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85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65.어떤 과학의 염화증발 :: 1001

플레어! ◆TMmm6tsoPA

2024-06-07 00:10:49 - 2024-06-08 21:58:46

0 플레어! ◆TMmm6tsoPA (Dwzs.Evesw)

2024-06-07 (불탄다..!) 00:10: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811

773 철현주 (AQgJrqcYHs)

2024-06-08 (파란날) 18:18:38

>>771 두 사람이 할 간질간질한 장난과 사랑이 기대되네요!

774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18:19:19

>>772 영희주
에고고고... 고생이 많으세요 89ㅁ888 토요일 새벽이면 (토요일에 혐생이 터져 버리지 않는 한) 자유를 만끽하시다 주무실 수 있는 시간이긴 하네요 이번 주말엔 별일 없으시길요!!!

775 수경주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18:20:13

수경이는.. 칼로리 소모 높겠지.. 부러울 것 같아요...

776 수경주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18:20:26

푹 쉬실 수 있길 바래요...

777 이승아 (9GEEoEn1t.)

2024-06-08 (파란날) 18:21:55

>>0

유독 어슴푸레하고 흐리게 기억되는 이름이 하나 있다. 김수영. 라니아케아의 첫 번째 피해자. 수영이란 이름보다는 김 선생이라는 거창한 호칭으로 호명해 주길 원했었고, 그럴 때마다 흘러내린 안경을 고쳐 쓰곤 하였었나. 내년 5월이면 동료와 함께 결혼식을 올린다지. 그 말이 사실인 듯 가을이 되자 눈 아래에 부쩍 검은 다크서클이 끼이긴 하였으나, 분주한 뒷모습이 그리는 잔상에서는 행복이 엿보이곤 하였다...

사건은 연구소에서 일어났다. 목격자가 많았다. 그렇기에 불행 중 다행히, 가해자는 도주에 실패했다고 한다. 다만 안티스킬에게 연행된 그 학생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 사소한 것을 신경 쓰기엔 낙원의 너무나도 많은 부분이 무너져내렸기에. 무료하고 지루한 나날이 이리 깨지기 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텐데. 그런 생각이 고개를 들 때마다 승아는 애써 기억하려 했다. 생각하려 했다.

내년 봄에, 김 선생은 늘 걸치던 더러운 가운이 아닌 하얗디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것이다. 조심스럽게 신랑과 머리를 맞대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엄숙한 선서를 했을 것이다. 신랑과 신부는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까? 네. 물론입니다. 그러나 그 뒤엔 우레와 같은 하객의 박수 소리 대신 비명만 연구소에 울려 퍼졌었을 것이고.

아직 움찔거리는 두 개의 숯 덩어리는 머리를 맞대는 대신 필사적으로 손을 맞잡았다고 했다. 어쩌면 분명 내년에는 다른 것으로 바뀌었을 두 개의 약혼반지는 그리하여 녹고 굳어 하나가 되었다. 그 누구도 떼어낼 수 없도록. 죽음도 두 사람을 갈라놓을 일 없도록. 영원히.

778 혜우주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18:22:51

>>769 태오거는 죽어도 안 먹는다고 버티는 혜우우
잡히면 끼잉 하고 그 사고친 댕냥이 눈 울망울망해야지

>>771 그야 이번엔 각 잡고 괴물 컨셉으로 그려본거니까 ㅋㅋ
호오 해석 좋네
음음 맞지 마주치면 죽음에 가까워진다는 점이 깊이 갈수록 질식하는 심해와 같지

779 철현주 (AQgJrqcYHs)

2024-06-08 (파란날) 18:23:33

승하
혜하
수하
영하

780 혜우주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18:24:05

영희주는 무리 말고 푹 쉬어잉
승아주 어서와

781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18:24:18

>>773 철현주
고자극 도파민은 전공과 멀어서 무리입니다만 워낙 찰지게 받아 주시니 힘내 보겠습니다아아아아(주먹 불끈)

>>775 수경주
텔포가 평범한 이동보다 칼로리 소모가 높을까요? 평범한 이동과 비슷한 수준일까요? 어느 쪽이든 칼로리 소모가 압도적이긴 하겠네요...

