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아카데미는 그저 침울한 시간을 보내는걸 허락하지 않는다.
(I1ethCZYHo )
2024-06-17 (모두 수고..) 02:39:34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079/recent
767
천주
(NKbX6L6a46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12:01
>>763 에에 우당탕탕 결혼소동 같은건 없는건가용(?) 일상 찾아봐용!
768
제나주
(oTgNQp4Pt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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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거의 끝나감) 21:13:11
>>767 (푹
769
◆r8JcspLaSs
(/AJoO8zHy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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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거의 끝나감) 21:13:24
>>766 저는 결혼하는거 보고 싶은데요..
770
천주
(NKbX6L6a46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14:07
>>768 (죽었어용) 헉 제나랑 일상이네용! 선관 이후에 처음이에용! 선레나 상황은 어떻게 해볼까용??
771
진룡성 - 룬칸
(Nz2ISunL.I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19:01
"그것은—" 라면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제와서 라면은 제게 있어 진룡파와 관련된 것 바로 다음으로 중요한 존재다. 하지만 이 질문에는 답하지 못하겠다. 나는 어떤 라면을 좋아하지? 좋아하는 면의 길이나 재료도, 스프의 종류도, 계란이나 파 등의 기타 재료의 량도, 무엇하나 명확하게 좋아하는 것이 없다. 그제야 깨닫고 말았다. 자신은 그저, 라면의 매움과 뜨거움이라는 자극에 빠졌을 뿐이라는 것을. "...잘 모르겠습니다."
772
룬칸 - 룡성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21:27
"흠? 그런가~" 애매한 대답이었으나, 그는 당신의 대답이 재밌었는지 크게 웃으며 식당에 들어와 적당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뭘 먹어볼까.." 그는 식당에 도착하자 일사천리로 라면을 주문을 커스텀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충 보아하니 당신이 평소에 먹는것만큼 매운 느낌은 아니긴 합니다. "오늘은 내가 살테니 맘껏 주문하게. 하하하하!!"
773
제나주
(oTgNQp4PtQ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23:34
>>770 음...... 으으음..... 딱히 생각나는게 없네용! 어차피 어떻게 만나건 개고양이 으르릉!일거같아서(?) 선레는 부탁드려도 될까욥!
774
진룡성 - 룬칸
(Nz2ISunL.I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25:44
"그럼 저는..." 평소와 같은 맵기와 뜨겁기로 주문하려 했으나, 입속에서 말이 떠나지를 않는다. 정말로 그걸로 괜찮은 것인가? 오직 자극만을 추구하기 위해 라면을 먹어도 되는 거란 말인가? ...모르겠다. 어찌해야 할지를 도저히 모르겠어. "기본 라면 한 그릇 부탁드립니다..." 침통한 표정으로 평범한 라면을 주문한다.
775
룡성주
(Nz2ISunL.I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26:18
왜인지는 나도 모르겠는데 갑자기 진지해진 룡성이.
776
록시아주
(w9zbB8xnzM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27:28
>>769 그럼 유진이랑 (?)
777
룬칸 - 룡성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28:55
"자네, 무언가 고민이 많은가보군." 그는 라면의 주문을 끝내고는 나오기를 기다리며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물도 따르고, 젓가락도 세팅하고 할건 다 했군요. "하긴 한창 고민이 많을 나이지~" 그러나 저러나 여전히 가벼운 분위기라 오히려 편한 기분마저 듭니다. "어린 나이에 뛰어난 성취까지 이뤄낸 자네가. 어떤게 그리 고민인가?"
778
◆r8JcspLaSs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29:15
>>776 어머나!
779
록시아주
(w9zbB8xnzM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30:02
>>778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진이한테 뺨 맞을지도 ...
780
룡성주
(Nz2ISunL.I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30:36
내가 시작하기는 했는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라면 먹는 문제 때문에 선생님이랑 상담하는게 맞는건가.
781
◆r8JcspLaSs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36:16
>>779 록시아를 노리는 60억 팬들에게 유진이가 맞지 않을까요..
