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3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57.삐리릿 삐뽀~ :: 1001

◆TMmm6tsoPA

2024-05-23 20:10:47 - 2024-05-26 00:48:14

0 ◆TMmm6tsoPA (CrEg6iz03k)

2024-05-23 (거의 끝나감) 20:10: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321

미라클 송편 이벤트: situplay>1597047193>652

625 태오주 (wIMS.rWjkM)

2024-05-25 (파란날) 21:35:23

사운드 드라이버 문제인가...
응응 폰이나 탭 시도해봤는데 그건 멀쩡해

626 리라주 (SdYRSmOQd.)

2024-05-25 (파란날) 21:36:28

>>615 지금은 편해져서 나아지고 있따!! 걱정고마어☺️☺️ 컨디션도 컨디션인데 아까는 차가 흔들려서 더 그런거 같다🤔... 이젠 괜찮아!!!!

그리고
😇 서연이가 의뢰준거 봤는데 리라가 지금 멘탈이 싹 털려있어서 아마... 못만들어줄수도 있다는 점...
미안 함 니다...

>>616 끼욕
이제 방법은 하나뿐이야 때려보자

627 서연주 (guKHvdw7cw)

2024-05-25 (파란날) 21:37:47

>>620 영희주
별 말씀을요!!! 사실 전 >>580에서 세 번째가 정곡이라고 생각했어요 전장에서 빠지랄 거면 전장 아닌 데를 만들어 주든가!!!!!!!!

>>622 한양주
잘 될 거예요 >< (큰 그림 잘 그리시는 거 볼 때마다 신기!! 감탄!!! )

628 태오주 (wIMS.rWjkM)

2024-05-25 (파란날) 21:38:47

https://www.youtube.com/watch?v=8KrOk7G7ehI&t

안 되겠다
사운드 드라이버 재설치 하는 동안 나 대신 들어줘 (냉동참치 들고 협박)

629 리라주 (SdYRSmOQd.)

2024-05-25 (파란날) 21:40:17

>>623 (만족) 결혼식 잘 즐기고 왔나보구나!! 잘햇서용
결혼식... 좋지... 요즘은 또 재밌게들 하니까
☺️☺️

630 한양주 (rfcjCWKg1E)

2024-05-25 (파란날) 21:40:24

>>627
사실 리버티 엿맥이려는 목적도 있었어..ㅋㅋ '우리 리버티 막기에는 전력 부족하니깐 월광고도 공식적으로 통제해줘요ㅠㅠ '

웨이버, 김민우 -> 월광고 저지먼트 부장, 부부장

631 서연주 (guKHvdw7cw)

2024-05-25 (파란날) 21:40:31

>>626 리라주
컨디션이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어제부터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신 거 같아서 조마조마했어요. 의뢰는 괘념치 마세요. 리라도 리라대로 몰린 게 보여서 넣으면서도 힘들 수 있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어떻게든 되겠죠 히히~☆ (선배가 확성기로 주민들한테 알려놓은 상태니 주민들이 합심해서 수정을 분쇄한다거나?? )

632 혜성주 (DLFf11o.CE)

2024-05-25 (파란날) 21:40:36

파란머리 빨간머리한테 태어난지 얼마나 됐니 하고 싶음(?)

유구한 역사.
기계가 말을 안들으면 때리자.

633 서연주 (guKHvdw7cw)

2024-05-25 (파란날) 21:41:07

>>630 한양주
아아 맞어!!! 월광고도 참여시키자는 거도 천잰데??? 했었는데 그 부분 말씀드리는 걸 깜박했었네요. 부부장님 개쩔어요 진짜 ㅎㅎㅎㅎㅎㅎㅎ

634 혜우주 (aTED.obFjs)

2024-05-25 (파란날) 21:41:11


>>628 (짤지원)



태오 반응레스 곱씹다 떠오른건데
기모노나 유카타 기장 접어서 조절해주는거 해줬을듯한 적폐가
그 위로 허리끈 야무지게 묶어준

635 리라주 (SdYRSmOQd.)

