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67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61.해피 해피 데이 :: 1001

◆TMmm6tsoPA

2024-06-01 00:23:46 - 2024-06-02 22:22:20

0 ◆TMmm6tsoPA (X/eou2rO/A)

2024-06-01 (파란날) 00:23:4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590

33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19:28:56

>>31 청윤주
어서오세요오오오오 어쩐지 오랜만에 뵙는 거 같은 기분이에요 8989ㅁ8888 (덥썩)(부둥부둥)

34 행복한 하루~!!◆rrO32FOEWg (3./G0d1V2Q)

2024-06-01 (파란날) 19:30:31

모카고 저지먼트, 여러분들은 인첨공의 영웅입니다.
여러분들이 세상을 구한 게 이번이 몇 번일까요?

여러분들은 많은 시련을 돌파해냈습니다.
영웅에겐 언제나 시련이 있기 마련이죠,

온갖 시련이 앞을 막아서도 훌륭하게 이겨낼 수 있음을 믿습니다.

어느 날 철현의 출석표에 처음으로 체크표시가 그어졌습니다.
매년 개근상을 받아왔던 철현에게 처음 있는 일이었죠.
그러나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학교를 안 왔으니까요.

선생님은 그저 철현이 늦잠을 자는 건가 싶어 연락을 해봤지만 철현의 휴대전화는 꺼져있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철현의 행방을 아냐고 물었지만 다들 고개를 저을 뿐이었죠.

그리고 어느새 철현의 무단결석은 3일 차에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서연의 편의점에 철현이 들리지 못한 지도 3일 차에 접어들고 있었겠군요.

선생님은 저지먼트 부원들과 헬스부원들, 그리고 개인적으로 철현과 친하던 이들에게 철현의 소재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라고 알고 있었을까요?

어느 순간 증발하듯, 누구에게도 자신의 위치를 알리지 않은 채, 그저 증발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3일차 오후, 저지먼트 부실에 보라색 머리의 소녀가 울먹이며 달려 왔습니다
몇몇은 이미 아는 사람, 철현의 여동생 강서현입니다.

[강철현이 납치되었어요...]
[도와주세요...]

평소의 장난기 많은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두려움에 떠는 한 소녀에 불과했습니다.
그녀는 수상하게 생긴 검은 USB 하나를 그들에게 내밀었습니다.

USB를 컴퓨터에게 연결하자, 하나의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수상하게 생긴 감옥 안에서 머리에 온갖 선이 연결되어 있는 강철현의 모습이었습니다.
수갑으로 양손이 묶여있고 입에는 재갈이 물려져 있지만 다행히 영양상태는 좋아 보입니다.



[안녕! 멍청이들, 코뿔소 같은 뚱뚱한 엉덩이를 가지고 있는 얼간이들! 안녕~]

백발에 얼굴에 피가 묻은, 체육복 차림의 소녀가 손을 흔들며 즐겁게 인사를 합니다.
변조된 목소리가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모두 함께 손을 흔들어 줍시다.

[우리는 해피~! 해피~해피 데이~!! 이 도시를 너무~나 사랑하는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이지~]

그녀는 양 손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해피’라고 말하고
양 팔을 양 옆으로 넓게 뻗으며 ‘해피 해피 데이’라고 말합니다.
뭐가 그리 즐거운 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엄청 즐거워 보입니다.

철현은 그녀를 매섭게 노려보고 있습니다.
어찌나 무서운 지 무를 달래줘야할 것 같군요.

[이 도시는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해~]
[일하지 않아도 많은 돈이 나오고~]
[짜증나면 버려진 도시에서 마음대로 놀 수 있지~]

논다는 말에 철현은 악을 쓰며 버둥거립니다.
역시 범생이어서 그런지 논다는 말에 예민한가 봅니다.

[그런데...우리 너~무 슬픈 소식을 들었어~ 흑흑]

소녀는 두 손을 눈가에 대며 우는 시늉을 합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군요.

[리버티라는 정신 나간 집단이 연구원을 살해하고 이 도시를 뒤엎는다면서?]
[이 도시의 윗대가리들이 우리들을 병기로 쓰고 결국 모두를 폐기한다며?]
[너~무~ 무서워~ 아아아~!!]

