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39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5 :: 1001

등명탑 많관부

2024-05-24 00:12:28 - 2024-05-28 16:45:50

0 등명탑 많관부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0:12:2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1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00:15:26

situplay>1597047123>999

...(숨멎)

2 린주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0:17:04

우히히

커미션을 신청할 짬과 돈이 없으면
가내수공업을 하면 된다(...)

3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00:18:00

홍조 띈 얼굴로 묘하게 불만인듯한 표정이 완전...(말잇못)

4 린주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0:19:38

좋아?

5 린주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0:20:45

>>3 전에 메이드 일상 끝부분 생각하고 그리긴 했어여

6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00:21:07

>>4 멋대로 웃고있는 얼굴을 어떻게 못할 정도로요...(히죽히죽)

7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00:22:17

너무 귀여워...

8 린주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0:23:39

히히
애쓴 보람이 있어서 기뻐🙂

9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00:26:39

진짜 너무 좋아요... 오늘 하루 그냥 힘들다 생각 뿐이였는데 순식간에 기쁜날이 되었어요.(볼 수록 귀여움)

10 린주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0:27:12

자꾸 귀엽다고 하니까 어느새 나도 설득되고 있음
분명 첨에 귀?여움은 생각도 안하고 우히히 이토준지풍 일본여캐를 내보자<였는데

현재:볼 꼬집히는 츤데레 고양이
암튼 귀여워해줘서 좋아요ㅎㅎ

11 린주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0:29:33

>>9(뽀다담
굳건이가 나쁨 ㄹㅇ루. 이미지 저장해서 가져도 좋아요.(사실 그전 연성들도 저장해도 괜차늠

12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00:31:26

>>10 그 갭이 귀여운겁니다!

평소에는 알 수 없는 심령현상이 일어나면 해결책을 알려주고 멀리서 해결에 성공하는지 실패하는지 예상하고있을법한 고혹적인 미소녀가 저런 표정을 지어준다는게..!(열변)(아무말)

13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00:33:32

>>11 그게... 사실대로 이실직고 하자면 여태 린주가 그려주신 연성들 전부 저장해두고 있었습니다...(눈치)

14 린주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0:34:55

(칭찬세례에 응애 나 애기 로봇 되어버린 1인)

>>12 +단 한 사람 앞에서만

15 린주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0:36:00

>>13 그러라고 올려둔거여요
저장 싫었음 말하거나 안 올림요. ㄱㅊㄱㅊ

16 린주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0:36:51

헤헤 칭찬에 그림쟁이 행복사하는 날

17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00:39:44

>>14 알렌 복받은 녀석...(진심한가득)

>>15 (그랜절)

18 린주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0:41:31

알렌 인생에 억까가 너무 많으니 여복이라도 있어야하는게 아닐까 가끔 생각해요
근데 어째 여복이 아니라 여?복 같음...

19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00:45:29

>>18 알렌 인생 참 기구하다 생각하다가도 카티야한테 사랑받고 린한테 사랑받고 있는거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복에 겨운 녀석 소리가 나올 때가...(아무말)

20 린주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0:50:40

하지만 아무리 미소녀가 좋아도 알렌인생 살래? 라고 물어보면 뒷걸음질 칠 것 같아(...)
적당히 고난과 역경이 가득한 투디의 법칙으로 등가교환이라 합시당

진짜 앞으로는 행복해야(라고 알렌 인생의 제일 큰 골칫거리의 오너가 말함

21 린주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0:53:50

1시에는 자러갈게요

진짜 린 과거사도 풀고 앞으로 하고 싶은게 많아. 아, 일루미네이션 일상이랑 네코미미 머리띠 씌우기도

22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00:54:22

솔직히 저도 저번에 한번 말했지만 린 없었다면 알렌은 점점 망가졌을거 같긴합니다...(억까의 연속인 인생)

23 린주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0:55:56

진짜로 이번 시나리오 처음부터 지금까지 누군가 잡아줄 사람이 필요해보였어. 마음 아팠음,,,

24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00:57:37

>>21 일루미네이션 일상... 목도리 같이 매기...(로망)

린이 과거를 직접적으로 파고들 때 알렌이 도움을 줄 수 있으면...(바램)

25 린주 (HZbcg6zPjI)

2024-05-24 (불탄다..!) 01:00:13

분명 아주 큰 도움이자 지지대가 될거야. 알렌이 없었으면 린이 어떻게 되었을지는 나?중에 구체적으로 풀게 될것 같지만 큰 영향을 주고 있어

이제 잘게요 굿나잇

26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01:01:19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7 라즈주 (sD/vn0NtT6)

2024-05-24 (불탄다..!) 05:55:53

28 강산주 (7VerjihyvI)

2024-05-24 (불탄다..!) 07:29:01

자투리 시간에 갱신하고 갑니다!

situplay>1597047123>999
와 이번 연성 역대급으로 예쁜데요...?! 와ㅠㅠㅠㅠ....👍

>>10 오호...이런 얘기도 처음 듣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컨셉이 된 거군요...

>>22-25
결국 서로는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였던 거군요...
린렌 행복해집시다...

29 강산주 (7VerjihyvI)

2024-05-24 (불탄다..!) 07:30:52

금요일입니다!
>>27 고된 아침이지만 라즈주도 다른 분들도 현샹 힘내세요.😭

다음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30 라즈주 (8VZYmbuzVM)

2024-05-24 (불탄다..!) 12:21:46

31 여선주 (XlD1gIs2uI)

2024-05-24 (불탄다..!) 15:18:49

갱싱갱싱~ 모하여요~

32 라즈주 (8VZYmbuzVM)

2024-05-24 (불탄다..!) 15:30:59

33 여선주 (XlD1gIs2uI)

2024-05-24 (불탄다..!) 15:36:58

크아아악!!(엄청난 증후군에 쓰러짐)

라즈주도 어서오세요~

34 라즈주 (8VZYmbuzVM)

2024-05-24 (불탄다..!) 15:41:21

시간이 안 가요...

35 여선주 (8O6DswK8N6)

2024-05-24 (불탄다..!) 15:59:24

시간이 안 가는 듯 훅 가는게 진실...

36 ◆c9lNRrMzaQ (8FFOmOFaoM)

2024-05-24 (불탄다..!) 16:05:26

기술을 탱커상인용으로 주면 되나 고민

37 라즈주 (8VZYmbuzVM)

2024-05-24 (불탄다..!) 16:12:52

짧은 시간안에 딜 다 때려박고 리타이어 한다는 느낌은 아무래도 딜러죠...? 🤔

38 ◆c9lNRrMzaQ (8FFOmOFaoM)

2024-05-24 (불탄다..!) 16:16:47

그 세팅이면 딜 다박고 리타이어동안 팀원들 고혈을 빨게된다...

39 라즈주 (8VZYmbuzVM)

2024-05-24 (불탄다..!) 16:18:09

탱커로 ㄱ

40 라즈주 (8VZYmbuzVM)

2024-05-24 (불탄다..!) 16:18:41

트롤되기 Vs 탱커되기
닥후

41 ◆c9lNRrMzaQ (8FFOmOFaoM)

2024-05-24 (불탄다..!) 16:18:53

아닌?가?

특성을 파티특화로 짜서 당당하게 고?혈을 빨?면

42 라즈주 (8VZYmbuzVM)

2024-05-24 (불탄다..!) 16:21:09

사상 최초 솔플불가 플레이어 캐릭터

43 ◆c9lNRrMzaQ (8FFOmOFaoM)

2024-05-24 (불탄다..!) 16:25:26

우리 사략이 그래도 화력몰빵은 됩니더...

44 여선주 (653UJERCXc)

2024-05-24 (불탄다..!) 16:29:04

화력몰빵 사략이...
탱킹상인사략...
탱킹사략
2×n글자로 떨어지는 탱킹ㄱ(?)(농담)

45 라즈주 (8VZYmbuzVM)

2024-05-24 (불탄다..!) 16:29:38

화력에 살고 화력에 죽는다
(진짜 죽음)

46 ◆c9lNRrMzaQ (8FFOmOFaoM)

2024-05-24 (불탄다..!) 16:39:56

무려 GP를 소모하여 무기공격력 증가

47 라즈주 (8VZYmbuzVM)

2024-05-24 (불탄다..!) 16:40:40

돈으로 인챈트를...

48 여선주 (tVLqyePtYY)

2024-05-24 (불탄다..!) 17:03:58

돈으로 사는 공격력

49 한결주 (5dun7wrCHI)

2024-05-24 (불탄다..!) 17:31:52

공격력이 부족하다면 GP가 모자란 것은 아니었나 돌이켜 봐야...

50 라즈주 (sD/vn0NtT6)

2024-05-24 (불탄다..!) 17:48:47

돈이 없어서 딜을 못 넣는 딜러 발생

51 여선주 (vRJfOIQLfk)

2024-05-24 (불탄다..!) 17:51:21

다들 어서와요~

일상도 느긋하게 구할까아..

52 ◆c9lNRrMzaQ (8FFOmOFaoM)

2024-05-24 (불탄다..!) 18:11:10

situplay>1596937065>448

53 라즈주 (sD/vn0NtT6)

2024-05-24 (불탄다..!) 18:15:32

일상 대신 논문을 드리겠습니다
라는 레스가 있는데요???

54 여선주 (Q.cUqKNDr2)

2024-05-24 (불탄다..!) 18:27:31

끼..끼에엑!!

여선: 저는 하는데 여선주가 죽었는데요? 정신차려요 뇌!
여선주: (죽음)
여선: 이 죽음은 영혼의 이탈에 가까운 거 같아요(?)

55 ◆c9lNRrMzaQ (8FFOmOFaoM)

2024-05-24 (불탄다..!) 18:42:41

참고로 검수는 캡틴이 아니라 등명탑 기준으로 봅니다.

56 라즈주 (sD/vn0NtT6)

2024-05-24 (불탄다..!) 19:20:16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9D%BC%EC%A6%88%2520%EB%A3%A8%EB%84%A4%ED%8B%B0%EC%96%B4
저는 정의로운 도둑이랍니다

57 라즈주 (sD/vn0NtT6)

2024-05-24 (불탄다..!) 19:20:59

어라

58 라즈주 (sD/vn0NtT6)

2024-05-24 (불탄다..!) 19:22:12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라즈%20루네티어

59 ◆c9lNRrMzaQ (8FFOmOFaoM)

2024-05-24 (불탄다..!) 19:31:09

우리 어장에 드디어 위키에 능숙한 참치가...

60 라즈주 (sD/vn0NtT6)

2024-05-24 (불탄다..!) 19:32:55

위키 편집하는 법
1. 남의 잘 만든 위키를 훔친다
2. 인터넷에 원하는 html 코드를 검색해서 복붙한다

참 쉽죠?

61 라즈주 (sD/vn0NtT6)

2024-05-24 (불탄다..!) 19:34:18

그런 의미에서 위키 좀 손보겠습니다
내일 학원 가는데 숙제하기 싫어서...

62 라즈주 (sD/vn0NtT6)

2024-05-24 (불탄다..!) 20:24:31

스테이터스 아이콘이 있는 칸 사이즈를 지정해줬어요
이제 모두의 위키에서 모든 칸이 같은 크기를 가지게 됩니다...

63 한결주 (5dun7wrCHI)

2024-05-24 (불탄다..!) 22:09:01

갱신합니다. 간만에 연등이군요.
라즈주 수고하십니다!!

64 라즈주 (sD/vn0NtT6)

2024-05-24 (불탄다..!) 22:11:59

숫자만 복사 붙여넣기 반복하면 되는 작업이라 금방 끝났습니다...
자정이면 사라져야 하는 신데렐라시군요... ㅠㅠ

65 여선주 (Q.cUqKNDr2)

2024-05-24 (불탄다..!) 22:21:20

다들 어서오세요~

와 그런 거 해주셔서 감사해요~

66 강산주 (7VerjihyvI)

2024-05-24 (불탄다..!) 22:37:33

어우 퇴근하고 저녁먹고 나서 잠시만 쉰다는 게 정신차려보니 이 시간이네요...모두 안녕하세요.

>>60 >>64 오...고생하셨어요. 고마워요.

67 강산주 (7VerjihyvI)

2024-05-24 (불탄다..!) 22:39:55

>>52 흥미롭네요. 혼자서 생각해보기 어렵다면 이것에 관해서 다른 캐릭터와 같이 이야기하며 수련하는 내용의 일상을 돌린다든가 해도 좋을 것 같아요.

68 강산주 (7VerjihyvI)

2024-05-24 (불탄다..!) 22:44:30

그러고보니 위키페이지도 혼자 만들어오셨네요...
고수분이 오셨군요!ㅋㅋㅋㅋ

>>50
그리고 만약에 중고신입이 아니시라면 캡틴이랑 일정 조율해서 튜토리얼 참가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제안해봅니당.
시트 교체가 아닌 신규로 참가하시는 분들에 한해 튜토리얼 해주시고 계십니당.

69 ◆c9lNRrMzaQ (8FFOmOFaoM)

2024-05-24 (불탄다..!) 22:45:31

스킬데이터는 12시 전으로 나올거고...
튜토리얼 너무 오랜만에 해서 어떡하는지 까먹음...

70 강산주 (7VerjihyvI)

2024-05-24 (불탄다..!) 22:56:20

라비주 오신지 아직 얼마 안된 거 같은데...
라고 하려고 보니까 그것도 벌써 3개월인가 전이네요....

71 여선주 (SvD84I12us)

2024-05-24 (불탄다..!) 23:11:00

다들 어서오세요~

오.. 이런 방면(고민하는 일상이라던가)도 있긴 하네요...

72 강산주 (7VerjihyvI)

2024-05-24 (불탄다..!) 23:12:56

여선주 안녕하세요.

73 린주 (bg3qMJ7oFk)

2024-05-24 (불탄다..!) 23:24:28

내일은 일상을 돌릴 수 있겠지
아마도...

안녕 라즈주 위키는 잘 봤어 깔끔하당

74 강산주 (7VerjihyvI)

2024-05-24 (불탄다..!) 23:30:13

린주도 안녕하세요!

75 알렌 - 등명탑 2층의 시련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23:30:29

무기에 있어서 거리는 정말로 중요하고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단순히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시작하여 자금 내가 취해야 할 자세와 움직임 나아가 상대의 무기와 거리에 따른 예측까지, 하나같이 전부 전투에 핵심적인 요소들.

그리고 이 다양한 요소 중 아마 가장 직관적으로 보이는 것은 가장 처음에 이야기한 공격 가능한 범위에 관한 것일거다.

무기가 닿는 범위는 의념시대가 시작하기 전 부터 인류가 무기 사용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였다.

상대보다 더 긴 무기는 상대가 닿지 못하는 곳에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는 의미였고 그것은 곧 전투에서 우위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와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개념은 의념시대가 시작되고 나서도 무기 선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칠 정도로 그 중요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긴 무기가 무조건적인 매리트만을 가져온다는 생각을 해선 안된다.

무기를 휘두를 때 그 힘은 당연하게도 무기의 끝쪽으로 갈 수록 그 위력이 강해지게 되고 거기에 더해 휘두를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는 전제하에 크고 길고 무거울수록 그 파괴력 또한 강해진다.

그리고 그 뜻은 무기의 안쪽, 즉 무기의 사용자와 가까이 있을 수록 본래 그 무기가 낼 수 있는 파괴력의 비해 그 위력이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는 것.

또한 작고 짧고 가벼운 무기를 들었을 때에 비해 비교적 크고 둔한 움직임이 나오기 쉽다.

만약 대검을 들고있는 사람이 단검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품으로 파고드는 것을 허락했을 때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상대에게 대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한다.

아니 둘의 실력이 비슷하다 가정했을 때 대검을 든 사람이 단검을 든 사람의 거리에서 벗어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

"..."

나는 거기까지 생각하고 내 허리춤에 있는 히지가사아메를 바라본다.

내 몸에 3분의2 가량에 긴 검신을 가지고 있는 도 형태의 검.

정오의 햇볕보다 월등히 긴 검을 바라보면서 나는 한가지 경우를 상상했다.

린 씨와 대련을 한다고 가정하고 내가 정오의 햇볕을 들었을 때 대응가능한 가장 가까운 거리로 린 씨가 파고 들었다면 같은 상황에서 내가 히지가사아메를 들었을 때 대응이 가능할 것인가?

답은 '매우 어렵다.'였다.

히지가사아메는 내가 사용한다는 것이 과분할 정도로 좋은 검이다, 히지가사아메의 긴 검신이 전투에서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히지가사아메라는 긴 검을 사용함에 있어서 따라오는 디메리트를 확실하게 인지하고 대비해야했다.

단순히 검을 휘두르고 배는 것을 넘어 상대의 거리와 움직임을 보고 어느 곳으로 움직일 것인지, 어느 방향으로 발을 내딛을 것인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움직여야한다.

상대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 어디로 발을 내딛여 움직일지 선택하는 것 모두 검술에 일부임을 알아야한다.

76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23:31:22

다들 안녕하세요~

라즈주 위키 전체적으로 정리해주신거 정말 감사드립니다!

77 강산주 (7VerjihyvI)

2024-05-24 (불탄다..!) 23:35:24

알렌주도 안녕하세요.

78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23:36:39

안녕하세요 강산주~

79 여선주 (fqKvV98I0Q)

2024-05-24 (불탄다..!) 23:39:57

다들 어서오세요~

80 알렌 - 등명탑 2층의 시련(수정)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23:43:12

무기에 있어서 거리는 정말로 중요하고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단순히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시작하여 자금 내가 취해야 할 자세와 움직임 나아가 상대의 무기와 거리에 따른 예측까지, 하나같이 전부 전투에 핵심적인 요소들.

그리고 이 다양한 요소 중 아마 가장 직관적으로 보이는 것은 가장 처음에 이야기한 공격 가능한 범위에 관한 것일거다.

무기가 닿는 범위는 의념시대가 시작하기 전 부터 인류가 무기 사용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였다.

상대보다 더 긴 무기는 상대가 닿지 못하는 곳에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는 의미였고 그것은 곧 전투에서 우위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와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개념은 의념시대가 시작되고 나서도 무기 선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칠 정도로 그 중요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긴 무기가 무조건적인 매리트만을 가져온다는 생각을 해선 안된다.

무기를 휘두를 때 그 힘은 당연하게도 무기의 끝쪽으로 갈 수록 그 위력이 강해지게 되고 거기에 더해 휘두를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는 전제하에 크고 길고 무거울수록 그 파괴력 또한 강해진다.

그리고 그 뜻은 무기의 안쪽, 즉 무기의 사용자와 가까이 있을 수록 본래 그 무기가 낼 수 있는 파괴력의 비해 그 위력이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는 것.

또한 작고 짧고 가벼운 무기를 들었을 때에 비해 비교적 크고 둔한 움직임이 나오기 쉽다.

만약 대검을 들고있는 사람이 단검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품으로 파고드는 것을 허락했을 때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상대에게 대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한다.

아니 둘의 실력이 비슷하다 가정했을 때 대검을 든 사람이 단검을 든 사람의 거리에서 벗어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

"..."

나는 거기까지 생각하고 내 허리춤에 있는 히지가사아메를 바라본다.

내 몸에 3분의2 가량에 긴 검신을 가지고 있는 도 형태의 검.

정오의 햇볕보다 월등히 긴 검을 바라보면서 나는 한가지 경우를 상상했다.

린 씨와 대련을 한다고 가정하고 내가 정오의 햇볕을 들었을 때 대응가능한 가장 가까운 거리로 린 씨가 파고 들었다면 같은 상황에서 내가 히지가사아메를 들었을 때 대응이 가능할 것인가?

답은 '매우 어렵다.'였다.

히지가사아메는 내가 사용한다는 것이 과분할 정도로 좋은 검이다, 히지가사아메의 긴 검신이 전투에서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히지가사아메라는 긴 검을 사용함에 있어서 따라오는 디메리트를 확실하게 인지하고 대비해야했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가? 답은 간단하다, 움직이면 된다.

끊임없이 움직이며 상대가 나의 무기 안으로 파고들지 못하게 하면된다.

단순히 검을 휘두르고 배는 것을 넘어 상대의 거리와 움직임을 보고 어느 곳으로 움직일 것인지, 어느 방향으로 발을 내딛을 것인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움직여야한다.

상대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 어디로 발을 내딛여 움직일지 선택하는 것 모두 검술에 일부임을 알아야한다.

81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23:43:27

안녕하세요 여선주~

82 ◆c9lNRrMzaQ (uoxW2KuwgU)

2024-05-24 (불탄다..!) 23:46:50

>>80
등명탑 2층의 관리자

작성된 깨달음에 관한 견譴.
결과 : 불통不通

이 개념은 검술에 관한 내용만을 다루고 있지 않다.
검수의 내용이기에 그 대표적인 예시를 검으로 들었을 뿐. 깨달음의 내용은 근본적인 '개념'의 탄생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검술에 있어 거리가 짧을 때의 내용만을 다루고 있다. 이는 깨달음의 영역보다는 검술에 대한 원론적인 대답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본 관리자는 이 깨달음에 대해 평한다.

불통不通.

83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23:47:36

>>82 오 힌트다!

84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23:47:47

안녕하세요 캡틴~

85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23:49:04

검을 넘어 무기 그 자체...(고민)

86 ◆c9lNRrMzaQ (8FFOmOFaoM)

2024-05-24 (불탄다..!) 23:49:11

ㅎㅇ

87 ◆c9lNRrMzaQ (8FFOmOFaoM)

2024-05-24 (불탄다..!) 23:49:27

무기 그 자체로 가면 또 불통뜸

88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23:50:21

>>87 검의 영역은 맞다는 건가요..?

89 ◆c9lNRrMzaQ (8FFOmOFaoM)

2024-05-24 (불탄다..!) 23:51:13

아님

90 ◆c9lNRrMzaQ (8FFOmOFaoM)

2024-05-24 (불탄다..!) 23:51:33

깨달음 검수는 내가 아니라 관리자가 하는거야~~~

91 알렌주 (yyl40fRIHg)

2024-05-24 (불탄다..!) 23:51:45

(두통)

92 라즈주 (sD/vn0NtT6)

2024-05-24 (불탄다..!) 23:53:24

거리 유지의 개념이 어째서 생겨났고 왜 죽었는가니까 말이죠
알렌이라면 인간관계 쪽으로 접근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93 ◆c9lNRrMzaQ (8FFOmOFaoM)

2024-05-24 (불탄다..!) 23:53:38

이게 원본의 '깨달음' 형식이고.
나는 완전 야매라니까

94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04:01

하이

95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0:04:30

누구세요

96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05:46

거너 일짱입니다

97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0:06:20

거너로써 인사의 의미로 머리 박겠습니다

98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07:24

저는 저격수라 제 후배님은 아니신거 같은데...저기 토고주라고 권총 일짱 따로 잇읍니다

99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07:34

글고 실은 잡캐입니다

100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0:07:56

토고주 한 번 밖에 못 봤습니다 슬픕니다...

101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08:42

저희가 요즘 아프고 바쁜 사림이 많아서 그럿습니다

102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0:09:20

저도 병들고 아픈 사람인데 어장 잘 찾아온 것 같네요

103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09:52

너 재능 있어 열심히 해

104 ◆c9lNRrMzaQ (izRrb8a0PA)

2024-05-25 (파란날) 00:10:37

어장에 사람은 없고 누렁소밖에 없음

105 여선주 (PI9llgDev2)

2024-05-25 (파란날) 00:11:54

다들 어서오세용~

진행 다시 보며 복기중...

인간종의 즉사에 가까운 약점.. 살리는 방법은 더디다...노사님.. 제주도의 식인귀...

106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12:37

여튼 저는 간략하게 소개 드리자면 대한민국1세대군대출신저격수의환생인15세소년미리내고특별반소속겸UHN의협력을받는하이젠피우스의수련기사이자카지노기사단평기사에브나라는소녀npc와동행하는악어인형처럼생긴저격총을등에메고슬라이딩닌자스텝과구시대반동가득한필살기를쓰는이명백색의기사하윤J(재클린)시윤 이라고 합니다.

107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12:49

내일 물어볼거니까 암기해두도록 하세요

108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0:13:17

>>107 미리 복사해둘게요

109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14:15

내일 출근이긴 하지만 복귀 적응겸 등명탑 오르고 싶으니 일상 구합니다

110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0:15:44

안녕하세요 시윤주~

오랜만입니다!

111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0:16:39

다른 일 하고 왔더니 시윤주가 돌아오셨군요! 어서오세요!

>>98-103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112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0:17:16

>>109 고생이 많으십니다.
두 시간쯤 후에 자러 갈 것으로 예상되긴 한데 괜찮다면 하실래요?

113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17:44

이번 경험으로 느낀건 사람은 지킬게 생기면 약해진단 거였어. 에브나가 죽거나 잘못되면 감당할 수 없단걸 똑똑히 느꼈다

114 ◆c9lNRrMzaQ (izRrb8a0PA)

2024-05-25 (파란날) 00:17:48

에브나 배드루트인줄 알았는데 그냥 타임오버루트임을 안 느낌이 어떠신가요 윤오해했시윤

115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17:58

>>112 고고.

116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18:15

>>114 사실 아직도 두개가 뭔 차인지 모르겠음....

117 ◆c9lNRrMzaQ (izRrb8a0PA)

2024-05-25 (파란날) 00:18:32

타임오버루트 : 엔딩은 남
배드엔딩루트 : 뒤짐

118 여선주 (PI9llgDev2)

2024-05-25 (파란날) 00:19:27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좋긴 하죠...(흐늘)

119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19:39

내 이해랑 사실 큰 차이는 없는거 같긴 한데 그럼....그것도 울적하긴 하잖아

120 ◆c9lNRrMzaQ (izRrb8a0PA)

2024-05-25 (파란날) 00:20:34

타임오버는 적어도 엔딩 전까지 스토리라도 수정해서 마지막은 행복했습니다. 가 되지만
배드엔딩이었으면 눈의 마녀가 님하고 에브나 슥삭하고 겨울의 후계자가 됐을걸

121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0:20:50

학원 서버에 과제가 올라가는게 빠를지 제가 잠드는게 빠를지 스킬이 나오는게 빠를지 다이스갓에게 물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122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21:17

솔직히 과정은 씁쓸하지만 마지막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라는 케이스만 계속 겪어서 슬슬 견디기 어려웠던 거긴 해...

123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0:22:10

>>114 >>116-117
이 루트는 뭔가 배드엔딩이 확정된 배드루트라기보다는 노말엔딩 루트 같달지 그렇네요.

아무튼 좋습니당! 저는 강산이가 등명탑 1층 시련을 통과하는 일상을 이미 돌린 상황이지만, 일상 횟수가 부족해서 못 올라가고 있으니까요.
시윤이 1층 통과하는 걸 돕는다거나 혹은 입구에서 준비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한다든지 하는 상황이 어떠신지 제안해봅니당?

124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22:42

>>123 고고, 선레만 써줄 수 잇나

125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0:23:02

>>120 😱...

126 ◆c9lNRrMzaQ (izRrb8a0PA)

2024-05-25 (파란날) 00:23:14

애초에 님 흑기사때도 클리셰에 클리셰 터져가며 산거지 제가 조금만 냉정히 판정했으면 9번 죽었어요

127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23:36

싫다던가 납득이 안간다랑은 좀 다른 얘기긴 한데, 여튼 그런식으로 내내 이별을 겪고 있으니까...솔직히 심적으로 대미지가 오고 있구나 하고 느끼긴 했음

128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0:23:57

>>124 좋습니당!

129 ◆c9lNRrMzaQ (izRrb8a0PA)

2024-05-25 (파란날) 00:25:08

참고로 님 납득이 안 간다라고 했던 이드 건때도.

이드의 과거사나 성격에 대해선 모르니까 '안 간다'고밖에 못함.
이걸 나는 알아도 공개하면 스포니 너가 화내도 그냥 내 할 일 하고 넘어간 거고.

이런 일은 진행하면서 또 나올 것임.

130 ◆c9lNRrMzaQ (izRrb8a0PA)

2024-05-25 (파란날) 00:25:56

하지만 죽은 NPC 대부분은...

시나 3 시작할 때부터 죽일 예정이었기에...
왜 죽지 싶은건 쑨쉬항이랑 안타미오였고...

131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26:17

이드는 솔직히 확실하게 짜증났지.

132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27:03

물론 뭔가 이유가 있었겠지만, 솔직히 내가 아무리 npc에게 친화적인 rp를 하려고 해도 거기서 그 이상으로 유하게 받는건 무리였어

133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27:57

이걸 말하는 이유는...
그냥 계속 생각해봤는데 나도 내 이유나 생각이 있고. 그게 진행에 더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임.

우리가 이런 주제로 기분 나빠하거나 싸우는 경우는 꽤 있었는데, 몇몇 주제에선 내가 고집 부리는 것처럼.
이것도 그런 경우로 받아주길 바람.

134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28:01

사실 기사단의 조력을 받으려고 시도한다던가 태양의 기사에게 간 것 자체가 헛짓거리였나 하는 생각은 좀 했음....

135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29:02

결국 윤시윤은 21세기의 생각을 가지고 22세기를 어중간히 살고 있고.
그걸 조종하는 시윤주는 21세기에 단편적으로만 보고 있으며.

캡틴은 누구보다 이 세계관의 22세기에 적응한 사람이기 때문.

136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29:43

아니 뭐, 그건 GM의 권리니까....솔직히 나는 진짜 아니꼽긴 했는데. 진행자의 생각이 있겠지 싶긴 했는데 그럼에도 솔직히 불만은 많았어가지고 몇일간은 그냥 참여를 안했었지. 태양의 기사가 서약 때문에 협력을 못 한다는건 사실 '아 그렇구나~' 했는데

137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30:36

요즘 내가 보기보다(어떻게 보이는진 모르겠다만) 힘들어서, 불만이나 거슬리는 일들에 대해 옛날처럼 열띤 토론과 논쟁을 할 기력이 없어....

138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30:51

태양의 기사는 이름을 받았을 때 걸린 제약이 타 신성에는 간섭하지 않는다. 이고. 이건 모르는 게 정상이었음.
그러면 칼죽심때는 뭐냐고 할텐데 일단 자기가 죽기 직전이면 목숨>제약이기 때문도 있지.

139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31:57

나는 뭐... 내 성격은 알듯이 평소에는 유하게 하려고 하지만...
나도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라 말이다.

140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33:10

이미 알겠지만 사실 나는 딱히 '협력을 못한다' 에 불만이었던건 아냐. 그냥 이드 태도가 암만 그래도 너무 무례했다고 느껴서 불쾌감을 느꼈을 뿐이지.....억울했달까 그딴식으로 밖에 말을 못하냐 라는 느낌이었달까

141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33:58

사실 기사단 협력을 받는게 전제 조건이라 내가 거기서 뭔가 기사단과 접촉해야 되는 줄 알았는데, 태양의 기사가 아무것도 못해주는게 예정 되있으면 그건 미스리드였던 모양이더라고.

