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438> 황량일취몽 6 :: 1001

◆GwEgx7OgQU

2024-05-25 14:33:21 - 2024-05-27 12:44:00

0 ◆GwEgx7OgQU (AiPAxFsLFo)

2024-05-25 (파란날) 14:33:21

모든 러너분들의 즐거운 러닝을 위해 이하 룰은 반드시 숙지해주세요.

*러닝 중 웹박수 문의 시, 오너(—주) 기입 필수. 오너 이름 미기입 시 외부 문의로 알고 무응답으로 대처합니다. (외부인 개입 안 받습니다.)
*자신의 캐릭터가 영구 상해 및 사망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간 불화가 오너 간의 분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편파 주의.
*‘전야’ 챕터부터 시작합니다.
*1회 성장 후 대립(감사대 VS 악귀).
*패배 진영은 몰살 엔딩입니다.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9%A9%EB%9F%89%EC%9D%BC%EC%B7%A8%EB%AA%BD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968/recent
*선관 및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75
*황량몽상점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5Y1oyNuo-nzGt33MNgcVT78eNyT-pTiBIkGwF_NAsA/edit
*황량일취몽 코인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aHPH2oXx_yBYyxXNqjVFMPFlz2hAMWK1MKNKsWM3fU4/edit
*웹박수 : https://gforms.app/p/aKb3u0l
*전판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372/recent

951 이리주 (EmuFHBF/tY)

2024-05-27 (모두 수고..) 10:31:14

>>949 나 머리 말리고 올테니까
테러 직후 상황으로 선레 "주쇼"

952 진경주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0:36:15

어제 토우야 "너 내가 죽인다" 이런 느낌이었음

https://youtube.com/shorts/tvvGJlLgjNc?si=JL64gLKKjRYUXESu
욕설주의

>>951 저도 머리 말려야... 좀만 기다려주세요~

953 토우야주 (myNgQebCrI)

2024-05-27 (모두 수고..) 10:43:29

헐 왜 나빼고 다들 머리 말려욧

>>952 이게 대체 무슨 느낌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저 어제 진경이가 얘한테 욕하는 거 넘 짜릿했어요

954 미류주 (bxvMNX4tD.)

2024-05-27 (모두 수고..) 10:45:17

저도 안말려욧

955 진경주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0:55:02

>>953 헤헤... 이령 심기 거스르지 않으려고 고분고분 따르는 토우야도 짜릿해요
이령이랑 합쳐지니까 더 치명적이 됐어. 현실적이라서 좋아요

일상 준비 됐어요~ 선레 가져올게요

956 이리주 (EmuFHBF/tY)

2024-05-27 (모두 수고..) 11:09:19

오늘은 드디어
맥북을 찾으러 가는 날
랄랄라 너무 신난다 풀모터 장착이다

>>955 나 화장 중이니까 편히 주쇼

957 진경주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1:21:40

심문 파트 다시 읽어보는데 너무 짜릿하다...
손 느려서 ㅈㅅ 이리주 화장 예쁘게 해요!

958 진호주 (uHVVp65tbM)

2024-05-27 (모두 수고..) 11:21:42

이리주 퇴사하시는군요!

959 진경주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1:21:51

진호주 어서와요~

960 이리주 (EmuFHBF/tY)

2024-05-27 (모두 수고..) 11:23:53

>>958 진호주 어서오시오
내일 퇴사 하게 되었습니다.
님 오늘 일상 모의전 구할거임?

961 진호주 (uHVVp65tbM)

2024-05-27 (모두 수고..) 11:24:44

>>960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구할 계획이긴 해요!

962 이리주 (EmuFHBF/tY)

2024-05-27 (모두 수고..) 11:29:09

>>961 아주 좋소
어제 레전드 스진 나왔거든? 끝내주는 일상 돌리십쇼

>>957 뭐지? 나의 겟레디위드미 과정을 공개하라는 것인가?

963 진경 - 이리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1:30:51

>>유 이리 선레

[선경 고교 테러 직후]


눈알을 생으로 뽑혀 놓고 고작 이틀 만에 개 고집으로 병실을 빠져나온 진경은 복수귀가 되기를... 아니, 악귀보다 더한 악신이 되겠노라 다짐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이미 풀어졌다.
그는 당분간 휴게를 받은 상태였으나, 선경 고교 테러 소식에 곧장 학교로 걸음을 옮겼다.

학교 운동장, 발에 채는 것은 축구공이 아닌 사람의 머리통.
이미 늦었구나.

굴러가는 머리통을 멍하니 바라보는 진경에게 누군가 다가왔다.

"... 유 가 누님."

진경은 그녀를 바라보며 흉한 오른 눈을 손바닥으로 가렸다.

964 미류주 (bxvMNX4tD.)