2024-05-25 (파란날) 21:41:17

>>628 멸종샌드위치
이름멋지다
멸종할거같아(?)

636 태오주 (wIMS.rWjkM)

2024-05-25 (파란날) 21:43:43

며칠 전에 에어팟에서 버즈로 바꿨는데(사유: 보라색 예쁘더라+피크닉 케이스가 너무 탐났음) 요녀석이 말썽이야 아주! >:ㅁ

637 영희주 (6yw1QTAEI2)

2024-05-25 (파란날) 21:44:16

인첨공 요약 jpg.

638 태오주 (wIMS.rWjkM)

2024-05-25 (파란날) 21:44:34

>>6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협박!)

확실히 그럴듯해
현태오 야무지게 묶어주면서 잔소리 따발총 갈기는거지

>>635 우리 머리 위로 운석이 떨어져~ (멸종이되.)

639 태오주 (wIMS.rWjkM)

2024-05-25 (파란날) 21:46:04

그으리고 랑랑링랑루 잘 다녀왔는감~ (복복) 결혼식이란건 좋은 거니까
리라랑도 결혼할거지? < 결론이

640 리라주 (SdYRSmOQd.)

2024-05-25 (파란날) 21:46:08

>>631 8u8 감동이잔아... 나는괜차나 컨디션 매우 적당! 그리고

히...
ㅎ허허😇 맘같아선 당연히만들어드리죠 하고싶은데!!!! 암튼 그래도 둘이 잘 해낼것이라고 믿어요 우리 조커 커플...

641 수경주 (zKCXQE5pRI)

2024-05-25 (파란날) 21:46:28

보라색...

문스톤 그레이가 살짝 보라기가 돌고 폰도 보라하고 버즈도 보라하고 마우스도 보라색으로 맞췄어요(?)

구경중이에요...

와 장난아니네. 술이다. 애ㅏ..

642 혜성주 (DLFf11o.CE)

2024-05-25 (파란날) 21:47:14

(팝콘 먹으며 관전하기)

643 태오주 (wIMS.rWjkM)

2024-05-25 (파란날) 21:47:27

수경주도 보라보라 좋아하는거야? 어서 오라구~는 넘 무리해서 마시지 마...!!

644 혜성주 (DLFf11o.CE)

2024-05-25 (파란날) 21:48:25

수경주야 그대는 폰을 넣으세요 제발...

그래서 리라랑 결혼한다고? 축의금은 인첨페이로 넣어줄게(?)

645 리라주 (SdYRSmOQd.)

2024-05-25 (파란날) 21:51:16

>>638 운석미트볼샌드위치. 멸종을 바라는 21세기 MZ-인류에게 꼭 맞는 메뉴야
플리에 영상을 넣다

뭐 근데 결혼
(솔깃)

수경주도 어서와! 술마시는거야??? 조금만 마셔!!!!

646 태오주 (wIMS.rWjkM)

2024-05-25 (파란날) 21:51:43

사실
https://youtu.be/8KrOk7G7ehI?si=JUpkLzsOJicJK0sC&t=864 < 여기
듣다가 이젠 별로 열도 안나구요~ 이 부분에서

현태오 생각났음
걍 느낌이 그게 ㅣㅇㅆ음
이런 거 그만해야 하는데 조금 그거같잖아
모든 동물 사진 인용에는 남돌이 있다 같은 그런거 그만해야 하는데
하지만
하지만 정말 내 느낌이 뭔지 블루투스 대화 시도

647 수경주 (f/p5VrH5C.)

2024-05-25 (파란날) 21:52:10

하지만 보라색이 이쁘잖아요.

아크마우스 라일락 들이기

648 Story ◆TMmm6tsoPA (XGoGeWw4EE)

2024-05-25 (파란날) 21:54:37

<스트레인지 파트>
피를 흘리는 은우였지만, 혜성이 응급처치를 해준 덕에 더 출혈이 심해지진 않았습니다. 이어 그는 혜성을 바라보며 힘겨운 숨소리를 내며 고맙다는 인사를 어떻게든 전했습니다.