142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0:34:42

시윤주 제가 상황 설정하다가 결정장애 와서 그러는데...
뗏목, 수레, 열쇠 중에서 골라보실래요?

143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0:35:06

제가 시윤주는 아니지만 열쇠할래요

144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35:22

우리 주위에도 그렇지만 세상이 엿같음을 많이 느낀 사람들은 태도적으로 날카로움을 가지기도 함. 1기때는 내가 NPC가 우리랑 싸우려고만 한다. 는 얘기도 들어봐서 좀 둥글게 한 편이지만...
2기에다가 NPC에 따라 그 혐성을(예: 기우빈 과거버전)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145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00:35:45

>>80 그래도 잘 적은것 같아!

복귀러는 오랜만이야

146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36:31

린주도 ㅎㅇ

>>142 아래에서 열쇠 골랐으니 열쇠로 ㄱ

147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0:37:51

안녕하세요 린주~

148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38:19

사실 이 예시 1티어는 위두르 아닐까.

숨쉬듯 튀어나오는 정그하

149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00:39:30

헤헤(생각x)

150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40:20

생각을 안하다니(손톱을 뽑아서 소금을 쳐준다)

151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00:40:37

알렌주도 ㅎㅇ에요

위두르씨 찾아야하는데 린이 찾는거보다 이 아재가 찾아오는게 더 빠를것 같아요

152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00:41:27

>>150 힝...

153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41:38

라즈주도 일상하자
여선주도 일상하자

154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0:42:05

>>153 아직 상태창이 나오지 않았소이다

155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42:17

감히 동정을 유도하다니(갓 손톱이 떨어진 살에 바늘을 든다)

156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0:42:18

>>129-133
준혁이랑 유나 관계랑 비슷한 상황인거네요...

(*현준혁이라는 시트캐랑 미리내고 학생 NPC 유나가 있었는데 준혁의 삼촌이 열망자 -대략 세계관 내 초 위험한 대형 사교도 빌런 집단- 쪽으로 넘어갔다는 과거사가 있음.
근데 NPC 유나는 다른 일반반 인원에게 호의적이지만 준혁을 유독 경계하고 안 좋게 말해서 준혁주가 싫어하셨음.
이게 알고보니 유나가 가족을 열망자에게 잃어서 그런 거였음이 캡틴의 썰을 통해 뒤늦게 밝혀짐...)

157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43:45

상태창 안나왔어도 일상은 할 수 있어

158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0:44:22

>>142 >>146
오키도키입니당...!

>>151 나중에 바티칸 가서 종이비행기 써보시면 어떨까요?

159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44:32

위두르 묘사하면서 신경 쓴 게
호의적이지 않은 준영웅이 얼마나 개같은 적인가였음

160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0:44:49

>>157 첫 일상은 기념비적으로 전투씬이 들어간 일상을 하고싶어요...

161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00:45:16

>>155 우우 영서 유일한 대학생 천연기념물 보호좀요

그냥 사람들 성격다르듯 npc도 똑같다고 생각하는게 편함

162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45:48

첫 일상부터 전투하고 싶다니 비범한데..

163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00:46:00


준영웅 급이었어???

164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0:46:37

처음이라고 통성명하고 '아~ 우리 잘 지내봅시다!'하고 끝내는건 너무 심심하니까...

165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46:47

>>163 어...
메리랑 1대1해서 6대4로 이길 수 있음

166 여선주 (PI9llgDev2)

2024-05-25 (파란날) 00:47:05

전투를 하고싶다니 비범한.

일상은 가능하긴 한데요(?)

167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00:47:28

네....?
저 지금 약간 기절할것 같음. 그 메리쌤이랑요???? 헐...

168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47:57

>>166 선레 부탁해 (펀치)

169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00:48:01

진짜 개겼다간 바로 이승 사요나라했겠구나

170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0:49:13

.dice 1 5. = 2
1~2 R
3~4 G
5 B

혹시 단역 NPC 재탕하는 거 안좋아하시면 지금 말씀해주세요.😅
본인은 아니고 카피 데이터 같은 거지만...

171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49:31

특수계통답게 메리 상대로 강력한거긴 함.

상성이 메리는 한지훈을 이기고 위두르에게 지지만
한지훈은 위두르에게 이기고 메리에게 짐

172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0:49:53

저는 npc가 납득하기 힘든 반응하면 그냥 성격 안맞는 npc구나하고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편입니다...

173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0:50:42

레스캐에게 미움받으면 굉장히 괴롭지만...

174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51:10

>>172 조금 더 리겔의 독설을 강화해보겠다

175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51:14

솔직히 관심은 싹 가시더라고. 유쾌하진 않으니까.

176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00:52:10

레스캐에게 미움받아도 오너끼리 괜찮으면 오히려 재밌는 관계일수도 있어 혐관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뭐...아닐때가 문제지만...

>>172 저두요(하파쨕

177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53:45

이제부터 리겔은 욕을 더 찰지게 사용합니다

178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00:53:49

>>174 🥺
난 지금 리겔찌의 적당한 호쾌함과 깐죽임이 좋아(...)

>>171 먹이사슬 무엇

179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0:55:01

패치가 완료된 리겔의 상상도

180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55:09

글고 복귀하는김에 말하는건데 의도적으로 불편한티 내면서 무시하는건 언제까지 그럴 예정임?

181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56:10

내가 싸웠을 때 대부분 분쟁어장가고 그러는거라 그냥 넘기려고 무시하는 편임. 아마 계속 이러지 않을까

182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57:18

엥, 캡틴 보고 말한거 아니었는데...그러고 있었어?

183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57:32

솔직히 내가 불편한 티 내봐야 너희들이 화나있으면 싸우자는 상황밖에 안 오고.
그냥 내가 더 잘하자 하고 넘기는 게 1기 이후에 내 모습임.

그렇게 안하다가 1기때 어장 날려먹고 2기 들어서 상황 나아지면 얘기해야지 하고 그 전까진 불편하니 피하는거고.

184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57:50

내얘긴줄

185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0:57:56

>>181 저 말씀이신가요?

186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0:58:10

>>180

187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0:58:28

이렇게 내 본성이 까발려지다니

188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0:58:33

아니 린주에게 말한건데. 알렌주는 평범하게 대화 하잖아.

189 여선주 (PI9llgDev2)

2024-05-25 (파란날) 00:58:53

어 등명탑으로 할까요 아니면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190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00:58:58

아니 나 말하는 것 같은데?
무시안했는데요; >>176이 신경쓰인거면 그냥 전에 린이랑 토고 싸운것도 생각나서 한 말인데

191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0:59:09

거대한 착각물은 러브 코미디의 필수 요소죠

192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0:59:41

린주가 그러신다고요..?

193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00:59:59

솔직히 이드랑 싸운거 내 의견얹으면 난 시윤주랑 반대의견이라 안그래도 어색한데 싸움남. 그러길 바래?

194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1:00:26

혹시 싸우는거면 나 지금부터 울 예정임

195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1:00:43

나도 울래...

196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1:00:48

대자연 일주일 전이라 잔잔한 폭주상태이기 때문

197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1:01:41

아니 딱히 의견 제시라기 보단 의도적으로 피하는 느낌이 전부터 강하게 들어서. 걍 다퉜으니 그럴 수도 있겠지 싶었는데 슬슬 신경이 쓰여서 얘기 하는거임. 이게 거슬리기 시작하면 말마따나 내가 여길 접던가 싸워서 쇼부를 보던가 해야되기 때문에.

198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01:02:10

다른 사람들도 아니라고 하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아? 인사했고 다른 얘기는 솔직히 내가 끼어들 틈이 없었고. 시윤주도 린 관련 얘기에 반응 안했잖아;

199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1:02:32

저도 엉엉 울거같은데...

200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1:03:23

헤이헤이

스똡
렛고 토의장

201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1:04:23

하느님 시트낸지 이틀만에 어장 터지는 일은 없게 해주세요

202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1:05:34

제 운명의 끝이 영웅서가 설정집 풀고 끝나기는 아니겠지

203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1:05:43

나는 교단 얘기라던가엔 충분히 얘길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아니라면 그런거겠지. 다소 신경이 쓰이던차라서 한번은 확인하고 싶었음. 오해한 것 같아서 미안.

204 강산 - 시윤, 등명탑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1:06:09

[당신의 무력을 증명하십시오.]

등명탑 1층의 시련을 격파하려는 시윤을 거들어주러 따라간 강산.
들어서자마자 으레 강산에게도 나타났던 표지판이 나타났지만, 그 표지판 너머에 있는 것은 달랐다.
펼쳐진 숲의 한 쪽에 굳게 닫힌 문과 울타리가 보인다. 그리고 그 앞에 검을 든 짧은 머리의 여성...의 형상을 한 그림자가 서 있다.
색이 없이 검기만 한 그림자에는 목에 걸린 금색의 열쇠만이 선명하게 빛나고 있다.

"...실루엣이 어째 낯익은데."

강산이 그림자를 보고 아리송한 반응을 보이는 그 순간...
그림자가 검을 뽑아들고 일행에게 겨누는 듯 싶더니..

"엥?"

...일행의 시야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냅다 달려가버린다.

"뭐야, 어디 가! 수상하게시리!"

문을 조사해본다면 잠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문에 방금 그림자의 목에 걸린 열쇠가 들어갈만한 열쇳구멍이 있다는 것도.

205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1:06:58

여튼 이런건 혼자서 괜히 곪는 것 보단 가볍게 물어보고 오해를 푸는게 낫지 싶었는데, 말투가 좀 별로 였던듯. 싸우자 거는건 아니었음.

206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1:07:16

장문의 웹박수 보내기 5초 직전까지 갔다 왔어요

207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01:07:22

>>203 만약 반응이 없었다면 막 다툰 직후거나 바빠서 못봤던것 같아
괜찮아 오해 풀렸으면 됐어

208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1:07:45

설정 보내달란 이메일주소만 아니면 됨

209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1:08:12

영웅서가2@참치인터넷어장.넷

210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1:08:19

1기 터졌을 때 1기 웹박수로 이딴식으로 도망갈거면 설정 가진 거 두고 꺼져를 받은적 있음

211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1:09:04

아니 ㅁㅊ

212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1:11:18

>>210 세상에...

213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1:11:52

설정집은 괜찮으니까 진행 프로그램 공유좀

214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1:13:15

회계사용 프로그램 카피한거 쥐뜯해서 만든거니 알아서 찾아보쇼

215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1:13:24

참고로...당연히 농담이야. 다만 대체 어떻게 되있을지 궁금하기는 해.

216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1:13:43

>>161 >>172 (동감의 끄덕끄덕)

>>159 >>165
...환각의 퀄리티로 볼 때 보통 분이 아니다 싶긴 했는데 그정도로 강력할줄은 몰랐네요......

217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1:14:50

당연히 무에서 유를 만드는건 불가능하니...

218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1:14:56

(깨달음의 감이 안잡혀서 현실도피중인 알렌주)

219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1:15:35

등탑을 포기하면 깨달음에서 해방 될 수 있어요...

220 시윤 - 강산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1:15:55

"여긴 덜 울적해서 좋군."

나는 강산과 함께 등명탑이란 곳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참이다.
무력을 증명 하라, 라.

"뭐만 하면 무력을 증명해야되는 시대야."

요 근래 있던 일 때문에 다소 스트레스가 쌓여선, 가볍게 틱틱 댄다.

"낯이 익다고?"

강산의 말에 나는 눈 앞의 여성을 바라본다. 나는...아마도 초면인 것 같은데.
도망치는걸 보고 뒤에서 저격할까 하다가(저격수에게 등을 보이고 뛰다니 대담하기도 해라)
강산과 아는 사이인 것 같아서, 일단 스코프로 관찰만 했다.

"어떤 여잔데? 보아하니 이 문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221 여선주 (PI9llgDev2)

2024-05-25 (파란날) 01:16:13

(그래서 선레는 등명탑 같은 걸로 드리면 되는건지 고민중)

222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1:16:46

>>219 어허! 뉴비가 벌써부터 그럼 못써요!(아무말)

223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1:18:07

>>222

224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1:20:36

>>223 떽!!!(아무말)

225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1:20:52

>>224

226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1:23:57

>>225 (뉴비가 포기하라고 칼들고 협박중)(아무말)

227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1:24:03

10층에서 살 수 있는 가장 비싼 아이템은...

명장 아이템 뽑기권이다

228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1:25:31

슬슬 출근 학원 약속이라는 새벽 7시부터 밤 11시까지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잠을 자야...

229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1:25:49

안녕히 주무세요 라비주~

230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1:26:14

라즈주...(이름 햇갈림)

231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1:26:25

알렌주가 이름 틀렸으니까 안 잘래요

232 여선주 (PI9llgDev2)

2024-05-25 (파란날) 01:26:27

자는 분들은 잘자요!

간단한 노트북 작업이나 해야지...

233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1:27:07

>>231 계획대로(아무말)

234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1:28:11

>>233

235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01:32:07

무기나 전투에 국한되어있지 않고 더 넓은 범위인가...(두통)

236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1:35:08

>>221 이제 봤네, 그래주면 되긴 핢

237 강산 - 시윤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1:35:40

시윤의 말을 듣고 많이 힘들었나보군...이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설명한다.

"본인은 아닌 거 같긴 한데. 예전에 의뢰 갔을 때 봤던 사람이야. 게이트에서 나온 용사인데...용사 자체는 사람들에게 우호적이지만, 알고보니 일하기 싫다고 탈주한 거라서 방치하면 게이트가 폭주하니까 그 전에 잡아오라는 의뢰였거든."

그림자는 숲 속으로 숨어들어가 나무 사이로 몸을 숨긴다.

"그 땐 전투가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땡땡이치는 걸 잡았어서 상세한 전투방식은 모르지만...아. 마도를 쓸 수 있었다는 건 기억나는군. 지금은 과제가 과제인지라 아무래도 무력으로 상대해야 하려나?"

물론 강산도 멀뚱히 바라보기만 한 것은 아니고 그 사이 귀도무선로로 상대의 정보를 파악해둔다.
의념 시안으로 의념의 기척을 주시하는 것은 덤.

"레벨은 20. 높지 않긴 한데...혹시 모르니까 방심은 하지 마. 나는 토고 형님이랑 여기 왔었는데 생각보다 다소 빡세더라고."

//3번째.
얘가 빨강이인 건 이름이 '스칼렛 에버로즈'라서.
파랑이는 심호 왕자. 녹색은 시윤이도 본 적 있는 NPC였습니다.

238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1:36:04


239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1:36:48

>>228 어우 토요일이지만 빡센 일정이네요...
라즈주 안녕히 주무세요.

240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1:37:08

내가 본적 있으면 누구지

241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1:42:30

셋 다 제가 돌렸던 일상에 등장한 npc들입니다.
녹색은 그거 그 머였지.
낭만고등학교 반장요!

242 시윤 - 강산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1:44:01

"그건 또 묘한..."

화내야 할지 말아야할지 묘한 설정일세. 나는 그렇게 얘기하면서 잠깐 생각했다가.

"....20??"

조금 당황해서 되묻는다.

"아무리 레벨이 꼭 절대적인건 아니라지만, 정말로 20이면..."

강산도 나도 40레벨을 넘었는데. 둘이 합쳐 20에게....
뭔가 독특한 스킬이나 기믹이 있는게 아니고서야, 단순 무력으론 지기가 역으로 어려울 것 같은데.

"게이트의 보정을 받아 레벨이 올라 있을 수도."

243 강산 - 시윤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2:03:21

"음, 방금 봤을 때 그런 버프는 보지 못했는데....잠깐만. 설마?"

강산의 표정이 묘해지더니, 뭔가 짐작한 듯 가장 가까운 나무에 마도를 걸어 크기를 키운다.
그리고 그 나무를 망루 삼아서 주변을 살펴본다.

"아이고 역시나..."

강산이 탄식한다. 숲 곳곳에 똑같은 실루엣이 4체가 더 보인다.
저번엔 민간인 소녀들을 구슬려서 용사 연기를 하게 시키고 그 사이에 숨더니만, 이번엔 아예 직접 분신술을 쓰고 있는 모양이다.

"골치아프게 됐다. 본체와 분신 포함해서 5체가 있어. 전부 레벨 20이다. 분신술을 쓰고 있다는 건 알 수 있지만 아이템 성능의 한계인건지 본체 여부는 알 수가 없네. 이런 경우 열쇠는 본체에게 있는 것이 정석이겠지."

일일히 잡아서 확인해야 하나...아니면...?

"...그냥 숲째로 확 엎어버려?"

강산이 심각한 표정으로 말한다.

//5번째.
사실 난이도 조절로 계속 고민중입니다...
전에 토고주랑 돌릴때는 1층이면 난이도 쉽겠지...하고 생각하고 상황을 간단하게 잡았는데, 토고주가 계속 난이도를 올리시더라고요...😅
그래서 적 레벨은 낮은데 상황이 트릭키한 방향으로 잡아볼까...했는데. 상대가 특별반 최강 서포터와 재클린이네요.

244 시윤 - 강산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2:09:00

"골치....아픈가?"

강산의 브리핑에 '그정둔가?' 라는 느낌으로 의아해한다.
레벨 20. 분신 본체 포함 5체. 실루엣이 계속 포착되는거 보면 은신계통은 아님.

"솔직히 그거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공간계 마도도 있지 않아?"

엘 데모르였던가? 옛날에 보여줬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다.
자세한 설명까지는 못 들었지만.
나는 꼴깍이도 들어본다.

"실은 나도 념을 쓸 수 있게 되서 말이다. 꼴깍이라면 근처에 맞춰주면 다소는 '삼킴' 할 수 있겠지."

245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2:09:44

의도보다 상황이 일찍 종료될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으니 편하게 이어주세요.
일쩍 끝나면 일찍 끝나는대로 바로 넘어가지 말고 조금 쉬었다 간다든가 하는 식이어도 좋을 거 같아요.

246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02:10:41

오키산키...사실 뭐 9층에 하피도 1:1로 쉽게 이긴다고 했던 얘기가 있던거 보면, 1층에서는 사실 수월하겠...지

247 강산 - 시윤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2:18:07

"그걸 쓰기엔 범위가 너무 넓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는 반경 10m 이내다."

공간계 마도도 있지 않냐...는 시윤의 질문에 고개를 젓는다.

"그렇지만...듣고보니 좋은 생각이 하나 나는군."

그렇게 말하며 밟고 올라간 나무의 큰 가지에 의념 로프를 묶은 후. 의념을 불어넣어서 바닥까지 닿을 길이로 아래로 길게 늘어뜨린다.
그리고는 시윤을 내려다보며 그에게 올라오라는 듯이 손짓한다.

"이 나무를 저격탑 삼아서 원거리 저격하면 엘 데모르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때. 나도 겸사겸사 좌표 계산 연습하고 말이지."

//7번째.

248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2:59:10

수면의 골든 타임을 놓치다...

249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3:01:46

ㅋㅋㅋㅋ쿠ㅜㅜㅜ...
라즈주 다시 안녕하세요.
그 동네에도 모기가 많은 편인가요?

250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3:02:17

아뇨 유투브 본다고...

251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3:13:04

앗 그렇군요...!

252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3:17:00

253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03:27:07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254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4:19:17

Q.1,2,3

이게 대체 무슨... 어떤 스트레스를 가지셨기에 이런 끔찍한...

255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4:26:04

눈에 띄는 신입의 합류

256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4:26:45

맛있는 각성자

257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04:27:27

누가 무협 게이트 열었냐

258 여선주 (7K1G2p7PcU)

2024-05-25 (파란날) 04:42:48

맙소사. 퇴근해서 집에오자마자 본것이.

캡하여요오~

잘준비는 해야지...(흐늘)

259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06:19:51

>>255-257

260 시윤 - 강산 (/rD7318I2w)

2024-05-25 (파란날) 07:43:33

"생각보다는 범위가 작군."

아니, 큰건가? 마도에 대해선 무지한 편이라 나는 고개를 갸웃 거린다. 일단은 나무 위로 올라오라는 신호가 왔기에, 행군의 능력으로 나무에 발을 붙여 뚜벅 뚜벅 올라갔다.

"그러지 뭐."

전망이 좋은 곳에서 저격하자는 그의 아이디어는 클래식하긴 해도 무난했기에, 나는 별다른 이견 없이 스코프에 눈을 갖다댄다. 어차피 현 상황은 큰 변수가 없다면 순식간에 끝날테니.

261 라즈주 (UBfom.aoe.)

2024-05-25 (파란날) 08:07:52

안녕하세요

262 시윤주 (/rD7318I2w)

2024-05-25 (파란날) 08:26:21

하이

263 라즈주 (xLd5.eLt.w)

2024-05-25 (파란날) 08:33:49

264 시윤주 (/rD7318I2w)

2024-05-25 (파란날) 10:07:46

공감하는 바야

265 라즈주 (YUvq5XcPs.)

2024-05-25 (파란날) 10:10:43

그래도 2시간 후면 퇴근입니다...

266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10:20:14

잠시 갱신합니다.
일하시는 분들 고생하십니다...


본체 위치
.dice 0 5. = 0
1~2 강산 쪽
3~5 시윤 쪽
0 저격위치 기습

267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10:20:46

모두 안녕하세요.

혹시나 하고 넣었는데 여기서 0이 나와버리네....

268 강산 - 시윤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10:32:12

"오, 신발 아이템의 효과인가? 재미있고 실용적이군."

시윤이 자신이 있는 위치까지 그냥 '걸어서' 올라오자, 낄낄 웃으며 로프를 치운다.

"혼자서 저격할 수 있겠어? 아니...아니다. 문제는 없어보이겠군. 이 레벨에...이정도 레벨차면 대충 쏴도 맞겠는데. 그러면 저쪽을 맡아줘. 내가 반대편을 보지."

본래는 강산이 의념 시안을 사용해서 적의 기운을 감지해 추적, 공간 좌표를 계산해 시윤에게 띄워주거나 마도로 직접 공격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었던 듯 하지만...
문득 기세의 차이로 시윤의 레벨이 자신보다 우위인 것을 알아차리고는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한다.

시윤이 그림자들을 저격해나갈 때, 강산 또한 마도로 원거리에서 그림자의 위치를 파악해 공격하지만...
마도로 유효타를 주자면 저격에 비해 타격 범위가 넓어지고 공격 속도노 떨어지다 보니, 저격에 비해 그림자가 좀 더 기습을 빨리 알아차리고 피하거나 하는 일이 생긴다.
그러나 어쨌든, 분신들은 차례차례 쓰러져나간다. 열쇠를 남기지 않고 그대로 사라지니 본체가 아닌 이상 분신의 위치를 찾아갈 필요는 없을 것이다...

"여긴 분신들 뿐이네, 본체는 찾...잠깐만."

일행이 4체를 쓰러트렸을 즈음, 나무 밑둥 쪽에서 뭔가 부스럭대거나 차는 듯한 소음이 들려온다.
치지지직...

"어 폭탄!! 기습이다!!"

소음에 아래를 내려다보니 나무에 폭발물이 붙어있다. 이미 점화된 상태다.
언제 와서 붙인 거야!

//9번째.

269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10:34:08

약속이 있으므로 답레 남겨두고 갑니다!
나중에 다시 올게요!

270 라즈주 (xIBMKOBbos)

2024-05-25 (파란날) 12:18:53

271 시윤주 (/rD7318I2w)

2024-05-25 (파란날) 12:39:07

너도나두 야니두

272 시윤 - 강산 (/rD7318I2w)

2024-05-25 (파란날) 12:58:12

"어. 행군이라고, 접면 기능이 있어."

망념을 좀 많이 먹긴 하지만. 하고 어깨를 으쓱인다.

"저격수에게 그걸 묻는건 조금 굴욕인데."

강산의 배려가 역으로 적당히 비수를 찔러서, 나는 한탄 섞인 너스레를 떤다. 아무리 평소 포지션이 저격이라기 보단 대포라곤 해도. 거너가 임시로 올라와도 이 정도면 수월 할텐데, 전문 저격수에게 혼자 할 수 있냐니!

어쨌건, 탕. 탕. 스코프에서 잡히면 곧바로 사격한다. 꼴깍이의 특징상 연발은 할 수 없다만. 본격적으로 하려면 의념발화라던지 관통기술도 섞어서 타격을 올리겠지만...솔직히 분신은 한발 히트하면 사라지는 수준이니. 망념은 그닥 넣지 않고, 대신 념을 연습할겸 꼴깍이에게 관통이나 포식을 계속 부탁해본다.

"다른 나무로 가지."

기습이라고 당황하는 산이랑 다르게, 나는 가볍게 발을 털곤 보법으로 미끄러지며 옆 나무로 올라탄다. 진짜 기습을 할랬으면 우리의 위쪽에서 치명타를 노렸어야 힐텐데. 아래를 노린 것 자체가 힘이 부친다는 증거다.

"이 기술 배울 때 하던 수련 떠오르네. 그 때도 그랬거든."

추억을 되살릴겸, 나뭇가지 사이를 소리하나 내지않고 발을 미끌어뜨리며 빠르게 건너다니면서 적을 찾는다. 근처에 있겠지.

273 라즈주 (8xfUEakd8w)

2024-05-25 (파란날) 13:47:08

274 강산 - 시윤 (CUPiPQaIpg)

2024-05-25 (파란날) 15:42:45

이럴 땐 배리어를 써야 하나?! 아니면 물속성마도?!
갑작스런 돌발 상황에 강산의 머릿속이 산만해졌지만...

"오케이. 같이 가."

시윤이 동요하지 않고 다른 나무로 이동하자 강산도 정신을 차리고 바로 시윤을 따라 자리를 옮기기로 택한다. 하긴 분신은 거의 다 잡았으니까. 강산이 로프 커넥트로 폭탄이 붙은 나무에서 벗어나는 그 순간, 콰쾅! 폭탄이 터져 나무가 반파된다.
시윤이 그림자 본체를 뒤쫓는 동안 강산은 로프커넥트로 시윤을 뒤따른다.

그러다보니 일행은 처음의 그 장소로 돌아와있고...
그림자는 앞에 울타리에 난 문이, 뒤에는 두 명의 추격자를 두고 있는 꼴이 되었다.

"아하! 기회로구나!"

강산이 이 때를 놓치지 않고 나무 속성 마도로 덩굴 장벽을 쳐서 양옆을 막으니, 그림자의 도주로는 봉쇄된 상황이다.

"막타는 양보하지!"

//11번째.
밖에서 잠시 갱신! 답레 올려두고 갑니당.

275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16:25:51

집에 왔습니다
하지만 3시간 반 부터는 강의를 들어야 해요...

276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16:26:09

2시간 하고 반이구나 참

277 시윤 - 강산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18:56:51

"음."

강산이 이동하는걸 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챙겨줬어도 상관은 없지만, 굳이 그러지 않았던건
당연히 상대도 챙길 필요가 없는 강자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저 폭탄 자체도 건강만 좀 강화하면 직격해도 치명상 까진 안갈걸.

"그래."

계속 추격하다보니 우리는 그림자를 앞뒤로 포위하는 모양새가 되었고
그 뒤에 강산이 마도로 덩굴 장벽을 쳐서 좌우도 막았다.

남은 것은 그녀의 심장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다.
특별한 기술을 쓸 필요도 없다.
이건 자만이라기 보단, 굳이 끝낼 수 있는 일격에 자세를 잡으면 변수가 생기니까 말이야.

278 강산 - 시윤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19:35:17

탕!
시윤의 의념 탄환이 그림자를 궤뚫는다.
그림자는 허수아비가 망가지듯 쓰러져 그 형체가 흩어지고...
땡그랑, 그림자의 목에 걸려 있던 열쇠만이 남아 바닥에 떨어진다.

"끝났네."

강산이 가서 열쇠를 주우며 말한다.

"금방이라면 금방이고 오래 걸렸다면 오래 걸렸네. 좀 쉬었다 갈까?"

문 앞에 서서 시윤에게 제안한다.

//13번째.

279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19:36:06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집에 가서 밥 먹고 왔습니당.
모두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실까요!

>>275-276 고생하십니다...

280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19:37:56

라즈 정보 나왔나용?
안나왔죠 아직?

281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20:29:55

저는 캡틴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에 스킬을 알고 있습니다...
주기술이 사격 B죠

282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0:31:58

라즈주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283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0:37:44

거래...도 있을 거 같은데 이건 등급 어디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네요...?

284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20:38:51

너무 많은 미래의 관측은 부작용을 불러오기 마련입니다...

285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0:46:17

😂😂😂

라즈주는 진행중이나 일상 중에 해보고 싶은 거 있으세요?

286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20:48:53

사이버 세계에서라도 부자가 되는 것...
그러기 위해서 재벌 2세 메인 특성을 골랐지요

287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0:54:30

부자가 되는 것이군요!
역시 뭔가 토고주랑 토고랑 죽이 잘 맞으실듯한...

288 시윤 - 강산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21:02:15

"1층이란건가."

하기사 여기서부터 미친듯이 어렵다면, 난이도 조절이란 측면에선 역시 이상하겠지.
나는 가볍게 어깨를 돌리고 강산의 말에 고민하다가

"뭐, 엄청 급한건 아니니까. 조금 쉬다 가자."

그냥 아는 사이도 아니고 친한 녀석이니까.
매정하게 안으로 휙 들어갈만큼 급한 것도 아니고.
지쳤다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쉬기로 하는 것이다.

289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1:05:07

시윤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290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21:07:41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는 보편적인 꿈이니까요...

291 강산 - 시윤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1:11:33

"아직 갈 길은 머니까 쉴 수 있을 때 조금 쉬어두는 걸로 뭐라하진 않겠지."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문 앞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다.

"아 맞다. 전에 물어본 에브나의 스승 구하는 건 말인데. 숙부님 말씀으로는 숙부님 당신은 제자를 받기 곤란하시지만 원하신다면 스승이 될 만한 마도사를 알아봐주실 수 있대."

...사실 진작 메세지로 보냈어도 되었을 일이지만, 이런저런 일이 있어 경황이 없었긴 했다.

"기초적인 부분이라면 내가 가르쳐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후훗. 그렇지만 시윤씨가 찾는 건 단순히 고위 마도사가 아니라 인생 대선배지?"

//15번째.

292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1:12:15

>>290 그건 그렇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293 시윤 - 강산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21:17:12

"..................아 - ....."

그럼 한 쪽에 걸터 앉아 총기 수입하다가, 강산을 올려다보면서 한번 탄식하곤.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탄식했다가. 바닥을 땅에 떨어뜨리고 한번 더 탄식한다.

"아..........조금만 더 빨리 얘기해줬다면, 더할 나위가 없었을 것을...."

나 치곤 드물게....씁쓸함을 뭐 어떻게 숨길 수가 없어서, 잠깐 안경을 벗고 눈가를 누르며 중얼 거린다.

"됐어 이젠....늦었어....알아봐준 것은 고맙다...."

