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본 스레드는 무림비사의 어나더 유니버스 이벤트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스레는 무림비사의 어나더 유니버스 스레드로서 그냥 이벤트 하고 싶을 때 쓰입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명민함을 잃지 마십시오. 당신의 죽음은 기억되고, 활용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무림비사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회귀자가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895/recent
>1597047960> [육성/현대판타지/AU] 회귀자가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 - 2 :: 1001
◆gFlXRVWxzA
2024-06-10 02:44:03 - 2024-06-26 11:23:15
0 ◆gFlXRVWxzA (VE5JV9aJ5U)
2024-06-10 (모두 수고..) 02:44:03
971 김훈-고태오 (vMJS3a54i.)
2024-06-23 (내일 월요일) 17:40:11
"기분이 좋나? 이상한 녀석이군."
이전과 다를바 없이 상대방을 그닥 배려하지 않는 직설적인 화법. 그러나 이상한 것은 훈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그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는 지금의 상황에 기묘한 해방감마저 느끼고 있었으니까.
어쩌면 눈앞의 태오와 그럭저럭 회화가 오가는 것도 그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몰라. 다른 녀석들은 죽고 난 뒤 기묘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 놈들도 있었지만 나는 모르겠다."
훈은 그렇게 말하며 눈을 감고, 뭔가를 잡는 흉내를 낸다. 태오에게 말한대로 뭔가 변화한 인간도 있었지만, 자신은 아니다.
그러나 미묘하게 달라진 것은 있다. 아주 미묘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달라진 것이.
"그렇지만 하나는 확실해. 죽고 살아나는 것을 반복하고....반복하고...그럴때마다 나는 강해지고 있어.
아마 다른 녀석들도 그렇겠지."
이전과 다를바 없이 상대방을 그닥 배려하지 않는 직설적인 화법. 그러나 이상한 것은 훈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그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는 지금의 상황에 기묘한 해방감마저 느끼고 있었으니까.
어쩌면 눈앞의 태오와 그럭저럭 회화가 오가는 것도 그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몰라. 다른 녀석들은 죽고 난 뒤 기묘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 놈들도 있었지만 나는 모르겠다."
훈은 그렇게 말하며 눈을 감고, 뭔가를 잡는 흉내를 낸다. 태오에게 말한대로 뭔가 변화한 인간도 있었지만, 자신은 아니다.
그러나 미묘하게 달라진 것은 있다. 아주 미묘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달라진 것이.
"그렇지만 하나는 확실해. 죽고 살아나는 것을 반복하고....반복하고...그럴때마다 나는 강해지고 있어.
아마 다른 녀석들도 그렇겠지."
973 디나 = 미호주 (.diwIdZOtA)
2024-06-23 (내일 월요일) 20:00:42
에디주에게 양해를 구함미다...
내가 지금 대자연이 방문하기 전, 과정 통증을 강하게 느끼는 중이라 답레는 내일 쓸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진통제 잔뜩 먹었는데도 약이 안 들어 으ㅏㅇ가ㅏ
내가 지금 대자연이 방문하기 전, 과정 통증을 강하게 느끼는 중이라 답레는 내일 쓸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진통제 잔뜩 먹었는데도 약이 안 들어 으ㅏㅇ가ㅏ
975 고(불)태오-김훈 (bqDflm8NP.)
2024-06-23 (내일 월요일) 20:43:59
이상하기만 할까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
그리고 보통의 인간은 이런 문제 많을거 같은 인간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모르긴 몰라도 아까의 분위기부터 지금의 태도까지.
김훈 저것도 정상은 아니다.
"다들 아직 익숙하진 못한 모양이군."
어쩌면 다들 이번이 두 번째 일지 모른다.
곰곰히 생각에 잠기다 묘한 영감을 얻는다. 이거 어쩌면..?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 계속 죽음을 반복하며 이뤄야 하는 그런 목적이라도 우리에게 있는거냐?"
어쩌면 아무 목적 없는 그저 이변일지도 모른다. 이미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 일이 단순한 신의 변심이라고 해도 딱히 할 말은 없다.
