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52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59.또 다른 어둠들 :: 1001

◆TMmm6tsoPA

2024-05-27 19:33:40 - 2024-05-29 23:26:18

0 ◆TMmm6tsoPA (iiE8vXj6xA)

2024-05-27 (모두 수고..) 19:33:4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465

582 서연 - 반응 (tXQCqUH8FY)

2024-05-29 (水) 00:50:50

>>539 @신새봄
[ ...리버티 말고 파이어캣이었으면 어울렸겠다... ]> 김서연
[ 불 붙은 고양이 같잖아;;; ]> 김서연
[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는 점에서 특히 ]> 김서연

털에 불 붙은 채 괴성 지르며 튀어오르는
고양이를 상상하니 끔찍해지긴 한다.
끔찍하다는 점에서도 지금 리버티랑 존똑이네;;;

[ 神새봄 좋다~ ]> 김서연
[ 지저스는... 너무 어그로 끌리겠는데? ^^;;;;; ]> 김서연
[ 어??? ]> 김서연
[ 아~ 낫고 나서? ]> 김서연
[ 그럼 최대한 빨리 만들어 줘~~~ ]> 김서연
[ 아니다 안 먹어도 되니까 ]> 김서연
[ 얼른 나아 푹 쉬고!!! ]> 김서연

583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0:51:20

>>578 진짜 약은 무리여도 붕붕드링크 같은 건 즉석제조 가능할거 같기두 하구 ㅋㅋ
아 내가 이 말을 꺼낸게, 앞으로 전투가 길어지거나 하면 아무래도 HP포션 같은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음
그러니 새봄이 능력으로 즉석에서 회복음료 같은 걸 만들어주면
전투에 시너지가 생기진 않을까 했지 응

584 한양주 (y5SecDJU9I)

2024-05-29 (水) 00:52:11

(하렘 따위는 이세계의 이야기인 캐릭터)

585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0:53:28

>>584 하냐냥은... 댕댕나라의 하렘견주가 되자(?)

586 ◆TMmm6tsoPA (PAVcF65Qcs)

2024-05-29 (水) 00:54:19

어서 오세요! 한양주!

587 혜우주에게 깨물린 여로주:3 (Jip3XP49Ck)

2024-05-29 (水) 00:54:40

깔깔깔깔

588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0:57:58


>>587 이이익 얄미워 이익!!!

589 현태오 (u7Y26KdzbY)

2024-05-29 (水) 00:58:40

>>0

식음을 전폐하고 퇴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박 교수는 태오가 어째서 저런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는지 알아챘는지, 어떻게 해야 저 속에 불신이 크게 들어찬 아이를 달랠 수 있을지 고심했다. 속이 곪을대로 곪았다. 아닌 듯하면서도 사람을 쉽게 믿지 않고 끊임없이 경계했다. 자기 자신까지 불신하는 지경에 이르고 어떻게든 이 모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모습이 가엾다 못해 기구할 지경이다. 다만 개인의 사정은 깊게 알 것이 아니다. 박 교수에게 중요한 것은 내면이 아니라 육신의 사정이다.

영양실조는 현대인에게서 찾기 힘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태오는 충분한 영양을 스스로에게 공급하지 않았다. 심박수도 낮았고, 혈압도 낮다. 수술 과정에서 쇼크가 일어날까 몇 번이고 가슴을 졸였다. 체내를 깊숙하게 찌르고 헤집은 비수의 날에서 알 수 없는 성분이 검출됐다. 추적한 결과 스트레인지에서 최근 즉발성 진통제랍시고 무차별적으로 남용하는 독극물이었다. 치사량은 아니었지만 수술을 더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됐다. 하물며 원체 약한 몸이었으니, 차라리 시체에게 메스 대는 것이 더 쉬운 일이었으리라. 박 교수는 이 총체적 난국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무진 고민했다. 스스로를 몇 번이고 해칠 정도로 몰려있는 환자를 포기해야 하는가의 윤리적인 문제부터 시작해 대체 어떻게 환자가 스트레인지의 독극물을 손에 넣었는지, 죽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를 정도로 몸이 약해져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니, 후자는 누구보다 잘 알 것 같았다. 개복했을 때 위장에 새겨진 그것이 다시금 아른거리는 것 같다. 박 교수는 안경을 벗고 눈을 몇 번이고 비볐다. 투신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이 선명했다. 생각은 깊었고, 꼬리를 물던 것은 어느덧 오후에 병문안을 왔던 선생과 태오의 관계로까지 이어졌다. 사람을 내심 경계하고 움직이는 것도 싫어하던 태오가 몸을 움직이기 버거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선생의 어깨에 매달려선 숨을 색색 뱉어대고 있었으니, 제 고통따위 잊을 정도로 중한 상대인가.

