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67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61.해피 해피 데이 :: 1001

◆TMmm6tsoPA

2024-06-01 00:23:46 - 2024-06-02 22:22:20

0 ◆TMmm6tsoPA (X/eou2rO/A)

2024-06-01 (파란날) 00:23:4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590

180 서연 - 진행(수정)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2:29:46

>>101
>>146
>>144

" !! "

우리 정보가 모두 저쪽에 넘어갔다? 설마, 내 능력에 관한 정보도?

그래서일까. 쪽지에서 읽은 정보는 경악스러운 것이었다.
이 붉은 글씨... 잉크가 아니라 피다!!
리버티에 가담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누군가의 몸을 잘라서ㅡ
그니까 이 usb의 검붉은 얼룩이...
나더러 usb를 사이코메트리 해 보라는 까닭도......

" ...... "

욕할 기운도 안 난다.
리버티나 인첨공의 높으신 분들과는 다른 의미로
끔찍하게 미친 인간이다.
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지?
저지먼트한테 바라는 게 뭐기에??

막막하고 미칠 것 같지만, 안 갈 수는 없다.
터질 것 같은 속을 억누르며 스트레인지로 향했다.


리라가 미리 드론을 보내 살펴 준 덕에 가는 동안엔 별 문제 없었다만
난관은 그 싸이코가 안내한 건물 근처에서부터 시작인 듯했다.
일단 드론을 띄운 건 리라만이 아니었다.
수상쩍은 드론이 이쪽으로 향하는가 싶더니
끔찍한 소음이 청각과 뇌를 헤집었다.

" !!!! "

황급히 귀를 막았으나 안 막은 것보다 나을 뿐
움직이기가 힘들어지는 소음이었다.
캐퍼시티 다운이라는 게 이렇게나 강력한 거였구나.
지금 능력을 사용했다간... 무슨 꼴을 당할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그 와중에 또 편지.
이것도 피로 썼나?! 지긋지긋하다.
건물은 4채. 전투 능력이 없는 난 단독행동은 위험하다.
그럼 내가 따라가는 게 폐가 되지 않을 사람을 따라가는 게 상책인데

그런 생각을 할 찰나
새봄이가 서쪽 건물 올라가는 길로 향하는 게 보였다.
단독 행동은 위험한데...!!!
아, 안 되겠다.
내 능력은 1도 도움이 안 되지만
여차하면 인이어로 위험을 알릴 수라도 있겠지.

@신새봄
" 같이 가!!!! "

새봄이를 따라 서쪽 올라가는 길로 갔다.

181 한양주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22:30:14

>>177
혹이라는 개념보다는 새봄이 혼자 가는 것보다 서한양 혼자 가는 것이 덜 위험하다 판단해서. 새봄이 짝이 있다면 한양이한테 와도 상관은 없어.

182 ◆rrO32FOEWg (eXfG09JnA6)

2024-06-01 (파란날) 22:30:19

갈게요!

183 동쪽 건물 올라가는 길! ◆rrO32FOEWg (eXfG09JnA6)

2024-06-01 (파란날) 22:31:09

https://ibb.co/x2JVg0f

“혐오스러운 인간들..”

아름다운 나비들과 파란 드레스의 소녀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소녀는 무표정한 얼굴로, 어떠한 희노애락 따위 없이, 그저 ‘벌레’를 보는 얼굴로 여러분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내 붕붕 거리는 소리가 여러분들이 방금 전까지 올라온 곳에서 들리기 시작합니다.
덜그덕 덜그덕 하는 소리가 창문 쪽에서 들립니다.

이내 창문이 깨지더니 검은 기둥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저게 뭐죠? 평범한 구정물? 석유인가요? 아니요. 저건...

황충이군요.

혜성이 봤던 지하의 있던 수 많은 것들의 정체,
웅웅 거리는 소리의 정체는 바로 저것이었습니다.

그녀의 주위에는 아름다운 나비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실질적인 무기는 황충이었습니다.

메뚜기 한 마리가 소녀의 어깨에 앉습니다.

“글러트니, 배가 많이 고프니?”
“미안하구나..너희를 굶게 만들어서.”
“우리의 친구가 우리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니 조금만 도와주도록 하자.”
“역겨운 인간들을 모조리 먹어치워라!”

황충, 지나가는 모든 것을 죽음의 황무지로 바꿔버리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동물과 대화하는 그녀의 능력은 황충의 대장을 자신의 하수인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제 황충의 먹이는 곡식이 아닙니다.
그들의 먹이는 이제 여러분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한마리당 2g 정도의 먹이 밖에 못 먹거든요!

