 날로 먹으신 건 아킨 거 같은데요...@ㅁ@ 사실 이론책 내용이나 연산식 같은 거 만들어 내려다간 제 빈 머리가 팡 터질 각이라(호달달) 그쪽은 안 건들고 있어요

>>481 새봄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일상 스위치 켜놓고 계시군요 멀티만 아니면 찔러 볼 텐데요 (어제 날려먹기도 한 곰손이라 차마...;;;; ) 암튼 만남 성사 기원할게요오오오오>< (붕붕)

489 서연주 (jui8TuebW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0:11

>>483 새봄주
갠스로 참여자분들이 즐길 거리 제공하면서 캐 이야기 풀려면 정말 하드코어 오브 하드코어 같으니까 말이죠...(죽은눈) 새봄이는 레시피를 외워야 능력을 쓸 수 있으니 요리책의 레시피 외우기 좋은 방법 같아요 >< 보람 있다!!!

490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1:34

>>488 엣헴 (으쓱)
근데 졸업하면 그건 그거대로 아쉽다?
뭔가 쓸 구실이 없어진달까 ㅋㅋㅋ

491 수경 - 동월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3:01

situplay>1597048228>474

[그..그게..에...]
다치지 않았으면이라는 말에는 조금 어쩔 줄 모르는 듯 눈을 내리깝니다. 하지만 이미 다쳐버린 것을 밝히고 싶진 않았었던 겁니다(그런 것 치고는 조금만 자극하니까 바로 밝혀버리긴 했다만)

[로벨 내부고발 이후 벌어진 테러 사건 이후 계속..이죠]
[원래는 지금도 나올 수 없어야 했는데...]
그게 지하에 처박혀 있으니까 아주 가끔의 일탈인 거에요. 라고 중얼거리듯이 목소리를 냅니다.
*로벨 내부고발사건과 테러는 수경이 중 1과 중 2 그 사이쯤에 발생했다.

[왜... 왜 그런 질문을....하나요?]
[이미 교분이 있었기 때문에 나.. 다시 만나는 거.. 굉장히 기대했는데요..]
그녀가 멈칫합니다. 어딘가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이네요. 그래도 진정의 목적 자체는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헉헉거리며 숨을 몰아쉬려 합니다. 조금만 더 였으면 과호흡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것.. 때문이에요? 그것을 먼저 만나버린 거라서요?]
[그것의 이름이 내 이름인데. 그게.. 내 자리도.. 내 신분도.. 결국엔 이름마저도 뺏어간거에요..]
사고의 전환이 거의 병적입니다. 안타깝게도 저지먼트가 이제까지 알던 수경에게로 모든 것을 돌리는 편이지요. 그나마 차분함을 유지하려고 그녀가 알약을 떨리는 손으로 한개. 두 개..를 털어넣으려 합니다.

492 수경주 (kr0/3lf2WQ)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4:13

으으 퇴근.. 다들 리하이에요.

사이코메트리 훈련...
부실에서 은우 부장님의 첫만남 챌린지 정보를 알아버리는 것도...?(*어제 수경과의 일상에서 결국 첫만남 챌린지를 시켜버렸음)

493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5:23

수경주도 퇴근 축하-
고생했다잉

494 새봄주(9시까지 일상 팻말!)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5:26

>>488-489 아이구 그럼그럼!! 서형이랑 철형이 꽁냥꽁냥하는 모습만 봐도 도파민이 솟는걸><(흐-뭇) 고맙다구!><
그치그치 ㅋㅋㅋㅋㅋ 사실 내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나한테나 예쁜 게 기본일 수밖에 없고 관심 가져주는 사람이 있으면 다행인 거니, 어떤 이에게는 아무래도 좋을 내 캐의 서사로 모두를 만족시킬 서사를 짜는 건 사실상 어려운 것 같다고 생각했지 뭐야<;3
요리책 항상 요긴하게 써먹고 있지! 고마워>< 이론이나 연산식같은 건 나한테도 어려웠는데 서연이가 준 책이 딱 생각이 나더라구>< 서연이의 경우는 흠... 토실이나 안경 아카이브를 뒤지면서 회상하고 싶은 과거를 골라 회상하는 훈련을 해본다거나?

495 새봄주(9시까지 일상 팻말!)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6:18

수경주 어서와~><

496 수경주 (kEznPz1DcM)

2024-06-20 (거의 끝나감) 18:37:20

다들 안녕하세요 셔틀 타고... 쭉 자면 대충.. 뭐 되겠죠.

디저트 하나 사서 들어가면 되겠다...

497 신새봄 - 학살희망자에게 부치는 노래 (오류난 거 억울한 김에 고쳐봄)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47:46


다음날, 으슥한 밤, 같은 장소.
새봄은 다시 1학구의 허름한 연구소를 찾았다. 요가매트가 아닌 블루투스 마이크를 들고, 살기등등하기보단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연구소 문 앞에 자리를 잡은 새봄은, 마이크를 켜고 핸드폰으로 반주를 튼 뒤 나지막이 노래하기 시작했다.