리라와 혜성이 하는 말을 들으면서 파란 머리는 차가운 눈빛을 그대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가만히 두 사람의 모습을 눈에 담던 그녀는 입을 열었습니다.

"...확실히 소용없어."
"그냥 당신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궁금했을 뿐이야."
"...그러게. 그게 정답이네. ...우문이었네."

"그리고 맞아. ...죽이려고 했어. 솔직히 방해될 것 같으니까. ...원래 그렇잖아? 가장 방해가 되고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를 죽이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야."
"...너희들은 다를 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너희들의 생각은 잘 알았어. ...정말로 적으로 인식하도록 할게.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딱히 부정하지 않으면서, 그녀는 조용히 대답을 마쳤습니다. 그러는 와중 새봄이 마침내 건물 위로 올라오는 모습에 파란 머리가 처음으로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아마 몸 여기저기에서 상처가 나지 않았을까요? 그럼에도 버티는 것은 그만큼 그녀의 정신력이 강하다는 증거일지도 모릅니다. 이내 그녀가 능력을 사용하자 순간적으로 파란 머리는 뒤로 홱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능력은 발동했고, 순간적으로 닥치는 통증에 그녀는 이를 악물었습니다.

"...당신..."

이내 그녀는 드론을 주변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이를 꽉 악물고, 그대로 새봄을 노리려고 하는 찰나였습니다. 그 순간 그녀는 순간 멈칫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작게 혀를 찼고, 파워 슈트를 바로 옥상 위로 불러들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빨간 머리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철수하자. ...M이 당했어. ...아지트로 이동하자. ...나도.. 빨리 수습하지 않으면 위험해."
"...젠장...!!"

그 말을 들은 빨간 머리는 이를 꽉 악물고 단번에 파란 머리 주변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자신과 파란 머리의 주변을 수정으로 감쌌습니다.

"...우리의 패배야. ...당신들을 너무 얕봤어."
"...하지만 다음에는 이렇게 되지 않을거야. 그건 놔두고 갈게. ...어차피 써먹지도 못할테니까. 누구 씨 때문에."

그렇게 말을 하는 파란 머리는 빠득 이를 갈았습니다. 그리고 리라와 새봄을 바라보다가 칫. 소리를 내며 혀를 찼습니다.

"...하지만 인첨공은 멸하게 될 거야. ...처음부터 존재하면 안되는 이 추악한 도시가 말이야."
"...최후의 그 날에 또 보자. 저지먼트."

이내 두 사람은 핸드폰을 꺼내들었고, 어떤 버튼을 꾹 눌렀습니다. 그러자 두 사람은 어디론가 워프하듯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에서의 상황은 어떻게든 마무리가 된 모양입니다. 조금은 숨을 돌려도 되지 않을까요?

한편, 성운과 영희가 하는 말을 들으며 디스트로이어는 작게 혀를 찼습니다. 특히 영희 쪽을 조금 더 유심하게 바라보더니 그는 입을 열었습니다.

"약한 주제에 이렇게 말하면 저렇게 말하고, 저렇게 말하면 이렇게 말하고... 아. 짜증나!! 그리고 너!! 내가 그런 말 하는 것이 아닌 거 알잖아!! 내가 몰살한다는 것은 리버티다! 리버티!!"

성운의 말에 강하게 화를 내면서 그는 으으...소리를 냈습니다. 이어 그는 작게 혀를 차면서 뒤로 홱 돌아섰습니다.

"뭐. 좋아. 어차피 이번 것은 임무로 나온 것도 아니니까. ...흥이 깨졌다."
"하지만 네 녀석이 한 말 중 하나는 공감한다. 인첨공에 '전장'이 아닌 곳은 존재하지 않고, 진정한 의미의 '애새끼'는 없다는 거 말이야."
"...그렇기에... 난 네 녀석들을 더 인정할 수 없는거다. ...애새끼가... 보호받아야 할 애새끼들이 전장에 끼어들고, 저지먼트니 뭐니 하면서 위험한 일에 끼여서 목숨 아까운줄 모르고 까불기나 하고..."
"...약한 것들은 보호나 받으며 되는 거야. ...괜히 뭐하겠다고 나서니까 힘없이 죽고 짓밟히는 거야. 뭘 하고 싶으면 강해져야 하는 법이야."