이 녀석들 대강 1만 마리 정도로 보이니까..
네! 2만 g! 대충 20kg 정도의 살점만 뜯기면 되겠군요!

그게 안된다면!

싸워야합니다!

184 남쪽 건물 올라가는 길!◆rrO32FOEWg (eXfG09JnA6)

2024-06-01 (파란날) 22:31:29

https://ibb.co/PZWnRr0

“크큭...하찮은 미물들이 내게 덤비다니...”

검은 장코트와 체인이 주렁주렁 달린 옷, 그리고 주먹 만한 해골목걸이를 쓴 소년이 여러분의 앞에 서 있습니다.

“나의 최첨단 양자 컴퓨터로 계산해본 결과, 네놈들이 내게 이길 확률은 0%다”
“덤벼라! 나를 즐겁게 해보아라!!”

소년의 전신에서 검은 불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나는 고대의 흡혈마족, 블랑체 가문의 가주이자, 특수부대 헬파이어의 부대장”
“레이먼드 킴 중위다.”

대체 어떻게 부대장이 중위가 될 수 있는 걸까요?
그리고 이 소년은 분명 미성년자 아니었나요?
미성년자에게 장교 계급, 그것도 중위 계급을 주다니!
일단 정신나간 집단인 건 확실하군요!

일단 확실한건 그의 진짜 능력은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능력이 아닐까 진지하게 의심이 됩니다.
말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가 오그라드는 군요!

“나의 몸속의 흑염룡을 개방하겠다!!”
“나의 영과 혼을 태우고 육과 신을 먹어치워라!!”
“다크 플레임 드래곤 버스터모드!!!”

갑자기 급발진을 하는 군요!

“꺼지지 않는 흑염의 힘을 보여주마!!”

검은 불꽃으로 이루어진 용의 형상이 여러분들을 향해 달려듭니다. 조심하세요! 언행은 등신같지만 실력은 진짜입니다.

185 혜우주 (BFMg3gXbLQ)

2024-06-01 (파란날) 22:31:31

>>179 그럼 혜우는 남쪽 건물 올라가는 길로 참가할게

186 혜성주 (CNDcgXWJmk)

2024-06-01 (파란날) 22:32:41

남는 곳으로 갈 예정인데 @철현주
진행반응 레스 올린 뒤에 아무도 안간 위치 있으면 알려줬으면 좋겠다.

187 ◆TMmm6tsoPA (X/eou2rO/A)

2024-06-01 (파란날) 22:34:00

아악....나왔어!!
기획서에서도 보고 으아닛 했던 애들이 나오기 시작했어!! 8ㅁ8

188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2:34:27

>>175 혜우주
힐러님 오셨다아아아아!!!! 어서오세요 >< 근데... 혜우주 식사는 하신 거죠?? 8ㅁ8;;;;

>>181 한양주
그쵸 새봄이도 혼자 가면 위험하죠 ㅠㅠㅠㅠㅠㅠ 전투 상황이면 서연인 누굴 따라가도 보탬이 0이거나 마이너스라고만 생각했어서 결정장애가 와 버리더라고요;;;; 말씀 들은 덕에 도움이 됐어요 감사해요 ><

189 신새봄 - 서쪽 올라가는 길 (ZBdNekVP6o)

2024-06-01 (파란날) 22:34:28

@김서연
"앗, 서형!"

서연의 목소리에 새봄은 잠시 걸음을 멈췄다. 아이고, 무작정 혼자 올라갔는데 걱정끼쳤구나. 그건 그렇고...

"나랑 같이 가도 괜찮아요? 나도 완전 전투 인력은 아닌데."

190 북쪽 건물 올라가는 길◆rrO32FOEWg (eXfG09JnA6)

2024-06-01 (파란날) 22:37:03

https://ibb.co/7nfMHMT

여러분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다른 층에 비해서는 평범합니다.
그저 평범하게 칼을 들고 가면을 쓴 이들이죠.

이들의 능력은 불분명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건 이들은 다른 층과는 다르게 3명입니다.

이들은 당신을 보자마자 마스크 속 거친 호흡을 내쉬며 낄낄거립니다.

"김수경, 맞나?"

"오늘은 운이 좋군."

"녀석의 이동기에 주의하라."

그리고 당신에게 달려듭니다.
저 칼은 매우 날카로워 보이는 군요!

찔리면 아플 것 같습니다.
매우 아플 것 같습니다.