2024-05-27 (모두 수고..) 11:32:42

근데 저 테러는 정확히 어떤 상황인건가요.. 령이 심문하고 있을때 일어난거 같은데.
테러를 정확히 누가 한건지는 아직 안 나온거죵..?

965 진경주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1:35:32

이령이 명령으로 부하들이 일으킨 거 아닐까요?
일단 대강 무차별적으로 학살했다는 느낌으로 보고 있긴 한데

966 유이리 - 진경 (EmuFHBF/tY)

2024-05-27 (모두 수고..) 11:37:08

>>963 진경

 테러가 일어났다. 선경 고교 한복판에서.
 대피하십시오! 대피하십시오! 소리를 듣고 있을 때 유이리는 교실 안이었다. 학교 외부에서 발생한 줄 알았던 테러는 나와보니 학교 내부였고, 이미 무수히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입은 상태. 침입자는 누구지?
 파직, 파직 거리는 스파크가 저절로 손에 둘러졌다. 적은 힘일지라도 [ 상급 ] 인 이상 힘을 보태야 한다. 대피하라 강구한다면 어쩔 수 없겠으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운동장으로 걸어가던 와중 익숙한 낯빛이 보였다. 시큰둥하게 고개를 까딱이며 인사했다.

 "이리 누님이라고 부르래도. "

 그리고는 이어지는 [ 치우라 ] 는 손짓. 무엇을 치우라는 건지는 손을 가리키며 하였기에 명확하다.

 "너. 손바닥 떼.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솔직히 고해. "

967 진경주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1:38:25

엄청 빨라...!

968 이리주 (EmuFHBF/tY)

2024-05-27 (모두 수고..) 11:38:54

이게 빠르다니 지금까지 어떤 일상을 한 겁니까??

969 진호주 (uHVVp65tbM)

2024-05-27 (모두 수고..) 11:39:05

>>962 아 어제 폭탄 테러가..?!

970 진경주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1:40:26

저 생각이 많고 손이 느려서... 근데 이리 누님 너무 박력쩌는 거 아니냐고

971 미류주 (bxvMNX4tD.)

2024-05-27 (모두 수고..) 11:40:26

흐으음~

972 진경주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1:41:21

>>969 심문 이라고 페이지 찾기 하시면 쭉 읽을 수 있어용!

973 이리주 (EmuFHBF/tY)

2024-05-27 (모두 수고..) 11:42:27

>>969 끝내주는 심문 과정에서
끝내주는 스진이 되었으니
이제 끝내주는 일상모의전을 구해야겠죠????

>>970 박?력(모르겠음)

974 진호주 (uHVVp65tbM)

2024-05-27 (모두 수고..) 11:46:36

>>972 감사해요! 확인했어요!!

>>973 폭발한 선경고를 배경으로 모의전(?)

975 이리주 (EmuFHBF/tY)

2024-05-27 (모두 수고..) 11:47:06

>>974 와 테러한복판에서 모의전
차라리 대피소에서 모의전 하죠????

976 진호주 (uHVVp65tbM)

2024-05-27 (모두 수고..) 11:49:06

>>975 ㅋㅋㅋㅋ 사실 어느 쪽이든 진호가 그런 짓을 할 위인은(?) 못되어서요! 점심 먹고 일상을 한번 슬슬 구해봐야죠

977 진경 - 이리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1:50:31

>>966 유 이리

그녀의 손짓에 느리게 손을 거두는 진경이었다. 옅게 불어오는 바람에 눈을 가리던 앞머리가 흩날려, 그 사이로 보아도 뒤가 허전한 검은 공간이 아무래도 이질적이지.
그래도 아는 얼굴이다고 반갑고 서러운지, 콧잔등이 시큰한데 텅 빈 눈에서 눈물은 나오지 않더랬다.

"다쳤어, 좀."

이런 상황에서 웃음이 잘도 나오는가, 진경은 멋쩍게 웃으며 고개를 돌렸다.

978 진경주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1:53:12

진호주 맛점하세요~ 일상 기대할게요!

979 유이리 - 진경 (EmuFHBF/tY)

2024-05-27 (모두 수고..) 11:55:12

>>977 진경

 파직, 파직이는 소리가 여전히 오른손에서 들려온다. 푸른 스파크가 선연히 튀어오르며 빛난다.
 굳게 닫힌 입술에서 겨우 말이 꺼내져 나왔다.

 "......누구야. "

 반쯤 감긴 눈이 또렷이 오른 눈을 향했다. 당장이라도 말한 이를 찾아가겠다는 것마냥 눈빛이 흉흉했다.

 "누가 너에게 그랬어. "
 "똑바로 고해, 진경. 어떻게 고하느냐에 따라 이 손의 행방이 결정될테니. "

980 토우야주 (myNgQebCrI)

2024-05-27 (모두 수고..) 11:56:58

이리누님 살려주세요....... ..

