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67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61.해피 해피 데이 :: 1001

◆TMmm6tsoPA

2024-06-01 00:23:46 - 2024-06-02 22:22:20

0 ◆TMmm6tsoPA (X/eou2rO/A)

2024-06-01 (파란날) 00:23:4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590

52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19:57:52

난 모르겠다 오늘 서연이는 트롤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3 행복한 하루~!!◆rrO32FOEWg (3./G0d1V2Q)

2024-06-01 (파란날) 19:58:15

https://ibb.co/PGQtrpk
서현이의 모습!

54 이리라 - 이벤트 (iAGWyGIwvs)

2024-06-01 (파란날) 19:59:33

situplay>1597047674>34

몸이 이 지경이 난 뒤로 제일 많이 들은 말. 절대 안정.
그게 일주일도 채 안 돼서 깨지게 될 줄은 몰랐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부실에 도착한 리라는 소파에 앉아서 조용히 상황을 파악했다. 그가 학교를 나오지 못한 동안 또다른 결석자가 존재했고, 그게 저지먼트 3학년 선배인 강철현이며, 동생의 주장에 따르면 납치를 당했다는데. 영상을 가만히 들여다보던 리라는 짧게 한숨을 토하며 소파 등받이에 몸을 기댔다.

"......얼굴도 가리지 않았네. 무슨 자신감이지?"

덕분에 기분만 망쳤다. 도톰한 겉옷 안주머니에서 선글라스 케이스를 꺼낸 리라는 이윽고 제 두 눈을 덮어 가린다.

"강서현 씨라고 하셨죠? 강철현 선배님 동생분 되시고요. 그 USB 어디에서 발견하셨나요? 그리고... 저지먼트 선에서 저 영상 주인공의 신상을 추적하는 건 어려울 것 같은데. 안티스킬에 영상을 인계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거래 대상으로 저지먼트를 지목했지만 안티스킬과 협력하지 말라는 말은 없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무거운 한숨이 말끝에서 늘어진다.

"지긋지긋하네, 정말..."

55 한양주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19:59:49

>>53
세은아..??

56 혜성주 (CNDcgXWJmk)

2024-06-01 (파란날) 20:01:02

누가 서연이 끌고 들어
올수가 없군

57 한양주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20:01:45

다른 학년 후배 -> 진지함

동기 서한양 -> 아ㅋㅋㄱ 철현이쉑 재수없게 잡혔누ㅋㅋ 딱 기다려ㅋㅋ 구해줌 ㄱㄷ

58 리라주 (iAGWyGIwvs)

2024-06-01 (파란날) 20:01:46

헉 usb 사이코메트리 부탁하려 했는데
이따 쫓아가서 어케 해봐야지 아이고 서연아 근데 그럴만해(...)

59 ◆TMmm6tsoPA (X/eou2rO/A)

2024-06-01 (파란날) 20:04:06

역시 서연이도 누가 뭐라고 해도 코뿔소야...(팝그작작) 갱신할게요!!

60 청윤주 (/vVQsuuHSo)

2024-06-01 (파란날) 20:04:19

아이고 서현아... 누군가 좀 달레줘야 하는데..

61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0:04:32

처음엔 저도 usb 사이코메트리부터 할 생각이었는데 돌아가는 상황이... 무리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트롤 모드라서 다른 분들께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 리라주 (iAGWyGIwvs)

2024-06-01 (파란날) 20:05:48

>>61 아잇 뭐가죄송해!!! 당연히 그럴만한 상황인데!!! 넘 괘념치 말고 캐입대로 하는것이야 방법은 다 있다(복복)

63 태오주 (W8LOyQLgIw)

2024-06-01 (파란날) 20:07:09

(팝콘)

64 ◆TMmm6tsoPA (X/eou2rO/A)

2024-06-01 (파란날) 20:07:43

어서 오세요! 태오주!