782 혜성주 (djU5.Hz7Ls)

2024-06-08 (파란날) 18:24:58

>>764 본인도 자각없이<< 이거 맞말.
무의식적으로 뽀시락뽀시락하면서 념. 념. 념하다가 빈봉지인거 보고 다시 사러 갈 애도 맞음.
그리고 그 옆에서 누군가 질린다는 표정으로 보는거지(?)

>>767 뇌 오지게 쓰기도 하고 커리큘럼에 체력단련 같은 것도 있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근데 부러운 건 부러운거 맞아 크윽

>>7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네 진짜ㅋㅋㅋㅋㅋ

783 ◆TMmm6tsoPA (R9xmb6FCDk)

2024-06-08 (파란날) 18:25:01

>>759 그보다 더 위험한 일들...(속닥속닥)(안됨)

>>768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후에 저지먼트 여성진들에게 짜게 식은 시선을 받는 거 맞죠?

>>772 어서 오세요! 영희주! 그리고 푹 주무세요!

784 혜우주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18:26:38

>>782 ㄹㅇ 부러운거는... 살은 안찌는데 마음은 아름답다는 거(끌려감)

785 事地紀行 ◆u51dARlYJo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18:29:39

쪼끔 이르긴 하지만 배달이 와서...

7시까지 체크를 받아요.

786 혜우주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18:30:03

>>785 체크

헐 맞다 주문

787 승아주 (9GEEoEn1t.)

2024-06-08 (파란날) 18:30:11

안녕하세요~
비와서 녹아내렸어요
습해
죽는다

788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18:32:10

>>777 이승아
승아 오빠네 연구소에서 살해당한 또 다른 피해자들 사연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78 혜우주
컨셉 그림 속 혜우와 저지먼트 혜우의 공통점은 가까워지려 할수록 치명적으로 위험하다는 점일까요👀👀👀

>>782 혜성주
하지만 델리만쥬를 이동 중에 2봉지씩 뇸뇸 먹어도 살 찔 걱정이 없는 2D라니 너무 부러운걸요!!!! 8ㅁ8

>>783 캡
진엔딩을 위해 플레어한테 닥돌하는 것도 기꺼이 할 코뿔소들인데 그거보다 더 위험한 일이 있을까요......(죽은눈)

789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18:32:35

>>785 @진행자
서연주 체크할게요

790 혜성주 (djU5.Hz7Ls)

2024-06-08 (파란날) 18:34:53

>>7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어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읍니다

>>788 우리도 가능해. 신진대사를 늘리면 된다(??)

791 철현주 (AQgJrqcYHs)

2024-06-08 (파란날) 18:35:50

체크!

792 혜우주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18:35:55

>>788 어...
위험하다기보단 견디기 힘들다?가 맞을 듯
저지먼트 혜우는 신변 위협보다 본인의 마인드가 유독하니까
본인도 알고 내려놓는 중이기도 하고 음

793 청윤주 (4yJXdVLHNk)

2024-06-08 (파란날) 18:37:18

와... 뭐했다고 시간이 이렇게 가는거죠..?

794 ◆TMmm6tsoPA (R9xmb6FCDk)

2024-06-08 (파란날) 18:38:07

어서 오세요! 승아주와 청윤주!

>>788 ㅋㅋㅋㅋㅋ 그..글쎄요...(옆눈)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죠!!

어쨌든 다들 이벤트 화이팅!

795 혜우주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18:39:06

청윤주도 어서오고

796 事地紀行 ◆u51dARlYJo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18:40:37

다들 어서오세요

797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18:40:49

>>790 혜성주
......2D 수준으로 신진대사를 늘리려다간 골병이 들든 정신건강이 피폐해지든 어디 한 군데는 망가지고 말 거예요 898ㅁ8988 그냥 2D를 평화롭게(???) 질투하겠어요!!!

