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91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90 :: 1001

◆gFlXRVWxzA

2024-06-08 21:36:41 - 2024-07-07 16:47:55

0 ◆gFlXRVWxzA (pWFH.HG2mw)

2024-06-08 (파란날) 21:36:41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716 모용중원 (xfA2935MDQ)

2024-07-07 (내일 월요일) 14:34:45

>>714 내 나와바리에서 누가 악단짓이냐아아아아악!!!!!!

717 여무주 (2BE.nsmZWA)

2024-07-07 (내일 월요일) 14:34:51

>>714 (두렵

718 미호주 (5fLVb.Itg2)

2024-07-07 (내일 월요일) 14:36:39

미리 반응 레스 작성 완료:3

719 수아 (Tr7X7ph.Cw)

2024-07-07 (내일 월요일) 14:50:04

규우우

720 시아노이 (5ocBw5R4H2)

2024-07-07 (내일 월요일) 14:51:33

구우우웃

721 수아 (Tr7X7ph.Cw)

2024-07-07 (내일 월요일) 14:52:06

귯귯귯

722 미호주 (5fLVb.Itg2)

2024-07-07 (내일 월요일) 14:52:46

뀼!

723 시아노이 (5ocBw5R4H2)

2024-07-07 (내일 월요일) 14:55:19

규귯?

724 ◆gFlXRVWxzA (YgVvmu7od6)

2024-07-07 (내일 월요일) 14:56:41

>>696 엄...아무래도 이건 좀 고민을 해봐야겟네용!

2. 진행 중에 배운다고 선언해주세용! 김캡이 안그러면 까먹고 '??? 여무주 이리와보세용 왜 주사괴뢰술 님이 수련해용?? ' 할게 분명함...

>>712 ?? 절강쌍악은 하란이가 무공실력으로 이길 수가 없서용...

쟤들 노래 한 번 시작하면 하란이 칠공분혈함...

725 ◆gFlXRVWxzA (YgVvmu7od6)

2024-07-07 (내일 월요일) 14:57:12

>>714 너의 음악엔 영혼이 없다...

726 정운노이 (SLTku3fAS.)

2024-07-07 (내일 월요일) 14:58:25

눈앞이 캄캄해진다...

727 ◆gFlXRVWxzA (YgVvmu7od6)

2024-07-07 (내일 월요일) 14:58:44

중세 중국에 울려퍼지는 데스메탈

728 수아 - 시아 (Tr7X7ph.Cw)

2024-07-07 (내일 월요일) 14:58:47

시아의 도?발에 수아는 한번 눈을 감고, 눈을 뜹니다.

수아의 눈에는 어느새 내공이 맺히고, 해체신서의 힘으로 기의 흐름을 보는 것이 가능해졌군요!

수아는 시아의 몸 어딘가를 돌아다니는, 기로 이루어진 무언가를 봅니다.

후...

저것이, 흠... 사술의 근원일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하지만... 뭐, 그렇네요. 굳이 싸워야할까... 싸워도 이백보백보고...

고민하던 수아는 시아의 말에 한마디 내뱉습니다.

"그냥."

까닭따윈 없다!

"그래도... 뭐 원하는 거라도 있어?"

그래도, 뭐 원하는 것이 있는지라도 물어볼까요?

/

729 고불주 (nwamRQmz.k)

2024-07-07 (내일 월요일) 14:58:52

궁문 출신이면 음 활로 연주하는 악기를 쓰면서 노래를 하는 것인가!

730 시아노이 (5ocBw5R4H2)

2024-07-07 (내일 월요일) 14:58:58

최근 동정호 제방도 무너졌다던데 용왕님 컨디션이 안좋은게 분명

731 미사하란 (CqYZS0L.Xw)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0:00


혈검문도 중 한둘이 팔짱을 끼고서 눈을 감고 하란의 노래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포착했다. 금봉파에서 실컷 저질렀던 광기에 다시 불이 붙는다. 두 번째 노래가 시작되고, 그녀의 눈은 혈검문도를 향한다.