65 새봄주 (ZBdNekVP6o)

2024-06-01 (파란날) 20:08:38

>>61 캐입대로 하는 게 정답 아니겠어! 미안해하지 말라굿><(복복복

66 태오주 (W8LOyQLgIw)

2024-06-01 (파란날) 20:09:14

안뇽~ 술이 너무 맛나다...😇 참여하고 싶은데 내일이나 가능할듯🥺 미아냉...

67 리라주 (iAGWyGIwvs)

2024-06-01 (파란날) 20:09:43

먐미 안뇽~~
막걸리 마시고 있어??

68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0:10:20

>>59 캡
상태이상 이성 없음...정도로 이해해 주세요 (한숨)

청윤주 리라주 새봄주 말씀 감사해요 어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9 청윤주 (/vVQsuuHSo)

2024-06-01 (파란날) 20:10:46

태오주도 어서오세요!

70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0:10:58

>>66 태오주
막걸리는 숙취가 심한 술이라고 들었어요!! 맛있다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물이랑 안주 드셔 가면서 천천히 드세요오오오

71 새봄주 (ZBdNekVP6o)

2024-06-01 (파란날) 20:12:00

태오주 안녕안녕~!>< 음주중이구나!

72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0:14:02

>>57 한양주
부부장님이 그렇게 쿨하게 반응하시는 거 보니 안심 확 되지 말입니다!!!

73 수경주 (CHY4.WjDZ6)

2024-06-01 (파란날) 20:14:02

다들 어서오세요

74 한양주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20:14:21

어서오능겨 태오주ㄲㅋ

나도 술이 맛난다ㅋㅋ

75 행복한 하루~!! - 반응◆rrO32FOEWg (3./G0d1V2Q)

2024-06-01 (파란날) 20:14:56

>>54 리라
"신고 하려고는 했지만..."

서현은 한장의 편지를 보여주며 말했다.
빨간 물감(?)으로 무엇인가 적힌 종이

[아참! 까먹고 영상에는 못찍었는 데~ 안티스킬에 신고하면~ 우리는 너무 슬플꺼야~ 잽싸게 도망쳐야~지~]
[그리고~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이 멍청이를 이곳저곳에 숨겨놓을 꺼야~]

"USB는 집 앞 우편함에 들어있었어요."

>>51 서연
"멈춰요!!"

서현이 서연을 불러 세웠다
능력을 사용해서 그녀를 불러 세운 것인지 아니면 그냥 서연이 스스로 멈춘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서현은 서연과 철현의 관계를 알고 있으며 그녀의 마음이 어떠한 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혼자가면 안되요..놈들은 오빠를 납치했고 무슨 계략을 꾸몄을 지 몰라요..."

>>50 새봄
"저희는 한달에 두 세번 주말에만 가끔 만나요."
"학교도 다르고 오빠는 기숙사에 살아서요."

서현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어떠한 특이사항도 없었어요.. 그냥...평소와 똑같았어요."

서현의 말을 그대로 믿을 경우, 강철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놈들의 표적이 되어있었고 그대로 납치당했다는 뜻이다.

>>47 한양
"접선 방법은 따로 나와있지 않았어요.."
서현은 고개를 저었다.

자신도 답답한 지 주먹을 꽉 쥐었다.

"차라리 직접 봤다면 오빠를 내놓으라고 말할 수 있었을 텐데.."

>>43 수경

"리버티의 방송을 저도 봤어요."
"저희 학교도 말이 많았죠."

서현은 한양의 눈을 피한다.

"오빠가 도배를 하고 누군가 연설을 하고 있는 것도요..."


>>44 청윤

서현의 눈이 커지더니 주저앉아버리며 통곡하기 시작한다.
무엇인가 말을 하지만 큰 의미는 없어보였다.
그저 자신이 조금만 더 잘해줄껄, 그날 전화라도 더 할껄, 싸우지 말껄 같은 평범한 말.
적어도 서현은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는 사이코들이 자신의 오빠를 납치했다고 하는 데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76 ◆TMmm6tsoPA (X/eou2rO/A)

2024-06-01 (파란날) 20:15:16

부정하지 말지어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 온 이상 그대들은 모두 코뿔소야! 코뿔소! (어?)