782
록시아주
(w9zbB8xnzM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36:44
>>781 헉 ... 록시아의 팬클럽은 60억이다
783
진룡성 - 룬칸
(Nz2ISunL.I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36:59
이 선생님께라면 이 고민을 믿고 말할 수 있다. 어째선지 그런 기분이 들었다. "사실...저는 제가 정말로 이 길을 걷기를 원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강렬한 자극에 취하여 순간의 쾌락을 위한 선택이 아니었는지, 저 스스로에게 의심이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믿고 행하였던 일은 진정 잘못된 것이었을까. 그로서는 도저히 판단할 수 없었다. 매우 괴로운 표정으로 말하는 진룡성이었다.
784
룡성주
(Nz2ISunL.I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38:58
중간이 없는 남자라 고민에도 중간이 없다!
785
◆r8JcspLaSs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39:54
>>782 무서운 록시아 팬클럽.. 호달달
786
룬칸 - 룡성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43:06
"흠... 뭐 상관없지 않나?" 그는 물을 한잔 마시고는 당신의 말에 답했습니다. "음식이란 애초에 그런거 아니던가. 단맛이 좋아서 단것만 찾는 사람이 있고. 매운게 좋아서 점점 더 매운 음식을 먹는 사람도 있지. 애초에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이라는 말도 있지 않나." 대충한 대답 같아도, 그 표정은 생각보다 진지했습니다. "사람은 모두 자유가 있다네. 그리고 그 자유란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한 누구나 누릴 수 있지. 자네가 매운 음식을 찾는것에 누군가 피해를 본적이 있나?"
787
록시아주
(.Od76gBvDU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0:55
만약에 결혼을 한다면 정략결혼을 할 가능성도 높고 :3
788
◆r8JcspLaSs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1:47
>>787 그건 레이나스가 허락하지 않을걸요..? 가주님: 감히 누구 아들을 정략결혼 시키려고..! (쒸익쒸익
789
진룡성 - 룬칸
(SgXZLG1ToU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2:24
자유...아아, 그런 것이었나. 자신은 그런 간단한 것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건가! 내가 무슨 길을 걸을지는 온전히 나의 자유 의지다, 그 길은 나를 제외한 그 누구도 틀리다고 말할 수 없는 오직 나만의 길이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머리가 조금 맑아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보통 라면을 한 순간에 들이마신다. "그리고. 여기 아주×8 맵고 뜨거운 라면 한 그릇 부탁드립니다!!!" 그의 표정은 하늘을 날고 있는 마냥 편해 보였다.
790
룡성주
(SgXZLG1ToU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3:03
뭔가...뭔가임. 룡성이가 뭘 원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791
록시아주
(.Od76gBvDU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3:34
>>788 헉 레이나스의 의자가 강력해 ... :3 연애결혼을 원하는구나 ㅋㅋㅋ 룡성이는 매운라면에 빠져든거냐고!!
792
◆r8JcspLaSs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4:56
(저도 잘 모르겠소요)
793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kWb4k4PlX.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5:05
근데 의뢰는 한명이 택하면 사라지는건가... 끄앙 책 의뢰 하고 싶었는데(?)
794
록시아주
(.Od76gBvDU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6:00
캡틴이 모르면 어케!! 헉 파트리샤주는 무슨 주인공 하고 싶었어? :3
795
룡성주
(Nz2ISunL.I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7:24
애초에 얘는 어쩌다 라면에 빠지게 된거지...?
796
룬칸 - 룡성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7:37
"그리고 뭔가 잘 모르겠을땐, 여러가지를 해보는것도 좋다네." 그는 곧 주문대로 나온 라면을 한입 먹고선 젓가락으로 반찬들을 가리켰습니다. "사람이 한가지만 알고, 그것만을 믿는다면 사고와 시야가 편협해지고 말거든." 이건.. 라면의 이야기가 아닌거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그는 반찬 하나를 집어서 먹으며 젓가락으로 톡톡- 라면 그릇을 쳤습니다. "무엇보다 자네들은 아직 젊지. 가능성을 제한하는건 좋지 않아. 하나만을 보고 그 길을 걷는것과, 다른걸 다 해보고 그 길을 선택하는건 정말 다르니 말일세!"