양 팔을 크게 벌리며 이곳저곳을 뛰어다닙니다.
얼마나 무서웠으면 이리 실성한 것일까요?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서 말인데! 거래를 하자 저지먼트!]
[우리와 함께 리버티와 윗 대가리들을 부숴버리는 거야!!]
[우리 신나게 놀자!!]

노는 게 제일 좋은 모양입니다.
이윽고 스트레인지 내 커다란 건물로 향하는 약도가 그려집니다.

[놀러와 코뿔소들~!!]
[우리랑 놀지 않겠다면~어쩔 수 없지~]

시무룩한 목소리를 낸 소녀는 칼을 꺼냅니다.
그리고 철현에게 다가가 그의 머리카락을 잡아 잘라 버립니다.
이발은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철현은 발악을 하며 무엇인가를 말하지만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황상 욕을 하는 게 분명해 보이는 군요

[카와이한 보닌쨩은 피를 보기 젯타이 이야다~!!]
[그럼 안녕~!!]

화면이 암전되며 ~HAPPY DAY~ 이라는 글자가 나타납니다.
 

/20시까지!

35 청윤주 (/vVQsuuHSo)

2024-06-01 (파란날) 19:30:34

안녕하세요 서연주! 요즘 등장 빈도가 줄긴 했죠...

36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19:31:47

>>34
헐..................... 이 이게 뭐야;;;;;;;;;;;;;;

37 행복한 하루~!!◆rrO32FOEWg (3./G0d1V2Q)

2024-06-01 (파란날) 19:34:53

https://ibb.co/71qvJ3M
소녀의 모습!

38 리라주 (iAGWyGIwvs)

2024-06-01 (파란날) 19:36:55

호오...
@철현주

서현이도 아직 부실에 같이 있는걸까?

39 이혜성 (CNDcgXWJmk)

2024-06-01 (파란날) 19:37:33

>>0

혜성은 캔을 섞은 사료를 맛있게 흡입한 뒤 앞발을 핥으며 털을 고르고 있는 카오스 무늬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확히는 주변 탐지를 유지한 채, 시간을 보내고 있던 것이지만.
어쨌든 애교스러운 울음소리를 내며 발치로 다가와 몸을 부빈 뒤 쓰다듬으라는 어필을 하는 움직임에 혜성은 퍼뜩 정신을 차린 것처럼 손을 뻗었다.

간밤, 꿈자리가 사나웠다. 악몽의 주체는 거대한 수조 속으로 가라앉아가는 와중에 물감을 떨어트린 것처럼 서서히 색깔들이 번져나가는 풍경이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온통 새까맣게 변한 물 속에서, 그저 하염없이 천천히 아래로 가라앉는 그런 악몽. 간밤, 혜성이 꾼 악몽 또한 그런 것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끝날 거라고 생각했다. 고양이를 쓰다듬던 손을 떼어내자마자 혜성은 그대로 제 손에 얼굴을 파묻는다. 앓는 듯한 소리가 새어나오고 뒤를 이어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나약하게 흘러나왔다.

"진짜, 정말..."

어떤 얼굴로 봐야하나. 갑자기 불쑥 나타나기나 하고. 진짜 어쩌지. 당장 내일 학교에서 만나면 무슨 표정을...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혜성의 발치에 앉아있던 카오스 고양이가 냐악- 하고 울었다.

40 리라주 (iAGWyGIwvs)

2024-06-01 (파란날) 19:38:55

밈미어서와!
고양이🥹 사랑받고있어...

근데 불쑥 나타난 사람은 누굴까
매우궁금해요

41 혜성주 (CNDcgXWJmk)

2024-06-01 (파란날) 19:40:12

>>40 고양이는 사랑받고 있지요 히히
그리고 꿈에 나타난 사람?
당신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러기)

42 행복한 하루~!!◆rrO32FOEWg (3./G0d1V2Q)

2024-06-01 (파란날) 19:43:29

>>38 네!

43 수경 - 이벤트 (CHY4.WjDZ6)

2024-06-01 (파란날) 19:44:05

철현 선배의 납치되었다는 말에 부실에 있던 수경은 눈을 깜박입니다. 어떻게... 라고 해도, 철현 선배는 기본적으로 아직 능력이 존재하지 않으니까 가능한 일이었을 거에요.