(끌려감)

77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0:15:42

>>74 한양주
음주 중이시면 안주랑 물 중간중간 잘 챙겨 드세요오오오오오 안 그럼 속 배려요 ㅠ

78 한양주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20:16:33

>>77
막걸리라 갠춘ㅋㅋ 소주 빼고 다 잘 마심ㅋㅋ

79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0:18:49

>>75 @진행자
저 반응에 답 달면 되나요? 아니면 다음 진행 레스를 기다리면 되나요? 전자라면 몇 시까진가요?

80 행복한 하루~!! ◆rrO32FOEWg (3./G0d1V2Q)

2024-06-01 (파란날) 20:23:47

>>75

서현은 계속해서 울기만하다가 이내 눈물을 그쳤습니다.
오빠를 구하기 위해선 울고만 있어서는 안되었습니다.

서현은 눈물을 훔치며 이를 악물었습니다.
손과 다리가 덜덜 떨리지만 힘겹게 일어섭니다.

"침착해! 이성적으로!"

이내 큰소리로 여러분들의 앞에서 외칩니다.
그 목소리를 들은 사람들이라면 서현의 말대로 흥분 상태가 가라앉으며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전 갈거에요. 그 멍청한 오빠 녀석이 온갖 실험도구로 써먹어준 덕분에 능력 활용 하나는 자신있거든요?"

눈가가 빨갛게 변했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침착합니다.

/21시까지! 반응과 해당 레스에 답을 달아주세요!

81 청윤주 (/vVQsuuHSo)

2024-06-01 (파란날) 20:25:08

서현이가 쎄긴 해도 그냥 갔다가 뭔가 안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기도 한데...

82 수경 - 이벤트 (CHY4.WjDZ6)

2024-06-01 (파란날) 20:37:08

>>80

"...그건 그랬죠.."
철현이 도배를하고 이것저것 말하는 그런거...

그리고 서현의 능력에..
사실 침착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기에 그것은 괜찮은 일이지만. 그 가라앉음에, 수경은 흠칫합니다. 그 가라앉음을 좋아하지 않을 테니까요.

"사이코메트리도 하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소재지는 친절하게 주긴 했으니까요.. 이동시켜 드릴 순 있어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안티스킬이나 저지먼트나 그게 그거인것 같긴 하지만.. 이라고 생각합니다..

#

83 서한양 - 진행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20:37:22

>>75

한양은 서현을 보며 조심스러운 어투로 말했다.

" 미안하지만.. 상대는 이미 미쳤어요.. 물론 사이코패쓰 호소인이라면 다행이겠지만.. 단순히 내놓으라고 하는 걸로는 안 통한다고 봐요. "

" 일단 녀석들은 우리와 손을 잡아서 리버티에 대항하면 철현이를 풀어주겠다고 하지만.. 사실 녀석들에게는 어떠한 인첨공의 개혁의 의지도 안 보여요. 그저 아수라장이니깐 기뻐하는 녀석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거든요. "

" 그래서 녀석들의 그런 점을 자극해서 풀면 되겠는데.. 그러니깐 걱정하지 마세요. 저 아세요? 당신네 오빠네 동기. 마틸다라고요. 꼭 구할 테니깐 걱정하지 마세요. "

>>80

.....

그래.. 가족이 잡혔으니깐 저러는 건 당연하겠지.

" 자! 일단 녀석들이 어디 있는지부터 알아보자고요!'

84 청윤 - 진행 (/vVQsuuHSo)

2024-06-01 (파란날) 20:40:28

서현의 능력에 진정한 청윤은 서연과 서현을 번갈아 바라보곤 말했다.

"...아니, 서현아. 네 오빠는 우리가 꼭 구할태니까, 남아서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청윤은 그렇게 말하곤 잠시 생각하며 말했다.

