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39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5 :: 1001

등명탑 많관부

2024-05-24 00:12:28 - 2024-05-28 16:45:50

0 등명탑 많관부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0:12:2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798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56:4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좋은 꿈 꾸시길

799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0:56:5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00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0:57:03

흠. 그러고 보면 철주 그 얘기 듣고 떠오른건데, 위에 말한 역천은 지급용 기본권총으로 썼는데? 이게 뭔가 포인트인가?

801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57:58

어차피 2층 시련이라 진짜 정답을 바라고 출제된건 아닐겁니다. 가설이나 세워보죠

802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0:59:33

잃어버린 개념이라고 했는데, 그렇단건 1세대 시절에선 있었다는 소리일지도 몰라. 나는 답변을 의념시대 이전에서 현대 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실된걸로 봤지만 사실은 의념 초기에 시작되서 다른 무기들에는 이어졌지만 총기류는 이어지지 못한 개념을 의미할 수도 있는거 아닐까.

803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00:37

그렇다면 지금의 가설이 다소 아귀가 맞잖아? 현재는 거너는 무기빨이 크다. 무기 의존적이다. 그런데 과거에는 형편없는 무기로도 어떻게든 싸웠을거고, 실제로 역천은 기본권총으로 시전할 수 있었어.

804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02:08

일리가 있네요... 1세대에는 있었지만 거너의 영웅 후보가 사망하고 아예 소실되어 버린걸까요

805 ◆c9lNRrMzaQ (2uPoCtV/tw)

2024-05-28 (FIRE!) 01:04:11

그야... 저격총으로 역천을 쏜다는 거는...
당장 싸워야 할 적이 눈앞에 있는 거랑은 다른 개념인데요

806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04:57

생각해보면 검은 검성, 무투는 권왕, 마도는 서유하...유명한 계통은 대표적인 영웅이 길을 텄는데 거너는 이거 캡피셜로 없단 말이지.

807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05:45

으음... 영웅 후보가 죽어서 개념이 고착되기도 전에 굳어버렸다 라고 해도, 그렇게 따지면 각 무기를 쓰는 영웅이 하나씩은 있어야 반푼이 무기가 없을텐데 총만 그런건 다른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거너들의 공통 문제가 있나?

808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06:28

거너는 얼마나 불우한 것인가..

809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06:58

>>805 (사실 이해 몬함)

810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08:22

총이라고 의념이 깃들지 않는것도 아니고... 엄밀히 따지면 럭키 활이란 말이죠... 그런데도 의념이 첨가되면 활에 밀린다는건...

811 토고주 (m/UwlOeCBc)

2024-05-28 (FIRE!) 01:08:24

궁술과 연계해서 생각해보면 뭔가 답이 나오지 않을까.
둘 다 탄환이 필요하고 그 탄환을 발사하는 무기가 필요하잖아.

하지만 그 과정에서 궁에는 있고 총에는 없는 것은 무엇일까?

과학력? 의념 전도률?

812 토고주 (m/UwlOeCBc)

2024-05-28 (FIRE!) 01:09:25

내 생각에 의하면 념이 아닐까 싶어. 총이라는 것 자체가 지닌 념과 탄환이라는 것이 지닌 념. 이 두가지 념을 다룰 수 있어야 뭔가 뭔가 뭔가가 될 것 같아!!!

813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09:33

전승이 아닐까 싶기도요? 활이야 신화도 많고... 이런저런 전승도 있지만, 총은 현대에 만들어진 화기라 그런게 없죠.
있다고 해도 뭐 히틀러가 자결할때 쓴 권총 그런거일까...

814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09:40

과학력은 아닐거 같은게, 기술적인 문제였다면...마이스터가 겁나센게 이상하잖아? 어라 그러게 메카닉은 마이스터는 대표도 있는데

815 알렌 - 강철 (PyqQ6QNd6Y)

2024-05-28 (FIRE!) 01:10:26

"하긴 이런 것도 강철 씨나 강산 씨 같이 실력이 있어야 되는거겠죠."