"하지만 어떻게 보면 네놈들의 의지나, 몇 번이고 꺾이지 않는 모습은..."
"...나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히 강할지도 모르겠군."

그 말을 하면서 디스트로이어는 홱 뒤로 돌아섰습니다. 그대로 가려는 모양입니다. 말리지 않으면 그대로 가버리겠지요. 아마.


<철현&서연 쪽>
서로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은 근처에서 자전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항구까지 같이 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항구에는 지시한대로 수정과 에너지 추출 장치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앞으로 가면 바다에 핸드폰이 둥둥 떠 있는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물에 흠뻑 젖었지만 다행히 방수 기능이 잘 되어있어 아직 작동은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외에는... 거북이의 일부가 파편을 안고 떠 있었습니다. 이미 박살이 난 거북이가 안고 있는 것 중에는 파워 슈트의 파편이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그것만 있진 않았습니다. 무엇인진 잘 모르겠지만...

'파워 슈트'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색인 '검은색 작은 파편' 같은 것도 담겨있었습니다. 저것은 대체 뭘까요? 확실한 것은 거북이의 파편은 아니었습니다.


<그 외>
한양이 기자회견을 하자 기자들은 정말로 빠르게 그 내용을 옮겨적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와..내일 특종이다!! 감사합니다! 특종신님!! 이런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기분 탓이 아니었을까요?

확실한 것은 지금 당장 그 영상을 한양이 겨냥하던 이들이 보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내일 아침에는 전달이 될 것은 분명했습니다. 인첨공 내의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올라올 것은 분명했고요.

그리고 아마 그는 알게 모르게 높으신 분. 정확히는 대표이사에게 찍혔을지도 모릅니다.

한편 혜우는 밑으로 내려왔고 웨이버를 불러세웠습니다. 앞으로 걸어가는 웨이버는 잠시 고개만 돌려 혜우를 바라봤습니다. 그 눈빛은 매우 차갑고 날카로웠습니다. 강한 살기가 가득한 것이 이전과는 다르게 강한 압박감마저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

이어 웨이버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뒤로 홱 돈 후에 차가운 한마디를 보냈습니다.

"늑대는 한번 문 사냥감을 절대로 놓치지 않아."
"이 신아라님의 사냥감이 되고 싶지 않다면 더 끼이지 마. 최소한의 정이야."

그 말을 남기며 아마 그대로 웨이버는 앞으로 다시 걸어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또 다시 발걸음을 멈추더니 그녀는 다시 그 상태에서 입을 열었습니다.

"너희가 무슨 말을 해도 우리는 이 길을 택할 수밖에 없어. 너희들에게 원한이 있는 것은 아니고, 다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들은 이곳을 용납할 수 없어. 무엇보다... 나는 낭군님을 배신하고 저버릴 순 없어."

"너희가 진정으로 우리를 부정하고 막겠다고 한다면 막아봐."

"그게 늑대의 방식이야."

적대감이 가득했지만 공격을 하진 않았습니다. 다가오지 마라는 분위기를 강하게 보일 뿐. 이어 그녀는 다시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아마 더 이상 무슨 말을 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으아..마무리 슬슬 들어갑시다! 10시 30분까지! 보너스 장면... 그냥 웨이버의 생각이나 그런 것이 살짝 나오는 그런 느낌이에요! 따로 웨이버전은 없어요! 지금은요!

649 서연주 (guKHvdw7cw)

2024-05-25 (파란날) 21:56:18

>>640 리라주
그나저나 리라 심신이 많이 피폐해진 거 같아서 케어하기 위한 지원이 절실하네요...8ㅁ8 나랑 언니든 아녜스 센터든 하다못해 맛있는 음식이라도...!!!!

