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이화의 피부는 고운 밀빛이라, 어둡다고도 밝다고도 정의내리기 어렵지만 맑다는 것 하나는 확실했다. 곱고 밀도 높은 결점없는 피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연한 갈색의 점 두개가 콧잔등에 박혀있다. 부드러운 선으로 섬세하게 짜여진 얼굴은 턱선과 얄쌍하고 높은 콧대 무엇하나 사나운 것이 없고, 눈주름이 없는 세로로 시원하게 트인 눈 역시 심지어는 조금 쳐져보이기까지 해 말간 시골 강아지와 같은 온순한 빛을 띤다. 작고 오목조목 들어앉은 정돈된 이목구비와 얇고 주홍빛의 입술산이 조금 뚜렷한 그의 이목구비 모두가 밀빛의 아름다운 조각상과 같이 갈무리되어 있으나, 그럼에도 어딘가 서늘하고 죽은 것 같은 눈색, 굳은 입매와 싸늘한 시선처리, 죽은 혈색과도 같은 것이 온화한 생김새를 냉랭히 가라앉힌다.
키는 187로 어디에 서있든 톡 튀는 큰키에 속했으며 어깨 잔근육이 조금 띄는 것과 큰 키 빼고는 굳이 산만한 덩치는 아닌 평범한 외향을 지녔다. 손가락이 조금 긴 편이고 체취인지 모를 우드향이 풍긴다. 머리칼은 최대한 길게 잘라놓른 리프컷 스타일로 언젠가 탈색을 했었는지 군데군데 밝은 노란빛이 도는 조금 부스스한, 선생들이 딱 싫어하기 좋은 스타일이다. 역시나 그 교복도 갈무리가 되지 않아 넥타이는 풀어두고 다니고 대부분 생활복이나 체육복을 믹스매치로 입고 다녀 단정한 차림을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하고 다니는 악세사리로 검고 황금빛 글씨가 새겨진 알 작은 염주를 늘 차고 있다.
성격: [이중적], [능청스러움], [사나운]
기타: * 고가의 명품 소지품을 막 굴러 들고 다니면서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기에 그를 둘러싸고 추측이 무성하다. * 1학년 때, 패싸움에 휩싸여 학폭위를 열었으나 가벼운 징계만 받았다. 어쩐 일인지 선생들은 쉬쉬하고 학생들 간에 소문만 흉흉하다. * 겨울을 좋아한다. 특히 붕어빵 등의 구운과자류를 좋아한다. 입맛이 조금 옛스러운듯. * 의외로 수업에 착실한 편이라 선생님들도 모두 의외라는 반응. 특히 글쓰기를 좋아하며 각종 공모전을 휩쓸고 다닌다. * 집에 잘 안 들어가고 늦게까지 쏘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피시방과 같이 실내에서 지내기보단 학교 운동장, 공원, 벤치 등 바깥으로 나돌곤 한다. * 시끄러운 아이들을 싫어하며 눈에 띠는 특징들로 인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외형 : 흠결 없는 고운 피부와 윤기 나는 흑색 머리칼은 날카로운 이미지와 다르게 항상 부드럽고 은은한 비누 향기가 난다. 비대칭으로 가르마를 타서 넘긴 정갈한 앞머리는 각각 귀 옆으로 꽂아 넘겼고, 잘 길러내린 뒷머리는 허리에 닿을 정도로 단정하게 길렀으며 어느 한 구석도 빠짐없이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다. 완만하게 휘어져 부드러운 인상을 주던 눈썹은 일자로 굳어버렸으며, 양 옆으로 시원하게 트인 눈매는 차가운 성격을 잘 보여주었고 고양이 닮은 뾰족한 모양새는 쉬이 가까이하기 어렵게 만든다. 연한 하늘색 눈동자는 부서지기 쉬운 유리 같다.
옷은 항상 교복의 모든 구성을 빼놓지 않고 잘 갖추어 입고 다닌다. 셔츠와 넥타이는 목 끝에 맞춰 조금도 풀어놓지 않고 타이트하게 입었으며 명찰은 한치의 비뚤어짐도 없이 높이를 맞춰 가슴팍에 달고 다닌다. 한겨울이 아니라면 교복 위에 겉옷도 잘 입지 않는다. 키는 딱 169cm이며 몸무게는 평균에 못 미친다. 뼈대가 매우 가늘며 유려한 곡선을 지녔다.