"얼마나 기다렸나 너절한 과거와 이별할 그 날을."

"홀로의 계절을 박차고 나와서 우리로 만날 날을!"

음률을 받쳐줄 악기가 없음이 아쉬우나, 도리어 그녀의 미성을 가림 없이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녀는 손짓 발짓으로 추임새를 넣어가며 다가간다. 조금씩, 조금씩.

"닻을 올려 어기야 디여차 나가자!!"

그리고 곡이 절정에 달할 때 혈검문도 하나의 손목을 잡아끌어 춤사위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필시 최면에 걸려 상황 파악을 못 하고 헤롱거리며, 그녀가 이끄는대로 끌려오리라!

#노래하면서 혈검문도에게 참여형 공연을 시전해요
안예은-출항

732 백시아 (lXimxkPL9w)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0:01

"누구를 보내야하곘느냐?"

이미, 답은 정해져있습니다.




시아는 목이라도 막힌 듯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천천히 자신이 차고 있던 의족을 풀러 삼촌에게 보여준다. 가족은 제 사지나 다름 없는 것이고, 나는 그중 하나가 없어 그것을 떼어준다는 것이 어떤 상실감을 유발하는지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시아는 실제로 다리가 하나 없고, 불편감의 부재는 상상 가능한 영역이니까.

"언니에게 이런 역할을 제안하는 것이 편한 마음이 아닙니다. 허나, 제일상마전께 다릿병신을 내었다가는 어찌 반응하실지는 뻔한 일입니다. 제가 직접 한한호의 요괴를 베고 마무리를 맡겼으니 큰 일이 없으면 지금쯤 잘 마무리 되었을 테지요. 입마관의 성적도 괜찮고 공적도 있으며 무엇보다 하자가 없습니다 적임자는..."

말끝이 조심스레 떨리고 의족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 떨린다.

#울먹 울먹 떨리는 마음으로 언니 팔아먹기 🥰

733 모용중원 (mLxkqzlGzA)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0:02

*

"이 씨앗은 아주 조심스러워서 농기구로 농사를 지으면 안 된다네. 오직 발로 흙을 조금씩 밀어내어 농사를 지어야만 하지."

# 이건 못참음ㅋㅋㅋㅋㅋㅋ

*

결국.

다섯이 남습니다.




말도 안 되는 짓을 했다. 중원은 남은 이들을 바라봤다.
어떻게 보면 복수라는 의미나, 아니면 문을 위하기 때문일까. 그들은 나의 말에 토를 달기보다 우직히 농사를 지으려 하고, 발로 그것을 해내는 척이라도 하려 한 것이다.
그것이 중요했다. 하려고 하는 것. 정말로 그게 말이 되어서 하는 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 나를 위해 움직일 수 있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휘관인 나에게 가장 필요한 인물들일 것이다.

중원은 남은 이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남은 그대들을 환영하네. 요하의 신선인 모용중원이라고 할세."

나는 그들의 앞에 서서 평소의 미소와는 다른, 아이 특유의 밝은 미소로 인사했다.

"나는 그 녀석을 죽이고 말 것이니. 부디 날 잘 따라주길 바라네."

# 황룡갑의 효과와, 탁발호장신공의 효과와, 아무튼... 이용할 수 있는 모든걸 이용해서 따를 수 있는 인물이란 것을 보여줘봐용!

734 야견 (XUf8.sUGrU)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0:04

<이전레스>
지금까지의 인생은 짧았기에, 앞으로의 인생은 길 것입니다.

불완전한 검강을 선택합니다.

야견의 몸에 끔찍한 고통이 찾아옵니다! 태양혈은 누가 보더라도 툭 튀어나올 정도고, 전신에는 힘이 넘치는데.
이 고통은 어찌할 방도가 없습니다.

분명.

야견은 죽었는데 말입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

비명을 지르며 야견이 눈을 뜹니다.

머리에는 광배처럼 두 송이의 연꽃이 피어오릅니다.
놀랍게도 그 연꽃은 '철'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야견은 초절정의 경지에 마침내 발을 디딥니다.
감축드립니다!