강철이 농담삼아 한 말을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알렌을 보고는 강철은 농담일 뿐이라고 덛붙여야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다시 올라갔을 땐 더 힘내봐야겠네요."

이내 장난스럽게 자신을 치켜세우는 강철의 말에 알렌도 웃으며 대답했다.

"뭐든 배워두면 어딘가 쓸 때가 올지도 모르니 강철 씨만 괜찮으시다면 배워보고 싶네요."

그렇게 알렌이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마도강의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으...어..? 강철 씨 스태프에서 반응이 오는거 같은데요?"

강철의 마도 새에게서 사람들이 한 곳에 몰려있는 것이 포착되었다.

그렇게 마도 새가 있는 곳으로 향한 두 사람은 마을 한 가운데 있는 교회에 도착하게 되었다.

"누..누구냐?"

한 젋은 청년이 삽자루를 들고 알렌과 강철에게 겨눈다.

"지나가던 떠돌이 용병입니다, 우연히 이 마을을 지나는데 인기척이 없는게 이상하여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요..용병?"

갑옷 차림의 알렌과 스태프를 들고 있는 강철을 보곤 청년 두 사람에게 잠시만 기다리라고 한 뒤 한 노인을 불러왔다.

"제대로 맞이하지 못해 미안하군, 난 이 마을에 촌장일세 보다싶이 지금 외부인을 반길만한 분위기는 아니라서 말이야."

청년이 대려온 노인은 촌장이였다.


//7

816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12:19

>>810
이게 진짜 미스테리어스한 부분인데 음? 그러고 보면 그것도 이상한게, 시윤이는 이미 여러번 활로 쓰는 기술을 사격으로 응용시킬 기회가 있었거든(휘어지는 탄환, 하이젠 피우스 사격술) 그럼 원거리 공격이란 관점에서 공통분모가 크단건데 결정적으로 활은 우수하고 총기는 불우하단 말이지.

817 토고주 (m/UwlOeCBc)

2024-05-28 (FIRE!) 01:12:49

마이스터는 분탕충에 영웅이니까 그러려니 해

818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13:51

총이라는 카테고리 자체에 결함이 생긴 상태라는 것 정도는 확실하긴 하네요

819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14:24

념 자체는 쓸 수 있는데 말이야

820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15:05

물리적인 형태 자체에 문제는 없으니, 의념이 개입하는 부분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생기는걸텐데...
진짜 거너는 원래 그러니까- 라는 심상이 문제 아닌가요 이거

821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17:04

거넘약 거상필?

822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17:29

총이라는 개념 자체가 향상심을 잃어버린건가..? 싶기도 한데요. 이러면 성장성이 별로인것도 설명이 되고 무기빨을 타는것도...

823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19:18

뭔가 나사가 큰거 하나 빠진건 맞는거 같음

824 ◆c9lNRrMzaQ (2uPoCtV/tw)

2024-05-28 (FIRE!) 01:19:32

힌트 하나 던져주면

활은 여전히 화살을 필요로 하지만
총은 의념 탄환이라는 부분으로 분화했음.

825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20:30

활은 의념시 같은걸 못쓰는건가요?? 당연히 될줄 알았는데 안됐던가

826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20:32

음...그러게. 그것도 지금 생각하던 부분이야.
활은 여전히 화살을 쓰지만, 총의 실탄은 왜 구닥다리나 특수탄종으로 빠지게 된걸까.

827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21:09

>>825
옛날 라임때 보면 의념사가 있긴 한데 기본적으른 실제 화살을 쏘는게 기본인걸로 기억함

828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1:22:09

심플하게 생각하면 범용성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납탄이던 시절은 전혀 훈련안된 사람이 들고 있어도 위협적인 무기였지만 지금은 각성자가 아니면 탄 자체를 형성 못하니까요.