분명 선생은 병실을 나설 적 관계에 대해 '이전에 골목에서 구출한 이후 연이 닿아 이따금 연락을 하며 지낸다, 학생이 창작에 흥미를 지녀 가끔 가르침을 주고 있는 사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 보인 행동은 문하생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등골에 끼쳤던 오한과 가까이 다가갔다간 물려 죽을 것 같던 위험한 분위기도. 눈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건 착각이 아니었다. 착각이라 믿어서도 안 됐다. 박 교수는 결국 엉망진창인 생각을 '그래도 학생이 혐의를 벗고 더 불신하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퉁치고는 자판기를 향해 터벅터벅 걸어갔다. 대략 600원 남짓의 쵸코-라떼가 몹시도 마시고 싶었다.
짐승에게 인간의 언어를 암만 가르친들 단어가 문장이 될 일 없다. 아예 후음 내지 않아도 제각기 소통하는 수단 있다. 기저에 깔린 감정은 감촉과 행동으로 보이면 되는 일이고, 문장은 서로 미끄럽게 삼켜내면 될 일이다. 어차피 한쪽이 듣기 때문이다.

태오는 여러 방향의 사랑을 속살거리고 갈구했다. 구차하다 못해 추잡하다. 뺨을 후려칠까 싶으면 가느다란 손목이 한 손에도 가볍게 붙들린 채 긴 검지가 뻗어나가 손바닥을 짓누르고, 죽여달라 빌며 피어싱 틈새 벌어지는 고통에 손가락 곱아들 적이면 현중 도래한 머리칼이 바스락 소리를 내며 움직였다. 두 짐승이 병실 문이 열리자 나란히 시선을 굴렸다. 새붉은 시선이 먼저 닿았고, 입술 느릿하게 지분대다 떨어지던 비색 시선이 그 뒤를 잇는다. 쥐라도 잡아먹은 듯 입가가 새붉다. 목에 매달린 채 느슨하게 몸 기울인 태오는 색색대는 숨 갈무리하며 반개한 흰 속눈썹 치켜올려 혜우를 마주했다. 눈물 흘리는 것을 가만 보던 태오는 다가오는 모습에 서휘가 몸을 부축해 상반신 온전이 일으켜 세워준 후 비켜서자 팔을 뻗어 한 번 품에 안고자 했다.

"치료해주지 않아도 돼……. 오빠는 괜찮아."

쉬어터진 목소리로 속살거리고 등을 다독이는 손길이 정겹다. 방금 전 짐승의 언어로 속살거리던 것과 정 반대의 모습이요 태오는 나지막이 덧붙였다.

"……착한 아이는 자러 갈 시간이야…. 다 괜찮아."

사랑이란 구차한 감정 받는 법도, 주는 법도 모르는 주제에 흉내낼 줄 아는구나. 익숙한 심중의 소리가 울려도 태오는 개의치 않았다. 어차피 우리 둘 다 모르지 않느냔 의문도 갖지 않기로 했다. 피비린내 나는 입술을 다시금 달싹이던 태오는 눈을 내리감았다.

"악몽을 꿀 것 같으면…… 자장가는 어떠하니."

