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하나를 어떻게든 마무리를 지으면 또다른 일이 비집고 나타났다. 3학년이 되고 나서부터 줄곧, 그런 식으로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4학구 폐허가 된 연구소에서 얻은 사람 피부로 추정되는 조직을 집어넣은 투명 지퍼백을 저지먼트 부실 제 책상에 올려두고 물끄러미 응시하는 혜성의 눈빛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누구도 짐작할 수 없는 무언가가 감돌았다. 그것은 피로감 같기도, 또는 짓눌린 혐오 같기도 했을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주머니 속을 굴러다니는 라이터 부싯돌을 버릇처럼 손톱으로 튕겨내다가 혜성은 반박자 느리게 눈살을 찡그린다. 스트레인지에서 마주친 테러집단-혜성은 그들을 그렇게 부르기로 결정했다.-과의 충돌에서 다친 뒤 치료받은 날개뼈와 갈비뼈 사이에서 느껴지는 통증 때문이었다.
몇분, 혹은 몇십분. 제 자리에 앉아 가만히 책상 위의 유일무이한 증거일지도 모르는 것을 바라보고 있던 혜성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서연의 자리에 투명 지퍼백과 지퍼백에 붙어있는 포스트잇만이 남았다.
@서연
쪽지 내용 『 2학구에서 마주쳤던 호문클루스라는 명칭이 붙은 인공 생명체들과 비슷할 가능성이 있는 실험체의 피부조직이야. 필요하다면 내 책상 첫번째 서랍을 열면 배양관 유리조각도 넣어뒀으니 사용해도 좋아. 조직 샘플을 만들거나, 과학적인 방식으로 증거를 잡기 힘들다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부득이하게 후배님한테 부탁하고자 해. 두가지 모두 살펴봐도 좋고, 한가지만 살펴봐도 좋으니 뭔가를 알아냈다면 알려주길 바래. 보고서 형식으로 알려주지 않아도 좋고, 살펴보기 힘들다면 꼭 살펴보지 않아도 되니 부담없이 원하는대로 해주길 바래. 후배님. >혜성 』
>>303 제리냥이라니 왠지 벗겨지지 않는 끈적한 비닐옷을 입고 있을거 같은 느낌 으음 정확히는 리라가 타인에게서 기운을 받아들이게 되는 계기가 되는 상황이랄까 리라 스스로, 아 이럴 때는 나도 이래도 되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게 되는게 중요할거 같아 인식?의 기로에 서 있는거지 지금 아이고 우리 미래의 초아이도루사마 자택에 방문하는것인데 집상태가 무슨 상관이옵니까 심지어 고양이도 있어 짜릿해 새로워 역시 리라가 최고야
>>297 태오주 고기만두 김치만두 새우만두 외에는 사교예요 사교!!!! 인정할 수 없어요!!! (◀억지)
>>298 수경주 안녕하세요!!! 퇴근 축하드려요오오오오 ><
>>299 한양주 아... 한양주께서 다치신 건 아니었군요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도 될까요👀👀👀
>>300 혜우주 왓 왓 와와와왓 @ㅁ@??!!??!! 무려 올곧음에 든든함이라니 서연이가 이런 평가를 받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오 ///////////////////// 덕분에 레이지룸 가자고 졸라서 머리 비우고 다 뿌셔보자고 뽐뿌 넣으면 리라한테 효과가 있을까 궁리해 봤어요ㅎㅎ (서연 : 리라 몸살 났는데?? )
헉 아 아 이해했다 이런거군 >>리라 스스로, 아 이럴 때는 나도 이래도 되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게 되는<< 이거... 그러네 이거 확실히 중요한 것 같다🤔 리라가 아직까지 이런 부분이 좀 부족하지... 이사람천재잖🥹🥹🥹🥹 넘조와!!! 히 히히 히히 아이디어최고에요 오너도 잘몰루? 던 성장분기점 캐치해준 혜우우 혜우우는신이며모카고에서0티어만렙힐러미인심해고양이를굴리고있다
>>313 여태껏 보여준 서연이가 그랬는걸 내가 좋게 본게 아니라 서연주가 서연이를 잘 표현한거라구 생각해 덕분에 이명 아이디어도 여러가지 떠오른 거니까 말야 레이지룸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긴 하겠는데 음 너무 과격하지 않을까나 서연이도 2학구 사태에서 많이 힘들었구 요즘 조사하느라 멘탈 많이 소모됐을 거 같은데 이번엔 레이지룸보단 슬라임 카페 같은 곳은 어떨까? 부드럽고 말랑말랑한것들 마구마구 주무르고 밟고 하면서 노는게 힐링에 좋을 거 같아서 이거 참고영상 https://youtube.com/shorts/PkIwV2plYAo?si=kJS8EMVlKaWWb4Ac
별 용건이 없어도 부실에 들르는 게 어느새 습관이 된 서연이었다. 올해 부실 지박령은 나다!!?? 그렇게 부실에 들어갔더니 제 자리에 수상쩍어 보이는 지퍼백이 있었다. 누가 놓고 갔나?