"저들이 원하는 건 저지먼트지, 서현이가 갔다간 무슨 일이 생길지 오히려 진짜 알 수 없으니까..."

청윤은 말하기 힘들다는 듯 잠시 심호흡을 했다.

"그러니까, 서현이는 서현이대로, 설득이 필요할때 우릴 도와주지 않을래..?"

85 혜성주 (CNDcgXWJmk)

2024-06-01 (파란날) 20:41:50

아이고 이번턴 패스할게. 참가한다 해놓고 패스해서 미안

86 신새봄 - 진행 (ZBdNekVP6o)

2024-06-01 (파란날) 20:43:14

>>75

더 알아볼 만한 정보는 지금으로서는 없는 것 같다. ...USB에 서형이 능력을 써주면 좋겠긴 한데, 그건 가면서 진정하고 나서도 할 수 있을 테니까. 그러니 움직여야겠지. 마침 철형 동생분이 외치자마자 머리도 한층 차갑게 식자, 새봄은 부실 한 구석에 둔 출동용 백팩을 등에 맸다.

"그럼 바로 출발하죠. 약도에 표시된 대로 가면 뭐라도 있을 테니까요."

그러고 나서, 새봄은 서연에게 다가가 속삭였다.

"우리 일단 철형 찾는 것만 생각해요. 철형은 오맨들 박사도 농락한 말재간의 소유자잖아요. 아무리 사이코여도 머리가 나쁘니까 시간 벌어주고 있을 거예요."

87 이름 없음 (F/xLdaVAc6)

2024-06-01 (파란날) 20:45:55

자다 깼다
씻고나와서 정신좀 차릴게

88 이리라 (iAGWyGIwvs)

2024-06-01 (파란날) 20:48:38

situplay>1597047674>80

"그럼 서현 씨 집주소가 납치범들에게 유출되었다는 뜻이네요. 저지먼트 부실에 계시거나, 안티스킬에 신변보호 요청을 하거나 해서 이 사건 종료되기 전까지는 집에 가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서현이 보여준 종이를 들여다보던 리라는 이내 서연을 바라보았다.

"서연아. 혹시 서현 씨가 가져온 이 USB와 종이의 정보를 읽어줄 수 있을까? 침착하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철현 선배님 신변에 문제가 없으려면 차근차근 접근하는 게 나을 거야. 너한테도, 선배님한테도."

무작정 갔다가는 무슨 변을 당할지 모른다. 짧은 영상으로도 말이 통하지 않을 부류인 게 느껴졌으니까. 리라는 미간을 꾹 눌렀다가 몸을 일으킨다.

"드론을 선발대로 먼저 보내는 건 어떨까요? 그 좌표에 어떤 위험요소가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제대로 그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서현 씨. 혹시 철현 선배님에게 이런 식으로 위해를 가할 만한 사람이 있을까요? 사이가 나쁘다거나, 저지먼트 활동을 하면서 척을 졌다거나. 뭐 그런 거요."

89 리라주 (iAGWyGIwvs)

2024-06-01 (파란날) 20:51:11

>>87 자장자장이 성공적이었군😏
이름 잃어버린 랑주 안뇽~~ 씻고오는거야!!🫳🫳

90 ◆TMmm6tsoPA (X/eou2rO/A)

2024-06-01 (파란날) 20:51:34

(미간짚)
(머리아픔)

일단 여러분들은 개인 이벤트 잘 즐겨주세요!

91 혜성주 (CNDcgXWJmk)

2024-06-01 (파란날) 20:52:58

온 사람들 어서오고
(흠티콘)

92 새봄주 (ZBdNekVP6o)

2024-06-01 (파란날) 20:53:09

누군가 했더니 랑주였구나! 어서오라구><
캡도 안녕안녕!