난 늘 궁금했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난 늘 기다렸어
날 이해해 줄 알아봐 줄 한 사람

사실 다 알고있는데
답은 내 안에 있는데

자꾸 되물어봤어
나를 믿을 수 없어
애써 모른척 했어 혼자 자신이 없어
계속 외면해왔어 나를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살아온 날들과 사랑한 이들이
너무나 소중한 사람
지금의 나보다 내일의 내가 더 중요한 사람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내가 나라는 이유로 죄가 되고
내가 나라는 이유로 벌을 받는
문제 투성이 세상에 하나의 오답으로 남아

내가 나라는 이유로 지워지고
나라는 이유로 사라지는
티없이 맑은 시대에 새까만 얼룩을 남겨
나를 지키는 사람




"오늘은 너 덕 보려고 온 거라기보단 내 입장 이야기하러 왔다. 노래로. "
"이 대목에서 대사 있는 김에 알려줬다."




당신과 같은 심장으로 숨을 쉬고
당신과 같은 마음으로 꿈을 꾸는
하지만 결국 당신과 다른 당신이 아닌 사람

내가 나라는 이유로 지워지고
나라는 이유로 사라지는
티없이 맑은 시대에 새까만 얼룩을 남겨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누군가에게 존중받지 못해도
아무도 내 존잴 원치 않아도


나는 나로써 충분해
괜찮아

이젠

498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8:48:07

만세, 제대로 떴다!!!

499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18:51: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제발 갤럭시 이자식아

500 리라주 (wrq8hd6i8U)

2024-06-20 (거의 끝나감) 18:56:12

둘 중에 하나만 골라 yes or yes
.dice 1 2. = 2 윤정인

저녁먹고 다시만나자👻 잠들었어...

501 서연주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18:56:21

>>490 혜우주
120일 안에 엔딩 날 거 같으면 저도 자체 졸업을 해 버릴 텐데 애매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에? 에에? @ㅁ@ 그건 반전이네요 내킬 때만 쓸 수 있어서 오히려 좋으리라 생각했는데요...👀👀👀

>>492 수경주
와와!!?? 아이디어 좋으신데요. 근데 그거...알아 버리면, 부장님 사생활이............(동공지진)(호달달)

>>494 새봄주
으악;;;;;;;;;;;;;;;;;;;;;; 에 그 저...... 감사한데 민망하고 민망한데 감사해서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 그니까 (그랜절)(제리인사)(굽신굽신) 말씀대로 자캐는 자기한테나 예쁜 게 당연한데, 남의 캐인 서연이한테까지 줄곧 관심 주고 계시니 그저 감사합니다!!!!! 토실이랑 안경 아이디어도 감사해요오오오오 ><

502 이혜성 - 윤 금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18:58:40

situplay>1597048228>272

왜 하필이면 이럴 때, 왜 하필이면 이런 때 내가 널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을까. 테이블 위로 떨어진 눈물 한방울은, 자각하니 넘치기 시작한 감정이었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 내가 너를 좋아하고 있었다, 고 넘치기 시작하는 감정처럼 터져나온 눈물이 뺨을 적시고 테이블을 적셨다. 어째서 왜 지금일까. 가까이 다가온 발소리에도 눈물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이미 터져버린 눈물을 감춰내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 혜성은 눈물범벅으로 엉망이 되어있을 제 얼굴을 쓸어내는 손길에 울음이 아닌 목메여 떨리는 한숨을 흘렸다.

쓸어주는대로 가만히 눈 감은 혜성의 파르르 떨리는 눈꼬리를 타고 채 떨어지지 못한 눈물 방울이 흘러 손등을 적셨을 것이다.

"一 나는.."

네가 알고 있는 거랑 다른 사람이야, 하고 제 몸을 감싸안고 있는 금의 어깨에 턱을 기대고 혜성은 낮게 속삭였다. 떨어지는 눈물도, 목메여 떨리는 목소리도 그대로였으나 어투 자체는 고저없이 차분하기 그지 없었다. 제 몸을 감싸안은 팔과 몸에서 느껴지는 체온이, 어떤 강요도 없이 제 옆을 지켜주고 있던 아이가 자신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나이대라는 걸 혜성은 새삼스레 깨달았다. 확신도, 확언도 받지 못했음에도 자신의 답 하나만을 기다리며 얼마나 불안했을지 알 수 있었다.
과거를 돌아보느냐고 현재의 너를 바라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상념에 잠겨,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제 옆에서 어떤 마음이었을지 감히 상상할 수 없었다.

그래서 정말로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 자신을 감싸안고 있는 금의 옷깃을 그러쥔 채, 눈물에 젖은 뺨을 문지르며 혜성은 느릿하게 여전히 눈물이 넘치는 눈 깜빡였다. 옷깃을 잡고 있었던 양손으로 금의 얼굴을 감싸고 입맞췄을 것이다. 평소의 입맞춤과 다른 점은 조금 더 길고, 눈물로 인해 약간의 짠맛이 났다는 것 빼고는.