그래도..이 일이 자신이 받은 느낌처럼 뭔가, 뭔가 의도가 있는 괴물이라고 했던가? 마땅히 괴물에 맞설 인물로 선택이 된 것이라면.
"무엇을 위해 죽고 살아서는 무엇을 이루고자 해야 하는 것이냐."
그리고 보통의 인간은 이런 문제 많을거 같은 인간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모르긴 몰라도 아까의 분위기부터 지금의 태도까지.
김훈 저것도 정상은 아니다.
"다들 아직 익숙하진 못한 모양이군."
어쩌면 다들 이번이 두 번째 일지 모른다.
곰곰히 생각에 잠기다 묘한 영감을 얻는다. 이거 어쩌면..?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 계속 죽음을 반복하며 이뤄야 하는 그런 목적이라도 우리에게 있는거냐?"
어쩌면 아무 목적 없는 그저 이변일지도 모른다. 이미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 일이 단순한 신의 변심이라고 해도 딱히 할 말은 없다.
그래도..이 일이 자신이 받은 느낌처럼 뭔가, 뭔가 의도가 있는 괴물이라고 했던가? 마땅히 괴물에 맞설 인물로 선택이 된 것이라면.
"무엇을 위해 죽고 살아서는 무엇을 이루고자 해야 하는 것이냐."
981 김훈-태오 (vHtqW8s1/w)
2024-06-24 (모두 수고..) 07:50:48
“....허공에 나타난 푸른색의 원, 거기서 괴물이 튀어나왔다. 그것들을 막으라는 거겠지.”
훈은 조용히 태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렇게 답한다. 싸우기 위해서는 누상대를 알아야만 한다. 그 사실에 체념해버리고 세상을 등진 그였기에 볼 수 있는 것도 있었다. 태오는 이러한 상황에서 선택되었다는 것에 고양되어 있는 듯 했다. 그렇기에 그 목적을 찾고 있는 것일까.
“계속 죽고 죽으면서 세상이라도 구하라는 걸까.”
훈은 대충 짐작가는 자신에게 회귀라는 행운이 내려진 이유에 대해 그렇게 짐작한다. 세상을 구한다라, 솔직히 말해 별 구미가 당기지 않는 이야기다.
“그렇지만 니가 살고 죽을 이유는 니가 정하는 편이 나을거야. 적어도 나는 그럴 생각이다.”
훈은 왜인지 천천히 흩어져가는 의식 속에서 그리 말하며 눈을 감는다. 천천히 흐려져가는 몸. 아마도 다음 회귀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일까. 어쩌면 무한한 회귀사이에서 길이 교차하는 날도 있겠지.
/막레에용!
훈은 조용히 태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렇게 답한다. 싸우기 위해서는 누상대를 알아야만 한다. 그 사실에 체념해버리고 세상을 등진 그였기에 볼 수 있는 것도 있었다. 태오는 이러한 상황에서 선택되었다는 것에 고양되어 있는 듯 했다. 그렇기에 그 목적을 찾고 있는 것일까.
“계속 죽고 죽으면서 세상이라도 구하라는 걸까.”
훈은 대충 짐작가는 자신에게 회귀라는 행운이 내려진 이유에 대해 그렇게 짐작한다. 세상을 구한다라, 솔직히 말해 별 구미가 당기지 않는 이야기다.
“그렇지만 니가 살고 죽을 이유는 니가 정하는 편이 나을거야. 적어도 나는 그럴 생각이다.”
훈은 왜인지 천천히 흩어져가는 의식 속에서 그리 말하며 눈을 감는다. 천천히 흐려져가는 몸. 아마도 다음 회귀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일까. 어쩌면 무한한 회귀사이에서 길이 교차하는 날도 있겠지.
/막레에용!
984 고(불)태오-김훈 (u3lDpXC6AE)
2024-06-24 (모두 수고..) 12:54:27
허공. 푸른원. 괴물.
이거 완전 크라이시스급 이벤트네..?
크라이시스급 이벤트와 새롭게 데뷔하는 영웅들. 아니 영웅.