" 으악!!! "
보자마자 기겁했다. 상한 고기처럼 변색된 무언가. 저거 뭔데? 어디 식중독 발생한 업소에서 가져온 고긴가? 징그러워하며 포스트잇을 읽어 보니, 혜성 선배다. 2학구의 호문클루스면, 새봄이가 옷을 달콤하게 만들었더니 인조인간인 걸 들켜서 부끄러워했다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피부 조직이 이거고, 혜성 선배 첫 번째 서랍에 호문클루스를 배양하던 관의 파편이 있다는 거지?
그럼 뭘 알아내면 될까? 곰곰 궁리해 보는 서연이었다.
일단 피부조직은... 떨어져 나올 때 무슨 일이 있었나? 이걸 이용한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이 누군지? 실험의 목적은 무엇인지? 실험은 성공했는지? 이 조직의 주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조직 주인이 지닌 능력은 무엇인지?
다음으로 배양관 파편으로는... 배양관의 정확한 기능은 무엇인지? 호문클루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배양액이 무엇이었는지? 배양 시설 가동 조건은 무엇인지? 배양 시설에서 탈출한 사람이 있는지?
그 정도를 알아볼 수 있겠다. 그래도 역시 썩은 고기 같은 걸 만지기는 느낌이 좋지 않네. 코는 막아야겠다. 서연은 한 손으로 코를 막고 남은 손으로만 지퍼백을 연 다음 피부조직에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했다. 거기서 읽어낼 수 있는 정보를 다 읽어냈다면, 지퍼백을 닫고 손을 씻은 뒤 혜성이 알려 준 위치에 있는 배양관 파편에도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했을 것이다.
>>316 리라주의 의식의 흐름이 이상하다 (온갖 생크림과 과일로 맛있게 치장함)(?) 호호호 과찬이십니다 (꾸벅) 리라주가 저번에 올려준 단편만화 보고 느꼈던게 지금 파박 하고 와닿았을 뿐인거야 모든 것은 리라주의 갓-연성으로부터 온 것이다 오오 리라주님 (경배) 리라의 성장은 곧 리라링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도 가져올 테구 난 팝콘 뜯고 일석이조인 것임 하하하
글고 리라의 지금 방황이 부정적으로 보이지도 않아 그야 아직 열여덟인걸 아이인걸 아주 적절한 성장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보여서 역시 리라주야 설정과 개연성의 신이지 하고 감탄했음
>>319 리라주 앗앗 당근 좋아하셨군요 @ㅁ@ 그럼 당근찐빵도 맛날거예요 >< 네 방에 온갖 잡동사니 갖다놓고 일정 시간 동안 그거 마음껏 때려부수라는 시설이에요 스트레스 유발자들이라고 생각하고 뚜샤뚜샤하고 나와도 좋을 듯? 어차피 못 쓰는 물건들을 넣어 놓을 테니 아까울 것도 없고요 근데 혜우주께서 말씀하신 슬라임카페도 몰랑몰랑 좋아 보이네요 에헤헤~☆
>>321 청윤주 어서오세요오오오오 >< (붕붕방방)
>>327 >>334 태오주 와와와 >< 지나가는 말로 흘린 먹거리 사다주는 친구 찐친 절친!!!! 맛있게 드세요오오오오
>>340 서연이 멘탈이 순두부라... 글쎄 그렇게 물러보이지 않는걸? 썰 오가는 것만 봐도 서연이가 자기주관이 매우 또렷한 걸 알 수 있으니까 비록 내용물은 무르고 여려도 그걸 스스로 잘 감싸고 있기 때문에 결코 약하진 않지 오히려 튼튼하고 짱짱한 막으로 감싼 슬라임 같은 상태라 어느 상황에서도 잘 적응하고 행동하는 거라고 봐 강한 힘으로 눌려서 납작해져도 터지진 않고, 그 압박만 사라지면 금새 원래 상태로 돌아오잖아 이거 쉬운거 아니야 대단한거야 어쩌면 가장 저지먼트다운 마인드가 아닐까 하고 내 개인적으로 생각해
ㅋㅋㅋ 글구 나는 그냥 잔머리가 잘 굴러가는 거얏 (쥐구멍으로 다이빙) 호응을 잘 해줘서 잘 나오는 것 뿐이구...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