93 랑주 (F/xLdaVAc6)

2024-06-01 (파란날) 20:56:11


어장바껴서 이름 날아갔었네
다들 리하잉

94 서연 - 진행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0:58:57

>>75
>>80

단독 행동. 평소의 서연이었다면, 아니, 사리를 분별할 능력이 쥐똥만큼이라도 있었다면 엄두도 못낼 짓이었다. 혜우가 납치당했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음을 절감하고도 다른 부원을 따라갔던 까닭이 스트레인지를 혼자 다니기 무서워서였을 정도로 겁쟁이니까. 그런데도 혼자 내달렸던 건 영상 속 장소에 가야 한다는 목적의식만 남아서. 가는 과정이고 뒷일이고 헤아릴 여력이 없는 서연이었다.

그런데 별안간, 멈춰야 한다는 의식이 뒷덜미를 붙들었다. 멈추라고? 지금?? 왜??!!

속이 타고 뒤집히는데 발이 안 떨어졌다. 주먹으로 제 다리를 내려치다 돌아봤더니 서현씨가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 ...... "

눈물로 얼룩져 보기 딱한 얼굴. 서현씨는 벌벌 떨면서도 자꾸만 일그러지려는 표정을 수습하고 있었다. 저 심정이 나만 못할까. 그런데도 자제하기 위해 저토록 애쓰고 있다. 나까지 짐이 되어 버리면 안 된다. 빌어먹을! 또 울어버릴 것 같아 얼굴을 싸쥐는 서연이었다.

그때 침착하라는 서현씨의 외침이 부실을 울렸다. 미칠 듯 요동치던 마음이 차츰 가라앉는다.

단독 행동은 위험하다. 맞는 말이다. 특히나 전투 능력이 없는 난 더더욱.

하지만 지금 저기 찾아가는 거 말고 납치범과 대면하거나 연락을 취할 방법이 있나? 안티스킬에 신고하든 어쩌든 저 싸이코의 허를 찌를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모를까.

아니나 다를까 서현씨는 그 장소로 가겠단다.
수경이는 텔레포트로 바로 이동시켜 줄 수 있다면서도 사이코메트리를 권했다. 어디에? usb에? 싸이코가 제공한 건물 위치 말고 다른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usb에 영상을 저장할 당시 어떤 꿍꿍이를 품었는지 같은 거?
한편 부부장은 아주 침착하시다. 반드시 구할 테니 걱정 말라고 서현씨에게 해 주시는 말씀에 덩달아 안심이 된다. 부부장은 한다면 하실 분 같아서.
그리고 청윤이는 저들의 타깃은 저지먼트임을 분명히 했다. 서현씨가 위험해질까 봐 걱정하는 눈치다.
새봄이는 새봄이대로 선배를 찾는 데만 집중하자며 날 위로해 준다.
그리고 리라는 납치범들에게 선배의 가족의 신상이 노출되었을 수 있다고 당분간 집에 가지 않는 게 좋겠다면서도, 선배에게 위해를 가할 만큼 원한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그리고 USB와 종이의 정보도 내게 읽어 보란다. 그 와중에 여러 가지를 고려했구나. 나도 정신 차려야겠다.

" 미안해요. 섣불리 움직이려고 해서... "

애써 심호흡을 해 본다. 저런 영상을 보낸 건 저지먼트에게서 얻어내고 싶은 게 있다는 의미. 인질은 이용 가치가 있는 한 안전하다. 그걸 믿자. 아직은 선배가 무사하실 거라고.

그렇게 마음을 다잡으면서 리라의 제안대로 종이와 usb에 사이코메트리를 시도했다. 이걸 보낸 자들의 목적이 뭔지, usb에 영상을 담고 종이에 글씨를 쓸 때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95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0:59:35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철푸덕)...............사람 살려;;;;;;;;;

96 수경주 (CHY4.WjDZ6)

2024-06-01 (파란날) 21:03:58

다들 어서오세요...

97 혜성주 (CNDcgXWJmk)

2024-06-01 (파란날) 21:04:23

다음턴부터 재참여할게

98 청윤주 (/vVQsuuHSo)

2024-06-01 (파란날) 21:20:33

아이고 서연아...