불신과 악의 꽃 피우나 아직 온전한 현중이 아니니 구십춘광의 풍향은 어디를 향하는가.

590 태오주 (u7Y26KdzbY)

2024-05-29 (水) 01:00:33

혜우 독백 봤고요
제정신 아닌 상태로 현태오 대가리 깨버리고 잠들겠습니다

아~ 피어싱 찢어지는 키갈은 못참지 현실에선 개아프지만 어차피 현태오잖아

591 여로주:3 (Jip3XP49Ck)

2024-05-29 (水) 01:06:38

갸아아아악 혜우우!!!!!(비명)

592 ◆TMmm6tsoPA (PAVcF65Qcs)

2024-05-29 (水) 01:07:20

어어...어서 푹 주무세요...태오주..(토닥토닥)

593 여로주:3 (Jip3XP49Ck)

2024-05-29 (水) 01:07:47

태오주 잘자! 나도 얼른 자야지....

594 한양주 (y5SecDJU9I)

2024-05-29 (水) 01:10:03

다들 ㅎㅇㅎㅇ

>>585
혜껄룩은 고양이왕국에서 역하렘왕이 될 것이야(?)

595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1:10:15

위태롭다 위태로워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그날 전부 메말라 떨어질 것 같은 위태로움이다
그치만 태오가 자장가 불러준댔다 안가야지(?)

태오주 얼렁 자고
여로주도 잘 자라잉

596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1:11:13

>>5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그냥 하렘여왕이 되면 되는것 아님?
냥냥왕국의 하렘여왕... 나쁘지 않을지도... ㅋㅋㅋㅋㅋㅋ...

597 새봄주 (fpO9jcUl8o)

2024-05-29 (水) 01:11:59

>>582 @김서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그럴싸한데요?]
[그 녀석들 이제 자유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보이기도 하구요]

불붙은 고양이는 그나마 물 뿌려서 불 꺼주고 잘 치료해주면 될 것 같긴 한데, 저 테러범들은 잡이 안 나오긴 한다. 걔네들이 원하는게 연구 종사자들이 다 죽는 거라면 그건 들어줄 수 없는 거고. ...그러고보니, 조금 불길한 생각이 든다. 알고보니 배드 파더 아닌 말많은 아저씨도 우리편 한댔지, 그 (삐-) 우리편 한댔지... 저 녀석들도 설마 영입해야 하는 건 아니겠지? 안 그래도 그 (삐-)만 해도 버거운데 테러범들하고도 협력하게 되면... 좀 앞날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지도.

[히히 그건 그래요 ㅋㅋㅋㅋ]
[그럼 레벨 4가 되는 날 신세계의 神새봄이 될래요!ㅋㅋㅋㅋㅋ]
[그럼요! ...실은 아까, 연습삼아 하나 만들어서 군것질하다가]
[의사 선생님이 능력사용제한 팔찌 채우셨어요]
(슬픈 이모티콘)
[서형도 푹 쉬고 빨리 나아요!><]

>>583 혜우주
오, 그러게! 붕붕 드링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듣는다
연구소와 협력해서 마시면 연산할 때 받는 부하가 좀 덜어지는 약이라던가, 체력을 일시적으로 증진시키는 약이라던가, 레시피 개발한다거나 하면 전투에서도 활용 가능할지도!
그런 의미에서
@캡 이건 해도 돼?(초롱)

한양주 안녕안녕~!><

598 새봄주 (fpO9jcUl8o)

2024-05-29 (水) 01:13:17

태오주도 안녕안녕~>< 푹 자라구!

여로주도 잘자><

599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1:14:54

>>598 아니면 리라랑 협업해서 만들어도 괜찮을지도?
리라와 상의해서 효과를 지정한 음료, 캔디 등을 리라의 능력으로 만든다 > 이걸 성분조사해서 레시피화 하여 새봄이가 재구현 해본다

600 한양주 (y5SecDJU9I)

2024-05-29 (水) 01:15:02

>>596
고로 (코 간지럽히기)

601 한양주 (y5SecDJU9I)

2024-05-29 (水) 01:15:15

다들 굿밤인겨-!