성격 : 건강을 챙기기보다 성적을 챙기는 쪽. 특히 자기 자신에게 매우 엄격하다. 세워둔 기준에서 조금도 벗어나려 하지 않고 어떤 일에서든 완벽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까다로운 면이 있다. 자존심이 강하고 도도하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없으며 모두 혼자 해결하려 하는 타입이다. 위험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일단 부딪혀보려 하며 반드시 해내려는 끈기를 보인다. 이기는 것에 은근히 집착하는 등 도전적이고 호전적인 면모가 있다. 한번 시작하면 잘 포기하려 하지 않아 독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승부욕이 강한 탓에 말도 행동도 까칠하고 무뚝뚝한 면이 있지만 사실 속은 의외로 무른 편. 겉으로 티는 내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면 그 죄책감에 덩달아 본인도 상처를 입는 스타일이다. 또 정직함을 추구하는 성격이라 나쁘다고 생각하는 일은 손도 대지 않으려 하며 친절은 조금 부족해도 나름 다정한 면모가 있다. 타인을 잘 믿는 등 어릴 적의 순진한 면이 조금씩 남아있기도 하다.
기타 : + 본인의 키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170cm가 최소 목표였으나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학교 2학년 이후부터는 성장이 멈췄는지 아직까지 키가 크지 않고 있다. + 단걸 좋아하지만 어린아이처럼 보이기 싫다는 이유로 꾹 참고 먹지 않고 있다. + 항상 전교 1등을 목표로 한다. 지금은 이와 더불어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관련 업계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로 영향력 있는 유성 그룹의 유일한 딸이자 둘째이다. + 가족과 사이가 좋지 않다. 정확히 따지자면 그녀는 가족들에게 다가가고 싶어 하나 외면받는 처지이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같은 상황이다. + 여러 언론사나 타 그룹 관계자들 사이에서 조용히 도는 소문은 '이유가 있으니 저런 취급이지 않겠느냐'이다. 대부분 성격이 좋지 않다거나 일탈이 심하기 때문이라는 종류의 소문이 주로 돈다. 이로 인해 오해도 많이 받고 한때 추측성 기사도 잔뜩 나와 시끄러웠으며, 지금은 전부 정리되었지만 가족들과의 사이는 더욱 멀어져 버렸다. + 위로 두 살 차이 나는 오빠가 한 명 있으며 그녀와 달리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고 있다. 어릴 때를 제외하면 서로 대화를 나눠본 적은 거의 없다. 어릴 적에는 오빠를 잘 따랐다고 하지만 지금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오빠를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대하기 어려워하고 피하는 쪽.
나도 세라주라는 말이 엄청 어색해... 그치만 좋다! ㅋㅋㅋㅋㅋㄲㅋ 어장 세우느라 정말 수고했어 이화주 ㅠ 덕분에 잘 올 수 있었어!! 둘다 재미가 있어서 고민이네...! 과거사에 맞춰보면 어떨까? 과거에 한적한 곳에 있었으면 지금은 서울쪽에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반전을 줘도 두가지 재미를 다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고민이야...!! ㅠ 이화주는 서울쪽이랑 외곽이랑 어디가 더 좋아?
꼬꼬마 때 나도 좋아!! 그럼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이전 유치원 시기면 어떠려나? 그 시절의 귀여움은 정말...ㅠ 패션계 신선하다! 나는 식품이나 전자제품... 그런 방향만 생각났는데! 이화주는 천재야?? 라이벌 가문이 되려면 둘 다 패션으로 통일하는 게 좋으려나? 아니면 한쪽은 옷, 한 쪽은 가방처럼 비슷하면서 살짝 다르게 하는 쪽이 좋으려나?
과거사에 맞춘다면 나는 시골>서울 쪽이 더 좋을 것 같아! 이화 설정으로 과거엔 할머니랑 살다가 고등학생때부터 럭셔리하지만 성격 파탄난 가족들이랑 살게된 거 생각하고 있었거든 ㅎㅎ
세라 꼬꼬마 때 상상이 안된다 애기 고양이 같으려나!! 나 그런 꼬꼬마들 노는 거 너어무 좋아해 찬성이야!
패션쪽 마음에 들었다면 황송할 뿐입니다. 옷&가방 너무 좋다. 근데 이제 둘이 미는 분위기가 달라서 서로 맨날 기사로 까고 싸우고 로비하고 공장 확보하려고 싸우고 막 고런 느낌? 근데 그정도면 로미오와 줄리엣에 비견하려면 좀 약하려나.. 이 부분은 내가 자료를 좀 찾아볼게. 아니면 디자이너 하나를 두고 막 신경전 버리고 그 디자이너는 우리거야!!! 이런 느낌의 싸움도 가능하겠다.