650 ◆TMmm6tsoPA (XGoGeWw4EE)

2024-05-25 (파란날) 21:56:32

으어...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651 태오주 (wIMS.rWjkM)

2024-05-25 (파란날) 21:57:00

그리고 아마 그는 알게 모르게 높으신 분. 정확히는 대표이사에게 찍혔을지도 모릅니다.

하냐냥아아악

652 서연주 (guKHvdw7cw)

2024-05-25 (파란날) 21:57:49

>>648 캡
어? 어? 어???!!!! 거북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덩실덩실)(폭죽)

653 한양주 (rfcjCWKg1E)

2024-05-25 (파란날) 21:58:12

아ㅋㅋㅋㅋ 찍혔다-!!!

654 서연주 (guKHvdw7cw)

2024-05-25 (파란날) 21:59:04

>>648 캡
>>651 태오주
에 에 에에에에에에???????? 부부장님 순식간에 거물 되셨...... 아니아니 저러면 막 대표이사가 부부장님 암살 같은 거 노리는 거 아니래요? @ㅁ@;;;;;;;;;;;;;;;;;;;;;;;;;;;;;;;;;;;;;;;;

655 성운주 (R87XPVqIy.)

2024-05-25 (파란날) 21:59:55

>말리지 않으면 그대로 가버리겠지요<

뭔가 더 할 게 있다는 걸까요...?

656 리라주 (SdYRSmOQd.)

2024-05-25 (파란날) 22:00:02

아 한양이 하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크아악
대표이사님
킹받았구나

657 ◆TMmm6tsoPA (XGoGeWw4EE)

2024-05-25 (파란날) 22:00:36

더 말 할 거 있으면 하라는 의미에요!

658 영희주 (6yw1QTAEI2)

2024-05-25 (파란날) 22:00:39

거북이 다이쇼리!!!!

659 혜성주 (DLFf11o.CE)

2024-05-25 (파란날) 22:00:58

진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큰일인데
이혜성 머리 좀 깨고 옴

660 성운주 (R87XPVqIy.)

2024-05-25 (파란날) 22:01:04

.oO(저번에 15주년이었던가 성하제였던가 퍼클들이랑 일상돌리는 거 가능했었을 때 일정이 바빠서 못하고 놓친 게 있었는데 지금 질러볼까)

661 태오주 (wIMS.rWjkM)

2024-05-25 (파란날) 22:01:53

>>660 질러!

662 한양주 (rfcjCWKg1E)

2024-05-25 (파란날) 22:01:54

서한양은 패스-!

>>656
근데 빡쳤다는 건.. 타격이 있으니 빡친 거겠지..?

663 철현주 (3xg2fjNIrw)

2024-05-25 (파란날) 22:04:07

캡틴 좋게 판정해줘서 고마워요 :)

664 리라주 (SdYRSmOQd.)

2024-05-25 (파란날) 22:04:53

그리고 아라야 우리도 늑대잇어
왕짱큰늑대임 대박이지(틈새자랑 라이온킹)

>>649 😇☄️☄️
리라주의 자캐멘탈수복용독백대잔치... 곧 시작됩니다...
이벤 큰거 지나갈때마다 크고작게 있던 일이긴 한데 이번은 좀 세긴 했어 사람이 너무 많이 죽어서
그러나 어?케든 될것 입니다... 아마도

665 철현 - 스토리 (3xg2fjNIrw)

2024-05-25 (파란날) 22:06:13

>>0

"..."
"서연아 이 검은색 파편 탐지해줄 수 있을까?"

박살난 거북이를 애도하면서 파편을 건져올린다.

"아무리 인공생명체, 리라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생명체라고 해도..."
"근본은 토실이와 똑같으니..."

자신이 주문한 자폭용 거북이지만 마음이 무거웠다.

666 철현주 (3xg2fjNIrw)

2024-05-25 (파란날) 22:06:40

아라야!
우리나라에서 늑대는 멸종위기종이야!
누가 멸종시켰게?