상태창이 변화합니다.

(중략)

위대한 길에 발을 디디신 것을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현레스>
야견은 눈을 뜬다.
마치 긴 꿈을 꾸고 눈을 뜬것만 같은 나른한 기분.
아니, 정말로 자신은 꿈에서 깬 것일까?
어쩌면 이곳의 야견은 삼도천에 떨어진 망자가 꾸는 꿈일지도 모른다.
삶과 죽음은 표리일체. 산다는 것은 곧 죽음으로 떠나는 여행길.

“아ㅡ아, 아아. 뻐근해 온 몸이 무거워. 마치 시체인 것 같아. 아아! 방금전까지 시체였지!”

야견은 비틀비틀 자리에서 일어나 기묘한 낄낄 웃어댄다.
마치 붓처럼 아무것도 바라보고 있지 않는 흑빛의 고요한 눈동자.
그러나 그 표정은 새로운 장난감을 얻은 아이마냥 들떠있다.

“소란스러워 소란스러워! 다시 온 사바는 이토록 떠들썩하구나, 사방팔방이 잔치로구나!”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자자, 가장 요란스런 곳, 즉 싸움터는 어디냐!
그리고 다시 눈을 감고, 짝! 소리가 나도록 합장을 하며 전신의 기를 순환시킨다.

8성 혈불 : 내공을 40 소모합니다. 눈, 손, 발, 목이 붉어지며 모든 신체를 이용한 움직임에 매우 큰 행동보정을 얻습니다.
- 9성 불괴지체 : 몸이 매우 단단해지며 일반적인 병장기로는 상대할 수 없습니다. 내공을 50 소모하여 팔과 다리를 검기를 두른 병장기와 똑같이 취급하며 부상 2단계까지 무시합니다.

달군 쇠처럼 새빨갛게, 그리고 단단하게 굳어가는 야견의 몸,
그리고 눈을 뜨고, 달려갑니다. 전장으로!

삶과 죽음은 표리일체. 산다는 것은 곧 죽음으로 떠나는 여행길.
길고 짧은지 알 수 없는, 목적지만이 변함없는 험하디 험한 여로.
그렇다면 즐기자, 전력으로 달려가자. 여행은 즐거운 편이 좋잖아!

#가자! 전장으로!

735 수아 (Tr7X7ph.Cw)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0:26

파앙!

수아는 순식간에 달려들어 일류 무인중 둘을 쓰러뜨립니다!

어려운 일은 아니지요!

"어! 어어!"

우리 '부하'들이 좀 못미덥지만...

/이전 김캡

흐하하!

- 5성 강남류 팔방쇄 : 여덟 방위를 노리고 창을 빠르게 찌른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0이상일 때 지창을 쓴 상태로 강남류 팔방쇄를 쓴 것으로 판정된다.

"최대한 빨리 치운다!"

달려가고, 소리치며 창을 내뱉습니다. 최대한 빨리! 남자가 상대하고 있는 절정 둘이 좆은 아니니까요!

#내공 52->50

736 여무 (2BE.nsmZWA)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0:35

"본인은 대협이라 불릴 사람은 아니오. 우리는 다 같은 '사파' 아니겠소?"

아, 하긴 대협은 보통 정파인에게 붙이는 칭호이기는 합니다.



"이 초출이 그만 실수를. 모쪼록 귀엽게 여겨주소서... 하면 공 소협이라 칭하오리다."

아무튼 팔룡방 친?구 생겼다 히히히히

"실은, 금방.. 혈검문에서 차출되어.. 이곳에 당도한바.. 모름지기 같은 파견 부대에는.. 인사를 올려 예를 갖춰야 하는 법이 아닌가, 싶던 참이었거든요..."

팔룡방이란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 해협의 여왕과는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가. 혈검문은 어떠한 위치에 있는가. 자신은 어떠한 위치에 있는가. 동쪽에 온 것은 결코 가벼운 마음가짐이 아니다. 여무는 몹시 그리운 친구라도 만난 양 공 소협을 바라보는 눈에 온순함을 담아 웃었다. 멋쩍게 뺨을 긁었다.