602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1:17:48

>>660 (재채기!)
https://youtube.com/shorts/-44jyiTtxkA?si=0jlA9mSAcwFiiYJh

603 ◆TMmm6tsoPA (PAVcF65Qcs)

2024-05-29 (水) 01:19:27

>>597 굳이 약을 만든다면 한약 정도가 고작일 것 같네요. 그건 식재료를 생각해서 달이는 것이니까 레벨이 높아지면 이것도 요리라고 우길수야 있겠지만...
실제 식재료로 'hp포션' 같은 것을 만들 수는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한약까지라면 어떻게 어떻게 가능해도 막 부하가 덜어지는 약, 체력이 증진되는 약, 샹그릴라 같은 약. 이런 것을 만들 순 없어요.

604 ◆TMmm6tsoPA (PAVcF65Qcs)

2024-05-29 (水) 01:20:29

덧붙여서 리라가 저렇게 만들어낸 후에 레시피를 뽑으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리라의 설정이기 때문에 실제로 만들 수는 없어요.

605 한양주 (y5SecDJU9I)

2024-05-29 (水) 01:20:47

>>602
(안 물어서 당황함)

606 새봄주 (fpO9jcUl8o)

2024-05-29 (水) 01:23:15

>>599 오 그거 좋네! 레시피화하면 약학의 영역이더라도 연구소 기술력 끌어다가 양산해볼수도 있고! 듣고보니 그거 합동 훈련거리로도 좋겠다 히히>< 좋은 아이디어 고맙다구! (또 다시 돌아온 두피마사지)(봑봑봑!!)

607 ◆TMmm6tsoPA (PAVcF65Qcs)

2024-05-29 (水) 01:23:26

일단 저는 슬슬 들어가볼게요! 일상은...킵 부탁드립니다! 혹은 다음 레스로 끝내도 상관은 없어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08 서연 - 은우 (tXQCqUH8FY)

2024-05-29 (水) 01:24:28

>>581

시간이 촉박했다고 하시지만, 그건 표면적인 이유겠지. 아이고, 무거워. 먹거리를 고쳐 쥐면서도 이어지는 말에 집중하는 서연이었다. 역시나 우리가 위험해질 거라고 걱정하셨던 모양인데.

" 그렇게 혼자 활동하셨을 때, 나머지 저지먼트는 출동 안 하고 넘어간 적이 대부분이라면, 부장 말씀도 일리가 있을 거예요. 하지만 부장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면 오히려 정반대 같은걸요... "

후배의 꼰대질 많이 들으셨다니 빼박 그 반대겠네!! 그때마다 이번처럼 준비할 틈은커녕 무슨 상황인지도 파악 못한 채 출동했으면... 겁나 빡셌겠다;;;;; 게다가 아무리 퍼클이라도 혼자선 할 수 있는 게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 당장 이번에도 부장은 다 숨기고 싶으셨겠지만 당장 세은이가 저희한테 알리는 걸 못 막으셨잖아요. 혼자서 2학구도 가시고 세은이도 달래실 수는 없으니까. 글고 부장이 혼자 가셨을 때, 리버티는 부장이랑 안티스킬한테만 해코지한 게 아니라 데 마레라는 연구소도 삭제하려고 했어요. 그건 걔네가 떼로 움직여서 가능했죠. 부장이 아무리 강하셔도, 분신술을 쓰실 순 없잖아요. 저지먼트 출동을 주저하시는 건 그렇다 쳐도, 그런 상황에 혼자 움직이시면 이승 탈출 넘버원밖에 더 찍겠냐고요오오오오... "

든 게 많다 보니 봉투를 얼마 안 쥐고 있어도 손이 쓸리고 배긴다. 그 와중에 저지먼트를 사적으로 동원할 수 없다는 부장 말씀을 들으니 심정은 알겠지만 깝깝하다. 고쳐 쥐면서 꼰대질을 이어갔다.