"...그것..."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선배를 납치했단 이들이 찍힌 것을 봅니다.

"리버티나 높으신 분들은 잘못되었지만 방식이 좀..."
아닌 거 같다는 말을 중얼거리려 합니다.

#

44 청윤 - 진행 (/vVQsuuHSo)

2024-06-01 (파란날) 19:44:46

최근의 청윤은 딱히 별 문제 없이 순조로웠다. 은우 선배께 다음 부장이 되기 위한 공부도 하고, 맛있게 볶음밥도 먹고 말이다. 그렇게 부실에서 공부하고 있던 청윤에게 들려온 소식. 철현 선배가, 납치 당하셨단다.

"저건..."

청윤은 잠시 당황한 듯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분명... 저렇게 생긴 여성의 생김새를 들었어요... 요즘 스트레인지에서 나오는 라디오에서...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을 살해하고 다니는, 정신나간 능력자 집단이 있다고요..."

아무리 봐도 그 집단이 철현 선배를 납치한 것 같다.

"도대체 쟤네들은 무슨 생각으로...!"

철현 선배를 구해야 한다. 그 생각으로 청윤은 바로 향하자고 답하였다.

45 혜성주 (CNDcgXWJmk)

2024-06-01 (파란날) 19:47:15

이벤트 참여는 다음턴에

46 행복한 하루~!!◆rrO32FOEWg (3./G0d1V2Q)

2024-06-01 (파란날) 19:51:56

>>45 네!

47 서한양 - 진행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19:52:21

" 에효.. 강철현 쟤는 재수없게 걸려가지고.. "

그래서 쟤네들이랑 같이 리버티를 칠 거냐고?
전력이 있어서 나쁘지는 않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서.. 저걸 어떻게 찾으라는 거지? 그냥 협력한다고 해서 철현이부터 받은 다음에 족치면 될 것 같은데. "

" 근데 문제는 어떻게 접선하냐.. 이건데.. "

48 한양주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19:55:11

크아 막걸리맛 쳐쥐긴다ㅏㅏㅏㅏ

49 청윤주 (/vVQsuuHSo)

2024-06-01 (파란날) 19:55:35

(술 제대로 마셔보기도 전에 다이어트 중인 새내기)

50 새봄주 (ZBdNekVP6o)

2024-06-01 (파란날) 19:56:55

>>34

새봄은 굳은 얼굴로 화면만 뚫어지게 쳐다보다, 암전되며 영상이 끝나자 관자놀이를 손끝으로 꾹꾹 눌렀다. 너무 갑작스럽고 실감도 안 나고 머리도 안 돌아가지만, 뭐라도 해야지. 근데, 이해가 안 간다. 쟤가 철형을 납치하지 않아도 우리는 이미 윗대가리나 리버티랑 매주 싸우고 있는데? ...뭐,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같아보이지는 않는다만. 청윤이 바로 가보자는 의견을 꺼내자, 새봄은 고개를 끄덕였다.

"찬성이에요, 함정일 수도 있지만 저쪽이 소재지도 보내줬겠다. 가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그 전에."
"동생분, 철형... 오빠 분이 실종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보셨을 때는 어땠나요? 뭔가 이상한 낌새같은 건 없었나요? 아주 작은 거라도요."

철형 동생분도 지금 제 정신이실 수가 없겠지만... 어쩐지 수상하단 말이지, 저 영상. 새봄은 조심스런 투로 서현에게 물었다.

51 서연 - 진행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19:57:04

>>34

평화롭다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무난하게 흘러가는 시기였다.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리버티도 한결 잠잠했고, 리버티한테 동조하거나, 동조한 것처럼 위장한 살인 사건도 뜸했다. 이대로 아무 일 없이 살던 대로 살 수 있으면 속 편하겠다 생각했다.

선배께 모닝콜을 아무리 해도 연락이 안 되기 전까지는

기숙사로 찾아가 기다려 봐도 선배는 나오시질 않았다. 갠톡을 숱하게 보내도 1이 안 사라진다. 평소 무리하시니 어디서 쓰러지기라도 하신 건 아닌지, 난데없이 무슨 사고라도 당하신 건 아닌지, 무서워서 내 정신이 아니었다.

