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9 철현주 헐!!! 다셨어 ∑@ㅁ@ 16. ...........슬퍼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3. 으에에에에 이런 데서 간질간질해질 줄은...//////////////////////////// (이미 영혼이 나간 참치입니다.) 10. 선배 공부 잘하잖아요!! 헬스도 지금은 그만뒀어도 잘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요오오오 ㅠㅠㅠㅠㅠㅠ
situplay>1597047590>1000 >>6 헉 맞아! 기억해주고 있었구나88 감동이야!! 사실 사람들에게 살가운 태도는 처음에는 처세술 정도였는데, 진짜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처세술이 아니라 습관이 되어버렸지>< 히히 히히 훈련소재 좋지! 아, 그러고보니 케이크 만들기 합동훈련으로 하재놓고 깜빡했다...!!(바봄주 시즌n) 오늘자 훈련은 이미 써버렸지만 내일쯤 선훈련? 올릴 테니 편할때 활용해주면 고마워>< 오 화학!! 그거 그럴싸한데! 그럼 화학을 공부해서 식재료를 가지고 폭탄을 만들어도 재밌겠다(???
16. 캐릭터에게 흑역사가 있나요? 있다면 무엇인가요? > 흑역사.......어린시절에는 누구나 흑역사가 있지.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 여행을 갈 때마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애착인형(노란 곰인형/귀여움/복슬거림)을 꼭 챙겨다녔다. 이걸 가족들이 이야기할 때마다 이혜성의 얼굴은 빨개짐.
53.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으면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 일반적으로는 의문->인지->고마움의 단계를 거침. 다만 사람에 따라 고마움만 표하는 경우도 있음.
10. 캐릭터가 가장 잘하는것은? > 어....어......고민 좀 해봅세. 얘가 그냥 적당히 전부 평균치를 찍는데...(흠) 가장 잘하는 건 모든 걸 무난하게 할 줄 안다는거?
일단 공통질문 구몬 올리고 이벤트는 밥먹고 참여함. 밥 먹으면서 하다가는 밥 먹는 시간이 한시간 이상 걸릴 것 같거든.
>>20 혜성주 노란 곰인형 들고 다니는 혜성 언니 미니미라니!!! 상상만 해도 귀여워요 >< 그 시크한 얼굴이 그때 일 언급되면 빨개지는 것도 좋아요!!! 금이가 이 사실을 알아야만...!!!(뭐래니?) 선물을 왜 줬는지 의문이 들지 않는 상대에게 받으면 앞 단계 건너뛰고 고마움으로 가나요?👀👀 혜성 언니는 다재다능하다(메모메모) 혜성 언니 능력이 탐지도 공격도 가능하다는 점과 어울려 보여요 히히~☆
담당 연구원에게 받아온 숙제는 따분하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꽤 어렵기도 했다. 리라는 연산식을 적어내리던 종이를 내려놓고 스케치북에 직선과 물결선, 지그재그 선을 그어나간다. 그 다음에는 원, 삼각형, 사각형... 같은 모양을 각 다섯 개씩 그리고 실체화. 설정은 플라스틱 재질의 무생물.
5개 중 3개는 의도한 대로 되었으나, 나머지는 생물도 무생물도 아닌 상태로 꿈틀댈 뿐이었다.
"왜옹?" "찡찡아, 그거 장난감 아니야." "왜용?"
리라는 실체화된 것들을 전부 상자에 넣은 뒤 찡찡이를 쓰다듬어 주고 집 밖으로 나갔다. 위험성도 모르는 걸 마냥 방치할 수는 없으니까.
혜성은 캔을 섞은 사료를 맛있게 흡입한 뒤 앞발을 핥으며 털을 고르고 있는 카오스 무늬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확히는 주변 탐지를 유지한 채, 시간을 보내고 있던 것이지만. 어쨌든 애교스러운 울음소리를 내며 발치로 다가와 몸을 부빈 뒤 쓰다듬으라는 어필을 하는 움직임에 혜성은 퍼뜩 정신을 차린 것처럼 손을 뻗었다.
간밤, 꿈자리가 사나웠다. 악몽의 주체는 거대한 수조 속으로 가라앉아가는 와중에 물감을 떨어트린 것처럼 서서히 색깔들이 번져나가는 풍경이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온통 새까맣게 변한 물 속에서, 그저 하염없이 천천히 아래로 가라앉는 그런 악몽. 간밤, 혜성이 꾼 악몽 또한 그런 것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끝날 거라고 생각했다. 고양이를 쓰다듬던 손을 떼어내자마자 혜성은 그대로 제 손에 얼굴을 파묻는다. 앓는 듯한 소리가 새어나오고 뒤를 이어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나약하게 흘러나왔다.
"진짜, 정말..."
어떤 얼굴로 봐야하나. 갑자기 불쑥 나타나기나 하고. 진짜 어쩌지. 당장 내일 학교에서 만나면 무슨 표정을...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혜성의 발치에 앉아있던 카오스 고양이가 냐악- 하고 울었다.
새봄은 굳은 얼굴로 화면만 뚫어지게 쳐다보다, 암전되며 영상이 끝나자 관자놀이를 손끝으로 꾹꾹 눌렀다. 너무 갑작스럽고 실감도 안 나고 머리도 안 돌아가지만, 뭐라도 해야지. 근데, 이해가 안 간다. 쟤가 철형을 납치하지 않아도 우리는 이미 윗대가리나 리버티랑 매주 싸우고 있는데? ...뭐,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같아보이지는 않는다만. 청윤이 바로 가보자는 의견을 꺼내자, 새봄은 고개를 끄덕였다.
"찬성이에요, 함정일 수도 있지만 저쪽이 소재지도 보내줬겠다. 가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그 전에." "동생분, 철형... 오빠 분이 실종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보셨을 때는 어땠나요? 뭔가 이상한 낌새같은 건 없었나요? 아주 작은 거라도요."
철형 동생분도 지금 제 정신이실 수가 없겠지만... 어쩐지 수상하단 말이지, 저 영상. 새봄은 조심스런 투로 서현에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