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연플》 1호: 성여로&최이경(100판) 통칭 "여우"와 "학" / 비고: 달달풋풋 귀여움 2호: 이리라&나랑(118판) 통칭 "카나리아"와 "늑대" / 비고: 힐링커플. 정석. 3호: 이혜성&윤금(121판) 통칭 "백호"와 "금냥이" / 비고: 계약연애(인데 감겼죠?) 4호: 동월&류애린(225판) 통칭 "펭귄"과 "토끼", 그리고 "와장창 커플" / 비고: 성하제에서 커플 됨. 와장창을 맡고있음 5호: 이청윤&진정하(231판) 통칭 "오목눈이"와 "민트소녀(해달도 있음)" / 비고: 달달풋풋 귀여움2, 저지먼트 앞에서 공개고백, 동거함. 6호: 강철현&김서연(242판) 통칭 "선배"와 "다람쥐"(철형과 서형...!!!) / 비고: 가장 학생다운 연애를 하고있음. 저지먼트(디트 포함) 앞에서 고백함, 말랑하다 얘들아! * 오른손 제외
《우정, 단체 및 조직, 유사가족》 3학년 동기조: 최은우&서한양&장태진&이혜성&강철현&현태오 / 1~3학년 저지먼트 생활을 함께 한 동기조. 괴이부: 동월&류애린 / 인첨공의 기이한 현상, 괴이 현상을 쫓음. 동거즈: 성여로&최이경&진정하&이청윤 / 여로의 집에서 동거중. 데 마레즈: 현태오&안희야&천혜우 / 인첨공 초창기부터 존재한 연구소 "데 마레"에서 같이 자라다가 헤어진 사이. 유사가족. / 안희야 시트내림(현태오로 변경) - 희야의 정보는 위키에 안희야 치면 나옴 밈미&먐미: 이혜성&현태오 / 오너끼리 밈미먐미 하던 게 캐한테 옮음(...) 스트레인지 출신: 나랑&윤금&류애린&현태오 / 말 그대로 스트레인지 출신. 랑-태오, 금-태오는 서로가 스트레인지 출신인 걸 알지만 이외의 플레이어들은 "본인이 직접 얘기하기 전까지는" 모른다. 양아치즈: 현태오&이리라 / 피어싱(+@로 현태오 문신) 탓에 양아치로 몰림 여고생즈: 이혜성&현태오 번외 / 여?고생즈 둘이 올영세일 같이 감 조깅조: 최이경&진정하(추가바람) / 조깅귀신 최이경의 조깅 모임 자경단: 이혜성이 챕터 2를 기점으로 리더로 자리해 창설한 자경단. 현재 현태오를 제외한 시트캐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번외 - 잘 쓰이지 않지만 알아두면 일단 대화는 되는 밈》 4학구 의학 박물관: 인체의 신비전 김민우 담당일진 트리오: 리버티의 멤버이자 월광고 저지먼트 부부장, 웨이버의 위크니스인 김민우를 스토리에서 2연속으로 단독상대하며 말로 줘팬 3인방. 빙의 아카데미물 교수 "서한양", 로판 사교계 대모 "현태오", 판타지물 고양이 용병 "천혜우"로 이루어져 있음 고릴라: 장태진 계친자: 계수에 미친 자. 훈련해라. 나리: 현태오의 "주인 나리"와 크리에이터의 딸이 소유중인 AI 인공지능 "Nari"의 말장난. 어장에서 주로 쓰이는 용례는 태오의 모브앤캐 백서휘. 느그오빠: 현태오 뇌: 캡틴을 부르는 말이자 태오주가 가장 좋아하는 것(?) 뇌세포: 캡틴의 설정을 잘 터는 탓에 캡틴의 뇌에서 독립을 못 하는 대학원생들을 일컫는 말(?) 다갓배틀: 제 설정을 털어주세요 달콤해져라~☆: 새봄이에게 찍히면 비너스의 탄생 디저트 에디션이 된다. 돌깎기: 계수가 더럽게 안 깎이는 구간을 일컫는 말. 두려워 말라, 심해, 크툴루, 아기무너, 베이비 크툴루: 현재 시트 내리고 npc화된 안희야로 파생된 밈. 걍 산치체크 필요할 때 씀. 미쳤나봐: 극찬 멘헤라 연구부: 멘헤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태오주와 승아주가 각각 부장과 부부장을 맡고 있음. 부부장이 나데나데 안 해줬으니 죽어버릴거야 부장이 죽어버린다 했어 죽어버릴거야를 맡고있음. 볶음밥: 이청윤 호출버튼 복복: 상대를 일단 쓰다듬어요 봑봑: 거칠게 다뤄주지 오늘 인물났다. 빤쓰: 영희 심해눈깔: 데 마레즈의 눈동자를 달리 일컫는 말. 심해눈깔 뜬다고 하면 120% 이쪽이고 전원 한 성깔 해서+캐릭터들 눈 묘사가 원체 그래서 그렇다... 심해냥이: 천혜우와 혜우주를 일컫는 말. 말 잘못하면 냥냥뚜쉬에 줘팸당함. 얄루: 1레스는 혜우주의 것이다. 어?: 어? 여로가또, 철현이또: 여로의 블러핑이 또, 철현이의 블러핑이 또 인첨공 앞바다: 사람을 인첨공 앞바다에 담근 적이 있나요? (은우: 예.) 어푸어풉푸 꼬로록... 일상칼: 찔리면 일상 해야 함. 조수: 미니 이벤트용 npc로, 모카고 캐릭터들이 이벤트에서 고통받는 주 원인. 철커, 광기의 고3, 철현아! 등등 철현을 부르는 모든 호칭: 철현+조커 고3의 광기 그는 신인가 크크큭: 암부 그림자의 멤버 "진윤태"의 웃음소리에서 파생된 밈. 크크큭. 퇴근: 이걸 해야 뭔가 하는데 우리 어장에는 퇴근 발언이 적은 것이 함정.