가까스로 정신줄 붙들고 사이코메트리로 선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보고자 시도했으나 소용없었다. 선배가 가실 만한 데를 물어물어 찾아다녀 보기도 했다. (하다못해 교통사고면 안티스킬에서 발견했을지도 모르겠어서 커리큘럼도 없는 날 안티스킬에서 울고불고 통사정했다.) 근데 아무도 모른다. 하나같이 못 봤다고만 한다.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시시각각 피가 마르는 것 같다.

그렇게 사흘

어디서 뭘 해야 선배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부실에 넋 놓고 앉아 있을 때 서현씨가 찾아왔다. 서현씨도 속이 까맣게 탔는지 얼굴이 말이 아니었다. 근데 서현씨가 뜻밖의 실마리를 주었다.

납치??

서현씨가 건네준 USB의 동영상. 거기 찍힌 선배를 확인하자마자 눈물이 앞을 가렸다. 웬 싸이코한테 납치당한, 끔찍하게 위급한 상황이 찍혀 있는데도 선배가 살아 있다는 게, 당장 잘못되지는 않았다는 게 그게 마음 놓여 감정 주체가 안 됐다.

그 싸이코의 헛소리가 시작되고서야 겨우 정신이 났다. 저게 무슨 거래 제안이지? 리버티와 윗대가리를 부순다?? 그게 목적이면 협력하겠다고 나설 것이지 사람을 왜 납치해??? 뭐하자는 싸이코야 저거??

눈물도 안경도 닦고 화면에 나오는 약도를 확인하는데 싸이코가 선배의 머리칼을......

그걸 본 순간 서연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좀 전에 본 스트레인지의 건물 위치를 지도 앱에 찍고서 내달렸다.

52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19:57:52

난 모르겠다 오늘 서연이는 트롤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3 행복한 하루~!!◆rrO32FOEWg (3./G0d1V2Q)

2024-06-01 (파란날) 19:58:15

https://ibb.co/PGQtrpk
서현이의 모습!

54 이리라 - 이벤트 (iAGWyGIwvs)

2024-06-01 (파란날) 19:59:33

situplay>1597047674>34

몸이 이 지경이 난 뒤로 제일 많이 들은 말. 절대 안정.
그게 일주일도 채 안 돼서 깨지게 될 줄은 몰랐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부실에 도착한 리라는 소파에 앉아서 조용히 상황을 파악했다. 그가 학교를 나오지 못한 동안 또다른 결석자가 존재했고, 그게 저지먼트 3학년 선배인 강철현이며, 동생의 주장에 따르면 납치를 당했다는데. 영상을 가만히 들여다보던 리라는 짧게 한숨을 토하며 소파 등받이에 몸을 기댔다.

"......얼굴도 가리지 않았네. 무슨 자신감이지?"

덕분에 기분만 망쳤다. 도톰한 겉옷 안주머니에서 선글라스 케이스를 꺼낸 리라는 이윽고 제 두 눈을 덮어 가린다.

"강서현 씨라고 하셨죠? 강철현 선배님 동생분 되시고요. 그 USB 어디에서 발견하셨나요? 그리고... 저지먼트 선에서 저 영상 주인공의 신상을 추적하는 건 어려울 것 같은데. 안티스킬에 영상을 인계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거래 대상으로 저지먼트를 지목했지만 안티스킬과 협력하지 말라는 말은 없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무거운 한숨이 말끝에서 늘어진다.

"지긋지긋하네, 정말..."

55 한양주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19:59:49

>>53
세은아..??

56 혜성주 (CNDcgXWJmk)

2024-06-01 (파란날) 20:01:02

누가 서연이 끌고 들어
올수가 없군

57 한양주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20:01:45

다른 학년 후배 -> 진지함

동기 서한양 -> 아ㅋㅋㄱ 철현이쉑 재수없게 잡혔누ㅋㅋ 딱 기다려ㅋㅋ 구해줌 ㄱㄷ

58 리라주 (iAGWyGIwvs)

2024-06-01 (파란날) 20:01:46

헉 usb 사이코메트리 부탁하려 했는데
이따 쫓아가서 어케 해봐야지 아이고 서연아 근데 그럴만해(...)

59 ◆TMmm6tsoPA (X/eou2rO/A)

2024-06-01 (파란날) 20:04:06

역시 서연이도 누가 뭐라고 해도 코뿔소야...(팝그작작) 갱신할게요!!