그럼 어릴때 시골에서 만났다가 고등학생때 서울 쪽에서 만난걸로 하자! 그리고 나 지금 갑자기 머리를 스친건데 그럼 설마 이화 입맛이 옛스러운 이유가 어릴때 할머니의 영향을 받아서...??
애기 고양이와 애기 토끼 사이일지도? ㅋㄲㅋㅋㅋㅋ 어릴땐 인형, 소꿉놀이 이런거 좋아하고 나무 위나 높은데 올라가는 거 좋아하고 그랬을 것 같아... 토끼나 강아지 인형 같은거 하나 품에 꼭 안고... 그럼 반대로 이화 어릴때는 어떤 느낌이었을지 궁금하다!!
패션 너무 조와용! 그럼 전통귀족vs신흥귀족 느낌으로 하면 로미오와 줄리엣이랑 조금 비슷하면서도 달라지지 않을까! 한쪽은 장인정신, 한쪽은 새로운 패션스타일 창조 느낌으로 해서 클래식과 혁신의 대결이 되는 거지... 그렇게 디자이너 한 명을 두고 싸우기도 하고! 와! 디자이너를 둘러싼 삼각관계!(?) 괜찮아 오타는 나도 비슷한걸~~ 그럼 나도 미리 양해를 구할게!
>>8 너무 쉽게 들켜버렸다.. 약간 생긴건 되게 도회적이고 비싼것만 먹을거 같고 까다로운데...! (현실: 반찬 다 때려넣고 비빔밥 먹기) 이런 포인트를 노려봤어 ㅋㅋㅋ
나무위에서 인형 가지고 놀다가 이화 머리로 똑 떨어지는 그림이 펼쳐졌어. 벌써 스토리 하나 뚝딱이야 냠냠. 이화 어릴때는 순둥순둥하고 소심했을 거 같아! 할머니 손에서 곱게 자라서 조금은 토실토실하고 순둥한 어린이(?) 그래서 세라한테 인형으로 뚜까 맞으면서 자란 아이가 키가 이따만하고 승깔은 더러워졌습니다 같은,,
오... 세라주는 천재야. 서로 미는 방향이 달라서 쟤넨 왜케 촌스럽대. 이러면서 까고 트렌드 다르게 미는 거 꿀잠이겠다 ㅠㅜㅜㅜ 그럼 세라주는 어느쪽 맡고 싶어? 나는 상관없어서~
처음에는 정말 몰랐는데 순간 진짜 갑자기 떠올랐어...! 너무 귀엽다 이런걸 보고 갭모에라고 하는 구나! 셰프, 여기 한 접시 더 주세요...
완전 영화같다...! 세라 때문에 이화가 무겁다고 할 모습이 펼쳐지고 있어 ㅋㄲㅋㄲㅋㅋ 순둥소심, 토실순둥이라니... 진짜 토끼가 여기 있었잖아?? 들어보니까 맨날 세라가 이화 끌고다닐 것 같아... 같이 소꿉놀이 하자, 이 나무 올라가자, 저 위에 가보자, 인형놀이 하자! 인형으로 뚜까 맞고... 그렇게 어릴때는 이화가 세라한테 휘둘리며 지내고... 이제 커서는 세라가 이화에게 휘둘리려나! 나중에 AU? 느낌으로? 이화랑 세라가 커서 못 알아 보던 중에, 어릴때 이화랑 세라가 크면 이런 모습일까? 싶은 똑 닮은 친구를 발견해서 얘가 어릴때 걔구나 하고 오해하는 모습도 재미있겠다! 하... 나중에 커서 서로를 알아보게 된 계기가 뭘까 벌써부터 궁금해 너무 좋다
마음에 든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야... 나는... 세라 이미지도 그렇고 약간 고지식한 면이 클래식이랑 비슷해 보여서 클래식을 맡아보면 어떨까 생각했어! ㅋㅋㅋㅋㅋㄲ
아니 어린 세라 너무 활기차고 귀엽잖아 ㅋㅋㅋㅋㅋ 이화는 또 얌전히 끌려다니다가 툭하면 울었을 거 같아. 이화 코찔찔이 시절..ㅋㅋㅋㅋ 나무 올라가자하면 진짜 싫다고 바둥거렸겠다. 인형놀이=이화 뚜까 맞기냐구 ㅠㅜㅜ 넘 웃겨,, 커서는 사뭇 싸가지없어진 이화를 보고 세라가 절레절레 할 것 같다. 오 AU 버전 재밌겠다. 혹은 비슷하게 생긴 애를 보고 얘가 걔구나 싶어서 썸 타는 걸 멀리서 이화(세라)가 지켜보다가 답답하게 막 꼬일 무렵 야 이 똥 멍 청 아!!!! 내가 그때 걔였다고!! 하면서 버럭하고 감정 폭발하고 막 싸우고 풀리는 그런거. 그런거 주세요.. 둘이 알아보게 된 계기 일상 돌리면서 차차 아이디어 조율해보겠지만 벌써부터 설렌다.. 그날 도파민 터지는 날이 될 것 같아.