191 신새봄 - 서쪽 올라가는 길 (ZBdNekVP6o)

2024-06-01 (파란날) 22:37:05

>>181 역시 쀼장...88 (엄지척!) 하긴 한양이 정도면 혼자서도 다 쓸어버릴거같긴해(??

>>188 에이 서형 마이너스긴 완전 보탬되지>< 새봄이 덕분에 든든할거라구!

192 ◆rrO32FOEWg (eXfG09JnA6)

2024-06-01 (파란날) 22:37:36

>>186 넵!

193 태오주 (Poqr39hPnw)

2024-06-01 (파란날) 22:37:54

집에가는길 :3

194 서연 - 서쪽 올라가는 길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2:37:54

@신새봄

" 미안;;; 나야말로 "

" 넌 적을 무력화라도 시킬 수 있지만 난 진짜 아무것도 안 되잖아;;; "

" 근데 혼자면 위험 상황에 연락하기 힘드니까... 예비 통신수단 하나 가져왔다고 생각해 줘. "

말하고도 막막하다. 이래서야 새봄이한테 혹만 되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195 혜우주 (BFMg3gXbLQ)

2024-06-01 (파란날) 22:39:22

캡틴 반응 봐 ㅋㅋㅋㅋㅋㅋ

>>188 (옆눈)(숨숨집에 숨음)
이따 새벽에라도 챙길게 응

>>193 뱜미 조심히 드가잉

196 한양주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22:40:47

>>184
잠깐만 저짝은 내가 상대하고 싶ㅇ..(끌려감

197 신새봄 - 서쪽 올라가는 길 (ZBdNekVP6o)

2024-06-01 (파란날) 22:41:46

>>194 @김서연
"아이, 그런 말이 어딨어요! 형도 내가 저지먼트에서 가장 믿는 사람인데!"

일부러 목소리를 높이며 서연의 등을 다독이며, 히쭉 웃어보였다.

"수상한 거 있으면 읽어줘요. 무리하진 말구요. 리라 언니가 준 물건들 잘 챙겨왔죠? 우리 그걸로 잘 버텨봐요!"
"나도 열심히 싸울테니까요."

198 혜성주 (CNDcgXWJmk)

2024-06-01 (파란날) 22:42:04

하냐냥이 발효주 들어가더니 개그캐랑 싸우고 싶어하는군.
개그욕심이 난다는거지?(아님)

태오주 조심히 들어가고 누가
밥을
안먹었다고? 희번뜩

199 서쪽 건물 올라가는 길! ◆rrO32FOEWg (eXfG09JnA6)

2024-06-01 (파란날) 22:42:25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왼쪽 눈에 파란 안광이 보이는 해골이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그저 웅웅 거리는 소리에 불과하지만 이상하게도 여러분들은 그의 말을 잘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죄악이 등을 타고 오르는 것을 느꼈다.
어릴 적 쓰레기를 아무대나 버린 것,
친구와 싸운 것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대든 것 같은 끔찍한 죄가 상기되는 군요.
무서워라..


아무래도 WA!가 저절로 나올정도로 개쩌는 능력인 것 같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날이야. 새들은 지저귀고, 꽃들은 피어나고...
이런 날엔, 너 같은 꼬마들은...지옥에서 불타고 있어야 하는데."


이내 온갖 뼈들과 해골바가지 광선포가 여러분들을 향해 날아옵니다.


"우린 시공간의 연속성에 막대한 변칙이 있다는 걸 발견했어. 시간축이 좌충우돌 움직이고, 멈추고 다시 시작하지..."
"HA! 맞아! 마치 모든 것이 시간 제한이 있고 간단한 글자 몇자로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야."

광선포는 일제히 여러분들을 향해 입을 벌립니다.

"흠. 왜 다들 처음부터 강한 공격을 쓰지 않는지 모르겠었는데."

사실 모두가 처음부터 필살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간다!!"

200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2:42:31

>>195 혜우주
...또 하루 종일 굶고 오셨어;;; 혜우주 위장 안녕하신가요...@ㅁ@;;;;

>>196 한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염룡 사냥에 진심이신 부부장님??

201 한양주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22:43:31

>>198
>>200
아니! 짬찌가 폼잡고 있어서 패주고 싶었음!

202 혜성주 (CNDcgXWJmk)

2024-06-01 (파란날) 22:44:12

아니 이사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직의 분노냐고요

203 ◆TMmm6tsoPA (X/eou2rO/A)

2024-06-01 (파란날) 22:44:27

조심해서 오세요! 태오주!!