정말로, 조금만 더 빨리 듣고 싶었다. 기껏 신경써서 도와준 녀석에게 이런 소리나 하는게 재수 없는건 안다마는.
그런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와 스스로가 조금은 역겨워 져서, 나는 아까의 예정을 철회하고 일어나기로 했다.

"....충분히 쉬었으니 먼저 가마..."

294 강산 - 시윤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1:24:39

"....뭐야 무슨 일 있었어? 아니...아니다. 말하기 싫으면 말고..."

최근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처럼 보이긴 했는데, 에브나 관련이었나 그게....? 으음...
이 상황에서는 다른 이야기를 계속하기도 어색하니 강산도 뻘줌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잠긴 문을 열고, 시윤을 먼저 들여보낸다.

"어어. 먼저 가라. 다음에 또 보자고."

//17번째. 막레입니당....고생하셨어요.

295 시윤주 (6hQ7zaH1Y6)

2024-05-25 (파란날) 21:26:03

수고했어

296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1:30:26

....저 얘기 괜히 꺼냈나 싶긴하지만, 아예 안꺼내면 자기 할일만 신경쓰느라 잊어먹은 거처럼 보일테니 이러나 저러나 거시기하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힘을 얻는 것과 그 힘을 다루는 방법을 아는 것은 별개이니 마도 계열 스승은 뒤늦게라도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나...싶기도 하고요...?

297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1:34:54

영웅서가 세계관에서 다른 직업군이 주요 전투방식을 베이스로 해서 자신의 의지를 담아 이능을 구현한다면...
마도사는 이능을 일으키거나 통제해 현상을 비틀거나 새로 만들어내는 것 자체에 특화되어 있으니까요..어...제가 맞게 이해했다면요!

298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22:36:42

꼭 따지면 에브나에게 지금 필요한 스승은 마도쓰는 스승보단 성법쓰는 스승이 맞음!

299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22:37:59

그럼 강산이가 아니라 린 쪽에 물어봐야하는게

300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2:40:18

캡틴이랑 린주 안녕하세요.
앗 그런건가요...

301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22:40:59

바티칸 사제님들 아니면 소개시켜줄 사람이 위두르씨밖에 없다는게 함정이지만...

캡 안녕~

302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22:45:19

강사님 저 너무 졸립고 배고파요 살려주세요

303 여선주 (/iSEqzaYCM)

2024-05-25 (파란날) 22:45:38

성법...

모하모하여요옥

304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2:47:14

라즈주 고생하십니다...

여선주도 안녕하세요.

305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22:50:24

모두 ㅎㅇ

306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22:55:17

A. 욕만 아니면 재밌으면 용서되는 우리 어장입니다.

307 알렌 - 등명탑 2층의 시련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23:00:16

무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최소한의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은 상대가 자신의 무기가 닿는 거리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다.

주먹을 내지르는 사람에게 한 발짝의 거리가 없다면 주먹을 뻗지 못할 것이고 검을 휘두르는 사람에게 세 발짝의 거리가 없다면 검을 제대로 휘두를 수 없을 것이며 활을 쏘려는 사람에게 열 일곱 발짝의 거리가 없다면 화살을 활에 채 걸기도 전에 상대가 먼저 다가올 것이다.

이처럼 무기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최소한의 거리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무기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너무나도 쉽게 무력화 되기에 나는 이와 같은 개념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은 지금에 와서는 그리 쉽게 지켜지지 않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어째서인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이 개념이 너무나 틀에 박힌 생각을 가지고 만들어진 개념이여서 그렇다 생각한다.

당장 위에서 나온 예시를 들어보자, 평범한 한손검부터 단검과 장검까지 전부 검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무기들이다.

작고 가벼운 단검은 반 발짝 이내에서도 충분히 휘두를 수 있으며 크고 무거운 대검은 세 발짝이라는 거리가 있다한들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다.

같은 카테고리의 무기 중 크기가 다른 것을 골랐을 뿐인데 그 개념이 너무나도 쉽게 무너져 내린다.

손은 어떠한가? 만약 상대가 주먹이 아닌 상대를 붙잡아 매치는 기술을 사용한다면?

아마 한 발짝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다는 것은 그냥 상대의 기술에 맞아주겠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된다.

활 또한 마찬가지다, 어떤 활을 들고 있는지, 내 활의 숙련도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최소한의 거리는 매우 크게 변화한다.

무기의 크기 같은 단순한 것 부터 자신의 기술, 숙련도까지 다양한 요소에 의해 최소한의 거리의 개념은 매우 유동적으로 변화한다.

그리고 여기서 다시 깨닳을 수 있는 것은 틀에 박힌 생각이 무척이나 위험하다는거다.

만약 위의 요건을 고려하지 않고 그저 검을 사용하면 세 발짝의 거리를 유지해라, 주먹을 사용하면 한 발짝의 거리를 유지해라. 같은 개념을 계속 따른다면 얼마 안가 죽게되리란 것은 어렵지 않게 예측 할 수 있다.

자신의 여건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유연한 사고를 지니지 않는다면 지금 이 무기의 최소거리의 개념 뿐만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할지 모른다.

그래 내가 맹목적으로 사라진 카티야의 모습을 따라갔던거처럼.

그렇기에 진리와 정답에 매몰되기 보다 그것을 바탕하되 항상 현실을 바라보며 더 좋은 답이 있는지 고민해야한다.

308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23:00:37

다들 안녕하세요~

운동 다녀오겠습니다...

309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23:00:51

불통입니다.

310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23:01:13

역시...

311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23:02:19

나였으면 이쯤 하면 OK하지 싶은데...

312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3:02:31

알렌주도 안녕하세요, 다녀오세요.

313 알렌주 (wsXMlCRsLI)

2024-05-25 (파란날) 23:02:53

방향은 얼추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314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3:03:12

까다로우시군요 수호자님...

315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23:04:48

그걸 말해주면 답에 대한 스포니까 똑똑한 영서친구들은 해쳐나갈 수 있을거야☆

316 알렌주 (0hua4FPb1A)

2024-05-25 (파란날) 23:06:38

(두통)

317 린주 (o.0R9rNlrk)

2024-05-25 (파란날) 23:09:01

진짜 어렵구나
>>316(토닥토닥

318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23:09:09

공부는 고통...

319 태식주 (82pPD0RAEM)

2024-05-25 (파란날) 23:12:48

악당만 아니면 됬지

320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23:14:30

하지만 영웅서가 빌런들은 강하려고 깨달음도 얻음

321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3:16:07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322 태식주 (82pPD0RAEM)

2024-05-25 (파란날) 23:16:10

잘못되게 부지런한 애들

323 여선주 (7K1G2p7PcU)

2024-05-25 (파란날) 23:17:11

잘못된 부지런함.

히히. 이집 맛있네용
모하여요~

324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23:20:10

낙지볶음에 밥을 비벼먹었어요
이제 2시까지 못 자요

325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23:20:46

라즈 기술 데이터는 다 만들어뒀다.

326 ◆c9lNRrMzaQ (FpN0Ji6qCM)

2024-05-25 (파란날) 23:21:06

장비는 어장전통에 따라 4회 일상시 뿌릴 예정

327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23:21:32

좋아 데이터가 뜨면 아무나 붙잡고 일상이다...

328 여선주 (7K1G2p7PcU)

2024-05-25 (파란날) 23:32:24

라즈주는 내가 잡아간다(여선주 백)(농담)

329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3:35:08

>>323-324 맛야식 하세용~

330 강산주 (q35LQiw4fk)

2024-05-25 (파란날) 23:36:09

오늘 한 것도 없는데 팔이 아프네영.....
슬슬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331 여선주 (7K1G2p7PcU)

2024-05-25 (파란날) 23:38:46

강산주 잫자요오~ 헤헤. 이미 먹고 들어온 거지만요~

332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23:47:12

주무세요!

333 ◆c9lNRrMzaQ (/r2VLeBHGc)

2024-05-25 (파란날) 23:48:39

이름


라즈 루네티어

레벨


40

의념 속성


고함咆

망념


0/200
0/100

스테이더스


우리가 찍은 그거

명성
1

특성


메인
별의 아이
시체 훼손자 데밀러스 루네티어
꽤나 오래된 비각성자이자, 유럽의 부산물 전문 회사 카니바로스 社를 각성도 하지 않은 일반인이 이뤄냈단 사실만으로 비각성자 사업인 중에서는 입지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는 인물.
게이트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들을 기업에서 매입하여, 필요에 따라 여타 기업에 판매하는 형태로 기업을 성장시켰으며 현재 60이 넘은 나이임에도 부부간의 금술이 좋아 늦은 나이에 딸 루네티어를 낳았다.
강대한 기업을 만들어낸 인물로 그 눈은 비각성자임에도 흉흉히 빛나고, 정체 모를 피비린내가 나는 듯한 분위기에 더해 마치 산을 탈 법한 등산복과 챙 넓은 모자를 쓰고 다닌다. 그러나 과거에는 꽤나 마른 몸매였을 것이 딸이 치고다닌 사고들과 여러 기업간의 횡포들을 견뎌가며 그 살이... 좀... 많이 늘었다. 아주 통통하게.
사고를 치고 다니는 딸을 보면서 자신이 각성자였으면 저렇게 행동하지 않았을까 아내와 대화를 나누는 편이지만, 그럴 때마다 아내에게 등짝을 맞고 사는 등. 지금은 슬픈 가장일 뿐이다.
호감도 : 애정

서브
상인의 본능
거래 상황에서 낮은 확률로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상황을 간파할 수 있다.

해적식 혓바닥
적을 도발할 때 화술 보정을 얻는다.

기술


사격(B)
충분한 숙련을 통해 달인의 경지에 다달랐다.
총과 관련된 기술들의 숙련도 상승 속도가 증가한다.

폭발해라 화약!(C)
의념으로 이루어진 탄환을 장전하지 않고 그대로 상대에게 내던지며 폭발시킨다.
화속성 대미지를 입힌다.

거래(D)
물건을 사고 팔며, 거래의 기본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기술.
상인과의 협상이 가능해지며 협상 결과에 따른 물건의 가격이 변동한다.

황금률의 방패(C)
가진 GP를 기반으로 발동할 수 있다.
일정 금액의 GP를 지불하는 것으로 아군 또는 자신에게 일시적인 보호막을 제공한다.
보호막은 대미지를 입을 시 보호막 이상의 대미지를 입는다면 보호막의 수치만큼의 대미지를 경감한다.
GP가 부족하다면 도기코인으로 대신 지불할 수 있다. 도기코인 하나당 4000GP로 취급한다.

불가항적 제안(F)
세계를 주름잡는 대상인 중 하나. 걸어다니는 기업으로 불리는 미스터 예멜이 창조한 기술 중 하나로 정체를 알 수 없는 특정한 존재와의 계약을 통해 그 대가를 지불하는 것으로 특정한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스킬의 숙련도에 따라 지불할 수 있는 것의 한도가 증가하거나, 지불을 일시적으로 유보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알 수 없는 존재가 직접 거래를 제안할 수도 있다.
단, 합당하지 못한 거래를 제안할 경우 알 수 없는 존재가 크게 격분하여 거래를 파기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다.
F랭크의 불가항적 제안은 적의 공격을 GP로 치환하여 제거하거나, GP를 지불하여 아군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아이템


아마도 적당한 수준의 장인급 총

아마도 적당한 수준에 매력 보정이 있을 숙련급 옷

아마도 적당한 수준의 숙련 장신구

334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23:56:19

🤔
이거 서포터로 굴리다가 메인탱커 피 간당간당하면 특성으로 어그로끌고 탱커자리 받는것도 가능한게?!?!?
거래스킬은 대단하군요...

335 여선주 (7K1G2p7PcU)

2024-05-25 (파란날) 23:56:52

라즈라즈.

등명탑에 올라라 라즈(?)

336 라즈주 (cZNUx/kUrQ)

2024-05-25 (파란날) 23:59:37

>>335 선레를 주세요(?)

337 여선 - 라즈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00:03:45

등명탑의 한 널찍한 바위...

동물을 잡아왔다면 뭔가 매드 닥터스러운 장면이 있었을수도 있지만 다행히도 지금 여선은 앉아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죽음...."
크게 고민해보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여선은 천천히 손을 뻗어 하늘에 향하는군요. 그러나 그런 고요함도 잠시. 뭔가 펑펑 하는 소리가 가까워집니다!

이거 폭발 아닌가...? 그러다가 누군가가 널찍한 바위 위로 날아듭니다..! 그게 라즈거나. 라즈가 맞서는 상대거나!

338 알렌주 (RgAH5Y861.)

2024-05-26 (내일 월요일) 00:07:13

아임홈

339 여선주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00:11:07

알하여요오~

340 알렌주 (683pokBdxk)

2024-05-26 (내일 월요일) 00:14:10

안녕하세요 여선주~

341 린주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00:34:02

알렌주 리하
늦었지만 태식주도 안녕

342 알렌주 (683pokBdxk)

2024-05-26 (내일 월요일) 00:37:19

안녕하세요 린주~

343 여선주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00:41:09

다들 리하리하여요~

344 린주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00:42:27

오늘 너무 피곤해서 대화에 끼어들기가 o<-<
일상 하고 싶었는데

345 알렌주 (683pokBdxk)

2024-05-26 (내일 월요일) 00:46:56

>>344 피곤하실땐 푹 쉬시는 겁니다.(토닥토닥)

346 알렌주 (683pokBdxk)

2024-05-26 (내일 월요일) 00:47:13

(깨달음에 머리를 쥐어뜯고 있던 알렌주)

347 린주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00:51:18

>>345 응...🥲
>>346 잘할 수 있을거야. 넘 스트레스 받진 말구 파이팅

348 여선주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00:53:03

깨달음에 허허 웃는 중이에용...!

그에에엑.

349 알렌주 (683pokBdxk)

2024-05-26 (내일 월요일) 00:54:27

>>347 흑흑...(눈물)

>>348 여선주도 화이팅...

350 ◆c9lNRrMzaQ (2X.bbVBXKY)

2024-05-26 (내일 월요일) 02:29:22

등탑하라!

351 알렌주 (683pokBdxk)

2024-05-26 (내일 월요일) 02:48:15

>>350 등탑 가즈아!!!

(잠시후 2층에서 고꾸라진 알렌주)(...)(아무말)

352 강철주 (cUxlGPBWVM)

2024-05-26 (내일 월요일) 06:05:45

다들 파이팅..

353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06:56:59

기절잠 이슈...

354 라즈 - 여선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07:10:31

>>337

쿠콰콰콰쾅-!!!!!

이게 무슨 소리냐고? 어... 사실 나도 잘 몰라!
등명탑이라고 하던가? 아무튼, 미지의 탑이 생겨났단 소문을 들었단 말이지. 헌터, 그리고 상인으로써 이런 빅 이벤트는 놓칠 수 없는 거 아니겠어? 그러니까 나는 당당하게 열린 문으로 들어왔는데...

웬걸, 들어오자마자 드론 같은 정체 모를 것들이 하나둘씩 날아오더니 나에게 다짜고짜 사격을 갈기는 거야!

하지만 이 라즈 루네티어. 당황스러운 급습에는 이미 도가 텄단 말씀! 나는 신속을 강화하고 다리에 힘을 줘 멋지게 뛰어올랐어. 일단 이럴 땐 피해서, 상황을 파악하는 게 정답이란 말씀.

"저기, 비켜!!!!!!"

고로 이 라즈. 바위 위로 멋지게 착지하며 당신의 앞에 등장!

"미친 드론이 사람 쏜다!!!!!!!!"

아, 벌써 하나는 쫓아왔잖아! 나는 너에게 그렇게 말하고선 탄환을 던졌어. 드론에게 부딪히자, 화려한 폭발음이 한 번 더 들렸지!

펑!!!!

355 여선 - 라즈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09:02:18

"으악!"
라즈가 멋지게 착지하자 좀 놀란 듯이 과장되게 말하려 합니다.

"미친 드론이라니요! 무슨소리세요!"
의미불명하다는 듯이 말은 하지만 날아오는 소리만 봐도....

"드론소리면 장수말벌인게 당연하잖아요!"
장수말벌인가? 아님.
어 진짜 장수말벌인가?아님
어디서 드론 띄우나? 이게 장수말벌이다! 의 사고로 돌아가는 모양입니다. 고민하던 것이 무색하게 여선이 라즈가 탄환을 던져서 펑 하는 소리가 들리자 벌떡 일어나서는 메스로 침 같은걸 드론같은게 발사하면 가르려 시도합니다.

"누구세여!"
아 어디서 본거같은데. 근데 여기 들어올 정도면 특별반인 거 같다면 기억에 있을락말락인거같긴 한데?

//침... 갈랐다고.(?)

356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12:44:14

잠시 들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할일이 많은데 (대부분 밀린 집안일) 하기싫슴다...
근데 오늘 안해두면 더 밀리겠져...😭

357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12:44:32

개인적이지만 거래 계열 기술은 '거래' 자체보다도 이를 기반으로 배울 수 있는 기술들이 인상적이란 느낌이네요...

라즈주 포지션 자리는 일단 비워두세영.
포지션은 원래 가디언 전용 시스템 비슷한 거였어서...
저희 캐들은 없음 상태가 디폴트이고 진행 중에 선택해야 그 이후부터 효과를 받고 숙련도가 쌓입니당.
선택하는 방법은 위키에 있을 거에요.

원래 일상 4회 돌리면 주는 건 길드 장비만 그런건데...
현생 때문이신가....길드 장비 나올때 데이터 한꺼번에 주시려나 보네요.

358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12:45:21

>>354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등명탑'도 일종의 게이트에요.
정확히는 탑 등반물 세계관의 게이트 안에 등명탑이 있는 거라고 하네요...

359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12:46:36

그리고 깨달음 다들 파이팅입니다...
저도 등탑 신청했으니 곧 저도 저렇게 고민하게 되려나요. 아직 문제는 안 나왔지만...

360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12:59:02

나중에 다시 옵니다.

361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3:16:40

일상 구함~

362 라즈 - 여선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16:03:35

>>355

어? 드론이 아니라 장수말벌 몬스터야? 이 게이트에서는 장수말벌이 드론처럼 생긴 거고? 그렇군...
이 탑에 먼저 들어와 있는 사람의 말이니까, 그게 맞겠지! 나는 그리 납득을 하고 열심히 반격을 하는 드론, 아니 장수말벌을 향해 총을 쐈어.

"하? 이 몸은 라즈 루네티어님이시다!"

두두두두- 퍼엉!

요란하게 움직이며 반항을 하던 장수말벌은 곧 힘을 다한 건지 바닥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추락했지만, 애초에 하나가 아니니까 말이지. 뒤이어서 4마리의 장수말벌이 나타났어.

"그러는 메스, 너는?"

그렇지만 장수말벌의 침은 네가 갈라내겠다. 한결 여유가 생겼기에 네 이름을 물어보는 거지.

363 여선 - 라즈 (iOjEGObRAs)

2024-05-26 (내일 월요일) 16:21:02

situplay>1597047396>362

탑 안에 들어와서 무력을 증명하라는 시련을 받았을 것 같지만. 그게 갑자기 장수말벌 드론이 갑자기 나타남으로써 나타나면 알림을 못 봤을 수도 있을지도..

"그래요~ 루네티어 양"
라즈의 아버지랑 같이 있으면 어떻게 부르려고 저러는지. 여선은 간단하게 말을 하고는 넌 누구냐는 것에 허리에 손을 얹고는

"여선이라고 해요~"
와 장수말벌이 움직인다. 라는 것 때문에 금방 끝나버린 자기소개지만.
여선은 장수말벌을 보면서

"저는 치료 전문이라서 말이지요."
후방 쪽이죠.. 라는 말을 했다..

//3

364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6:32:18

일상할 사람!!!

365 라즈 - 여선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16:32:49

>>363

"여선? 치료 전문? 그래! 저건 내가 다 때려 부술테니, 다치면 힐 좀 해줘."

초면에 너무 뻔뻔한 요청인가? 하지만 장수말벌이 나만 공격한다는 법은 없잖아? 적절한 협력은 윈-윈이라고 볼 수 있겠지. 아니면? 말고.
아무튼, 나는 너에게 그리 이야기하고선 탄환을 손에 쥐곤 힘껏 던졌어.

펑-!

다시 한번 폭발이 일어나자 다시 뛰어올라서, 옆의 (상대적으로) 자그마한 바위로 이동하면서 화끈하게 장수말벌을 향해 사격을 가했지!

"아, 그리고 방어막 필요하면 말해-!"

돈은 후불이지만!

366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16:35:57

>>364 선레.

367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6:38:58

당신이 여선주를 구했어. 비장의 수단으로 구해질 사람이 나올 때 까지 펀치를 날릴까 고민중이엇거든....

368 여선주 (MVJZPDvSLA)

2024-05-26 (내일 월요일) 16:40:43

끼에엑. 밖이라서 맞으면 안된단 말입니다아악(하지만 다행으로 구해지긴 했다)

369 시윤 - 라즈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6:41:38

여기는 등명탕 초입구.
시련 자체는 하나만으론 안되는지, 나는 몇가지 잡일거리를 더 깨고 있는 중이었다.

탕 탕 탕 탕.

"...경험치도 안오르는군."

LV10 이하의 몬스터는 솔직히 말해서, 망념을 실어 맨손으로 펀치를 날려도 잡을 수 있다.
그러다보니 나는 연습을 위해, 지급 받은 아카데미용 기본 권총을 꺼내 쓰고 있었다.

"음?"

문득 그러다가 처음보는 얼굴을 본다. 그러나 좀 더 흥미를 가졌던 것은, 그녀가 쥐고 있는 무기도 총이었기 때문이리라.

370 여선 - 라즈 (MVJZPDvSLA)

2024-05-26 (내일 월요일) 16:44:36

situplay>1597047396>365

"때려부수는 건 몰라도 치료는 열심히 할 수 있다에요!"
그 외에 약점간파도 가볍게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라즈가 던지는 폭탄? 을 바라보고는 다른 장수말벌 중 가장 크고 대장처럼 보이는 놈한테 약점간파를 쓰려 합니다. 사격이긴 하셨구나.. 토고 씨 같은 느낌인가? 하지만 시윤 씨라기엔 저격 쪽이라고 보긴 어려워보이니까 토고씨와 어느정도 비슷한거 같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약점간파가 있는 게 더 좋죠?"
라는 말을 하면서, 방어막 필요하다는 말이라는 것을 듣고는

"방어막을 하면 저한테 어그로가 끌리지 않을까요!"
방어막이 필요없단 건 아니긴 한데요! 라는 말과 함께 장수말벌이 자신에게 달려들려 합니다. 기겁하면서 신속을 강화해서 피하려 시도합니다.

371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6:48:55

여선주도 나랑 해 (펀치)

372 라즈 - 시윤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16:51:31

>>369

장수말벌, 아니 드론, 아니 장수말벌을 쓰러뜨리고 나서야 알게 된 이야기지만, 이 탑을 오르려면 층마다 주어진 시련이 있는 모양이야... 그리고 1층의 시련은 무력을 증명하는 거고.
그런데 좀 성가시긴 해도 여기 몬스터들 다들 약하지 않아? 그런 의문을 가지고 나는...

쾅! 쾅쾅!!!!!

"2층으로 올라가는 문을 당장 열어!!!! 나는 레벨 40이라고!!!!"

(총을 손에 쥔 채로) 등명탑의 벽을 발로 차면서 무력시위를 하고 있었어.

"이 라즈 루네티어님을 무시하는거냐아아아앗-!!!!!"

무시하는 것 같은데.
나는 분함에 씩씩거리다 인기척에 뒤를 돌아봤어.
어, 사람이다.

"뭘 봐? 아니, 부끄러우니까 제발 보지 말아주세요..."

373 시윤 - 라즈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6:54:24

"......................."

나는 안경 너머로 조금 짠한 시선을 보낸다.
뭐라고 해야할까...40레벨이면 분명 상당한 강자일텐데, 묘하게 유쾌한 똘마니 같은 오오라가 느껴지는 것은...

"아니, 그....나도 2층으로 올라가고 싶은 사람이다만. 아무래도 몇가지 일거리를 더 해야 하는 모양이라서."

등 뒤에 문을 손으로 가리키며 상황을 설명한다.

"총을 들고 있는 것 같길래, 같은 거너일까 흥미를 가져서 보고 있었어."

374 라즈 - 여선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17:01:10

>>370

오. 즉석에서 파티 결성인가.

"좋았어! 부탁할게!"

나는 그렇게 말하고선 탄환을 다시 장수말벌에게 던졌어. 물론, 여선에게 달려들고 있는 장수말벌이 아니라 뒤에서 돌격 준비를 하고 있는 3마리에게 말이지. 그리고...

"아니, 방어막 없어도 달려들잖아? 그러면 무조건 있는 게 이득 아니야?"

그렇게 말하면서 네가 피하려고 뛰어오른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GP를 사용해서 방어막을 생성했지. 사실 빈털터리 신세라 강한 방어막은 아니지만... 쟤들 성가시기만 하지 약하니깐 이 정도로도 충분하지 않겠어?

"방어막 까질 때 까지 그거 한 마리만 유인해 줘! 그동안 셋은 확실히 조져놓을 테니까."

펑! 펑! 퍼벙-!!!

장수말벌이 정신 차릴 시간도 없이 나는 탄환을 계속 던지고선, 연쇄 폭발에서 살아나와 빠져나오는 놈을 기다리고 있었어.

375 여선 - 라즈 (rTYV5q5cx6)

2024-05-26 (내일 월요일) 17:04:03

"오케이에요!"
여선이 라즈에게 돈을 빌려줘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여선이도 돈은.. 별로 없다...(눈물)

"여기에서 간단한 도움을 주면서 얻은 돈은 있는데요..."
"근데 있으면 좋은 건 팩트네요!"
없어도 달려들면 있는게 좋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gp를(일상용) 좀 건네려고 시도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셋을 조져놓는다니 화끈한데요!"
알았어요~ 라면서 방어막에 달려드는 놈에게 자꾸 바디 트레멀로 좀 흔들어서 명중률을 낮추려 합니다. 연쇄폭발에서 살아남은 놈이 대장일 확률이 높지 않을까! 펑펑! 소리와 함께 나타난 연기를 위이이잉 거리는 소리와 함께 걷어낸 것이.. 보스일지도

376 여선주 (rTYV5q5cx6)

2024-05-26 (내일 월요일) 17:04:36

>>371 에.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요..?

377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7:05:56

>>376 아무거나!

378 라즈 - 시윤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17:07:26

>>373

"아니, 보지 말라니까, 요..."

그만둬. 그런 눈으로 날 보지마아아아아아!!!!
흠. 크흠. 아무튼 잠시 진정하고 너의 설명을 들어보니, 한번 무력을 증명한다고 다가 아니고 귀찮은 일을 더 해야 하는 모양이네.

"무력을 증명해도 소일거리를 해야 한다니. 그냥 저 문 부수면 안 돼?"

안 부서질 것 같긴 한데.
나는 팔짱을 끼고 그렇게 이야기하다, 뒤이어지는 네 말에 총을 흔들어 보였어.

"거너가 맞긴 한데... 본질은 상인에 좀 더 가까워! 아버지가 CEO니까 말이지!"

나 재벌 2세에요. 쩔지?

379 시윤 - 라즈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7:11:51

"문 앞에 서서 그런 말을 해도..."

팔짱을 끼면서 곤혹스럽다는듯 고개를 기울인다.
어쨌건 호탕한 행동거지에 비해 수치심을 느끼긴 하는 것 같아 다소는 재미 있다.

"어려운 일들은 아닌 것 같으니까. 부숴보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추천하진 않아."

여기는 시련의 탑 같은 곳인 모양이니까. 규칙 외에 난폭하게 굴면 벌칙이나 퇴장 처리가 없다곤 장담할 수 없지.
뭣보다 쉽게 부숴지지도 않을테고...

"헤에. 그런가. 우리 반에도 비슷한 녀석이 있는데. 거너지만 권총이나 샷건을 쓰고, 상인 역할이나 스킬을 쓰는..."

380 라즈 - 여선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17:17:02

>>375

아아... 당신의 GP (일상적 허용)... 잘 받았다!

"고마워-!"

받았으면 바로 쓰는 것이 은혜갚기지. 나는 바디트레멀으로 비틀거리는 장수말벌이 제정신을 차릴 때를 대비해 네 방어막을 한결 더 강하게 만들었어. 이 정도면 공격 5번 정도는 버틸 수 있을걸?

"저게 리더구나."

생긴 건 다른 녀석들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유난히 더 질기단 말이지. 나머지 둘이 빙글빙글 원을 돌면서 떨어지고, 나머지 하나만 남자 나는 긴장감에 침을 삼켰어.
왜, 빨리 쓰러뜨리지 않으면 장수말벌 무리가 더 나타나 합류한다는 일도 생길 수 있잖아?

"이거나 먹어랏-!!!"

남은 GP로 나에게 방어막을 두르고, 나는 다리에 힘을 줘 앞으로 튀어 올랐어. 장수말벌 리더에게 달려들어서 확실하고 강한 한 방을 먹여줄 생각이지!

381 라즈 - 시윤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17:23:17

>>379

아? 나 계속 문 앞에 서있었지.
너의 말에 나는 옆걸음질로 슬금슬금 옆으로 비켜섰어.

"하긴... 단순하게 부숴서 통과할 수 있다면 진작에 이 문은 남아나지 않았겠지. 부수는 순간 미지의 공간으로 이동해서 남은 생애를 거기서 보내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아- 어쩔 수 없지- 이 라즈님이- 탑의 시련에 조금 더 어울려 줘야만-"

빈 총에 탄약을 재장전하고선, 나는 하품을 했어. 말은 이렇게 했지만, 조금만 더 있다가.

"우리 반? 너 어디 아카데미 학생이야?"

382 여선 - 시윤 (z6CVMtP1.o)

2024-05-26 (내일 월요일) 17:24:08

"등명탑..."
시련을 생각해봐도 딱히 답이 떠오르지 않아도.. 이 탑 내의 존재들에 치료를 하다 보면 어느정도 정리가 될 것 같아서, 여선은 어느 마을에서 의원을 찾는다는 것에 가기로 했습니다.

거기에서 시윤씨를 보게 될 줄은 몰랐지만요!

"어 안녕하세요 시윤씨?"
의원이라고 확인받고 들어온 마을을 지키는 것인지. 아니면 보급을 위해 들른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만난 것에 가벼운 인사를 건네려 시도합니다.

383 여선 - 라즈 (2lrCixRg8w)

2024-05-26 (내일 월요일) 17:27:50

리더 장수말벌은 캬아악하는 소리를 내며 라즈와 부딪히려 했지만, 라즈는 1층에서는 오버스펙이었던 것입니다..(?)

비틀거리던 장수말벌이(여선의 방어막에 들이박던 놈) 대장의 명령같은 더듬이 신호에 정신을 차린 듯이 도주를 하려 합니다!

"저놈 분명히 무리로 돌아가려 할 거에요!"
여선이 대장의 어그로를 한번 더 끌 때 빨리 저놈부터 없애자는 듯 소리치려 합니다.