797
◆r8JcspLaSs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1:58:12
파트리샤는 여주인공? 하지만 룡성이가 라면에 빠지게 된건 제 의지가 아닌걸용!
798
록시아 - 파트리샤
(.Od76gBvDU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1:44
>>526 " 리샤는 예쁜 편이니까, 좀만 더 자연스럽게 웃을줄 알면 굉장할꺼야. " 순수한 호의가 담긴 웃음. 록시아는 그런 표정을 지으며 손을 뻗어 파트리샤의 머리를 쓰다듬으려하며 말했다. 선의의 거짓말 그런거 아니고 록시아는 예전부터 파트리샤의 외모가 특출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디 부족한 점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히려 표정이 그래서 그렇게 보이는게 아닌가해서 예전부터 많이 웃고다니라는 말을 해주는 것이었다. " 어머니는 대단하신 분이지. " 사실 레이나스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걸 지금에 와서 록시아는 알고 있었다. 자신을 괴롭히는건 다른 가문 사람들이고 그들을 사주한 것도 아니니까. 교육이 엄격했던 것은 그냥 자신이 슬럼가 출신이고 가주 후보라는 자리가 외부의 시선에 아주 예민한 자리라서 그런 것을 지금은 알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취했던 스탠스를 갑자기 바꾸는 것도 이상해서 계속해서 그런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뿐이었다. " 너도 그렇게 될 수 있을거야. " 그 드래곤님도 있고 말이야. 나오는 음식들을 조금씩 먹던 록시아는 하나 맛있는게 있는지 집게로 그것을 덜어서 파트리샤의 접시에 옮겨주었다. 나이 차이는 얼마 나지 않지만 록시아는 파트리샤를 정말 소중히 여기는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이 본다면 아마 연인이 챙겨주는 것으로 착각할지도 모른다. 물론 대화 내용은 전혀 아니지만. " 여기 와서 많이 먹었으니까 괜찮아~ " 뭐 실제론 많이 먹은건 아니었지만 고급진 음식이라면 이것저것 먹어봤으니 그걸로 족했다. 오히려 너무 고급진 음식은 그의 입맛에도 그렇게까지 맞지는 않는 편이었고. 록시아는 그렇게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었다. 어릴적 재밌던 이야기나 학교에서 있던 재밌는 이야기 등등. 그러다 안대에 음식이 튀어 록시아는 곤란한듯이 신음을 내뱉었다. " 이거 곤란한데. " 정말 난처한듯이 안대를 만지작거리던 록시아는 파트리샤를 바라보고 말했다. " 이건 비밀이야? " 천천히 안대를 벗은 록시아. 그의 안대 안쪽엔 초점을 잃은 새빨간색의 눈동자가 자리잡고 있었다.
799
천 - 제나
(nw1VpdbvjI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2:14
축제 준비가 한창인 학교지만 천은 크게 관심이 없어 보였다. 축제를 즐기기에는 삶이 상당히 굴곡지기 시작했기 때문, 축제를 준비한다거나 즐긴다기보다는 앞으로 자신의 삶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심기가 불편한 상태. " ...... " 그런 와중에 마주친 건 그다지 달갑지만은 않은 얼굴이었다. 자신을 노리던 그 여자보다야 좀 낫지만 그렇다고 해서 편안하지도, 기분이 좋지도 않은 사람을 마주쳤으니, 천은 처음에는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발걸음을 멈췄다. " 이게 누구야, 기세 좋게 워프했다가 힘겹게 돌아온 패잔병 아니신가? " 피식 하고 웃는 입가를 펼쳐진 혈화선이 가린다. //선레에용!!! 늦어서 죄송해용!
800
제나주
(oTgNQp4PtQ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4:17
오.................센데?
801
록시아주
(dACP1.dOfI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4:43
헉 천이의 강력한 도발 (팝콘)
802
◆r8JcspLaSs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5:52
선빵 어퍼컷!