"그, 홑몸으로 갈 것이라 생각하니... 긴장되긴... 매한, 가지네요..."

".....하하, 이것 당최 글렀군요."

초석동맹으로 되어주련.

#같이가"줘"

737 미사하란 (9gmsmHjgC6)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0:45

>>724 갈! 무공이 아니라 음악의 차이다!

738 고불 (nwamRQmz.k)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0:56

고불은 한숨을 내쉬고 꼬마의 상태부터 확인한다.

"고불! 숲!과 나무!를 즐기려 이 녀석!과 온 거다 고불! 빨리! 이 꼬마! 녀석 치료!부터 해주라 고불!"

고불은 자신의 말이 진실임을 보이고자 자신이 얼마나 나무를 좋아하나 보여주기로 한다.
# 목화심공 ON

*

"비, 빌어먹을..."

반신반의하다가, 목화심공을 펼치는 것을 보고 '녹림'이라는 것을 눈치챈 적들이 쭈뼛거리며 아이를 눕히고 해독을 시작합니다.

----

고불은 그들의 치유를 지켜보다 가볍게 질문을 던져본다.

"고불! 그런데 백!룡! 걔들! 뭐다 고불? 왜 너네!랑 티격!태격!이다 고불? 아니! 너!네 누구다 고불! 나 너!네! 모른다 고불!"

백룡이랑 싸우면 흑호인가..? 아니 이야기 속에서는 반대였던거 같은데 흠..
고불은 그런 고민을 홀로 해본다.

#토크토크!

739 야견 (XUf8.sUGrU)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1:24

situplay>1597047913>725

대체 얘내 정체가 뭐임;;;;;;;;;

740 자련 (XbdR1yk03s)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1:36

"..."

금평일은 잠깐 머뭇거립니다.

"매리곤문의 소문주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몰?루


*

자련은 고개를 젓습니다. 갑작스레 튀어나온 말에도 그리 놀라는 기색이 보이진 않습니다. 순순히 수긍하는 것도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소마가 부족하여 아는 것이 없습니다."

예상하기는 했습니다. 뜬금없이 있는 어린아이. 보호자를 붙여 의식주를 책임지기는 하나 애정 주는 이 없고, 방치하다시피 하는 환경. 그렇다면 마음에 들지는 않으나 돌봐야만 하는 아이라는 말입니다. 이를 테면 높으신 분의 사생아라든가...

"하지만 예상가는 바는 있습니다. 혹시..."

자련은 목소리를 낮춥니다.

"...영이가 사생아라도 되는...지요?"

#이야기

741 여무 (2BE.nsmZWA)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1:40

>>724 화긴이에용 1번 답은 기다리고 있을게용!!!!!!!!!

742 미호주 (5fLVb.Itg2)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1:59

이전 진행 레스

미호는 어렵지않게 상권을 제패합니다...

....제패가 아니라 약탈인 것 같긴한데요!





이번 반응 레스


"좋아아ㅡ 좋아ㅡ 아후후후후ㅡ"

네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고 아무렇게나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여기도 비경이라면은ㅡ"

너는 소매를 아래로 내렸다. 스륵, 무순이가 아래로 내려왔다.

"무순아ㅡ 여기에 우리 말고 요괴 같은 거 있는 지 찾아보련ㅡ?"

자연스럽게 너 스스로도 요괴로 넣어버린 것 같은데....?

#무순아 찾아!

743 야견 (XUf8.sUGrU)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2:01

울먹 울먹 떨리는 마음으로 언니 팔아먹기 🥰


이모티콘이랑 내용이 완전 다른뎁쇼?

744 모용중원 (mLxkqzlGzA)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2:08

역시 쌍괴...

745 정운 (SLTku3fAS.)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2:38

새까맣던 시야에 눈부신 빛이 인식되고 의식이 깨어난다.

아직 피로가 완전히 가지 않아 비몽사몽한 상태의 정신을 붙들어매고 주변을 둘러본다.