사실 대장 장수말벌은 꽤 큰 피를 입어서 땅에서 좀 정신을 차려야 하니까요.

//9

384 시윤 - 라즈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7:31:37

"유쾌한 성격이로군."

처음 봤을 때에 비해선 다소 납득이 빠르고, 아주 비상식적인 행위는 하지 않는 편인가.
나는 눈 앞의 여자애를 적당히 쾌활한 말괄량이 정도로 이미지를 조정하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미리내고의 특별반이야. 지금은 거기에 더해서 기사단 단원이지만."

신한국 고등학교 특별반이 등에 악어인형을 메곤 왜 중세풍 기사단의 일원이 되었는지는, 긴 얘기가 있다..

"윤 J 시윤이라고 해."

385 시윤 - 여선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7:33:19

"안녕."

잡일거리를 하며 울적한 생각들을 떨쳐내려고 노력하던 차.
아는 얼굴이 인사를 건네 왔기에, 나는 덤덤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

평소라면 그 뒤에 말이라도 좀 더 붙였을 테지만.
오늘은 어쩐지 그녀의 얼굴을 빤히 보다가, 볼을 잡아당기는 것이다.

본래는 말을 잘 안통하거나 여선식 화법을 할 때나 꼬집지만.
오늘은 어째 아무 이유 없이 그래 보고 싶었다.

386 라즈 - 여선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17:38:38

>>383

어라? 예상했던 건 내가 멋지게 장수말벌의 머리... 머리? 같은 부위에 총구를 들이대고 강한 대미지로 팡! 하고 공격을 날리는 건데... 이 자식 생각보다 훨씬 더 약해서 내 몸통 박치기에 허무하게 날아가서 죽어가고 있잖아?!
하지만 이런 허탈함을 다 느낄 잠시의 여유도 없이, 나는 너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어.

"하여튼 말벌은 번거롭다니까!"

도주하려고 하는 장수말벌을 향해, 나는 다시 한번 신속을 강화하고 달려가기 시작했어. 물론, 그러면서 날개 같은 부위에 사격을 하는 것은 잊지 않고 말이지.

"이 녀석들- 약점 있어-?"

아까 약점 간파인가 뭔가 말했던 것 같은데!

//10

387 라즈 - 시윤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17:44:32

>>384

"뭐, 미리내고? 특별반???"

나는 네가 말한 소속에 놀랄 수밖에 없었어. 그야, 나도 미리내고 특별반 소속인걸. 뭐, 게이트에 들어가서 분투한다고 한참 동안 못 돌아갔지만...

"큰 흠. 아까도 말했지만 난 라즈 루네티어. 나도 미리내고 특별반 소속이야. 일이 있어서 자리를 한참 동안 비우고 있었지만."
"못 본 얼굴 같은데, 편입? 같은 거 했어?"

오호... 거기다가 기사단의 단원이라. 이 학교, 겸직도 가능했구나. 처음 알았네!

//8

388 시윤 - 라즈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7:51:29

"아. 반가워. 같은 특별반이었군."

아무래도 얘기를 들어보면 먼저 와있던 케이스 같군.
사실 '못 본 얼굴 같다' 란건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더 품을 감상에 가깝겠지만.

"그래. 특별반은 목적상 아무래도 도중에도 많은 인원들이 편입되고, 또 사라지기도 하지."

나는 온지는 좀 됐어. 하고 덧붙여준다.

"실제로 지금 연락이 닿는 녀석들은, 아마 네가 들어왔을 시절과는 거의 다 달라졌다고 봐도 될거야."

389 여선 - 시윤 (AkTHhtpJ5Q)

2024-05-26 (내일 월요일) 17:54:16

"으에엑. 어째서 보자마자에요옷..."
불시의 습격! 여선은 볼을 잡혔다! 잡아당겨지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어딘가 표정이 미묘하다는 것은 깨달은 듯, 잡아당김에서 해방되자.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어용?"
등명탑의 시련에서 처절하게 깨지시기라도 한 건가? 라고 생각하면서 물어보려 하네요.

"저도 시련 생각할 건 많긴 해용.."
으으 어렵다..! 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390 시윤 - 여선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7:55:53

"그냥.....잡아당겨보고 싶어서...."

평소 답지 않게 아무 이유도 없단걸 밝히면서도, 손은 쭉쭉 볼을 늘렸다.
떡 같다.

"있었다고 해야하긴 하겠지..."

여선의 질문에 나는 한숨을 내쉬면서 애매하게 대답하곤

"시련? 무슨 시련이 왔는데?"

라고 의아한듯 물어보는 것이다. 1층은 간단했던터라. 다음층엔 뭐가 나오는지. 궁금하긴 했다.

391 여선 - 라즈 (AkTHhtpJ5Q)

2024-05-26 (내일 월요일) 17:56:05

"약한 놈들이긴 한데..."
말벌둥지에서 온갖 말벌이 다 튀어나오면 약해도 레이드당하는 기분을 느낄 것 같다고 말하려 한 다음.. 라즈의 말에..

"대장에게는 한번 썼는데. 저녀석에게는 썼을 때 될지 안될지 모르겠어요!"
그야 약점간파 랭크.. F인걸.. 여선은 시도를 해보려 합니다..!

"일단 시도했는데 성공하면 결정이 보일 거에오!"
.dice 1 100. = 46
80이상시 성공

392 여선 - 시윤 (AkTHhtpJ5Q)

2024-05-26 (내일 월요일) 17:59:07

"그냥이욧..?"
잠깐 눈가가 날카로워졌다가 다시 풀립니다. 어차피 고양이상이라 그게 그거 같지만 다르다고 주장할지도.

"있었다...?"
어라. 이 등명탑 쪽이 아니었던가...? 같은 표정이 되고는 물어보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여선이 조금 폼을 잡고는..

"아아.. 시련.. 깨달음을 정립해야 하는 시련이지요.."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기는.하긴 여선.. 얘는 깨달음과는 거리가 광년급은 떨어져있는 것 같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여선은 그래도 나름 고민하기는 했으니까 다행이긴 하죠.

"치료해줄 이들이.. 있긴 한데. 그렇게 심하진 않네요.."
여선 기준 심각하다는 절단쯤이려나.

//어떻게 2분만에 답레가 놀랍다

393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17:59:44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394 여선주 (AkTHhtpJ5Q)

2024-05-26 (내일 월요일) 18:02:17

강하여요오~

395 시윤 - 여선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8:03:29

"그냥이요."

볼을 놓곤 코도 살짝 잡아본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장난치고 있는 만큼, 평소에 비해 잡아당긴다기 보단 잡고 있는 정도다마는.

"여러가지 있었어. 설명하자면 좀 길어."

설명하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다 싶어서, 나는 울적하게 얼머부렸다.

"깨달음....무슨 고찰인데?"

아무리 그래도 직접 말하면 실례일테니 입을 다물었지만, 여선이 고민하는 광경은 상상이 잘 안된달까...
눈 앞에서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그래서 다소는 신선했다.

"1층이니까, 뭐."

396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18:04:19

situplay>1596937065>450

뭔가 강산이 돌리면서 비슷한 생각을 해본 적 있었던 것 같기도요.

397 여선 - 시윤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18:12:15

진짜 그냥이었어! 키울거라며! 키운다면서! 같은 표정을 좀 짓습니다.

"와. 많이 복잡한가봐요..."
들어도 이해를 못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는, 여선은 물어보는 것에 조금 음 하다가..

"죽음의 개념의 정립... 과 관련된 거니까요..?"
직접적으로 느끼기 쉬운 것은 심폐사 쪽이고. 즉사에 가까운 약점인 이유는 그런 개념이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 같은 생각은 하지만.

"그건 그렇죠."
하지만 그럼에도 죽어가는 것을 두고 보기 어려운 일이죠. 치료를 천천히 행하려 합니다. 전염병이나 풍토병은 아니라 다행인가..

398 시윤 - 여선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8:14:53

"표정이 어쩐지 억울해보인다?"

라고 마치 억울한게 이상한것 마냥 물어본다.
사실 아무 이유 없이 볼이 늘려지면 그게 당연한걸텐데도.

"그런 셈이지..."

구구절절 한탄하자면 앉아서 2일은 족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소 기운 빠진 풍선처럼 흐물거리게 된 상태다.

"의료인 다운 고찰 주제로군. 답은 그래서 정해진거야?"

399 여선 - 시윤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18:23:51

"헤에에에..."
억울하면 안되용? 같은 표정으로 감탄을 하다가. 여선은 시윤을 바라봅니다. 손을 뻗어서 시윤의 안경에 맨손가락으로 그으ㄹ.. 아니 이건 너무 큰 죄니까 볼을 잡으려고 시도합니다.

"얼마나 복잡하길래..."
이틀 내내 구구절절히 말하는 걸 듣다가 도망갈 수도 있다(?)

"어... 아니요..?"
의념시대에 접어들면서 죽음의 정의가 넓어졌지만 여전히 심장이 약점이고, 돌이킬 수 없는 죽음이 있고, 살리는 방법이 더디게 나아가는 이유같은 것들 때문에 그렇겠지.

아니오 한마디만 하고는 치료는 일단 마무리해야죠라면서 치료에 집중했지만 금방 끝났을 거에요.

400 시윤 - 여선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8:28:09

손을 뻗길래 그닥 피하지 않았더니 서로 서로 볼을 잡고 당기는 포즈가 되었다.

....

벌칙게임?

기묘한 모양새가 되어서 웃기지만, 일단 놓진 않는다.

"따지자면 이런 느낌으로..."

잡고있던 볼을 상하좌우로 천천히 피자 반죽 돌리듯 늘린다.
여기저기 얽혀있단 것을 의미하는 아주 심오한 제스쳐였던 것이다.

그 뒤론 치료에 집중한다길래, 잠깐 동안 손을 놓고 입을 다물고 기다려줬다.

401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18:33:32

강산주 안녕하세요

402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18:43:53

안녕하세요!

403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8:46:09

산하

404 여선 - 시윤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18:46:37

기묘한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여선은 먼저 손을 놓는군요. 큰 걸 원했다기보다는 시윤씨도 잡혀보세요! 같은 감정에서 잡은 거여서 그런가봅니다.

"이런...느낌...?"
하지만 볼이 상하좌우로 이래저래 움직여지자 먼저 놓은 걸 후회하는 걸지도 모르죠. 이건.. 음.. 반죽을 하려는 건가. 반죽이 까다롭긴 하죠! 그런 문제라는 거...인가?
겨우겨우 그쪽을 떠올릴 수 있었다..?

"한숨은 돌릴 수 있네요~"
주위의 모든 환자들이 엄청 몰려오면 몸은 하나니까 으어억 같은 일이 되겠지만 지금은 이 마을에선 괜찮을 거라고 말하려 합니다.

//다들 어서와요~

405 시윤 - 여선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18:49:30

"고생했어. 음료수라도 한잔 마시자."

마침 나도 목이 타는 기분이었고.
근처에서 자판기라도 찾아서 음료수를 두개 뽑아 하나는 건네준다.

"나는 아직 2층으로 못 올라가봤는데. 임무는 깼지만 문이 열릴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서 말이야."

음료수 한병을 그대로 쭉쭉 마시면서 최근 근황을 전한다.

"2층은 어떤 느낌이야?"

406 여선 - 시윤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19:05:28

아 음료수 맛있다네요~ 여선은 고마워요~ 라고 하면서 음료수를 마십니다. 건네받은 음료수를 마시면서 질문을 들은 뒤.. 생각해보지만. 고민 때문에 제대로 둘러보진 않았으니..

"2층이랑... 1층이랑.. 크게 다른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좀 뭔가 명상하기 좋은 공간이 있긴 하지만요. 라는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이 될 것인가..."
깨달음이란 개인적이고.. 좀 먼 느낌이라고 생각했던 걸까요?

"깨달음이라는 게 생각을 막 한다고 오는 것만은 아니긴 하니까요.."
그런걸까..

407 라즈 - 시윤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19:16:32

>>388

조금 냉정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럴 거라곤 예상은 했어. 당장 아까 말했던 나랑 비슷한 학생도 나는 들어본 적 없으니까. 거너에다 상인이라면 바로 알 텐데 말이지. 그러니까, 심오한 표정을 한 채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단 거야.

"뭐, 당연히 그렇겠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이야기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남아있는 애도 있단 얘기지? 누구누구야?"

거의 다라고 하니 남아있는 사람 하나 둘쯤은 있겠지. 그리 생각하며 너에게 질문했어.

//9

408 라즈 - 시윤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19:17:16

9가 아니라 10이구나...

409 라즈 - 여선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19:21:37

>>391

어라.

"안- 보이는- 데이에 에어에-!"

말벌을 따라 달려가는 것을 멈추지 않은 채로, 너는 너에게 그렇게 외쳤어. 성공하면 결정이 보인단 이야기는... 지금 실패했단 이야기겠지.

"아직 이 말벌 보이지? 다시 한번 부탁해!!!"

장수말벌 무리나 장수말벌 집은 아직 보이지 않으니까, 한 번 정도 더 시도해도 괜찮을 것 같아!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몸통 쪽으로 사격 방향을 바꾸었어.

탕탕-!

아까보다 조금 더 저 녀석이 움찔하긴 했지만, 아직 날아다닐 체력은 있는 모양이야... 이번에도 실패하면 위험하겠는걸.

//12

410 여선 - 라즈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19:30:32

situplay>1597047396>409

"한번 더 해볼게요!!"
오 실패했다..에요. 하지만 다시 한번 더 시도해보려 합니다!

"아아아아 저건거같은데요!"
그리고 그것은 어찌저찌 성공해서, 결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격으로 맞춘다면 크리티컬을 낼 수 있을 거에요! 라는 신호를 전하려 합니다.

"말벌집까지는 좀 걸려서 다행이에요!"
말벌집에 닿을 정도의 페로몬을 뿌리진 못할 것이다. 약점이 그곳이니까! 그 곳을 타격하면...!

411 라즈 - 여선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19:36:53

>>410

"보였다!"

저거 같다는 이야기의 중간쯤에 보이기 시작하는 반짝이는 결정! 나는 그 자그마한 결정의 중앙을 노리고 탄환을 쐈어!
탕-! 하는 요란스러운 사격음이 한 번 더 들리고 장수말벌 따까리는 다른 말벌과 똑같이 양력을 잃고 빙글빙글 돌면서 추락하며 제 운명이 다 했음을 알리고 있었지.

"고마워! 그런데 우리 뭐 잊고 있던 거 없나?"

어... 뭔가 찜찜한데... 보스라던가 말벌 리더라던가 피를 흘리고 있던 드론 하나가 더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14

412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19:40:25

(일상 팝그작하면서 깨달음 끄적이는 중)

413 여선 - 라즈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19:46:10

"...그러고보니 말벌 하나 더 있지 않았던가요...?"
하는 순간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잔뜩 화가 난 장수말벌대장이 뭔가 딸깍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달려들려 합니다.

"저희 튈까요?!"
아님 일단 메스라도 휘둘러볼수는 있긴한데요! 라면서 여선이 라즈를 바라봅니다. 물론 사실 위압감만 있지 전투력은 형편없는 수준이긴 합니다.

"어. 생각보다 잘 잘리네요"
폭발을 약점에(처음 해놨던 거)에 맞추면 없앨 수 있어 보입니다.

414 ◆c9lNRrMzaQ (2X.bbVBXKY)

2024-05-26 (내일 월요일) 19:47:44

참고로 영웅서가에서 깨달음은 벽을 돌파하는데도 쓰이지만.

기술을 창안하거나
특정 기술의 숙련도를 증가시키거나
기술을 개량하거나
경험치로 바꿔먹거나
능력치로 바꿔먹거나

같은 것이 가능합니다.
근데 다들 벽 있을때 아니면 돈오나 점수를 안해서 그만

415 라즈 - 여선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01:22

>>413

아니... 그렇지만 저 장수말벌 대장 메스에도 잘릴 정도로 허접이고...

"문답 무용!"

탕! 탕! 탕!!! 아까 전의 말벌과 마찬가지로 반짝이는 결정을 향해 3번 정도 가격하자, 약은 바짝 올랐지만 남은 체력은 얼마 남지 않은 장수말벌 대장은 방금 전까지만 해도 살아있었던 것이 되었어.

"휴... 수고했어. 다친 곳은 없으니 치료는 안 받아도 되겠다."

이렇게 사건 하나 클리어!

그리고 이제서야 나는 탑이 주는 안내창을 볼 수 있었어.
[▶ 등명탑 1층, '시작의 문'의 시련 ◀
등명탑을 오를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층입니다. 여러분의 무력을 증명하십시오.]

"...이거 시련이었구나."

어째 성가시더라니!

//16

416 린주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20:04:14

등명탑 일상구해봐요

417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05:10

>>416 당신만 선레를 써주면 이 뉴비가 등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418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20:05:14

캡틴도 안녕하세요.

419 린주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20:07:27

미친 삼멀티를하는 뉴비라니
>>417 기달 선레 드간다 예~

420 여선 - 라즈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20:08:03

허-접 말벌대장.
문답무용으로 말벌대장은 박살났다!!

여선은 다친 곳이 없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이긴 하지만 간단하게 살펴주려 합니다.

"좀 시간을 보내고.. 무력을 증명한다면 올라갈 수 있을 거에용"
그때도 봐요오~ 라는 말을 하면서 저쪽의 바위로 가려 하지만 박살이 났으니. 다른 곳으로 가야할 거라네요..

//이렇게 막레를 드리는..? 미리 수고하셨어오~

421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08:41

막레로 받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419 이제 멀티입니다...

422 알렌주 (683pokBdx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15:02

(팝콘)

423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15:53

안녕하세요

424 알렌주 (683pokBdx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17:03

안녕하세요 라즈주~

425 여선주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20:17:44

다들 어서오세요~

426 시윤 - 여선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22:37

"무엇이 되고 무엇을 할까, 인가."

철학적이라고 할까. 깨달음이란 원래 그런 고찰에서 나오는거니.

"나도 무기술 때 비슷한 벽을 한번 마주한적은 있지."

사격의 의미와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었다.
확실히 거기서 어느정도의 대답을 내리자, 나는 깨달았던 것이다.

"물론 그래. 특히나...경험을 빼놓아선 안되지."

생각만으론 깨달음이라 할 수 없다. 근거가 부족한 결론은 비록 그것이 정답에 가까울지라도, 진정으로 정답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깨달음에는 자신이 겪어온 길에 대한 것이 필요하다. 내가 행했던 것들이 어떤 길과 의미로 이어지는지 묶어내야하는 것이다.

427 알렌주 (683pokBdx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23:00

안녕하세요 여선주~

428 린-라즈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20:23:13

검은 머리에 붉은 눈, 그와 대비되는 창백한 얼굴을 한 소녀는 그와 썩 어울리는 분위기의 옛 사당 앞에서 흰 천 자락이 날리는 정문 안으로 들어갈지 말지를 고심하고 있었다. 주어지는 의문의 메세지로, 때로는 주민의 입을 통해 맥락을 알 수 없는 자잘한 의뢰를 해결했지만 여전히 린은 이 층에 갇힌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사실 그 이유보다도 그녀가 이 앞에서 가만히 서 웃는 낯으로 있음은 방금 전부터 주변에 인기척이 느껴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의 경험으로 미루어 봐서 이 곳, 탑에 들어온 외부인은 저를 포함한 특별반 뿐이었다. 여태 마주한 사람들의 기척은 전부 외웠다 생각하다 낯선 기척이 감각에 잡혀 가만히 서 있었다.

"...처음 뵙는 분, 좀 더 밝은 곳으로 오시는 것이 어떠올지. 음지에 계시는 건 그리 좋지 않으니 말이어요."
미소 짓는 낯으로 입을 열어 말한다.

"기세를 보아하니 이 곳의 주민들과는 다른 곳에서 오신 분인 듯 하오니, 같은 이방인으로서 서로 대화를 해보고 싶사와요."
//1

429 린주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20:24:26

>>421 미친 멀티를 하는 뉴비라니
알렌주 안녕!

430 여선 - 시윤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20:27:21

"그렇죠.. 시련 자체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결국 닿아있는 게 아닐까요?"
"어.. 뭐더라. 한번 내린 깨달음이 다음 깨달음에서 부정되는 것도 좀 그렇잖아요?"
걸어온 길이라고 하면, 어떤 것으로 인해 이런 생각을 하기게 되었는가. 그런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선은.. 경험이 부족한 편이죠. 비교적.. 그렇습니다.

"그럼 시윤 씨는 무기술 관련 깨달음에서 뭘 생각하셨을까요~"
그렇게 진지한 질문은 아닙니다. 무기술 자체가 다른 만큼 그냥.. 어떤 느낌이었을지 묻는 것에 가까울까요?

"어려운 것을 회피하기보다는 좀 더 마주해야겠죠.."
조금 먼 곳을 보려 합니다.

431 알렌주 (683pokBdx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27:34

안녕하세요 린주~

432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28:45

>>429 사당 안에서 나온다는 답레를 써도 괜찮은지요...

433 린주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20:29:05

넹 편한대로 해주세여

434 시윤 - 라즈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29:41

"흠. 생각보다 더욱 공백이 길었나보군."

나는 고개를 끄덕이곤 근처에 걸터 앉는다. 얘기가 좀 길어질 것 같아서이다.

"첫째로는, 김태식. 네가 있던 시점에서도 그랬을진 모르겠지만, 지금은 특별반의 '반장'으로 유명해."

원래 있던 멤버, 라고 하면 가장 대표적인 인물일지라 먼저 소개한다.

"실력은 상당한 검사지. 우리의 한지훈 총교관의 수제자니까. 그런데 최근 최초의 헌터 헨리 파월 무덤 테러 사건에 휘말려서 온갖 위협을 받고 있더군. 그래서 소문을 거의 못 들었어."

어디 은신이라도 하고 있는걸까. 나는 적당히 우려를 담아 걱정한다.

"다음은 주강산. 네가 아까 집안을 소개 했던 것처럼, 이쪽도 유명한 집안이지. 다만 본인은 그런 티를 잘 안내는 성격 좋은 녀석이야. 최근 마도 실력도 출중하더군."

만나면 어울려서 나쁠게 없는 녀석이다. 나는 비교적 적극적으로 추천해두었다.

"아까 말한 거너는 토고 쇼코. 헬멧을 거의 항상 쓰고다니고, 사투리를 입에 붙이고 다니니 금방 알아볼테지. 성격은 다소 틱틱대는 면은 있다마는, 나는 좋게 생각한다."

435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30:27

모두 하이, 졸려서 잠깐 눈감았는데 8시에 깨자 진지하게 출근준비하러 옷입은 내가 슬프다

436 여선주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20:32:28

모하모하여오~

437 알렌주 (683pokBdx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41:14

안녕하세요 시윤주~

438 라즈 - 린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47:23

>>428

2층으로 올라가려면 소일거리를 해야 한 다라... 나는 이 탑이 흡족해할만한 일거리를 찾아 넓은 1층을 둘러보고 있었어. 그런데, 아까는 보지 못한 사당? 같은 것이 보이는 거야. 그래서 호기심에 슬쩍 내부로 들어가 봤지.

사당이라는 것이 으레 그렇듯 누군가를 모시기 위한 이런저런 잡기들이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자세히 살펴보기 전까진 뭔지 잘 모르겠다고 할까. 거기다 여긴 신을 모시는 곳이니 함부로 물건을 만질 수도 없는 노릇이야. 그러니 그만 나가야겠단 생각이 들 때쯤, 밖에서 말소리가 들렸지.

"안 그래도 그럴 생각이었어. 더 있었다간 이곳에서 모시는 신이 노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어째서인지 내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돌아 나와 흰 천을 조심스럽게 걷었어.
음, 이쪽도 모르는 얼굴인걸.

"너도 미리내고 특별반이야?"

그래도 예상가는 부분은 있어서, 난 너에게 그리 물어보았어.

//2

439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20:48:11

오 그사이 많이들 오셨군요...
모두 안녕하세요.

>>435 (토닥토닥...)

440 시윤 - 여선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51:59

"뭐. 보통 그 경우는 이전에 있던 것과 함께 실패가 되겠지."

이전에 깨달음을 뒤집는 다는 것은, 발판을 걷어 차고 위로 올라가겠다는 것이니까.
그래서야 정말로 날개라도 달린듯한 강렬한 경험과 근거가 있는게 아니라면
보통은 더 아래로 추락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사격에 대한 정의랑....스스로에 대한 정체성? 나는 좀 특이했어. 내게 사격은 전생의 나와도 엮여있었으니까."

내게 있어서 사격이란 '나'의 전생과 연관이 깊었다.
그래서 내 깨달음 땐 그것이 나올 수 밖에 없었겠지. 나왔을 당시엔 놀랐다마는...

"회피하고 있는 어려운 것이 있다는 말투네."

441 라즈 - 시윤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0:55:40

>>434

"헨리 파월 무덤 테러 사건...?"

아니, 처음부터 너무 따라잡기 힘든 이야기가 나와버렸잖아.
그런 사건이 있었어? 거기다 그런 사건에 특별반 학생이 휘말렸다고? 벌써부터 골치가 아파지는 것 같아서 나는 내 이마를 손으로 짚었어.

"김태식, 주강산. 남은 것은 둘뿐인가..."

그런데 남은 두 사람 중 하나는 같은 특별반 학생도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는 상황이고... 쓰읍. 생각보다 더 나쁜걸.

"뭐, 그리고 상인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성격이 좋을 순 없어. 장사의 세계라는 것은 냉정하거든. 착해 보이면 얕보이기 좋으니까."

이 위대하신 라즈님도 보기보다는 냉정한 사람이란 말씀!

"뭐, 다음 질문. 요즘 특별반의 상황은?"

//12

442 린-라즈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21:03:48

생각보다 이성적이고 침착한 대응에 린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자세히 들어가보면 대응보다는 신을 고려한 라즈의 말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신당에서 신성은 느껴지지 않으니 그리 우려하시지 않아도 괜찮사와요. 머무르는 신격없이 남겨진 사원으로 보이니."
예전에 사람들이 자주 오며 간 흔적으로 인간의 족적을 따라 만들어진 오솔길이 아직도 자란 풀더미 사이에 남아 있었다. 그 위에 새로히 흔적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니 관리정도는 받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예배가 행해진지는 오래된 것 처럼 보였다.

"네. 소녀는 마츠시타 린이라 하여요."
생긋 웃으며 앞에 선 붉은 머리의 여성을 바라본다.

"그대其方도 관련인이신가요?"
//3

443 린주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21:04:07

온 사람 ㅎㅇ

444 여선 - 시윤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21:10:46

"정말로 강렬한 게 아니라면 그렇겠지요...?"
"잘못하다간 빙글빙글이 되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빙글빙글 루프를 돌면 당연히 못 나아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대.

"전생..."
그런 것과 엮여 있다라는 것이니까 좀 다른 걸까요.. 같은 생각을 하다가 시윤의 말에 아하하 웃으려 합니다.

"아예 없는 사람은 힘들지 않을까나요?"
딴청을 피우면서 치료도 끝났으니 다른 마을을 돌면서 의료봉사라도 좀 해야죠...? 라는 말을 합니다. 슬쩍 발을 빼려 하기는.

445 라즈 - 린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1:13:01

>>442

"신격이 떠난 사원이라... 조금 쓸쓸하네."

그래도 먼지는 없었으니까, 누군가가 오간다는 이야기겠지. 그리 판단하면서 나는 상대방을 향해 한걸음 내디뎠어. 계속 흰 천을 들고 있는 채로 서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

"라즈 루네티어. 응. 나도 특별반이야.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오래 자리를 비웠지만..."

게이트에서의 위대한 업적들을 이야기하고자 하면 이야기할 수 있지만, 특별반 사람한테 그런 걸 자랑스럽게 말할 상황은 아닌 것 같고 말이지.

"그러고 보니 여기에서 본 사람들은 다들 특별반이네. 다른 사람들은 이 게이트에는 크게 관심 없나?"

//4

446 시윤 - 라즈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1:13:21

"일리는 있군. 나는 그래도 착한 녀석들을 좋아하지만 말이야."

세상이 엄격하고 잔혹하니 성격이 나빠진다는 얘기는, 실감중이라서 너무나도 잘 안다.
그렇지만 그게 썩 기분 좋게 납득할 수 있는 이야기는 여전히 아닌 것이다.
나는 고개를 몇번 끄덕이고는, 이어지는 질문에도 익숙한듯 답변해준다.

"최악의 위기에서 아슬아슬하게 올라오고 있다, 라는 느낌일까. 특별반은 여러 세력의 기대를 모았던 대운동회에서 패배했어. 그러면서도 UHN과의 교류는 일절 하지 않고, 그들에게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 마냥 독립을 시도한단 얘기가 나왔지. 그런 와중에 헨리 파웰 무덤 테러 사건도 엮였으니."

UHN에게서 지원받는 조직이, 지원에 대한 감사나 보답은 하지 않고, 중요한 순간에서 실패했으며, 다른 집단의 의뢰는 수락하되 자기들끼린 독립하겠단 얘기가 나온다.

"그 결과는 뭐...짐작하고 있을테니 내 입으로 말하진 않을게. 나는 어쩌다가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갔다가 이런 얘기들을 들었지. 다행히, 대화가 잘 풀린 끝에 일단 우리가 그들을 배신하고 목덜미를 물 예정은 아니란걸 전했어."

'정리해고' 자체의 위험이 없어진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덕분에 그 들이 우리를 불러모아 대화하거나 일하게 할 여지는 생겼다.....고 할까. 라며 나는 덧붙였다.

"특별반의 실적만 놓고보면, 생각보다는 유능해. 마카오의 전쟁 스피커, 제주도의 식인귀, 바티칸의 눈먼성자라는 빌런들을 퇴치했고. 나도 고신의 게이트와, 흑기사를 토벌해내고 있으니까. 다만 그것은 UHN에게로 이어지는 실적이 아닌게 문제일 뿐."

우린 정치적으론 형편 없는 편이야. 라고 짧은 결론을 내려 설명해주곤.

"전투적으론....악신이 현세에 강림해서. 최종전이 곧, 이라는 느낌일까..."

447 시윤 - 여선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1:15:14

"흠..."

나는 한번 더 여선의 볼을 쭉쭉 잡아 당겼다.
여기서 깊게 나아가는게 좋을까, 하고 다소는 고민하다가
이내 잡아당긴 볼을 놓아주곤

"그러게. 솔직히 나도 힘들거든. 가끔 다 때려치고 싶을 정도로."

라고 짧은 한숨과 함께 고백하곤

"의료봉사 할거면 도와줄게. 어차피 다음 층으로 가기전까진 시간이 있으니까."

448 린-라즈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21:20:51

"주변이 한적한 편이라 좀 더 많은 신도를 찾아 떠났을 수도 있사와요. 자연신이 아니면 신은 믿음으로 존재하는 존재이니."
단순히 사람이 없어서 한적한게 아닌, 요물이나 여러 위협으로 사람들이 도망가거나 잡혀서 사라진 것 같았지만 린은 구태여 할 얘기가 아니라고 생각해 생략한다.