60 청윤주 (/vVQsuuHSo)

2024-06-01 (파란날) 20:04:19

아이고 서현아... 누군가 좀 달레줘야 하는데..

61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0:04:32

처음엔 저도 usb 사이코메트리부터 할 생각이었는데 돌아가는 상황이... 무리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트롤 모드라서 다른 분들께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 리라주 (iAGWyGIwvs)

2024-06-01 (파란날) 20:05:48

>>61 아잇 뭐가죄송해!!! 당연히 그럴만한 상황인데!!! 넘 괘념치 말고 캐입대로 하는것이야 방법은 다 있다(복복)

63 태오주 (W8LOyQLgIw)

2024-06-01 (파란날) 20:07:09

(팝콘)

64 ◆TMmm6tsoPA (X/eou2rO/A)

2024-06-01 (파란날) 20:07:43

어서 오세요! 태오주!

65 새봄주 (ZBdNekVP6o)

2024-06-01 (파란날) 20:08:38

>>61 캐입대로 하는 게 정답 아니겠어! 미안해하지 말라굿><(복복복

66 태오주 (W8LOyQLgIw)

2024-06-01 (파란날) 20:09:14

안뇽~ 술이 너무 맛나다...😇 참여하고 싶은데 내일이나 가능할듯🥺 미아냉...

67 리라주 (iAGWyGIwvs)

2024-06-01 (파란날) 20:09:43

먐미 안뇽~~
막걸리 마시고 있어??

68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0:10:20

>>59 캡
상태이상 이성 없음...정도로 이해해 주세요 (한숨)

청윤주 리라주 새봄주 말씀 감사해요 어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9 청윤주 (/vVQsuuHSo)

2024-06-01 (파란날) 20:10:46

태오주도 어서오세요!

70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0:10:58

>>66 태오주
막걸리는 숙취가 심한 술이라고 들었어요!! 맛있다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물이랑 안주 드셔 가면서 천천히 드세요오오오

71 새봄주 (ZBdNekVP6o)

2024-06-01 (파란날) 20:12:00

태오주 안녕안녕~!>< 음주중이구나!

72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0:14:02

>>57 한양주
부부장님이 그렇게 쿨하게 반응하시는 거 보니 안심 확 되지 말입니다!!!

73 수경주 (CHY4.WjDZ6)

2024-06-01 (파란날) 20:14:02

다들 어서오세요

74 한양주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20:14:21

어서오능겨 태오주ㄲㅋ

나도 술이 맛난다ㅋㅋ

75 행복한 하루~!! - 반응◆rrO32FOEWg (3./G0d1V2Q)

2024-06-01 (파란날) 20:14:56

>>54 리라
"신고 하려고는 했지만..."

서현은 한장의 편지를 보여주며 말했다.
빨간 물감(?)으로 무엇인가 적힌 종이

[아참! 까먹고 영상에는 못찍었는 데~ 안티스킬에 신고하면~ 우리는 너무 슬플꺼야~ 잽싸게 도망쳐야~지~]
[그리고~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이 멍청이를 이곳저곳에 숨겨놓을 꺼야~]

"USB는 집 앞 우편함에 들어있었어요."

>>51 서연
"멈춰요!!"

서현이 서연을 불러 세웠다
능력을 사용해서 그녀를 불러 세운 것인지 아니면 그냥 서연이 스스로 멈춘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서현은 서연과 철현의 관계를 알고 있으며 그녀의 마음이 어떠한 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혼자가면 안되요..놈들은 오빠를 납치했고 무슨 계략을 꾸몄을 지 몰라요..."

>>50 새봄
"저희는 한달에 두 세번 주말에만 가끔 만나요."
"학교도 다르고 오빠는 기숙사에 살아서요."

서현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어떠한 특이사항도 없었어요.. 그냥...평소와 똑같았어요."

서현의 말을 그대로 믿을 경우, 강철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놈들의 표적이 되어있었고 그대로 납치당했다는 뜻이다.

>>47 한양
"접선 방법은 따로 나와있지 않았어요.."
서현은 고개를 저었다.

자신도 답답한 지 주먹을 꽉 쥐었다.

"차라리 직접 봤다면 오빠를 내놓으라고 말할 수 있었을 텐데.."