803
진룡성 - 룬칸
(Nz2ISunL.I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06:48
하나만을 보지 말고 다양한 길을 겪어보라...장문인님의 말씀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말이었다. "무슨 말인지 이해 되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지금까지 하나만을 알고 모든 것을 이해하려 하였군요." 마치 자신을 가로막던 거대한 벽 옆에, 커다란 통로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느낌이다. "앞으로 이곳에서 저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겠죠. 부디 그때도 저를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선생님." 라면을 한 젓가락 먹으며 얘기한다.
804
룬칸 - 룡성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0:02
"뭐 결국 늙은이의 참견이라네." 결국엔 말이야, 젊은 재능들은 알아서 길을 찾더군. 그는 그렇게 말하며 어느새 라면 그릇을 거의 비워내고 있었습니다. 분명 아까는 한입 먹었던거 같았는데요. "흐하하!! 그래, 그러지. 학생들의 고민 상담을 들어주는건 당연한 일이지 않나." 웃음소리가 조용한 식당에 울리자, 식당 아주머니께서 흘겨보는게 느껴졌습니다. 그 모습에 선생님도 눈치가 보였는지 머리를 긁적이며 웃음을 멈췄죠. "흠흠, 아무튼 나는 이만 가보려고 하는데. 자네도 돌아갈건가?"
805
천주
(nw1VpdbvjI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3:23
천이가 성격이 나쁜거에용...!
806
진룡성 - 룬칸
(Nz2ISunL.I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3:44
남은 라면을 한 입에 털어내고 말합니다.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고, 오늘의 훈련은 이미 끝마쳤습니다. 이제 휴식을 취할 시간이니 저는 기숙사로 돌아가보겠습니다. 그럼 잘 들어가십시오." 그렇게 인사를 하고 가려고 하다... "...다시금 감사합니다, 선생님." 고개를 숙여 인사 한다.
807
◆r8JcspLaSs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15:50
이걸로 막레 받으면 될거 같네용. 수고하셨어요~!
808
룡성주
(Nz2ISun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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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거의 끝나감) 22:17:21
수고하셨습니다~ 룡성이에게 라면이란 뭘까요. 저도 모르겠네요.
809
◆r8JcspLaSs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0:01
나중에 라면가게 사장님이 된다거나..
810
룡성주
(Nz2ISunL.I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2:08
라면 가게 사장님이 용을 숨김...
811
◆r8JcspLaSs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2:25:34
오 뭔가 재밌을거 같은 제목. 웹툰 하나 내주세요.
812
록시아주
(hMVm3wZB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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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거의 끝나감) 23:01:19
후 씻고 왔다!
813
천주
(nw1VpdbvjI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3:09
헉 졸았어용.... 내일 금요일이니 졸면안되는거에용!
814
제나 - 천
(oTgNQp4PtQ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6:00
축제 준비가 한창인 학교에서 그녀는 하필이면 전혀 반갑지 않은, 오히려 기회만 된다면 한대 때리고 싶은 얼굴을 마주했을까. 처음에는 그냥 아무것도 못본 척 하며 지나치려 했었지만, 자신을 정확히 노리고 도발하는 목소리에 발걸음을 멈춘 뒤, 천을 똑바로 쳐다보며 웃는다. " 누군가 했더니.. 도발이 무서워 포탈에 탈 생각도 안한 채로 안전한 학교에 남으신 분 아니십니까? " 무려 제급의 강자랑 맞붙어 살아 돌아오실 정도로 강하시면서 말이죠. 자고로 한 대 맞았으면, 그것도 선빵을 맞은거면 똑같이 돌려줘야 하는 법 아니겠는가? 방긋 웃고 있는 얼굴과는 달리 목소리에는 비아냥이 가득하다.
815
◆r8JcspLaSs
(/AJoO8zHyg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6:46
다시 어서와요~
816
록시아주
(hMVm3wZBdE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3:07:23
캡틴 안녕! 천주 안녕! 제나주도 안녕!
817
제나주
(oTgNQp4PtQ )
Mask
2024-06-20 (거의 끝나감) 23:10:10
안녕하세요!!! 패잔병 vs 쫄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