"어머, 소녀는 편입생이어요. 서로 초면이었는지요. 아마 남아계신 분들이 루네티어 양의 생환을 안다면 기뻐하실 거여요."
비록 영월(시나리오1)을 겪은 정기 입학생의 수도 어느덧 얼마남지 않았지만 린은 그 역시 구태여 말할 필요가 없다고 여겼다.

"전에도 저희만 특수한 게이트에 떨어지는 상황이 있었으니 아마 그와 비슷한 돌발 상황일 것이어요. 혹여나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편히 물어보시어요."
//5

449 라즈 - 시윤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1:21:00

>>446

"착한 사람들은 제법 귀하다고??? 그런 사람을 만나면 우선 잘 대해주도록 해. 하하하!"

아니, 나도 착한 사람이 좋기야 좋지. 근데 1000명 중에 하나 있기라도 하면 놀라운 세상이잖아. 조금 씁쓸해져서, 나는 허리에 양손을 올리고 농담을 하며 웃었어.

"정치력의 부제인가... 상황이 좋다면 정치 담당이 필요 없겠지만, 상황이 나쁘니까 필요할 듯한데... 지금 상황에선 누군가를 영업하기에도 여의치 않겠네. 복잡하게 엉켜있구먼."

거기다가 악신이 강림했다라...

"쉽게 말하면 상황이 더럽게 안 좋네. 아-! 조금만 더 있다가 게이트에서 나올걸!!!"

많이 후회된다...!

//14

450 라즈 - 린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1:26:58

>>448

"궁금한 건 이미 다 물어봐서 말이지. 지금 상황이 좀, 아니, 많이 안 좋다면서."

윤 J 시윤... 아닌가, 시윤 J 윤이던가. 아무튼 간에 이 사당에 들어오기 전에 들은 내용은 암울하기만 해서... 으... 으!!!!!!!

"아냐... 우리 구태여 어두운 이야기는 하지 말자."

좋은 이야기만 하자고. 좋은 이야기만. 나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인벤토리에서 말린 오징어를 하나 꺼내서 너에게 건넸어. (당연하지만 일상적 허용이야.)

"해산물 좋아해? 일단 심심풀이로 먹을 거나 먹으면서 이야기해 볼까."

//6

451 시윤 - 라즈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1:27:22

"그렇게 생각하면, 나한텐 잘 대해줘보는게 어때? 이래 보여도 【백색의 기사】라는 이명이 붙었는데."

너무 울적한 분위기로 대화하는 것도 싫었기 때문에, 나는 가볍게 웃으며 농담으로 던졌다.

"현재로썬....솔직히 말하자면, 토고. 혹은 나 정도 외에는...후보란 느낌도 아니라고 할까. 나는 고지식하게 정론을 말하는 것 정도 외엔 요령이 없기 때문에, 후보에 포함되는 것 자체가 현황이 좋지 않은 셈이지."

요령 좋은 사람들이 조금만 더 있었어도, 나는 거론조차 안되었을 것을. 토고 한명만 내세울 수 없으니 마지못해 후보가 되있는 느낌이랄까...

"뭐....나온 이상 도망칠 수도 없을테고. 힘 내. 솔직히 말하자면, 이 탑에서 다소의 성장과 준비를 해둬야 뒤에 후회할 일이 없겠지........성장이란걸 계속 해도, 무력하게 주저앉아 우는 일 따위는 얼마든지 넘쳐났다마는...."

452 여선 - 시윤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21:33:02

하지만 그러한 고민들이나 깨달음의 기반은 하면 할 수록 나쁘지 않을 거니까요.

"으엑으엑..."
잡아당겨지는 대로 으에거립니다. 그러다가 힘들다는 말을 듣고는

"그건 사바사잖아요~"
그것도 그렇고 의료봉사를 도와준다는 것을 듣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 같이 가죠~ 라고 말을 하면서 가볍게 손짓하려 합니다

//그럼 이걸로 막레를 한다거나요~

453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1:33:44

수고 수고

454 린-라즈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21:33:49

"음...작금의 세태가 그리 비관적이기만 하지는 않사오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어요."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 할까. 어느정도 상대에 대한 경계를 내려놓고서 입가에 손을 살며시 얹으며 살포시 미소짓는다. 비록 기운을 돋우고자 긍정적인 전망을 말한다 하여도 그 자체가 무거운 주제인 건 어쩔 수 없으니 린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다면 먼저 지금의 상황에 대해 이어가도록 해볼까요?"
밖에 돌아가는 것은 얼마든지 더 얘기할 수 있을테니까. 무엇보다 이도 나가고 난 다음의 일이다.

"맵지만 않다면 크게 가리는 것은 없는 편이어요. 감사히 받겠사와요."
말린 오징어를 들고서 귀퉁이를 작게 베어 먹어본다.

"맛이 괜찮사와요. 루네티어 양은 어쩌다 이 사당에 오시게 된 것인지요?"
//7

455 여선주 (LurjjgID6I)

2024-05-26 (내일 월요일) 21:35:11

시윤주도 수고하셨어오~

456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06:33

습해서 머리가 30초마다 멈추고 있어요...

457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07:49

에어컨 틀자 (스패너로 고치기)

458 라즈 - 시윤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13:43

>>451

"오, 백기사. 멋진 이명이네!"

잘 대해주는 건 조금만 더 고민해 보고...라는 의미에서 어깨를 으쓱했어. 물론 장난이지만. 그야 같은 특별반이고, 같은 배를 탄 사이에게 잘 대해주는 건 당연한 이야기 아니겠어?

"나도 사실 말은 잘 하는 편은 아니라서 말이야. 오히려 사람의 화를 나게 하는데 특화돼있다고 해야 하나? 내가 몬스터한테 뭐라고 하면 다들 화가 나서 나한테 달려들더라고!"

저 어그로 잘 끌죠?
장난 어린 이야기도 잠시, 다시 우울한 이야기로 돌아왔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슬프게도 사실이지. 강림한 신을 상대하려면 충분한 힘이 필요할 테고 (나는 스킬의 특성상 GP도 많이 필요하겠지.), 충분한 힘을 가지게 되어도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건 운이 좋은 사람만 가능하니까...

"좋아. 그러면 잡담은 그만하고 2층으로 향하기 위해 일거리를 찾아볼까!"

//16

459 시윤 - 라즈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19:45

"그래? 나는 사실 아직 적응이 잘 안 돼."

물론 그렇게 불려볼 일이 그다지 없었던 것도 맞지만.
농담에 농담으로 받아치는 그녀의 모습에 작게 웃음을 터뜨리곤.

"그건....그런 방향으로 말을 잘하는거 아니야?"

누군가를 화나게 하는 것엔 말재주가 필요하다.
뭐, 지금만 해도 꽤 유창하고 강하게 얘기하고 있으니까.

"좋은 생각이야."

읏차, 하고 다리를 집고서는 몸을 일으킨다.

"다음에 만나면 밥이라도 먹자."

나는 그런 인사를 보내면서, 문이 열리는걸 보고 안으로 향하는 것이다.

//막레! 수고했어

460 라즈 - 린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20:28

>>454

"지금의 상황이라... 2층에 올라가는 거? 아니면 나가고 싶어?"

나는 탑을 계속 올라가고 싶은 사람이지만, 너는 믿는 구석이 있어서 나가고 싶을지도 모르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내 몫의 오징어도 인벤토리에서 꺼냈어.

"무력을 증명해도 2층에 올라가려면 일을 좀 더 해야 한다고 해서, 몬스터나 좀 더 때려잡으려고 할 일을 찾으면서 돌아다니고 있었지. 근데, 사당이 보이길래 신기해서 들어가 봤어."

그냥 사당이면 몰라도 이런 탑 안의 사당이면 조금 독특하잖아? 그리 설명을 마치고 나도 오징어를 잘근잘근 씹어 먹기 시작했지.

"신이 떠난 사당이라도 정돈을 해야 하나. 그게 탑의 마음에 들지도 모르고."

//8

461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21:05

>>459 수고하셨습니다
열심히 일상을 돌려 강한 뉴비가 되겠어요...

462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24:03

>>461 츠요쿠나룬다....라즈...

463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28:25

라즈도 린이랑 지금 하고 있는거 끝내면 등탑 하겠네

464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30:13

2층아 기다려라...

465 린-라즈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22:31:16

"둘 다 일지도요."
어느 한쪽도 부정하지 않고 가볍게 말을 받아 답한다.

"어머."
작게 감탄사를 터뜨린다. 이윽고 눈을 접고서 웃는다.

"좋으신 분이어요."
묘하게 거칠고 털털한 말투나 행동거지에서 흔히 연상되는 것과 다르게 본디 나쁜 사람은 아닌 모양이다.

"소녀가 마침 이 곳의 소유로 보이는 물건을 찾아 들어가도 될지 망설이고 있었사온데 루네티어양께서 먼저 계셨으니 더 미룰 필요는 없겠사와요"
안의 인기척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던 거지만. 역시나 구태여 말할필요가 없는 정보니 시치미를 뗀다.
//9

466 주강산 - 등명탑 2층의 시련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22:39:00

situplay>1596937065>450

맞다. 마도는 유동적이다.
개인의 생각으로 표현되는 마도에 있어 마도는 불안정하지 않은가?
그 질문은 이렇게도 바꿀 수 있다.
마도를 시전할 때 꼭 같은 생각을 하며 고정된 형태와 형식으로 시전해야 하는가? 그래야만 마도가 안정적이라 할 수 있는가?

이러한 의문은 의념의 여부와 무관하게 예술 분야에서도 유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를테면...강산의 상황에 가장 흔하게 들 법한 의문으로, '가야금은 국악만을 연주하기 위한 악기인가?'가 있을 것이다.

예술과 마도는 상당히 큰 공통점을 갖는다.
예술은 특정한 형식으로 미를 창조하고 표현하는 인간 활동이다.
그러나 이 표현 활동에는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여 인간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인간은 각자 다른 가치관과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다.

마도가 유동적인 것은 이것이 '의념 각성자'가 '의념'을 다루는 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의념'이라는 힘은 그것을 각성한 사람의 욕구나 의지, 바람 등을 따르는 성질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의념 각성자가 어떤 능력을 개화하고 다루게 되는지는 그 사람이 바라거나 생각하고, 또 믿거나 행하는 것에 유의미한 영향을 받는다.
특히 '마도'는 의념의 그러한 성질을 직접적으로 다루어 바라는 현상을 재현 혹은 구현하는 것에 집중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다른 기술군에 비해 이러한 개개인 간의 차이나 유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것이다.

앞서 말한 질문인 '가야금은 국악만을 연주하기 위한 악기인가?'로 잠시 돌아가자면, 강산은 이미 이 질문에 '아니기를 바란다'라고 답한 바 있다.
과거부터 해 온 행동으로, 또 미리내고를 찾았던 청비 서이환에게 답한 말로 말이다.
가야금으로 현대 가요 형식의 응원가를 연주했을 때 그의 공연을 칭찬하면서도 한편 국악기로 양악을 연주한 것이 조금 아쉽다고 말했던 서이환에게, 강산은 자신의 연주를 국악 혹은 양악 어느 한 쪽에만 묶어두고 싶지 않다고 답하였다.
당시 강산은 자신의 악기가 온전히 전통적인 모습을 간직한 악기가 아닌 후대에 양악과의 호환을 위해 개량된 종류임을 밝혔지만, 의념이 존재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각성자이자 연주자인 강산이 마음만 먹는다면 어찌 그 손에 들린 것이 전통적인 12현 산조 가야금이라 하여 힙합 음악을 소화해낼 방법을 찾지 못하랴.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강산의 음악관이 잘못된 것인가?
아니, 강산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연주자가 자기 버스킹에서 무슨 곡을 연주할지는 자기 마음이다.
원하는 대로 표현할 실력만 갖춰준다면 자신이 표현하기 나름이다.

마도에 대한 강산의 인식도 이와 유사하다.
옛말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하였다.
자신이 쓰는 마도가 남과 다르다고 하더라도 -심지어 이 모양 이 꼴로 쓰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자기 자신 뿐이라 하여도 상관없다.
그 방식이 심히 비효율적이지 않으면서 충분히 자신이 의도한 결과를 일으킬 수만 있다면 그것은 유효하지 않은 마도가 아니며, 마도를 어떻게 응용할지는 시전하는 마도사의 자유다.

그는 이 문제에 이런 결론을 내린다.
마도의 유동성과 다양성은 마도의 불안정성과 별개로 보아야 한다.
마도를 시전해 현상을 일으키는 것 자체가 불안정하다면 그것은 시전하는 사람이 마도, 즉 '의념을 기반으로 현상을 뒤틀거나 일으키는 기술'의 숙련도가 떨어지기 때문이거나, 주변에 마도의 시전 및 구현이나 의념의 발현 그 자체를 방해하는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전하는 사람이 무언가 의도를 가지고 이에 맞게 마도를 변형해서 사용하고 있다면...극단적으로는 시전할때마다 매번 마도의 형태가 시시각각 달라진다 하여도, 그것이 시전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한 마도가 불안정한 것이 아니다. 다만 그 시전자가 변덕쟁이인 것이지.

467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0:43

>>466
..대략 이런 내용으로 등명탑 2층에서 열변을 토하다가 갑자기 분위기 버스킹 되어버리는 강산이를 상상하자니 조금 웃길 것 같기도 하네요.😂😂😂

468 린주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1:33

강산이 귀여워
산주 안녕

469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2:16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470 라즈 - 린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3:59

>>465

뭐어, 둘 다? 하긴, 어디에 갇혀있는 느낌은 기분이 나쁘지. 너의 말에 나는 몇 초 만에 납득하고,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어.

"과찬이야. 나름대로 계산하에 나온 생각이거든."

탑의 1층에서 계속해서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런 쪽으로 생각해 보면 계속된 사당의 관리도 '소일거리'의 축에 들어가는 걸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안에는 나 말고 다른 사람은 없었으니 들어가도 괜찮을 거야. 위험해 보이는 물건도 없고."
"그런데 그런 걸 구분할 수 있다니 대단하네. 물건을 보는 눈이 좋거나, 신성력을 쓸 수 있거나. 둘 중 하나겠구나?"

//10

471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4:39

장문이네 ㄷㄷㄷ

472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5:47

>>471 ...사실 저거 초안 쓰는데 걸린 시간이 반이고 이거 좀 쳐내야 하나 그대로 가야하나?로 고민하면서 이리저리 퇴고하는데 걸린 시간이 나머지 반이었긴 하네요!

473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7:14

situplay>1597047396>400
뒤늦게 상황 파악하고 빵터졌네요...이게뭐야...ㅋㅋㅋㅋㅋㅋ

474 린주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7:48

라즈주 내가 지금 피곤해서 일상 잠시 킵해도 될까?

475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8:05

야식으로 떡볶이랑 에이드 좋다 먹고나면 수박쥬스도 있지

476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8:18

>>474 잘자요...

477 린주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9:01

고인물 안 잔다...

478 알렌주 (683pokBdx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49:59

운동 다녀오겠습니다...

479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22:50:11

ㅋㅋㅋㅋㅋㅋㅋ...

알렌주 다녀오세용!

480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50:14

피곤하면 일찍 자는 것이.....

481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51:10

특수도기코인은 어디다 쓰는거죠...?

482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53:00

원래 각 특수 배경 마다 정사편입(진행 기록에 반영시키기)이나 특수 물품을 판매해. 거기서 구매할 때 쓰는거야. 등명탑에서도 판매소가 있는데 거기서 구매용으로 써야할 것.

483 린주 (Eql3wx/AU2)

2024-05-26 (내일 월요일) 22:53:17

>>478 잘 다녀와~!
>>480 눈 감았다 뜨면 월요일이라서 싫어
>>481 특수배경마다 달라 더 설명은 내가 팔에 힘이 없어서

484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54:52

아... 지금은 10층까지 일단 올라가야 쓸 수 있군요...

485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22:54:57

기존의 특수일상배경들은 특수도기 (또는 특수진도) 5개를 내야 행적이 캐릭터에게 적용되고 배경의 효과를 활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등명탑에서는 조건이 일상횟수라서, 당장은 쓰일 일이 없긴하네요.

486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22:56:39

situplay>1597047396>450
뒷북이지만 강산이도 혼자 여행하던 시절의 버릇으로 인벤토리를 보부상 가방마냥 쓴다는 설정이 있답니다...
상태창에 딸린 기능이지만 아이템 아닌 것도 들어가요.

487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2:57:48

일단 스킬이랑 특성은 위키에 옮겨뒀어요
위키 양식은 남의 위키 훔쳐서 개조 좀 했습니다...

488 시윤주 (Y5VJqe.XUk)

2024-05-26 (내일 월요일) 23:00:46

쩌는 능력자 ㄷㄷ

489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23:01:08

😀👍

490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3:08:35

491 한결주 (/gSUVgowN6)

2024-05-26 (내일 월요일) 23:39:26

간만에 갱신합니다.
위키 상당한 실력자시군요 라즈주...!

스킬 이미지? 엠블럼? 뭐라고 부르더라... 아무튼 그건 직접 그리신 겁니까?

492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23:39:57

한결주 안녕하세요.

493 한결주 (/gSUVgowN6)

2024-05-26 (내일 월요일) 23:40:43

주말이지만 이제서야 시간이 나는군요...
6월 3회차 자격증 정기시험 응시는 아무래도 힘들거 같습니다(눈물)

4회차 시험이 없으니 내년 1월을 노려야...?

494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3:44:54

한결주 안녕하세요...
모든 픽토그램은 기계의 힘을 빌렸습니다

495 강산주 (MPl0aI6av.)

2024-05-26 (내일 월요일) 23:45:01

😭...

496 한결주 (/gSUVgowN6)

2024-05-26 (내일 월요일) 23:47:16

>>494 저 그림체면... 달리3 쓰셨습니까? 굉장히 잘 나와서 프롬프트 좀 요청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495 ㅠ

497 한결주 (/gSUVgowN6)

2024-05-26 (내일 월요일) 23:47:28

등명탑... 올라야 하는데...

498 라즈주 (G8n33vPLck)

2024-05-26 (내일 월요일) 23:49:39

>>496 프롬프트라고 해도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에다가 (사물 이름), 픽토그램
이렇게 적은게 다니까요... 요즘 Ai는 한글도 알아보고 신기하더라고요

499 강산주 (97vuNlNIZA)

2024-05-27 (모두 수고..) 00:04:36

벌써 12시네요...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500 린주 (l810z/5ogc)

2024-05-27 (모두 수고..) 00:06:16

잘 자
저도 잘게요 ㅂㅇㅂㅇ

501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00:12:51

잘자요

502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00:14:16

503 알렌주 (NQP15274BE)

2024-05-27 (모두 수고..) 00:14:45

아임홈

504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00:16:35

>>503 놀아줘요

505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00:19:45

>>504

506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00:20:41

>>505 일상.

507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00:25:45

2층 시련을 작성하려고 해서 일상은 조금 나중에...(눈물)

508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00:27:29

화이팅입니다...

509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00:28:19

다 작성하고 둘 다 깨어있다면 중간까지라도 같이 일상하죠.

510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00:38:08

아마 그전에 자지 않을지...
출근이 싫습니다.......

511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00:38:47

>>510 사실 저도...(눈물)

512 ◆c9lNRrMzaQ (qJgiCmJEys)

2024-05-27 (모두 수고..) 01:53:23

>>466

결과 : 통通.

획득한 깨달음은 '기술 영감'이 되어 이후 기술을 창안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13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01:53:49


첫통과

514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02:20:19

(부럽)

515 알렌 - 등명탑 2층의 시련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03:16:05

다시한번 불통 통보를 받은 나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되짚어보기로 한다.

우선 최소한의 거리가 확보되지 않았을 때 무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 이러한 개념이 생겨났다는 추측까지는 지금의 내가 보았을 때 더 이상의 무언가를 찾기 어려웠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현재에 이 개념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와 이것들을 통해 알 수 있는 깨달음.

거기까지 생각한 나는 우선 이 개념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를 조금 다른 시선을 바라보고자 했다.

나는 이 개념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무기의 형태와 사용법만을 생각해 만들어진 틀에 박힌 생각으로 만들어져 현재에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여겼다.

하지만 그럼에도 최소거리라는 개념 자체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다.

위의 예시를 들자면 단검의 경우 반 발짝이라는 최소거리가 존재했으며 대검의 경우에도 세 발짝이 넘어가는 최소거리가 존재했다.

그러나 위의 개념은 이와 같은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그저 검의 최소거리는 세 발짝이라고 정의하고 있을 뿐.

아까 전에도 말했듯이 무기의 최소거리는 무기의 종류만이 아닌 그 크기와 형태에서부터 사용자의 기술과 숙련도 등 정말 다양한 조건에 의하여 변화한다.

즉 위의 개념은 다른 중요한 요소들은 고려하지 않고 그저 무기의 종류라는 단편적인 요소만을 가지고 무기의 최소거리를 정해버린 것이다.

단편적인 요소만을 가지고 섣부르게 정의된 개념은 현실에서의 다양한 상황과 맞지 않았을 것이 분명했으며 끝내 지금에 와서는 죽은 개념에 속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자신이 그 동안 알고 있던 것 혹은 지금 자신의 눈에 보이는 요소만을 가지고 판단을 내린다면 섣부르고 잘못된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

마치 내가 스승님에게 저질렀던 실수처럼 말이다.

무기의 최소거리에는 다양한 조건이 존재하듯이 각 상황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수 많은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며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516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03:16:39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기절직전)

517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06:12:18

518 라즈주 (ryn1y4pqYc)

2024-05-27 (모두 수고..) 09:36:01

519 한결주 (XDt6muN0j2)

2024-05-27 (모두 수고..) 11:16:47

갱신합니다.
등명탑 등탑용 천천히 일상하실 분 계십니까?

520 한결주 (XDt6muN0j2)

2024-05-27 (모두 수고..) 11:21:10

아무래도 사건사고가 많다보니... 훈련들 내부적으로 좀 축소되고 안전을 엄청 강조하는군요.

521 여선주 (Zkb9d0ktv.)

2024-05-27 (모두 수고..) 11:29:29

깨달음을 적어보려 했지만 3줄이안돼(흐릿)

잠깐리갱이에요오~ 모하!

522 라즈주 (ryn1y4pqYc)

2024-05-27 (모두 수고..) 12:12:07

523 라즈주 (ryn1y4pqYc)

2024-05-27 (모두 수고..) 12:56:24

점심 챙겨드세요...

524 여선주 (Zkb9d0ktv.)

2024-05-27 (모두 수고..) 16:18:27

졸리진 않지만 졸린.

525 라즈주 (ryn1y4pqYc)

2024-05-27 (모두 수고..) 16:20:43

526 알렌주 (RXSyjJ4kHs)

2024-05-27 (모두 수고..) 16:50:04

(슬쩍갱신)

527 라즈주 (BKlZQtAulM)

2024-05-27 (모두 수고..) 16:51:39

>>526

528 알렌주 (RXSyjJ4kHs)

2024-05-27 (모두 수고..) 16:53:30

>>527 (이젠 이유없이 칼들고 협박하는 라즈주)(아무말)

529 라즈주 (CPjJNIE/jU)

2024-05-27 (모두 수고..) 16:54:54

>>528

530 알렌주 (RXSyjJ4kHs)

2024-05-27 (모두 수고..) 16:58:59

(대충 뭐하고 놀까요 짤)

531 라즈주 (BSJjdStbIU)

2024-05-27 (모두 수고..) 17:00:28

특별반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올바른 투자법에 대한 이야기를...

532 여선주 (Zkb9d0ktv.)

2024-05-27 (모두 수고..) 17:01:08

여선이의 가치.... 있나...?

여선: 헤에에에... 여선주가 깨달음을 적으면 좀 더 생기지 않을까요?!
여선주: 미안하다.. 세줄따리라...

533 알렌주 (RXSyjJ4kHs)

2024-05-27 (모두 수고..) 17:01:16

그것은 전문가인 토고를 찾아가 보심이...(눈피하기)

534 알렌주 (RXSyjJ4kHs)

2024-05-27 (모두 수고..) 17:01:30

안녕하세요 여선주~

535 알렌주 (RXSyjJ4kHs)

2024-05-27 (모두 수고..) 17:01:48

라즈주도 안녕하세요~

536 알렌주 (RXSyjJ4kHs)

2024-05-27 (모두 수고..) 17:02:12

>>532 (눈물)

537 ◆c9lNRrMzaQ (qJgiCmJEys)

2024-05-27 (모두 수고..) 17:03:42

위대한 령도자 대빵참치를 찬양하는 법

538 라즈주 (8BjYPERUoo)

2024-05-27 (모두 수고..) 17:04:43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번 챕터의 보스를 쓰러뜨리면 특별반이 얻게 될 명성과 그 명성을 어떻게 이용하고 어떻게 언론에 알려야 특별반에게 이득이 될 지에 대한 토론을 하면 됩니다......

539 ◆c9lNRrMzaQ (qJgiCmJEys)

2024-05-27 (모두 수고..) 17:05:20

얘네 이거 왜 잡음?

모름

?

진짜 모름

540 알렌주 (RXSyjJ4kHs)

2024-05-27 (모두 수고..) 17:05:21

안녕하세요 캡틴~

>>537 경애하는 위대한 령도자 대빵참치 동지!(아무말)

541 라즈주 (P5cS3exZQY)

2024-05-27 (모두 수고..) 17:06:07

>>537 위대하신 령도자 대빵참치께서는 어장에 등명탑이라는 식량을 내려주심에 우리 인민들이 마땅히 령도자의 위대함을 찬양하는 것이 옳습니다...

542 라즈주 (P5cS3exZQY)

2024-05-27 (모두 수고..) 17:07:01

>>539 이런 상황이 오지 않게 미리 암약할 필요가 있겠군요...

543 ◆c9lNRrMzaQ (qJgiCmJEys)

2024-05-27 (모두 수고..) 17:07:03

알렌도 통과고 알렌 깨달음은 전투경험 깨달음이라 경험치로 바꾸거나 특정 주제로 대화하여 NPC 호감도 증가로 사용 가능

544 여선주 (Zkb9d0ktv.)

2024-05-27 (모두 수고..) 17:07:15

경애하는 위대한 령도자 대빵참치 동지!!

545 알렌주 (RXSyjJ4kHs)

2024-05-27 (모두 수고..) 17:07:50

>>543 정말 통과인가요..?(매우놀람)

546 ◆c9lNRrMzaQ (qJgiCmJEys)

2024-05-27 (모두 수고..) 17:08:57

확실한 정답이면 무예 깨달음인데 확실까진 아니라서

547 알렌주 (RXSyjJ4kHs)

2024-05-27 (모두 수고..) 17:09:19

(기뻐서 안절부절 못하는 알렌주)

548 알렌주 (RXSyjJ4kHs)

2024-05-27 (모두 수고..) 17:12:13

>>546 아...(납득)

사실 저도 제가 적은걸 다시보니 뭔가 사고 비약이 심한거 같아서 불안해 하고 있었습니다...(틀릴줄 알았던 알렌주)

549 알렌주 (RXSyjJ4kHs)

2024-05-27 (모두 수고..) 17:12:29

(그래도 통과해서 기쁜 알렌주)

550 시윤주 (Wp8WZJJilE)

2024-05-27 (모두 수고..) 17:30:15

축하축하

오늘도 살았다

551 시윤주 (Wp8WZJJilE)

2024-05-27 (모두 수고..) 17:30:40

>>538
그런걸 보통 진지하게 논의하는건 나랑 토고주인 느낌

552 알렌주 (VlWffM0NOw)

2024-05-27 (모두 수고..) 17:31:51

안녕하세요 시윤주~

553 알렌주 (VlWffM0NOw)

2024-05-27 (모두 수고..) 17:33:24

>>550 후훗! 축하 감사합니다!(기쁨)

554 여선주 (Zkb9d0ktv.)

2024-05-27 (모두 수고..) 17:35:08

다들 축하드려요오..

555 라즈주 (BgdzObv536)

2024-05-27 (모두 수고..) 17:35:49

>>551 지금... 그......... 이름이 뭐지...
아무튼 그걸 특별반이 상대하는 당위성을 세간에 미리 말을 해야하는 필요성이 느껴지는데 저만의 생각일지...
그치만 정말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안 될일이지요... 특별반에 대한 잃어버린 기대감과... 그런걸 끌어올릴 수 있는 내용이여야만...

556 시윤주 (Wp8WZJJilE)

2024-05-27 (모두 수고..) 17:43:04

응? 아 그 부분은 설명이 부족했구나. UGN(가디언 협회)에서 특별의뢰를 수주했는데 거기서 엮어서 붙은거야. 다만 이제 일이 복잡해지는건 우린 UHN(헌터 협회)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인데 돈내주는 학부모에겐 반항기처럼 굴고 옆집 의뢰만 줄창 해주고 있던거임.

557 라즈주 (1cp.GXeOis)

2024-05-27 (모두 수고..) 17:44:02

>>556 .........
특별반이 나빴네...

558 시윤주 (Wp8WZJJilE)

2024-05-27 (모두 수고..) 17:44:11

그래서 시윤이가 전과만 보면 꽤 치고 있는게 사실인데 UHN은 아니꼬워 할 수 밖에 없다고 얘기한거고. 이 부분을 라즈주 말대로 케어할 방법이 필요하긴 함.

559 알렌주 (VlWffM0NOw)

2024-05-27 (모두 수고..) 17:45:58

그게... 현재 죽심태에 관한 것은 특별반을 포함해 알고 있는 사람이 극히 일부이고 그에 관한 사실을 함부로 발설했다간 온갖 의심이랑 의심은 다 사서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

현재 유럽쪽에 급격히 증가한 이상현상으로 인해 UHN이 특별반을 소집하고 있는데 아마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죽심태를 상대해야만 하는 상황이 될거 같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중입니다.

560 라즈주 (zuam3QiymQ)

2024-05-27 (모두 수고..) 17:46:13

음...
강림된 보스를 쓰러뜨리는 것도 특별 의뢰의 일부인가요...

561 시윤주 (Wp8WZJJilE)

2024-05-27 (모두 수고..) 17:47:01

>>557
그래서 윤시윤이 갔을때

"우리 통수치려는 분들이 왠일로 오셨을까?? ㅋㅋ"

로 시작해서 윤시윤은 말이 좀 통하니까

"니네 꼬라지 보니 머릿수를 좀 줄여야겠다 ㅇㅇ 누구 짜르먼 좋을지 리스트 대주면 지원해줄게."