세상을 구한다. 자신이 뭔가를 구하는 역할이 될 줄이야.
하지만..이대로는 또 약에 절여진 채로 죽음을 맞이할 뿐인데
"네 흥미는 다른 곳에 있나 보군. 세상을 구하는 일 따위보단 보다 개인적인 흥미라도 있는 모양이야."
그래, 딱히 세상을 구하는 일에 흥미를 느낄 타입으로 보이지 않긴 하다. 그래도 뭐 이런 타입의 조연도 있는 법이긴 하지. 메인 히어로는 될 수 없어도 포지션이 애매한 조연. 가끔은 빌런이기도 한 그런 캐릭터. 그것도 나름 매력은 있는 위치다.
"뭐 일단..멀쩡히 살 수 있다면 말이지..살 수 있다면 기꺼이 죽어줄 수도 있지."
점차 세상이 흐릿해진다. 시작되는 건가? 혹시 단순히 끝일까.
흐려지는 세상 속 선택창이 태오에게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막레! 일상 고생하셨어요! 일주일 힘내봐요!
이거 완전 크라이시스급 이벤트네..?
크라이시스급 이벤트와 새롭게 데뷔하는 영웅들. 아니 영웅.
세상을 구한다. 자신이 뭔가를 구하는 역할이 될 줄이야.
하지만..이대로는 또 약에 절여진 채로 죽음을 맞이할 뿐인데
"네 흥미는 다른 곳에 있나 보군. 세상을 구하는 일 따위보단 보다 개인적인 흥미라도 있는 모양이야."
그래, 딱히 세상을 구하는 일에 흥미를 느낄 타입으로 보이지 않긴 하다. 그래도 뭐 이런 타입의 조연도 있는 법이긴 하지. 메인 히어로는 될 수 없어도 포지션이 애매한 조연. 가끔은 빌런이기도 한 그런 캐릭터. 그것도 나름 매력은 있는 위치다.
"뭐 일단..멀쩡히 살 수 있다면 말이지..살 수 있다면 기꺼이 죽어줄 수도 있지."
점차 세상이 흐릿해진다. 시작되는 건가? 혹시 단순히 끝일까.
흐려지는 세상 속 선택창이 태오에게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막레! 일상 고생하셨어요! 일주일 힘내봐요!
994 디나 - 에디 (KzD2tydK.6)
2024-06-25 (FIRE!) 00:04:36
"그냥 좀 잘 사는 집이니까요."
디나가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는 곧 에디의 서슬에 놀란 듯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
"자, 잘 모르겠어요...."
뭐 해 본 적이 있어야 했다만, 정말 당연하게도 디나는 한 게 없었다. 그렇다고 자신의 '성격'에 대해 말하자니, 그것은 또 거부감이 들었던 셈이다. 머릿 속으로 계산을 두드려보던 그가 정말 미안하다는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추천하는 게 있으면 다음에 그걸 찍어볼게요."
디나가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는 곧 에디의 서슬에 놀란 듯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
"자, 잘 모르겠어요...."
뭐 해 본 적이 있어야 했다만, 정말 당연하게도 디나는 한 게 없었다. 그렇다고 자신의 '성격'에 대해 말하자니, 그것은 또 거부감이 들었던 셈이다. 머릿 속으로 계산을 두드려보던 그가 정말 미안하다는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추천하는 게 있으면 다음에 그걸 찍어볼게요."
1000 디나 = 미호주 (KzD2tydK.6)
2024-06-25 (FIRE!) 19:30:53
나도 지금 대자연에 끙끙 앓는 중이라... 일상 고생했어 에디주 푹 쉬어(토닥토닥
>>999 상태가 나아지면... 돌리자....
>>999 상태가 나아지면... 돌리자....
1001 ◆gFlXRVWxzA (dgUnYfMaSQ)
2024-06-26 (水) 11:23:15
으아악 누가 새스레좀 파주세용! 홍 ㅠㅠㅠ 요즘 거의 들오기 힘드네용 미아내용 ㅠㅠ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