99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1:24:24

>>98 청윤주
서연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8ㅁ8 반응해 주실 때마다 느낍니다만 청윤주께선 공감을 디게 잘해주세요!!!(제리인사)

100 청윤주 (/vVQsuuHSo)

2024-06-01 (파란날) 21:27:37

>>99 헤헤 그런가요. 그래도 서연주도 반응 엄청 잘해주시잖아요!

101 즐거운 하루 ◆rrO32FOEWg (eXfG09JnA6)

2024-06-01 (파란날) 21:32:33

>>86 @새봄
서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배시시 웃습니다.
아무래도 새봄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모양입니다.

"새봄이..맞죠?"
"오빠가 말해줬어요."
"항상 자신을 형이라고 불러서 남자인지 여자인지 가끔씩 헷갈리는 후배가 있다고."
"그 후배가 이제는 자기 여자친구까지도 형이라고 부른다고."
"항상 믿는다고 했어요"

>>84 @청윤

"설득이요?..."
서현은 청윤의 말에 수긍합니다.
확실히 머리가 식으니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자신의 능력이라면 전화통화등으로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테니 확실히 자신이 가는 것보다 여기 있는 것이 유리했다.

"알겠어요..대신 도움이 필요하면 꼭 말해줘야해요!"


>>83 @한양

"마틸다요?...아! 고마워요! 선배!"

서현은 한양의 말에 말끝을 흐리다가 동기라는 말에 순간 눈이 커지며 웃습니다.
당연합니다. 철현은 평소에 그들을 이명으로 칭하지 않으니까요.

"아, 혹시 서한양 선배 아닌가요?"

아무래도 이명으로 알아차린 것이 아닌가 봅니다.


>>82 @수경

"수경이 맞죠?"
"순간이동으로 오빠 목숨을 몇번이나 구해줬다는 그 사람이요!"
"아, 아니, 여기서 오빠 목숨을 안 구해준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순간이동이라는 말을 듣고 놀랍니다.

"확실히 그곳으로 가게 된다면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같아요!"


>>88 @리라

서현은 고개를 저으며 말합니다.

"없어요. 스킬아웃을 선도하는 것도 안 했으니까요."
"오히려 스킬아웃 중에서 몇명과는 친하게 지내는 것 같더라고요."

이는 실제로 한양이 목격했습니다.
함께 과자를 먹으며 고성방가를 했던 이들, 철현이 이전에 한양에게 준 정보의 제공자들

"자신이 공부를 알려줄테니 알바랑 병행해서 다시 한번 깨끗하게 살아보자고요."

드론을 날리자는 리라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확실히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결국 드론을 날리려면 스트레인지까지는 가야해요."


>>94 @ 서연

WARRING!

만약 태오가 철현의 마음을 읽었다면 다음과 같은 말을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 자식들 내 기억 모두 읽었어!!"
"너희들 능력과 우리의 모든 정보가 넘어갔다고!!!"

"모든 게 다 함정이야!!!!!"


기분나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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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의 붉은 물감이 아니라 종이를 만진 서연은 하나의 내용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에 나왔던 소녀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다 썼다~!!"

철현은 충혈된 눈으로 소녀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어때 철현아~!!"
"마음에 들어?"

입마개가 풀린 철현은 소리칩니다.

"야 이 미친x아!"
"네가 그러고도 인간이야!!"

소녀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기분 나쁜 표정을 짓습니다.

"흐음..."
"별로 못 썼다라고 받아들이면 되겠지?"

소녀는 칼을 들고 철현이 갇혀있는 방을 나갑니다.
그리고 옆방에서 들리는 말소리

"미안해~"
"우리 철현이가 내가 글을 너~무 못 썼다는 거 있지?"

"다시 쓰려고 하는 데 잉크가 없네~"
"도와줄꺼지~! 자유의 투사 리버티니까~"

누군가의 비명소리와 정육점 고기 자르는 소리가 끝난 후에 그녀는 접시에 빨간 잉크를 가져옵니다.
편지는 다시 써지고 있습니다.