식으로 뭐 이어졌는데 시윤이가

"저희가 주도면밀하게 배신할 능력이 있어보이시나요? 저흰 그냥 멍청한거에요 ㅋㅋ" 하고 자학드립 쳤더니 빵터져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니가 애들한테 현 상황좀 전해보렴 ㅋㅋㅋ " 으로 넘어갔음

562 시윤주 (Wp8WZJJilE)

2024-05-27 (모두 수고..) 17:48:05

>>560
그건 아님. 근데 참여자들이 특별 의뢰 해결하느라 or 개인적인 사정으로 강림한 악신의 계획이랑 정면으로 부딫혀서 주목을 겁나 끌었음

563 라즈주 (RQUvcC8bu2)

2024-05-27 (모두 수고..) 17:49:55

>>562 주목이... 세간의 주목인가요 아니면 보스의 주목인가요... 알렌주가 말씀하신거 보면 후자일 것 같긴 한데...
그리고 몬스터 웨이브는 보스의 여파죠?

564 라즈주 (RQUvcC8bu2)

2024-05-27 (모두 수고..) 17:50:22

질문을 하고... 저는 절 위해 마련된 시간과 공간의 방으로 잠시 1시간만 들어갔다 오겠습니다...

565 시윤주 (Wp8WZJJilE)

2024-05-27 (모두 수고..) 17:51:17

보스의 주목.
몬스터 웨이브는 깊게 들어가면 설명이 더 있긴 한데, 일단 그렇게 이해 해도 무방할듯? 최근만 해도 시윤이쪽은 현실 침식하는 초대형 게이트 나오고 몬스터 웨이브(잡몹이 60대) 나오고

566 라즈주 (LxaMOweoPs)

2024-05-27 (모두 수고..) 17:52:55

개인적으로 영웅의 조건을 뽑을때 개인의 이득을 중요시하느냐... 아니면 대의를 중요시하느냐... 를 먼저 보는데... 대의충이 되면 일단 중박은 치더라고요...
개인적인 사정과 특별 의뢰건은 비밀로 하고 몬스터 웨이브의 영향을 끊기 위해 악신을 상대했다... 를 기조로 말을 부풀려도...

567 한결주 (su7m42V2C.)

2024-05-27 (모두 수고..) 17:55:19

갱신합니다...

천천히 이어갈 일상 여전히 구하는 중입니다

568 알렌주 (VlWffM0NOw)

2024-05-27 (모두 수고..) 17:56:05

안녕하세요 한결주~

569 시윤주 (Wp8WZJJilE)

2024-05-27 (모두 수고..) 17:59:43

한하

570 알렌주 (VlWffM0NOw)

2024-05-27 (모두 수고..) 17:59:48

한결이랑 알렌 일상 한적이 있었을까요..?(영성이슈)

571 시윤주 (Wp8WZJJilE)

2024-05-27 (모두 수고..) 18:00:20

업을걸?

572 알렌주 (VlWffM0NOw)

2024-05-27 (모두 수고..) 18:02:17

그렇죠? 제가 기억 못하는거 아니죠?(안도)

573 알렌주 (VlWffM0NOw)

2024-05-27 (모두 수고..) 18:04:04

>>567 지금은 좀 힘들고 7시 넘어서 부터는 가능할거 같아요.

574 한결주 (su7m42V2C.)

2024-05-27 (모두 수고..) 18:27:58

>>573 저는 좋습니다. 어차피 일과에 치여 천천히 돌아갈 것 같아서...

575 라즈주 (PH8zHbMp4w)

2024-05-27 (모두 수고..) 18:39:03

시간과 공간의 방에서 20분 일찍 나왔습니다...
집가야지......

576 강철주 (R8zMq/9lU6)

2024-05-27 (모두 수고..) 18:50:26

시공의 방..!

577 라즈주 (Yd9.pjodQo)

2024-05-27 (모두 수고..) 18:50:47

안녕하세요

578 강철주 (R8zMq/9lU6)

2024-05-27 (모두 수고..) 18:54:35

좋은 저녁입니다.. 저도 집 들어가야지..

579 린-라즈 (vnMKIYGkK.)

2024-05-27 (모두 수고..) 18:58:05

>>470

아아, 잠시 말을 멈추다 린은 실례했다며 웃는다

"소녀는 명계를 거느리신 어린 왕 쥬도님을 섬기는 교단의 교주여요. 성직에 몸을 담았으니 어느정도는 느낄 수 있사와요."
상황이 상황이라 정식 소개가 뒤늦었다 덧붙인다.

"그럼 다시 올바른 자리에 무구(武具)를 되돌리러 가보겠사와요. 음, 소녀 전에 어떤 분을 만나셨는지요?"
//13

580 린-라즈 (vnMKIYGkK.)

2024-05-27 (모두 수고..) 18:58:33

>>579수정
//11

581 린주 (vnMKIYGkK.)

2024-05-27 (모두 수고..) 18:59:11

철하
공부하러 다시 모바

582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19:08:27

다들 다시 안녕하세요~

583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19:09:23

한결주 계시나요?

>>578 일 상 해요

584 한결주 (su7m42V2C.)

2024-05-27 (모두 수고..) 19:13:03

근집 끝나고 인제 왔습니다

585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19:15:28

원하시는 상황 있으실까요?

586 라즈주 (9Vwr5M6EC.)

2024-05-27 (모두 수고..) 19:18:52

당신은 탑을 올라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도 탑을 올라야 하죠...
이게 과연 우연일까요...?

587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19:19:53

>>586 모든 것은 위대한 령도자 대빵참치 동무의 인도.(아무말)

588 라즈주 (M.9svfUGpo)

2024-05-27 (모두 수고..) 19:26:32

현관이 어둡습니다...

589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19:34:34

590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19:34:54

조금 더 고화질의 식칼 짤을 얻었습니다
만족스럽네요...

591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19:37:39

>>589-590 식칼에 진심인 라즈주...(아무말)

592 시윤주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19:38:17

허리 아파 죽것다

593 여선주 (jEQtM01ASI)

2024-05-27 (모두 수고..) 19:38:40

식칼... 식칼...

다들 안녕이에요~

594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19:39:37

>>591 사실 저 칼은 식칼이 아니라 사시미지만요...
일전 자캐 커뮤를 뛰었을때 손 씻은 야쿠자 캐릭터가 하나 있었는데 그 캐릭터의 사랑관이 너무 감명깊어서 사시미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595 시윤주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19:40:48

사시미는 있는데 왜 파시미는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6 한결주 (su7m42V2C.)

2024-05-27 (모두 수고..) 19:40:58

>>585 잠깐 졸았습니다... 등탑 관련 상황이 나을 것 같습니다.

597 시윤주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19:41:07

사시미를 사시미 어떤지 ㅋㅋㅋㅋㅋㅋㅋ

598 알렌주 (frmkGr5KZ2)

2024-05-27 (모두 수고..) 19:42:03

한결주 사작의 문 시련 하셨나요?

599 알렌주 (frmkGr5KZ2)

2024-05-27 (모두 수고..) 19:43:56

>>595 >>597 (묵념)

600 시윤주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19:44:07

알렌주 숨쉬듯이 스루하는게 웃프네..

601 알렌주 (frmkGr5KZ2)

2024-05-27 (모두 수고..) 19:46:02

>>600 (대충 눈피하는 알렌주)

602 강철주 (hFI/EZnQ3c)

2024-05-27 (모두 수고..) 19:48:36

집 가고 있네요. 아직까지 해가 떠있다니 감격스러운...

603 알렌주 (frmkGr5KZ2)

2024-05-27 (모두 수고..) 19:49:00

>>602 (눈물)

604 라즈 - 린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19:51:47

>>579

그러니까... 윤 J 시윤인가? 시윤 J 윤인가? 백색의 기사라는 이명은 기억나는데.

"몰라. 좀 어려운 이름이었는데... '백색의 기사'라는 이명만 기억해."

뭐, 이명이라도 똑바로 알면 되는 거 아니겠어? 나는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고선 몸을 돌려 흰 천을 걷었어.

"내가 찾은 무구가 아니니까, 혼자 들어가는 게 맞는 것 같네. 돌려놓고 와."

//12

605 시윤주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19:53:38

>>602 눈물이 앞을 가리네....철주 요즘 많이 바쁜가봐

606 여선주 (jEQtM01ASI)

2024-05-27 (모두 수고..) 19:55:00

다들 잘 들어오세오욧...

607 알렌주 (frmkGr5KZ2)

2024-05-27 (모두 수고..) 19:58:36

다시 안녕하세요 여선주~

608 여선주 (jEQtM01ASI)

2024-05-27 (모두 수고..) 20:05:11

뻗어있는중... 조금만 잘까...(그러다 새벽에 일어난다?

609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0:06:29

>>605 그것도 있는데 최근에 연애 하던게 깨져서 심신미약 상태인것도 좀...

갱신합니다. 집이네요!

610 ◆c9lNRrMzaQ (qJgiCmJEys)

2024-05-27 (모두 수고..) 20:07:32

아쉽게도 5분이 지났군

611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0:08:04

5분...?

612 ◆c9lNRrMzaQ (qJgiCmJEys)

2024-05-27 (모두 수고..) 20:08:29

아재개그를 처단할 골든타임이 말이다.

613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0:09:24

ㅋㅋㅋㅋㅋ 그런게 있었군... 아무튼 안녕하세요 캡틴

614 린-라즈 (vnMKIYGkK.)

2024-05-27 (모두 수고..) 20:09:25

"모르는 분이어요."
백색의 기사? 금시초문이다. 그나마 기사라는 단어로 떠오르는 사람은 그런 이명을 받았다 말한 적이 없었다.
그 보다 어째 최근에 모른다고 할 때마다 쿨하게 뒤를 돌아 볼 일만 보고 떠나려고 하는 일이 많은 것 같다.

"소녀는 같이 들어가도 괜찮사오나, 루네티어 양께서 그리 말씀하신다면."
아직 말린 오징어가 남아 바로 들어가려다 잠시 더 곰곰히 생각해본다.

"최근에 기사단과 엮인 분이라면 한 분 알고 있사와요. 혹시 긴 검은 머리의 십오륙세 정도 된 남학생이었는지요."
//13

615 ◆c9lNRrMzaQ (qJgiCmJEys)

2024-05-27 (모두 수고..) 20:09:50

하이룽

616 시윤주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20:14:53

라즈주는 일상 연계를 잘해서 구경하기 좋네

617 시윤주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20:16:30

>>612 크크킄ㄱ...

618 ◆c9lNRrMzaQ (qJgiCmJEys)

2024-05-27 (모두 수고..) 20:17:13

>>617 하지만 그냥도 벤 가능하단다

619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0:17:29

일상... 일상 해야하는데 어쩌지... 흑흑
슬슬 철이 말투를 까먹을거 같으니 억지로라도 돌리긴 해야겠네요

620 시윤주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20:18:21

>>618
폭거잔아,,,

621 여선주 (jEQtM01ASI)

2024-05-27 (모두 수고..) 20:20:22

흐엑흐엑.. 모하여요오...

622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0:21:02

오늘.. 이라도 일상을 구해볼까... 지금 열려있는게 등탑 저거죠?

623 ◆c9lNRrMzaQ (qJgiCmJEys)

2024-05-27 (모두 수고..) 20:21:06

>>620 이 어장 독재어장인데요

624 시윤주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20:22:50

>>622 맞음, 근데 3번 돌려서 등탑 신청을 이벤트에 남기면 층마다 퀘스트가 있는 식

625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0:23:17

알렌주가 고전하던 그거 말이군요... 어려워 보이던데 괜찮으려나

626 시윤주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20:23:23

>>623 제가 천재적인 농담 하나가 떠올랐는데 오늘은 등탑해야되서 한번만 참습니다

627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0:24:05

범죄 예고를 하는것도 법을 어기는게 아닐까요 시윤주

628 시윤주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20:24:38

캡틴은 그리 사사로이 벌을 주지 않아

629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0:24:51

>>622 (슬쩍)

630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0:24:56

그렇구나...!

631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0:25:41

알렌주... 지금 돌리고 계신 일상이 있으시던가요? 저번에 하다 끊겨서 좀 죄송한데

632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0:28:06

한결주가 다시 사라지셔서 하고있는 현재 일상은 없습니다.

그리고 끊겼던건 전혀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633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0:28:23

(밥먹고 온 알렌주)

634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0:29:12

그런.. ...

하신다면 어느 배경이 좋으신가요? 철이가 아직 등탑을 아예 안해서 특수일상을 하면 어찌 되는건지...

635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0:33:06

>>634 저번에 캡틴께서 층계가 낮은 사람 기준으로 일상을 돌리고 힘들다면 시간순을 조금 바꾸면 된다고 그러셨어요.

아직 철이 시작의 문 시련이 아직이니 철이의 시작의 문 시련에 알렌이 같이 들어갔다고 하면 될거 같아요!

636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0:34:07

아하.. 대강 확인 하긴 했었는데 그런식으로 돌아가는거군요. 알겠습니다.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다이스로?

637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0:35:17

다이스로 가죠. 듀얼!

.dice 1 100. = 73

638 라즈 - 린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20:35:34

>>614

아. 그 소년은 분명 '반장'의 소식을 듣기 힘들다고 했지. 그렇다는 이야기는 지금의 특별반은 서로가 같이 행동하기보다는, 따로 행동하면서 최소한의 (그러니까 본인이 필요할 때만) 연락을 주고받는다는 이야기도 된다. 꽤 불통이네...

"주교라고 하니까 물건을 그냥 내려놓고 오지는 않을 것 같아서. 혹시 내가 있으면 방해될까 봐 그랬어."

그건 아닌 모양이네. 하고 덧붙이고선, 나는 참을성 있게 네가 안으로 들어가길 기다렸어. 뭐, 그전에 대화가 이어졌지만.

"응. 각성자일게 분명한데 안경도 끼고 있고 말이야. 아이템인가? 그런 것 같진 않았는데."

//14

639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20:36:02

>>616 저 일상 잘 돌리죠...

640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0:36:02

오. 굉장히 높으시군...
어찌 시작할지 고민을 좀 해야겠네요

.dice 1 100. = 74

641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0:36:04

(괜찮은 숫자)

642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20:36:24

와우... 1 차이로 운명이 갈렸네요...

643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0:36:24

1차이는 또 오랜만에 보네요. 선레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644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0:38:15

큿...(아무말)

선레 가져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645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0:38:59

천천히 써주셔도 되니 편하게 써주세요

646 알렌 - 등명탑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1:00:23

"하..."

2층 시련에서 2차례나 불통 통보를 받은 알렌은 한숨을 쉬며 탑의 1층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고 있었다.

"응?"

계속 2층에 머문다 한들 답이 보이지도 않을 것 같아 잠시 걸으면서 사고를 정리하고자 밖을 향하려고 했던 알렌은 1층에 도착하자 자신이 알고 있던 통상적인 1층의 모습과 다른 풍경을 마주했다.

어느센가 어딘가 한적해 보이는 마을 한복판에 서있게된 알렌은 지금 이것이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기 위해 주변을 가볍게 돌아다녔고 머지않아 익숙한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강철 씨!"

오랜만에 만나는 동기의 모습에 알렌의 목소리에는 반가움이 가득했다.

"오랜만입니다, 바티칸 때 이후로 소식을 못들었는데 강철 씨도 탑에 오셨군요."

"그렇다면... 강철 씨 이번에 탑에 들어오신게 처음이신가요?"

반가움에 인사를 나누던 알렌은 문뜩 이것이 강철의 시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강철에게 이번에 탑에 들어온 것이 처음인지를 물었다.


//1

647 시윤 - 등명탑 2층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21:17:42

사격이 가지는 잃어버린 개념을 고찰하기 위해선, 반대로 현대 의념사회 이전에 사격을 살펴야만 한다.
총기란 처음 등장했을 때 인류에 혁명을 일으켰고, 이후엔 인류의 살상에서 가장 보편적인 무기로써 자리 잡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간단했기 때문이다.

사격술이 깊이가 얕다고 폄하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다만 본질적으로. 손가락을 당기는 것만으로 직선으로 탄환을 발사하는 이 무기는 인간으로 하여금 죄책감에서 벗어난 '편리함'을 주었다.

쇠가 살을 뚫는 감촉, 터지는 피에서 피어나는 동족 살해의 실감에서 느껴지는 죄책감과
무예에서 공격을 명중시키거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무기의 궤적, 품새의 모양새 등의 고민에서 벗어나 있던 것이다.

사격이란 본래 죽이고 싶은 대상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는 행위이며 거기에는 필연적으로 깊은 의지가 담기긴 어려웠다.
편리하다는 것은 고뇌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고뇌하지 않는다는 것은 뜻이 깊지 않다는 의미이니.
총기란 결국 인류가 살상에 있어서도 편리와 효율을 추구하면서 개발된 무기였던 것이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러, 사격은 그런 편리함을 잃었다.
겨누고 쏜다 한들 쉽게 맞지 않고. 맞았다 한들 쉽게 죽지 않는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우리는 이제 차가운 납탄환의 효용성을 잃었다.
이제는 '의념'. 그러니까, 뜻을 담아야만 한다. 단순하게 방아쇠를 당기는 것만으론, 안되는 것이다.

수 많은 몬스터 무리가 몰려오던 때에. 그저 방아쇠에 걸친 손가락을 까딱거렸을 뿐이라면. 역천은 발동했을까?
그럴리가 없다. 그 찰나의 순간 단 한발의 탄환을 발사하기 위해 방아쇠에 걸린 손가락엔 수 많은 의미가 담겼으니.
이주윤의 과거와 윤시윤의 현재가 겹쳐. 울고 울었던 회환이 겹쳐. 열등한 존재가 거대한 세상에 납득할 수 없는 반역심이 겹쳐.

그 탄환은 이루어졌던 것이다.

흑기사에게 쏘아냈던 찰나의 생명은 어땠던가?

그 한발에는 돈 지오테와 시온 바라타리아의 인생이. 그들이 세운 카하노 기사단의 이야기가.
소년 윤시윤과 '지오씨' 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시온의 생명을 불태우는 처절한 사투가.
이 모든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고, 놓치지 않아, 담아서, 전하고자 했던 나의 의지가 결집되어.

그 탄환은 이루어졌던 것이다.

손가락을 한번 당기는 것으로, 오로지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라는 목적으로 설계된 살상기술은 작동한다.
마도처럼 다양한 응용력은 없고, 검사들이 그러하듯 무공처럼 여러가지 움직임은 없다.
그러나 그걸로 충분하다. 상대를 겨누고 쏜다. 그 간단하고 단축된 일련의 동작으로,
즉시 격발되는 고화력의 흉탄은 명중한 상대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며 평등과 반역을 선사해줄 것이다.

그것이 사격이 가지는 본질. 내가 깨달음 때에 제시했던 답. 그것은 변하지 않았다.
나는 결국 상대를 겨누고, 손가락을 당겨, 고화력의 흉탄을 격발한다.
그러나 사격은 편리함을 잃었다. 나는 그 간단한 일련의 동작에서 수 많은 찰나를.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의 처절한 뜻을 담았다.
그렇기에 그 탄환은 고뇌하며, 내가 바란 念을 담고 나아가는 것이다.

648 시윤주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21:17:56

좋아 숙제 제출 완료

649 시윤 - 등명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21:26:30

사격이 가지는 잃어버린 개념을 고찰하기 위해선, 반대로 현대 의념사회 이전에 사격을 살펴야만 한다.
총기란 처음 등장했을 때 인류에 혁명을 일으켰고, 이후엔 인류의 살상에서 가장 보편적인 무기로써 자리 잡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간단했기 때문이다.

사격술이 깊이가 얕다고 폄하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다만 본질적으로. 손가락을 당기는 것만으로 직선으로 탄환을 발사하는 이 무기는 인간으로 하여금 죄책감에서 벗어난 '편리함'을 주었다.

쇠가 살을 뚫는 감촉, 터지는 피에서 피어나는 동족 살해의 실감에서 느껴지는 죄책감과
무예에서 공격을 명중시키거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무기의 궤적, 품새의 모양새 등의 고민에서 벗어나 있던 것이다.

사격이란 본래 죽이고 싶은 대상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는 행위이며 거기에는 필연적으로 깊은 의지가 담기긴 어려웠다.
편리하다는 것은 고뇌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고뇌하지 않는다는 것은 뜻이 깊지 않다는 의미이니.
총기란 결국 인류가 살상에 있어서도 편리와 효율을 추구하면서 개발된 무기였던 것이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러, 사격은 그런 편리함을 잃었다.
겨누고 쏜다 한들 쉽게 맞지 않고. 맞았다 한들 쉽게 죽지 않는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우리는 이제 차가운 납탄환의 효용성을 잃었다.
이제는 '의념'. 그러니까, 뜻을 담아야만 한다. 단순하게 방아쇠를 당기는 것만으론, 안되는 것이다.

수 많은 몬스터 무리가 몰려오던 때에. 그저 방아쇠에 걸친 손가락을 까딱거렸을 뿐이라면. 역천은 발동했을까?
그럴리가 없다. 그 찰나의 순간 단 한발의 탄환을 발사하기 위해 방아쇠에 걸린 손가락엔 수 많은 의미가 담겼으니.
이주윤의 과거와 윤시윤의 현재가 겹쳐. 울고 울었던 회환이 겹쳐. 열등한 존재가 거대한 세상에 납득할 수 없는 반역심이 겹쳐.

그 탄환은 이루어졌던 것이다.

흑기사에게 쏘아냈던 찰나의 생명은 어땠던가?

그 한발에는 돈 지오테와 시온 바라타리아의 인생이. 그들이 세운 카하노 기사단의 이야기가.
소년 윤시윤과 '지오씨' 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시온의 생명을 불태우는 처절한 사투가.
이 모든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고, 놓치지 않아, 담아서, 전하고자 했던 나의 의지가 결집되어.

그 탄환은 이루어졌던 것이다.

손가락을 한번 당기는 것으로, 오로지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라는 목적으로 설계된 살상기술은 작동한다.
마도처럼 다양한 응용력은 없고, 검사들이 그러하듯 무공처럼 여러가지 움직임은 없다.
그러나 그걸로 충분하다. 상대를 겨누고 쏜다. 그 간단하고 단축된 일련의 동작으로,
즉시 격발되는 고화력의 흉탄은 명중한 상대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며 평등과 반역을 선사한다.

그것이 사격이 가지는 본질. 내가 깨달음 때에 제시했던 답. 그것은 변하지 않았다.
나는 결국 상대를 겨누고, 손가락을 당겨, 고화력의 흉탄을 격발한다.
그러나 사격은 편리함을 잃었다. 나는 그 간단한 일련의 동작에서 수 많은 찰나를.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의 처절한 뜻을 담았다.
그렇기에 그 탄환은 고뇌하며, 내가 바란 念을 담고 나아가는 것이다.

// 줄 것이다는 금지된 서술 ~일 것이다에 가까우니까 혹시 몰라서 정정

650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1:30:36

저 밥와서 밥만 좀 먹고 오겠습니다...!

651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1:31:11

식사 맛있게 하고오세요~

652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1:40:54

직접 신체를 움직이고 기술을 연마하는 기존의 냉병기들은 그 자체가 어느정도 의념의 성장과 맞닿아 의념시대에 같이 성장할 수 있었지만 너무나 간편한 총은 그럴 수 없었고 더 이상 편리해지지 않은 총을 연마하기 위해 의념시대 이전에는 그저 추상적인 개념이였던 상관없던 의지와 마음을 탄환에 깃들게 하여 총기의 기술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군요.(개인적 해석)(팝콘)

653 시윤주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21:44:53

>>652
일단은 문맥적으로 그런 느낌? 캡틴이 전에 총기는 활보다 의념시대에선 더 약하다고 그랬잖아.
생각해보면 옛날 기준으론 웃긴 소리란 말이지. 결국 그렇단건 이 의념시대에서 무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의념 전도율이
기존에 너무 편리한 살상력을 보였던 총기에선 역으로 뜻을 담는다는 기술이 제대로 발전하지 못한게 원인이라고 추측했음.

654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21:53:05

린주께서 공부를 하시며 일상을 하고 있으시다길래 저도 느긋하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655 강산주 (97vuNlNIZA)

2024-05-27 (모두 수고..) 21:56:20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오...바로 통과로군요!

656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21:56:38

안녕하세요

657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21:58:19

저... 3층에 올라간 사람끼리 대전 품앗이 해주는거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남의 캐릭터 합법적으로 빌려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지고...

658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1:59:56

안녕하세요 강산주~ 통과 축하드립니다!

659 강산주 (97vuNlNIZA)

2024-05-27 (모두 수고..) 22:02:01

강산이 깨달음은 당장 어떻게 쓰면 좋을지 감이 안 잡히네요.
굳이 정하자면 마도에 특화된 간파나 분석 계열이려나요...?🤔 그런 기술도 만들 수 있으려나...

다른 할 일도 많으니 이건 나중에 다시 생각해 봐도 좋겠죠.

660 강산주 (97vuNlNIZA)

2024-05-27 (모두 수고..) 22:04:50

천천히 정주행중이라 반응 느립니당..
원래는 다 읽고 오는데, 오늘은 바쁜 하루였어서...+로 오늘 늦잠으로 지각 대위기였어서 가능하면 일찍 자려고 해요.

>>657 저도 그럴까 생각은 했지만 그런 방식도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하고자 한다면 상대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유효한 방법일듯 합니다.

661 강산주 (97vuNlNIZA)

2024-05-27 (모두 수고..) 22:05:35

그냥 도플갱어를 잡는 게 아니라 과거를 마주해야 하는걸요.

662 강철 - 알렌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2:08:22

성자 토벌 이후, 그대로 의식을 잃은 나는 예상 외로 오랜 기간을 쓰러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협회의 호출, 그리고 갑작스럽게 나타난 특이한 게이트.
처리 하지 못한 일들이 그대로 손틈 사이로 빠져나가 산산히 흩어지고 있었다.
어찌저찌 미지의 탑에 입탑 하는것은 성공했지만-

" 좋지 않지. "

작게 한숨을 내쉬며, 다가오는 불안감을 억지로 털어낸다. 미래의 일과, 과거의 일 모두가 자신을 짓누르고 있는 듯 했다.
어머님의 진실과 특별반의 현 상황. 둘 모두가 그리 전망이 좋지는 않았기 때문일까?
'지금 고민을 해봤자...'
해결되는 사항은 단 하나도 없었기에, 우선은 눈앞의 상황을 처리 하기로 마음 먹는다.

" 무력의 증명이라면, 나름대로 정석적인가 싶기도 한데 "

작게 혼잣말하며 1층의 시련을 되새긴 나는 턱수염을 매만지며 한적한 마을을 둘러보았다.
그렇게까지 특이한 구석이 없어보이는, 오히려 너무나 평범한 마을에서 위화감을 느낄 때 즈음- 익숙한 얼굴이 시야에 들어왔다.

" 오랜만입니다 알렌씨. "

바티칸에 있었구나...? 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채며 고개를 끄덕이곤, 자신이 막 입탑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2

663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2:09:51

생각해보면 철이는 알렌이 바티칸에 왔었다는 사실도 몰랐겠죠? 소식을 듣지 못함...

664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2:11:24

>>663 그렇네요, 알렌은 린한테 토고랑 강철이가 있다고 들었지만 철이는 듣지 못했었죠...

665 린주 (zyEC.wOZiU)

2024-05-27 (모두 수고..) 22:11:46

얘기할 틈이...

666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2:13:33

안녕하세요 린주~

>>665 (눈물)

667 린주 (l810z/5ogc)

2024-05-27 (모두 수고..) 22:13:38

토고한텐 알렌 왔다고 했었는데, 철이는 어...없네()

668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2:15:29

그쵸 그래서 어 왔었구나...? 같은 반응을 하는중

669 린주 (l810z/5ogc)

2024-05-27 (모두 수고..) 22:16:45

쏘리(...)

알하
모두안뇽

670 강산주 (97vuNlNIZA)

2024-05-27 (모두 수고..) 22:17:20

린주 철이주 안녕하세요.

671 강산주 (97vuNlNIZA)

2024-05-27 (모두 수고..) 22:21:03

3층 시련은 며칠에 걸쳐 천천히 작업하든지 해야할지도요. 할일은 많은데 월말이라 월차/병가 신청 마감돼서 다음달까진 못쓰니까 몸 사려야 해요....o<-<

>>657 그래도 이런 걸 나중에 해보고 싶으시다면...
나중에 일상소재로 고려해볼게요!

672 여선주 (jEQtM01ASI)

2024-05-27 (모두 수고..) 22:22:18

다들 안녕하세요오...

673 시윤주 (sD1rVDgWik)

2024-05-27 (모두 수고..) 22:24:22

하이하이, 나도 다음달 까진 휴식 몬해..

674 린-라즈 (l810z/5ogc)

2024-05-27 (모두 수고..) 22:26:49

>>638
라즈의 말에 재밌다는 듯이 입꼬리를 올리면서 질문에 대해 답을 한다.

"시윤군 얘기였사온지요. 아이템은 아닐 것이어요. 비슷한 시기에 들어왔사온데 그때도 같은 안경을 쓰고 계셨으니 말이어요."

병석에서 무리하게 나가셔서 우려하고 있었는데 무사하신 모양이어요. 순간 미묘한 눈빛을 하다 빠르게 지우고 나긋하게 웃는다.

"이제 상징으로서의 의미만 남은 물건이오니 의식을 필요로 하지는 않을것이어요."
오징어를 야금야금 베어 다 먹고 다시 고맙다 인사한다

"이제 소녀는 가보겠사와요."
//15

675 강산주 (97vuNlNIZA)

2024-05-27 (모두 수고..) 22:33:07

그나저나 2층 시련 보고 생각난건데...

situplay>1597047396>55
2층 깨달음의 체화는 등명탑 외에서 유사한 과제가 나타날 때와 달리 '등명탑의 기준'을 따른다고 했었죠. 그래서 이건 알렌 계속 불통 떴었던 거 보고 수호자씨 깐깐하네...생각하다가 강산이는 단번에 통과되어서 든 추측인데요.
이거 어쩌면...등명탑과 그 수호자가 영서 세계관에 지구가 아니라 게이트에 속한 존재라는 사실을 감안해서 썼는지도 통과 기준에 영향을 줄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그러니까....영서 세계관은 각성자물/헌터물이긴 하지만 각성자들이 쓰는 힘인 '의념' 자체에 고유적인 설정이 있잖아요. 영서 세계괸의 지구인이 아니라서 수호자씨가 모를 법한 부분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그것 또한 불통의 사유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하는 그런...?

재미로 해보는 얘깁니다. 틀렸을 수도 있어요.😅

676 강산주 (97vuNlNIZA)

2024-05-27 (모두 수고..) 22:35:11

시윤주 안녕하세요, 시윤주도 고생하십니다...😭

677 알렌 - 강철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2:38:01

"그렇군요, 그렇다면 지금 이건 강철 씨의 시련이겠군요."

방금 막 입탑했다는 소식을 들은 알렌은 대충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인지를 파악한 순간 강철의 앞에 글씨가 나타났다.

[마을에 숨어든 늑대인간을 찾아 없애라.]

"과연... 저는 이미 시작의 문 시련을 통과하여 강철 씨의 앞에만 시련의 내용이 나타난거 같습니다."

만약 알렌도 시련을 같이 받아야 했다면 알렌의 앞에도 시련의 내용이 나타났을 것이다.