829 ◆c9lNRrMzaQ (2uPoCtV/tw)

2024-05-28 (FIRE!) 01:22:55

애초에 이쪽은 거너의 기원이라고 1기 당시에 한 캐릭터가 파다가 끝난걸로 기억 중.

830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23:50

그렇게 된 이유가 있을텐데... 사실 지금도 저레벨의 각성자는 납탄으로도 죽긴 할겁니다. 성장성만 빼면 일반인 기준으로 총만한 무기는 의념시대 기준으로도 없긴 할거에요

831 강철 - 알렌 (1NmktI.eEk)

2024-05-28 (FIRE!) 01:37:29

배워보고 싶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적당히 근처 바위에 걸터앉아 설명을 이어나간다.

" 마도 라고 한다면 어렵게 생각 하는 경우가 많지만 말입니다. 의념 시대 전의 인류, 혹은 비각성자의 입장으로 보면... "
" 무기를 쓰는 각성자들도 충분히 마법처럼 보이지 않겠습니까? "

그렇게 말하며 허공에 자그마한 물체를 여럿 투영한다. 지팡이와, 검과 같은 무기들의 형태가 허공을 부유하며 모습을 바꿔나갔다.

" 격이 높아지고, 몸이 물리법칙을 벗어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마도를 쓰지 않는 각성자들이라도 "
" 충분히 마도와 같은 현상을 일으킬 수 있죠. 알렌씨의 요정걸음도 비슷한 결이고 말입니다. "
" 저희의 차이점은, 간단히 말하자면... 의념의 결과가 어디에 출력되냐에 가깝습니다. "

그렇게 말하며 손끝으로 여러가지의 원소를 불러내 알렌의 앞에 띄운다.

" 저희는 의념이라는 재료로 외부 세계에 영향력을 드러내고 "
" 알렌씨와 같은 분들은 신체의 내부. 혹은 무기에 그 현상을 일으키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

알렌의 주위를 일렁이는 불이 참격으로 변화하고, 부유하는 물방울이 망치로 변하여 휘둘러진다.

" 다만 여기서 좀 더 나아가면 구분이 조금 흐릿해지기 시작하죠. "
" 검으로 차원을 가른다거나, 그런식으로 말입니다. "
" 신체와 무기 주위로 한정되던 출력값이 외부 세계에 그 영향력을 투사 하기 시작하는겁니다. "

마법사들은 어찌 보면 저런 부류에 더 가깝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하며 이런저런 설명을 이어가다 시야에 특이한것이 포착된다.

" 발견 한 거 같으니, 이동합시다. "

알렌의 눈이 좀 풀려있던 것도 같지만, 모른척하며 느릿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

- ...그렇게 된 것일세.

" 그러니까, 정체 불명의 야수가 주민들은 납치해서 잡아먹고 있다 이 말씀이십니까? "

촌장의 말을 빠르게 요약하며 흐음- 하는 소리를 낸다.
의외로 행동이 대범한데. 라는 생각과 함께 말을 이어나갔다.

" 혹시 그 야수의 털이나... 타액이나, 그런게 남아 있지는 않습니까? "

//8

832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39:36

마도 이론 모르면서 대충 말해보기... 뭐 저런 견해도 있겠죠??? 극도로 발달된 물리는 마법과 다를바 없다!

833 알렌 - 강철 (PyqQ6QNd6Y)

2024-05-28 (FIRE!) 01:54:11

"흔적조차 없다네, 사실 야수에 관한 것도 봤다는 사람만 있지 이렇다할 증거는 없어."

무언가 증거가 남아있냐는 강철의 말에 촌장은 난색을 표하며 말했다.

"그래서 이렇게 남은 사람들끼리 모이기로 한걸세, 각각 떨어져 있으니 실종되는 사람이 있어도 도울 길이 없고 적어도 한곳에 모여있으면 그 야수가 어디서 어떻게 오는지 모두 볼 수 있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저희가 오늘 하루 이 교회를 지켜드리겠습니다."