" 저희 부원들이 부하처럼 부린다고 부려지는 사람들이면, 지금 제가 부장께 꼰대질을 하고 있을까요? "

" 꼭 데려가 달라는 게 아니에요. 혼자 활동하셔야만 한다면 무슨 상황인지 부원들에게 알려는 달라는 거지. 부장 말씀대로 저지먼트는 부장의 부하가 아니고 피보호자는 더더욱 아니니, 무슨 상황인지 알면 각자 알아서들 선택할 거예요. 당장 저만 해도 2학구의 상황이 사이코메트리스트가 낄 자리가 아닌 걸 알았다면 오라고 하셨어도 안 갔어요. 부장 찾는 데 사이코메트리가 필요할까 해서 갔지. "

그니까 제가 껴도 되는 상황인지 끼면 안 되는 상황인지는 파악 가능하게, 정보 공유 좀 해 주세요오오오. 그렇게 징징거리는 서연이었다.

609 ◆TMmm6tsoPA (PAVcF65Qcs)

2024-05-29 (水) 01:25:02

자려고 하는데 이게 올라왔으니..저것만 잇고 자러 가야겠군요!! (쓸 준비)

610 새봄주 (fpO9jcUl8o)

2024-05-29 (水) 01:25:16

>>603 >>604 이런 안되는구나! ><
어쩔수 없지~ 답변 고마워><

캡 잘자~
새봄주도 이만 자러! 다들 굿밤~

611 서연주 (tXQCqUH8FY)

2024-05-29 (水) 01:25:17

>>607 캡
아이고 늦었다!! 안녕히 주무세요오오오오 일단 이어는 놨는데 막레로 받아 주시든 막레 이어 주시든 편하신 대로 해 주세요~~~

612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1:25:25

>>605 흥
지금은 기분이 센치하니까 물지 않아

>>606 안타깝지만 캡틴이 >>603 >>604 공식 답변을 줘브럿으야
그래도 훈련감으로는 써먹을만 할지도 모르니 맘껏 써달라구아아악 (아프로헤어가 됨)(?)

캡틴 잘 자-

613 서연주 (tXQCqUH8FY)

2024-05-29 (水) 01:25:46

>>609 캡
으악??? 아니 주무셔야 하는 거 아니십...;;;???

614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1:26:34

서연주가 캡틴의 수면턴을 카운터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주도 잘 자-

615 은우 - 서연 (PAVcF65Qcs)

2024-05-29 (水) 01:31:13

"....이거 참."

바로 옆에서 계속 알려달라고 요구를 하는 서연의 말에 은우는 가만히 고개를 내려 서연을 바라봤다. 글쎄. 과연 알아서들 선택하고, 올 이만 올까? 그러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 후배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며 가만히 그는 앞을 바라봤다. 그리고 다시 말을 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했어. ...정말로 말이야."

또 다시 그런 핑계를 대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벌어질 때 말을 할지는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물론 부원들에게 있어서 불만을 살 수도 있고, 이런저런 미움을 받을 수도 있으며 큰 저항을 받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역시 이들을 동원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특히나 지금같은 일이라면 더더욱.

"뭐... 어찌되었건 수고 많았어."

저번 일에 대한 수고. 그것을 확실하게 표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바로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라는 확답을 그는 내놓을 수 없었다. 여전히 그런 긴급상황에서는... 데리고 가는 것이 맞는지 자신도 그 답을 알 수가 없었기에.

"그래도 그때 일의 사과로 이렇게 많이 사게 해줬잖아. 14만원이야. 14만원. 점장님 아주 좋아 죽으려고 하던데. 혹시 알아? 이런 일이 있었으니 나중에 보너스 좀 더 줄지 말이야."

마치 자신의 덕 아니겠냐는 듯이, 그는 괜히 손을 움직여 자신을 툭툭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 행동과 방금 말에는 장난끼가 아주 가득 섞여있었다.