전혀 익숙히 않은 장소. 평생을 살아왔던 집이 아닌 다른 곳이다.

아아, 그랬지. 자신은 협객이 되기 위해 고향을 떠나 가까운 도시로 향하던 도중 밤이 깊어 여관에서 하룻밤 묵었을 터다.

그러니까 지금 이곳이...어디더라?

#여긴 어디 나는 누구?

746 백시아주 (lXimxkPL9w)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4:49

>>743 무슨 소리에요 완전 너무 슬퍼서 우는거만

747 ◆gFlXRVWxzA (YgVvmu7od6)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5:26

>>731
혈검문도 하나가 강제로 공연에 '참여' 당합니다!

"어? 어어?"

어어 점마 왜 끌려가는겨?
하는 소리가 주변에서 들려오지만 하란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732
삼촌은 한참을 침묵하다가 입을 엽니다.

"형님께 말씀드려보거라."

본가의 방에서 뒹굴거리며 탕후루를 집어먹던 시아의 언니, 다이핀치!

>>733
다들 무겁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원정대가 완성되었습니다.

모용중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나머지 원정대원들은 중원이 해야하지만 할 수 없는 일들을 대신 해줄 것입니다.

>>734
깨어납니다!

전장으로 향하기 전에, 여기가 어딘지 먼저 확인을...할 필요는 없지요. 전장의 피냄새와 철이 울리는 소리가 야견을 이끌고 있습니다.

두두두두두두두두두 -

마치 황소가 대지 위를 달려가는듯한 소리가 들리고 야견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인 전장에 도착합니다.

아군의 깃발이 걸린 성, 외성은 이미 함락된 상태고 내성도 함락당하기 일보직전입니다.

번 - 쩍

빛이 한 번 번쩍일 때 마다 아군이 쓰러져가고 점창파의 검수들이 파죽지세로 아군을 갈아버리고 있습니다.

748 모용중원 (mLxkqzlGzA)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5:59

# 가자! 아수라 막공 1트 시작!!!!!

749 재하 (Y5PhVDNsg.)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6:01

제일 중요한건 종합병원의 힘입니다....

그 외에는 다 통상적인 부상들입니다.
"……."

허약한 몸뚱이 같으니라고. 재하는 눈을 반개하며 휴, 하고 숨을 내쉬었다. 어떻게든 살려 데려가고 싶다. 일류, 혹은 그보다 못하다 할지언정 주군께 조금이라도 더 손길 하나 보태고 싶거니와 내 사람이니 퍽이나 소중하다.

재하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밖은 살수가 많다. 죄다 내 목을 따려 들겠지, 어림도 없는 소리다. 누가 얌전히 그 손에 죽어준다 하였나? 그렇지만 이 몸뚱이로는 혼자, 아니, 둘은 택도 없다.

그렇다면 최소한의 조치를 취한 지금, 밖에서 살수를 상대해 시간을 끌던 범무구의 도움을 받아 탈출구를 어떻게든 뚫어야 한다. 그러고 보니 범무구는 조금이나마 무리를 이끌 수 있댔지. 천마님 발 딛고 숨쉬던 성소나 다름없는 이 교국에서 벌이기엔 실로 해괴망측하며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흑야. 듣고 있는 것 압디다. 싸우던 것을 멈추 이 주변을 돌아 제압할 수 있는 요괴들을 죄 통솔하여 끌고올 수 있사옵니까."

안 된다면 어쩔 수 없겠지. 품속의 상비약이 떨어지지 않았길 바라는 수밖에.

# 일단은!!! 머리를
굴려보아서 내놓은 결론: 내 npc를 이용하자
되나용?

750 모용중원 (mLxkqzlGzA)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6:15

동생!!!!!!!!!!!!!!

751 백시아 (lXimxkPL9w)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6:33

고개를 푹 숙이고는 끄덕입니다. 불편한 식사 시간이 끝나야 이동할 수 있겠군요.

#아빠 보러 가야 한다고...?