204 혜우주 (BFMg3gXbLQ)

2024-06-01 (파란날) 22:44:58

205 서연주 (2TanqvgeTw)

2024-06-01 (파란날) 22:45:15

>>199
에?????? 해골???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새봄주
새봄이 능력으로 레이저포의 포문을 최대한 간단한 레시피의 먹거리로 만들 수 있을까요?

206 수경주 (CHY4.WjDZ6)

2024-06-01 (파란날) 22:46:34

다들 어서오세요.

음... 뭘 하지..

207 혜성주 (CNDcgXWJmk)

2024-06-01 (파란날) 22:47:22

>>204 (츄르로 유혹의 소나타)

208 북쪽 지하 내려가는 길! ◆rrO32FOEWg (eXfG09JnA6)

2024-06-01 (파란날) 22:47:55

https://ibb.co/sbKmC0K

내려가는 길은 너무나 어두컴컴합니다.
마치 미궁을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평범한 건물인데 내려가는 길은 지나치게 어둡고 습합니다.

심지어 전등이 아닌 횃불을 쓰다니!!

화재라도 나면 단체로 타죽을 것 같습니다.

"안녕~"

그때, 어둠 속에서 한명의 소녀가 걸어나옵니다.

이상합니다.
분명의 혜성의 초음파에는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나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해~"

그때, 소녀의 주위의 그림자가 천천히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뭐가 좋을까? 충직한 기사?"

그림자가 기사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시크한 검객?"

그림자가 검객의 모습으로 바뀝니다.

"화끈한 파이터도 좋겠다!"

그림자가 권투글러브를 낀 격투가의 모습으로 바뀝니다.

"아아... 너무 고민 되는 거 있지~"

"그냥..."

"다 하지 뭐~!!"

그림자가 각각 검객과 기사, 격투가의 모습을 띄더니 달려오기 시작합니다.

싸워야할 것 같습니다.

209 신새봄 - 서쪽 올라가는 길 (ZBdNekVP6o)

2024-06-01 (파란날) 22:48:16

>>205 오! 그거 가능하겠다! 해골이면 생물체가 아니니까><
한번 해볼게!

210 청윤주 (/vVQsuuHSo)

2024-06-01 (파란날) 22:49:11

ㅋㅋㅋㅋㅋ 와! 샌즈!!!

211 ◆rrO32FOEWg (eXfG09JnA6)

2024-06-01 (파란날) 22:49:33

혜성주!
동쪽 건물 올라가는 길에 가면 초이지모드 확정!
빈 곳은 남쪽 건물 내려가는 길!

212 혜성주 (CNDcgXWJmk)

2024-06-01 (파란날) 22:50:39

이지 모드라는 건 갠이벤? 아니면 그냥 그쪽루트 자체가 이지모드라는 뜻?

213 태오주 (bWoMNTFJ9Q)

2024-06-01 (파란날) 22:50:54

(어장 참치들을 복복ㄱ)
나 근데 죄를 지었어 고해성사 할래...

214 한양주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22:51:03

>>211
서하냥은 빈 곳 남쪽 건물 내려가는 길로 가지-

215 여로주:3 (IdHsNzOZcM)

2024-06-01 (파란날) 22:51:15

다들 안농농 반가워~ 반가워~

오늘 이력서 작성만 아니었어도 나도 참가하는건데(오열).....

216 ◆rrO32FOEWg (eXfG09JnA6)

2024-06-01 (파란날) 22:52:27

>>212 그쪽 루트에 혜성이 가면 이지모드! 정말로 혼자 남아있는 곳으로 가면...보통난이도!

217 혜우주 (BFMg3gXbLQ)

2024-06-01 (파란날) 22:54:09

>>207 (빠안)(입맛이 없다)

>>213 (골골골) 뭘 했길래 그래

>>215 힘내 여로주 오늘 끝내구 낼은 참가하자

218 영희주 (F7uKmbAEfg)

2024-06-01 (파란날) 22:54:51

으아아아아아아 갠이벤이다아아아아


체크요 체크!

219 청윤 - 동쪽 올라가는 길 (/vVQsuuHSo)

2024-06-01 (파란날) 22:54:57

"저.. 벌레들은...?"

만약 은우 선배여다면 공기로 전부 날려버렸겠지만, 지금 청윤으로썬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었다. 그렇지만, 무수한 훈련으로 실력은 쌓였으니, 지금으로썬 폭주하지 않게, 도박을 걸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다.

"몸통에 두발..!"