>>43 수경

"리버티의 방송을 저도 봤어요."
"저희 학교도 말이 많았죠."

서현은 한양의 눈을 피한다.

"오빠가 도배를 하고 누군가 연설을 하고 있는 것도요..."


>>44 청윤

서현의 눈이 커지더니 주저앉아버리며 통곡하기 시작한다.
무엇인가 말을 하지만 큰 의미는 없어보였다.
그저 자신이 조금만 더 잘해줄껄, 그날 전화라도 더 할껄, 싸우지 말껄 같은 평범한 말.
적어도 서현은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는 사이코들이 자신의 오빠를 납치했다고 하는 데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76 ◆TMmm6tsoPA (X/eou2rO/A)

2024-06-01 (파란날) 20:15:16

부정하지 말지어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 온 이상 그대들은 모두 코뿔소야! 코뿔소! (어?)

(끌려감)

77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0:15:42

>>74 한양주
음주 중이시면 안주랑 물 중간중간 잘 챙겨 드세요오오오오오 안 그럼 속 배려요 ㅠ

78 한양주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20:16:33

>>77
막걸리라 갠춘ㅋㅋ 소주 빼고 다 잘 마심ㅋㅋ

79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0:18:49

>>75 @진행자
저 반응에 답 달면 되나요? 아니면 다음 진행 레스를 기다리면 되나요? 전자라면 몇 시까진가요?

80 행복한 하루~!! ◆rrO32FOEWg (3./G0d1V2Q)

2024-06-01 (파란날) 20:23:47

>>75

서현은 계속해서 울기만하다가 이내 눈물을 그쳤습니다.
오빠를 구하기 위해선 울고만 있어서는 안되었습니다.

서현은 눈물을 훔치며 이를 악물었습니다.
손과 다리가 덜덜 떨리지만 힘겹게 일어섭니다.

"침착해! 이성적으로!"

이내 큰소리로 여러분들의 앞에서 외칩니다.
그 목소리를 들은 사람들이라면 서현의 말대로 흥분 상태가 가라앉으며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전 갈거에요. 그 멍청한 오빠 녀석이 온갖 실험도구로 써먹어준 덕분에 능력 활용 하나는 자신있거든요?"

눈가가 빨갛게 변했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침착합니다.

/21시까지! 반응과 해당 레스에 답을 달아주세요!

81 청윤주 (/vVQsuuHSo)

2024-06-01 (파란날) 20:25:08

서현이가 쎄긴 해도 그냥 갔다가 뭔가 안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기도 한데...

82 수경 - 이벤트 (CHY4.WjDZ6)

2024-06-01 (파란날) 20:37:08

>>80

"...그건 그랬죠.."
철현이 도배를하고 이것저것 말하는 그런거...

그리고 서현의 능력에..
사실 침착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기에 그것은 괜찮은 일이지만. 그 가라앉음에, 수경은 흠칫합니다. 그 가라앉음을 좋아하지 않을 테니까요.

"사이코메트리도 하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소재지는 친절하게 주긴 했으니까요.. 이동시켜 드릴 순 있어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안티스킬이나 저지먼트나 그게 그거인것 같긴 하지만.. 이라고 생각합니다..

#

83 서한양 - 진행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20:37:22

>>75

한양은 서현을 보며 조심스러운 어투로 말했다.

" 미안하지만.. 상대는 이미 미쳤어요.. 물론 사이코패쓰 호소인이라면 다행이겠지만.. 단순히 내놓으라고 하는 걸로는 안 통한다고 봐요. "

" 일단 녀석들은 우리와 손을 잡아서 리버티에 대항하면 철현이를 풀어주겠다고 하지만.. 사실 녀석들에게는 어떠한 인첨공의 개혁의 의지도 안 보여요. 그저 아수라장이니깐 기뻐하는 녀석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거든요. "

" 그래서 녀석들의 그런 점을 자극해서 풀면 되겠는데.. 그러니깐 걱정하지 마세요. 저 아세요? 당신네 오빠네 동기. 마틸다라고요. 꼭 구할 테니깐 걱정하지 마세요. "

>>80

.....

그래.. 가족이 잡혔으니깐 저러는 건 당연하겠지.

" 자! 일단 녀석들이 어디 있는지부터 알아보자고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