752 재하주 (Y5PhVDNsg.)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7:07

ㅇ웅언ㄴ니설마 나 빡대가리짓햇서?!?!?!

753 수아 (Tr7X7ph.Cw)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7:07

이이이잉???

왜 바로 전장이지?

머선129~

754 모용중원 (mLxkqzlGzA)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7:28

아니 반가어서......

755 수아 (Tr7X7ph.Cw)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7:53

situplay>1592093605>731
하늘이여!!!!!!!!!!!!!!!!!!!!!!!!!!!!!

756 재하주 (Y5PhVDNsg.)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8:37

헉ㄱ
머락구...? 내가 바부엿다 (몽총!)

근데 웅니가 반갑대 헐랭 완전 감동쓰.....🥹🥹🥹🥹🥹🥹🥹🥹🥹 나도 웅니 보구싶었다용!!!!❤️‍🔥❤️‍🔥❤️‍🔥❤️‍🔥❤️‍🔥❤️‍🔥❤️‍🔥❤️‍🔥❤️‍🔥❤️‍🔥❤️‍🔥

757 시아 - 수아 (lXimxkPL9w)

2024-07-07 (내일 월요일) 15:09:54

"무공, 지식."

원하는 것이 있냐는 말에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한다. 사파의 무공 중 하나인 혜신공은 배워보았으니 그 다음은 신법이나 의서를 받아도 좋겠다. 상대가 알고 있는 한의 이야기지만.

"어느 것을 주실 수 있으십니까?"

758 모용중원 (mLxkqzlGzA)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0:41

아무래두 둘 다 바쁘기도 하고, 동상은 외전에서도 얼굴 못 보고 했더니 오랜만에 진행에서 보니까 기쁘고 한거지 모......

759 야견 (XUf8.sUGrU)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2:48


"아아아! 너희들이구나 뱀들아! 보고 싶었다! 정말로! 그 칼이 번뜩이는 광경이 정말로 그립고 그리워서 미쳐버릴 것 같았다!!"


야견은 여전히 기묘하게 고양된 상태로 주변을 향해 외칩니다. 열세구나 열세야! 그래, 그래야하지! 싸움이란 마땅히 이래야 해!
강한 자를 쓰러트린다! 우위에 있는 자를 떨어트린다! 질서라 생각했던 것을 뒤엎고 혼돈의 바구니로 끌어내린다! 이것이 싸움의 진수!
야견은 흑운저를 잡고, 짧게 외친다.

"검들을 찌르는 소리가 마치 금을 튕기는 악소리 같구나! 좋다 좋아! 나도 선율 하나를 보태지!!"

- 4성 흑운개화 : 주변에 검은 구름들을 흩뿌린다. 다이스 80이상일 때 구름은 번개를 내뿜는다.

야견은 동시에 아수라장인 전장으로 달리며 구름을 뿌립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마치 번개가 뛰듯이 사방팔방으로 뛰어 다니며 점창파를 베고, 던지고, 차고, 팹니다.

#내공(140->50->48)

760 재하주 (Y5PhVDNsg.)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2:59

우헤헤...
힝구 그치 외전에서 못 본 거 넘 미안하구 그래가지구...((아직도 시트 기타란에서 막혔던 사람이다)) 넘넘 오랜만이구...🥺 그래두 이제 본어장에선 볼 수 있으니까 히히🫶 와바박 랜선끌어안아버리기~~~

761 미사하란 (9gmsmHjgC6)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3:50

닻을 올려 어기야 디여차 나가자
불안으로 뒤덮인 땅은 뒤로하고

이 거리에서, 복건 안에서 비할 수 없는 패자인 혈검문도들. 뭇사람들의 눈에 그들은 감히 대적할 수 없는 강자로 보였을 것이다. 그러면 그 혈검문도의 손목을 어린이 손목 잡아채듯 하는 저 여인은 누구인가? 적어도 노래와 춤만 하는 자가 아니라는 건 모두가 알았을 것이다.