이 두발은 상당히 강력한, 권총탄 수준의 강함을 가질 것이다. 대신, 급소에 맞추진 않겠지만

"머리에 한발!"

이 탄은 제압탄으로써, 머리에 맞으면 매우 아프고 정신을 잃겠지만, 중상은 입히지 않도록 연습했다.

220 혜우주 (BFMg3gXbLQ)

2024-06-01 (파란날) 22:55:26

영희주 어서와

221 한양주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22:55:54

껄룩 영희주 여로주 어서와

222 혜우주 (BFMg3gXbLQ)

2024-06-01 (파란날) 22:56:10


혜우는 뒤늦게 단톡방으로 소식 전해듣고 왔다- 라고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

223 신새봄 - 서쪽 올라가는 길 (ZBdNekVP6o)

2024-06-01 (파란날) 22:56:13

>>199

느닷없이 어릴 적 흑역사를 상기시키는 영문 모를 소리 끝에 해골이 입을 벌리고, 그 입안에 빛이 모이기 시작하자, 새봄은 곧장 서연을 끌어당기며 리라가 준 물건들 중 방패를 크게 만들어 쏟아지는 공격들을 막았다.

"뭐라는 지 하나도 모르겠고, 우리 좀 바쁘거든!!"

뼈다귀는 그렇다 쳐도, 저 레이저포 맞으면 골로 가겠는데. 새봄은 방패에 의지해 레이저포를 해치고 조금씩 나아갔다. 그리고 레이저포가 잠잠해지자, 새봄은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 연산하기 시작했다. 레이저포를 내뿜는 해골의 아가리, 즉 레이저 포문을 사탕으로 바꾸기 위해서. 옛다, 사탕이나 먹고 좀 닥치시지!

224 영희주 (F7uKmbAEfg)

2024-06-01 (파란날) 22:56:15

무슨 중2중2 집단이...!

225 여로주:3 (IdHsNzOZcM)

2024-06-01 (파란날) 22:56:27

영희주 어서와

226 ◆TMmm6tsoPA (X/eou2rO/A)

2024-06-01 (파란날) 22:56:31

어서 오세요! 영희주!

227 혜우주 (BFMg3gXbLQ)

2024-06-01 (파란날) 22:56:36

>>221 껄룩이 나는 아니겠지 하냥주...?

228 남쪽 건물 내려가는 길 ◆rrO32FOEWg (eXfG09JnA6)

2024-06-01 (파란날) 22:57:24

여러분의 앞에는 10대 초반으로 보이는 소년이 하얀 가운을 입고 있습니다.
그의 뒤에 있는 커다란 모니터에는 다른 3개의 빌딩 지하실이 비춰지고 있는 군요.
저건 동쪽 건물 올라가는 길에서 싸우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군요. 저건 남쪽 건물 올라가는 길의 모습이고요.


“안녕, 저지먼트?”
“너희들의 활약상 너무 즐겁게 잘 보고 있어.”
“질문이 있어.”
“너희는 혹시 트롤리 딜레마라는 걸 알고있니?”

소년은 모니터를 꺼버립니다.

“난 지금부터 10분 후 저 두 방에 독가스를 살포할꺼야.”
“아, 다시 말할게, 10분 후 저 두 방에 자동으로 독가스가 살포되는 시한폭탄을 숨겨뒀어.”
“이 것은 ‘특정 조건’이 만족되면 터지지 않아.”

소년은 버튼 두 개를 건네줍니다.

“왼쪽 버튼을 누르면 한쪽의 폭탄은 정지하고 다른 한쪽의 폭탄은 터지게 되지. 오른쪽은 그 반대고”
“선택지를 줄게.”
“트롤리 딜레마야.”

소년은 씨익 웃습니다.

“EMP를 터뜨려도, 날 죽여도, 어떤 방법을 해도 폭탄은 멈추지 않아.”

소년은 깔깔거리며 웃습니다.

“한쪽을 죽이는 게 아니야~”
“한쪽을 살리는 거지~”
“원래는 둘 다 죽이려다가 너희가 마음에 들어서 특.별.히. 한쪽은 살려주는 거니 고맙게 여겨줘~”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지하에 있던 황충에 섞여 보이지 않았을 뿐이었습니다.

229 한양주 (OCct7s2A0A)

2024-06-01 (파란날) 22:57:25

>>227
(미리 손을 내민다)

230 영희주 (F7uKmbAEfg)

2024-06-01 (파란날) 22:57:38

일단 저는 남쪽 건물 내려가는 길로 가볼께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