촌장의 말을 듣고 난 뒤 알렌이 촌장에게 말했다.

"사실 저희도 이곳저곳을 떠돌며 묵을 곳이 마땅치가 않았거든요, 오늘 하루 이곳을 지켜드릴테니 대신 숙식을 제공받을 수 있을까요?"

"흐음..."

알렌의 말을 들은 촌장은 잠시 고민을 하며 두 사람을 바라보았고

"알겠네 오늘 여기서 묵어주게 대신 밤에 야수가 나온다고 하니 이 점을 명심해주게나."

둘의 무기와 차림새에 믿음을 가진 촌장은 알렌의 말을 들어주었다.

"네, 힘이 닿는데까지 돕겠습니다."

그렇게 촌장이 떠난 뒤.

"분명 시련의 내용은 '마을의 숨어든 늑대인간' 을 없애는 거였죠?"

날카로운 눈빛으로 교회를 바라보며 알렌이 말했다.


//9

834 알렌 - 린 (PyqQ6QNd6Y)

2024-05-28 (FIRE!) 02:20:54

"어?"

잠시 일이 생겨 탑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게된 알렌

하지만 어째선지 탑의 1층은 알렌을 또 다시 알 수 없는 곳으로 날려보냈다.

"여긴..?"

마치 이제는 사용되지 않는 지하터널 처럼 보이는 장소

분명 시작의 문 시련은 이미 완료했음에도 계속해서 시련에 휘말리게 하는 탑을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알렌은 손가락 끝에 작은 빛을 만들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으으..."

주변에는 노숙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버려진 옷가지나 신문지 등을 그러모아 구석에 누워있었다.

알렌에게 있어서 이러한 풍경은 매우 익숙했다, 만약 알렌이 이들을 돕는다고 섣불리 먹을거나 돈을 꺼냈다간 그걸 차지하려고 자기들끼리 싸울 것이 뻔했기에 알렌은 굳이 여기서 무언가를 하진 않았다.

"우와..."

그 때 알렌의 밑에서 앳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거 어떻게 한거야?"

아직 학교에도 들어가지 않았을법한 어린아이가 알렌의 손끝의 빛을 보고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후훗, 자..."

그것을 보고 작게 웃은 뒤 쪼그려 앉아 어린아이와 눈을 맞춘 알렌이 작게 손짓하자,

"와아아..!"

작은 빛 무리 여러개가 아이를 감싸고 아이는 그것을 보고는 빙글빙글 돌며 신나했다.


//1

835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2:21:29

강철주 답레는 내일 마저 이을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836 강철 - 알렌 (1NmktI.eEk)

2024-05-28 (FIRE!) 02:46:26

" 증거는 없지만 목격담과 피해자는 있다... 군요. "

촌장의 말을 들으며 대략적으로 상황을 파악 한 뒤, 이어지는 알렌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마을이 과할 정도로 조용한 이유가 이것이였나...'
밤에만 출몰하는 늑대인간. 그리고, 뭉친 사람들.

" 말 그대로 숨어 있을지, 인간으로 위장 하고 있을지는 직접 봐야 알겠지만 말입니다. "

마도로 간파하는 방법도 있다지만, 확실한 방법은 아니였다.
특성이나 종족을 숨길 수 있는 방도는 널리고 널렸으니 말이다.

" 우선 마을을 좀 둘러보면서 밤까지 기다려볼까요? "

1층이니 과한 시련을 부여 하지는 않았겠지만 준비는 적은것보단 과한것이 좋았다.

//10

837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2:49:34

자다 깼어요

838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2:58:04

의념 시대에 와서 죽음이라는 것은 극히 일부나마 극복할 수 있는 것이 되었고...
그런데 어찌하여 존재 그 자체의 가치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고 도축을 하여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가...