"좋아... 네가 좋은 것 같아."

503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8:59:06

>>500 리라주 맛저하고 와-

>>501 120일이면 엔딩이 날?듯? 안날?듯? 애매하긴하다 ㅋㅋㅋ
그것도 글킨 한데 매일 하나는 써야 함 < 이게 의외로 크더라구 나는
덕분에 좀 써야하는 거 몇개나 스루하는 중이고 ㅋㅋㅋㅋㅋ

504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18:59:38

와 답레 복사했는데 날아간줄 알고 식겁했네;;
답레 올렸으니 이따보자

505 태오주 (kuPA347BtU)

2024-06-20 (거의 끝나감) 19:01:05

왐메~ 퇴근하고 좋은 거 보네 맛나다 맛나

506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9:02:14

혜성주 다녀오구
태오주 퇴근축하-
저녁머겅!

507 서연주 (Swt2IorKFE)

2024-06-20 (거의 끝나감) 19:02:56

>>500 리라주
저 다이스는 무슨 의미일까요...윤정인씨랑 관련 있어 보이는데 @ㅁ@ 암튼 둔둔하게 맛나게 드시고 오세요오오오오 ><

>>502 혜성주
와와와와 고록이다 고록!!!! (헹가래)(폭죽) 쉬고 오세요 혜성주 ><

>>503 혜우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예 노답이면 손 놓고 확실하면 밀어붙여 보겠는데 영 애매해요!!!!! 아 하긴 계손실이라는 동기가 사라지면 써야지 하는 것도 귀차니즘에 밀리는 경우가 생기겠네요. (그래도 졸업하신 게 부럽기만 한 건 안 비밀 ㅋㅋㅋ)

508 수경주 (BiaH3TmbeU)

2024-06-20 (거의 끝나감) 19:04:00

다들 어서오세요... 셔틀만 타면 자기 바쁘네요...

하지만 수경이는 해킹, 핸드폰의 탈취, 사이코메트리같은 능력으로는 어쩔 수 없다고 이미 말했으니까요..?(변명)

509 수경주 (BiaH3TmbeU)

2024-06-20 (거의 끝나감) 19:04:23

다들 잘 다녀오세요..

510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9:06:56

>>507 ㅋㅋㅋㅋㅋ 아모른직다 일단 달려보자!
그렇게 밀린 소재가 벌써 한개... 두개... 열개스무개백개(?)
ㅋㅋ 그 부러움 잘 먹었습니다 뇸뇸

511 여로주:3 (bV5cYnDF8U)

2024-06-20 (거의 끝나감) 19:39:41

다시 재갱했다가 에어컨 청소하고 돌아오겠다(비장)

512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19:44:35

여로주 잘 다녀와-

513 수경주 (XPk2OxGo5E)

2024-06-20 (거의 끝나감) 19:55:33

예약하고 집가는중...

이쪽까지 셔틀이 연장되어서 좋네요...환승하면 되니까 돈 자체는 똑같지만 좀 더 여유로워졌다고 할까.

여로주는 잘 다녀오세요.

514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19:59:19

리라링 안녕안녕~!! 그나저나 정인쌤 다이스 무슨 일이야(호달달
(여전히 정인쌤 좋아인)새봄:(긴장!)

>>5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말씀을! 뭐랄까 서연이는 서연이 자체로 매력적이고 여러 면에서 내 취향이지만(여리지만 우직하고 올곧은 성품, 담백한 성격, 귀여운 반응 등) 서연주의 캐입이 서연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는 느낌으로 와닿아서, 더 서연이에게 마음이 갔던 것 같아. 게다가 서연주랑 서연이도 새봄이에게 관심가져주고 잘해주고 진심으로 대해줘서 엄청 고맙기도 했구><

>>502 (팝팝콘콘
푹 쉬고 와 혜성주!><

려로주도 잘다녀와~><

515 정하주 (GGshqDOQuk)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1:45

>>149
ㅇㅇ 죽을게.

세금천배 까짓거 해보죠 뭐

다들 반갑습니다! 어제 못들어온 이유는. 6시 반에 집에 들어오자마자 잤기때문! 살짝 기절느낌으로 자버리는게 요즘 생긴것같아...

516 혜우주 (UcHB5jbR72)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2:28

정하주 하이- 어서와랑
평일이고 더워서 그래 (복복복)
오늘은 세수하고 좀 놀아보자!

517 정하주 (GGshqDOQuk)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3:52

>>516
그래 그래야지! 안양 혜우주!

518 새봄주 (TWIQlASwP6)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3:56

정하주 어서오라구!!><

519 수경주 (9dnONqFdn6)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5:03

정하주도 다른 분들도 어서오세요.

520 정하주 (GGshqDOQuk)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5:18

새봄주 수경주도 안양안양~

521 혜성주 (dRtEMtoN0M)

2024-06-20 (거의 끝나감) 20:05:45

씻고 밥먹고 옴
선풍기야 날 살려줘 크아악

아니 근데 저게 고록이라니요 그럴리가()
다들 리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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