667 리라주 (SdYRSmOQd.)

2024-05-25 (파란날) 22:07:06

>>662 매우 그렇다고 생각하옵니다.........
명치맞으신듯함
하냐냥, 언론플레이의 황제.
하냐냥, 정치의 떠오르는 별.
하냐냥, 금랑설향아부지.

존 경

668 태오주 (wIMS.rWjkM)

2024-05-25 (파란날) 22:08:25

뭔가 아라를 향한 기깔난 말이 떠올랐는데 수용성인가봄
물마시면서 사라짐

669 혜성주 (DLFf11o.CE)

2024-05-25 (파란날) 22:11:37

은우한테 이혜성이 봤던 플라스크 속 뭐시기에 대해 말하고 조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해도 되려나

670 ◆TMmm6tsoPA (XGoGeWw4EE)

2024-05-25 (파란날) 22:12:20

>>669 말하는 것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하셔도 괜찮아요!

671 한양주 (rfcjCWKg1E)

2024-05-25 (파란날) 22:12:38

>>667

그리고 숙청의 대상!! ㅋㅋ

제로 시리즈 중 또 하나 찾아올 것으로 예상..

672 영희주 (6yw1QTAEI2)

2024-05-25 (파란날) 22:16:11

>>648

드디어 살짝은 솔찍해지셨네. 영희는 웃었다.

사실 이제 말할건 그렇게 까지 없다만....

"아저씨가 말하는, 인첨공의 모든 '애새끼"들이 "어른들"에게 보호받으며 평화롭게 공부하고 청춘을 즐기는거...정말
쩔어주고 멋진 애기에요. 저도 원해요."

영희도 그냥 저지번트 부원들이랑 농담 따먹고 장난치고 요리하면 지내고 싶었다.

이건 정말로 진심이얐다.

"하지만 뭐, 인생에 공짜는 없나봐요. 이 인첨공애서는 '애새끼'들로 존재하기 힘드니까...싸워서 '애새끼'로 존재할수 있는 곳으로
바꾸는 수 밖에요."

바꿀수 없다면 평화나 청춘 같은건 없다. 그저 하수도에 버려져 죽어버릴 실험체와 고기방패들 뿐.

그래도. 좀 말도 탈도 많아도...

영희는 떠나는 디스아재에게 조용히 고개 숙여 인사했다.

"우리를 애새끼라 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아저씨."

그 감사는 진심이였다.




'그러면 다음에 또 봐요, 아저씨."


673 서연 - 진행 (guKHvdw7cw)

2024-05-25 (파란날) 22:19:34

>>648
>>665

" ...... "

자전거를 콱콱 밟으면서도 심란하다. 리라는 아무래도 힘든 걸까. 부장 쪽이 많이 위험해져 버린 건 아닌지 모르겠다. 괜찮아야 할 텐데. 걱정한다고 뭘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만. 당장은 자전거를 밟고 항구까지 가는 것만도 빡세게 느껴지는 서연이었다.

" 내년엔 저지먼트 안 할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우는 소리를 뱉거나 낑낑거려 가며 겨우겨우 항구에 도착해 보니, 거북이가 명령을 충실히 따라 줬다. 수정과 에너지 추출 장치는 멀쩡하다. 저 수정 어떻게 없앤다? 전격 에너지가 들어갔을 때의 미친 파괴력은 다시 생각해도 무시무시한데. 곰곰 궁리하다 엉뚱한 소릴 뱉어 본다.

" 저 수정을 파괴나 살상 말고 전력 발전에 활용할 방도가 있으면 좋을 텐데요... 전력 증폭은 무식하게 해내니요. "

그나저나 내 폰은 어딨어? 워치의 안내를 따라 자전거를 마저 밟으려니, 둥둥 떠 있는 폰이 보였다. 그걸 보자마자 바다에 뛰어들었다. 생각보다 물살이 세차서 한참 허우적거렸지만, 떠밀려 가는 줄 알고 쫄기도 했지만 어찌어찌 폰을 잡는 데엔 성공했다. 근데... 어떻게 나가지? 뭍이 너무 멀고 높다...........................