>>792 혜우주
태오 선배에게는 한없이 순둥하고 말랑하고 귀여운 동생이지만... 어려운 캐예요. 그와 무관하게 저지먼트 일에 헌신해 주고 있으니 아무렴 어떠냐 든든하면 짱이다!!! 하게 되고요 히히~☆

798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18:41:49

>>793 청윤주
어서오세요오오오~ 휴일의 시간이란 본디 한여름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살살 녹는 것이 자연의 섭리.........ㅠㅠㅠㅠㅠㅠㅠㅠ

799 ◆TMmm6tsoPA (R9xmb6FCDk)

2024-06-08 (파란날) 18:42:23

이어 저는 슬슬 저녁을 먹으러 가볼게요! 다들 맛저!!

800 승아주 (9GEEoEn1t.)

2024-06-08 (파란날) 18:43:26

🤔 오늘은 할 일도 있고 해서 참여 못하지 싶은데
혹시 중도 참여 가능할 것 같으면 말씀드릴게요

>>788 네... 원래는 다른거 쓰려고 했는데 날씨가 습하니 이런 습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
리버티를 사랑하고 혁명에는 살인이 없을 순 없다고 생각하지만 🤔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인 법...

801 이리라 (vCTayykGWk)

2024-06-08 (파란날) 18:46:35

>>0

"그러니까, 리라 네 물건은 불에만 안 타면 되는 거잖아."
"그렇죠."
"그럼 비행기나 잠수함도 만들 수 있다는 거네? 불만 배제한다면."
"그럴걸요? 비행기까진 안 만들어봤지만 비슷한 건 여기에도 있잖아요. 빗자루."

리라는 주머니에서 작게 줄여져 있는 빗자루를 꺼내들었다. 채영은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바닥에서 튕기듯 상체를 세워 앉았다.

"넌 나중에 면허 딸 필요도 없겠다."
"그런가? 사실 가끔 궁금해요. 호버 택시가 날아다니는 도시니까, 공중에 날아다니려면 저도 뭐가 있어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
"어차피 타고 다니는 사람은 너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괜찮지 않을까? 안티스킬이 뭐라 안 했으면 그냥 영영 모른 척 해. 아니면 셀프 면허증이라도 만들던가."
"그게 뭔데?"
"나도 몰라?"

목적 없는 만담의 끝에는 빈약한 색칠도구를 끌어모아 그려낸 빗자루 면허증이 남았다. 리라는 종이 속에서 실체화 시켜 카드처럼 조금 단단해진 면허증을 이리저리 돌려보았다.

좀 바보 같지만, 그래서 더 마음에 든다.

802 혜우주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18:46:35

>>797 뭐... 원래 이런 캐라서 응
저지먼트도 스스로 몸 담은 책임감으로 움직이는 거고
근데 최근 연달은 일들로 지쳐서 그것도 좀 힘들어지지 않나 싶네

>>799 캡틴 맛저해-

803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18:46:42

>>799 캡
저녁 맛난 걸로 든든히 잡숫고 팝콘 챙겨서 돌아오세요오오오오(붕붕)

>>800 승아주
혁명이라는 말이 붙을 만큼 과격한 활동은 성공한다 해도 수많은 목숨을 앗아갈 수밖에 없고 그 뒤에 세상이 아무리 획기적으로 나아진대도 죽은 사람과 유족의 고통이 덜어지는 건 사실상 불가능일 테니, 혁명이란 게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는 어려운 문제 같아요(라고 말이 많아져 버렸...;;; ) 암튼 현생 힘내세요!!! 황금 같은 주말이니 최소한으로만 시달리시고 쉬실 수 있길 바랄게요88ㅁ88

804 혜우주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18:46:59

리라주도 어서와

805 리라주 (vCTayykGWk)

2024-06-08 (파란날) 18:47:54

훈련 후
>>785 체크

하고 이벤시간 맞춰서 돌아올게~☺️ 다들 맛저해!

806 태오주 (CCi.Y5AtMM)

2024-06-08 (파란날) 18:48:14

리라링 승아주 다들 어서오구 나 좀 보다가 참여할게
컨디션이
컨디션

...