"자~"
"철현아, 우리 내기할까?"
"네 여자친구가 이 것을 보는 지 안보는 지~"
"아, 이건 보겠지~"

"그렇다면 몇번째 고문을 직관해야 보는 것을 포기할지~ 내기하자~ 재밌잖아~!!"

그리고 그녀는 USB에 잉크를 찍습니다.

중요한 정보가 있을 수도 있고
가짜 정보에 고문을 섞어 서연이의 정신을 흔들어 놓을 수도 있겠죠.
어쩌면 둘 다 있을 수도 있고요.

일단 확실한 건 그 USB를 읽는다면 그 고문을 직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 답은 간단해, 이곳으로 와!"
"기다릴게~!! 저지먼트!"

"추신! USB를 읽어봐! 재밌어!"
"정보는 없어! 그냥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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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들이 스트레인지로 들어간다면 리라의 드론들이 먼저 주위를 촬영할 것입니다.
나쁜놈들, 위험한 상황을 미리 감지하여 스트레인지 특유의 불량배들을 피할 수 있었겠죠!

축하합니다! 쓸 때 없는 소란을 막았습니다.

자, 이곳은 3학구 스트레인지입니다!
이곳 출신이 있다면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일까요?
아아 정겨운 불량식품들과 보고팠던 옛 불량배 친구들,
그리웠던 슬럼가 풍경과 하나도 변하지 않은 고향의 쓰레기 냄새가 코끝을 찌릅니다!
아, 저기 좀 보세요. 성실한 세금 징수원들이 통행세를 걷고 있네요!

불쾌하군요!

안내된 곳으로 들어가니 프로펠러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들립니다.
하늘을 봐요! 새인가요? 헬리콥터? 슈퍼맨? 아니요. 드론입니다.

어떤 녀석들이 여러분에게 드론을 날렸습니다.
그것도 아주 신선한 드론입니다.
리라의 드론과 전혀 다르게 생긴 이상한 드론입니다!

이런...그런데 드론에 붙어있는 저 스피커는 뭐죠?
치지직 거리는 소리와 함께 영상의 변조된 소리가 나옵니다.

[아아, 안녕~ 코뿔소들~!! 이렇게 둔해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어??]
[우리랑 신나게 놀자?]

이내 스피커에서 다시 한번 치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들리는 소리는...


뭐겠어요? :)


캐퍼시티 다운이 울려퍼짐과 동시에 지하에서 4개의 건물들이 솟아오릅니다.
스트레인지 출신들도 처음보는 이상한 건물들이군요.

같은 편이 되자고 말했으면서 상식이 통하지 않은 기괴한 짓거리를 행하는 것을 보니
이 녀석들 대체 뭐하자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여러분들의 주위에는 총 4개의 건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장의 지도와 편지가 여러분들의 앞에 있습니다.

[안녕 뚱뚱한 코뿔소들~]
[행복한 하루 보내고 있니~]
[내 친구들이 너희랑 놀고 싶어서 난리야~]
[여기 동서남북 4개 건물 있지??]
[우리가 주는 선물이야~!!]
[4개를 모두 공략하면 너희가 원하는 걸 손에 넣을 수도??]
[아이 씐난다~!!! 놀아보자!!!!!!]

지도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총 4개의 건물,
각 건물마다 올라가는 길과 내려가는 길, 총 2가지 길이 있습니다.
총 8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겠군요.

서로가 짝을 지어 가봅시다.
확실한건 놈들은 캐퍼시티 다운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것을 가지고 있는 이에게서 빼앗았거나...받았거나 둘 중 하나겠죠.

/22시까지!

102 혜성주 (CNDcgXWJmk)

2024-06-01 (파란날) 21:33:43

참여한다고 하긴 했는데.....씁 이걸 어떻게 끼어드냐(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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