981 이리주 (Or/ZrLcc4Q)

2024-05-27 (모두 수고..) 11:58:38

>>980 님 한국말도 끝까지 들어보셔야죠

982 토우야주 (myNgQebCrI)

2024-05-27 (모두 수고..) 11:59:33

>>981 꺄아아아악 전기구이만은 제발

983 이리주 (Or/ZrLcc4Q)

2024-05-27 (모두 수고..) 12:02:16

>>982 님 그래서 이제 잠은 다 깨심?

984 토우야주 (myNgQebCrI)

2024-05-27 (모두 수고..) 12:03:19

>>983 아뇨
현대인은 24시간 피곤한 게 당연하잖아wwwwwwwwwww

985 이리주 (Or/ZrLcc4Q)

2024-05-27 (모두 수고..) 12:03:54

>>984 이보세요
카페인 풀충전 하세요

986 토우야주 (myNgQebCrI)

2024-05-27 (모두 수고..) 12:05:33

>>985 카페인 몸에 안 좋아서 되도록이면 자제하려구요..._(:3」∠)_

아 맞아
답레는 쓰는 중임다
근데 제가 손이 느려서 진도가 느려욧

987 미류주 (bxvMNX4tD.)

2024-05-27 (모두 수고..) 12:06:14

카페인은 이제 통하지도 않게 되어버린게 현대인..

988 이리주 (Or/ZrLcc4Q)

2024-05-27 (모두 수고..) 12:07:30

>>987 졸지에 고대인 되어버린 썰 푼다

>>986 ㄱㅊ은게 나 지금부터 밖이라 느림
편히 써주쇼

989 진경 - 이리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2:09:29

>>979 유 이리

누가 그랬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기로 했다. 꼭 엄마에게 이르는 초등학생 같아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주섬주섬 머리를 쓸어내려 오른 눈을 가린 진경은 다시 이리를 바라보았다. 저릿한 소음을 내는 푸른 스파크는 여실히 두렵다.

"내가 알아서 할게. 신경 쓰지 마."

떠올려보면, 그 녀석이 잘못한 것도 아니니. 저도 살려고 그랬겠지. 나약한 내가 잘못한 거지.
그런 생각을 하며 고개를 숙이는 진경이었다.

990 미류 (bxvMNX4tD.)

2024-05-27 (모두 수고..) 12:13:10

"............"

테러 자체는 익숙하진 않아도 신기한 수준이 아니긴 했지만.
이번에는 그 테러가 발생한 장소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설마 우리 학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거라곤 생각 못했으니까요.
보아하니 사망자만 따져도 한둘이 아닌거 같았습니다.

"흠."

칼자루를 만지작거리던 손이 멈추고, 눈을 떠 색채를 눈에 담아봅니다.
이미 사태를 정리중이기에 아비규환. 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긴 합니다만..

"기분이 좀, 안 좋네."

아니.

"x 같네."

매캐한 연기도, 비릿한 혈향도. 굴러다니는 학생들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

991 진경주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2:13:48

응. 토우야가 잘못한 건 아니니까.
이 령 너무 짜릿해...!
천박해서 더 짜릿해요

992 쿠로사키주 (NRSfGY210g)

2024-05-27 (모두 수고..) 12:14:25

어장 유행어 : 천박하다

993 진경주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2:14:37

헉... 미류 화났다... 이쪽도 너무 박력있어...

994 진경주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2:15:00

쿠로사키주도 어서오세요~ 점심인가요 월루인가요!

995 미류주 (bxvMNX4tD.)

2024-05-27 (모두 수고..) 12:15:02

천박! 굴삭기주 어서와요

996 쿠로사키주 (NRSfGY210g)

2024-05-27 (모두 수고..) 12:15:34

월루야 ^____^ 다들 맛점~~~

997 진경주 (J7PiLz4FlM)

2024-05-27 (모두 수고..) 12:16:19

점심 먹기 귀찮다고~~~

998 유이리 - 진경 (Or/ZrLcc4Q)

2024-05-27 (모두 수고..) 12:25:59

>>989 진경

 ー 파지지직 - !!!!

 오른 손의 스파크가 여지없이 제 옆의 작은 나무를 향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뭔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

 .dice 60 100. = 83

 "뭐가 어떻게 됐던 너의 잘못은 아니야. 그러니,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날 찾도록 해. "

 무던한 목소리가 점차 가까워지더니 어느새 두 뼘 가량 거리에 섰다. 무엇이 두려워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가?

 "......고개 들어, 진경. "

 

999 미류주 (bxvMNX4tD.)

2024-05-27 (모두 수고..) 12:28:55

불쌍한 애기 나무

1000 슈랑휘사양주 ◆GwEgx7OgQU (p/zo3Ww2PQ)

2024-05-27 (모두 수고..) 12:39:45

고개들어 진경............!!!!!!!!

1001 미류주 (bxvMNX4tD.)

2024-05-27 (모두 수고..) 12:44:00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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