"그렇지만 어디에도 제가 돕지 말라는 내용은 없네요, 저도 같이 돕겠습니다. 2층 시련이 잘 안풀려서 답답하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알렌은 그런건 딱히 상관 없다는 듯이 강철을 돕겠다 말하며 그와 함께하려고 했다.


//3

678 여선주 (jEQtM01ASI)

2024-05-27 (모두 수고..) 22:39:06

다들 안녕이에요오...

깨달음..
아니 근데 진짜 3줄이상으로 안넘어가네.
저는 내일을 위해 자야할것 같은느낌이네용..

679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2:39:19

이 뒤는 운동갔다와서 잇겠습니다~

680 알렌주 (P4qSuVKJUo)

2024-05-27 (모두 수고..) 22:39:58

>>678 화이팅...(눈물)

푹 쉬세요 여선주~

681 린주 (l810z/5ogc)

2024-05-27 (모두 수고..) 22:42:14

잘 다녀와!

682 강산주 (97vuNlNIZA)

2024-05-27 (모두 수고..) 22:42:20

3줄이라도 충분히 내용이 알차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아무튼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알렌주도 운동 잘 다녀오세요.

683 강산주 (97vuNlNIZA)

2024-05-27 (모두 수고..) 22:49:00

situplay>1597047123>777
아..뭘 잊은 거 같은데 생각이 날듯말듯 했더니 이거였네요.
기한 연장 공지 올려야겠네요.😊

684 강산주 (97vuNlNIZA)

2024-05-27 (모두 수고..) 22:52:37

...생각해보니 확실한 건 아니니까 확실해지면 올릴까요.
아직 기한은 많기도 하니까요...!

685 한결주 (su7m42V2C.)

2024-05-27 (모두 수고..) 22:59:51

알렌주기다리셧ㅅ을텐데죄송합니다
부대에번개걸려서나중에ㅔ오겠습ㅂ빈다

686 강산주 (97vuNlNIZA)

2024-05-27 (모두 수고..) 23:01:05

헐 한결주 고생하십니다ㅠㅠ
나중에 뵈어요!

687 강산주 (97vuNlNIZA)

2024-05-27 (모두 수고..) 23:03:03

저도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688 라즈 - 린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23:03:38

>>674

"어, 맞아. 윤 J 시윤인가 시윤 J 윤인가..."

그냥 시윤이라고 부르면 되는 거구나. 간단하군.
그렇게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이다가 이상한 느낌을 느꼈지만 이 특별반, 어차피 불통이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나는 네 인사를 받고선 들어가는 모습까지 지켜보고선 몸을 돌렸어. 왠지 이제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았거든!

//16

689 린-라즈 (l810z/5ogc)

2024-05-27 (모두 수고..) 23:06:37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 중간의 묘한 표정으로 라즈를 한번 쳐다보다 고개를 한 번 숙이고 사당으로 걸음을 옮겼다.

왠지 다른 사람을 한 번 더 만나면 이 곳을 나갈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막레! 일상 수고했어

690 라즈주 (PdE071lYic)

2024-05-27 (모두 수고..) 23:08:53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등탑 신청을.....

691 강철 - 알렌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3:28:54

" 아마 그런것 같습니다만... "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려던 순간, 자신의 앞에 나타난 글씨를 바라본다.

[마을에 숨어든 늑대인간을 찾아 없애라.]

갑작스럽게 팝업된 글씨를 뚫어져라 바라보다 이어지는 알렌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굳이 마다 할 이유는 없을 뿐더러...
'아직 망념이 좀 아슬아슬하지'
물에 적셔진 솜처럼 무거운 몸상태로는 괜한 객기를 부리지 않는것이 상책이였다.

" 제가 잠시 둘러보긴 했습니다만, 특이점 이라고 할만한 사항은 없었습니다. "
" 오히려 너무 조용해서 수상하다 여기고 있었습니다만 "

그렇게 말하며, 숨 쉬는 것 보다 익숙해진 마도의 공정을 순차적으로 행한다.

체내의 의념을 일부 분리하여 자신의 손 끝부분으로 [응집]하고 그것을 [조형]하여 마도식을 짜낸다.
심상이 텅 비어있는 마도식에 의지와 방향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그것을 외부로 [발현]하면...

형태를 띈 의념이 현상으로 변모함과 동시에, 스태프의 끝에서 빛으로 빚어진듯한 자그마한 새가 모습을 드러냈다.

" 하늘에서 보면 좀 다를지도 모르니, 날려나 보죠. "

새를 날려보내며 씨익 웃어보인 나는 새가 날아간 방향을 바라보다 다시금 알렌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 알렌씨는 2층까지 올라가신겁니까? "

방금 전 그가 한 말을 기억해내며 질문을 던졌다.

//4

692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3:30:05

진짜 마도의 발현 과정이 정확히 어찌 되는지는 모르지만 철이는 대충.. 저런걸로...???
아니라고 해도 그냥 일상이니까 넘어가도 되겠죠!

693 ◆c9lNRrMzaQ (kjzJ8HGBzY)

2024-05-27 (모두 수고..) 23:58:03

situplay>1597047396>649

不通

사유 : 전체적인 내용이 깨달음이 원하는 주제와 어울리지 않음.

694 강철주 (Fw6DnpwjUo)

2024-05-27 (모두 수고..) 23:58:37

저건 불통이군요... 잘 쓰셨다고 생각했는데

695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0:00:14

흠, 멀까

696 ◆c9lNRrMzaQ (2uPoCtV/tw)

2024-05-28 (FIRE!) 00:00:22

잃어버린 개념에 대한 서술보다는 의념시대의 총기의 사상을 담고 있기 때문...

697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01:21

아 저건 소실된 개념이 아니라 이미 저런 방향으로 사상이 굳어진 상태군요...? 뭐가 빠진걸까...

698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01:41

맞다 캡틴 철이 마도 발현 과정은 별 문제가 없나요?? 개인마다 다 다른가 싶기도...

699 ◆c9lNRrMzaQ (2uPoCtV/tw)

2024-05-28 (FIRE!) 00:04:53

>>698 예전에도 말해줬는데!

빈센트처럼 '공식'을 통해 마도를 발현하는 경우도 있고.
강산이처럼 '개념'을 통해 마도를 발현하는 경우도 있음!

이 경우는 철이는 '설계'를 통해 마도를 발현하는 형태에 들게찌?

700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05:43

>>699 제가 자주 까먹습니다... 흑흑 문제가 없다면 다행이네요
마도진으로 마도에 입문했으니까 설계를 하는듯한 마도를 쓸거라 생각했거든요

701 ◆c9lNRrMzaQ (2uPoCtV/tw)

2024-05-28 (FIRE!) 00:08:19

뭐 문제가 있어도...
내가 갑자기 망치들고 '처단!' 하는 사람은 아니니까!

702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08:49

아재개그 제외...

703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0:09:05

과연....왜 틀렸는진 알겠는데 정답을 어찌 적을진 꽤 어렵군

704 알렌주 (iN2X0UqMoU)

2024-05-28 (FIRE!) 00:09:51

아임홈

705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10:50

어떤 부분이 소실 되어서 총기의 위력이 전반적으로 약체화 되었는지 << 이거 사실 의념시대 총사가 해결해야될 최종 과제 같은 느낌이니까... 파이팅입니다.

어서오세요 알렌주

706 ◆c9lNRrMzaQ (2uPoCtV/tw)

2024-05-28 (FIRE!) 00:10:59

나도 이런 거 고민하기 힘들어서 적어놓은 깨달음 노트만 세개가 넘어가니.
너희들도 쉽게 얻겠단 생각은 버려라 핫하!

707 알렌주 (iN2X0UqMoU)

2024-05-28 (FIRE!) 00:11:34

다시 안녕하세요 강철주~

708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13:52

활은 의념시대에 맞춰서 발전 할 수 있었는데 총이 뒤쳐진 이유라...

709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15:23

알렌주 안녕~
캡틴도 안녕~

710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15:48

활은 기존의 냉병기처럼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발전' 한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총은 그런 느낌이 적죠? 의념시대에도 장비빨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무기고... 그런 인식이 전인류에게 강하게 잡혀있어서 성장성이 저하된 상태라던가 그런건 아닐까요?

711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0:16:25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캡틴이랑 시윤주도 안녕하세요~

712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16:31

철주는 영서세계에 태어났으면 진짜 마도사 했을것같아

713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17:18

사격이란 본래 죽이고 싶은 대상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는 행위이며 거기에는 필연적으로 깊은 의지가 담기긴 어려웠다.
편리하다는 것은 고뇌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고뇌하지 않는다는 것은 뜻이 깊지 않다는 의미이니.
총기란 결국 인류가 살상에 있어서도 편리와 효율을 추구하면서 개발된 무기였던 것이다.

-

당장 시윤이도 저런 인식이 강하게 박혀 있는 모습이고...
의념이란 결국 생각하는대로 물리법칙이나 현실을 개변 할 수 있는 힘이니, 저런 제한을 거너들이 스스로 걸고 있는걸지도...?

714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00:18:20

이번도 무예 깨달음은 빗나가겠구먼

715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18:21

냉병기랑 다르게 총을 살상외의 다른 용도로 생각하긴 어려우니까

716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18:29

활도 따져보면 살상무기고, 거기에 의지니 뭐니 하는 말은 체면치례에 불과하죠. 그저 조금 더 오래된 무기일뿐...

>>712 저 완전 예체능 뇌라 가면 아무것도 못하고 게이트 밥이 되지 않을까요

717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0:18:36

>>712 (공감)

718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18:42

이것이 무림이다_절망편

719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20:55

>>716 예체능 팬더(동글동글
>>717 👋

720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00:22:01

>>718 이 어장 현판인데요

721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22:08

냉병기들이 개발된 이유도 살상(사냥 포함)이 목적인만큼 모든 살상무기들은 뒤늦게서야 추가적인 의미가 붙기 마련이죠. 제식용으로 쓰는 칼이라던가 그런식으로.
총이 저런 취급을 강하게 받는건 말 그대로 가장 최근에 개발된 무기라서...가 맞지 싶은데...

722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00:22:39

라비주?

바쁘거나 사라졌거나 둘 중 하나이겠지.

723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23:16

뭔가 웹박수로 질문이 들어온건가요??

724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24:08

>>720 이것이 게이트다_절망편
>>721 역시 장문. 마도사 재질

725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00:24:25

요새 봤냐는...

726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24:49

>>724 마도사(막상 진행에서 마도를 이상하게 쓰는편)

727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00:25:02

사실 게이트에 스토리 부여한 거 너무 길어서 애들이 어려워하나 싶어서.

재현형 제외하고는 특정 장면으로만 나타날듯

728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25:21

아... 바쁘실 수 있죠. 저도 요즘 잘 안보였었고... 아니 요즘이 아닌가?? 죄송합니다

729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25:36

라비주 안보인지도 되긴했어 아직 2주는 안된 것 같지만...

730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00:26:44

사정이 있어서 못 온다 생각하고-

다들 홍보어장에 홍보나 해라(채찍

731 알렌 - 강철 (PyqQ6QNd6Y)

2024-05-28 (FIRE!) 00:26:48

"강철 씨 말씀대로 지나칠 정도로 조용하네요."

강철의 말대로 소란스러움은 커녕 정적만이 감도는 마을에 알렌은 의구심을 담아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 때 강철의 스태프에서 마치 새의 형태를 한 마도가 발현되어 하늘로 날아간다.

"새삼스럽지만 마도라는건 정말 편리하네요."

마도의 어떠한 지식도 없었던 알렌은 마치 드론 날리듯 마도로 이루어진 새를 만들어 날리는 강철을 바라보며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네, 실은 2층에서의 시련이 잘 풀리지 않아 잠시 머리를 식힐 겸 밖에 나가려다가 이렇게 우연히 강철 씨와 마주한거랍니다."

알렌은 멋쩍게 웃으며 먼저 2층에 올라갔다는 사실을 말했다.


//5

732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0:27:01

근데 무예 깨달음이 뭐야? 강산이 같은건가

733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00:28:46

>>732 님들이 흔히 대가리 박는 B->A 나
A->S갈 때 사용 가능한 깨달음

734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29:19

퍼펙트로 시련을 통과하면 저게 지급이 되나보네요. 포기해야겠다...!

735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30:03

진짜 뜬금없는 소린데 나 알렌보고 싶어(...)
사실 이래놓고 일상할 힘은 없습니다...

>>730 홍보문구는 전에 쓰라해서 썼는데 어...OTL

736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0:31:08

시련을 좀 더 훌륭하게 깨면 무예 깨달음으로 스택 되는건가

737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00:32:32

그건 아니고.

2층은 원래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이 개념을 잡고가는 구간인데.
너희가 너무 고여서

738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32:58

레스주들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정상참작을...!

739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00:34:43

그렇다고 깨달음 뿌립니다 무료 이랬으면 너희 지금쯤 9층 찍었을걸

740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34:58

27일상은 좀 하드하지 않을까요

741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35:08

일상수에서 막혀 걱정 노...

742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36:00

>>740 님 저랑 같은 말을
>>737 아앗

743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0:36:16

>>735 사실 저도 말은 못하고 있었지만 계속 린 보고싶은게 오글거리지만 집에 오면서 라노벨에서 누구 못만날 때 00성분이 부족하다는게 이런느낌일까 생각까지 들었었던...

744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00:36:50

불만이 있다면 나와 싸워서 이기면 된다.
이것이 독재

745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37:09

난 당당하게 혈중알렌농도가 부족하다고 말할수 있어

746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0:37:47

>>744 위대하신 령도자 대빵참치 동지! (기립박수)(아무말)

747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00:38:54

저놈을 바다로 내던져라

748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0:39:18

어째서!!!!!(바다로 끌려가는 알렌주)

749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39:57

제가 한번 체력을 짜내 볼게요...
부담될까바 말 안했지만 난 알렌이랑 얘기하는게 스트레스 해소니까

선레를 내가하면 아마도 짧게 줄것 같은데 어떻게 할래?
피곤하면 스루해도 좋아

750 강철 - 알렌 (1NmktI.eEk)

2024-05-28 (FIRE!) 00:40:22

" 이건 제가 잘 해서 가능한겁니다? "

물론 농담입니다. 라고 덧붙여 말한다. 마도 B가 결코 낮은 경지는 아니지만, 이런것으로 자신감을 가지기엔 너무 멀리왔지.
나는 손끝에 남아있는 의념의 잔향을 털어내며 느릿하게 스태프의 끝을 톡톡 두드렸다.

" 알렌씨라면 금방 넘어가실겁니다. "
" 탑의 끝까지 정복 했다고 해도, 저 잊으시면 안됩니다? 한 자리 정도는 가능하죠? "

능글맞게 웃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정상 정복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잘 해내시겠지.'
자신이 봤던 그라면 어떠한 시련이든 언젠가는 넘어가고 말것이라는 기묘한 확신이 들었다.

" 패밀리어가 늑대인간을 찾는 동안 잠시 마도 강의라도 해드릴까요? 할것도 없으니... "

빙글. 하고 스태프를 돌리다 손을 놓곤 허공에 스태프를 띄운다.

//6

751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40:44

어라 두분이서 돌리신다면 제껄 킵하고 나중에 돌리셔도 됩니다

752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41:04

>>749 라고 써보고 오니까
앤오가 바다에 입수당한건에 대하여

753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0:41:25

>>749 저도 완전 좋아요! 린주께선 많이 바쁘시니 제가 선레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원하시는 상황 있으실까요?

754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00:41:27

안락한 어장에서 떠나 고통스러운 바다로 보내주마

755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41:45

양식에서 자연산으로 진화하는 과정

756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42:07

>>751 아냐 괜찮아 철이가 먼저했으니까 철이가 우선이지. 게다가 엄청 오랜만에 일상하는 거잖아

757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0:42:32

>>751 까짓거 멀티 해보죠!(박력)(아무말)

758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42:40

털 북실북실한 아저씨랑 일상 하는 것 보단 앤캐랑 일상하는게 알렌도 더 좋을거야...!

759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43:37

>>753 지금 린이 등명탑 1층 마지막 일상이라서, 전에 시리어스한거 하고 싶었다고 했었던것 같기도 하고 어때?

760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0:44:25

>>754 살려...(어푸어푸)

761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44:39

만일 힘들다면 라이트하게 보물찾기(네잎클로버찾기같은거도오케) 같은거 해도 좋아

762 토고주 (m/UwlOeCBc)

2024-05-28 (FIRE!) 00:45:00

나는야 개복치

763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45:12

안녕하세요 토고주

764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00:45:15

그래도 등명탑 나름 재밌지 않아?

765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0:46:14

시리어스..! 좋긴한데 적절한 상황이 어떤게 있을지...(고민)

766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46:18

탑 등반물은 믿고 먹는 장르죠. 일상 소재도 많이 나올 수 있고...

767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46:39

어장 리젠율보면 모두들 재밌어하는게 분명하옵니다 전하

토고주 안뇽

>>760 🥲

768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0:46:59

개인적인 고민거리 자체는 즐겁긴해.
근데 다른 애들에 비해서 내 질문 왜 이리 추상적인거야!!!

769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0:47:11

안녕하세요 토고주~

>>764 일상 뿐만이 아니라 미션도 같이 있어서 다른 배경에 비해 훨씬 몰입감이 큰거 같아요!

770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47:16

거너의 시련... 파이팅입니다 시윤주

771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47:24

>>765 우리 한번 귀칼 귀살대 놀이 해볼래?(무리수

772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0:47:29

좀 구체적으로 물어봐줘!!! 젠장 잃어버린 개념이 뭐야!

773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47:35

에이스 견제라고 생각하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스트레스를 덜받아...

774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00:48:09

>>772 원래 깨달음은 추상적인데용?

775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0:48:22

>>771 산속에 버려진채 오니들 사이에서 하룻밤 살아남기..?(아무말)

776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0:48:56

야심차게 썼지만 왜 틀렸는진 사유보고 아~ 하고 납득했는데, 그래서 다음에 뭐 쓸지는 생각보다 막막하긴 하구마이. 거너 최약체설이 나동그는 이유일텐데 저게.

777 토고주 (m/UwlOeCBc)

2024-05-28 (FIRE!) 00:49:17

안녕 ㅏㅇㄴ녕

거너의 잃어버린 개념
그것은 말이다...... 잃어버린 개념을 뜻한단다

778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49: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9 토고주 (m/UwlOeCBc)

2024-05-28 (FIRE!) 00:49:54

거너에게 있어서 공백의 시기 그걸 뜻하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 레스주는 몰라.

그런데 난 시련이 떠도 상인 계열 나올 것 같아서 생각 안 해도 될 듯 ㅎㅎ

780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50:18

성장... 이라던가? 숙련이던가? 그런쪽 개념이 아닐까요?

781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0:50:56

거너가 일단 영웅이 없다곤 들었는데

782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51:00

물론 사격 실력이 성장을 안한다기 보다는 규격화된 범주 그 이상으로 발전을 잘 못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783 ◆c9lNRrMzaQ (2uPoCtV/tw)

2024-05-28 (FIRE!) 00:51:21

>>779 여기서 알고 넘어가도록 하자

캡틴의 현 직업은?

784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51:38

토고주도 파이팅...

785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52:05

>>775
우리 레벨이면 살아남기x 두목되기o가 되어버려()재현형?이면 괜찮겠다
번화가에서 추적도 재밌을것 같고 알렌주 편한대로 해줘

786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52:11

거너들이 모두 스레의 에이스라 시련이 많네요

787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0:52:35

린주 선레는 오늘 제가 작성해 놓을테니 피곤해 지시면 먼저 주무시러 가주세요~

788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52:44

이래서 사람은 적당히 살아야해

789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0:53:05

>>785 네 알겠습니다!

790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53:11

라고 하기엔 린도 에피소드의 주역중 하나니까 열심히 살고 있는것이

791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54:06

>>785 웅...님도 너무 무리하지 마세여

792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0:54:07

>>782
뭔 느낌인지 알거 같음. 솔직히 우리 어장 거너들이 활약도가 없는 것도 아닌데도, 뭔가 그럴싸한 규격외 사격기술 거의 안나온거 같지 않아? 역천말곤 기억이 안나는데

793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54:38

>>790 쉬잇...!묻어가려는 중이잔아

794 토고주 (m/UwlOeCBc)

2024-05-28 (FIRE!) 00:55:27

>>783
오~~~~~~~ 1층에서 농성해도 돼요?

795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55:51

>>792
총 이라는 개념 자체가 정체된 느낌이죠. 장비빨을 많이 타는것도, 성장성이 적은것도...?
잘 생각해보면 총의 형태를 벗어나는... 그러니까, 알렌의 햄스터 스승님이 나뭇가지로도 검술 잘만 쓰는데 총은 그런게 거의 없죠.
총의 형태와 규격에 너무 속박되어 있네요

796 린주 (hVBoVcVqW6)

2024-05-28 (FIRE!) 00:56:25

ㅋㅋㅋㅋㅋㅋ

전 슬슬 자러갈게요. 알렌주 답레 낼 할게:D

797 ◆c9lNRrMzaQ (2uPoCtV/tw)

2024-05-28 (FIRE!) 00:56:40

>>794 등명탑 1층 경험치 맛만 보고 갈거면 상관 없죠?

798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56:4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좋은 꿈 꾸시길

799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0:56:5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00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0:57:03

흠. 그러고 보면 철주 그 얘기 듣고 떠오른건데, 위에 말한 역천은 지급용 기본권총으로 썼는데? 이게 뭔가 포인트인가?

801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0:57:58

어차피 2층 시련이라 진짜 정답을 바라고 출제된건 아닐겁니다. 가설이나 세워보죠

802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0:59:33

잃어버린 개념이라고 했는데, 그렇단건 1세대 시절에선 있었다는 소리일지도 몰라. 나는 답변을 의념시대 이전에서 현대 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실된걸로 봤지만 사실은 의념 초기에 시작되서 다른 무기들에는 이어졌지만 총기류는 이어지지 못한 개념을 의미할 수도 있는거 아닐까.

803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00:37

그렇다면 지금의 가설이 다소 아귀가 맞잖아? 현재는 거너는 무기빨이 크다. 무기 의존적이다. 그런데 과거에는 형편없는 무기로도 어떻게든 싸웠을거고, 실제로 역천은 기본권총으로 시전할 수 있었어.

804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02:08

일리가 있네요... 1세대에는 있었지만 거너의 영웅 후보가 사망하고 아예 소실되어 버린걸까요

805 ◆c9lNRrMzaQ (2uPoCtV/tw)

2024-05-28 (FIRE!) 01:04:11

그야... 저격총으로 역천을 쏜다는 거는...
당장 싸워야 할 적이 눈앞에 있는 거랑은 다른 개념인데요

806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04:57

생각해보면 검은 검성, 무투는 권왕, 마도는 서유하...유명한 계통은 대표적인 영웅이 길을 텄는데 거너는 이거 캡피셜로 없단 말이지.

807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05:45

으음... 영웅 후보가 죽어서 개념이 고착되기도 전에 굳어버렸다 라고 해도, 그렇게 따지면 각 무기를 쓰는 영웅이 하나씩은 있어야 반푼이 무기가 없을텐데 총만 그런건 다른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거너들의 공통 문제가 있나?

808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06:28

거너는 얼마나 불우한 것인가..

809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06:58

>>805 (사실 이해 몬함)

810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08:22

총이라고 의념이 깃들지 않는것도 아니고... 엄밀히 따지면 럭키 활이란 말이죠... 그런데도 의념이 첨가되면 활에 밀린다는건...

811 토고주 (m/UwlOeCBc)

2024-05-28 (FIRE!) 01:08:24

궁술과 연계해서 생각해보면 뭔가 답이 나오지 않을까.
둘 다 탄환이 필요하고 그 탄환을 발사하는 무기가 필요하잖아.

하지만 그 과정에서 궁에는 있고 총에는 없는 것은 무엇일까?

과학력? 의념 전도률?

812 토고주 (m/UwlOeCBc)

2024-05-28 (FIRE!) 01:09:25

내 생각에 의하면 념이 아닐까 싶어. 총이라는 것 자체가 지닌 념과 탄환이라는 것이 지닌 념. 이 두가지 념을 다룰 수 있어야 뭔가 뭔가 뭔가가 될 것 같아!!!

813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09:33

전승이 아닐까 싶기도요? 활이야 신화도 많고... 이런저런 전승도 있지만, 총은 현대에 만들어진 화기라 그런게 없죠.
있다고 해도 뭐 히틀러가 자결할때 쓴 권총 그런거일까...

814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09:40

과학력은 아닐거 같은게, 기술적인 문제였다면...마이스터가 겁나센게 이상하잖아? 어라 그러게 메카닉은 마이스터는 대표도 있는데

815 알렌 - 강철 (PyqQ6QNd6Y)

2024-05-28 (FIRE!) 01:10:26

"하긴 이런 것도 강철 씨나 강산 씨 같이 실력이 있어야 되는거겠죠."

강철이 농담삼아 한 말을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알렌을 보고는 강철은 농담일 뿐이라고 덛붙여야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다시 올라갔을 땐 더 힘내봐야겠네요."

이내 장난스럽게 자신을 치켜세우는 강철의 말에 알렌도 웃으며 대답했다.

"뭐든 배워두면 어딘가 쓸 때가 올지도 모르니 강철 씨만 괜찮으시다면 배워보고 싶네요."

그렇게 알렌이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마도강의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으...어..? 강철 씨 스태프에서 반응이 오는거 같은데요?"

강철의 마도 새에게서 사람들이 한 곳에 몰려있는 것이 포착되었다.

그렇게 마도 새가 있는 곳으로 향한 두 사람은 마을 한 가운데 있는 교회에 도착하게 되었다.

"누..누구냐?"

한 젋은 청년이 삽자루를 들고 알렌과 강철에게 겨눈다.

"지나가던 떠돌이 용병입니다, 우연히 이 마을을 지나는데 인기척이 없는게 이상하여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요..용병?"

갑옷 차림의 알렌과 스태프를 들고 있는 강철을 보곤 청년 두 사람에게 잠시만 기다리라고 한 뒤 한 노인을 불러왔다.

"제대로 맞이하지 못해 미안하군, 난 이 마을에 촌장일세 보다싶이 지금 외부인을 반길만한 분위기는 아니라서 말이야."

청년이 대려온 노인은 촌장이였다.


//7

816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12:19

>>810
이게 진짜 미스테리어스한 부분인데 음? 그러고 보면 그것도 이상한게, 시윤이는 이미 여러번 활로 쓰는 기술을 사격으로 응용시킬 기회가 있었거든(휘어지는 탄환, 하이젠 피우스 사격술) 그럼 원거리 공격이란 관점에서 공통분모가 크단건데 결정적으로 활은 우수하고 총기는 불우하단 말이지.

817 토고주 (m/UwlOeCBc)

2024-05-28 (FIRE!) 01:12:49

마이스터는 분탕충에 영웅이니까 그러려니 해

818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13:51

총이라는 카테고리 자체에 결함이 생긴 상태라는 것 정도는 확실하긴 하네요

819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14:24

념 자체는 쓸 수 있는데 말이야

820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15:05

물리적인 형태 자체에 문제는 없으니, 의념이 개입하는 부분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생기는걸텐데...
진짜 거너는 원래 그러니까- 라는 심상이 문제 아닌가요 이거

821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17:04

거넘약 거상필?

822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17:29

총이라는 개념 자체가 향상심을 잃어버린건가..? 싶기도 한데요. 이러면 성장성이 별로인것도 설명이 되고 무기빨을 타는것도...

823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19:18

뭔가 나사가 큰거 하나 빠진건 맞는거 같음

824 ◆c9lNRrMzaQ (2uPoCtV/tw)

2024-05-28 (FIRE!) 01:19:32

힌트 하나 던져주면

활은 여전히 화살을 필요로 하지만
총은 의념 탄환이라는 부분으로 분화했음.

825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20:30

활은 의념시 같은걸 못쓰는건가요?? 당연히 될줄 알았는데 안됐던가

826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20:32

음...그러게. 그것도 지금 생각하던 부분이야.
활은 여전히 화살을 쓰지만, 총의 실탄은 왜 구닥다리나 특수탄종으로 빠지게 된걸까.

827 시윤주 (Ul1ZsEmizg)

2024-05-28 (FIRE!) 01:21:09

>>825
옛날 라임때 보면 의념사가 있긴 한데 기본적으른 실제 화살을 쏘는게 기본인걸로 기억함

828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1:22:09

심플하게 생각하면 범용성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납탄이던 시절은 전혀 훈련안된 사람이 들고 있어도 위협적인 무기였지만 지금은 각성자가 아니면 탄 자체를 형성 못하니까요.

829 ◆c9lNRrMzaQ (2uPoCtV/tw)

2024-05-28 (FIRE!) 01:22:55

애초에 이쪽은 거너의 기원이라고 1기 당시에 한 캐릭터가 파다가 끝난걸로 기억 중.

830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23:50

그렇게 된 이유가 있을텐데... 사실 지금도 저레벨의 각성자는 납탄으로도 죽긴 할겁니다. 성장성만 빼면 일반인 기준으로 총만한 무기는 의념시대 기준으로도 없긴 할거에요

831 강철 - 알렌 (1NmktI.eEk)

2024-05-28 (FIRE!) 01:37:29

배워보고 싶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적당히 근처 바위에 걸터앉아 설명을 이어나간다.

" 마도 라고 한다면 어렵게 생각 하는 경우가 많지만 말입니다. 의념 시대 전의 인류, 혹은 비각성자의 입장으로 보면... "
" 무기를 쓰는 각성자들도 충분히 마법처럼 보이지 않겠습니까? "

그렇게 말하며 허공에 자그마한 물체를 여럿 투영한다. 지팡이와, 검과 같은 무기들의 형태가 허공을 부유하며 모습을 바꿔나갔다.

" 격이 높아지고, 몸이 물리법칙을 벗어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마도를 쓰지 않는 각성자들이라도 "
" 충분히 마도와 같은 현상을 일으킬 수 있죠. 알렌씨의 요정걸음도 비슷한 결이고 말입니다. "
" 저희의 차이점은, 간단히 말하자면... 의념의 결과가 어디에 출력되냐에 가깝습니다. "

그렇게 말하며 손끝으로 여러가지의 원소를 불러내 알렌의 앞에 띄운다.

" 저희는 의념이라는 재료로 외부 세계에 영향력을 드러내고 "
" 알렌씨와 같은 분들은 신체의 내부. 혹은 무기에 그 현상을 일으키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

알렌의 주위를 일렁이는 불이 참격으로 변화하고, 부유하는 물방울이 망치로 변하여 휘둘러진다.

" 다만 여기서 좀 더 나아가면 구분이 조금 흐릿해지기 시작하죠. "
" 검으로 차원을 가른다거나, 그런식으로 말입니다. "
" 신체와 무기 주위로 한정되던 출력값이 외부 세계에 그 영향력을 투사 하기 시작하는겁니다. "

마법사들은 어찌 보면 저런 부류에 더 가깝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하며 이런저런 설명을 이어가다 시야에 특이한것이 포착된다.