야구 x같이 하는데 화낼 기운도 없음 미친몸뚱이 머가문제지

807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18:48:46

>>801 리라주
잠수함도 만들 수 있다에서 눈 반짝!!!! 리버티의 잠수 전함보다 더 큰 잠수함을 만들어서 체급으로 밀어버리자!!!! (◀ 이 무슨 발언??)
암튼 리라주 어서 오세요오오오오 ><

>>802 혜우주
역시 힐러에게도 힐이 필요해요! 혜우만을 위한 전용 힐팩이 장만되어야...!!!

808 혜우주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18:49:17

태오주도 이번달 씨게 겪는구나...
오늘 비와서 그런거 아님? 쉬자 쉬어

리라주도 다녀와

809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18:50:00

>>806 태오주
평소에 엄청 소식하시고 잠도 많이 안 주무시는데 일은 많이 하시는 거 같던데요...영양 부족, 수면 부족, 과로...가 골고루 문제 아닐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10 혜우주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18:50:26

>>807 (옆눈)

혜우 : (조용히 고개를 가로저음)(돌아서 천천히 멀어짐)

811 事地紀行 ◆u51dARlYJo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18:51:05

다들 어서오세요. 냠....

812 태오주 (CCi.Y5AtMM)

2024-06-08 (파란날) 18:54:40

>>808 아직 올 때가 안...
...(달력 봄)
어? (깨달음)

>>809 조목조목 얻어맞은 기분이군...(맞는말임) 과로 시즌은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 테니까...🫠 밥이랑 휴식..
밥...

.....뭐 먹을 기력은 없는데 방금 속에서 낙곱새... 하고 휙 떠오름
어... 우어어(좀비)

813 혜우주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18:56:22

>>8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끄덕)(토닥)

814 事地紀行 ◆u51dARlYJo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18:57:37

생각해보니까 나 한달에 한번그거 x진거같아요 바뀔 때 병원.. 순례길이겠군...

815 事地紀行 ◆u51dARlYJo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18:58:02


-....그런 생각도 했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고, 저는 그 끝을 맞이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소녀는 침묵을 좀 길게 가지려 했습니다...

그리고 혜우가 무언가를 던지자 무언가에 맞는 소리가 나고 쿵 하는 소리가 울리더니. 시야가 녹아내립니다. 부서진 것은 그대로지만 중역의자에 앉아있던 것은, 소녀를 살짝 닮은 듯한 인형이었네요. 그것은 무언가에 맞아서 바닥에 떨어져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이 나타나는군요. 반쯤 열려 있고, 그 안에서 먼지가 흐릿하게 뿜어져나오고.. 희미한 비린 향이 나는군요. 몇 가지 달라진 점이라면 중역의자 위의 천장 즈음에 모니터가 있다는 걸까요.

-즐거운 한때였을까요?
화면에서 소녀가 여러분들을 네일아트를 한두개 하면서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좀 어긋나 있네요. 좀 과거를 보여주는 것인가 봅니다. 녹화된 영상이 전송되어 이제 틀어지는 모양이군요..

살짝 비틀거리며 걷던 소녀가 어느 방에서 스포트라이트 아래의 의자에 앉으려 합니다. 음울한 음악이 연주되고 있는 축음기를 둔채로.
그리고 방긋 웃더니 총을 들어. 스스로를 향해 몇 발 쏩니다.
스포트라이트는 소녀에게 내리쬐고 있었습니다.
스포트라이트에 선명하게 흐르는 것이 보이는군요. 그러나 소녀는 환희에 찬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아... 정말이지. 끝을 내는 게 이렇게 된다면 왜 그러셨을까요...
-작별 인사랍니다 저지먼트... 그리고 보시고 계시겠지만.. 위업이자 영원이자 지배자...께도요...
-당신이 납득하지 못할 거란 걸 알아요..
이 모든 것은 보이스로이드로 말해 녹음된 것이었지만.

"하지만 한번 정도는 제멋대로를 이해해 주실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해하지 않으시겠죠. 저는 안답니다.]-태오가 읽으려 한다면
이것만큼은 작고 갈라진 목소리였지만 진짜로군요. 희미하고 애석함을 담고 있었습니다.
당신들에게 마치 무대인사를 하려는 것처럼 팔을 휘두르고 고개를 숙이고.
그리고 그대로 무언가가 화면 위쪽에서 소녀를 덮쳤습니다. 쿵 하는 소리는, 조금 전에 들린 것과 본질적으로 동일합니다.