소리 높여 어기야 디여차 노래해
찾아가 또 다른 매일을 살아낼 그곳을

그의 손을 잡고. 팔과 어깨를 붙들어. 던져버리듯 멀어졌다가 다시 끌어안듯 가까워지고. 나비처럼 바람에 날아갈 듯 날아갈 듯 날아가지 않고 위태롭게 넘어질 듯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는다. 사람들이 정신을 못 차리는 틈에 곁에서 어리버리하던 혈검문도 하나가 반강제 춤판에 추가로 합류한다. 그리고

닻을 올려 어기야 디여차 나가자
그림자들에게는 안녕을 고하고

춤춰라! 모두 춤을 추자! 그녀는 외친다. 마음에 가득한 기쁨을 말로 하지 못하여 노래로 하고, 노래로 하지 못하여 춤으로 한다고 하였다. 모두 나에게 맞추어 춤을 추어라!

소리 높여 어기야 디여차 노래해
찾아가 또 다른 우리를 기다릴 그곳에

#혈검문도 하나 더 잡아채고... 매혹의 술 효과로 관중을 장악해용 우리는 춤을 출거에용

762 모용중원 (mLxkqzlGzA)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5:01

그리고 나 동생노이가 놀랄만한 소식이 있지.

나 아마 내년 9~11월 사이로 판매종료될 예정(?)

763 여무 (2BE.nsmZWA)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5:11

하란이 선곡이 절묘하네용..........................

764 수아 (Tr7X7ph.Cw)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5:13

765 ◆gFlXRVWxzA (YgVvmu7od6)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5:15

>>735
부하 놈들이 뭘 하지도 못하고, 수아는 순식간에 나머지를 해치우고 과묵한 남자의 등 뒤에 등을 맞댑니다!

"빠르군."

과묵한 남자는 음,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내뱉습니다.

"오른쪽. 넌 왼쪽."

카가가가강!

남자가 뛰쳐나가며 바로 교전을 벌입니다.

>>736
"이런."

일명 공소협은 고개를 젓습니다.

"아마 귀하께서는 조장을 맡으실테요. 나는 팔룡방의 지휘 아래에 있을 것이고. 혼자 오셨으니 어중이 떠중이들을 이끄는 위치겠지. 우리가 함께 가기는 어려울 것 같소."

그가 하하 웃습니다.

"팔룡방 아래에 혈검문이 들어오는 것도 웃기는 일 아니겠소이까."

>>738
"우, 우리는 남만독곡의 제자들이다."

힘겹게 치료를 이어가며 한 사람이 그리 대답합니다.

"백룡회 놈들이 우리 영역을 넘봤다. 그게 다야."

>>740
금평일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매리곤문의 소문주, 방두철. 그가 영이라는 아이의 아버지 되는 사람입니다. 그의 조상 중 한 명은 매리곤문의 문주이기도 했고 한 때 천하에 이름을 널리 떨치는 절대고수이기도 했지요. 그 피가 어디가지는 않을겁니다."

까딱, 까딱.
금평일이 검지손가락을 움직입니다.

"사생아이고, 누구의 자식인지는 비밀리에 키워졌을거니 거의 아무도 모를겁니다."

후우, 한숨을 내쉽니다.

"아비가 되는 자도 말이지요."

>>742

무순이가 최선을 다해보겠지만, 안타깝게도 무순이는 '정찰'이나 '탐색' 전문이 아닙니다!
이런 쪽으로 미호 휘하의 요괴들을 '특화' 시키실 수 있습니다.

>>745
이 곳은 평범한 시골 마을의 평범한 객잔입니다.

그리고 정운은 방금, 절강쌍악이라 스스로를 칭하는 웬 미친놈의 노래를 듣고 기절했다가 일어난 참입니다.

"껄껄껄! 본좌의 음악이 기절할 정도로 좋았나보군!"

아 시발 김캡!!!!!!!!!

766 야견 (XUf8.sUGrU)

2024-07-07 (내일 월요일) 15:15:32


하란이 이거 본 진행에서 부르시면 제가 도화전 100개 드림 (그없)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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