"뭐... 노력은 해볼게. 하지만... 역시 부장의 자리에 있으면 마냥 그렇게 하겠다라는 것이 쉽지는 않더라. ...역시 책임자라는 것이 이래서 무섭고 힘든 모양이야."

/이렇게 답레를 잇고...저는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16 서연주 (tXQCqUH8FY)

2024-05-29 (水) 01:32:01

>>597 새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이는 능력 사용 금지 엔딩이군요 ㅎㅎㅎ
푹 쉬고 낫자는 결론 나왔으니 마무리해도 괜찮을까요? (얼른들 낫자!!! )

617 서연주 (tXQCqUH8FY)

2024-05-29 (水) 01:34:39

캡 안녕히 주무세요오오 새봄주도 주무시러 가신 뒤였구나 뒷북 둥둥이네요 (머쓱)

>>614 혜우주
캡 시간을 너무 많이는 안 빼앗은 거 같아 그나마 다행이에요

암튼 이을 데까진 이었으니 저도 자러 가 봐야겠어요 계신 분들 즐거운 밤 보내시고 가시는 분들은 숙면꿀잠 주무세요오오오오

618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1:42:47

캡틴 잘 자구 서연주도 잘 자자-
굿나잇굿밤

619 한양주 (y5SecDJU9I)

2024-05-29 (水) 02:53:48

(빼꼼)

620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3:04:49

>>619 (돌진)

621 한양주 (y5SecDJU9I)

2024-05-29 (水) 03:06:22

>>620

622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3:09:56

>>621 크아아아악 복수 복수할테다 하냐냐아아앙

623 한양주 (y5SecDJU9I)

2024-05-29 (水) 03:13:08

>>622

624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3:13:57

>>6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얄미워 (깨뭄)
심심하냐 하냥주야

625 한양주 (y5SecDJU9I)

2024-05-29 (水) 03:14:16

>>624
굉장히 심심

626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3:27:00

그라믄 음
요즘 진겜해도 별로 재미 없으려나?
나올거 다 나와서?

627 한양주 (y5SecDJU9I)

2024-05-29 (水) 03:35:04

>>626
250판을 넘겼으니깐.. 그래도 재밌긴 할 듯-!

628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3:50:16

>>627 음- 막상 하면 재밌긴 하겠다잉
아까부터 멍때리다가 진겜 이런 방식은 어떨까 하고 생각난게 있어서

1. 게임 시작 전, 참가자는 각자 고유번호를 정해 캡틴에게 웹박수를 보내둔다
2. 매 턴 참가자 이름으로 된 룰렛과 고유번호로 된 룰렛을 각각 돌려 A와 B 2명을 선정한다
3. 2에서 선정한 인원 중 참가자 이름으로 된 A가 그 턴의 질문자가 되며
고유번호로 된 B는 비공개로 고유번호를 통해 B 자신만 알고 있는다
4. A는 모두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고, 여기서 B만이 거짓을 답해야 한다
5. 모두의 대답을 들은 A는 누가 B인지 맞춰본다
6. 맞춘다면 A가 B에게 추가 질문을 할 수 있으며 B는 이에 무조건 진실로 답해야 한다
7. 틀린다면 B는 웹박수로 A에게 벌칙을 지시할 수 있으며 A는 무조건 이행해야 한다

629 혜성주 (4TlYu9ttN6)

2024-05-29 (水) 05:49:16

크아악 모닝

630 한양주 (y5SecDJU9I)

2024-05-29 (水) 05:58:54

>>628
개꿀잼 예상인데?? ㅋㅋㅋㅋㅋㅋ 벌칙이라..

혜성주 ㅎㅇㅎㅇ

631 혜우주 (oem.lLekgc)

2024-05-29 (水) 06:00:54

>>629 밈미한입냠튀

>>630 근데 저 룰대로면 캡틴이 참여를 못하구 단체로 할 때 헷갈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응

632 혜성주 (CgKlQx33fU)

2024-05-29 (水) 06:11:48

꺄악 (한입 먹혀서 옴폭해짐)
둘다 하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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