화면이 지직 소리를 내며 꺼집니다.

만일 당신들이 그 문으로 들어간다면. 잔해 아래에서 네일아트 두어개를 한 손 하나만이 삐져나온 채 피가 퍼지고 있는 것과 뒤로 쓰러진 카메라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누가 봐도 즉사로군요.

그리고 그 잔해 위에서 팔랑거리며, 코드의 원본 1장과 해석된 코드 2장이 팔랑팔랑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얻은 코드.

1, 6, 7번 코드
situplay>1597047811>880
1번 해독됨.
코드 해독시-할루시넨트 매니퓰레이션
3, 4, 5 번코드
situplay>1597047811>795

2번 코드만 찾아서, 여러분이 복도로 나왔을 때 타고 내려온 것과는 다른 복도의 끝에 위치한 엘리베이터 내에 입력하면 그대들의 진정한 목적지인 H 명패의 방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 엘리베이터 안에는 종이를 넣는 투입구가 있고, 7개 중 6개의 불이 켜져 있군요.
그리고 코드를 입력하라는 모니터가 있군요. 거기는 7개 중 아무 불도 켜져 있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투입하고 입력한다면, 꾹 누를 수 있는 것이 활성화되나 봅니다..



현재 들어갈 수 있는 방은

-Shurica
뿐입니다.

//7시 40분까지!

816 태오주 (CCi.Y5AtMM)

2024-06-08 (파란날) 18:58:28

수경주도...(뽀담

817 새봄주 (I349/MabjU)

2024-06-08 (파란날) 18:59:19

새봄주 갱신!
@수경주 체크할게><

818 혜우주 (n4UC54q7TA)

2024-06-08 (파란날) 19:00:29

>>814 미리 토닥토닥이여 수경주

새봄주도 어서와

819 事地紀行 ◆u51dARlYJo (W7oFyLFZIk)

2024-06-08 (파란날) 19:01:21

체크완료...! 중도참여시에는 말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820 새봄주 (I349/MabjU)

2024-06-08 (파란날) 19:02:46

>>819 땡큐~ 40분까지 쓸 수 있을것 같아><

821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19:03:07

>>815 @진행자
1번 Keis는 '할루시넨트 매니퓰레이션'으로 해독되었고, 6번 Ander랑 7번 Lobel도 해석된 코드라 입력만 하면 된다고 되어 있고...
3, 4, 5번도 해석이 완료됐다면...

2번 Shurica에 들어가서 코드를 얻어 오고 해석해서 엘리베이터 안에 투입한 뒤,
엘리베이터의 모니터에 코드를 입력하는 것이 목표인가요?

822 서연주 (ssupNh2AZU)

2024-06-08 (파란날) 19:03:52

어서오세요 새봄주 ><

823 이혜성 (djU5.Hz7Ls)

2024-06-08 (파란날) 19:04:49

>>0

"너는 귀로 소리를 듣는 게 많냐, 눈으로 소리를 보는게 맞냐?"

연구원의 밑도 끝도 없이 치고 들어오는 질문에 사흘째 연산식을 정리해서 적고 있던 혜성은 가늘게 눈을 뜨며 바라봤다.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람. 의문과 다르게 혜성의 대답은 착실하다.

"귀로 소리를 듣는 게 당연하죠."
"그럼 연산을 할 땐?"
"..글쎄요. 그때도 귀로 듣지 않을까요?"
"내 추측일 뿐이지만 네가 겪고 있는 공감각은 아마도 귀로 들은 소리가 뇌를 거치면서 눈으로 보는 거라는 오류를 일으키는 것 같거든?"

여기에 대해서 제대로 연구를 해보면 너 졸업하기 전까지 남은 시간동안 커리큘럼을 통해 데이터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연구원의 표정에 미묘한 광기가 흐르는 걸 본 혜성은 눈을 굴려서 시선을 피하고 말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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