몹시 나쁜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온몸이 얻어맞은 것처럼 저리고 힘이 들어가지 않고. 죽음을 들이킨 듯 마음이 가라앉는 동시에 비탄이 폐부를 채운다.
그 모든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그저 빈백 위에 죽은 듯 늘어져 있었다. 랑과 서연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전까지는 그랬다.
"......"
서연의 손길이 이곳저곳을 하나하나 짚어나갈 때마다 기억이 메마른 싹 다시 틔우듯 되살아나는 것 같다. 이에 리라는 몸을 일으켜 고개를 돌리다가, 한 창을 발견했다. 거기에 케이스와 안데르가 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살아있다니. 이것도 가짜인가? 혹은 조금 전 그 죽음이 가짜였나? 아니. 어쩌면, 둘 다 진짜인가?
아무래도 좋다. 리라는 크로스백에서 락카 스프레이를 꺼내 쥔 다음, 주머니에 있던 빗자루의 크기를 원래대로 되돌린 후 날아오른다. 목적지는 케이스와 안데르가 있는 창문 앞.
그리고 가능했다면 창문에 락카 스프레이로 원 모양 문을 그린 뒤, 그 모양대로 실체화 시켜 열어젖히려고 했을 것이다.
바닥을 짚었을 땐 흐릿했다. 여기서 우리가 엘리베이터로 갔었다고? 그러고 뭔갈 본 거 같은데, 그게 뭐였지? 모르겠다. 그저 흐렸다.
하여 다음으로 나랑 언니를 붙들고 사이코메트리를 써 봤다. 머리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몸은 움직였을 테니까. 몸의 기억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렇게 알아낸 건, 지금 이 순간이 두 번째라는 점이었다. 우린 여기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봤다. 그걸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건, 누군가 우리 기억을 지우고 상황을 되돌려서. 나랑 언니가 바라본 곳에 있는 누군가가.
어쩐지 끔찍한 기억이 스멀스멀 도사리는 기분이었으나, 서연은 마른침을 삼켰다. 이대로 기억을 묻고 있으면, 수경이를 납치한 자들에게 농락당하는 것 아닌가. 하여 몸보다 정확하게 이 사태를 지켜보았을, 제 겉옷을 붙들고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했다.
그렇게 나타난 기억은... 이 로비에서 보안문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그 뒤 1.Keis라고 적힌 방에 들어갔다가 케이스로 위장한 가짜에게 속아 케이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걸 막지 못했다. 이후 Shurica라고 적힌 방에 들어갔더니 머리가 날아간 칼리스의 시신이 있었고, 칼리스가 그 지경이 된 까닭은 케이스에게 총격을 당해서임을 알았다. 그런 일을 겪으면서 코드 7개의 원본과 해석본을 모두 확보했고, 그 사이 칼리스의 방을 수색한 부원도 있었다.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H라고 적힌 방에 갔다가 수경이와 꼭 닮은 시신을 보고 기겁했다가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고, 그 방에서 알 수 없는 힘에 눌려 정신을 잃었다가 여기서 깨어난 것.
그 자리에 있는 부원들에게 알아낸 사실을 모두 알렸다. 거기까진 좋은데, 우리가 이러는 동안 수경이는 어떻게 됐을까? 어디로 가야 수경일 찾을 수 있지?
갈피를 못 잡고 있던 중 리라가 빗자루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에 눈이 돌아갔다. 홀린 듯 따라가 보니 리라가 향한 곳엔 케이스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