" 발견 한 거 같으니, 이동합시다. "

알렌의 눈이 좀 풀려있던 것도 같지만, 모른척하며 느릿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

- ...그렇게 된 것일세.

" 그러니까, 정체 불명의 야수가 주민들은 납치해서 잡아먹고 있다 이 말씀이십니까? "

촌장의 말을 빠르게 요약하며 흐음- 하는 소리를 낸다.
의외로 행동이 대범한데. 라는 생각과 함께 말을 이어나갔다.

" 혹시 그 야수의 털이나... 타액이나, 그런게 남아 있지는 않습니까? "

//8

832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1:39:36

마도 이론 모르면서 대충 말해보기... 뭐 저런 견해도 있겠죠??? 극도로 발달된 물리는 마법과 다를바 없다!

833 알렌 - 강철 (PyqQ6QNd6Y)

2024-05-28 (FIRE!) 01:54:11

"흔적조차 없다네, 사실 야수에 관한 것도 봤다는 사람만 있지 이렇다할 증거는 없어."

무언가 증거가 남아있냐는 강철의 말에 촌장은 난색을 표하며 말했다.

"그래서 이렇게 남은 사람들끼리 모이기로 한걸세, 각각 떨어져 있으니 실종되는 사람이 있어도 도울 길이 없고 적어도 한곳에 모여있으면 그 야수가 어디서 어떻게 오는지 모두 볼 수 있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저희가 오늘 하루 이 교회를 지켜드리겠습니다."

촌장의 말을 듣고 난 뒤 알렌이 촌장에게 말했다.

"사실 저희도 이곳저곳을 떠돌며 묵을 곳이 마땅치가 않았거든요, 오늘 하루 이곳을 지켜드릴테니 대신 숙식을 제공받을 수 있을까요?"

"흐음..."

알렌의 말을 들은 촌장은 잠시 고민을 하며 두 사람을 바라보았고

"알겠네 오늘 여기서 묵어주게 대신 밤에 야수가 나온다고 하니 이 점을 명심해주게나."

둘의 무기와 차림새에 믿음을 가진 촌장은 알렌의 말을 들어주었다.

"네, 힘이 닿는데까지 돕겠습니다."

그렇게 촌장이 떠난 뒤.

"분명 시련의 내용은 '마을의 숨어든 늑대인간' 을 없애는 거였죠?"

날카로운 눈빛으로 교회를 바라보며 알렌이 말했다.


//9

834 알렌 - 린 (PyqQ6QNd6Y)

2024-05-28 (FIRE!) 02:20:54

"어?"

잠시 일이 생겨 탑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게된 알렌

하지만 어째선지 탑의 1층은 알렌을 또 다시 알 수 없는 곳으로 날려보냈다.

"여긴..?"

마치 이제는 사용되지 않는 지하터널 처럼 보이는 장소

분명 시작의 문 시련은 이미 완료했음에도 계속해서 시련에 휘말리게 하는 탑을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알렌은 손가락 끝에 작은 빛을 만들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으으..."

주변에는 노숙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버려진 옷가지나 신문지 등을 그러모아 구석에 누워있었다.

알렌에게 있어서 이러한 풍경은 매우 익숙했다, 만약 알렌이 이들을 돕는다고 섣불리 먹을거나 돈을 꺼냈다간 그걸 차지하려고 자기들끼리 싸울 것이 뻔했기에 알렌은 굳이 여기서 무언가를 하진 않았다.

"우와..."

그 때 알렌의 밑에서 앳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거 어떻게 한거야?"

아직 학교에도 들어가지 않았을법한 어린아이가 알렌의 손끝의 빛을 보고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후훗, 자..."

그것을 보고 작게 웃은 뒤 쪼그려 앉아 어린아이와 눈을 맞춘 알렌이 작게 손짓하자,

"와아아..!"

작은 빛 무리 여러개가 아이를 감싸고 아이는 그것을 보고는 빙글빙글 돌며 신나했다.


//1

835 알렌주 (PyqQ6QNd6Y)

2024-05-28 (FIRE!) 02:21:29

강철주 답레는 내일 마저 이을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836 강철 - 알렌 (1NmktI.eEk)

2024-05-28 (FIRE!) 02:46:26

" 증거는 없지만 목격담과 피해자는 있다... 군요. "

촌장의 말을 들으며 대략적으로 상황을 파악 한 뒤, 이어지는 알렌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마을이 과할 정도로 조용한 이유가 이것이였나...'
밤에만 출몰하는 늑대인간. 그리고, 뭉친 사람들.

" 말 그대로 숨어 있을지, 인간으로 위장 하고 있을지는 직접 봐야 알겠지만 말입니다. "

마도로 간파하는 방법도 있다지만, 확실한 방법은 아니였다.
특성이나 종족을 숨길 수 있는 방도는 널리고 널렸으니 말이다.

" 우선 마을을 좀 둘러보면서 밤까지 기다려볼까요? "

1층이니 과한 시련을 부여 하지는 않았겠지만 준비는 적은것보단 과한것이 좋았다.

//10

837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2:49:34

자다 깼어요

838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2:58:04

의념 시대에 와서 죽음이라는 것은 극히 일부나마 극복할 수 있는 것이 되었고...
그런데 어찌하여 존재 그 자체의 가치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고 도축을 하여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가...

839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3:03:23

헌터... 그리고 게이트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840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3:14:19

 세계가 안정화되기 시작하고, 의념의 힘이 진지하게 연구되기 시작하며 게이트의 물건들이 가진 가치가 제대로 들어나기 시작했을때. 우리들 역시 드러나기 시작했다.

영웅서가에서는 사용 가능한 아이템의 종류를 두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의념을 이용하여 게이트의 존재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창작품 아이템ITEM과 게이트의 잔재물로서 생성되는 CosT로 나뉘어지죠.

으음... 부산물에 대해서 더 알 수 있는 내용이 위키에 있으면 좋을텐데요...
일단은 있는 정보로 상상을...

841 강철주 (1NmktI.eEk)

2024-05-28 (FIRE!) 03:15:55

마저 주무시는게 좋지 않으실까요 라즈주...! 벌써 새벽 3시인걸요

842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3:28:07

사실 게임을 켜서... 4시까지만 고민하고 자려고요...

843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4:18:38

5시까지만...

844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5:10:57

situplay>1596937065>454

게이트의 부산물이라는 것은, 의념 시대 극 초기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어.
1세대는 갑작스럽게 생겨나기 시작한 게이트의 침략자들로부터 의념이라는 새로운 힘을 통해 살아남는 게 우선이었으니까.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점차 세계가 안정되기 시작하자, 게이트의 물건이 지닌 가치를 사람들은 알게 되었지.

중요한 건 여기서야.
다시 한번 말할게.
처음에는 코스트와 부산물의 성질을 사람들이 알지 못했기에, 게이트의 물건은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어.
모든 것에 가치가 존재하는 건 맞지만, 가치라는 개념은 인간을 위주로 메겨지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나 사회에게 그 쓸모가 없으면 제 가치를 쳐주지 않으니까.
하지만 의념 각성자들이 사용하는 무기로는 게이트의 존재에게 대미지가 들어간다는 것이 밝혀지고, 그로 인해 의념 각성자들이 의념의 힘을 담아 물건을 제작하기 시작하자 '게이트의 특이한 성질이나 효과가 부여되는' 코스트와 부산물들은 그제야 제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지.

이제, 도축이란 단어로 돌아가 보자.
이제 도축은 단순히 가축을 잡아 죽이는 것뿐만 아니라, 게이트의 부산물을 획득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 되었어.
그런 도축의 가치는 무엇을 통해 의미를 가질까.
단순히 의념 시대의 가디언과 헌터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아니, 모든 존재에는 그 가치가 있어. 그러면 가치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면 되는 거 아니야? 왜 굳이 도려내어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까?
하지만 몬스터의 시체를 그대로 두면 어떻게 되지? 몬스터의 뼈가 삭고 살이 썩어가기 시작하면 그 시체의 가치는 점점 상하기 시작하지.
그래, 난 모든 것의 가치는 그대로 두면 상한다고 생각해.
그러므로 사람은 모든 것의 가치를 더욱 올리기 위해 새로운 형태로 만들거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의념 시대의 도축의 가치는 '그대로 두면 가치가 바래는 것을 새로운 자원으로 변환하여 자원을 회수하는 것'으로 인정받아.
그리고 도려진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그대로 두면 가치가 바래는 것을 단순히 버리거나 낭비하는 일 없이, 가공하여 다시 사용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지.
그리고 이 두 가지는 게이트의 자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부산물이 가진 잠재적 가치를 실현시키는 거야.
게이트의 부산물이 새로운 자원이 되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면, 그것에 새로운 가치가 부여되어 사회와 개인의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게 되니까.

845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5:16:04

>>844
그것에 새로운 가치가 부여되어 사회와 개인의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게 되니까. -> 그것에 높은 가치가 부여되어 사회와 개인의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게 되니까.

846 라즈주 (OaHRj1hXuE)

2024-05-28 (FIRE!) 05:24:11

다 적고나니 깨달음은 아닌 것 같고... 일단 조금만 더 잘게요...

847 라즈주 (w/lWOEOijk)

2024-05-28 (FIRE!) 07:53:23

늦게 일어났습니다...

848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07:53:55

늦게 잤다고 말해야 되는거 아니야?

849 라즈주 (w/lWOEOijk)

2024-05-28 (FIRE!) 07:54:27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습니다...

850 라즈주 (BUMzhhqgrs)

2024-05-28 (FIRE!) 08:07:50

놀아달라고 하기에는 저도 출근을 한 뒤군요.....

851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08:20:34

직업상 출근하고 9시 부턴 숨도 몬쉬게 바빠서...5시 넘어서 올 가능성이 높아. 궁금하거나 대화하고 싶은거 있으면 점심 시간 때 올게 ㅋㅋ...

852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08:20:55

라즈도 글고 등명탑 시련 받았구나

853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08:24:04

너무 원론적으로 접근해서 불통일 것 같단 말이죠...

854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08:36:41

원래 기초를 잡는 곳이라고 하니까, 아직 진행전이기도 하고 자유롭게 생각해보는게 좋을듯. 불통이면 다시 내면 되지 뭐. 나도 오늘 어캐 적을지 생각해뒀어.

855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08:37:24

기간은 기니까 느긋하게... 생각해봐야겠네요...

856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08:40:37

(사실 올라야 될 층도 많지만)

857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08:43:02

그래도 기간 내에 10층까지는 올라갈 수 있겠지요...

858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08:43:47

많이 오를수록 좋다는 건 알고 있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하니까요...

859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08:47:03

맞아 너무 조급해하진 않는 편이 좋아. 참고로 내 생각엔 라즈도 전투로 곧장 투입될 가능성이 있긴해

860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08:50:00

저는 재벌 2세 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시작부터 정치판에 끌려간다는 절망회로도 굴리고 있으니까요... 전투는 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861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08:55:26

그럴 가능성도 낮지 않지...

862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08:59:05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파도엔 휘말리긴 두려우니 말이죠... 류헤이 닮은 집사 NPC가 야레야레 못말리는 아가씨를 해줬으면 좋겠군요......

863 라비주(죽겟서요) (fYTtD0bfgE)

2024-05-28 (FIRE!) 09:17:49

안녕하새오..... 못온사이에 신입분이 오셨네...

864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09:19:14

안녕하세요

865 라비주(죽겟서요) (fYTtD0bfgE)

2024-05-28 (FIRE!) 09:20:54

제가 지금 현생에서도 치이고 회사에서도 치이고 취미생활인 게임에서도 치이는 상태라 격한 반응을 못하는게 아쉽네오..
로망 그 잡채!! 인 쌍검캐이자 (전)뉴비인 라비주에오 잘부탁드려오

866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09:22:48

바쁘시다니 제 사시미를 다시 숨겨야겠군요...

867 라비주(죽겟서요) (fYTtD0bfgE)

2024-05-28 (FIRE!) 09:29:51

사시미 짤을 보고 음~칼쓰는 친구인가! 했는데 권총캐시네용
거기다가 별의아이 상인캐.. 매력적이다

868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09:31:03

권총캐인데도 사시미 짤을 쓰는 이유는 >>594 에 있습니다...

869 라비주(죽겟서요) (fYTtD0bfgE)

2024-05-28 (FIRE!) 09:38:26

최애캐는 킹정이지
전 다시 일하러 가볼게요 안뇽.....

870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09:46:51

힘내세요...

871 한결주 (KQVF16YIHg)

2024-05-28 (FIRE!) 10:06:20

갱신합니다...
자고일어날 때마다 사건사고가 터지는 국군... 허허...

872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10:07:46

요즘 난리던데

873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0:11:37

안녕하세요

874 여선주 (3pJrrPAtLM)

2024-05-28 (FIRE!) 10:37:49

조져따....!!
(업무상 뭔가 문제가 생겨버림)

875 한결주 (KQVF16YIHg)

2024-05-28 (FIRE!) 11:39:00

천천히 일상 구합니다...
알렌주 나중에 오시면 일상 같이 하시는 건 어떠십니까...?

876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1:51:36

사무실이 너무 추워요.....

877 라비주 (5K2FQZrds2)

2024-05-28 (FIRE!) 12:05:29

간만에 온전한 점심시간.. 얻어만 놓고 못썼던 점상을 데리고 출혈덱을 짠다.. 행복하다...

878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09:09

회사 밥 오늘따라 맛이 없군.

879 라비주 (5K2FQZrds2)

2024-05-28 (FIRE!) 12:10:26

캡뿌틴!!!!!!!!!
간만이에요 흨흑겁나보고싶었어요

880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11:08

너 죽은줄 알고 웹박수도 왔더라

881 라비주 (5K2FQZrds2)

2024-05-28 (FIRE!) 12:12:58

예??????
이슈가 좀 많긴했워요 회사에서 갑자기 조사떨어져서 개바쁜데 직원한명이 집안사정으로 그만둬서 영혼까지 착즙당했습니다죽여줘

882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2:13:42

안녕하세요........

883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13:52

괜찮니.
나도 부하직원이 갑자기 개업한다고 인수인계 없이 나가버려서 내 일에 추가가 걸려서 죽을 판이긴 해..

884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17:46

요즘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장면은 많은데 쓰질 않음...
시나 3도 어느부분은 포기하고 했더니 많은 부분이 비어있다...

885 라비주 (5K2FQZrds2)

2024-05-28 (FIRE!) 12:17:57

나너우리모두를위해 현생을 부숴야한다

그래도 이제 조사건은 거의 다 끝났으니 쪼오금 나아지긴 했어요.. 캡틴도 파이팅....

886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19:28

근데 현생 부수면 내 성격상 다른 일이든 공부든 찾아다닐듯..

887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21:05

라즈주에게 주는 팁
- 당장 답을 내릴 필요는 없다.
진행에서 경험을 해보자

888 라비주 (5K2FQZrds2)

2024-05-28 (FIRE!) 12:21:43

워커홀릭.. 그래도 몸은 챙기셔요 밥도 거르지 마시고..
저는 점심먹고 올게요! 다들 맛점!

889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2:26:24

하루에 한 층만 오를 수 있다고 하니 조급해져서... 그만...
점심 맛있게 드셔요.....

890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27:28

어차피 도플갱어 전투때 쉽게쉽게 써서 넘어가려는 녀석들은 내가 발목 잡을거라 괜찮다구

891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2:29:16

날먹 방지 위원회 회장 캡틴....

892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29:38

지들 전투가 저렇다니까 앞으로 판정 그렇게 적어줘야지

893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2:30:35

아.....

894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31:08

ㅋㅋ감히

895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2:32:38

캡틴이 원하는 도플갱어 전투는 그거로군요.....
도기코인까지 사용하는 풀파워 전투...

896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33:34

그런건 아니고.

적어도 자기 자신이 적일 때. 자신의 풀컨디션을 묘사해야지.
그냥 내가 쟤보다 아이템기술레벨좋음 ㅅㄱ식으로 이기려고 하면 나는 이제 그걸 보완한 적을 내밀 수밖에 없의.

897 여선주 (ybCsQB4oJY)

2024-05-28 (FIRE!) 12:36:50

조졌는데 어찌저찌 해결완료... 오후 열나게 업무겠구만.. 시간은 잘가겠다(?)
다들 안녕하세요오...

898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37:15

어서오거라. 고생 많았다

899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2:37:37

안녕하세요

900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40:09

라즈주는 궁금한 거 없고?

901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2:41:12

진행을 한다면... 어떤 상황에서 시작하게 되는지...
그... 스타트 위치...?

902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2:42:20

그리고 시체 훼손자라는 아버지의 이명은... 단순히 부산물 전문 회사의 CEO라... 붙은 것인지...

903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43:26

원하면 신 한국에서 시작할거고...
안 원하면 배 위에서 시작해.

소싯적에 각성자들 앞에서 마장동 도축업자들마냥 칼춤추신 전적도 있어서.

904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44:31

비각성자가 몬스터의 저항 뚫고 칼을 박아넣었다. - ??????? 어... 비싼 칼 쓰나봐요?
근데 그대로 뼈와 살을 도축한다.
- 어케함?

905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2:45:32

아빠는... 괴물이군요..........

배 위가 궁금하긴 하지만... 해양은 위험하니....

906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46:26

복귀하는 배라서 괜찮긴 한데.
그래도 30% 확률로 몬스터가 나오는 건 못참지.

907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2:48:45

괜찮을 확률이 70%면... 낮네요...

908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2:49:44

어디로 복귀하는 배인가요...? 유럽쪽이면 낮아도 배 위에서 시작해보고 싶은데...

909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51:03

카니바로스 社로 돌아가는 배...기는 해.

910 여선주 (Q1VXGoif4c)

2024-05-28 (FIRE!) 12:52:07

감사합니다아... 하지만 머리속이 텅 빈 건 어쩔수없어여엇...(흐느적)

911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2:53:00

말줄임표가... 많은 것을 암시하고 있네요........

912 강철주 (e65bplX11E)

2024-05-28 (FIRE!) 12:54:35

이벤트의 예감

913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12:55:55

점심시긴에 일하려고 밥 조금 받았더니 왤케 적게 먹냐그래서 다이어트 한디 그랬다..

914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2:56:07

안녕하세요...

915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2:56:24

유럽에는 건들면 안 좋은 5개의 길드가 있다.

916 한결주 (KQVF16YIHg)

2024-05-28 (FIRE!) 12:57:37

오후 일과 전면 취소되고 정신전력으로ㅋㅋㅋㅋ 대체됐습니다 ㅋㅋㅋㅋㅋㅋ

917 강철주 (e65bplX11E)

2024-05-28 (FIRE!) 12:59:39

다들 어서오세요

918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12:59:44

전에 얘기한 5개?

919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00:05

920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00:06

본의 아니게 5개의 길드 중 하나를 건드리고... 빅 이벤트가 생길 각이군요....

921 여선주 (Q1VXGoif4c)

2024-05-28 (FIRE!) 13:00:10

다들 어서오세요오~

922 한결주 (KQVF16YIHg)

2024-05-28 (FIRE!) 13:00:44

차라리 이 기간에 휴가를 나가있었어야 했는데...

923 강철주 (e65bplX11E)

2024-05-28 (FIRE!) 13:00:57

휴가.....

924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01:02

이미 건드렸단 생각을 안해봤네

925 강철주 (e65bplX11E)

2024-05-28 (FIRE!) 13:01:15

아 이미 화약고를 건드렸구나..!

926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01:21

>>924 아...?

927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01:52

아침의 절망 회로가... 현실이 되었군요...

928 강철주 (e65bplX11E)

2024-05-28 (FIRE!) 13:02:12

잘 헤쳐나가실 수 있으실겁니다

929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13:02:12

누가 건드린거야? 유럽에서 활동 열심히 하는 사람이 범인이겠지

930 강철주 (e65bplX11E)

2024-05-28 (FIRE!) 13:03:11

시윤이...?

931 한결주 (KQVF16YIHg)

2024-05-28 (FIRE!) 13:03:21

(아직까지 계속 중국에 있음)

932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03:54

>>929 ^^7

933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04:54

>>929 >>932 시윤주... 왜 그러셨어요...

934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13:06:04

우리중 유럽에서 제일 유명한 사람 누구야. 토고?? 린?? 둘중 하나네 이거

935 여선주 (Q1VXGoif4c)

2024-05-28 (FIRE!) 13:06:12

아아....

936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07:30

>>934 화포 연합

937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13:08:01

전에 루트 바껴서 빗겨나갔던 애들 아니야?

938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08:19

카하노 기사단의 업.
계승하시오

939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13:09:16

설마 시온이랑 치고박고 결판 안난거 계승되었다는 이야기???

940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09:21

" 왠 미친 놈들한테 대포 맞고 작살 맞고 그러고 왔다. "

아....!!
달군 쇠와 화포 연합이 또......

" 타고 있던 말까지 죽이려 들더라고. 말고기가 맥주에 그리 맛있다면서. 몇 놈이 죽이려 들어서 해치우니까 갑자기 미친 놈들처럼 나한테 무기를 갈겨대더라고. 그걸 도망치다보니 뭐.... 그렇게 됐다. "

즉, 왜 이런 상처를 달고 왔나 했더니 달군 쇠와 화포 연합이 '그 새끼' 한 모양이네요.
그러다가 시윤이 눈에 띄어서 온 거고요

941 한결주 (KQVF16YIHg)

2024-05-28 (FIRE!) 13:10:10

기사단의 기존 원한관계(?) 비슷한 게 카하노 기사단 기사가 된 영향으로 시윤이에게도 계승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942 시윤주 (Gmn4BfcaY6)

2024-05-28 (FIRE!) 13:10:22

어쩔 수 없지. 그런거라면 나도 도망치지 않는다. 다 덤벼 쉭쉭

943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12:37

>>942
하늘 위로 수많은 작살의 비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기괴한 목소리의 소음들이 마치 화음처럼 뒤섞입니다.
포탄은 강렬한 음을 연주하듯 터져오르고 그들은 낡은 듯 보이는 핸드캐논들을 들고 마구 쏘아냅니다!

944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13:10

어... 한결이 진행 읽어보니 결국... 한국에서 시작해도 바로 유럽으로 가야하겠군요...?

945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13:31

달군 쇠와 화포 연합 특 : 과거에 드워프 납치해서 대포만들게 시킨 적 있음

946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14:03

>>944 바로는 아니고 아마 다른거에 엮일 가능성(예: 엑트)도 있음

947 한결주 (KQVF16YIHg)

2024-05-28 (FIRE!) 13:14:14

한결이는 중간에 삽질 한번 해서... 지금은 대가리 박으러 입장 직전인 상태...

948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15:04

>>946 혹시
아버지 : "딸아 그만 속 썩이고 결혼을 해라 선자리 봐놨음"
의 가능성도...

949 한결주 (KQVF16YIHg)

2024-05-28 (FIRE!) 13:15:25

>>948 데자뷰가...

950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16:41

데밀러스 : (대강 딸이 결혼한다고 하면 약탈혼부터 생각함)

951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17:11

그런데... 한결이의 마마가 부러워요... 별다른 흑심은 없고... 그냥 연상의 마망 캐릭터가 좋아서...

952 시윤주 (n6cKJF/Db.)

2024-05-28 (FIRE!) 13:17:18

근데 이 미친놈들 괴물들이 전역에 웨이브로 깽판을 놓는데 나에게 온단 말인가. 괜히 돌아이들이 아니다

953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18:16

>>952 괴물이 유럽 전역에 날뛰어요!
- 알바임? 우리가 부른 거 아니잖아.

쟤가 우리 동료들 죽인 기사의 후계래요!
- 짐 싸라 얘들아아아아아!!!!!!!!!

954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18:20

>>950

955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19:12

세계의 평화보다 동료의 복수가 달콤한 법이긴 하지요...

956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19:43

달군 쇠와 화포 연합은... 일종의 바이러스 같은 거다.
분명 개개인은 약한데... 분명 약한데...
저 '드워프제 화포' 하나만으로 껄끄러워짐...

957 여선주 (Q1VXGoif4c)

2024-05-28 (FIRE!) 13:19:53

여선: 저는 멀 하죠?
여선주: 나 지금 진짜 아무생각도 없음 상태야... 집가서 샤워하고 머리카락 안말랐는데 고개 푹 숙이고 기절각도 가능해.. 아 업무 들어가야 하네..

958 시윤주 (n6cKJF/Db.)

2024-05-28 (FIRE!) 13:22:19

>>953
일리가 없진...않군...

959 시윤주 (n6cKJF/Db.)

2024-05-28 (FIRE!) 13:24:39

근데 우연이네. 오늘 써볼 답의 핵심 키워드도 화력이라서. 총기의 잃어버린 개념은 화력이다! 란게 어제 자기전 떠오른거라

960 시윤주 (n6cKJF/Db.)

2024-05-28 (FIRE!) 13:25:12

쟤들과 치고박은뒤에 어떻게 협력만 딸 수 있으면 든든하지 않을까????

961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25:57

>>960 ?

부활 가능함?

962 시윤주 (n6cKJF/Db.)

2024-05-28 (FIRE!) 13:26:39

선빵 갈겨놓고 피해가 나오니 원한의 대서에 깊게도 적었군

963 토고주 (m/UwlOeCBc)

2024-05-28 (FIRE!) 13:27:04

나에게 도기코인 90개만 있으면 부활 시켜줄 수 있어

964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27:08

말 안주고 우리 죽임(화약으로 씀)

965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27:38

화약으로... 씀...?

966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28:18

터져서 사라지기 전까진 영원히 새겨둘 것이다

967 시윤주 (n6cKJF/Db.)

2024-05-28 (FIRE!) 13:28:24

발상이 정말 의리 깊은 약탈민족이군...

968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33:10

일단은... 시윤쪽만 달군 쇠와 화포 연합의 타겟인거지요...?

969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33:49

아닌가... 혼란스러워요...

970 시윤주 (n6cKJF/Db.)

2024-05-28 (FIRE!) 13:34:29

원한의 경위를 보건데 아마 그럴 가능성이 높을듯

971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34:57

적의 동료까지 죽인다연합

972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35:30

하지만 시윤이 특별반 소속인걸 알게 된다면 그게 특별반의 일로 번질 가능성도 없지 않은...?

973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35:51

영끼야악!!!!

974 시윤주 (n6cKJF/Db.)

2024-05-28 (FIRE!) 13:36:03

이놈들 실은 그냥 대포랑 작살을 갈기고 싶을 뿐 아니냐

975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3:36:41

그냥 맘대로 살고싶어요 연합

976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37:57

2시 전에 다음 어장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977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43:16

으음... 그래서 결론은...
강림한 신의 영향인 몬스터 웨이브를 해결해야 하고... 원흉인 신도 상대해야 하고... 그냥 맘대로 살고 싶어요 연합과도 어떻게든 담판을 지어야 한단... 이야기지요...?

978 토고주 (m/UwlOeCBc)

2024-05-28 (FIRE!) 13:45:12

>>977
강림한 신의 영향인 몬스터 웨이브를 해결 O
원흉인 신을 상대 O


맘대로 살고 싶어요 연합과 담판 -> 아직은몰루니까 신경쓰지 말자

아닐까

979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46:02

그리고 그냥 맘대로 살고 싶어요 연합은... 드워프제 대포가 유독 강하기 때문에 절대로 쓰러뜨릴 순 없는 존재고...
그럼 상대하기 전에 대화가 성립 가능한가부터... 확인해야겠군요...

980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46:34

>>978 안녕하세요

981 토고주 (m/UwlOeCBc)

2024-05-28 (FIRE!) 13:47:21

>>980 ㅎㅇ

982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48:09

>>981 ......... 죽일 생각까진 없었는데...

983 토고주 (m/UwlOeCBc)

2024-05-28 (FIRE!) 13:49:54

그럼 이걸로

984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3:52:55

>>983 119 불러드릴게요...

985 한결주 (zalWjhHi8o)

2024-05-28 (FIRE!) 14:13:24

세상에...

986 린-알렌 (L97KRyYm6k)

2024-05-28 (FIRE!) 14:49:16

하염없이 걸음을 옮기고 옮겨 어느새 주변을 둘러보니 온통 칙칙한 어둠으로 뒤덮여 있었다. 밑으로부터 올라오는 차디차고 끈적한 습기와 온갖 부산물이 퀘퀘한 냄새는 좋지 못한 감상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막상 이 길을 걷고 있는 여인은 한 번 침음성을 짧게 뱉고는 여전히 밀랍인형처럼 하얗게 표정없는 얼굴로 걸어갈 뿐이었다.

"역시나 당신이였네요."
저 멀리서 느껴지던 의념의 흐름으로 각성자가 있다 생각하여 걸음을 옮겼다. 어느새 작게 보이던 빛무리로 그 각성자가 누구일지 이미 알아챈 린은 잠시 걸음을 멈추다 일부러 인기척을 내면서 다가갔다.

"저는 마지막 임무를 하는 중인데 알렌도 그런가요?"
노동자 사이에 끼어 땟국물이 흐르는 얼굴로도 아직 순진함이 남은 눈빛을 하고서 웃는 아이를 한 번 바라보다 묻는다.
//2

987 린-알렌 (L97KRyYm6k)

2024-05-28 (FIRE!) 14:51:12

>>986 노동자>노숙자
자동완성 아놔()
왔다 가요

988 ◆c9lNRrMzaQ (F1dGVt9MUk)

2024-05-28 (FIRE!) 14:57:20

마르크스..?

989 한결주 (zalWjhHi8o)

2024-05-28 (FIRE!) 15:00:57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우리가 잃을 것은 족쇄 뿐이요 얻을 것은 온 세계로다...

990 강철주 (4MFL2gxdnw)

2024-05-28 (FIRE!) 16:39:50

(이분들 대체 뭔 대화를)

991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6:40:24

>>990

992 강철주 (4MFL2gxdnw)

2024-05-28 (FIRE!) 16:41:00

화질이 좋아진 사시미가..

993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6:42:57

994 강철주 (4MFL2gxdnw)

2024-05-28 (FIRE!) 16:43:38

심심하신가요 라즈주

995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6:44:15

매우... 심심합니다...

996 강철주 (4MFL2gxdnw)

2024-05-28 (FIRE!) 16:44:33

저 그런데 아직 밖이라 집으로 복귀해야해..

997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6:44:33

이 시간이면 유독 퇴근해서 집에 가고 싶더군요...

998 라즈주 (CzH9dsEtow)

2024-05-28 (FIRE!) 16:44:49

999 강철주 (4MFL2gxdnw)

2024-05-28 (FIRE!) 16:45:26

아 맞다 그림 그려야 되는데,..!

1000 강철주 (4MFL2gxdnw)

2024-05-28 (FIRE!) 16:45:42

일단 다음판으로 넘겨두죠

1001 강철주 (4MFL2gxdnw)

2024-05-28 (FIRE!) 16:45:50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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