그럼 과거사랑 가문 쪽 대강 정해진 것 같은데 슬슬 일상으로 돌아가면 되려나?!
과거사: 인형으로 뚜까 맞으면서 맨날 세라 따라다니는 이화, 가문: 오래된 클래식 브랜드와 이제 막 뜨는 신흥 귀족 느낌(?)의 트렌디한 브랜드인데 부모님이 진짜 앙숙임. 대충 요정도?!
항상 이화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눈치도 같이 좋아졌나봐... ㅋㅋㅋㅋㅋㄲ 이화도 일상 돌리다 보면 더 많은 포인트를 보여주겠지? 생각만 해도 좋다!!
어린 세라는 활발했는데 지금의 세라는...(절레) 이화가 울면 세라 엄청 당황하겠지...? 그리고 울지 말라고 사탕 하나 꼭 쥐여주고... 인형놀이인데 이제 물리적인 ㅋㅋㄲㅋㅋㅋㄲ 세라 이화가 마음에 들어서 울고 싫다고 해도 이화 절대 놓아주지 않을 것 같아... 어딜 가든 붙어있으려 해서 약간 애착인형(?)이라는 별명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서로가 서로의 과거를 믿지 못할 것 같은 이 느낌! 아진짜너무좋아요감정폭발이라니이화랑세라가싸우고화해하고그모든과정이너무좋아요!!도파민팡!!
뭐야 세라 어릴때 진짜 착하다 사탕 쥐어주는거야? 사탕보다 세라가 더 달다 달아. 이화는 싫은 티 내면서 졸래졸래 쫓아다니다가도 막상 세라가 없으면 엄마 찾듯 열심히 찾을 것 같아. 애착인혈 뭔뎈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다. 그때면 할머니 손에 자랄 때라 그때에는 둘이 라이벌 가문인 것도 모르고 신나게 뛰놀았겠지? 깜찍한 것들..
본일상 좀 돌리다가 꼬꼬마 일상 살짝 끼워넣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 어때? 무난하게 2학년 입학 첫날로 할까...? 서로 간보고 약간 마음에 안 들어하는 그런 분위기를 풍기기+이화 소문 알게 되는 뭐 그런 정도의 예고편으로? 세라주는 또 넣고 싶은 일상 이벤트 있어??
ㄲㅋㅋㅋㅋㄲㅋㅋㄲ 싫어하면서도 같이 있어준다니! 게다가 안 보이면 찾아주는 거야? 너무 감동이잖아!! 그러게! 미래에 있을 일은 아무것도 모르고 노는게 제일 좋아 마인드로 신나게 뛰어다녔겠지? 둘이너무귀여워...
난 좋아~~ 과거 회상하는 느낌으로 중간에 꼬마때 일상 넣으면 진짜 재미있을 것 같아! 입학 첫날 찬성! 이화는 과연 세라 소문을 어떻게 알게 될지 궁금하다 넣고 싶은 일상 이벤트? 지금 다 적으면 나 혼자서 어장 갈아버릴걸~ ㅋㅋㄲㅋㅋㅋㄲ 일단 현대 배경 중에선(?) 나중에 돌려보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체육대회! 2인3각처럼 어떤 종목에서 우연히 둘이 파트너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둘이 투닥거리는 모습 보고 싶어... 세라라면 분명 꼭 이겨야 한다고 지면 가만 안 둘 거니까 똑바로 하라는 식으로 이화에게 뭐라고 하지 않았을까... 미안해 이화야!!
그리고 지금 생각났는데 여러 부분에서 조금이라도 안맞는 점이 있으면 말해줘! 내가 혐관은 많이 안 해봐서 어느 정도 까지의 투닥거림(?)이 괜찮을지 감을 못 잡아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