허우적거리던 중 뭔가가 붙들렸다. 그걸 튜브(???) 삼아 붙들었다가 흠칫했다. 거북이 머리................. 뒤이어 거북이 등딱지와 다리 따위의 파편이 보였다. 그리고 낯선 듯 낯설지 않은 파편들. 혹시 파워 슈트의 잔해?? 기분이 이상해졌다. 거북이가 이렇게 산산조각 난 덕에 난 의도한 바를 달성했고................... 아, 모르겠다. 산산조각 난 거북이를 모으고픈 마음이 없진 않았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포기하고 부두에 기어오르자 선배가 웬 검은색 파편을 건네주었다. 고개를 끄덕이고 검은색 파편에 사이코메트리를 쓰고자 집중하면서도, 선배의 착잡한 표정은 안쓰러웠다. 이런 상황을 겪으셨기에 마음이 힘드실 수밖에 없었겠구나. 뭐라도 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거북이의 파편에 매달려 올라왔다는 씁쓸함이 어느새 선배가 괜찮은지에 대한 걱정에 밀려 멀어져 간다...

674 이혜성 - 스토리 (DLFf11o.CE)

2024-05-25 (파란날) 22:22:45

은우의 감사 인사에 손을 들어올린 혜성은 은우의 등짝을 아프지 않게 찰싹 때렸을 것이다. 별걸 다 고맙다고 하고 있어. 새삼스럽게. 곧 혜성의 시선이 파란머리에게 향한다.

"이미 적이라고 결정 지어놓은 거 아니였어? 의외네. 난 그렇게 생각했거든. 아니면 너희들은 우리를 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나봐?"

평온한 어조로 파란 머리의 말에 느릿하게 대꾸하는 목소리에 명백하게 비아냥거리는 어조가 섞였다. 파란머리와 붉은 머리가 워프로 사라지자 그제서야 혜성은 리라를 똑바로 바라본다.

"천천히 심호흡해봐. 리라 후배님. 지금 얼굴이 너무 안좋다."

그리고, 내 생각이 맞다면. 혜성은 잠시 제 입가를 손으로 덮으며 눈을 아래로 내렸다.

"은우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은 가정일 뿐이야. 지금 사태가 있기 전에.. 정확히 어디 연구소인지는 모르겠지만 배양관을 본 적이 있어. 다른 배양관들은 모두 비워져 있었는데 딱 하나에 태아처럼 보이는 존재가 있었거든. 내 생각에는, 저들이 그 배양관에서 만들어진 인공 생명체같아.
괜찮다면 거기를 내가 한번 조사해보고 싶은데."

675 신새봄 - 진행 (oWw18EFDH2)

2024-05-25 (파란날) 22:23:01

"HA↗HA↘!"

성공했다! 내가 해냄!! 신난다!! 흐물흐물 흘러내리는 파란 머리의 옷을 보며 장난에 성공한 어린아이처럼 (또는 어떤 가족 애니메이션의 조역 캐릭터처럼) 신이 나서 조소를 터뜨리다 퍼뜩 깨달았다. ...아, 맞다. 나 안 다치기로 했는데. 너무 가버렸네. ...뭐라고 변명을... 아니 사과를... 아이고, 모르겠다. 쟤네 가네? 잡아야 하지 않나? 근데 할 수 있나? 아, 못하네. 할만큼 했지, 이 정도면. 오, 그럼 심슨 생각난 김에 이 말 해주고 싶어. 원작은 발화자가 떠나는 구도였지만, 뭐 어때?

"SO LONG, SUCKERS!"

그렇게 마지막까지 한마디 해주자, 기운이 다 빠졌다. 내려가야 하는데, 귀찮네. 그래도 여기서 천년만년 있을거야? 내려 가야지. 기세등등했던 조금 전의 모습이 무색하게, 새봄은 내려온 대로 엉금엉금 기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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