839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3:03:23

헌터... 그리고 게이트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840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3:14:19

 세계가 안정화되기 시작하고, 의념의 힘이 진지하게 연구되기 시작하며 게이트의 물건들이 가진 가치가 제대로 들어나기 시작했을때. 우리들 역시 드러나기 시작했다.

영웅서가에서는 사용 가능한 아이템의 종류를 두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의념을 이용하여 게이트의 존재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창작품 아이템ITEM과 게이트의 잔재물로서 생성되는 CosT로 나뉘어지죠.

으음... 부산물에 대해서 더 알 수 있는 내용이 위키에 있으면 좋을텐데요...
일단은 있는 정보로 상상을...

841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3:15:55

마저 주무시는게 좋지 않으실까요 라즈주...! 벌써 새벽 3시인걸요

842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3:28:07

사실 게임을 켜서... 4시까지만 고민하고 자려고요...

843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4:18:38

5시까지만...

844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5:10:57

situplay>1596937065>454

게이트의 부산물이라는 것은, 의념 시대 극 초기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어.
1세대는 갑작스럽게 생겨나기 시작한 게이트의 침략자들로부터 의념이라는 새로운 힘을 통해 살아남는 게 우선이었으니까.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점차 세계가 안정되기 시작하자, 게이트의 물건이 지닌 가치를 사람들은 알게 되었지.

중요한 건 여기서야.
다시 한번 말할게.
처음에는 코스트와 부산물의 성질을 사람들이 알지 못했기에, 게이트의 물건은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어.
모든 것에 가치가 존재하는 건 맞지만, 가치라는 개념은 인간을 위주로 메겨지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나 사회에게 그 쓸모가 없으면 제 가치를 쳐주지 않으니까.
하지만 의념 각성자들이 사용하는 무기로는 게이트의 존재에게 대미지가 들어간다는 것이 밝혀지고, 그로 인해 의념 각성자들이 의념의 힘을 담아 물건을 제작하기 시작하자 '게이트의 특이한 성질이나 효과가 부여되는' 코스트와 부산물들은 그제야 제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지.

이제, 도축이란 단어로 돌아가 보자.
이제 도축은 단순히 가축을 잡아 죽이는 것뿐만 아니라, 게이트의 부산물을 획득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 되었어.
그런 도축의 가치는 무엇을 통해 의미를 가질까.
단순히 의념 시대의 가디언과 헌터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아니, 모든 존재에는 그 가치가 있어. 그러면 가치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면 되는 거 아니야? 왜 굳이 도려내어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까?
하지만 몬스터의 시체를 그대로 두면 어떻게 되지? 몬스터의 뼈가 삭고 살이 썩어가기 시작하면 그 시체의 가치는 점점 상하기 시작하지.
그래, 난 모든 것의 가치는 그대로 두면 상한다고 생각해.
그러므로 사람은 모든 것의 가치를 더욱 올리기 위해 새로운 형태로 만들거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의념 시대의 도축의 가치는 '그대로 두면 가치가 바래는 것을 새로운 자원으로 변환하여 자원을 회수하는 것'으로 인정받아.
그리고 도려진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그대로 두면 가치가 바래는 것을 단순히 버리거나 낭비하는 일 없이, 가공하여 다시 사용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지.
그리고 이 두 가지는 게이트의 자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부산물이 가진 잠재적 가치를 실현시키는 거야.
게이트의 부산물이 새로운 자원이 되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면, 그것에 새로운 가치가 부여되어 사회와 개인의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게 되니까.

845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5:16:04

>>844
그것에 새로운 가치가 부여되어 사회와 개인의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게 되니까. -> 그것에 높은 가치가 부여되어 사회와 개인의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게 되니까.

846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5:24:11

다 적고나니 깨달음은 아닌 것 같고... 일단 조금만 더 잘게요...

847 라즈주 (w/lWOEOijk)

2024-05-28 (FIRE!) 07:53:23

늦게 일어났습니다...

848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07:53:55

늦게 잤다고 말해야 되는거 아니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